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 송촌정수사업소는 13일 송촌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송촌정수사업소 약품투입실에서 지진으로 인한 염소가스 누출 및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재난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정수시설과 같은 국가 핵심 기반 시설에서 재난이 발생할 경우, 현장대응본부의 신속한 구성과 초동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유관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사전에 확인함으로써 시민 생활에 필수적인 수돗물 생산시설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2025년 국가핵심기반 보호계획’과 ‘공공기관의 소방안전관리에 관한 규정’ 제14조에 근거해 시행되며 실제 재난 상황에 준하는 시나리오에 따라 단계별 대응 절차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시행됐다. 특히 송촌정수사업소 약품투입실에서 지진으로 인해 염소 배관이 파손되고 이로 인해 염소가스가 누출되며 화재가 발생하는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사고 발생에 대한 신속한 상황 접수와 전파를 시작으로 화재 진압 및 구조·구급 활동이 실제 상황처럼 전개되는 데 이어 응급 복구 절차를 거쳐 정수 생산 가능 여부를 판단하는 전 과정을 실전처럼 훈련했다. 시는 훈련이 종료된 이후에도 각 대응반의 임무 이해도와 현장 대응 숙련도를 높이고 유관 기관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재난 상황 발생 시 정수시설의 신속한 복구와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가능하도록 정기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 대비 태세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지선 대전시 송촌정수사업소장은 “정수시설은 재난 상황에서도 기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하는 국가 핵심 기반 시설인 만큼, 철저한 대비 태세 확립과 반복 훈련을 통해 재난에 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대전시의 교통약자 이동지원사업 ‘사랑나눔콜’ 이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2024년 복권 기금 성과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으며 2026년도 복권 기금으로 역대 최대인 136억 8,300만원을 확보했다. 복권 기금은 복권 수익금으로 운영되며 공익 목적의 사업에 지원된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복권기금 지원사업에 대해 성과 평가를 실시하고 이 결과에 따라 향후 기금 배분액을 차등 조정한다. 올해 성과 평가에서 대전시는 86.64점을 기록하며 전국 17개 시·도 중 3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대전시는 2026년도 복권 기금으로 올해 122억 9,500만원 대비 13억 8,800만원이 증액된 136억 8,300만원을 확보했다. 이는 대전시가 복권 기금으로 확보한 역대 최대 규모이다. ‘사랑나눔콜’은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교통서비스로 2017년부터 복권기금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중증 보행장애인, 65세 이상 고령자, 임산부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회원으로 등록하면 이용 가능하다. 서비스 지역은 대전 전역은 물론 세종과 충남, 충북 일부 지역까지 확대돼 있다. 대전시는 2024년 운행 실적으로 2023년 대비 16만여 건 증가한 75만 건을 기록했으며 특히 평균 대기시간은 19분 9초로 2023년 대비 18.4%를 감축해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에 확보한 기금은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과 비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바우처택시 확충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남시덕 대전시 교통국장은 “올해 바우처택시 지원금을 늘리고 특별교통수단도 추가로 도입해 이용자의 대기시간을 줄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복권기금을 확보해 교통약자분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전소방, 안전관리 우수 다중이용업소 7곳 선정 [금요저널] 대전소방본부는 9일 소방시설 유지 및 화재예방 안전관리가 우수한 다중이용업소 7곳을 선정하고 소방안전관리 우수업소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현판식은 안전관리 우수 다중이용업소로 선정한 업소에 우수업소임을 인증하는 표지를 부착해 소방안전문화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안전관리 우수업소는 소방시설 및 비상구 등 안전시설을 완비한 대상으로 최근 3년간 화재사고나 소방·건축·전기·가스 관련 법령 위반 사실이 없고 종업원들의 교육들 정기적으로 갖는 등 안전관리가 우수한 업소이다, 올해 우수업소로 선정된 7개 업소는 스타벅스 대전대사디티점 롯데시네마 대전센트럴관 라노보대동점 사리원면옥 DCC성심당 샤브쌈주머니 비래점 한국맥도날드 대전가수원DT점 등이다. 우수업소로 선정된 7개 업소는 향후 2년간 소방 특별조사와 소방안전교육 면제 혜택을 받으며 2년 후 정기 심사를 통해 위반사항이 없으면 다시 인증을 갱신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 [금요저널] 대전시가 현대아울렛 화재 참사를 계기로 유사 화재 재발방지를 위해 건축물 지하층 건축기준을 마련해 인명사고 예방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에 마련한 건축기준은 지하층 화재사고 시 건축물 근로자의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근로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휴게시설 설치기준도 마련했다. 