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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구청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지난 11월 5일 구청에서 ‘강남 시니어 재능플러스단’발대식을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은퇴 후에도 사회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시니어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전문 재능을 지역사회 자산으로 활용하는 새로운 모델이다.‘강남 시니어 재능플러스단’은 영화배우, 은퇴 의사·한의사, 대학 교수, 예술인 등 다양한 분야의 경력을 보유한 만 60세 이상 강남구 거주 시니어들로 구성됐다.9월부터 진행된 공개모집과 선발 과정을 거쳐 보건·의료, 문화·예술, 교육 등 3개 분야에서 선발된 100명의 단원이 이번 발대식에 참석했다.기존에도 일부 복지관 등을 통해 시니어들의 자발적 봉사활동이 소규모로 이뤄졌지만, 구 차원에서 공개모집과 선발을 통해 정식 인력풀을 구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를 통해 강남구는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시니어 인재 운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단원들은 각 분야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지역 내 유관기관 및 시민단체와 협력해 건강상담 프로그램, 문화예술 워크숍, 세대 간 멘토링 활동 등 다양한 공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이러한 활동이 세대 간 연결과 지역사회 내 참여·교류를 활성화하는 ‘사회적 가치 플랫폼’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특히 이러한 전문 인력풀은 초고령사회를 맞이한 강남구 시니어 정책의 방향을 보여준다.지금까지 시니어가 돌봄이나 지원의 대상으로 여겨졌다면, 이제는 전문 재능을 통해 지역사회와 젊은 세대에 새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체로 자리매김한다.지역사회는 시니어의 전문성과 생애 경험을 자산화하고 시니어는 자신의 역량을 공익에 기여하며 삶의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게 된다.발대식에는 조성명 강남구청장을 비롯해 강남구 홍보대사이자 이번 시니어 재능플러스단 명예단장을 맡은 이병준 배우, 이은숙 단장, 김정곤 부단장 등이 함께했다.이들은 선서를 통해 “재능과 열정을 나누어 이웃에게 힘이 되고 세대 간 다리를 놓아 젊은 세대와 공감하며 모두가 함께 행복한 강남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발대식은 시니어의 풍부한 경험과 통찰력을 지역사회에 순환시키는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앞으로 ‘강남 시니어 재능플러스단’을 중심으로 더 많은 전문 재능 은퇴자들이 공공서비스의 새로운 주역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2일 개최한 어린이 뮤지컬 공연 (강남구 제공)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11월 15일강남구 CG아트홀에서 영유아 가족 1,000명을 초청해 뮤지컬 공연 ‘우리아빠가 최고야’를 연다.이번 행사는 강남구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최한 ‘영유아 가족참여 행사’로 공연을 통해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해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최근 부모와 자녀가 함께 누릴 수 있는 여가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구는 지역 내 영유아 가정을 위한 문화 접근 기회를 확대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뮤지컬은 세계적인 유아 문학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동명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다.아빠를 영웅처럼 묘사하는 아이의 시선을 통해 따뜻한 가족애를 그린 이 작품은, 아이들에게는 상상력과 감성을, 부모에게는 자녀와의 교감을 선물할 수 있는 이야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공연은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며 회당 500명씩 모두 1,000명의 가족이 참석한다.전석 사전 예약으로 조기 마감됐으며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문화 참여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영유아 가정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공연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참여 육아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웃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남구, 학생들 등교 전 불법전단지 치우기 위해 플로깅 도입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불법 선정성 전단지 단속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이 등교하기 전에 거리에 남아있는 전단지를 치우기 위해 새벽 시간 자원봉사자 플로깅을 도입한다. 