착한 소비가 만드는 따뜻한 변화 [금요저널] 서울 송파구는 오는 6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사회적경제 플리마켓 ‘착한 소비, 송파이음마켓’을 개최한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IT벤처타워 정문 앞에서 열린다. 관내 사회적경제기업과 사회적가치 실현을 지향하는 소상공인 총 20개 사가 참여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사회적경제’란 이윤 극대화보다 사람 중심 가치를 우선시하며 지역 사회 문제 해결과 공동체 이익을 추구하는 경제활동을 뜻한다.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이 이에 해당한다. 현재 송파구에는 250여 개 관련 기업이 있다. 이번 플리마켓은 이러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주민과 직접 만나는 자리로 제품 판매뿐 아니라 브랜드 홍보로 판로를 넓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지구를 생각하는 제로웨이스트 생활용품 △교통장애인들이 한땀한땀 정성들여 제작한 핸드메이드 가죽 공예품 △나만의 작은 정원을 가꿀 수 있는 테라리움 등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상품을 다채롭게 준비했다. 또, 가정 내 간단한 수리·보수 등 주거편의 서비스제공 기업과 장애인활동을 지원하는 기업 등 여러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주민들에게 기업의 사회적가치를 소개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본부과 협업해 참여 기업 물품 구매와 기부 연계도 이뤄진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이음마켓은 사회적가치와 지역경제를 잇는 의미 있는 소비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판로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송파구, ‘2025년도 아동권리교육’ 개최 [금요저널] 서울 송파구가 오는 9일 오후 4시 구청 대강당에서 공직자와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 2백여명을 대상으로 ‘아동권리교육’을 개최한다고 알렸다. 송파구 아동 인구는 지난 연말 기준 87,722명으로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다. 구는 지난 2021년 서울시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했으며 6월 현재는 올해 예정된 상위단계 재인증을 준비 중이다. 오는 9일 구는 공직사회 전반의 아동 인권 감수성을 함양하기 위한 아동권리교육을 마련했다. 구청 공무원을 비롯한 공직유관단체 전 직원, 아동 관련 시설 종사자 등 약 2백 명을 대상으로 한 집합교육으로 국제아동인권센터의 황소영 아동 권리 전문 강사가 강단에 선다. 교육 주제는 ‘아동친화도시 송파구 아동청소년을 위한 우리의 역할’로 △인권과 아동권리 △권리주체자로서의 아동 △아동친화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제언 등의 내용을 2시간에 걸쳐 다룰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아동 권리 옹호자이자 의무이행자로서 역할 수행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등 아동 인권을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민선 8기 송파구는 아동의 4대 권리 실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전국 최초 어린이집·유치원 원어민 영어교실 운영 △송파구 청소년 전용 스포츠문화복합공간 조성 △공공키즈카페 하하호호놀이터 조성 등 우수한 아동 정책을 신설·확대 운영해 영유아부터 청소년까지 폭넓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 밖에도,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 운영 △아동청소년 정책토론회 등을 통해 아동의 정책 참여 및 권리 증진에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에 힘써주시는 모든 공직자들과 복지시설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모든 현장에서 아동의 권리가 보장되고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송파구, 가정용 음식물 처리기 구매하고 보조금 받으세요 [금요저널] 송파구는 가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가정용 소형감량기 구매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가정용 소형감량기는 가열, 건조, 미생물 발표 등의 방식으로 음식물 쓰레기 원물을 가공해 배출량을 줄이고 악취나 벌레 발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이에 구는 가정에서 배출되는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고 주민들의 처리 부담을 덜어주고자 보조금을 지원, 오는 4월 1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가정용 소형감량기를 구매한 송파구민이다. 품질인증과 안전인증을 받은 제품에 한해, 구매금액의 40%까지 최대 28만원을 지원한다. 단, 음식물을 분쇄해 하수관으로 배출하는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주민은 1개월 이상 사용실적을 제출해야 하며 지원받은 제품을 2년 이내에 폐기하거나 처분하면 보조금이 환수된다. 접수 기간은 4월 1일부터 4월 25일까지이며 신청자 중 주민등록등본상 구성원 수가 4인 이상인 가구를 우선 선정한다. 