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 송촌정수사업소는 13일 송촌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송촌정수사업소 약품투입실에서 지진으로 인한 염소가스 누출 및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재난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정수시설과 같은 국가 핵심 기반 시설에서 재난이 발생할 경우, 현장대응본부의 신속한 구성과 초동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유관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사전에 확인함으로써 시민 생활에 필수적인 수돗물 생산시설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2025년 국가핵심기반 보호계획’과 ‘공공기관의 소방안전관리에 관한 규정’ 제14조에 근거해 시행되며 실제 재난 상황에 준하는 시나리오에 따라 단계별 대응 절차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시행됐다. 특히 송촌정수사업소 약품투입실에서 지진으로 인해 염소 배관이 파손되고 이로 인해 염소가스가 누출되며 화재가 발생하는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사고 발생에 대한 신속한 상황 접수와 전파를 시작으로 화재 진압 및 구조·구급 활동이 실제 상황처럼 전개되는 데 이어 응급 복구 절차를 거쳐 정수 생산 가능 여부를 판단하는 전 과정을 실전처럼 훈련했다. 시는 훈련이 종료된 이후에도 각 대응반의 임무 이해도와 현장 대응 숙련도를 높이고 유관 기관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재난 상황 발생 시 정수시설의 신속한 복구와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가능하도록 정기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 대비 태세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지선 대전시 송촌정수사업소장은 “정수시설은 재난 상황에서도 기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하는 국가 핵심 기반 시설인 만큼, 철저한 대비 태세 확립과 반복 훈련을 통해 재난에 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대전시의 교통약자 이동지원사업 ‘사랑나눔콜’ 이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2024년 복권 기금 성과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으며 2026년도 복권 기금으로 역대 최대인 136억 8,300만원을 확보했다. 복권 기금은 복권 수익금으로 운영되며 공익 목적의 사업에 지원된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복권기금 지원사업에 대해 성과 평가를 실시하고 이 결과에 따라 향후 기금 배분액을 차등 조정한다. 올해 성과 평가에서 대전시는 86.64점을 기록하며 전국 17개 시·도 중 3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대전시는 2026년도 복권 기금으로 올해 122억 9,500만원 대비 13억 8,800만원이 증액된 136억 8,300만원을 확보했다. 이는 대전시가 복권 기금으로 확보한 역대 최대 규모이다. ‘사랑나눔콜’은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교통서비스로 2017년부터 복권기금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중증 보행장애인, 65세 이상 고령자, 임산부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회원으로 등록하면 이용 가능하다. 서비스 지역은 대전 전역은 물론 세종과 충남, 충북 일부 지역까지 확대돼 있다. 대전시는 2024년 운행 실적으로 2023년 대비 16만여 건 증가한 75만 건을 기록했으며 특히 평균 대기시간은 19분 9초로 2023년 대비 18.4%를 감축해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에 확보한 기금은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과 비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바우처택시 확충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남시덕 대전시 교통국장은 “올해 바우처택시 지원금을 늘리고 특별교통수단도 추가로 도입해 이용자의 대기시간을 줄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복권기금을 확보해 교통약자분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전광역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현대아울렛 화재로 피해를 본 입점 업체를 대상으로 긴급 특례보증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특례보증 지원한도는 물적피해 업체 2억원 이내, 영업손실 업체 5천만원 이내이며 1년간 무이자로 시행된다. 