구는 불법 선정성 전단지 근절을 위해 지난 2월부터 단속 인원을 2배 증원하고 총 10명이 주·야 2개조로 나눠 매일 밤낮을 가리지 않고 상시 단속을 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에만 전단지 살포자 69명을 검거하고 2억 609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또한 올해부터 자동경고 발신전화시스템을 도입해 804개의 업체 전화번호를 무력화했다. 하지만 새벽과 늦은 밤에 뿌려진 전단지가 아침까지 남아있는 경우가 발생해, 등교 및 출근 시간대에 거리를 걷는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구는 이러한 취약시간대의 전단지를 치우기 위해 강남구자원봉사센터와 협업한다. 봉사자들은 가로수길, 영동시장, 강남역, 선릉역 등 전단지 집중 살포지역 7개소를 걸으면서 전단지를 줍는 활동을 한다. 이는 걷고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운동인 플로깅 활동을 불법 선정성 전단지 수거에 접목한 새로운 시도라 할 수 있다. 주 활동시간은 아침 6시∼8시, 저녁 9시∼11시이지만 그 밖의 시간에도 봉사할 수 있다. 지난 10월 10일부터 시작해 올해 말까지 시범운영을 한 뒤 앞으로 보완·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참여자는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자원봉사 신청을 할 수 있다. 1인 또는 2인 이상 참여도 가능하다. 봉사활동 성격상 청소년은 할 수 없고 성인만 신청할 수 있다. 활동 당일 스마트폰에서 시간이 찍히는 사진 촬영 앱을 통해 봉사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봉사 시간은 일일 최대 2시간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불법 선정성 전단지를 뿌리뽑기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해 단속하고 환경미화원이 새벽 청소를 하면서 취약시간대 빈틈을 자원봉사자들이 보완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학생들이 등교하기 전 전단지를 깨끗이 치워 청소년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양재천 꼬마 농부들의 전통 벼베기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20일 오전 10시 양재천 벼농사 학습장에서 ‘전통 가을걷이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5월 구민들이 직접 모내기한 벼를 이번 가을걷이에서 어린이집 아이 등 200여명이 수확했다. 아이들은 전통 방식에 따라 낫으로 벼를 베고 지게로 볏단을 옮겼다. 전통 농기구인 홀태와 족답식 탈곡기를 이용해 탈곡했다. 이렇게 수확한 벼는 건조와 도정 작업을 거쳐 지역 복지시설 등에 모두 기증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도심에서 자라온 학생들에게 벼 베기, 탈곡 등 잊혀져 가는 농경생활의 농사법을 체험해보고 수확의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재천의 생태적 가치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대형화재 상황훈련.지자체 최초 재난현장지휘버스 출동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2023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23일 오후 불시에 학여울역과 SETEC에서 대형화재 대응 및 수습복구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방화로 인한 지하철 역사와 다중이용시설 대형화재 상황에 대응하는 훈련이다. 서울경제진흥원, 서울교통공사, 수서경찰서 강남소방서 제6019부대 3대대 등 15개 유관기관과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안전보안관 등 민간단체, 일반 주민 등이 4백여명이 참여하고 장비 59대가 동원된다. 특히 이번 훈련은 재난 발생 시 초기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통합지원본부 간 현장 소통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는 훈련이다. 이에 따라 각각 진행했던 현장훈련과 토론훈련을 동시 진행한다. 현장에서 재난 상황을 전달받으면 본부에서는 수습·복구 대책을 토론하게 되는데, 이러한 소통 훈련에는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다. 구는 신속한 재난 현장 수습을 위해 이번 훈련에 지자체 최초로 제작한 재난현장지휘버스를 첫 가동한다. 당일 상황이 발생하면 지휘부를 태운 재난현장지휘버스가 바로 현장으로 출동하면서 본부와 상황판단 회의를 실시하게 된다. 지난 6월부터 4달간의 제작 기간을 거쳐 완성된 재난현장지휘버스는 현장에 출동해 신속히 상황실을 꾸릴 수 있는 장비다. 25인승 카운티를 개조해 특수 제작한 차량 상단에는 CCTV가 장착되어 있고. 이 CCTV가 촬영하는 재난 영상을 구청 상황실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또한, 차량 내·외부에 탑재된 스크린을 통해 본부와 실시간 연계 회의를 진행할 수도 있고 CCTV와 드론이 촬영한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현장 상황실-재난안전상황실-종합상황실’의 실시간 대응은 강남구가 구축한 선진형 재난대응 시스템으로 이번 훈련을 통해 첫 실전 점검을 하게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재난 대응체계 매뉴얼을 실전처럼 가동해 보는 안전한국훈련에서 최신 장비 도입으로 한층 강화된 재난대응 시스템을 점검해보고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겠다”며 “인파가 많이 모이는 연말연시에 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난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50년 방치된 돌산, 구민 위한 ‘강남세곡체육공원’으로 탈바꿈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세곡동 산1-7번지 일대에 강남구 최초 구립체육공원인 강남세곡체육공원을 조성하고 오는 25일 오후 4시에 준공식을 연다. 