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호수교갤러리서 여름 감성 특별전 [금요저널] 서울 송파구는 오는 9월 말까지 석촌호수 산책로 'Lake Bridge Gallery'에서 호주 작가 엘리자베스 랭그리터의 회화 작품을 특별전시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구가 지난해 5월부터 추진 중인 ‘호수교갤러리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세 번째 자리다. 주민이 일상에서도 수준 높은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민관협력으로 마련한 공공미술 전시이다. 관내 전시 공간인 ‘MUSEUM209’ 와 협업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전시 주제는 ‘Everyday can be Holidays 매일이 휴가’ 이다. 파라다이스 같은 여름 풍경을 담은 랭그리터의 작품 6점을 만날 수 있다. 에메랄드빛 해변에 누워있는 인물, 새파란 바다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그림들이 힐링과 여유를 전한다. 작가는 시드니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호주 출신 화가이다. 밝고 선명한 색조와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듯한 ‘버즈아이뷰’ 기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탁 트인 공간감이 관람객에게 시각적 해방감과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달한다. 이번 전시는 ‘산책로에 들어선 갤러리’라는 호수교갤러리 취지에 걸맞게 석촌호수를 찾는 방문객에게 여행지 같은 일상과 감성적 여유를 선사할 예정이다. 전시 작품 외에도 더 많은 랭그리터의 작품은 MUSEUM209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구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사업’ 일환으로 2023년부터 잠실호수교 교량 하부에 호수교갤러리 조성을 추진했다. 지난해 5월 북측에 회화 작품 공간을 조성하고 올해 3월 남측에 초대형 미디어아트 공간 구축을 완료했다. 이어 4월에는 잠실호수교 위 인근에 빛의 조각품 ‘더 스피어’까지 더해지며 석촌호수 일대는 감각적인 예술지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전시는 여름 감성을 품은 예술로 석촌호수를 찾는 방문객에게 작은 휴가 같은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석촌호수 일대를 일상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감성 명소로 가꿔가겠다”고 밝혔다.
착한 소비가 만드는 따뜻한 변화 [금요저널] 서울 송파구는 오는 6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사회적경제 플리마켓 ‘착한 소비, 송파이음마켓’을 개최한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IT벤처타워 정문 앞에서 열린다. 관내 사회적경제기업과 사회적가치 실현을 지향하는 소상공인 총 20개 사가 참여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사회적경제’란 이윤 극대화보다 사람 중심 가치를 우선시하며 지역 사회 문제 해결과 공동체 이익을 추구하는 경제활동을 뜻한다.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이 이에 해당한다. 현재 송파구에는 250여 개 관련 기업이 있다. 이번 플리마켓은 이러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주민과 직접 만나는 자리로 제품 판매뿐 아니라 브랜드 홍보로 판로를 넓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지구를 생각하는 제로웨이스트 생활용품 △교통장애인들이 한땀한땀 정성들여 제작한 핸드메이드 가죽 공예품 △나만의 작은 정원을 가꿀 수 있는 테라리움 등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상품을 다채롭게 준비했다. 또, 가정 내 간단한 수리·보수 등 주거편의 서비스제공 기업과 장애인활동을 지원하는 기업 등 여러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주민들에게 기업의 사회적가치를 소개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본부과 협업해 참여 기업 물품 구매와 기부 연계도 이뤄진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이음마켓은 사회적가치와 지역경제를 잇는 의미 있는 소비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판로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송파구, 보육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힐링연수 실시 [금요저널] 송파구는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오는 11월 8일 송파구민회관에서 ‘2023 송파구 보육인의 날 기념행사 및 힐링연수’를 개최한다. 송파구의 어린이집 개소수는 313개소로 어린이집 종사자와 영유아 수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다. 