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에스더포뮬러·밀알복지재단과 1인가구 지원 나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4월 25일 에스더포뮬러㈜, 밀알복지재단과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회적고립 1인가구를 위한 민·관 협력 복지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에스더포뮬러㈜가 밀알복지재단이 설립한 기부 나눔 스토어 ‘기빙플러스’에 물품을 판매하고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강남구 내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활용하기로 하면서 성사됐다. 구는 해당 수익금을 ‘강남구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 와 연계한 사회적 고립 1인가구 지원에 활용한다. 현재 센터는 스마트 플러그를 설치해 고립 위험이 있는 1인가구의 안전을 비대면으로 확인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 사업 대상자 가운데 152명을 선정해 영양제, 쌀, 잡곡, 생활용품 등으로 구성된 ‘희망 가득, 선물꾸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에스더포뮬러㈜는 의학박사 출신 여에스더 대표가 2008년 설립한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적 나눔에 적극 참여하게 됐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기업과 복지기관이 함께 참여한 이번 협력모델이 지역사회 복지자원 발굴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한 복지자원 연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강남구, 3천여명 아이들과 함께하는 ‘강남 아추 페스타’ 개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4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일원에코파크에서 어린이 축제 ‘강남 아추 페스타’를 개최한다. ‘강남 아추’는 ‘강남 아이들의 추억 만들기’라는 뜻으로 어린이날을 앞두고 강남구육아종합지원센터와 강남구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한 대규모 어린이 축제다. 174개 어린이집에서 3,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놀이·공연 중심의 ‘페스타존’ △창의력 체험이 가득한 ‘플레이존’ △가족이 함께 즐기는 ‘가족존’ △생활안전을 배우는 ‘안전존’ △건강 먹거리가 있는 ‘푸드존’ 등 총 5개 테마존에서 34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페스타존’은 축제의 중심 무대다. 캠핑, 나무, 건축 등 다양한 테마로 꾸며진 체험 부스를 비롯해 토마스기차, 트랙바운스, 샌드박스, 빅블록 등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시설이 가득하다. 못골한옥어린이도서관의 야외 서가에서는 ‘알라딘이 들려주는 동화구연’ 이 펼쳐지고 매직쇼와 디즈니 메들리쇼 등 흥미로운 공연이 연이어 펼쳐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다. 포토존 ‘모네의 정원’에서는 온 가족이 특별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플레이존’은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우는 체험형 공간이다. 키링, 피리, 선캐처 부채 만들기 등 총 10개의 공예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아이들이 직접 손으로 만들며 즐겁게 배울 수 있다. 이와 함께 드로잉쇼, 버블쇼, 매직쇼 등 생동감 넘치는 퍼포먼스가 이어져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가족존’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소통하며 추억을 쌓는 공간이다. 악기 조립, 키즈라이더 체험, 머그컵 꾸미기, 음악 놀이터, 풍선 로켓 발사, 고무 동력 자동차 조립 등 놀이와 과학, 예술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활동이 마련돼 있다. 특히 코딩, 미아방지 팔찌 제작, 모기 퇴치용 스프레이 조제, 메뚜기 피리 만들기, 구슬 아이스크림 체험 등 실용적이면서도 재미있는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한껏 자극한다. ‘안전존’은 체험과 교육이 결합된 유익한 공간이다. 보건, 질병관리, 자원순환, 소방, 경찰 등 유관 기관들이 참여해 실생활 중심의 안전 교육을 진행한다. 심폐소생술 교육, 올바른 손씻기 체험, 마약 근절 캠페인, 약물 오남용 예방, 실종아동 예방 지문 등록, 인공지능 페트병 무인회수로봇 체험 등 함께 배울 수 있는 실습형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푸드존’은 축제에 활력을 더하는 먹거리 공간이다. CJ프레시웨이, 아워홈, 에코푸드코리아, 채움푸드, 힐링푸드 등 강남구 안심급식재료 구매업체들이 참여해 밀키트와 간식 등 어린이 맞춤형 식사를 제공한다. 