이곳은 1971년 공원 부지로 결정되고 2003년 소유권자인 SK해운이 생활체육공원 및 종합체육시설 개발을 추진했지만 사업성 부족을 이유로 무산된 후 방치됐다. 구는 사유지로 접근이 제한됐던 이 부지를 구민을 위한 여가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265억여원을 투입해 지난 2020년 1월 매입했다. 2020년 7월 주민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 후 공공체육시설로 조성하기로 결정하고 2021년 12월 착공에 들어갔다. 돌산이라는 명칭답게 암석으로 이뤄진 지반 때문에 공사 과정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드디어 구민들이 염원했던 체육공원을 완공함으로써 50년 넘게 방치된 땅이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거듭났다. 지난 3월 공원 명칭 공모와 투표를 통해 강남세곡체육공원이라는 새 이름도 얻었다. 면적 4만3968㎡, 약 1만3300여평인 축구장 크기의 4배 반 규모의 체육공원으로 축구장, 테니스장, 다목적운동장, 어린이놀이터, 체력단련기구, 산책로 샤워장, 주차장 등으로 구성됐다. 장애인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도 받았다. 축구장은 FIFA 권장 규격인 105m, 너비 68m로 만들었으며 선수들이 워밍업을 할 수 있는 3개의 트랙과 400명 이상의 관중이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는 넓은 관람석을 갖췄다. 당초 3개면으로 계획된 테니스장을 4개면으로 늘려 더 많은 테니스 동호인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야간에도 운동할 수 있도록 조명시설과 운동 후 바로 씻을 수 있는 16개의 샤워시설의 샤워장을 만들었다. 아울러 모든 사람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힐링 공간을 만들었다. 공원 둘레에 670m 순환 산책로와 맨발로 걸을 수 있는 250m 황토 흙길에서 걷기 운동을 할 수 있다. 산책 후 이용할 수 있는 세족장과 음수대도 있다. 가족이 아이와 함께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잔디광장, 어린이 놀이터, 다목적운동장을 조성해 가족 친화 공간을 강화했다. 특히 어린이 놀이터는 강남구 공원 최초로 타프형 그늘막을 도입해 아이들이 한낮 햇볕에도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산책로에 심어진 나무들은 기존의 이곳에 심어진 나무들을 폐기하지 않고 살려 썼다. 중앙길에는 30m 높이의 메타세쿼이아길을 조성하고 공원 곳곳 교목 400주를 재배치했다. 교목 14종 420주, 관목 15종 3만9750주, 초화류 21종 6만2600본을 식재해 사계절 아름다운 공원으로 운영한다. 25일 오후 4시에 열리는 준공식에서는 오랫동안 체육공원을 바라온 주민 300여명이 함께 모여 축하 행사를 갖는다. 이어 오후 5시부터 새롭게 생긴 축구장에서 강남구 축구협회 임원들과 구청 축구동호회의 친선 경기가 열린다. 오는 11월부터 강남도시관리공단을 통해 축구장과 테니스장 시설을 대여할 수 있고 전문적인 강습도 할 계획이다. 향후 이곳은 인근 율현공원과 2025년 조성 예정인 수서역세권 훼손지복구 공원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제4조 제4항에 의거, 수서역세권 공공주택지구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따른 훼손지 복구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공원’과 연결되면 도심 속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대규모 힐링 공간으로 도약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오랜 기다림 끝에 탄생한 체육공원이 구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최고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잘 운영하겠다”며 “앞으로도 도심 속 자연을 즐기며 운동하고 쉴 수 있는 체육·여가시설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도곡로 1.16km 지중화.공중선 없는 깨끗한 가을하늘 본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2021년부터 추진했던 도곡로 4구간의 전주 총 33개를 철거하고 거미줄처럼 얽혀 있던 전선과 통신선 지중화를 지난 13일 완료했다. 도로에 어지럽게 널려있는 가공선과 보행로를 차지하고 있는 전봇대는 도시 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태풍이 오면 안전사고 발생 우려도 있어, 지중화는 오랫동안 구민들이 바라온 숙원 사업이었다. 이에 구는 2026년까지 도곡로 논현로 선릉로 일대 지중화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학원가와 상가의 밀집 지역인 도곡로는 총 5개 구간으로 나눠 공사를 진행해 현재 3개 구간 4.06km의 지중화를 완료했다. 지난해 9월 도곡로 1구간과 2구간 공사를 마쳤고 이번에 4구간을 준공했다. 현재 도곡로 5구간 공사를 추진중이다. 