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통합예약서비스,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본격 추진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연간 13만명이 이용하는 통합예약서비스 등 3개 시스템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을 통해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새롭게 전환한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 클라우드 컴퓨팅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정보시스템을 구축 및 실행하는 환경대구시는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2025년 공공부문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27억 3천600만원을 투입,통합예약시스템, 평생학습플랫폼 등 대구시에서 제공하는 공공서비스의 예약, 신청 관련 주요 시스템을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으로 전면 전환해, 시민생활에 밀접한 디지털 공공서비스의 질적 전환에 나선다. ‘클라우드 네이티브’는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구조로 시스템을 설계·개발·운영하는 방식으로 탄력적인 인프라 확장, 시스템 중단없이 자동화된 배포, 장애 대응 속도 향상 등을 가능하게 해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대민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최신 IT 기술이다. 특히 연간 13만명 이상의 시민이 이용하는 통합예약시스템은 대구시에서 운영하는 캠핑장, 체육시설, 교육/강좌 등 공공서비스 이용 신청의 핵심 플랫폼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통해 접속자가 폭증해도 자동으로 자원을 확장해 대응할 수 있다. 또한 시스템 일부에 문제가 생겨도 전체 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는 구조로 개편됨으로써 시민들이 더 빠르고 더 안전하며 끊김 없는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24시간 365일 누릴 수 있도록 개선될 예정이다. 오준혁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은 단순한 기술 교체가 아니라 시민 중심의 디지털서비스 혁신의 출발점이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빠르게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을 통해 대구시 행정의 품질과 신뢰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환 사업은 6월 초 사업자를 선정해 시스템 설계와 개발에 착수, 2025년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해 2026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흐린 물 출수 예상 안내 [금요저널]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운문댐 수위 저하로 고산정수장 수계 일부를 매곡정수장 수계로 조정함에 따라 6월 11일 22시부터 다음날 06시까지 수성구 일부 지역에 흐린 물 출수가 예상된다. 이번 수계조정으로 6월 11일 22시부터 다음날 06시까지 지산1·2동, 범물1·2동 전부 및 중동, 두산동, 황금1동, 범어4동, 만촌3동 일부 지역 3만 세대에서 흐린 물이 나올 수 있다. 백동현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본 작업으로 흐린 물 출수가 예상되는 지역의 시민들은 미리 수돗물을 받아 둘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는 12월 17일 호텔 인터불고에서 지역의 수출 기업과 수출유관기관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1회 대구·경북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해 수출의 탑을 달성한 기업과 수출 유공 포상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올해로 61회를 맞는 ‘무역의 날’은, 매년 12월 5일 무역의 균형적 발전과 무역강국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본 행사는 지역 수출 증대에 기여한 수출 기업 및 종사자, 수출 유관기관 임직원에 대해 수출의 탑 및 정부포상을 전수하고 지역의 수출 유공자들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함으로써 수출 기업과 관계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함께 이룬 무역강국, 도약하는 대한민국’ 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제61회 대구·경북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대구는 씨아이에스㈜가 3억불 탑, ㈜메가젠임플란트 2억불 탑, 미래첨단소재㈜ 5천만불 탑, ㈜한국비엔씨 3천만불 탑, ㈜스누콘·㈜엠에이텍 2천만불 탑 등 총 48개 기업이 ‘수출의 탑’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박광범 ㈜메가젠임플란트 대표이사, 윤승환 미래첨단소재㈜ 대표가 나란히 산업포장을, 구동현 비앤씨글로벌 대표, 김인식 ㈜금룡테크 대표이사, 최성경 ㈜윈텍 대표이사가 모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총 21명이 정부포상을 받았으며 권용일 농업회사법인영풍 부장, 김종환 ㈜엔유씨전자 파트장, 김학수 ㈜메가젠임플란트 이사 등 총 10명이 대구광역시 수출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는 세계적으로 전기차 수요 정체 현상으로 인해 지난해와 달리 지역 주력 수출 품목의 수출 부진이 지속되어 전체 수출액은 다소 감소했지만, 지역 기업들의 노력이 성과로 나타나기도 해 희망적이기도 하다. 