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2025년 4월 29일 오후 2시 대구행복기숙사에서 ‘2025년 대학생 멘토링 멘토단 통합 발대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지속가능한 도시-대학 상생발전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인 ‘2025년 대학생 멘토링 사업’의 출발을 알리는 자리로 대학생 및 현업종사자 멘토단, 멘토링 참여 기관 관계자 등 약 70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지속가능한 도시-대학 상생발전 프로젝트 : 2022.9~2026년간 인구감소 지역을 대상으로 인구 활력 증진, 일자리 창출, 인재 유치를 목표로 하며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으로 선정2015년부터 시작된 대학생 멘토링 사업은 매년 약 300명의 멘토와 멘티를 지원하며 지역 대학생, 취약계층 청소년, 현업종사자를 연결해 세대 간 상호 성장의 장을 마련해왔다. 올해는 대구테크노파크와 협력해 취약계층 청소년 대상 멘토링과 현업종사자 연계 멘토링 등 2개 분야로 운영되며 6개 지역 기관이 참여한다. 주요 내용을 보면 △취약계층 청소년에게는 학습지원, 진로탐색, 창의체험, 정서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대학생 멘토에게는 재능나눔의 기회와 취업 및 직무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취업을 앞둔 대학생들에게는 지역 기업 현직자와의 밀착 멘토링을 통해 진로탐색과 직업체험 기회를 부여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대학생 및 현업종사자 멘토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역할과 책임감을 강조했다. 또한, ‘로컬 정착을 이끄는 멘토링 전략’을 주제로 전문 강사의 강연을 마련해 멘토링 실무 이해 및 멘토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정재석 대구광역시 대학정책국장은 “이번 멘토링 사업은 청소년과 대학생이 함께 성장하며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지역 자동차부품 산업의 미래차 전환에 대응하고 청년의 지역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2025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인 ‘미래모빌리티 취업역량 FIT-UP 프로그램’ 참가자를 5월 1일부터 200명 모집한다. 해당 사업은 2025년도에 새롭게 신설한 기업-청년 라포조성 프로젝트로 2주간 총 20시간 산업특화 취업프로그램으로 진행하며 신뢰기반 관계구축지역기업과 청년을 연결해 미래모빌리티 산업에 특화된 청년 인재를 양성하고 현장 체험 중심의 실전형 취업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세부 프로그램은 △모빌리티 산업의 이해 교육 및 직무인식 개선 등 공통교육, △핵심 직무별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모의면접 및 컨설팅 등 수요자 맞춤형 교육, △현직자 직무별 멘토링및지역 내 우수 모터소부장기업 탐방, △ 인사담당자 토크콘서트 및 기업합동 채용설명회로 구성해 운영한다. 본 프로그램은 5월부터 10월까지 1기에서 10기까지 기수별로 최소 20명으로 운영되며 이수자 중 취업이 확정된 청년을 대상으로 실무 적응력을 높일 수 있는 모터소부장 채용예정자 사전연수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2주간 진행되는 프로그램 과정을 모두 이수한 수료자에게 활동수당 60만원을 지원하고 취업까지 성공 시 1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며 모터소부장 기업에 정규직 취업 후 3개월 이상 근속 시 최대 240만원 고용장려금까지 지원한다. 대구시에 거주하면서 지역 내 모터소부장 및 미래모빌리티 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 또는 고용노동부의 ‘구직자도약보장패키지’ 사업에 참여 중인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총 200명으로 5월, 40명 모집을 시작으로 9월까지 상시모집할 예정이며 주관기관인 대구경북첨단벤처기업연합회 홈페이지 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박기환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모빌리티 산업과 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 산업 현장 체험을 통해 취업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구시는 청년과 기업이 모여들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일자리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와 9개 구·군은 12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이해 11월 22일부터 11월 28일까지 김치 및 김장용 식재료 제조·판매업소를 대상으로 합동점검에 나선다. 대구시는 이번 점검을 위해 9개 구·군을 포함 1일 5개반을 편성하고 김치 및 김장용 식재료를 제조·판매하는 식품제조가공업소 및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중 올해 미점검 또는 최근 3년간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 117개소를 최종 점검대상으로 선정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부패·변질된 원료 사용, △무표시 또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사용, △원료보관실, 세척실, 제조가공실 및 기계·기구류 청결 관리, △ 생산·작업 서류, 원료수불, 거래기록 등 법적 서류 작성, △지하수 사용업소 수질검사 실시, △기타 식품위생법 준수 등이며 점검 시 적발된 업체는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하고 부적합 농·수산물 등 발견 시 해당제품을 신속 회수·폐기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 합동점검에 앞서 지난 11월 14일~11월 19일까지 김장철 소비가 높은 농산물 10건, 수산물 10건, 가공식품 11건의 총 31건에 대해 수거검사를 병행하며 원재료의 안전성도 동시에 살펴보고 있다. 