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는 9월 5일 남구 대덕초등학교 일대에서 대구경찰청, 남부경찰서 대구테크노파크, 지역 주민 및 관계 전문가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등하굣길 안심 순찰 서비스 실증 시연회’를 열었다. 이번 시연회는 ‘자치경찰 수요기반 지역문제 해결사업’의 2단계 연구개발 서비스를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였다. 본 사업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들은 드론이 등하교 시간대에 대덕초등학교 일대를 비행하며 수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2024년 1단계 사업에서는 고정형 드론 스테이션을 설치해 국내 최초로 도심지 야간 드론 순찰 서비스를 제공했다면, 이번 2단계부터는 이동형 스테이션을 운영하면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시스템 안정성과 주요 서비스 고도화에 중점을 두고 실증할 계획이다. 학생·학부모 등 실증서비스 이용자들은 전용 서비스 앱 ‘드로니캅’을 통해 드론 상시 순찰서비스와 안심경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주요 기능은 △위험 상황 공유 서비스 △자녀 실시간 위치제공 안내 서비스 △사용자 정보공유 서비스 등으로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도 가능하다. 향후 서비스의 실증을 통해 확보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용자 요청에 따라 드론 호출 서비스 및 불법주정차 알람 서비스 등을 추가 고도화할 예정이다. 대구자치경찰위원회는 본 사업의 성공과 확산을 위해 대구테크노파크와 협업해 △치안수요 및 우수사례 발굴 △생활안전 솔루션 실증 및 확산 △국내 최초 과학치안 전문가 양성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중구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장은 “드론은 움직이는 CCTV와 같다. 사업이 완성 단계에 이르면 경찰의 범죄예방 패러다임이 혁신적으로 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쳐서 향후 전국 자치경찰의 벤치마킹 모델이 될 수 있는 우수한 사례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아이가 갑자기 아플 때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에서 시범운영 중인 응급의료정보 앱 ‘응급똑똑’과 온라인 소아전문 상담 서비스 ‘아이안심톡’의 적극적인 활용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이 서비스는 야간·휴일 등 병원 이용이 어려운 시간에 아이가 갑자기 열이 나거나 경련, 복통 등 증상을 보일 때, 보호자가 당황하지 않고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응급똑똑 앱’은 보호자가 입력한 증상 정보를 기반으로 응급실 및 병·의원, 달빛어린이병원의 실시간 진료 가능 여부 및 병상 현황을 제공한다. 또한, 위치 기반 안내를 통해 가까운 의료기관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불필요한 응급실 방문을 줄이고 환자가 적합한 의료기관에 신속히 도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해당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아이안심톡’은 보호자가 누리집에 접속해 아이의 증상을 입력하면 AI 챗봇이 1차로 중증도를 판단하고 필요 시 사진 첨부를 통한 1:1 전문가 상담도 가능하다. 상담은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을 비롯한 3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의료진이 연중무휴 24시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보호자는 언제 어디서든 전문적인 의료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응급 환자는 신속하게 적절한 의료기관을 안내받아 이송될 수 있다. 또한, 경증 환자는 전문가 상담을 통해 가정 관리가 가능해져, 불필요한 응급실 이용을 줄이고 지역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재영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소아전문상담센터장은 “현재 소아 응급실이 직면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 환아와 보호자의 불안이 크다”며 “아이안심톡 서비스는 환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동시에 효율적인 응급실 운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칠곡경북대병원을 비롯한 전문 의료진이 직접 참여하는 만큼, 시민들께 더욱 신속하고 전문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대구시는 달빛어린이병원 등 지역 의료 인프라와 연계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소아 응급의료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중견아티스트 시리즈 ‘이승대의 춤 : 더 룸’ 공연 열어 [금요저널]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시민들에게 지역의 우수한 청년, 중년, 원로 연주자들을 소개하는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그중 중견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두 번째 시간으로 현대무용가 ‘이승대의 춤’을 6월 10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에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개최한다. 현대무용가 이승대는 계명대학교 예술대학원을 졸업한 후 대구시립무용단 수석과 대구예술대학 겸임교수를 역임한 실력 있는 무용수이다. 특히 2017년 대구무용제에서 대상, 안무상을 수상했고 같은 해 전국무용제 은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현재 S. D Dance Company를 운영하며 다양한 작품을 통해 지역 무용계에서 입지를 다져오고 있는 무용수이자 안무가이다. 이번 공연에서 ‘존재’라는 모티브로 인간이 알몸으로 태어나 성장해 가는 군상들의 이야기를 몸짓으로 펼친다. 안무자 이승대는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있지 않으면서 타인에게 의존하지 않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세상에 건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말한다. 이 작품의 안무자인 이승대는 오랜만에 무용수로도 출연한다. 거침없었던 젊은 시절을 회상하고 현재의 여유를 더해 관객들에게 진정성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의 실력 있는 젊은 무용수 김민준, 윤경진, 임혜란, 김연주, 류정인, 최서아, 최선영, 김태현, 김동규, 이민근, 우정제, 이형신 등이 출연해 작품의 의미를 함께 만들어 간다. 