보증 수수료도 전액 대전시에서 부담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대전시 소재 하나은행이나 농협은행에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대전신용보증재단 또는 은행 영업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시는 금융지원외에도 유급병가 수당, 고용유지지원금, 무료법률 상담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취업전담창구 운영, 국민취업 지원제도 연결, 실업급여 등을 통해 입점업체 종사자들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대전시는 지원대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대전지방고용노동청 등 관련기관과 피해지원 T/F팀을 구성하고 입점 소상공인과 단체대화방을 개설하는 등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현대아울렛이 재개장할 때까지 입점 업체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최대한 지원을 하겠다”며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는 동시에, 입점업체들이 조속한 시일내에 영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후속조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대전관광공사 사장에 윤성국 전 금강일보 대표이사 임명 [금요저널] 이장우 대전시장은 17일 앞으로 3년간 대전관광공사를 이끌어갈 신임사장에 윤성국 전 금강일보 대표이사를 임명했다. 윤성국 신임사장은 대구 경원고등학교와 계명대학교를 졸업하고 한남대대학원 석사, 배재대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중도일보와 충청투데이를 거쳐 금강일보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윤 사장은 공개 공모절차를 거쳐 후보자로 선정됐으며 도덕성, 가치관, 공직관, 업무수행 능력과 자질 등을 검증하는 시의회 인사청문간담회에서 적합 의견을 받았다. 이장우 시장은 “언론 분야에서 축적한 폭넓은 식견과 풍부한 경험을 활용해 공사의 경쟁력 강화와 관광 활성화에 힘써 주고 경영개선을 통한 건전한 지방공기업으로 육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장우 대전시장, 지역 문화예술인이 시민과 함께 하는 장 넓혀야 [금요저널] 이장우 대전광역시장은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지난주 성공적으로 마친 ‘2022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와 ‘대전 0시 뮤직페스티벌’을 위해 힘쓴 직원들을 격려하고 향후 더 나은 행사의 발판으로 삼을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이번 UCLG 총회에 국내외에서 6,000여명이 넘는 참가자가 대전을 찾아왔고 행사 내용도 완벽할 정도로 잘 진행됐다”며 “0시 뮤직페스티벌도 짧은 준비기간에도 행사를 잘 마치고 내년 본격 개최를 위한 발전방안을 도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시장은 지역 문화예술계 발전을 위해 시가 보다 든든한 바탕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에 지역의 문화예술인이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장을 넓혀야 한다”며 “이를 위해 각종 공연장의 이용 효율성을 높이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제시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시와 자치구가 조성한 각종 공연장을 정비, 특성에 맞는 공연을 수시로 열어 시민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게 만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시장은 “대전시립교향악단 등 시가 운영하는 문화예술 구성원도 보다 적극적으로 시민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며 “작은 무대에서도 시민과 함께 하며 좋은 공연을 펼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도시경관 개선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 적용할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대전의 모습이 낮과 밤 모두 개연성 있게 표현되도록 도시경관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며 “특히 건축물, 다리 등의 야간경관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라”고 당부했다. 