신청 접수순으로 125대까지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은 송파구청 자원활용과에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소형감량기 지원 사업을 통해 가정의 음식물쓰레기 감량은 물론 쾌적한 생활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에선 뭐든지 청소년 도전 프로젝트 지원한다 [금요저널] 송파구가 청소년들의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5 학생동아리 도전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학생동아리 도전 프로젝트’는 관내 중고등학교 내 운영 동아리를 발굴·지원해 학생들이 기획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에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도전하고 다양한 분야의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공모로 선발한 30개 학생동아리 활동을 지원, 503명 청소년 꿈을 응원했다. 보성고 과학동아리 ‘ 과학발명반’은 청소년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해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었고 잠신중 영화동아리 ‘First’는 송파 청소년 영화제에 출품해 대상을 차지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많은 성과를 거뒀다. 그중 영화제작에 꿈을 가진 학생들로 구성된 ‘First’팀은 “제작비가 많이 들어 애로사항이 많았는데, 송파구의 지원금이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구는 올해도 공모를 통해 30개 학생동아리를 선정해, 팀당 최대 60만원까지 활동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도전 프로젝트 과제’를 필수로 설정해 학생들이 도전 의식을 강화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교내 행사나 자체적 공연, 전시 외에도 외부 공모 참가, 봉사활동 등 지역 사회와 연계한 과제를 목표로 지역 사회에 학생들의 재능과 성과를 공유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 중·고등학생 5인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다. 참여를 원하는 동아리는 오는 3월 28일까지 지원 신청서를 공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구는 동아리 지원의 필요성, 목표의 명확성, 활동 계획의 구체성 및 실현 가능성 등을 평가해 오는 4월 중 선정 학교로 개별 발표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학생 동아리 도전 프로젝트’를 통해 관내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와 꿈을 찾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기 주도적 미래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5년 송파청년정책네크워크 출발 [금요저널] 송파구는 지난 2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송파청년정책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하고 힘찬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송파청년정책네트워크는 정책 추진 과정에서 청년의 소통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구성된 참여기구다. 송파구에 살거나 활동처를 둔 만19세~39세 청년이 주체가 된다. 구의 청년정책을 제안하고 실현해가는 중요한 발판이다. 지난해에는 송파청년시점 아카데미, 송파청년시점 프로젝트, 송파청년축제 개최 등 기존의 정책 제안 방식에서 벗어나 청년 사업 기획과 홍보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새로 구성된 청년네트워크에는 34명이 참여한다. 대학생, 회사원, 세무사, 변호사, 창업가, 공연기획자, 무도실무관, 취업준비생 등 다양한 활동 배경을 가졌다. 연령도 23세부터 39세까지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 이들은 올해 12월까지 △일자리·경제 △주거·생활 △문화·교육 △홍보·소통 4개 분과로 나뉘어 청년의 솔직한 생각과 입장을 대변한다. 구는 다양한 구성원이 있는 만큼 올해는 보다 실질적인 제안과 활동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청년네트워크는 ‘송파 청년의 약속’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청년 위원들이 선정한 다섯가지 약속 단어인 ‘참여, 청렴, 성장, 소통, 책임’을 외치며 청년답게 올바르게 행동하자는 의미를 표현했다. 구는 2024년 기준 청년인구가 서울시 2위인 점을 고려해 청년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별히 올해는 ‘청년정책 연구용역’을 실시해 지역 청년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청년의 도전과 혁신이 송파구 미래를 만들어간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보다 주체적으로 구정 발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발굴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사계절 꽃길만 걸으세요”…송파구, 봄꽃길 조성 시작 [금요저널] 새싹 움트는 3월 봄을 맞아 송파구가 올림픽로 송파대로 등 관내 주요 거리를 걷고 싶은 화사한 꽃길로 새단장하고 있다. 