티켓은 전석 2만원이며 대구문화예술회관 대표 홈페이지 또는 티켓링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대구문화예술회관 김형국 관장은 “문화예술회관은 기초예술을 다지는데 충실하고 있고 이에 지역 문화계의 중심축이라 할 수 있는 중견 예술가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라며 “지역예술가와 협업을 통해 함께 발전해 나가고 멋진 작품을 시민에게 소개해 소통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대구 자치경찰위원회, 개물림사고 예방 프로젝트‘댕댕이와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 [금요저널]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는 6월 8일 오후 4시부터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개물림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 등을 실시한다. 최근 들어 반려동물과 관련한 인명사고가 반복되면서 공공 안전에 대한 우려와 함께 사회적 갈등이 지속됨에 따라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조성을 위한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댕댕이와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와 수성구청, 대구수의사협회, 반려동물 학과가 있는 지역대학과 콜라보 프로젝트로 진행되며 개물림 사고 예방을 위한 법규, 행동지침, 의료교육과 반려견 리드줄 만들기 등의 부대행사로 2시간 정도 진행된다. 이를 위해 대구 경찰청 과학수사대의 협조로 KCSI차량과 경찰견 공개 행사와 반려동물 관련 시민 설문조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박동균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은 “이번 행사는 치안행정과 지방행정 사이에 놓인 일상생활에서 흔히 발생하는 문제들을 시민들의 참여로 추진하는 데 의미가 깊다”며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일상을 위해 ‘사소하지만 꼭 필요한’, ‘사소하지만 특별한’ 문제에 자치경찰위원회가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by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는 6월 3일 오후 2시에 시청별관 대회의실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주재로 김위상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 의장과 김인남 대구경영자총협의회 회장 등 고용노사민정 협의회 위원이 참석하는 가운데 ‘2022년 대구 고용·노사민정 협의회’ 회의를 개최한다. 대구 고용노사민정협의회는 지역 일자리 창출 및 노사안정 및 협력증진,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대한 방안을 논의하는 위원회로 지역 근로자 및 사용자대표, 지역 언론사와 시민대표, 고용·노동·경제 전문가 등 2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2년 경제 일자리 전망 및 지역 고용동향 분석, 인력양성과 일자리 혁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을 위한 노사민정 협력방안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또한, 지역 노동환경 실태조사 및 분석을 바탕으로 향후 대구시의 노동정책 비전과 세부 추진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대구시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 용역’ 및 전국 최초의 노사상생 및 협력 거점 공간인 ‘노사평화의 전당 운영’에 관한 협의회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추진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도 진행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 8년간 협의회 위원장을 수행하면서 2014년 ‘전국 최초 노사민정 평화 대타협 선언’부터 2021년 노사평화의 전당 개관까지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에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여러 위원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노사민정협의회 위원님들의 연대를 바탕으로 노사민정이 한마음으로 모든 역량을 집중해 노동이 존중받고 노사가 상생하는 도시를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by대구시, 민·관 합동 달성습지 가시박 대대적 제거에 나서 [금요저널] 대구시는 6월 3일 ‘제13회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을 기념해 달성습지에 대량 서식하는 생태계교란생물인 가시박 제거 및 환경정화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는 달서구·달성군, 대구지방환경청, 시민구조봉사단, 자연보호협의회, 대구자연보호봉사단, 대한민국녹색환경문화NGO연맹등 민간단체 회원과 100여명의 공무원이 참여해 달성습지 일대에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있는 가시박 제거작업과 주변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친다. 또한, 대구·경북 상생협력사업인 가시박 제거는 이번 행사와 별도로 대구 동구 등 4개 구·군과 경북 김천시 등 8개 시·군이 민·관합동으로 낙동·금호강변에서 가시박 제거 및 환경정화 활동을 자체적으로 추진한다. 가시박은 하천변에 빠르게 확산돼 생태계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는 생태계교란식물로 한 개체당 25,000여 개의 종자를 맺고 종자 휴면기가 60년까지도 가능해 완전제거가 매우 힘든 식물로 결실 전에 뿌리째 뽑아내어 순환고리를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행사로 가시박 개화 이전 유묘를 손으로 뿌리째 뽑아 덩굴성 확산 사전 차단으로 토종식물을 보호해 자연 생태자원이 보전되고 생물다양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대구시는 장마철 물길 따라 낙동강 상류에서 하류 및 금호강으로 쉽게 확산하는 특성이 있는 가시박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경북도와 함께 5월부터 9월까지 매월 넷째 주를 ‘가시박 제거주간’으로 정해 가시박 퇴치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홍성주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하천변 생태계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는 생태교란 야생생물 퇴치를 통해 하천·습지를 다양한 생물이 공존하는 건강한 생태공간으로 만들고 시민 불편 해소 및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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