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세계경제포럼인 스위스 다보스포럼에 버금가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국제 포럼’ 행사 준비에 내실을 기하고 있다.
30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5월 14일 출범한 국제에너지포럼추진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통해 행사 명칭과 포럼에서 다룰 주제, 세션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국제에너지포럼추진위는 위원장인 문승일 켄텍 연구원장을 비롯해 유동희 한국전력 에너지밸리추진실장, 윤재호 켄텍 교수, 박효연 전남대 교수, 정순남·이순형 동신대 교수, 김유신 전남에너지산업협회장, 김동옥 전남테크노파크센터장 등 에너지 분야 교수·전문가와 기관장, 전라남도·나주시 관계자, 김강정 나주시의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포럼은 오는 9월 26~27일 이틀간 나주 혁신도시에 위치한 에너지특성화 대학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포럼 공식 명칭을 ‘나주에너지포럼2024’로 잠정 결정했다.
주제는 ‘RE100·탄소중립·분산에너지’를, 3대 세션은 ‘스마트그리드·수소에너지·핵융합’을 각각 다루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기조연설, 주제발표에 나설 세계적인 명사와 노벨상급 석학 인사 초빙현황을 공유하는 한편 타 포럼과 차별화한 전시 및 프로그램 운영, 홍보전략 방안을 구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