구는 매년 3월부터 11월 구 전역에서 ‘사계절 꽃길 조성사업’을 펼친다. 꽃으로 사계절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계절마다 가로화단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푸른 정원수와 조경석, 다년생초화, 계절감 돋보이는 일년생초화를 정원을 꾸미듯 조화롭게 식재한다. 올해도 구는 관내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매 계절 도심 곳곳을 색색의 꽃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다가오는 봄철에는 루피너스, 애니시다, 데이지, 비올라, 꽃양귀비, 수선화 등의 봄을 대표하는 화사한 품종을 준비했다. 우선, 3월 중순 구청 앞마당을 시작으로 총 2,000m²의 꽃밭을 조성한다. 올림픽로 3.5㎞가량의 종합운동장역~몽촌토성역 구간 중앙분리대와 잠실역사거리 교통섬, 가락시장역사거리 교통섬 등지가 꽃으로 장식된다. 4월에는 오금로 백제고분로 등 8개 주요 도로에 걸이형 화분 7백여 개를 내건다. 더 많은 구민이 봄 정취를 만끽하도록 도로 폭이 넓고 유동 인구가 많은 지하철역 근처에 촘촘히 설치해 효과를 높인다. 잠실호수교 전망쉼터 등 주요 거리에도 봄 정취를 더할 대형 꽃 화분을 비치한다. 이 밖에도, 구는 지난 19일 새 유채꽃 명소를 성내천 청룡교 일대에 조성했다. 송파구시설관리공단을 중심으로 구민들이 손수 유채꽃 씨앗 20kg을 파종했으며 매년 추가로 꽃씨를 심어 경관을 관리하기로 했다. 머잖아 1천 평 규모의 샛노란 유채꽃 융단이 성내천 수변을 장식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구는 사계절 꽃피는 정원도시 조성을 목표로 구 역점사업인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석촌호수에서 가락시장까지 1.5㎞ 구간의 보도를 넓히고 벚꽃길을 조성해서 걷고 싶은 하나의 가로정원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화사하게 만발한 꽃길을 거닐며 성큼 다가온 봄을 느껴보시길 바란다”며 “구민의 일상 속 푸르름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서 매력적인 가로정원의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치매 환자 조호물품 지원…올해도 지속 [금요저널] 송파구가 치매 환자 돌봄에 필요한 조호물품을 올해도 계속해서 무상으로 지원한다. 조호물품은 환자나 노약자의 일상생활을 돕기 위해 제공하는 지원품이다. 치매 환자의 경우, 장기 돌봄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 가계 생활비 부담과 직결된 중요한 지원이다. 이에 구는 2010년부터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어려운 재정 여건으로 상당수 지자체가 조호물품 관련 예산을 줄이는 추세에도 구는 해당 지원을 유지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송파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이다. 등록되지 않은 치매 환자 가족은 치매질병분류코드와 치매 약제명이 포함된 진단서 또는 처방전,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치매안심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 물품은 △기저귀 △약 달력 △물티슈 △방수 매트 △식사용 앞치마 등이다. 신청일부터 최대 1년까지 지급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대상자는 1년마다 한 번씩 자격 확인 후 지속 지원이 가능하다. 서강석 구청장은 “조호물품 지원을 지속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감당해야 할 가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외됨 없는 포용의 도시 송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송파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조기검진, 치매예방관리 프로그램,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등 다양한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궁금한 점은 송파구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보존부적합 구유지 매각…자투리땅 17개 매물로 [금요저널] 송파구가 오는 4월 말까지 행정 목적으로 활용이 어려운 보존부적합 구유재산 17필지에 대한 매수신청을 접수한다고 알렸다. 최근 세수 감소로 재정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구는 예산 절감과 재정확충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하나로 구는 불필요한 구유재산 매각을 통해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매각 대상은 면적순으로 마천동, 풍납동, 거여동 등지에 흩어진 총면적 265.3㎡의 17필지다. 대부분 규모나 형상상 활용 가치가 낮아 보존에 부적합하고 향후 사용 계획이 없는 자투리땅들이다. 매각 절차는 다음과 같다. 매수신청이 접수되면 내부 검토를 거쳐 매각 여부를 결정해 신청자에게 통보한다. 이후 진행되는 감정평가에서 법령상 기준인 ‘2인 이상 전문 감정평가자로부터 받은 감정평가액의 평균액 이상’ 으로 매각금액을 결정한다. 이후 사안에 따라 공유재산심의회, 입찰 또는 수의계약을 거쳐 최종적으로 매수인에게 소유권을 이전한다. 매각 수입금은 향후 주민 숙원사업과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된다. 