이밖에 이날 회의에서 이 시장은 산업단지 신속한 추가 확보 노력, 외부 용역사업 효율화 등 현안을 논의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지나 13일 지역 내 주요 기관장에게 지역건설산업 발전에 힘을 보태달라는 내용의 서한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서한문은 최근 글로벌 자재가격 상승과 고물가·고환율의 영향으로 지역건설업체의 어려움은 그 어느때 보다도 가중되고 있으며 지역내 건설공사 참여 확대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며 현재 지역 건설업체의 어려운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시는 주요 기관에서 수주기회 확대, 적정 공사비 책정이 최대한 이뤄지길 바라는 절실한 마음을 담았으며 각 기관이 대전지역 내 건설공사 발주 시 대전의 건설업체가 수주할 수 있도록 기회를 늘려 준다면 지역업체의 도급률이 올라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건실한 공사는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중차대한 사안으로 적정한 공사비의 책정에 세심한 배려를 부탁했다. 서한문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은 “민선8기 핵심가치인 경제와 일자리가 선순환하는 일류 경제도시 대전을 여러분과 함께 만드는 귀중한 일임”을 강조하며 “우리 지역 건설생태계가 무너지지 않도록 힘을 모아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하며 지역건설산업 지원을 위해 관내 기관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우암 송시열 관련 자료 다량 발견. 조사 완료 [금요저널] 대전시는 송자대전판의 제작과정이 담긴 다량의 일제강점기 문서를 강원도 동해시에서 발견, 소장처인 동해문화원의 협조를 받아 문화재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송자대전판은 조선 정조 1789년 제작되었으나 일제강점기 일본군에 의해 소실됐다. 현재 대전시 문화재로 지정된 송자대전판은 이를 다시 판각한 것으로 대전 남간사에서 제작했다고 해 ‘남간사본’으로 불려오고 있다. 이번에 발견된 문서들은 이 남간사본의 제작과 관련한 통고문, 간찰, 입회원서 망기 등으로 총 수량은 99점이다. 이번에 발견된 기록을 남긴 주인공은 삼척 유생 홍재모로 그는 송자대전 중간소의 집사인 동시에 화양소제고적보존회 회원이었다. 그가 대전과 연을 맺게 된 것은 친척 홍낙섭이 구한말 위정척사학파의 거두 연재 송병선의 문인이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편 삼척의 유생이 이처럼 대전의 유림과 교류하며 송자대전판 중간에도 큰 역할을 한 것은 그만큼 송자대전의 재간행이 전국적인 사업이었으며 당시까지도 대전 회덕이 전국의 유림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사상적 구심점이었음을 보여준다. 조사를 진행한 성봉현 교수는 “그동안 간소일기가 없어 송자대전 중간에 대한 부정확한 추측도 많았는데, 이번 자료의 발견으로 빈칸으로 남겨져 있던 기존 연구의 많은 부분을 보완할 수 있게 됐다”며 금번 조사의 의미를 설명했다. 실제 이번에 발견된 자료는 송자대전의 중간 과정을 기록한 유일한 사료로 당시 송자대전이 한 곳에서 판각된 게 아니라 영남의 함양과 대구, 호남의 나주와 무주 등 최소 4곳 이상에 판각소를 두고 진행됐다는 사실 등이 새롭게 밝혀졌다. 권정연 대전시 학예연구사는 “이번 조사의 성과는 송자대전 중간소에 관한 것뿐만 아니라 2013년 대전시에서 최초로 그 존재를 확인했으나 자료가 부족해 연구를 진척하지 못했던 ‘화양소제고적보존회’에 관한 새로운 정보들을 얻게 된 것”이라며 그 의미를 강조했다. 그리고 올해 대전시에서 진행한 지정문화재 정기조사 결과를 토대로 향후 송자대전판의 정밀조사와 보수 및 보존처리 또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비록 자료가 동해시에 있지만, 도록 발간이나 특별전 개최와 같은 방법 등을 통해 대전시민과도 만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는 말 또한 덧붙였다. 이번 자료의 발견으로 대전 · 충남을 대표하는 역사적인 인물인 우암 송시열과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일제강점기 지역 유림에 관한 연구가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될지 기대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2022년 추경을 통해 전기차 보조금 170억 4,100만원을 추가로 확보해 당초 계획 물량보다 672대를 추가로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기차 보조금 지원대상은 당초 계획 물량인 6,059대에서 11% 증가한 6,731대로 늘어났다. 추가 지원사업의 경우 그동안 일반, 법인·기관, 취약계층 등 우선 배정되었던 물량을 통합해 추진하게 되며 어린이 통학차량도 지원대상에 새롭게 포함했다. 보조금은 전기승용차에 대한 연비, 주행거리, 에너지효율 등의 성능을 고려해 국고 및 시 보조금을 차종별 차등 지원하며 전기승용차 대당 최대 1,200만원, 전기화물차 대당 최대 2,840만원을 지원한다. 전기택시는 추가보조금 200만원, 차상위 이하 계층이 전기자동차 구매 시 국비 지원액의 10%, 소상공인이 전기화물차 구매 시 국비 지원액의 10%가 추가 지원된다. 