이번 축제는 관내 어린이집 단위의 단체 참여로 진행되며 개인 참가자는 별도의 예약 없이 당일 현장을 방문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날 하루만큼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고 웃을 수 있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가 행복한 도시,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아동친화도시 강남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학 등록금 부담 덜어준다.강남구, 11개 사이버학교와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전국 사이버대학교 21곳 중 11개 학교와 업무협약 체결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월에 처음으로 경희사이버대학교와 협약을 맺은 구는 이후 구민 대상 장학혜택 지원이 가능한 학교를 전수조사해 4월까지 10개 학교와 추가로 손을 잡았다. 서울디지털대학교 세종사이버대학교 숭실사이버대학교 건양사이버대학교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영남사이버대학교 영진사이버대학교 한국복지사이버대학교 등이 그 대상이다. 학위 취득을 희망하는 구민들에게 최대 50%의 등록금 감면 혜택이 지원되며 이는 올해 2학기 원서 접수자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해당 학교에 편·입학하는 학생은 다른 대학에서 이미 취득한 교과목의 학점이 그대로 인정된다. 협약서에는 주문형·맞춤형 교육과정의 개발 및 개설 우수 강사진 활용 및 학술 교류 산업체 위탁생 추천 및 산업체 위탁교육 협력에 대한 사항 등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구와 학교 간 협력 내용이 포함돼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맞춤형 비대면 교육으로 관내 대학교가 없는 지역적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학습 진입 장벽을 낮추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찾아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제11회 강남구민화합축제 4년 만에 개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13일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잔디운동장에서 구민과 선수 등 7500명이 참여하는 ‘제 11회 강남구민화합축제’를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열리는 강남구민화합축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국립국악고등학교 학생들이 선보이는 대취타 공연이 행사의 문을 열고 22개 동 선수단이 지역별 특성을 살려 입장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후 개회선언, 축사, 가수 강혜연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단체경기는 참가자들이 협동할 수 있는 종목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인기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미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신규 종목으로 채택했으며 이외에도 OX퀴즈, 협동바운스, 미션 계주, 박 터트리기 경기를 진행한다. 부대행사로는 페이스페인팅, 캘리그래피, 교복입고 사진 찍기 등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는 강남하모니랜드 금연·절주 클리닉, 치매예방체험, 혈압·혈당 체크 등 보건소 건강관리사업과 자생한방병원에서 지원하는 한의약건강사업을 체험하는 건강한마당을 마련했다. 우승 동은 종목별 획득점수와 응원 등 참여도를 종합해 선정하며 순위에 따라 강남구체육회에서 상금을 지급한다. 시상식 축하공연은 가수 이병욱, 박현빈이 맡는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오랫동안 열리지 못했던 강남구민화합축제를 열게 돼 매우 반갑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서로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민원안내 로봇이 한다.서비스로봇 실증사업 추진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12일부터 구청 민원실에 안내 로봇 1대를 시범 운영한다. 또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서비스로봇 활용 실증 공모사업에 선정돼 7월부터 구청 민원실과 강남미래교육센터에서 안내로봇 실증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구청 민원실의 대민서비스 안내로봇은 지정 구역을 자율 주행하면서 방문 민원객에게 민원 창구 위치를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우선 5월부터 2달간 단기 임차한 서비스 로봇 1대를 시범 운영해 실증사업의 토대를 다진다. 이후 7월부터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1억원을 지원받고 서비스로봇 실증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공모사업 주관기관으로서 강남구는 로봇 실증 환경을 구축하고 안내로봇을 실제 활용하고 검증한다. 