구는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을 목표로 장기근속수당 증액, 장기재직휴가비 등 다양한 복리후생 지원사업을 추진해 보육교사의 실질적인 처우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번 행사 역시 아이들에 대한 사명감으로 일하는 관내 어린이집 교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는 송파구 민간어린이집 연합회 주관으로 “보육의 희망, 바로 당신이다”라는 주제 아래 보육유공자 표창 어린이집 합창 영상 시청 힐링강연 등을 진행한다. 기념행사에는 관내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을 돌보는 600여명 보육교직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먼저, 우수 교직원 80여명에게 보육 유공 표창장을 수여하고 어린이집 아이들이 합창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함께 시청한다. 특히 힐링 연수의 하이라이트인 강연은 김미경 강사를 초청해 “매일 더 나은 나를 만나는 법”이라는 주제로 보육교직원들의 지친 심신을 다독여 주는 강의를 준비했다. 또한 행사장에는 포토존, 두뇌·성격 테스트 등 즐길 거리도 제공해 보육 업무로 지친 교직원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고된 환경에서도 높은 사명감을 가지고 어버이와 같은 중요한 역할을 하고 계시는 보육인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보육교사가 자부심을 가지고 아이들을 돌볼 수 있도록 이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거여1동 1인가구 희망 찾기 프로젝트 [금요저널] 송파구가 거여1동에서 사회적 고립감이 높은 중장년 취약계층 1인가구를 대상으로 ‘나를 사랑하며 살아가기’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1인가구 중 중장년 취약계층은 사회적 연대가 약할 뿐만 아니라 실직이나 사업 실패 등으로 고립된 일상, 상실감 누적, 건강 악화와 같은 복합적 문제를 겪으며 혼자 어려움을 견디는 경우가 많다. 거여1동의 경우 평균연령 46.4세로 송파구 평균연령 42.1세보다 약 4세가 높고 전체 가구수 중 절반가량을 1인가구가 차지하고 있어 이번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됐다. ‘나를 사랑하며 살아가기’ 프로그램은 송파구가족센터와 협력해 운영한다. 50~64세 중장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10월 12일부터 11월 2일까지 동주민센터 2층 강의실에서 진행한다. 구는 중장년 1인가구의 경우 사회적 고립감이 심한 사례가 많아 우선적으로 주거지 밖으로 외출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의미를 두었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3회 동안 같은 대상자가 반복해 참여하며 관계성을 회복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 활동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참여자들은 나만의 캐릭터 도시락 만들기 행복한 나를 위한 웃음치료 힐링 꽃바구니 원예치료 등의 수업을 받는다. 참여자 중 이 모씨는 첫 프로그램 후 “낯선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어색해서 오는 길에 몇 번이고 집으로 돌아갈까 고민했었다”며 “막상 참여해 보니 도시락을 만들며 이야기도 나누고 잠시나마 어린 시절로 돌아간 느낌이 들어 기분 전환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는 마지막 수업 후 송파주거안심종합센터 협업으로 참여자들 관심이 높은 임대주택 등 주거분야 교육과 상담도 실시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주민의 가장 가까운 일상에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주민센터를 중심으로 1인가구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힘들고 외로운 처지에 놓인 구민들이 고립감을 극복하고 지역사회에서 소속감을 가지고 생활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핼러윈 대비 안전에 총력 [금요저널] 송파구가 핼러윈 데이를 맞아 ‘특별안전관리대책’을 추진하고 10월 27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석촌호수에서 펼쳐지는 ‘호수의 가을과 겨울 그리고 루미나리에 기간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한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구는 호수 방문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행정의 최우선은 각종 사고와 재난재해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며 도시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우선 구는 축제 시작에 앞서 지난 10월 27일에 방문객 이동 중 안전과 경관조명 설치에 따른 전기 관련 안전사고 방지 등 사전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위험 요소들을 사전에 차단했다. 