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2025년 4월 29일 오후 2시 대구행복기숙사에서 ‘2025년 대학생 멘토링 멘토단 통합 발대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지속가능한 도시-대학 상생발전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인 ‘2025년 대학생 멘토링 사업’의 출발을 알리는 자리로 대학생 및 현업종사자 멘토단, 멘토링 참여 기관 관계자 등 약 70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지속가능한 도시-대학 상생발전 프로젝트 : 2022.9~2026년간 인구감소 지역을 대상으로 인구 활력 증진, 일자리 창출, 인재 유치를 목표로 하며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으로 선정2015년부터 시작된 대학생 멘토링 사업은 매년 약 300명의 멘토와 멘티를 지원하며 지역 대학생, 취약계층 청소년, 현업종사자를 연결해 세대 간 상호 성장의 장을 마련해왔다. 올해는 대구테크노파크와 협력해 취약계층 청소년 대상 멘토링과 현업종사자 연계 멘토링 등 2개 분야로 운영되며 6개 지역 기관이 참여한다. 주요 내용을 보면 △취약계층 청소년에게는 학습지원, 진로탐색, 창의체험, 정서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대학생 멘토에게는 재능나눔의 기회와 취업 및 직무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취업을 앞둔 대학생들에게는 지역 기업 현직자와의 밀착 멘토링을 통해 진로탐색과 직업체험 기회를 부여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대학생 및 현업종사자 멘토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역할과 책임감을 강조했다. 또한, ‘로컬 정착을 이끄는 멘토링 전략’을 주제로 전문 강사의 강연을 마련해 멘토링 실무 이해 및 멘토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정재석 대구광역시 대학정책국장은 “이번 멘토링 사업은 청소년과 대학생이 함께 성장하며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지역 자동차부품 산업의 미래차 전환에 대응하고 청년의 지역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2025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인 ‘미래모빌리티 취업역량 FIT-UP 프로그램’ 참가자를 5월 1일부터 200명 모집한다. 해당 사업은 2025년도에 새롭게 신설한 기업-청년 라포조성 프로젝트로 2주간 총 20시간 산업특화 취업프로그램으로 진행하며 신뢰기반 관계구축지역기업과 청년을 연결해 미래모빌리티 산업에 특화된 청년 인재를 양성하고 현장 체험 중심의 실전형 취업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세부 프로그램은 △모빌리티 산업의 이해 교육 및 직무인식 개선 등 공통교육, △핵심 직무별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모의면접 및 컨설팅 등 수요자 맞춤형 교육, △현직자 직무별 멘토링및지역 내 우수 모터소부장기업 탐방, △ 인사담당자 토크콘서트 및 기업합동 채용설명회로 구성해 운영한다. 본 프로그램은 5월부터 10월까지 1기에서 10기까지 기수별로 최소 20명으로 운영되며 이수자 중 취업이 확정된 청년을 대상으로 실무 적응력을 높일 수 있는 모터소부장 채용예정자 사전연수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2주간 진행되는 프로그램 과정을 모두 이수한 수료자에게 활동수당 60만원을 지원하고 취업까지 성공 시 1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며 모터소부장 기업에 정규직 취업 후 3개월 이상 근속 시 최대 240만원 고용장려금까지 지원한다. 대구시에 거주하면서 지역 내 모터소부장 및 미래모빌리티 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 또는 고용노동부의 ‘구직자도약보장패키지’ 사업에 참여 중인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총 200명으로 5월, 40명 모집을 시작으로 9월까지 상시모집할 예정이며 주관기관인 대구경북첨단벤처기업연합회 홈페이지 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박기환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모빌리티 산업과 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 산업 현장 체험을 통해 취업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구시는 청년과 기업이 모여들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일자리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11월 1일부터 산불조심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산불감시인력 700여명을 현장 배치하고 공무원 산불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아울러 오는 11월 9일 대구광역시 등 10개 기관이 팔공산, 앞산, 비슬산 등 주요 산의 등산로에서 공무원 등 340여명이 관할 구역별로 대시민 산불예방 캠페인을 일제히 추진한다. 이날은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이 시민들에게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솔선수범해 나설 예정이다. 팔공산 하늘정원에서 예정된 캠페인은 대구광역시 공무원과 팔공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직원들이 참여해 산불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실시한다. 