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시청사전경(사진=구리시)
[금요저널] 구리시는 여성 청소년들이 기본적인 건강권을 보장받고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2021년 하반기부터 경기도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사업에 참여해, 2025년에도 11~18세 여성 청소년 6,183명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이어 나간다.
올해는 전년도 대비 월 1천원이 인상된 월 1만 4천원, 연 16만 8천원을 경기지역화폐로 지급할 예정이며 지급된 금액은 2025년 12월 31일까지 구리시 내 지역화폐 가맹 편의점에서 생리용품 구입 시 사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구리시에 주소지, 체류지, 거소지를 둔 11세~18세 여성 청소년이며 지원금 신청은 15세 이상 여성 청소년 본인 또는 주민등록상 세대를 같이 하는 부모 또는 배우자가 가능하다.
1차 온라인 신청 기간은 3월 4일부터 4월 11일까지로 경기민원24 사이트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거주지 동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구리시 평생학습과 청소년팀 또는 거주지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생리용품 지원사업은 여성 청소년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꼭 필요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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