특히 구는 축제 기간 중 핼러윈데이 인파가 밀집될 것에 대비해 ‘핼러윈 대비 인파안전관리계획’을 별도 수립하고 27일부터 31일까지 인구 밀집으로 인한 안전사고 대비에 주력했다. 이에 따라 루미나리에 축제가 열리는 석촌호수를 포함해 방이동 맛집골목, 신천동 맛집골목, 잠실역 일대 4곳을 핼러윈데이 예상 과밀지역으로 선정하고 송파CCTV 관제센터를 통해 실시간 집중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심각단계의 다중밀집이 확인되면, 즉시 송파경찰서 송파소방서와 협력을 통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게 했다. 또한, 해당 지역을 대상으로 5일간 경찰서 소방서 자율방범대 등 500여명의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한다. 민·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현장 점검 및 순찰을 실시한다. 인파 밀집도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상시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지난 주말에는 축제 시작과 함께 가을 나들이객이 석촌호수에 몰릴 것에 대비해 현장상황실을 운영하고 3일간 전문인력,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 안전요원을 동원해 안전사고 예방에 집중했다. 급경사가 있는 내리막 구간을 집중 관리하고 일방향 통행을 안내해 석촌호수를 반 시계 방향으로 이동하도록 인파 흐름을 유지하는 등 관람객들의 질서유지를 강화했다. 이 밖에도 구는 석촌호수 내 3개소에 설치한 ‘다중인파 융복합 분석플랫폼’을 활용해 ‘보행 혼잡 알림이’ LED 전광판으로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단계로 나누어 방문객에게 혼잡도를 안내하고 돌발성 밀집 발생 예상도를 실시간 고정밀 분석해 유관기관과 공유하는 ‘인파분석 플랫폼’을 통해 구민 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를 찾는 모든 분들의 안전한 관람과 편의를 위해 만전을 기했다 많이 오셔서 ‘호수의 가을과 겨울, 그리고 루미나리에’를 안전하게 만끽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송파구에서는 어떠한 도시재난도 발생하지 않도록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초·중·고·대학생 45명에 장학금 4천5백만원 전달 [금요저널] 송파구가 출연기관인 재단법인 송파구인재육성장학재단을 통해 총 45명의 관내 학생에게 4천5백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알렸다. 구는 지역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1994년 송파구인재육성장학재단을 설립했다. 구 출연금과 지역주민의 기부금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장학사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29년간 2천8백여명에게 총 28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번에 선발된 45명의 장학생은 학업성적이 우수하거나 예체능 등 각 분야에 재능을 가진 특기생, 또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 학생이다. 이들은 동장 및 학교장의 추천과 재단 이사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됐으며 초등학생 30만원,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100만원, 대학생 200만원이 장학금으로 지급된다. 지난 30일 송파구청에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한 ‘2023년 하반기 장학증서 수여식’이 열렸다. 장학생과 학부모 등 총 9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장학증서를 전달받았으며 서강석 송파구청장과 재단 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도 참석해 뜻깊은 날을 기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재단법인 남궁앤강기념재단의 장학증서 수여식도 병행됐다. 재단은 구와 협약을 맺은 2014년부터 총 3억3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이번에는 850만원을 선발된 8명의 장학생에게 지급했다. 이 외에도, 구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로 중단됐던 해외문화체험 장학생 18명을 선발해 일본 역사 유적과 명소를 탐방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탐방에 참여한 한 장학생은 “윤동주 선생의 시비를 타국의 대학에서 마주하고 가슴이 벅찼다”며 체험 후기를 전하기도 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장학금 수여로 지역사회의 나눔이 향후 또 다른 나눔을 낳는 기부의 선순환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인생의 중요한 시기인 청소년기를 훌륭하게 보내서 이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구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립 글마루도서관, 개관 10주년 기념식 개최 [금요저널] 송파구는 대표 구립도서관인 송파글마루도서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28일에 “10년의 약속”을 주제로 기념식 및 특별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3년 개관 이래 현재 약 10만권의 장서를 보유한 송파글마루도서관은 10년 간 이용객 580만명, 대출권 수 270만 권으로 관내 이용률이 가장 높은 도서관이다. 