참여기관인 ㈜클로봇은 과천미술관, 국립중앙도서관 등에서 해설 서비스를 구축한 로봇전문기업으로 이번에 강남구와 손잡고 소프트웨어 및 콘텐츠를 제작한다. 총 2대의 로봇을 활용하며 공모사업 수행 기간은 2026년까지다. 실증 장소는 구청 민원실과 강남미래교육센터다. 민원실 안내 로봇은 청사 위치 안내 민원창구 길 안내 방문목적에 따른 민원처리 절차 및 필요 서류안내 행사도우미 역할을 맡는다. 안내 로봇이 단순하고 반복적인 안내 업무를 맡고 담당 공무원은 복합적 민원 해결에 집중해 민원 서비스를 제고할 방침이다. 강남미래교육센터 안내로봇은 교육 콘텐츠 해설 서비스를 맡는다. 안내 로봇은 최첨단 4차 산업 기술과 우주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존과 교육존에서 학생들에게 맞춤형 안내 보조자 역할을 한다. 또 로봇 상단의 안내 화면을 통해 우주 테라포밍 테라포밍: 행성을 지구의 환경과 유사하게 만들어져 인간이 거주할 수 있도록 하는 우주체험 체험 소개 화성 탐사대원 등록 환송 인사 등 시각적 콘텐츠와 퀴즈를 제공해 학생들의 흥미를 자극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공공기관을 테스트베드로 한 로봇실증 사업을 통해 차별화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행정서비스에 스마트 기술을 적극 도입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서비스 질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청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2차 신혼부부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의 신청자를 8일부터 모집한다. 올해 2월 처음 시작한 대출이자 지원 사업은 주거비가 높은 강남구에 거주하는 청년과 신혼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시작했다. 지난 1차 모집 때 176가구가 접수해 이 중 104가구에게 1억8백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2차 모집에는 신혼부부 30가구, 청년 46가구 총 76가구에 91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급범위는 신혼부부의 경우 보증금 1억5천만원 이내의 대출이자 1%로 연 최대 150만원을 지원한다. 청년의 경우 보증금 1억원 이내의 1%로 연 최대 100만원이다. 자격 조건은 공고일 기준 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인 강남구에 주민등록을 둔 신혼부부로 부부 모두 무주택자여야 하며 부부 합산 연소득 9700만원~1억2000만원에 해당해야 한다. 또 주거용 주택 또는 주거용 오피스텔에 신청인이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가구다. 청년의 경우 다음 조건을 갖춰야 한다. 만 19세 이상에서 만 39세 이하 강남구에 주민등록을 준 단독 거주자로 연소득 4000만원~6000만원 이하의 무주택자여야 한다. 또 공고일 기준 관내 주거용 주택 또는 주거용 오피스텔에 신청인이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가구다. 다만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제7조에 따른 급여를 받는 수급자 중 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와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주택도시기금 전세자금 대출자, 분양권이 있는 자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 기간은 최장 3년으로 매년 자격심사를 진행해 자격 요건이 충족될 경우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5월 8일부터 6월 7일까지로 구청 주택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후 심의를 거쳐 6월에 지급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1차 지원 때 신청하지 못한 구민들도 이번 추가 모집으로 혜택을 보길 바란다”며 “젊은 세대가 강남구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자치구 최초 소아 야간진료 의료기관 운영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야간·휴일에 소아 진료를 하는 1차 의료기관 3개소를 야간진료상담센터로 지정하고 지난 1일 협약을 맺었다. 의료기관은 세곡달빛의원 다나아의원 보통의의원이다. 이 사업은 협약 의원이 야간·휴일에 18세 이하 환자를 진료하고 구는 야간·휴일 진료 건수에 따라 구비로 지원해 지역사회 진료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소아 야간진료를 하는 의료기관을 직접 지원하는 것은 자치구 중 강남구가 최초다. 관내 소아청소년과 30개소 중 28개소는 의사 1인이 운영하고 대부분 오후 9시 이후에 문을 닫아 연중무휴 진료 가능한 소아청소년과는 전무한 실정이다. 또 상급병원의 응급실 소아청소년과는 전문의 부족으로 응급의학과 진료만 가능하다. 하지만 휴일이나 야간에 아이가 열이 나거나 기침을 하는 경증 증상을 보일 때, 당장 응급실을 가기에는 비용 부담도 크고 대기 시간도 길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는 집에서 가까운 1차 의료기관을 야간진료상담센터로 지정해 운영하게 됐다. 