대표적으로 씨아이에스는 2021년 1억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후, 힘든 여건 속에서 3년 만에 3억불 탑을 수상하는 저력을 보여줬고 ㈜메가젠임플란트는 지역 대표 의료기기 기업으로 2억불 탑을 수상하며 지역 수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지속되는 세계적 경기 침체라는 악재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노력하며 수출을 위해 힘쓴 기업인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대외상황은 힘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역 기업들이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한 대구RISE 본격 시행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내년 RISE 본격 시행을 앞두고 RISE 의사결정기구인 대구RISE위원회를 구성하고 12월 17일 오후 2시,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식에는 홍준표 대구광역시장과 허영우 경북대학교 총장 등 지역대학 총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박양호 대구정책연구원장, 김한식 대구테크노파크원장, 박윤경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김인남 대구경영자총협회장 등 16명이 참석했다. 대구RISE위원회는 지역 10개 대학을 비롯해 지역 인재 양성 및 산업 발전과 관련된 경제·산업·교육계 대표가 참여해 위원장 2명을 포함 20명 이내로 구성되며 대구광역시장과 위촉된 대학의 장 중에서 호선된 1인이 공동위원장이 된다. 위촉식 이후, 회의에서는 대구RISE위원회의 공동위원장으로 허영우 경북대학교 총장을 선출했으며 대구 RISE기본계획에 대한 위원회의 심의·의결이 있었다. 앞으로 대구RISE위원회에서는 2025년 대구 RISE 시행계획을 비롯해 사업별 예산 배분, 성과평가 결과에 관한 사항, 전담기관 지정 및 취소에 관한 사항 등 RISE에 관한 중요 사항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해 3월 RISE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타지역보다 선도적으로 RISE 체계를 준비해 왔으며 대학 설명회와 기업인 간담회, RISE 워킹그룹 운영과 대학별 수요조사 및 컨설팅 하는 등 내년도 사업 추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대구RISE 위원회가 위원 위촉을 시작으로 본격 출범하게 됐다”며 “앞으로 대학교육 혁신과 지역인재의 지역 내 취업과 창업, 정착이 이루어지는 선순환 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혁신도시의 랜드마크, ‘복합문화센터’ 개관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대구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의 부실시공 하자보수공사를 지난 11월 완료하고 시민들이 여가와 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센터를 12월 26일 임시 개관한다. 복합문화센터는 2021년 착공해 2023년 3월 준공된 후 누수 등 시설 하자로 인해 개관이 지연됐으나, 부실시공에 대한 대구시의 엄중 조치와 철저한 보수·정비를 거쳐 이번에 첫선을 보인다. 센터는 혁신도시 인근 주민들의 여가·문화 공간 마련 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6,982㎡ 규모로 건립됐으며 도서관과 수영장을 비롯한 다양한 시설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센터 1층은 △ 수영장, △ 영유아 강좌실 및 전시실, △ 카페 및 커뮤니티 공간 등으로 구성돼 수영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물론 방문객을 위한 소통의 공간으로도 이용된다. 센터 2층에는 △ 문화강좌실, △ GX프로그램실, △ 다목적실 등을 배치해 교양, 취미, 체험 등 다양한 문화강좌를 개설·운영할 예정이다. 센터 3층은 도서관으로 조성해 유아부터 성인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한편 센터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운영·관리를 위해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운영을 맡아 시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시개관 기간 동안 센터는 무료로 개방되며 수영장과 도서관 이용이 가능하다. 도서관은 평일 9시~20시, 주말 9시~오후 5시, 수영장은 평일 9시~오후 9시, 주말 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휴관일은 인근 도서관 및 수영장과 겹치지 않게 평일로 정해 최대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수영장의 경우 이용객 안전과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이용 시간별 정원을 정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될 예정이며 자세한 이용 방법은 대구광역시 또는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임시개관 기간 동안 설문조사 등을 통해 이용 불편사항, 운영시스템 등을 보완·개선하고 희망강좌 수요 등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반영해 내년 3월 4일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황순조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은 “복합문화센터 개관으로 혁신도시와 인근 지역의 여가·문화 생활이 한층 더 풍요로워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실시공으로 인해 개관이 1년 이상 지연된 만큼 그동안 개관을 기다리던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복합문화센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지난 12월 12일 열린 대구시의회 제313회 정례회에서 신청사 건립 설계비 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오는 2025년부터 신청사 건립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대구시 청사는 산격청사와 동인청사로 분산 운영되고 있어 민원 처리의 불편함과 행정 효율성 저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여기에 더해, 협소하고 노후화된 시설 문제로 신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꾸준히 요구돼 왔다. 