노권율 대구광역시 위생정책과장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구·군과 합동점검 실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김장용 식재료가 유통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한 앞으로도 특정 기간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을 제조·판매하는 업소에 대해 사전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식품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공무원들이 주도하는 정책연구로 공공혁신을 도모한다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연구를 통해 업무역량을 높이고 연구 결과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실시한 정책연구모임의 연구성과 발표대회를 11월 20일 산격청사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정책연구모임은 공무원들이 스스로 학습해 직무능력을 배양하고 전문가와 함께하는 정책연구를 통해 연구의 내실화를 기하고 시정 과제의 실행력을 높이고자 한 해 동안 운영해 왔으며‘힐링 한걸음’, ‘마음충전소’, ‘일자리 Job고 대구에 살GO’ 등 9개 팀이 과제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활발한 정책연구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발표대회에는 제안실무위원회의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한 3개 팀이 참가해 연구 성과를 발표했으며 2024년 정책연구모임 연구보고서 제안심사위원회 심사 결과 금상, 은상, 동상 각 1팀이 선정됐다. △금상은 ‘교량 위 극단적 선택 방지 방안에 대한 연구’를 주제로 발표한 ‘달성군119라이프세이버’ 팀, △은상은 ‘공공와이파이 제도개선 및 활성화 연구’를 주제로 발표한 ‘공공와이파이 제도개선 연구반’, △동상은 ‘대구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통합적 지원체계 구축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 ‘마음충전소’ 팀이 수상했다. 특히 금상을 받은 ‘달성군119라이프세이버’ 팀은 빈번히 발생하는 국내외 교량 투신 사고를 조사·분석해 대구 지역에 적용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방지 대책 방안을 제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황순조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은 “한 해 동안 수행한 정책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정책 개선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 해결책을 제시해 준 직원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연구성과들을 정책에 반영하고 다양한 형태로 확산해 더 많은 공무원들이 정책연구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달콤달달 디저트 총집합, ‘동성로 디저트 페스타’ 개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동성로 일원에서 ‘동성로에서 즐기는 디저트’라는 주제로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동성로 소상공인을 위한 ‘2024년 동성로 달콤달달 디저트 페스타’를 개최한다. 대구시는 올해 5월부터 ‘동성로 상권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동성로 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 동성로 브랜드 대학생 공모전, SNS 홍보채널 구축 및 지역언론사를 통한 동성로 기획홍보, 문제해결을 위한 리빙랩 운영, 공실을 활용한 커뮤니티 공간 조성, 소상공인 팝업스토어 운영 등 다양한 세부사업을 통해 침체된 동성로 상권의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상인들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60억원으로 추진하는 상권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동성로 달콤달달 디저트 페스타’는 동성로 및 대구지역의 디저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제품 홍보의 장을 마련하고 시민들에게는 미식의 체험을 제공하는 동성로의 늦가을을 대표하는 행사이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디저트 열품이 불자 소위 ‘디케팅’ 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으며 ‘디저트 성지’는 SNS 방문 인증을 통해 관광명소가 되고 있다. OTT 인기 프로그램인 ‘흑백요리사’의 디저트 열풍이나 백화점의 디저트를 한 곳에 모으는 마케팅 등이 디저트 분야 인기의 척도를 나타내고 있다. 이번 디저트 페스타에서는 이러한 추세에 맞게 두바이초콜릿, 쫀득쿠키, 얼려먹는 케익 등 다양한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시식체험과 디저트 및 공예 등 만들기체험, 소상공인 디저트 판매부스와 플리마켓, 젊은 감성의 무대공연 및 버스킹 등으로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제공해 ‘동성로 디저트 명소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또한, 동성로 상권의 공동 브랜드 개발을 위해 추진하는 ‘동성로 브랜드 대학생 공모전’의 선정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동성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홍보를 활성화하기 위해 KT&G와 협업해 추진하는 이번 전시 행사를 통해 동성로를 바라보는 젊음의 시각과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모아 전문가 자문 및 민관회의를 거쳐 특색 있는 동성로 브랜드를 내년 초까지 마련할 예정이다. 