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시가 양성한 신중년 에어컨청소전문가, 활발한 사회공헌활동 활동 전개
[금요저널] 광명시 인생플러스센터가 양성한 ‘신중년 에어컨청소전문가 사회공헌단’ 이 관내 열악한 시설을 중심으로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중년 에어컨청소전문가 사회공헌단’은 센터가 운영한 2025년 신중년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과정 중 하나인 ‘에어컨청소전문관리사 교육’을 수료하고 에어컨청소전문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해 냉난방기 세척 전문 인력으로 거듭난 수료생 20명이 직접 구성한 모임이다.
사회공헌단은 4월 한 달간 관내 작은도서관 8곳과 돌봄센터 3곳 등 총 11개 시설을 대상으로 에어컨 청소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한 단원은 “센터 교육 일환으로 현장 실습을 겸한 사회공헌활동을 했을 때 보람을 느껴 교육 수료 후에도 재능기부를 이어가고 있다”며 “센터를 통해 배운 기술로 취·창업은 물론 사회공헌까지 할 수 있어 보람차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소 지원을 받은 한 작은도서관 관계자는 “에어컨은 평소 청소가 어려워 손을 대지 못했는데, 신중년 사회공헌단에서 도와줘 감사하다”며 “덕분에 올여름을 쾌적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경미 일자리창출과장은 “이번 교육은 신중년에게 인생 2막을 준비할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사회 나눔까지 이어진 의미 있는 사례”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해 신중년층의 자립과 사회공헌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인생플러스센터는 센터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자 하는 수료생들을 중심으로 ‘인생플러스 빛나는 봉사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봉사단원들은 지역 다함께돌봄센터에서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거나 센터의 ‘신중년 디지털 아지트’ 프로그램에서 디지털 활동가로 참여해 수강생들의 맞춤형 디지털 학습을 돕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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