산격청사, 동인청사, 의회청사신청사는 옛 두류정수장 부지 7만 8천㎡ 정도에 연면적 11만㎡ 규모로 건립되며 시 본청과 의회가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약 4,500억원 정도로 추산되며 한때 재원 확보 문제로 사업 추진에 애로사항이 있었으나, 이번 설계비 예산 확보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지난 9월 구성된 ‘신청사건립추진단’ 이 2025년 1월 1일 자 조직개편을 통해 ‘신청사건립과’로 정식 직제화되면서 사업 추진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시는 2025년 상반기 중 도시관리계획 결정 용역 등 설계공모를 위한 사전 준비를 마무리하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설계를 선정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설계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설계공모가 완료되면 2026년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와 건축 인허가 등 관련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같은 해 말 착공에 들어가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두류정수장 부지 중 신청사 부지를 제외한 공간은 시민들이 자유롭게 찾아와 여가를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도심 속의 명품 공원으로 조성하고 주변 도로 확장 등 기반 시설 개선을 통해 시민 편의성과 접근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신청사건립추진단장은 “신청사는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열린 소통의 공간이자 대구 미래 100년을 이끌어갈 중심축이 될 것이다”며 “새로운 청사가 대구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성에너지, ‘희망2025 나눔 캠페인’ 성금 전달식 [금요저널] 대성에너지는 12월 16일 대구시 산격청사에서 ‘희망2025 나눔 캠페인’ 성금 1억 5천만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박문희 대성에너지 대표이사,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전달과 기념 촬영이 진행됐다. 이번 성금은 지역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쪽방 주민 등 에너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에너지 복지사업과 보호종료청소년 자립 지원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성에너지는 1982년부터 우리 지역에서 도시가스 공급, CNG 및 수소충전, 집단에너지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에너지 분야의 지역 대표기업이다. 더불어 일정 수익금을 꾸준히 기부하는 등 소외된 이웃들을 향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그 결과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선정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5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 주신 대성에너지 박문희 대표님과 임직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대성에너지가 대구시 대표 에너지기업으로서 지역의 에너지 안정 공급과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 실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최근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입원환자 수가 6주 연속 증가 중임을 알리며 특히 영유아 및 고위험군은 증상 조기 인지와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함을 알렸다. 표본감시로 신고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입원환자 수가 6주째 증가 중이며 전체 입원환자 수 대비 영유아 입원환자 수가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감염에 취약한 연령층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은 늦가을부터 초봄까지 유행하는 호흡기 감염병이다. 일반적인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며 영유아가 감염될 경우 보챔, 수유량 감소, 쌕쌕거리는 숨소리, 재채기, 무호흡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일부 영유아, 면역저하자, 고령자 등 호흡기 질환 고위험군은 세기관지염, 폐렴 등 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 조기 진료와 적절한 시기의 치료가 강조된다. 