정장수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대구시에서는 민·관이 힘을 모아 동성로를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특색 있는 디저트를 체험할 수 있는 ‘동성로 디저트 페스타’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지방세와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상습체납자 289명의 명단을 11월 20일 대구광역시 누리집과 위택스 등을 통해 일제히 공개했다. 이번 명단공개 대상자는 체납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나고 체납액이 1천만원 이상인 체납자로 올해 3월 대구광역시 지방세심의위원회에서 1차 선정된 체납자를 대상으로 6개월 이상의 소명할 기회를 부여한 후 지난 10월 2차 지방세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공개대상 항목은 체납자의 성명, 나이, 주소, 체납액의 세목, 납부기한 및 체납내역이며 체납자가 법인인 경우 법인 대표자도 함께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는 263명이며 개인 196명, 법인 67개 업체로 총 체납액은 113억원, 1인당 평균 체납액은 약 4천3백만원이며 전년대비 44명 감소하고 체납액도 7억원 감소했다. 또한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자는 26명이며 개인 15명, 법인 11개 업체로 총 체납액은 22억원, 1인당 평균 체납액은 약 8천5백만원으로 전년대비 18명 증가하고 체납액은 20억원 증가했다. 공개 대상자 중 지방세 최고액 체납자는 개인의 경우 11억 4천6백만원을 체납한 백종호 씨이며 법인은 6억 1천9백만원을 체납한 ㈜유이고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최고액 체납자는 개인의 경우 1억 4천2백만원을 체납한 이외선 씨이며 법인은 6억 5천4백만원을 체납한 ㈜대구종합수산이다. 지방세 체납세목은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지방소득세가 전체의 65%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은 변상금이 전체의 33%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한편 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공개 제도는 체납자의 인적사항을 공개함으로써 체납액 납부를 독려하고 성숙한 납세문화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2006년부터 도입·시행되고 있다. 그동안 명단공개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체납기간, 기준 금액과 합산 기준을 점차 확대해 왔으며 2022년부터는 관세청과 협업해 명단공개된 체납자가 수입하는 물품에 대해 공매 등 체납처분을 실시하고 특히 이번에 공개되는 지방세 체납자 중 3천만원 이상 체납자는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요청할 예정이다. 황순조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은 “납세를 회피하는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추적조사와 행정제재를 강화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해 성실 납세문화가 정착되도록 하고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유연한 체납징수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상습교통 혼잡구간인 달서대로 출·퇴근 숨통 트인다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성서공단 주변 주요간선도로인 달서대로 일부 구간의 차로를 5개 차로에서 6개 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를 이달 14일에 마무리해 출·퇴근길 교통혼잡을 개선하게 됐다고 밝혔다. 4차순환도로 일부 구간인 달서대로는 성서산업단지 및 인근 주거지역 을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이며 최근 4차 순환도로 전 구간 개통 및 주변지역 개발로 인한 교통량 증가로 출·퇴근 시 극심한 지·정체로 이용자들이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던 지점이다. 달서대로 유천교 방면 구간은 직진차로 용량 부족과 짧은 교차로 간격으로 인해 달서대로를 통행하는 차량과 성서산업단지에서 진입하는 차량이 뒤엉켜 차량 대기 길이가 약 900m까지 발생하고 이 짧은 구간을 통과하는 시간이 7분 정도 소요돼, 시민들의 통행 불편 및 교통사고 발생위험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대구시는 2023년 11월 시민들의 통행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해당 구간에 혼잡 개선공사를 착공해 달서대로 유천교 방면 연장 640m의 차로수를 5개 차로에서 6개 차로로 확장하고 직진차로수 4개 차로를 확보해 간선도로의 이동성 기능을 개선했다. 