산불은 개인의 한순간 사소한 부주의 때문에 발생하는 반면, 수백 년 간 가꿔온 산림과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앗아 가는 막대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어 예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산불 예방을 위해서는 입산 시 라이터 등 화기물을 소지하지 않아야 하며 산속 취사와 모닥불·담뱃불 피우기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산림인접 지역 농산 폐기물 등 소각행위도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이기 때문에 해서는 안된다. 대구광역시 산불방지대책본부에서는 산림인접지역에서 소각행위를 하다가 적발되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실수로라도 산불을 낼 경우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만약 산에서 산불을 발견할 경우 119나 대구시 각 관할 구·군 산림 부서로 즉시 신고하고 호흡기를 보호하면서 산불 진행의 반대 방향으로 벗어나 산불이 난 자리보다 낮은 장소로 대피해야 한다.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산불은 예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기 때문에 산불위험시기마다 산불예방 홍보활동에 직접 나서겠다”며 “소중한 우리 산림과 이웃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홍준표 대구광역시장,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정부의 전폭적 지원 요청 [금요저널]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6일 강원 춘천에서 열린 대통령 주재 ‘제8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4대 특구 등 지방시대 정책 지원 방안 등에 대해 토의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대구경북통합 및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에 전폭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회의에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기조인 ‘지역 균형발전과 지방소멸 대응’ 관련 4대 특구 등 지방시대 정책지원방안 및 빈집·폐교 정비 활용, 두 가지 주제에 대해 대통령과 시·도지사간 토의를 진행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윤석열 정부 들어 새롭게 도입한 4대 특구 정책, 중앙지방협력회의 정례화 등 지방 관련 정책을 높게 평가하고 대구광역시가 기회발전특구 및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된 것에 대해 큰 기대감을 표시했으며 연내 대구광역시가 도심융합특구, 문화특구 등 타 특구에도 지정될 수 있도록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대구경북의 100년 미래를 위한 양대 핵심현안인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대구경북통합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고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양대 현안에 대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우선, 대구경북통합은 100년 만에 이루어지는 지방행정체계 대개혁이라는 중대한 의미를 가지므로 대구와 경북이 합의해 마련한 ‘대구경북통합특별법안’ 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의를 거쳐 원활히 제정될 수 있도록 당부했으며 이에 대통령도 적극 화답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국무회의에서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기 위해 대구경북통합 합의를 이끌어냈으며 이 같은 지역균형발전 정책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관련해서도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대구경북신공항의 적기 개항을 위해 정부에서 관리하고 있는 공공자금관리기금이 초대형 국책사업인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에 융자될 수 있도록 하고 지방채 발행 시 채무계상 면제, 부시장급 신공항건설본부 설치 등도 건의했으며 이와 관련해 현재 정부와 구체적 실행방안을 협의 중이다. 대구경북신공항은 현 정부의 대구 1호 대선공약으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월 대구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도 신공항의 차질 없는 건설을 약속한 바 있다. 그 밖에도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홍준표 시장이 정부로부터 이끌어낸 지방자치단체의 ‘자치조직권 확대’ 와 관련해 재정여건에 따라 페널티를 완화하는 기준인건비 제도 개선 안건도 의결됐다. 이러한 결정에 따라 그동안 작고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위해 노력해 온 대구광역시는 앞으로 주요 현안 추진에 필요한 특별조직의 설치 운용에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앞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서울과 함께 대한민국 양대 특별시 도약의 강력한 메시지와 함께 ‘대구경북 통합 특별전시관’을 전국에 공식 첫 선을 보였다. 대구경북통합의 필요성과 비전, 특별법안에 담긴 각종 권한이양과 특례 등에 대해 부·울·경, 대전·충청, 광주·전남 등 통합논의가 진행 중인 다른 지역을 비롯해 많은 지자체로부터 이목이 집중됐다. 또한, 이 특별전시관에는 대구경북신공항, 대구와 광주를 연결하는 달빛 고속화철도, 5대 미래신산업 등 굵직한 대형 프로젝트는 물론 국민 생활과 직결된 전국 최초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 평일 전환, 어르신 무임통합 교통지원 등의 민생혁신과 도심군부대 통합이전, 금호강 르네상스, 신천숲 개발 등 전국으로 확산된 대구발 혁신 성과를 함께 소개했다. 