산후조리원, 보육시설 등은 감염에 취약한 영유아가 집단생활을 하는 장소이기 때문에 감염예방을 위한 직원 및 방문객들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산후조리원의 경우 입소 환아가 1명이라도 발생했다면 가까운 보건소에 신고해 추가 전파를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산후조리원 및 보육시설 근무자가 지켜야 할 감염 예방 행동 수칙으로는 △신생아 및 영유아 접촉 전·후 손위생 철저, △근무 시 마스크, 장갑, 가운 등 개인보호구 착용, △호흡기 증상이 있는 직원은 돌봄 업무배제, △유증상 방문객은 출입제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의심 증상이 있는 신생아 및 영유아는 진료받기가 있다. 김신우 대구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는 모든 연령층에서 흔하게 감염되는 질환이지만 신생아, 영유아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며 “현재 영유아에게 투여 가능한 백신이 없어서 증상을 조기에 인지하고 적절한 시기에 진료를 받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올해 여러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고 있어 동절기 발생 양상도 눈여겨 살펴보고 있다”며 “대구시는 여러 관계기관과 대책을 논의하고 감염 예방수칙을 홍보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민분들께서도 손 씻기 및 호흡기 감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건강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사회복지사 등에 대한 처우를 개선하고 신분보장을 강화해 사회복지사 등의 지위를 향상시켜 사회복지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국·시비 시설 간 처우 격차를 해소하고 일·휴식 균형 등 종사자 근로환경을 조성하는 ‘제4차,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계획’을 내년부터 시행한다. 대구시는 2015년, 1차 계획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시비를 추가 투입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특히 지난 3차 계획에서는 3년간 총 30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보건복지부 인건비 권고기준 100% 준수, 가족돌봄 및 건강검진 휴가제·복지포인트 신규 도입 등으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개선에 노력했다. 대구시의 이번 4차 계획은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른 복지시설 577곳 4,466여명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총 64억원을 투입해 단일임금체계 실현, 근로환경 개선 등 4개 분야, 15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계획의 주요 확대 내용은 △ 3차에 이은 단일임금체계 실현 및 보건복지부 인건비 권고기준 연차적 준수, △ 시설 인력배치기준에 따른 인력 증원, △ 복지포인트 인상, △ 자녀돌봄휴가제 및 건강검진 공가제 국비시설 확대, △ 장기근속 휴가제 저연차 종사자 휴가 △ 시설종사자 중 보수교육 의무대상자의 교육비 전액 지원이다. 제3차 처우개선 계획을 통해 2022년부터 국비지원이 낮아 인건비 기준이 없는 사회복지시설에 호봉제 전면 도입 및 보건복지부 인건비 권고기준 연차적 준수로 여성, 아동, 청소년시설 등 국고지원시설 종사자들의 보수 수준을 향상시키고 국·시비 시설 간의 임금 격차를 해소했다. 이번 4차 계획에서는 여성, 아동, 청소년시설 등 42개소 시설장들의 호봉 상한을 15호봉→16호봉으로 상향하고 호봉 미적용시설인 자립지원전담기관에 호봉제 적용·연차별 인건비 권고기준 준수를 추진할 예정이다. 아동돌봄시설 226개소의 연차별 인건비 권고기준 준수도 3차에 이어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 2025년부터 2027년까지 57명을 연차적으로 증원해 안정된 근무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5년에는 복지포인트를 1인당 100포인트씩 인상 지원하고 지방이양시설 종사자에게만 지원되던 유급휴가인 자녀돌봄휴가와 건강검진공가를 국비지원시설 종사자까지 확대한다. 그리고 기존 10년 이상 장기근속자만 사용하던 장기근속 휴가를 경력 5년 이상의 저연차 종사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일·휴식이 있는 행복한 복지일터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 외에도 사회복지사협회를 통해 50% 지원되던 사회복지사 보수교육비를 사회복지시설에 종사하는 보수교육 의무대상자의 경우, 2025년부터 시설 운영비에서 교육비 전액을 지원하고기존 운영 중인 △상해보험료 지원, △유급병가제, △모범 종사자 표창, △사회복지종사자 권익지원 및 역략강화 교육지원 등 7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복지 현장 최일선에 있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근무환경과 처우를 개선하는 것이 복지대상자에 대한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다”며 “대구시에서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이 더욱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지난 12월 3일 택시근로자복지센터의 운영 개선계획 발표 이후, DTL 시설을 사업장으로 운영하고 있는 시 보조사업에 대해 집중적인 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근로자 복지증진 사업인 ‘감정노동자 지원사업’과 ‘근로자 건강증진사업’에서 부적정 지원 사항에 대해 즉각 개선 조치에 나선다. 먼저 ‘감정노동자 지원사업’은 감정노동자의 교육, 심리상담 등을 위해 2021년 8월부터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가 DTL 2층 일부를 임차해 운영해 오고 있다. 처음 개소 시 인테리어 등 시설 조성비를 DTL에서 우선 부담하고 이후 한국노총이 시 보조금 중 일부를 DTL에 시설사용료로 보전해 주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점검 결과, 당초 DTL이 우선 부담한 시설조성비가 초과했음에도, 한국노총은 DTL에 계속 시설 사용료로 지급한 사실이 발견됐다. 