적용 대상은 5천㎡ 이상 다중이용건축물인 판매시설, 숙박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종교시설, 종합병원 등이며 16층 이상 대형건축물도 적용 대상에 포함됐다. 우선 건축물 관리업무를 담당 근로자들이 사용하는 사무실 및 휴게시설에 대해 원칙적으로 지하층 설치를 금지했다. 또 근로자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창고 하역장, 재활용보관소 등은 지상 설치를 권장하고 판매시설, 근린생활시설, 공동주택의 주민공동시설 등도 지상 설치를 권장하고 있다. 다만 고저차로 인해 직접 피난이 가능한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지하층 설치를 허용했으며 부득이하게 지상 설치가 어려운 경우에는 외기와 직접 접하는 곳에 창호 및 출입구 등을 설치하도록 규정했다. 이외에도 지하층 마감재는 가연재 설치를 금지하고 불연재료를 사용하도록 했다. 근로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근로자 휴게시설 기준도 마련했다. 휴게시설은 화장실, 샤워실을 제외하고 최소 12㎡ 이상으로 설치하고 휴게시설에는 세면기, 변기, 냉·난방, 환기, 조명설비, 식사를 위한 주방기구, 탁자 등을 설치하도록 권고했다. 또한 휴게시설은 입주자와 동선이 분리되는 곳에 설치하도록 했으며 화장실과 샤워실을 남녀 각각 구분해 설치하도록 규정했다. 대전시는 법령 및 조례 개정 전까지 많은 기간이 소요됨에 따라, 시민 안전을 신속하게 확보하기 위해 법령 및 조례 개정을 기다리지 않고 즉시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대형건축물 등 현재 지하에 사무실 설치를 금지할 법적 근거가 없어 우선 건축심의 시에 적극 유도하고 정부에 법 개정을 지속적으로 건의할 예정이다. 대전시 장일순 도시주택국장은 “현대아울렛 사고로 일터에서 고귀한 생명을 잃으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입원 중인 부상자의 빠른 쾌유와 유가족분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드린다”고 말하며 “이번 사고를 계기로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재발방지 대책이 되도록 노력하고 관계 법령 개정도 지속적으로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챔버시리즈 4 ‘비바 비올라’공연 [금요저널] 대전시립교향악단은 11월 15일 저녁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챔버시리즈 4 비바 비올라’를 연주한다. 객원 리더로는 유럽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다양한 음악색과 모험적인 해석, 에너지 넘치는 연주로 이름 높은 비올리스트 김사라가 함께한다. 이번 연주는 말 그대로‘비올라의, 비올라에 의한, 비올라를 위한 연주’이다. 전 세계 연주자들이 공유하는 비올라에 대한 농담에서는 바이올린보다 낮고 첼로보다 높은 음역을 담당하는 비올라를 다른 악기의 도움을 받아야 무대에 서는 존재로 묘사한다. 하지만 이번 공연에서 비올라는 당당히 주연으로 존재감을 드러낸다. 연주회는 녹스, 브리지, 보웬, 텔레만, 그리고 바흐의 곡으로 구성했다. 이 중 바흐의 곡을 제외한 5곡은 모두 비올라로만 연주해 비올라의 말 그대로 주연과 조연 모두 비올라가 다 하는, 비올라의 매력을 가득 담아 보여주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연주회의 서막은 녹스의 ‘4대의 비올라를 위한 마랭 마레의 스페인풍의 라폴리아’로 열고 이어서 ‘2대의 비올라를 위한 스페이스’를 선보인다. 유명한 비올라 연주자이자 작곡가로 활동하였던 녹스가 작곡한 두 작품 모두 현대 비올라 연주 기법의 핵심 요약서라고 불릴 만큼 연주기법을 세밀하게 표현하고 있으면서 동시에 연주곡으로도 뛰어나다. 이어서 인간의 목소리와 가까운 비올라를 엮어 비탄에 빠진 소리보다는 사려 깊게 표현한 브리지의 ‘2대의 비올라를 위한 비가’와 비올라의 이상적이고 다양한 특징을 잘 표현한 보웬의 ‘4대의 비올라를 위한 환상곡’을 연주한다. 브리지와 보웬은 모두 20세기의 작곡가지만 두 작품 모두 낭만주의 양식을 띄고 있다. 공연의 2부는 독일 바로크 시대의 작곡가 텔레만의 소나타 제1번 사장조’와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제6번’을 연주하며 1부에서 선보인 현대음악에서의 비올라의 소리와는 다른 바로크 시대 비올라의 음색을 보여준다. 바이올린의 높고 화려한 소리와 첼로의 낮고 묵직한 소리를 포용하는 중재적인 성격, 그리고 앙상블의 조화를 이루게 하는 중심점 같은 비올라의 매력에 비올리스트 김사라와 대전시향이 선보이는 감미로운 하모니에 당신을 초대한다. 연주회의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 [금요저널]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2년 국가핵심 기반 재난관리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가핵심 기반 재난관리 종합평가는 국가 핵심 기반시설의 기능 연속성 확보를 위해 에너지, 교통수송, 식용수 등 11개 분야 152개 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보호목표 설정 위험평가 실행 중점위험관리 세부수행계획 재난유형별 위기관리 훈련 프로그램 중점위험관리 유형별 복구계획 등 6개 분야 17개 지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1차 서면평가를 통해 23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23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차 대면평가를 거쳐 최종 14개 포상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대전상수도는 원수공급 중단 대비 삼정취수장 취수펌프 전면 교체 및 제2도수관로 부설공사 등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식용수분야 24개 기관 중 유일하게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대전시 최진석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식용수분야 재난관리평가에서 지난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에 이어 올해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 한 것은, 전국 지자체 대전시가 유일하다”며 “이는 “It’s 水를 모든 시민이 안전하게 마실 수 있는 물로 인정받은 결과로 대전시민의 자랑거리”고 말했다. 