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지역에 대구시가 직접 생산하는 ‘청라수’ 5만 병을 긴급 지원한다. 지원 물량은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직접 생산한 ‘청라수’로 강릉 지역 주민들의 생활 불편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릉시는 장기간 이어진 강우 부족으로 인해 재난사태를 선포한 상황이며 일부 지역에서는 제한 급수가 시행되는 등 생활용수 공급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피해지역의 조속한 안정화를 위해 지자체 간 협력 차원에서 생수 지원을 결정했다. 생수는 강릉시청을 통해 신속하게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향후 행정안전부나 강릉시의 추가 요청이 있을 경우 병입 생수 및 급수차 지원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대구시는 과거 재난 당시 타 지자체와 국민들의 도움으로 피해를 극복한 경험을 되새기며 이번 지원을 통해 ‘함께 사는 공동체 정신’을 이어간다는 구상으로앞으로도 전국 지자체와 상호 협력을 강화해 재난 발생 시 신속히 지원에 나서고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는 든든한 이웃 도시로서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재난은 특정 지역의 문제가 아닌, 모두가 함께 극복해야 할 공동의 과제”며 “대구 시민의 정성이 담긴 이번 생수 지원이 강릉 시민들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위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최근 강수량이 평년 대비 94% 수준이며 운문댐 저수율이 62.2%로 전년 대비 12.7% 이상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상수도 공급 관리, 하천 유지관리, 농업용수 확보 등 체계적인 물 관리 노력을 통해 가뭄에는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지역주택조합의 투명한 운영과 조합원 권익 보호를 위해 지난 8월 말까지 관내 23개 조합을 대상으로 실태점검을 실시한 결과, 다수의 부적절한 운영 사례를 적발해 행정처분을 결정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지역주택조합 추진 과정에서 과도한 공사비 증액, 조합 정보 비공개, 부당 계약 체결 등 관련 분쟁이 잇따르자 실시하게 됐다. 대구시는 자료 공개 여부, 실적 보고 자금집행실적 제출 등 조합의 관리·운영 실태와 조합원 모집 광고 조합 가입계약서 등 조합원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줄 수 있는 사항을 중점 점검했다. 점검 결과 지적된 위법사항에 대해 관할 구청에서는 이달 중으로 고발 13건, 과태료 부과 2건, 시정명령 9건 등 총 26건의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위법 사항은 △주택조합사업 시행에 관한 서류 및 관련 자료 인터넷 등에 미공개 △분기별 조합 실적보고서 미작성 △자금운용계획 및 자금집행실적 등 미제출 △조합원 모집신고 및 가입계약 시 주택건설대지 사용권원 또는 소유권 확보 면적·비율 미기재 등이었다. 대구시는 이번 점검에서 드러난 지역주택조합 운영·관리상의 미비점을 관할 구청이 철저히 관리·감독하도록 하고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국토교통부와 협조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지난 6월 국토부에 건의한 ‘공사비 검증 신설 방안’은 현재 주택법 개정안에 반영돼 국회 소관위원회 심사를 앞두고 있으며 대구시는 지역주택조합의 투명한 운영과 조합원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허주영 대구광역시 도시주택국장은 “지역주택조합 제도는 당초 무주택 서민을 위한 주거 안정화 정책의 일환으로 도입됐으나, 현재는 토지 확보 지연과 공사비 문제, 전문성 미비 등으로 사업이 지연·무산되는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며 “조합원 피해 예방을 위한 제도 개선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국토부와 더욱 긴밀히 협조하고 점검 결과는 감독기관인 구청에 전파해 유사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경북광역행정기획단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한국산업기술진흥원 주관 ‘2022년 초광역협력 기획발굴 및 컨설팅 지원사업’ 공모에서 2개 과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대구경북 초광역협력 중장기 발전전략 기획’과 글로벌 메가시티 선도사업 분야에 ‘대구경북 와이드밴드갭 반도체 생태계 조성사업’으로 기획비용과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받아 올해 12월 말까지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초광역 경제권 형성 및 메가시티 조성을 위한 ‘대구경북 초광역협력 중장기 발전전략’은 대구경북연구원이 주관연구기관으로 대구시·경북도를 비롯한 대구·경북테크노파크 등 지역혁신기관이 참여한다. 초광역권 발전계획은 올 8월부터 시행되는 국가균형발전법 및 국토기본법 개정안에 근거한, 5년 단위 지역 주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초광역권의 발전 목표와 현황, 초광역권 협력과 투자재원 조달 내용 등을 포함한다. 