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명시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첫 번째 광명시 노인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제2기 노인위원회 운영 시작을 알렸다.
노인위원회는 어르신의 정책 참여를 보장하고 체감도 높은 노인정책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2020년 전국 최초로 설치된 시장 직속 위원회다.
노인위원회는 올해 광명시 기본사회 도약을 목표로 어르신 돌봄·건강 증진·일자리 분야에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만 60세 이상 어르신 50명으로 구성된 노인위원회는 4월부터 7월까지 각 분과회의에서 정책을 발굴하고 8월 보고회에서 시에 정책을 제안한다.
시는 제안된 정책을 관련 부서에서 검토한 후 예산에 반영하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는 지난해 노인위원회에서 제안한 사업 중 △폐지 줍는 어르신 지원 △자동심장충격기 관리단 일자리 △시니어 분식점 ‘광뽁이네 분식점’ 운영 △노인종합복지관 탄소중립 스마트팜 설치 △선배시민이 광명시 정책과 복지 혜택을 안내하는 ‘새출발 선배시민 축하사업’ 등이 추진된다.
이길용 사회복지국장은 “노인위원회에서 발굴한 정책들이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적극 추진하겠다”며 “모두가 함께 잘 사는 광명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해 ‘2024년 지방정부 정책대상’을 수상하며 노인위원회의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