이번 개선공사로 해당구간의 차량대기행렬 길이가 약 4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차량통행 시간이 7분에서 3분 정도로 절반가량 단축돼 출·퇴근 시 통행환경 개선으로 간선도로의 이동성 기능과 주변도로와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준석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달서대로 주변의 교통 혼잡이 개선돼 성서산업단지 및 인근 주거지역의 교통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하게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 럼피스킨 긴급 백신접종 현장 점검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군위군 한우농가 럼피스킨 발생과 관련해 관내 공수의 등 방역자원을 총동원해 군위군 소 사육 전농가 14천두에 대해 21일까지 긴급 백신접종을 실시 중에 있다. 군위군 긴급 백신접종 추진현황은 방역대 내 98호 2,970두에 대해 11월 17일까지 접종완료했으며 군위군 전체 408호 14천두에 대해 11월 21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접종반 편성 : 공수의 포함 4개반 8명이와 관련해 대구시에서는 군위군 지역 백신접종 등 방역 추진상황 전반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실시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확인했다. 김정섭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백신 접종이 확산 방지의 핵심이다”며 “철저한 방역과 접종 완료를 당부하고 관계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12월 10일부터 12월 16일까지 허가권자 지정 감리자, 업무대행 건축사, 건축물관리점검기관 및 해체공사 감리자를 모집해 건축물의 사용가치 향상과 안전 확보를 도모하고자 한다. 허가권자 지정 감리제도는 소규모 건축물에 대한 시공품질 확보와 부실공사 예방을 위한 제도로 일반 건축물의 경우 등록된 건설사업자가 시공해야 하나 소규모 건축물의 경우 예외로 건축주가 직접 시공할 수 있어 부실한 공사로 인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업무대행 건축사제도는 허가 대상 건축물 등의 건축허가, 건축신고 사용승인 및 임시사용승인과 관련되는 현장조사·검사 확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건축 전문가인 건축사가 현장조사·검사 확인 업무를 대행해 사전에 위법행위를 차단하고 업무처리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건축물관리점검 제도는 준공 이후 다중이용 건축물 등에 대해 건축물의 성능을 유지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시행되는 제도로 정기점검의 경우 사용승인 후 최초 5년 이내에 실시 후 3년마다 점검을 받아야 하며 그 외에 위험이 있을 경우 긴급 점검 등이 실시된다. 또한, 건축물 해체공사 감리자는 해체 허가를 받은 건축물 등을 대상으로 해체공사 감리업무를 수행한다. 해체공사 사고로 인한 피해 등 위험성이 증대됨에 따라 해체 전 과정에 대해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한 허가, 시공 중 상주 감리 운영 등으로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허가권자 지정감리, 업무대행 건축사, 해체공사 감리자, 건축물관리점검기관 등 각 신청 기간은 동일하게 12월 10일부터 12월 16일까지 7일간이며 모집을 통해 선정된 업체는 2025년 1년간 해당 분야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건축물의 착공부터 유지관리, 해체까지의 과정에 모집된 각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함으로 대구광역시 건축물의 사용 가치 향상과 안전 확보를 기대할 수 있다. 김병환 대구광역시 건축과장은 “건축의 패러다임이 준공 이후 끝나는 것이 아닌 유지관리, 해체 전 과정으로 확대되는 시점에서 시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 환경 확보를 위한 생애주기별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이다”며 “이를 위한 지역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개인형 이동장치 급증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과 건전한 이용문화 조성을 위해 11월 15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대구경찰청, 구·군, 한국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TBN 교통방송, 녹색어머니회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개인형 이동장치 법규위반 사항에 대한 집중단속과 올바른 이용문화 확립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 주요 단속대상은 ‘도로교통법’을 위반하는 개인형 이동장치 운행자로서 △안전모 미착용, △무면허 운전, △음주운전, △2인 이상 탑승 등이며 현장에서 단속될 시 범칙금이 부과된다. 최근 개인형 이동장치의 급증으로 인해 PM 교통사고도 증가하고 있으나 현재 PM 관련법의 부재로 대여사업자들에게 면허 확인 및 PM에 안전모 부착 의무화 등 행정적 강제수단의 한계로 효과적인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대구시는 PM 대여사업자와 협력을 통해 지난해 12월부터 PM 법정 최고속도를 25km/h에서 20km/h로 전국 최초로 하향 조정해 PM 교통사고 감소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무분별한 PM 주정차 문제 해결의 일환으로 테크노폴리스 일원에서 전국 최초로 가상주차구역을 시범 도입해 운영하면서 PM 무단방치 문제 대안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합동단속 및 캠페인은 이용자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경찰·구·군·한국도로교통공단·한국교통안전공단·TBN 교통방송·녹색어머니회 등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하며 교통법규위반 단속과 5대 올바른 이용수칙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병행 실시한다. 