이런 성과에 대해 여러 지자체로부터 선풍적 관심과 함께 벤치마킹을 하기 위한 발걸음으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구경북통합 특별전시관을 직접 방문해 대구혁신 우수 정책성과를 꼼꼼히 살펴보고 대구경북이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구경북통합의 성공을 위해 정부의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국가균형발전의 강력한 해결책인 대구경북통합과 대구경북신공항의 건설을 위해 대통령과 정부에서 약속한 만큼 과감한 국가사무 권한과 재정이양 및 규제 완화가 획기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지역 내 거처 및 가구의 기초 정보 파악을 위해 오는 8일부터 27일까지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실시한다. 2014년 최초 시행 이후 세 번째로 실시하는 가구주택기초조사는 행정자료를 현장에서 확인함으로써 등록센서스의 품질을 높이고 ‘2025 인구주택총조사와 농림어업총조사’의 조사구 설정을 위해 5년마다 실시한다. 또한 옥탑 및 지하 여부, 주거시설현황 등 행정자료에서 파악하기 어려운 항목을 현장 확인을 통해 보완함으로써 주거지원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일부 아파트를 제외한 모든 거처 및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조사이다. 조사항목은 주소, 조사대상 여부, 거처 종류, 빈집 여부, 공동사용주거시설, 고시원/고시텔 여부, 집단시설 종류, 건축 시기, 옥탑방 및 지하 여부, 총 방수, 주거시설 수, 주거시설형태, 농림어가여부, 오피스텔 거주 여부 총 14개 항목이다. 조사는 350여명의 조사요원을 활용해 거처 및 가구를 현장 방문을 통해 확인하고 일부 가구를 대상으로 면접조사도 진행한다. 면접조사의 경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또한 태블릿 PC를 활용한 전자조사 및 콜센터를 통한 전화조사로 추진돼 조사의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일 예정이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조사를 통해 수집된 정보는 통계법상 엄격히 비밀이 보호되며 이번 조사 결과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와 연계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에 중요한 자료로 사용되므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산격 및 동인청사 2개소에 각 1면씩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을 설치·운영한다.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국가유공자를 예우하고 일상 속 보훈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9월 20일 자로 제정된 ‘대구광역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의거 추진한다. 대구시는 현재 산격·동인 청사 2개소에 각 1면씩 우선주차구역 설치를 완료했으며 도시관리본부,도시개발공사,시설관리공단,엑스코, 등 주차장 31면을 내년 상반기까지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조례는 대구광역시청 및 소속기관 청사, 대구시가 설치·관리하는 공공기관에 주차면 규모가 50개 이상이면 최소 1개 이상을 우선 설치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또한, 주차장 출입구 또는 승강기가 근접한 곳 등에 설치하도록 해 접근성을 확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으로 확보된 주차면 바닥에는 주차구획이 표시되며 누구나 알아볼 수 있도록 안내표지판도 설치된다. 국가유공자 등이 탑승한 자동차가 우선주차구역을 이용할 경우 국가보훈부 장관이 발행하는 신분증서 또는 확인서를 소지해야 하며 운영 기관은 이용자에게는 신분증서 등의 제시를 요청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독립·국가·참전·특수임무·5.18·고엽제·보훈보상대상자 본인이 탑승한 경우만 해당되며 국가유공자 등이 탑승하지 않은 차량이 우선주차구역에 주차한 경우 다른 장소로 이동 권고할 수 있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중과 배려문화를 만들기 위한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양보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예술발전소 생활밀착형숲 조성 완료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중구 수창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인 대구예술발전소의 옥상 및 4층 테라스 2,007㎡에 정원을 조성했다. 배롱나무, 단풍나무 등 목본류 28종 4,021본, 수국, 구절초 등 초본류 22종 8,070본을 심었으며 옥상에는 정원을 배경으로 버스킹을 할 수 있는 무대를, 4층 테라스에는 전시된 작품을 감상하며 휴식할 수 있는 쉼터를 만들었다. 대구예술발전소 주변은 새롭게 들어선 주상복합 아파트와 기존 대단지 아파트 등 3300여 세대가 밀집된 지역으로 이번 ‘대구예술발전소 생활밀착형숲 조성사업’ 으로 조성한 생활권역 정원은 대구예술발전소 관람시간에는 언제든지 둘러보고 쉴 수 있는 지역민들의 생활 속 정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만표 대구광역시 산림녹지과장은 “회색빛 콘크리트 건물에 정원을 조성하는 것은 탄소저감, 폭염완화 등 미래 세대를 위한 의미 있는 사업이다”며 “생활권 가까이에 위치한 대구예술발전소를 방문하면 옥상과 4층 테라스를 꼭 들러 도심 속 정원을 만끽하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 유통 김장용 고춧가루 안전해요 [금요저널]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0월 8일부터 11월 1일까지 관내 유통 김장용 고춧가루 30건에 대한 식품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하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최근 중국산 다진양념을 섞은 고춧가루 제조 사례와 건고추의 잔류농약 검출에 따라, 김장철을 맞이해 대형마트 및 식자재마트에서 유통되는 김장용 고춧가루 30건에 대한 수분, 회분, 위화물, 곰팡이수, 타르색소, 잔류농약, 금속성이물 등의 기준규격 준수여부를 조사했다. 