특히 산업, 사람, 공간 등 분야별 초광역협력 촉진 정책에 따라, 경쟁력 있는 대구경북 초광역권 전략산업을 선정해 지역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 지역대학 혁신 및 지역인재 양성, 전략산업 성장거점 확충과 정주여건 개선 및 생활권 확장에 따른 광역교통망 조성방안 등을 포함한 분야별 추진과제를 도출한다. 이렇게 마련된 발전전략은 지난 10월 발표한 정부의 초광역협력 지원전략에 따라, ‘범정부 초광역 지원협의회’ 검토와 균형위 심의를 거쳐,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에 반영하고 분야별 해당 부처와 지역발전투자협약을 체결해 국비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선도사업 분야에 선정된 ‘대구경북 와이드밴드갭 반도체 생태계 조성사업’ 기획에는 대구경북연구원이 주관연구기관으로 구미전자정보기술원, 포항나노융합기술원, 대구테크노파크 나노융합실용화센터, 경북대 반도체융합기술원이 참여한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기존의 수도권, 대기업, 메모리반도체, 실리콘 중심의 정부주도 ‘K-반도체 전략’과는 차별화된, 지방, 중소·중견기업, 시스템 반도체, 와이드밴드갭 중심의 반도체 전략으로 산학연관 밀착 협력 여건이 우수한 구미·포항·대구 중심의 초광역 협력 체계를 구축해, 포스트 실리콘 시대를 대비한 와이드밴드갭 신소재 반도체 기반의 소재·부품·장비 연구개발 및 국산화 생태계 조성사업을 기획하고 국비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기획단은 대구경북 초광역 협력을 위한 추진체계로 대구경북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지난 5월 25일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한 특별지방자치단체 지원 T/F를 구성하고 합동 워크숍을 개최한 바 있다. 김선욱 대구경북광역행정기획단 사무국장은 “대구경북 초광역 협력 발전전략 마련으로 대구경북이 경쟁력 있는 글로벌 메가시티로 도약할 수 있는 밑그림을 그리고 경북도 및 관계부처와 긴밀히 소통하며 초광역 협력을 위한 대구경북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대구시, 보건소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업무 재개 [금요저널] 코로나19 대응으로 2년여간 중단됐던 보건소의 건강진단결과서 발급업무가 6월 13일부터 대구시 8개 구·군 동시 재개된다. 그동안 대구시 소재 8개 구·군의 보건소들은 지난 2020년 2월 대구시 첫 코로나 확진자 발생 후 방역 외 업무를 전면 중단하고 코로나 대응에 전념해 왔다. 1차 유행이 지나고 2020년 8월 및 11~12월 보건증 업무를 일부 보건소에서 잠시 재개하기도 했으나 새로운 변이의 발생으로 인한 재유행과 코로나 백신접종 등 시급한 방역업무의 수행으로 2021년부터 현재까지 보건증 발급 업무는 잠정 중단된 상태였다. 식품위생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위생업계 종사자들은 3개월에서 1년 주기로 건강진단을 실시하고 건강진단결과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그러나 기존에 이 역할을 수행하던 보건소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발급을 잠정 중단함에 따라 그동안 관련 종사자들은 민간의료기관을 이용해야 했다. 대구시는 확진자가 감소세를 보이고 전국적으로 보건소의 업무가 부분 개시됨에 따라, 관내 보건소의 업무재개를 논의하기 위해 두 차례의 보건소 회의를 열었다. 현재 보건소는 대부분의 건강증진업무를 지난 4월부터 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수행하고 있지만 보건증 등 대면민원업무는 잠정 중단된 상황이었다. 대구시는 코로나 관련 업무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방역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관련 종사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그동안 민원이 많았던 보건증 발급 업무부터 6월 13일 부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발급을 원하는 시민은 평일 업무시간에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신분확인 후 검사를 진행하면 된다. 검사항목은 장티푸스, 폐결핵, 전염성 피부질환 등이며 보건소별 구체적인 업무시간에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사전연락 및 확인이 필요하다. 대구시는 시급한 민원이었던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업무부터 우선 재개하는 한편 진료·검사 및 각종 제증명 업무 등 코로나 이전 보건소에서 수행해왔던 일상 대면 민원업무들은 안착기 시행 등 정부 방역방침을 고려해 향후 순차적으로 재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방역 관련 업무가 줄어들긴 했지만 선별진료소 운영, 코로나19 예방접종, 재택치료 관리 등 코로나 대응 업무를 보건소에서 여전히 수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영희 대구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업무의 시작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품위생 종사자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축소되거나 잠정 중단되었던 보건소 업무를 순차적으로 빠른 시일 내 재개해 나갈 예정이며 하반기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방역에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y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대구 펫쇼 2022 현장에서 대구시 수의사회와 함께 반려견 주요 질병 및 인수공통감염병 7종에 대한 무료 검진을 실시한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반려견 무료 검진 사업은 펫쇼 기간 중 6월 11일과 12일 양일간 대구시에 등록된 반려견 중 100두를 대상으로 한다. 