이로써, 이용자와 시민들에게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하고 올바른 이용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허준석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개인형 이동장치는 이용자들의 올바른 이용 문화 인식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단속과 캠페인을 병행해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소방, 2024 긴급구조 종합훈련 실시…실전형 복합재난 대응력 강화 [금요저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북부소방서와 12일 오후 2시 대구 엑스코에서 실전형 복합재난 대응력 강화를 위해 ‘2024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증가하는 재난 유형과 그 복합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 특성을 반영해 실전형으로 설계됐으며 대규모 가스 폭발과 전기차 화재를 포함한 복합 재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했다. 훈련에는 대구소방안전본부, 북부소방서 북구청, 경찰서 의료기관 등 26개 유관기관이 협력해 총 410명이 참여했으며 소방 차량과 구조 장비 등 총 59대가 투입됐다. 훈련은 무각본 형태로 진행돼 예측하기 어려운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의 신속한 대응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엑스코 전시장 내 전기차에서 발생한 화재가 주변으로 번지면서 대규모 가스 폭발로 이어지고 이에 따라 건물 일부가 붕괴하는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했다. 이러한 설정은 대구시가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재난 유형을 반영한 것으로 초기 화재 대응부터 다수 사상자 발생 시 대처, 그리고 건물 붕괴 상황에서의 인명 구조까지 단계별 대응이 중요하게 다뤄졌다. 훈련 과정은 총 6단계로 구분되며 각 단계마다 소방, 경찰, 군, 의료기관이 협력해 구조 활동을 전개했다. 첫 단계에서는 초기 화재 대응과 인명 구조가 중점적으로 이뤄졌고 이후 긴급구조통제단이 가동돼 다수의 사상자를 구조 및 응급 처치·이송하는 단계, 가스 폭발과 건물 붕괴에 따른 인명 구조 등으로 이어졌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대규모 재난현장 복구와 수습 순으로 진행됐다. 훈련 중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무각본 방식으로 예측할 수 없는 상황 변화에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긴급구조통제단의 역할 수행이다. 또한, 드론과 구조견을 활용한 인명 탐색 등 첨단 장비와 기법을 도입해 실제 재난 상황과 가까운 대응 능력을 키웠다. 훈련을 통해 대구 북부소방서와 함께 북구청, 경찰서 군 부대 및 의료 기관이 협력해 통합대응체계를 구축하며 이외에도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한국전력공사, KT 동대구지사, 환경청, 국토관리사무소, 상수도사업소, 대성에너지 등 다양한 기관이 현장에서 각자의 역할을 수행했다. 이러한 기관들은 화재 진압, 교통 통제, 가스 차단, 전기 시설 긴급 복구 등 전문 영역에서 신속히 대응해 나갔다. 훈련 현장에는 조일고등학교 학생과 일반 시민 약 40여명이 참여해 재난 현장을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실제 화재 현장에서의 안전 대피 방법을 학습하고 완강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체험을 통해 재난 상황에서 필요한 기본적인 대응 기술을 습득했다. 이는 시민들의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이고 안전 의식을 확산하는 기회로 평가된다.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실제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과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실전형 훈련과 다양한 안전 교육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대구여성의전화 부설 여성인권상담소 피어라’ 가 가정폭력·성폭력 통합상담소 국비 지원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가정폭력·성폭력 통합상담소 국비 지원사업은 기존에 가정폭력 또는 성폭력 일반상담소를 통합상담소로 전환해 국정과제인 ‘5대 폭력 피해자 지원 강화’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여성가족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전국에서 1개소를 신규 선정했다. 국비지원기관으로 선정된 ‘상담소 피어라’는 2025년부터 상담소 인력을 4명에서 6명으로 확대 운영하고 증원된 2명의 인건비는 국비로 추가 지원받게 되므로 대구시의 국비지원 가정폭력·성폭력 통합상담소는 기존 3개소에서 4개소로 1개소 증가하게 된다. ‘상담소 피어라’는 1995년부터 성폭력 상담소 운영을 시작으로 대구 지역 여성폭력 상담기관으로서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는 대구시 디지털성범죄 지역특화상담소로 선정돼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를 위한 심리상담, 삭제 지원, 의료·수사·법률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대구시의 5대 폭력 피해자 상담 서비스 지원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연계협력을 통해 피해자의 서비스 이용 접근성을 높이고 조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