한편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번 평가를 위해 국가핵심기반 평가 T/F 팀을 구성해 본부 및 정수사업소, 외부전문가 참여 업무회의 62회 실시 등 재난대응 핵심위험요소 평가 및 유관기관 위기관리 협력체계 구축에 중점 대응했다. 또한 재난관리평가를 위해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위험평가 실시행정안전부 재난현장 수습활동 컨설팅 참여 금강유역 상수도 위기관리 구축 업무협약 체결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최근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재난 경험자를 지원하기 위해 ‘사회심리적 외상 회복 지원 사업’을 적극 실시하고 예방부터 사후 관리까지 통합적 심리 지원체계 마련에 나섰다. 대전광역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태원 참사로 인해 심리적 외상을 겪고 있는 청소년·보호자·교사 등 시민을 위한 ‘1388 재난심리지원 특별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특별상담실은 이번 사건으로 가족이나 지인을 상실했거나 충격적인 사건에 노출된 경우 또는 영상매체 등 간접 경험으로 인해 발생한 심리적 외상을 치유하고 회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042-1388로 문의하면 24시간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대전시는 또 최근 ‘청소년 사회심리적 외상 지원 사업’을 2023년 시민제안 공모 사업으로 선정, 의회 심의 절차를 앞두고 있다. 외상 피해 청소년의 현황 파악 및 예방 프로그램 마련, 사건 발생 시 즉각 개입 및 사후조치를 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사업 내용은 심리적 외상 전담인력 배치, 지도자 양성, 프로그램 제작 및 보급 등이다. 이와 함께, 대전광역시의회는 제268회 제2차 정례회에 ‘청소년 심리적 외상 지원 조례’를 상정했다. 해당 조례는 각종 사건 사고로 인해 심리적 외상을 입은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치료와 예방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다. 지용환 복지국장은 “이번 이태원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분들과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대전시에서는 청소년 통합 심리 지원체계를 마련해 청소년들과 보호자, 교사들의 심리회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을 목격하거나 친구·지인의 상실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 보호자, 교사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042-1388로 문의하면 24시간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미세먼지 배출원의 불법행위를 사전 예방하고 대기오염을 저감하기 위한‘미세먼지 불법배출 민간환경감시단원’16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민간환경감시단은 오는 12월부터 내년 4월까지 운영하며 평시에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공사장 등 미세먼지 배출원에 대한 감시활동과 불법소각 행위 예방, 대기오염 저감 홍보 활동 등을 수행한다.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에는 주요 미세먼지 배출사업장과 공사장의 운영 시간 조정 여부, 공공기관 차량 2부제 준수 여부 점검, 자동차 배출가스 단속 등을 지원한다. 채용 신청은 등기우편과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문 접수는 실시하지 않는다. 운전면허를 소지한 만 18세 이상 시민으로 공고일 전일부터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대전시에 두고 있는 경우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전시는 장기 거주자, 취업보호 대상자, 환경 관련 직무 경험자 및 자격증 소지자, 국가보훈관계법령에 따른 취업 지원 대상자를 우선 채용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를 참고하거나, 대전시 미세먼지대응과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시 신용현 환경녹지국장은 “민간환경감시단 활동이 미세먼지 주요 배출원 감시 사각지대에도 미쳐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미세먼지 배출원 1,117곳에 대한 주기적인 감시 · 계도 · 홍보 활동을 펼쳤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3년 고향사랑기부제 첫 시행 시민이 원하는 답례품은? [금요저널] 대전시는 내년 1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에 앞두고 기부자에게 제공하는 답례품 선정을 위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2021년 10월 제정되어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을 앞두고 있다. 기부자는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받으며 10만원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다. 지자체는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농특산물 등의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다. 설문은 11월 8일부터 11월 22일까지 대전시소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농산물, 식품류, 대전시 굿즈 상품 등 30가지 품목 중에서 가장 선호하는 품목 3가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별도 품목을 제시할 수도 있다. 