무료 검진을 희망하는 시민은 반려견을 동반해 펫쇼 행사장을 방문한 후 신청 절차를 거쳐 혈액 및 분변을 채취하면 된다. 검사 결과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검사대상 질병으로는 여름철 모기에 의해 감염되는 심장사상충증과 진드기 매개 인수공통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라임병 아나플라즈마증 에를리키아증 바베시아증을 비롯해 지알디아 기생충증 총 7종이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여름철 야외 활동 시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릴 경우 고열과 구토·설사 등 소화기 증상과 혈소판·백혈구 감소를 동반하는 치사율이 높은 인수공통감염병으로 반려동물과 산책 시 더욱 주의를 요하는 질병이다. 도주양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반려견 무료 검진 사업을 통해 인수공통감염병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시민과 반려동물 모두 건강한 생활을 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사람·동물·환경이 공존하는 원헬스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대구소방, 프로소방관 직무교육.시민과 소방관 모두 살린다 [금요저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지난 5월 3일부터 오는 7월 13일까지 45회에 걸쳐 “화재대응역량강화” 직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19안전센터 화재진압대원을 대상으로 소방교육대 훈련탑에서 진행 중인 이번 훈련은 재난 현장 대응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대구형 화재진압전술’과 ‘고층건물 화재진압 전술’ 등 팀 단위 전술을 가다듬고 인명검색과 구조에 중점을 뒀다. 또한, 소방관이 안전해야 구조 대상자를 구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동료 대원이 쓰러진 경우를 대비한 훈련도 병행한다. 무더운 날씨에 개인보호 장비까지 착용해 체감온도는 40도를 훌쩍 넘어가지만 한 명의 시민이라도 안전하게 구조하려는 소방대원들의 의지와 땀방울이 훈련장을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다. 김기태 대구소방안전본부 소방행정과장은 “복합적인 재난현장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선 체계적인 팀 단위 전술 훈련이 필수”며 “내실 있는 훈련으로 팀워크를 다지고 질 높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는 8일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개물림 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 행사 등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댕댕이와 함께하는 안전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개물림 사고 예방을 위한 법규, 행동지침, 보건의료 등의 교육과 반려동물과 관련한 시민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가 진행됐다. 이밖에 부대행사로는 각 대학들이 준비한 반려견 리드줄 만들기 체험, 애견 부분 미용, 대학 훈련견 시범 행사와 함께 대구경찰청 과학수사대 KCSI차량 및 경찰견 공개 등의 알찬 행사로 이뤄져 큰 호응을 얻었다. 박동균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은 “이번 행사가 개물림 사고 없는 안전한 대구를 위해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서로에게 배려와 존중을 보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대구 자치경찰위원회가 ‘반려견 안전’에 대한 공감대 확산의 발판을 마련해 기쁘다”고 말했다.
by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는 6월 8일 달성군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에서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과 ‘미래자동차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 지원 및 미래차 산업 육성·발전을 위해 기관 간 인적·물적자원을 연계하고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은 국내 자동차 부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완성차 업체가 출연··설립한 기관으로 부품사 기술지도, 경영컨설팅·교육 등 부품사 인재 육성과 부품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 산업부의 미래차 사업재편 전략설계 및 자동차 부품기업 혁신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은 차세대 자동차 기술을 개발하는 부품 업체 및 연구기관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 설립된 시험전문 기관으로 국내 최초로 지능형교통시스템 기반 주행시험장을 구축하는 등 각종 시험평가·실증 인프라 보유하고 있으며 2022년 1월 ‘대구 미래차전환 종합지원센터’로 지정돼 지역 자동차 부품사의 