구 관계자는 “매각을 통해 지방재정을 확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공유재산 관리비용도 절감할 수 있어 일석이조”며 “모든 땅은 대지 및 특별한 용도가 없는 잡종지로 필요한 주민들이 매수 시 비로소 쓰임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수신청을 하려면 오는 4월 30일까지 송파구청 5층 재무과 재산관리팀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매각 대상과 절차 등 기타 더 자세한 사항은 구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전화 문의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묵은 가용재원을 정리해 행정 효율을 높이고 재정난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라며 “어려운 여건을 슬기롭게 극복해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누리실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섬김행정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청년예술에 날개를 달다 ‘더 임팩트’ 확대 운영 [금요저널] 송파구는 오는 3월 31일까지 재능있는 청년예술인을 발굴하고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인 ‘2025 더 임팩트’에 참가할 청년 전문예술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은 ‘더 임팩트’ 는 구가 주관하는 청년예술인 지원 사업으로 예술인들에게는 활동 무대를 지원하고 주민에게는 일상 속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지난해에는 공모를 통해 선발된 20명의 우수한 청년음악가들이 석촌호수 아뜰리에에서 직접 기획한 개성 넘치는 공연을 선보이며 지역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호응에 힘입어, 올해 ‘더 임팩트’는 대폭 확대해 운영한다. 기존 개인 연주자를 대상으로 음악 공연 중에서 모든 분야의 공연·예술이 가능한 단체와 시각예술 분야까지 지원 대상 범위를 확장했다. 최종 선발된 40인의 청년예술인들은 오는 12월까지 석촌호수 아뜰리에,문화실험공간 호수 등 송파구 문화시설에서 공연 및 전시를 개최하게 된다. 이를 통해 더욱 다양한 장르의 청년 예술인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송파구의 문화예술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계획이다. 참가 대상은 대한민국 국적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의 전문예술가이며 △국악 및 서양 음악 개인 연주자 부문 20명 △2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 단위 공연예술 부문 10팀 △시각예술 부문 10명으로 나누어 총 40명을 선발한다. 이번 공모는 오는 3월 31일까지로 송파구 홈페이지에서 신청 서류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합격자는 4월 11일 송파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석촌호수 아뜰리에’는 소규모 공연장과 옥상정원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문화실험공간 호수’에서는 연중 신선하고 다채로운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구는 석촌호수를 찾는 방문객들과 구민들에게 다양한 공연과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해 일상 속 열린 문화공간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더 임팩트’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예술가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송파구 문화예술을 이끌어갈 재능있는 청년예술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내가 누리는 권리, 똑똑하게 배워요” [금요저널] 송파구가 오는 3월 17일부터 5월 말까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을 개최한다. ‘아동권리’는 모든 아동이 갖는 건강하고 행복할 권리다. 구는 관내 아동들이 자신의 권리를 이해하고 본인과 타인을 존중하는 법을 배움으로써 인권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육을 기획했다. 지난해에는 4월부터 두 달여간 총 3천 7백여명의 아동들이 관내 유치원, 초등학교 등 21개소에서 찾아가는 인권교육을 받은 바 있다. 올해 구는 교육의 전문성을 위해 ‘사단법인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 서울남부사업본부’ 와 협약을 맺었다. 전문 강사가 교육 현장을 직접 방문해 △CES2 △유아성폭력예방인형극 △초등상호존중인형극 △다양성 △기후위기 △학교폭력예방 △도박문제예방 △생명존중 등 다양한 주제로 아동 연령대별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펼친다. 앞서 구는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로부터 교육 신청을 받았다. 오는 17일부터 각 교육기관 아동 4천여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인권교육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목표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3년 서울 자치구 최초 ‘어린이집·유치원 원어민 영어교실’을 필두로 지난 한 해 동안 ‘스마트 청소년 스포츠 복합문화공간’ 조성, ‘어린이·초등학생 사생대회’ 개최, 공공키즈카페 ‘하하호호 놀이터’ 조성 등 우수한 아동 정책들로 주목 받았다. 