구는 지난 4월 ‘서울특별시 강남구 소아 야간·휴일 1차 의료기관 지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하고 참여의료기관을 모집했다. 이후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심의위원회는 1차 의료기관의 인력 및 시설, 소아환자 진료 경험 및 역량, 협약 약국 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최종적으로 지역 권역을 고려해 3개 의원을 선정했다. 지정의원 운영시간은 세곡달빛의원 평일 9~오후 11시, 휴일 9~오후 9시 다나아의원 매일 9~22시, 휴일 9~19시 보통의의원 매일 9~22시30분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야간과 휴일에 갑자기 아이가 아플 때 불안한 부모의 마음을 헤아려 야간진료상담센터를 운영하게 됐다”며 “아이들의 건강을 돌볼 진료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청소년 자살 예방에 나선다.심리지원서비스·상담 강화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청소년 자살 예방 사업 및 심리상담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특히 청소년심리지원센터 사이쉼 인력 확충 및 운영 개선을 통해 전문 심리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는 2021년 전국 최초로 청소년 특화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쉼을 설립했다. 지난해 1만 2800여명의 방문자에게 개인·집단 상담, 놀이치료, 심리평가, 뉴로피드백 등 1만 2595건의 심리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관내 초중고 42개교, 2만129명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정신건강 증진 캠페인을 57회 실시하는 등 청소년 자살 예방 사업에 힘써왔다. 전문 심리상담이 가능한 사이쉼의 상담 수요가 증가하자 이에 대응하기 위해 구는 사이쉼 운영을 강화한다. 상담인력을 확충하고 현재 공간을 재구조화해 심리상담 공간을 늘릴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상시 전문 심리서비스를 현재 주당 120건에서 200건으로 늘려 상담 대기 시간을 줄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청소년 개인에만 초점을 둔 상담보다 부모와 가족과 함께 하는 통합상담이 더 효과가 높다는 점에 주목해 부모상담을 확대 운영하고 가족 상담을 신설한다. 보통 공공기관의 가족센터에서 이뤄지는 가족상담은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반면 사이쉼은 전국 최초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가족 통합 상담에 나선다. 아울러 사이쉼에서 학년별 난이도에 따라 자체 제작한 생명존중 교육 영상을 25개교에 제공해 온라인 수업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6월까지 각 학교별 위클래스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교실를 방문해 마음건강 소식지 등을 배포하는 등 자살 예방 홍보에 나선다. 구는 올해 128개교를 대상으로 9억9천만원을 투입해 ‘문예체 및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1억원을 추가 지원해 대상 학교를 확대한다. 5월 중 신청 학교를 선정해 학생과 가족에게 상담바우처를 지원하고 학교폭력 예방, 미술 치료 등 다양한 심리 안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한 강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자체 개발한 위기 청소년 자살 예방 프로그램인 스·우·파 홍보를 강화한다. 현실 치료를 기반으로 한 소규모 집단 상담 프로그램인 스우파 신청 학교를 확대 모집하고 도움 기관 정보를 담은 헬프미 카드를 배포해 자살 위기 상황에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는 봄철 자살 고위험군 예방사업 및 홍보 캠페인을 펼친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매년 3∼5월은 자살률이 증가하는 고위험 시기다. 일조량 증가 등 계절적 요인과 졸업·구직 등 생애주기 전환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우선 19세 이상을 대상으로 1차 의료기관에서 우울증 무료 기초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생명이음청진기’ 사업에 동참할 협력 병원을 더 발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12개 병·의원에서 시행 중인 이 사업은 의료진이 환자에게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신체 증상을 발견하거나 우울증 및 자살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됐을 때 우울선별검사와 자살행동척도검사를 제공한다. 검사 결과 고위험군으로 의심될 경우 보건소에서 심층 상담을 하고 전문의료기관 및 강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해 지속적인 관리를 돕는다. 