도곡로 3구간은 한국전력에 2024년 지중화 사업 계획서를 제출하고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논현로 1구간과 국악중·고교 일대도 지중화 공사를 마치고 곧 55개의 전주 철거를 앞두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지중화 사업을 통해 도곡로에서 전신주와 가공선이 없는 시원한 하늘을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경관이 조성되고 보행로 안전도 한층 강화됐다”며 “남은 구간도 조속히 공사를 추진해 걷기 좋은 안전한 강남 거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양재천에서 전통 가을걷이 낫으로 벼 베고 홀태로 탈곡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20일 오전 10시 양재천 벼농사 학습장에서 ‘전통 가을걷이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구는 2003년부터 양재천 영동4교~영동5교 우안 둔치에 1410㎡ 규모의 벼농사 학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 아이들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모내기와 벼 베기 체험행사를 진행해,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생태하천 양재천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지난 5월 구민들이 직접 모내기한 벼를 이번 가을걷이에서 어린이집 아이 등 200여명이 수확한다. 옛 방식에 따라 낫으로 벼를 베고 홀태 홀태 : 벼를 훑어서 탈곡하는 옛 농기구와 족답식 탈곡기 족답식 탈곡기 : 발로 원통을 돌려 탈곡하는 전통 농기구 등 전통 농기구를 이용한 탈곡, 타작, 볏단 나르고 쌓기 등 농촌의 가을걷이 풍습을 체험한다. 이렇게 수확한 벼는 건조와 도정 작업을 거쳐 지역 복지시설 등에 모두 기증될 예정이다. 가을걷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원녹지과 전화 문의 또는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홈페이지에서는 다양한 양재천 자연학습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도심에서 자라온 학생들에게 벼 베기, 탈곡 등 잊혀져 가는 농경생활의 농사법을 체험해보고 수확의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재천의 생태적 가치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강남복지재단, 기부자 300명 함께하는 기부 챌린지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19일 오후 4시~19시 강남스퀘어 광장에서 기부자 300명과 함께 ‘2023 기부 챌린지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강남복지재단이 주관하고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한다. ‘나눌수록 더 커지는 사랑’이란 슬로건 아래 강남 곳곳에서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첫 대규모 기부 행사다. 이를 통해 강남의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재원을 확보하고자 한다. 이번 행사에는 나눔에 뜻을 함께 한 관내 공공기관과 기업, 단체, 의료 기관, 종교시설, 사회복지시설, 개인 후원자 등 총 300여명이 참여한다. 기부 목표금액은 총 3억원이다. 아울러 강남복지재단 홍보대사 위촉식이 열린다. 홍보대사로 강남구민인 배우 홍경인을 위촉해 기부 문화 활성화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심계원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를 지원하는 강남복지재단의 역할을 알리고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실천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람들의 실천을 응원할 수 있는 따뜻한 행사다”며 “이번 기부 챌린지의 활동이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으로도 이어져 많은 분들과 함께 약자와 동행하는 강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우아한청년들-딜리버리앤, 취약계층 배송서비스 업무협약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질병, 장애 등으로 이동이 불편한 1인 취약 가구에게 강남푸드지원센터 기부식품 및 생필품을 배달하는 서비스를 추진하기 위해 16일 구청에서 ㈜우아한청년들, ㈜딜리버리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남푸드지원센터는 여러 기부처를 통해 들어온 식품과 생활용품을 나누는 상설 무료 마켓으로 취약계층이 마켓에 직접 방문해 필요한 물품을 가져오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원거리 이용자들을 위해 이동푸드트럭을 활용해 거점지역으로 물건을 배송해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1인 취약 가구에게 물품 배송을 본격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 ㈜우아한청년들·㈜딜리버리앤에서 운영하는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취약계층 250명에게 월 1회 필요한 물품을 무상으로 배달하면서 안부 확인까지 할 계획이다. 