특히 지난 10년간 1,583개 프로그램에 42만명, 221회 전시에 20만명이 참여하는 등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하며 구민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특별강연’ ‘개관 10주년 기념식’ ‘북토크’ ‘어린이 국악극’ ‘10주년 기념 콘서트’ 등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개관 10주년 기념식’은 28일 오후 3시 지하 1층 숲속극장에서 진행한다. 도서관 발전 유공자를 표창하고 도서관 이용자들의 “10년 후 나에게 하는 약속”을 담아 타입캡슐 봉인식을 갖는다. 개봉은 2033년 개관 20주년에 한다. 특별 행사는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송파글마루도서관 이용자들이 사랑한 작가를 초청해 10시 30분에 ‘떨림과 울림’ 저자인 김상욱 교수의 ‘특별강연’을 진행하고 오후 3시 30분부터는 김용택·김민섭·김동식·김선영 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가 열린다. 또한, 어린이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는 공연도 마련했다. ‘어린이 국악극‘금다래꿍’’은 오후 3시 30분 야외독서 공간인 2층 잔디마당에서 펼쳐져 색다른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 기념식의 대미를 장식할 ‘10주년 기념 콘서트’는 저녁 6시 30분 지하 1층 숲속극장에서 펼쳐진다. 최영옥 음악칼럼니스트의 사회로 바이올린 허희정, 첼로 박건우, 피아노 엄기환과 오보이스트 전민경, 베이스 함석헌이 출연해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뮤직’, ‘라데츠키 행진곡’, 영화 라이언 킹 주제곡 등 대중들에게 친숙한 총 15곡의 클래식 연주를 들려준다. 이 밖에도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1층 앞마당에서는 가족단위 이용자들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도 열린다. 관내 공·사립도서관, 새마을문고 한글문인협회가 참여해 축하 떡 만들기, 비즈팔찌 만들기, 시낭송 지도, 책갈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색다른 시간을 선사한다. 기념행사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프로그램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송파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송파글마루도서관으로 전화문의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구민의 관심과 사랑 속에 송파글마루도서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이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책과 문화 행사를 제공하는 송파구 대표 구립도서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다양한 ‘맨발걷기 산책로’ 개장 [금요저널] 송파구가 구민 건강증진을 위해 송파나루공원과 오금공원에 ‘구민건강 황토체험존’ 조성을 완료하고 10월 25일 개장식과 함께 맨발로 걷는 황톳길 2곳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구는 “생활체육으로 건강한 도시”를 목표로 최근 건강 트렌드로 떠오른 맨발걷기 운동을 많은 구민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도심 속 접근성이 높은 ‘송파나루공원’과 기존 맨발 걷기 이용자 수요 있었던 ‘오금공원’을 선정, 맨발걷기 산책로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올해 초 진행한 ‘주민과의 대화’에서 황토길 조성에 대한 주민들의 요청사항을 적극 반영해, 몸의 독성을 제거해주는 효능을 지닌 황토를 사용해 해당 공원에 ‘맨발 황톳길’ 2곳을 마련한 것이다. 이번에 새로 조성한 황토체험존 2개소에는 충남 보령에서 채취된 5mm 채친 고운 황토 100%를 사용, 부드러운 촉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20cm 깊이로 채웠다. 또한, 체험존 바로 옆에 세족장을 마련하고 비가 와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파고라를 설치했다. 먼저, 석촌호수에 위치한 ‘송파나루공원’에는 107m 규모의 황톳길이 생겼다. 