또한 19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정신전문 의료기관에서 받은 검진 및 상담 비용을 연 3회 최대 8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정 의료기관 25개소에서 실시하며 약물 처방 없이 검진과 상담을 받을 경우 진료 기록이 남지 않는다. 지정 병원 내역은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자살 예방과 도움 기관을 담은 전단지를 제작해 고시원 81개소, 미용업소 89개소, 관내 주민센터와 복지관 및 의료기관 등 총 194개소에 700부를 배포했다. 앞으로 5월 구민화합축제 등 다양한 행사에 캠페인 부스를 열고 홍보물 배포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생명지킴이를 확대 양성한다. 생명지킴이는 주변에 자살 충동 및 불안 증상을 보이는 사람을 상담하고 전문기관 연계를 돕는 역할을 하는 사람들로 주로 인증 교육을 받은 공무원과 교사로 이루어져 있다. 이 인력풀을 취약계층을 자주 만나는 우리동네돌봄단, 통장 등 주민들로 확대하고 자체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누구나 자살 위기 상황이나 심리적 어려움을 겪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특히 청소년들의 심리적 안정지원을 위한 전문인력을 확충해 나가겠다”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내 최대 K-POP 스타 트레이닝 체험 강남구, ‘유닉투어’ 스타트~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5, 6일 강남유닉투어 첫 프로그램으로 ‘케이팝 스타 체험’을 선보인다. ‘강남유닉투어’는 ‘You N Every Experience in Gangnam’ 투어의 줄임말로 강남에서만 만날 수 있는 관광명소와 콘텐츠를 체험하는 테마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양재천 힐링 코스, 청담명품거리 스타일링 투어, 아름다운 건축물 기행 등 참가자들에게 호응이 높았던 프로그램을 반영해 올해 9개의 테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첫 프로그램인 ‘K-POP 스타 체험’은 5~6일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케이타운포유 코엑스에서 한다. 코엑스 아티움 2층에 있는 케이타운포유는 K-POP 글로벌 팬덤 이커머스 플랫폼이자 국내 최대 K-POP 체험시설이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케이팝 스타의 트레이닝을 직접 체험한다. 보컬 레코딩룸, 레슨실, 댄스룸 등을 둘러보고 K-POP 전문 댄스강사에게 댄스 레슨을 받는다. 또 당일 체험을 SNS 업로드용 영상으로 촬영할 수 있다. 한 회 30명씩 총 60명이 참여한다. 앞으로 6월 양재천 야외요가 및 걷기 프로그램 7월 개포힐링센터 싱잉볼 체험 8월 역삼 창업가의 거리 투어 9월 봉은사 템플 라이프, 선정릉 전통 야행 10월 가로수길 패션 투어, 국기원 태권도 체험 11월 강남 아름다운 건축물 기행 등을 계획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월 2회씩 운영한다.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예약·신청, 운영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비짓강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에서만 즐길 수 있는 관광 콘텐츠를 통해 세계적인 관광 도시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1분기 위기가구 1267가구 찾았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찾는 상시 운영 TF를 구성해 1분기 6669가구를 조사하고 1267가구를 지원했다. 지난해까지 구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정기 조사에 맞춰 TF를 구성해 위기가구를 집중 발굴했다. 하지만 복지사각지대를 찾는데 계속 어려움이 있어 보다 촘촘한 대책을 강구하게 됐다. 올해 1월 1일자 조직개편을 통해 지역돌봄팀을 신설하고 7개 부서 23팀으로 이뤄진 상시 운영 TF를 꾸렸다 아울러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한 빅데이터 활용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지난해 단전, 단수, 건보료 체납 등 34종 정보에서 재난적 의료비 지원대상, 채무조정 중지자 등을 추가해 총 44종으로 입수 정보를 확대했다. 또 위기가구 발굴 모형을 개인 단위에서 세대 단위로 확대하고 경제적 취약에만 국한되지 않은 다양한 변수 모형을 적용했다. 특히 1분기에는 민관 협력 복지망 구축에 초점을 뒀다. 3월 위기가구 지원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하고 위기가구 신고포상금 제도 시행 한전MCS강남지점과 사회안전망 구축 협약 체결 강남우체국과 복지등기우편사업 협약 체결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총력을 기울였다. ‘위기가구 신고포상금’은 이웃의 위기 가구 신고를 장려하기 위해 시작했다. 동 주민센터로 직접 신고하거나 카카오톡 채널 ‘강남좋은이웃’으로도 알릴 수 있다. 이후 공무원이 해당가구를 찾아 실태조사를 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 조사를 통해 신고대상자가 기초생활수급·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으로 선정되면 신고자에게 포상금을 준다. 1회 10만원, 1인당 연 최대 30만원까지 지급한다. 