다음으로 ‘근로자 건강증진사업’은 2019년에 DTL 내의 건강증진센터를 활용해 근로자를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한국노총은 DTL에 운동시설 및 장비 사용료로 시 보조금 일부를 지원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 운동시설 및 장비는 DTL의 소유가 아니라 2018년 대구시가 택시근로자를 위해 구입해 DTL에 제공한 시 행정재산이었다. 시의 행정재산에 대해 시 보조사업으로 그에 대한 사용료를 지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대구시는 이러한 문제에 대해 다음과 같이 개선하기로 했다. 첫째, ‘감정노동자 지원사업’에 대해서는 시설 사용료 지원을 즉시 중단하고 기 과다 지급된 시설사용료에 대해서는 정밀 분석해 초과분은 반납 조치할 계획이다. 둘째, ‘근로자 건강증진사업’에 대해서는 운동시설 및 장비 사용료 지원을 즉시 중단하고 사업 장소를 DTL에서 다른 근로자 관련 시설로 변경하는 등 사업 전반에 대해 재검토할 계획이다. 셋째, 현재 DTL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다른 보조사업에 대해서도 전면적인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 보조사업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박기환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앞으로 근로자의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이 투명하고 적정하게 집행 및 운영되도록 관련 사업에 대한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와 경북을 하나로 잇다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12월 13일 서대구역 광장에서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식을 갖고 12월 14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구권 광역철도는 비수도권 최초의 광역철도로서 개통에 따라 대구·경북 350만 시도민들도 수도권처럼 광역전철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12월 14일 오전 5시 25분 동대구역에서 구미로 가는 첫 열차가 운행되며 정차하는 7개 역 중 동대구역과 대구역은 도시철도 1호선과 환승이 가능하다. 대경선은 철도운영 전문기관인 한국철도공사에서 운영관리를 맡으며 전기전동열차로 구미~칠곡~대구~경산 전 구간을 1시간 이내로 하루에 최대 왕복 100회 정도 운행한다. 기본요금은 대중교통요금 수준인 1,500원으로 정하고 어르신, 장애인 등 교통약자에 대한 요금 감면과 시내버스 및 도시철도와 환승체계를 구축해 운행할 예정이다. 이번 대경선 개통으로 대구와 경산, 칠곡, 구미 등 대구권 주민들은 원하는 시간대에 편리하고 빠르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고 대구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광역생활권이 형성돼 대구·경북의 상생발전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개통식 이후에는 대경선 원대역 신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홍준표 대구광역시장과,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한문희 코레일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질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대구권 광역철도는 대구와 경북을 하나로 이어주는 매개체가 되어 광역생활권을 더욱 확대할 것이다”며 “앞으로 시도민들의 편리한 생활은 물론 지역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운영·관리에 있어서도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 시내버스 이용에 편리성을 더하다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올해 시내버스 도착시간을 알려주는 버스정보안내기를 추가 설치하고 시스템을 개선해 시민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 대구시는 시민들의 시내버스 이용에 편리성을 더하기 위해 금년 사업으로 버스정보안내기 77개소를 신규 설치해 총 1천560개소의 정류소에서 버스정보안내기를 운영하고 있다. 버스정보안내기는 시내버스 도착시간뿐만 아니라 시정홍보, 날씨 및 대기 질정보 등 다양한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시는 정보 소외지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승차 인원, 노선 수, 시민 요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노후화로 시인성이 떨어지는 32개소에 버스정보안내기를 교체했다. 그리고 저상버스 측·후면 LED행선판을 각각 63대 설치하고 노후화로 고장이 잦은 전면 LED행선판 84대 및 승객용안내기 82대를 대폭 교체했다. 또한, 시민들에게 무중단 시내버스 도착시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정보보안 위협으로부터 시스템을 보호하는 보안을 강화했고 시스템 관리 솔루션과 도착시간 제공 관련 프로그램도 업그레이드했다. 앞으로 대구시는 2025년 상반기 대규모 시내버스 노선 개편에 맞춰 단계적으로 버스운행관리시스템을 고도화해 안정적인 도착시간을 제공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발굴해 편리한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허준석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의 입장에서 시내버스 이용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버스운행관리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하겠다”며 “시민들의 시내버스 이용에 보다 나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