조사결과 고춧가루 수분은 11.0~12.0%, 회분은 4.8~6.8%를 나타내 기준규격을 준수했고 고춧가루의 증량효과를 위한 전분, 겨, 탄산염, 식염 등의 위화물은 검출되지 않았다. 또한 고춧가루의 색깔을 좋게하기 위한 타르색소 사용은 없었으며 유통 중 곰팡이 오염으로 인한 곰팡이가 검출되지 않았다. 고춧가루에 대한 잔류농약 정밀검사 477항목을 검사한 결과, 농약이 잔류허용기준이내 함량으로 안전했고 고춧가루 제조 중 분쇄기의 적절한 관리 여부를 알 수 있는 금속성 이물은 0.1~7.9mg/kg을 나타내어 적절하게 관리되고 있었다. 신상희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조사로 김장용 고춧가루가 안전하게 유통관리되는 것을 확인했으며 시민들이 우려하는 먹거리에 대한 지속적인 위생감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슈퍼세균‘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목 감염증’조심하세요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목 감염증 발생 신고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강화 및 시민들의 올바른 항생제 복용법 준수를 당부했다. CRE 감염증은 카바페넴계 항생제에 내성을 나타내는 장내세균목 균종에 의한 감염질환으로 최근 국내외에서 빠른 속도로 증가 추세이나 치료가 어렵고 사망률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대구시 CRE 감염증 신고 건은 1,278건 → 1,733건 → 1,799건 → 1,868건 → 1,933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2024년 발생신고 건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23.8% 증가했다. 특히 CRE 감염증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발생 비율이 높으며 2017년 이후 전국의 누적 신고건 중 70세 이상이 전체 신고의 63.4%를 차지했다. CRE 감염증은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항균제의 종류가 제한돼, 의료기관 내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관리 원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며 항생제 내성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항생제 사용 최소화 및 올바른 항생제 복용법 준수가 필요하다. 김신우 대구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의료기관의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 관리의 핵심은 카바페넴의 신중한 사용과 철저한 감염관리이다”며 “의료진과 감염관리실의 협력을 통한 항생제 적정성 평가와 능동적 감시배양으로 내성균 전파를 차단하는 것이 환자안전을 위해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CRE 감염증이 집중 발생하는 노년층 감염예방을 위해 요양병원 및 장기요양시설 등을 대상으로 질환의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항생제 선택, 시설의 감염관리 강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 지침을 배포하고 항생제 복용 시 적정 용량과 치료 기간을 준수할 수 있도록 대시민 홍보활동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의료기관 내 CRE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의료기관에서는 감염관리 원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며 “대구시 또한 부적절한 항생제 사용량을 줄이고 항생제 적정 사용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2025대구마라톤대회’빈틈없이 준비 착착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11월 4일 오후 3시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관련부서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2025대구마라톤대회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2월 23일 개최되는 2025대구마라톤대회는 세계최고 수준의 시상금을 수여하며 국내 유일의 3년 연속 세계육상연맹 인증 골드라벨 대회로 개최된다. 내년 대회부터 대구시가 러닝에 최적의 환경을 위해 개최일을 기존 4월에서 2월로 변경한 것이 마라토너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경기종목은 엘리트 풀, 마스터즈 풀, 하프, 10㎞, 건강달리기 5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참가접수 시작 한 달 만에 지난해 대회 참가인원을 뛰어넘는 3만 2천여명이 대회 참가를 신청했으며 대구시는 뜨거운 참가신청 열기에 힘입어 참가목표를 4만명으로 상향조정해 준비하고 있다. 금일 추진상황 점검회의는 올해 대회운영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교통, 안전, 대회운영 지원 등 담당부서 및 유관기관의 자체 추진계획을 듣고자 마련됐다. 대구시는 금일 점검회의에서 도출된 분야별 의견을 반영한 뒤 오는 1월 대구경찰청, 구·군, 대구시 교통 관련 부서와 교통관계관 회의를 통해 마라톤 구간별 교통통제 시간 및 우회도로를 결정한다. 