또한 새롭게 지원대상에 포함된 어린이 통학차량은 국비 500만원이 추가 지원된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기준 최소 90일 전부터 대전시에 연속해 주소를 두고 있는 개인 또는 법인 등이며 보조금 신청은 전기자동차 구매계약을 맺은 후 자동차 제작·수입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2년 이내 전기자동차 보조금을 지원받은 경우 등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12월 9월까지이며 보조금 지원대상자 선정은 차량 출고·등록순으로 결정된다. 예산 소진시 조기 마감될 수 도 있다. 시 담당자는 구매 지원신청 후 3개월 이내에 차량이 출고되지 않을 경우 선정이 취소되므로 출고기간을 고려해 지원 신청을 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홈페이지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게재되는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대전시 미세먼지대응과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시 백계경 미세먼지대응과장 “미세먼지도 줄이고 경제적으로도 효율이 높은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감리원이 상주하는 않는 중·소규모 민간건축공사장에 대한 시공·감리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구 공무원 및 구조기술사,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중·소규모 민간건축공사장 17개소를 표본으로 선정해 현장을 방문해 실시된다. 이번 점검은 감리원이 상주하지 않는 연면적 3,000㎡ 이하 공사 현장의 안전시공 여부 및 감리실태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은 설계·시방서 기준 준수 여부, 견실시공, 현장기술자 배치 및 감리업무 수행, 안전·품질관리 및 시험·검사의 적정성과 동바리·흙막이 시설상태, 지하터파기 안전성 등을 중점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전시는 이번 점검에서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지 시정하고 법령 위반 및 부실시공 발생 시에는 엄중한 행정처분 등 조치할 예정이다. 대전시 장일순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특별안전점검은 중·소규모 건축공사장의 안전사고 방지 차원에서 외부 전문가와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것으로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일류도시 대전을 만들기 위해 건설현장 안전강화 및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 [금요저널] UCLG 세계이사회는 총회 마지막 날인 14일 지난 5일간 진행된‘2022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의 논의 결과와 앞으로의 UCLG 미래 역할을 담은 ‘대전선언’을 채택했다. ‘인류미래를 위한 협약’으로 명명된 대전선언에는 전세계지방정부가 팬데믹 발발 이후, 전례 없는 위기에 직면해 1세기 이전부터 시작한 시정부운동의 인류의 공감, 연대, 협력에 기반한 정신을 이어받아 지역 다자주의 체제를 강화하고 국제사회에서 지역사회 목소리의 전달을 보장하려는 전세계지방정부의 약속과 비전이 담아냈다. 1913년, 벨기에 겐트 세계엑스포에서 최초로 열린 국제도시총회 기원 대전선언은 이번 총회의 논제인‘사람, 지구, 정부’에 대해 정보와 권한 있는 시민을 위한 양질의 돌봄과 공공서비스 보장, 환경 및 생태계 파괴와 불평등을 악화시키는 GDP성장을 대체하는 인권과 삶의 질 향상의 추구, 더 나은 민주제도 혁신을 위해 지역민주주의 및 시민의 참여를 보장하는 노력 강화 등을 3가지 주요 원칙으로 제시했다. 대전선언은 전차대회인 더반총회 이후, 수많은 절차를 거치며 UCLG 회원들과의 협의와 정책적 결정이 담겨진 총회의 결과문서이기도 하는 동시에, 대전총회 이후에는 협약에 담긴 약속 이행을 위해 노력을 지속한다는 점에서 미래지향적인 성격도 가지고 있다. 또한, 대전선언은 최초로 총회선언문으로서 UCLG의 전략적, 정책적 우선순위를 담은 기구의 주요문서인‘인류미래를 위한 협약’을 채택함으로써, 그 어느 총회 때보다 대전총회 결과가 UCLG기구 및 전세계지방정부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앞으로 UN 미래정상회의 등 국제사회에서 다른 정부영역과의 주요 의제에 대한 의사결정 때마다 지방정부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주요 전략적 도구로서도 대전선언이 활용될 예정이다. 그동안 UCLG조직위원회와 대전시는 총회의 결과문서에‘대전시’명칭을 포함해 줄 것을 세계사무국에 지속적으로 요청했다. 당초 세계사무국은 이번 총회 결과물이 총회를 넘어선 향후 UCLG전략을 포함하는 문서이기 때문에 개최도시명을 포함하는 것에 대해 미온적인 태도를 유지했다. 그러나 그동안 개최도시로서 성공적인 총회를 만들기 위한 대전시의 적극적인 노력을 반영해‘대전시’명칭을 포함하는 것을 수용했다. 