향후 이 배송서비스 이용 대상자를 더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그동안 강남푸드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하지 못했던 구민들도 이번 배달 서비스를 통해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취약계층에게 더 향상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특별한 액자에 담은 장애인 예술가의 작품 ‘페인터스 드림’ 전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스틸리온,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나팔과 함께 장애인 예술가의 자립을 지원하는 페인터스 드림 사업을 추진하고 16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작품 90점을 강남구청과 구민회관에서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작품성은 우수하지만 판로 개척이 어려운 장애인 예술가의 작품을 블루투스 스피커 기능이 있는 액자로 제작하고 전시·판매해 수익을 작가에게 환원함으로써 장애 인식개선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한다. 2021년부터 ㈜포스코인터내셔널,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나팔에서 진행한 프로젝트 사업이었으나, 올해 강남구에서 추진한 제1회‘미래를 그리는 ESG, 강남과 함께’공모를 통해 민관 협력으로 확대 추진하게 됐다. 강남구는 예산, 전시 장소, 홍보 등을 지원한다. 전시 작품들은 일반 캔버스가 아닌, 블루투스 스피커가 장착된 스틸 액자에 제작된다. 이 액자는 해당 기술을 보유한 나팔과 포스코스틸리온에서 지원했다. 전시 주제 ‘세개의 감각, 하나의 예술’은 이 액자의 특성을 담았다. 작품을 눈으로 감상하고 블루투스 스피커로 음악을 듣고 특유의 질감을 느끼는 3가지 감각이 하나의 예술을 이룬다는 뜻이다. 이번 전시회는 화가 30인의 작품 총 90점을 전시한다. 특수 제작된 액자에 작가가 직접 작품을 그린 원화 30점과 포스코의 스틸 강판 위에 작품의 질감을 살려 특수 인쇄한 포스아트 60점이다. 강남구청 2층 복도에 32점, 강남구민회관 홍보전시실에 58점이 전시되고 관람객은 이 스피커형 액자를 체험해볼 수 있다. 18일 10시 구청에서 전시회 개막 축하 행사가 열린다. 주최 기관과 참여 화가들이 모두 참석해 이번 전시를 기념하고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하트하트재단의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앙상블팀이 축하공연을 열어 전시회 분위기를 돋운다. 작품은 모두 구매할 수 있으며 전시회 홍보부스에서 문의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ESG 경영을 실천하려는 우수한 기업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장애인 예술가들이 아름다운 작품을 알리고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강남구만의 남다른 ESG 사업 모델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대치동 한티근린공원 ‘예스 키즈존’ 해외 디자인상 수상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서울시 공모로 선정되어 조성한 ‘예스 키즈존’으로 지난 9월 27일 DVA에서 디자인 가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DVA는 세계 최대규모의 디자인 혁신 기관인 미국 디자인경영연구소에서 주관하는 대회로 디자인의 사회적 영향을 종합 평가해 우수한 디자인을 선정하는, 디자인경영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불린다. 예스 키즈존은 코로나19로 심각해진 청소년 비만이라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균형 잡힌 신체활동을 유도하는 디자인을 적용한 놀이 시설이라는 점에서 그 공익적 우수성을 높이 평가받아, 국내 공공기관 첫 수상이라는 영광을 얻었다. 이 공간은 원래 공원의 유휴지였다. 공원에 붙어있어 마땅히 활용되지 못하고 있었던 해당 공간을 2021년 보상사업을 통해 공유지로 전환하면서 그 활용 방안을 모색하던 중, 서울시와 손을 잡고 이 대상지를 활용하기로 했다. 인근 대치초, 대곡초 등의 학교 통학로에 위치한 대상지는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적격이었다. 이후 대상지 정비, 프로그램 개발 및 인근 학교 대상 시범 운영, 시설물 공사를 거쳐 지난 8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예스 키즈존은 기존 놀이터와는 달리 아이들이 게임형 미션을 수행하면서 다양한 신체활동을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로 개발됐다. ‘옐로우에픽’ 모바일 앱과 연동해 5개의 나라를 탐험하는 스토리를 따라 신체활동 미션을 수행하면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올록볼록 오르기, 우주 중력 점프대, 외다리 동굴, 정글 외줄 타기 등 7종의 시설물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게 상상력을 자극하는 알록달록한 바닥그래픽 스토리 맵에 따라 놀이를 유도하는 사이니지 100개 등을 구축했다. 이러한 탐험 놀이는 다양한 신체 기능을 활성화할 뿐 아니라 그 과정에서 청소년들에게 성취감과 자기 효능감을 부여한다. 이는 코로나19로 신체활동이 제약되면서 생긴 스트레스와 우울감 등을 해소하고 또래 집단 간의 소통과 사회성 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관내 유휴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청소년이 야외활동을 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며 “앞으로 이 공간을 적극 활용해, 주변 초등학교 및 청소년 기관과 연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