또한, 교통통제 안내 근무자, 자원봉사자 등 전문가 교육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대회를 개최하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다. 회의를 주재한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대구마라톤대회는 양적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대회이며 질적으로도 국내 최고의 대회라는 자부심을 갖고 4만여명의 마라토너들이 안전하게 달릴 수 있게 하고 대구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축제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라”고 당부하며 회의를 마무리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심리적 소진 예방을 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 참여해요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과 연계해 심리상담사들의 심리적 소진을 예방하고 회복탄력성을 증진시키기 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10월 30일 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에서 실시했다. 농업기술센터는 대구광역치매센터 등 치유관련 유관기관과 협력해 치유농업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 교육은 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과 연계해 심리상담사들이 대상이 됐다. 치유농업사가 농촌자원 중 식물자원을 중심으로 업무 스트레스로 인한 스트레스 극복 및 식물자원을 활용한 활동을 통한 회복탄력성 증진을 위해 구성한 치유농업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치유농업이란 ‘국민의 건강 회복 및 유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또는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을 말하며 치유농업사란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 및 실행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전문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자로서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제11조 제1항에 따라 자격을 취득한 자’를 말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심리상담사는 “흙을 보듬으면서 심리상담을 하는 아이들도 소중하게 보듬어줘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또, “인간은 자연 속에 살아가면 행복감을 느낀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치유농업의 가치에 대해 공감했다. 오명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다양한 농촌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치유농업프로그램 대상을 확대해 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치유농업프로그램으로 대구시민의 행복과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경북 대학생 동성로에 모여라 ‘대구경북 대학페스타’ 최초 개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대구경북 17개 대학이 참여하는 ‘2024 대구경북 대학페스타’를 11월 1일부터 2일까지 2일간 동성로 일대에서 개최한다. 지역 최초로 개최하는 대학페스타는 대구와 경산권 17개 대학이 참여한다. 행사 주요 내용은 개막식, 대학 홍보 프로그램, 대학대항전, 시상 및 폐막식 등이며 대학생들이 캠퍼스를 벗어나 대구의 중심인 동성로에서 축제를 개최해 도심에 젊음의 활기를 채우고 지역과 대학이 상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개막식은 1일 오후 5시 동성로 28아트스퀘어에서 개최되며 개회 선언과 함께 행사를 기념하는 퍼포먼스, 초청가수 GOD 김태우의 축하 공연이 이어져 축제의 분위기를 돋울 계획이다. 각 대학 홍보를 위해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는 계명대와 계명문화대의 태권도 시범단, 대구보건대의 학생 홍보대사, 대구과학대의 뮤지컬과 대구가톨릭대의 실용음악 공연, 경북대의 로봇 시연 등 각 대학의 특성을 담은 무대를 선보인다. 동성로 28아트스퀘어 앞마당에서는 각 대학의 선수단이 참여하는 대학대항전이 열린다. 각 대학 대표선수단은 대학골든벨, 단체줄넘기, 팔씨름, e-스포츠 등의 경기에 참여해 축제를 즐기고 학생들의 끼와 열정을 담은 ‘유니프 갓 탤런트’ 등 공연 무대도 마련했다. 대항전의 종목별 상위 우승자와 종합점수 상위 대학에게는 각각 개인별 시상과 우승기를 수여할 예정이다. 페스타 기간 중 동성로 일대에는 17개 대학의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꾸민 대학 홍보부스를 상시 운영해, 페스타를 찾은 시민들에게 대학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일부는 체험 활동도 선보일 예정이다. 연계 행사로 대구와 광주 대학생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역산업 창업 아이디어 발굴 경진대회인 ‘달빛동맹 청년 이노베이터 챌린지’ 가 개최되며 전남대, 조선대 등 광주의 3개 대학 학생 등 40여명이 대구를 방문해 챌린지와 페스타에 참여한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올해 처음으로 대구경북의 대학이 함께 참여하는 대학페스타를 대구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대학페스타가 지역과 대학이 상생 발전하고 대학이 서로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