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시 교문1동, 김순제-라정진 부부로부터 딸 혜원 양 출생 1000일 기념 후원받아
[금요저널] 구리시 교문1동행정복지센터는 5일 김순제, 라정진 부부로부터 생후 1,000일을 맞은 딸 혜원 양의 이름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는 요청과 함께 컵라면 1,000개를 기부받았다.
이 부부는 2021년부터 매월 저소득 중장년 1인 가구를 위한 밑반찬 조리 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4년 전 딸 혜원 양의 첫돌을 기념해 후원품 기부를 시작한 후 600일 기념에 이어 이번에 1,000일 기념으로 기부를 추진한 것이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복남매푸드에서도 대저토마토 15박스를 후원해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김순제 씨는 “소중한 딸 혜원이의 1,000일을 기념해 작은 정성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딸 혜원이와 함께 지역사회에서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향후 딸 혜원 양의 모발 기부와 부부의 헌혈증서 기부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해 주신 김순제, 라정진 부부와 ㈜복남매푸드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이 같은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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