이번 설문은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도를 높이고 향후 답례품 선정위원회에서 답례품 선정 시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설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대전시 정태영 소통정책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사회발전의 역동적인 원동력을 부여하기 위해 시행되는 제도”고 말하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이번 설문조사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향사랑기부금은 복지, 문화·예술, 지역활성화 사업 등 지역 발전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특사경, 환경관련법 위반업체 8개소 적발 [금요저널]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9월부터 2개월간 기획수사를 벌여 환경측정대행 관리기준 위반, 대기배출시설 미신고 등 환경관련 법규를 위반한 8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기획 수사는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확보를 위해 생활 주거지 주변에 산재되어 있는 가구제조, 자동차 도장시설 등 대기배출시설과 환경측정대행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에 적발된 주요 위반 행위는 측정대행계약 관련 자료 지연제출 등 관리부실 6건 대기배출시설 미신고 운영 2건 등 총 8건이다. 최근 환경오염물질 측정시 환경측정대행업체가 측정대상 업체와 결탁해 허위측정 등 관리부실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해 왔다. 이에 환경부는 측정대행 계약을 체결할 경우, 측정대행업체는 사전에 계약관련 자료를 측정대행 계약 관리기관인 환경관리공단에 제출해 검토받도록 법을 개정해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적발된 6개 환경측정대행업체는 측정 대행계약 관련 자료를 지연 제출하는 등 관련 규정을 준수하지 않아 적발됐다. 또한 A, B업체는 주민 생활 주거지 주변에서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되는 동력 15㎾ 목재 제재시설을 설치·운영하면서 대기배출시설 설치 신고를 하지 않아 적발됐다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이번에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서 위반자는 형사 입건하고 위반사항은 관할 부서 및 자치구에 통보해 조업정지나 사용중지 명령, 조치이행 명령을 하는 등 강력하게 처분할 예정이다. 대전시 한선희 시민안전실장은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위협하는 불법 오염행위에 대해는 지속적으로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흑석동산성 발굴현장 시민에 공개한다 [금요저널] 대전시는 9일 흑석동산성 발굴 현장을 시민에게 공개하는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전 진잠의 옛 이름인 진현성으로 알려진 흑석동산성은 지난 8월부터 발굴조사를 시작해 백제시대의 성벽과 남문터[南門址]가 확인됐고 인장 형태로 병진와가 찍힌 기와가 무더기로 출토되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흑석동 산성의 발굴은 고려시대 대형 건물지가 발굴되었던 상대동 유적 이후 대전시 최대의 발굴성과로 평가받고 있으며 시에서는 이러한 생생한 현장을 시민들에게 공개하기 위해 현장 설명회를 마련했다. 현장설명회는 지역 주민과 문화유산 단체 등을 대상으로 흑석동산성에서 11월 9일 오전 10시 30분에 열릴 예정이며 관심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대전시 김연미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현장설명회는 뚜렷하게 드러난 남문터의 모습과 다른 형태의 인장기와 등 언론 공개 이후의 조사 성과도 함께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며 “대전시 문화유산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서점의 날 맞아‘서점학교’,‘서점대전’개최 [금요저널] 대전시는 서점의 날을 맞아 관내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점의 날인 11월 11일은 ‘서가에 꽂혀있는 책’을 연상케 하는 날짜로 한국서점조합연합회에서 전국 서점과 서점인7 의 자긍심을 고취 시키고 지역 서점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정했다. 대전시는 서점의 날의 앞두고 서점주간인 11월 5일부터 11일까지 대전시 지역인증 23개 서점에서 도서 구매 시 에코백, 메모패드 등 기념품을 증정하고 작가를 초청해 북토크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12일에는 대전시 소통협력공간인 커먼즈필드에서 아침 9시부터 저녁 9시까지‘2022 대전서점학교’와 ‘2022 대전 서점대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2022 대전 서점학교’는 서점계 최고의 전문가들이 현업 서점인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서점 경영 방법 및 문화프로그램 기획 등을 강의하는 ‘서점경영학교’와 예비서점인들 대상으로 서점창업 준비, 온라인 마케팅, 북큐레이션 기초 등의 내용을 담은‘서점창업학교’ 등 2개 프로그램이 열린다. ‘2022 대전 서점대전’은 ‘서점의 미래, 변화하는 서점’이라는 주제의 정책 컨퍼런스 동네서점 아카이브 프로젝트 등 기조 강연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한 라운드 테이블 전국각지에서 찾아온 지역서점 대표들의 ‘서점 브랜드 강연’서점 생태계 관련 저자 북토크 등 다채로운 행사로 마련됐다. 대전시 문인환 문화관광국장은“서점주간 동안 시민들이 지역서점과 책을 더욱 가깝게 여기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 서점학교 및 서점정책 컨퍼런스 등을 통해 지역서점의 희망과 비전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