석촌호수 서호의 기존 산책길 일부를 활용해 공원 훼손을 최소화하고 숲속에 조성된 황톳길에서 석촌호수를 바라보며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촉각과 시각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도심 속 새로운 힐링스팟이 될 예정이다. ‘오금공원’에는 대다수 산책로가 흙길로 되어 있는 공원 지형을 활용해 110m 규모 ‘황토체험존’을 조성했다. 또, 지압효과가 있는 황토 볼풀장을 마련해 재미를 더했다. 오금공원은 이미 맨발걷기 명소로 주목받던 곳으로 야산 그대로의 멋을 살려 만든 황톳길로 산림욕과 맨발 걷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특히 주민 숙원사업이던 세족장도 설치해 맨발걷기 특화공원으로 거듭났다. 이밖에도 송파구 곳곳에는 다양한 맨발걷기 길이 있다. ‘장지공원 내 맨발공원’은 황토볼, 편백큐브 등 갖가지 재료를 활용해 상·중·하 난이도의 지압길로 남녀노소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잠실엘스아파트 뒤편에위치한 ‘한가람로의 건강지압로’는 마사토길, 황토볼지압로 잔디수로 자갈과 통나무로 이루어진 지압로까지 다채로운 맨발 걷기를 체험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황토체험존’을 통해 구민들이 일상 속 가까운 곳에서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 건강을 위한 황톳길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맨발 걷기를 활성화해 ‘건강도시 송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K팝부터 탈춤까지…꿈나무들의 장기자랑 한마당, ‘2023. 송파키움문화 페스티벌’ 개최 [금요저널] 송파구가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10월 28일 송파구민회관에서 관내 18개 키움센터가 주최하는 장기자랑 발표회 ‘송파키움문화 페스티벌’을 선보인다. 송파키움센터는 관내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유소년인구가 많은 송파구는 서울 25개 자치구 중 세 번째로 많은 18개의 센터가 있으며 약 400여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다. ‘송파키움문화 페스티벌’은 센터 이용아동 장기자랑 발표회로 코로나로 2년만에 열리는 행사인 만큼 1년간의 활동 결과를 공연과 전시로 구분해 풍성하게 구성했다. 먼저,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공연발표회에서는 K팝 댄스·뮤지컬 송파산대놀이 난타 단체합창 등 신나는 춤과 노래로 무대를 꾸민다. 특히 K팝 댄스공연은 방과 후 전문 댄스아카데미에서 1년간 익힌 춤실력을 선보이면서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송파산대놀이 공연은 40여명의 어린이들이 신명 나는 가면극과 탈춤을 선보인다. 이들은 지난여름, 키움센터 특별프로그램 ‘송파문화여행’의 일환으로 송파산대놀이 전수를 위해 구슬땀을 흘린 바 있다. 이 외에도, 행사에 참여한 140여명의 어린이가 한목소리로 노래하는 단체합창, 난타공연 등 정성 가득한 무대가 이어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송파문화여행’ 프로그램 이후 체험 결과물을 선보이는 작품전시회도 공연장 복도에서 열린다. 참여 어린이들은 직접 창작한 작품 전시를 통해 성취감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송파문화여행’은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됐으며 총 40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한 프로그램이다. 한성백제왕도길을 따라 백제 문화와 역사를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부터 진행까지 자치회의를 통해 아동이 주도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방과 후에도 식지 않는 어린이들의 꿈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구만의 차별화된 돌봄서비스를 확충해 아이들이 행복하고 부모님들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한예종 유치 응원 홍보부스 운영 [금요저널] 송파구는 오는 주말 석촌호수에서 개막하는 ‘호수의 가을과 겨울 그리고 루미나리에’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 응원 홍보부스’를 28일부터 2일간 운영한다. 구는 송파구 방이동 442-13 일대를 한예종 캠퍼스 이전지로 선정하고 유치 성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7년 범구민 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유치 기원 릴레이 이벤트 개최, 한예종 이전 위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실시, 한예종 출신 학생들 공연인 ‘구민과 함께하는 한예종 콘서트’ 개최 등을 이어왔다. 이번 홍보 부스는 축제를 찾는 방문객과 구민들에게 한예종 송파구 이전 당위성을 알리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공감대를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홍보부스 참여 방법은 두 가지다. 먼저, 부스에 설치된 ‘유치 응원 포토존’에서 인증숏 찍고 자신의 SNS에 ‘#송파구’ 태그를 달아 공유하면 된다. 