미래차 전환을 위한 각종 기업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자동차부품산업의 미래차 전환을 위한 컨설팅 및 교육, 미래차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보·기술·인력 교류 등 지역 자동차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으로 향후 미래차 기술 공동세미나, 미래차 사업재편 사업설명회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자동차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이 가속화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협력 체계가 마련됐다”며 “기관 간 강점이 어우러져 지역 미래차산업 발전을 위한 시너지가 발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찾아가는 취업정보설명회로 민간일자리 취업 지원 [금요저널] 대구시는 취약층의 생활안정과 민간일자리로의 취업을 돕고자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취업정보설명회와 맞춤형 금융교육을 시행한다. 본 사업은 공공일자리 참여자들이 지역 취업시장의 상황을 반영한 맞춤형 구직 관련 정보에 한 발 더 가까이 접근하도록 해 반복적인 단기 일자리 참여에서 더 나은 일자리로 취업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사업이다. 올해는 DGB금융그룹과의 협약을 통해 신용 및 부채관리 등 맞춤형 금융교육을 추가해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돕고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취업정보 설명회 강사는 대구시의 ‘신중년 기업 맞춤형 컨설팅사업’에 참여하는 컨설팅 전문위원 중 6명을 자체 선발해, 2명 1조, 3개조로 편성해 6월 8일부터 7월 7일까지 52개소의 사업현장을 순회 방문한다. 설명회에서는 참여자들에게 취업지원제도와 유망자격증, 취업준비 방법, 취업 알선·연계기관 등 다양한 정보를 안내해 취업 동기를 부여하고 참여자가 민간일자리로 좀 더 쉽게 나아갈 수 있도록 컨설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맞춤형 금융교육은 DGB 금융그룹의 전문금융강사가 구·군별 각 1회씩 현장 방문해 수강대상이 취약계층인 만큼 부채와 신용관리 중심의 교육을 실시하며 추가 교육을 원하는 사람은 향후 DGB금융체험파크에서 실시하는 포용금융교육에 참여해 개인별 맞춤형 금융상담을 받을 수 있다. 김동우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이번 취업정보 설명회와 맞춤형 금융교육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가도록 돕는 디딤돌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일자리 사업 간의 시너지를 제고하고 시민수요에 적합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치매안심도시 대구‘치매안심도서관’지정 [금요저널] 대구시는 6월 8일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과 치매인식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도서관 13개소를 치매안심도서관으로 지정한다. 대구시는 급속한 고령화와 노인성 질환인 치매환자의 증가에 따른 치매환자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이용이 많은 관내 도서관에서 치매예방 서비스를 제공하는 치매안심도서관 13개소를 지정·운영한다. 치매안심도서관은 치매 도서코너를 설치하고 어르신 대상 치매선별검사, 예방교육, 인재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치매인식개선 캠페인을 전개해 치매 친화도시 대구를 조성하는데 기여한다. 이영희 대구시 시민건강국장은 “치매안심도서관 지정식을 통해 도서관과 광역치매센터, 구·군 치매안심센터가 협력해 대구시가 치매안심도시로 한 발 더 나아가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by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는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으로 ‘대구지역 빈곤아동 및 아동학대 실태조사 용역’을 6월 3일 착수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 아동학대 신고건수는 2020년 1,868건, 2021년 2,068건으로 늘어나고 있고 대구시의 아동 빈곤율 또한 전체 아동의 10% 정도인 약 4만명으로 추정되나, 대구시 차원의 구체적인 실태조사는 지금껏 이루어진 적이 없었다. 아동의 빈곤과 학대 위기는 필연적인 것은 아니지만 공통적으로 아동의 생존권과 보호권을 해치는 요인이다. 이번 용역은 입찰을 통해 선정된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손잡고 지역 내 빈곤아동과 아동학대 실태조사를 동시에 실시해 빈곤과 아동학대의 연관성을 찾고 객관적인 근거자료를 마련해 종합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구형 아동지원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용역비 1억을 들여 지자체 최초로 추진하게 됐으며 올해 12월 내에 실태조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구시는 오는 9일 시청 별관에서 2022년 상반기 ‘대구시 광역아동보호전담기구’ 회의를 개최한다. ‘대구시-교육청-경찰청-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 구성된 광역아동보호전담기구 회의를 통해 기관별 아동학대 