또 지난 3월 한전MCS강남지점과의 사회안전망 구축 협약을 맺었다. 한전에서 장기체납, 전력량 이상 감지, 우편물 과다 적재 가구 등을 발견해 구청으로 알린다. 그 결과 3~4월 단전 위기가 있는 3가구를 발굴해 지원했다. 이들은 단전이 될 정도로 생활이 어려웠지만 복지혜택을 모르고 있었던 가구여서 협약의 성과가 더욱 의미 있었다. ‘복지등기우편 서비스’는 우체국 집배원을 활용해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방법이다. 사회보장정보시스템에서 고위험 위기 정보 빅데이터 자료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해 강남우체국에 정보를 전달한다. 이후 집배원이 해당 가구에 방문해 주거환경 및 생활실태를 확인하고 강남구로 회신한다. 구는 4월 300가구에 복지등기우편을 발송했고 회신 결과를 토대로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 결과 1분기 6669가구를 조사하고 1267가구를 지원했다. 공적 급여 287건, 민간 지원 서비스를 연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980건을 지원했다. 2분기에는 고위험 정보가 파악된 1609가구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구민과 지역사회 기관들과 함께 위기가구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에 놓인 구민을 찾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청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강남·수서경찰서 및 각 동 주민대표 22인이 참여하는 지역협의체를 구성해 4월부터 10월까지 교통안전 시설 개선을 추진한다. 기존에는 교통시설 개선에 대한 민원이 들어오면 주민 의견 수렴 기간을 거치고 민원인과 협의하는 절차를 거쳤다. 이 방법은 주민이 민원 처리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개선안 등을 낼 수 없었다. 하지만 이번 새로운 지역협의체 구성을 통해 주민대표가 개선과정에 직접 참여한다. 즉, 주민이 중심이 돼 교통신호·안전시설물·도로부속시설 등 교통전반에 대해 불편한 점을 직접 찾아 지역 맞춤형 교통환경을 조성한다. 추진 과정을 보면, 4월부터 6월까지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해 교통불편사항을 접수한다. 서울경찰청 홈페이지의 ‘우리동네 길 스마트 신고 접수’ 메뉴를 통해 신고할 수 있고 스마트폰 QR코드, 전화, 서면 접수도 가능하다. 개선 요청이 들어오면 6월까지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면도로의 경우 지역협의체가 현장점검에 나서 즉시 조치할 수 있는 부분은 신속하게 처리한다. 간선도로는 지역협의체와 서울경찰청이 합동 점검한다. 5월~8월 지역협의체에서 개선안을 마련하고 9월까지 경찰서 심의 및 서울경찰청으로 요청 사항을 전달한다. 이후 10월까지 개선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신속하게 교통불편을 해결해 나가겠다”며 “지속적으로 주민들과 소통해 더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어린이집 117개소 놀이 특화 프로그램 55종 →84종 확대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올해 영유아의 신체적·정서적 발달을 위한 놀이 특화 프로그램 84개를 확대 편성해 구립·민간 어린이집 117개소에서 운영한다. 놀이 특화 프로그램은 2020년부터 새롭게 개편된 누리과정과 어린이집 표준보육과정에 따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영유아를 위한 음악, 미술, 과학, 오감놀이, 동물체험 등 다양한 놀이 중심 프로그램과 교재교구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14개 업체에서 55종의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 3월 보육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해 8개 전문업체 29개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정해 프로그램을 다양화했다. 신규 선정된 업체를 포함해 올해 총 22개 업체에서 84종의 프로그램을 어린이집 117개소에 제공한다. 특히 부모와 아이가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부모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또 외부 강사가 주도하는 특별활동이 아닌, 보육교사가 직접 진행해 아이들이 더 친숙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어린이집 재원아동 학부모 약 860여명을 대상으로 한 놀이특화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92.4%가 아이 발달에 긍정적 영향이 있다고 답했고 실제 어린이집의 질적 향상이 있었다는 응답은 92.9%였다. 보육교사들의 93.6%가 놀이특화프로그램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학부모와 영유아, 어린이집 모두가 만족하는 다양하고 유익한 놀이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보육 환경의 질을 높여 아이 키우기 좋은 강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