참여자에게는 응원 문구가 담긴 LED 헤어핀을 증정한다. ‘응원문구 블로그 댓글’ 이벤트도 진행한다. 송파구 대표 블로그에 작성된 이벤트 게시물에 댓글로 한예종 유치 성공을 기원하는 응원 문구를 적으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을 증정한다. 구는 응원 댓글과 인증숏 등을 추후 한예종 유치를 위한 홍보영상 제작에 활용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한예종 송파구 이전은 세계적인 예술 교육기관으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송파구 문화예술 인프라와 융합되어 서울을 넘어 대한민국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한예종 이전이 신속하게 결정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외국인 지방세 체납액 3.2억원 특별정리 추진 [금요저널] 송파구가 12월 15일까지를 ‘외국인 지방세 체납액 특별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체납된 세금 3억 2천여만원을 징수하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 올해 10월 기준, 구의 외국인 지방세 체납현황은 총 2,540명, 4,106건에 이른다. 해마다 외국인 거주자 수가 증가하고 있으나 납세 의식 부족과 언어상의 어려움, 주소변동 등으로 고지서 송달과 채권확보가 어렵다. 구에 따르면 1만원 이하의 소액 체납이 전체 외국인 체납자의 절반 이상이다. 특히 국내 1년 이상 거주하는 외국인이라면 납세의 의무가 있는 주민세는 비교적 소액이지만 체납 건수 중 3/4 이상인 3,117건을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으로 많다. 이에 구는 연말까지 주민세 포함, 세목별 맞춤형 체납정리를 통해 이들의 납세를 돕고 밀린 세수를 확보할 계획이다. 외국인 거주자의 입장에서도 체납 시 비자 연장 제한 등 불이익이 있을 수 있어 세금부과 후 후속조치가 꼭 필요하다. 기본적으로 체납자에게는 주소지로 매달 고지서를 송달하고 미납 지속 시 문자메시지를 발송한다. 전산상 체류지와 실제 주소가 다른 경우가 많은 외국인 체납자의 주소 현행화를 위해 외교부와 협력, 체류지를 일제 정비하고 다개국어로 된 안내문을 송부한다.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한 SNS안내도 병행해 온·오프라인 양방향으로 미송달에 대비하고 자진납부를 유도할 계획이다. 세목별로 맞춤형 체납정리도 실시한다. 자동차세 체납자에 대해서는 차 소유주 정보와 의무보험 가입자를 확인해 번호판을 영치하거나, 연락 후 공매처분을 실시한다. 재산세 체납 시에는 물건지를 방문하는 등 추적해 체납 사실을 안내 후 압류처분을 통해 소멸시효를 중단시켜 채권을 확보한다. 마지막으로 취업비자가 있는 외국인 근로자는 사업장의 출국·귀국 전용 보험 가입여부를 조사해 보험금을 압류하고 완전출국 등 징수가 불가능해진 경우에는 정리보류로 처리해 불필요한 추가 행정력 낭비를 차단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점점 늘어나는 외국인 이웃들이 우리나라의 구성원으로서 납세의무를 다할 수 있도록 세목별 맞춤형으로 꼼꼼히 관리하겠다”며 “이번 특별정리가 외국인 거주자들에게 성실납세 문화를 전파하고 구 세입증대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365일 책 빌린다 송파구, 7번째 ‘스마트도서관’ 개관 [금요저널] 송파구가 10월 20일 송파책박물관에 송파스마트도서관을 개소하고 주민들이 365일 언제든지 책을 빌릴 수 있는 스마트도서관을 총 7개소로 확대·운영한다고 밝혔다. ‘스마트도서관’은 자판기 형태의 무인도서대출·반납 기기로 이용자가 도서관까지 가지 않고 지하철 역사, 주민센터 등 주민 생활권 가까이 설치해 손쉽게 책을 대출하거나 반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개관한 ‘송파 스마트도서관 7호’는 송파책박물관 정문 옆에 설치됐다. 유·아동·청소년, 인문, 역사, 소설 등 신간 및 베스트셀러까지 500여 권의 도서를 비치해 운영한다. 또한, 시스템 연계를 통해 관내 11개 구립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빌려볼 수 있는 ‘책솔이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이로써 송파구는 잠실나루역 방이역 마천역 거여역 장지역 잠실2동주민센터 송파책박물관까지 총 7개소의 스마트도서관을 운영, 주민들에게 접근성 높은 독서환경을 마련했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송파구통합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1인 최대 2권까지 책을 빌릴 수 있다. 대출 기간은 14일이다. 운영시간은 365일 연중무휴로 오전 5시부터~24시까지 도서를 대출 및 반납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그간 송파책박물관은 박물관이기 때문에 도서 대출이 어려워 주민들의 요청이 많았는데, 이번 스마트도서관 7호를 개관함으로써 주민들이 365일 쉽고 편리하게 책을 빌려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더 많은 구민들이 책을 가깝게 느끼고 독서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독서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