정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서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조윤자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아동의 안전을 해치는 빈곤과 학대에 대한 객관적인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위기 발생 시 공공 중심의 신속한 현장대응과 유관기관의 협력까지 아동보호체계를 촘촘하게 가동해 아동이 행복한 대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는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디지털헬스케어 의료기기 실증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윤석열 정부의 대구지역 공약인 ‘소프트웨어 의료산업 중심 도시 대구’로 나아가기 위한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 ‘디지털헬스케어 의료기기 실증지원사업’은 국내 식약처에 인허가가 완료된 소프트웨어 기반의 디지털 진단·치료기기 제품을 대상으로 신의료기술평가 및 건강보험 등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근 건강 관련 서비스와 IT의 융합으로 ‘디지털 헬스케어’라는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이 발생했으며 소프트웨어 의료기기가 핵심기술로 부각되고 있다. 디지털헬스케어 의료기기는 기존 의료기술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정보통신기술 등과 같은 신기술이 융합된 산업 분야로 진단보조, 디지털치료 등을 목적으로 하는 새로운 형태의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개발과 제품화가 활발히 진행 중이며 특히 북미·유럽 등 의료 선진시장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된다. 세계 디지털치료기기 시장 규모 전망 : 1,528.3백만 달러 → 13,123.1백만 달러 세계 AI 기반 의료용 영상 및 진단 시장 규모 전망 : 5억 1,000만 달러→ 75억 5,200만 달러 반면, 국내의 경우 디지털 진단·치료기기 시장은 아직 산업초기단계로 신의료기술평가 대상 및 건강보험 적용을 위한 별도의 기준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기업의 시장진출에 애로를 겪고 있고 현재까지 건강보험등재 및 혁신의료기술평가 대상으로 등재된 사례가 없어 혁신의료기기 보급과 시장 활성화를 위해 급여보상체계 적용을 위한 평가기준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대구시는 새로운 치료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디지털헬스케어 의료기기 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지역 의료산업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자, 지역 내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기업과 해당 업종으로 전환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특화지원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장기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통해 체계적인 육성방안을 마련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윤석열 정부의 15대 지역 정책과제에도 반영시키는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공모사업의 선정으로 향후 2026년까지 총 15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디지털헬스케어 진단·치료기기의 건강보험 등재를 위한 실증 인프라를 구축하고 급여보상체계 마련을 위한 실증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디지털헬스케어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증 인프라 구축·운영 신의료기술평가, 혁신의료기술 평가 및 시범보급 지원 건강보험 등재 및 사업화 지원 등으로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를 의료기관에 보급해 실증 및 사용 데이터를 축적하고 향후 기술 가치 보상 마련의 근거로 활용하기 위한 다각적인 실증지원을 통해 제품 상용화를 촉진하고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사업의 전담기관으로 선정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을 중심으로 협력 의료기관, 의료기기 기업과 일대일 컨소시엄을 구성해 디지털헬스케어 진단·치료기기의 데이터 수집·분석을 통한 임상 실증 사례를 확보하고 식약처, 의료기기산업종합지원센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관련 전문기관과의 협업으로 제품의 시범보급과 사업화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대구는 지역의 강점인 의료기기를 중심으로 한 첨복단지, 의료R&D특구, SW융합클러스터, 첨단임상시험센터 등의 연구인프라와 우수한 임상환경 등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육성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의료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이 지역 주도의 자립형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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