청소년의회,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 아동친화도시 원탁토론회 등을 통해 아동의 생생한 의견을 구정에 반영하려는 노력도 돋보였다. 구 관계자는 “올해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인증’ 자격 유지 기간인 4년이 도래함에 따라 상위단계 재인증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계획을 전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 스스로 권리의식을 갖고 본인과 타인을 존중할 줄 아는 올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경력단절 넘어‘문화·예술 작가’로 재취업 돕는다 [금요저널] 송파구는 경력단절 여성들의 사회 재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를 통해 특화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는 경력단절 여성들의 경제활동 재진입을 촉진하기 위해 취·창업 지원 및 직업훈련 등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빠르게 변화하는 일자리 트렌드에 맞추어 △‘오늘부터 나도 작가’ △‘캐릭터 크리에이터’ 등 2가지 교육 과정을 마련하고 문화·예술 분야 인재로 성장시켜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모집 인원은 작가 과정 14명, 캐릭터 크리에이터 과정 16명, 총 30명이다. 수강료는 무료다. 올해 새롭게 개설되는 △‘오늘부터 나도 작가’ 양성과정은 가벼운 글쓰기를 시작으로 자신의 경험과 개성을 살린 수필을 집필하고 기고하며 종이책 출판까지 할 수 있는 집약적인 교육으로 구성했다. 1인 1도서 전자 출판을 목표로 △주제찾기 및 집필 계획 △작성 및 퇴고 △출판 기획서 실습 △나만의 책 디자인 △출판기념회 준비 등 맞춤형 직무 실습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문학인의 꿈을 간직하고 있는 경력단절 여성에게 꿈을 실현하고 경제활동까지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캐릭터 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은 ‘왕초보’도 캐릭터 작가가 될 수 있는 송파구만의 대표적인 특화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수료생 16명 중 12명이 제작한 캐릭터 이모티콘이 소셜미디어에 입점하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이번 교육은 온라인 플랫폼 이모티콘 입점을 대비해 △시장 리서치부터 △캐릭터 구체화 및 디자인 △이모티콘 개발 △캐릭터 활용한 스티커, 키링, 엽서 등 다양한 기념품 제작까지의 모든 과정을 실습할 계획이다. 수료 후에는 교육생들이 작가 활동은 물론 문화·예술 분야 인재로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간다. 특히 올해는 수필 작가와 캐릭터 작가 과정을 접목해 합동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해 ‘오늘부터 나도 작가’ 과정은 오는 14일까지, ‘캐릭터 크리에이터’ 과정은 오는 21일까지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사회 진출과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경력단절 여성들의 새로운 도전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인재 양성 교육과 채용 연계 등 맞춤형 정책으로 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3월 주말, 석촌호수서 펼쳐지는 록밴드 라이브 [금요저널] 새싹 움트는 3월, 송파구가 석촌호수 아뜰리에에서 젊음의 생동감 넘치는 기획공연 시리즈, ‘밴드시그널’을 선보인다고 알렸다. 석촌호수 서호변에 자리한 ‘석촌호수 아뜰리에’에서는 매월 각종 공연과 체험, 문화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밴드시그널’은 참신한 청년밴드를 발굴하고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려는 취지로 기획됐으며 수년째 이어지며 아뜰리에 대표 공연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각기 다른 개성의 인디 음악계 신예 7팀이 관객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준비했다. 다양한 콘서트와 축제, 방송에서 활약하며 탄탄한 실력을 인정받은 밴드들로 록을 기반으로 각자의 개성 넘치는 음악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주말인 8, 9일 양일간 밴드 ‘적란운’과 ‘베이루트 택시’ 가 강렬한 기타 리프로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남은 주말 5개 밴드가 하루에 한 팀씩 공연을 이어간다. 15, 16일은 ‘심아일랜드’ 와 ‘모스크바 서핑클럽’, 23일 ‘비공정’, 29일 ‘시너가렛’, 공연 마지막 날인 30일 일요일에는 최근 일본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블루터틀랜드’ 가 라인업됐다. 단, 22일 토요일은 하루 쉬어간다. 공연 예매는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현재 회차별 모집정원 110석이 전일 예약 마감된 상태이나, 종종 풀리는 취소표나 현장 잔여 좌석을 노려볼 수도 있다. 기타 더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 석촌호수 아뜰리에’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예술이야말로 선진과 후진, 문명과 비문명을 가르는 기준. 문화와 예술, 또 멋진 경관이 흐르는 석촌호수에서 구민들이 다채로운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