특히 최초로 총회에서 개최도시에서 주관하는 공식적인 트랙인 대전트랙 기획의 성과 및 총회에 대한 기여도를 높게 평가해 대전시의 제안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UCLG총회 사상 최초로 개최도시의 이름이 들어가는 공식회의인 대전트랙을 신설하고 총회 결과문서의 명칭도 대전선언을 채택했다”며 “대전시는 UCLG 회장 도시로서 UCLG의 발전과 프로세스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회원 도시 간 교류 및 협력을 확대하는 데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대전선언 채택을 세계에 알렸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이스포츠“발로란트”국제 초청 경기 개최 [금요저널]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오는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국제 프로 이스포츠 대회인‘대전 발로란트 국제 초청 경기’를 대전 이스포츠경기장에서 개최한다. ‘대전 발로란트 국제 초청 경기’는 최근 인기가 급상승 중인 ‘발로란트’를 대회 종목으로 채택해 한국·일본·필리핀 등 3개국의 명문 발로란트 팀을 초청하는 대규모 국제대회다. 이번 대회는 세계 최고 권위 대회인 ‘2022 발로란트 챔피언스’에 한국 대표로 출전해 3위를 차지한 ‘디알엑스’를 비롯, 대전프로구단 ‘대전하나시엔제이’, 필리핀에서 활동하며 2023년 아시아 태평양지역 10개 프렌차이즈 팀 중 하나로 선정된 ‘팀 시크릿’, 일본 프로팀 ‘파브 게이밍’등 4개의 강력한 팀이 출사표를 던졌다. 대회뿐만 아니라 15일부터 16일 양일간 참가 팀들의 팬사인회 등 팬들과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행사들이 진행될 예정으로 한국 발로란트 최강의 다알엑스 팀을 비롯한 유명 팀들과 팬들이 함께할 수 있어 국내외 팬들의 많은 관심을 끌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발로란트 게임 종목사 라이엇 게임즈 공식 홈페이지 내 오프시즌 대회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전시 문인환 문화관광국장은 “지난 9일과 10일 개최한‘걸게이머 아시아 대표선발전’에 이어 지속적인 이스포츠 국제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이스포츠 문화를 선도하는 대전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전 이스포츠경기장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김진규 원장은 “이스포츠 팬들과 호흡하는 국제대회를 개최하는 것에 큰 의의를 두고 있다”며“이번 대회 개최를 시작으로 대전 이스포츠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오는 10월 29일 유비소프트사의‘레인보우식스시즈’정규 이스포츠 리그 ‘2022 코리안오픈 어텀리그 결승전’을 전국 최초 오프라인으로 유치했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대전컨택센터 가족화합 한마당 개최 [금요저널] 대전시는 13일 오후 7시 오페라웨딩홀에서 대전컨택센터 기업대표 및 상담사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컨택센터 가족화합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 컨택센터 협회가 주관하는 컨텍센터 가족화합 한마당은 컨택센터 상담사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컨텍센터 간 화합을 도모하는 행사로 올해로 9번째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 황보국 대전고용노동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컨텍센터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과 유공 상담사 표창, 축하공연 등이 어우러진 가족화합 한마당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일자리창출과 컨택산업 발전에 기여한 에너셋 고객서비스센터 등 우수 컨택센터 3개 업체 및 고객 서비스 만족에 노력한 우수 상담사 19명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그동안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비대면으로 치러졌던 행사가 올해는 대면으로 진행된 가운데, 그동안 다소 침체 분위기였던 지역의 컨택센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 이날 행사에서 이석봉 시 경제과학부시장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컨택센터 유치”를 강조하면서 참석자들에게“고객응대의 최일선에서 힘들지만 항상 밝게 고객을 응대하는 상담사 여러분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이러한 감정노동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개선 및 권익향상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현재 대전시에는 125개 컨택센터가 소재하고 있으며 9천 8백여명의 상담사들이 근무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