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시청사전경(사진=구리시)
[금요저널] 구리시는 20일부터 노후 주택의 에너지 성능 향상을 위한 ‘2025년 주택 패시브 리모델링 지원사업’의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 주택을 패시브 하우스로 리모델링해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고 온실가스를 줄여,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된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하며 고성능 창호 공사, 내·외부 벽·천장·바닥 단열 보강, 고효율 조명·보일러 교체 등의 공사 등에 가구당 비용의 90%, 최대 1천만원을 지원한다.
해당 주택의 소유주는 관련 서류와 신청서를 작성해 시청 건축과로 방문 접수하면 되며 현장조사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사전컨설팅을 거쳐 시 건축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대상자가 선정된다.
대상자 선정 시 저소득층, 다자녀가구, 기초연금 수급자에게 우선순위를 부여하며 경기도 주택 태양광 지원사업 참여자에게는 가점을 부여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패시브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보다 쾌적하고 지속 가능한 주거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그린 리모델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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