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지역에 대구시가 직접 생산하는 ‘청라수’ 5만 병을 긴급 지원한다. 지원 물량은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직접 생산한 ‘청라수’로 강릉 지역 주민들의 생활 불편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릉시는 장기간 이어진 강우 부족으로 인해 재난사태를 선포한 상황이며 일부 지역에서는 제한 급수가 시행되는 등 생활용수 공급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피해지역의 조속한 안정화를 위해 지자체 간 협력 차원에서 생수 지원을 결정했다. 생수는 강릉시청을 통해 신속하게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향후 행정안전부나 강릉시의 추가 요청이 있을 경우 병입 생수 및 급수차 지원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대구시는 과거 재난 당시 타 지자체와 국민들의 도움으로 피해를 극복한 경험을 되새기며 이번 지원을 통해 ‘함께 사는 공동체 정신’을 이어간다는 구상으로앞으로도 전국 지자체와 상호 협력을 강화해 재난 발생 시 신속히 지원에 나서고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는 든든한 이웃 도시로서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재난은 특정 지역의 문제가 아닌, 모두가 함께 극복해야 할 공동의 과제”며 “대구 시민의 정성이 담긴 이번 생수 지원이 강릉 시민들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위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최근 강수량이 평년 대비 94% 수준이며 운문댐 저수율이 62.2%로 전년 대비 12.7% 이상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상수도 공급 관리, 하천 유지관리, 농업용수 확보 등 체계적인 물 관리 노력을 통해 가뭄에는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지역주택조합의 투명한 운영과 조합원 권익 보호를 위해 지난 8월 말까지 관내 23개 조합을 대상으로 실태점검을 실시한 결과, 다수의 부적절한 운영 사례를 적발해 행정처분을 결정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지역주택조합 추진 과정에서 과도한 공사비 증액, 조합 정보 비공개, 부당 계약 체결 등 관련 분쟁이 잇따르자 실시하게 됐다. 대구시는 자료 공개 여부, 실적 보고 자금집행실적 제출 등 조합의 관리·운영 실태와 조합원 모집 광고 조합 가입계약서 등 조합원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줄 수 있는 사항을 중점 점검했다. 점검 결과 지적된 위법사항에 대해 관할 구청에서는 이달 중으로 고발 13건, 과태료 부과 2건, 시정명령 9건 등 총 26건의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위법 사항은 △주택조합사업 시행에 관한 서류 및 관련 자료 인터넷 등에 미공개 △분기별 조합 실적보고서 미작성 △자금운용계획 및 자금집행실적 등 미제출 △조합원 모집신고 및 가입계약 시 주택건설대지 사용권원 또는 소유권 확보 면적·비율 미기재 등이었다. 대구시는 이번 점검에서 드러난 지역주택조합 운영·관리상의 미비점을 관할 구청이 철저히 관리·감독하도록 하고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국토교통부와 협조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지난 6월 국토부에 건의한 ‘공사비 검증 신설 방안’은 현재 주택법 개정안에 반영돼 국회 소관위원회 심사를 앞두고 있으며 대구시는 지역주택조합의 투명한 운영과 조합원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허주영 대구광역시 도시주택국장은 “지역주택조합 제도는 당초 무주택 서민을 위한 주거 안정화 정책의 일환으로 도입됐으나, 현재는 토지 확보 지연과 공사비 문제, 전문성 미비 등으로 사업이 지연·무산되는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며 “조합원 피해 예방을 위한 제도 개선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국토부와 더욱 긴밀히 협조하고 점검 결과는 감독기관인 구청에 전파해 유사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소방, 119종합상황실 대시민 친절도 높인다 [금요저널] 대구소방안전본부 종합상황실은 119신고 접수 친절도 향상을 위해 오는 24일까지 전체 상황요원을 대상으로 특별 교육을 실시한다. 대구소방에 따르면 ’22년 5월 말 기준 119종합상황실에 접수되는 신고 건수는 213,998건으로 하루 평균 1,417건, 1분에 1번 꼴이다. 수많은 119신고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에 처한 시민 목소리를 단 한 건도 놓치지 않고 그들과 공감하는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 강사를 초빙해 상황요원 친절도 향상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상황요원 개인별로 119신고 전화 녹취록 분석을 통해 신고 접수 시 친절한 전화 응대요령과 질문 방법, 목소리 억양 등을 종합적으로 개선해 신고자와의 공감도를 높이고 정확한 정보를 얻어내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우상호 대구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상황요원의 신고 접수 서비스 품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빈틈없는 안전망을 구축해 언제 어디서든 시민 여러분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는 대구소비자단체협의회와 공동으로 소비자 업무담당자 역량강화를 위한 소비자전문가 양성 아카데미를 21일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컨벤션홀에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시와 구·군, 관내 5개 소비자단체, 한국소비자원의 소비자업무 담당자·소비자교육 강사·소비자상담원·조사요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주제강의로는 소비자분쟁 해결능력 향상을 위해 한국소비자원 교육기획팀 이선동 부장의 ‘최신 소비자피해 동향 파악 및 특수판매의 이해’에 대한 교육이 있었고이어서 한국소비자원 대구지원 이아영 강사의 진행으로 ‘소비생활과 소비자 안전’을 주제로 주요 피해실태와 예방법, 해결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대구시는 갈수록 소비환경의 변화와 소비자 문제가 다양해짐에 따라 민·관에 소속된 지역 소비자 리더들의 소비자피해 해결을 위한 전문성과 자질을 향상하고자 매년 소비자업무 실무자 대상 연수를 개최하고 있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지금의 복잡·다양한 상거래환경에서는 시시각각 새로운 유형의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시민의 안전한 소비생활을 위해 대구시는 관내 소비자단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소비자 피해예방과 구제업무를 담당하는 전문가 양성과 역량 강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는 지역 식품기업들의 판로개척을 위해 매년 국내·외 주요 식품 박람회 참가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첫 사업으로 지난 6월 7일부터 4일간 열린 2022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참가했다.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은 아시아 4대 식품 전시회 가운데 하나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3년 만에 정상 개최됐으며 급변하는 세계의 식품산업 동향과 정보를 공유하는 전시회로 평가받고 있다. 대구시는 이번 전시회에 지역의 8개 업체로 대구 공동관을 조성해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3개 업체의 제품이 서울국제식품전에 참가한 업체를 대상으로 우수한 상품을 발굴하는 서울푸드 어워즈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로 8회째인 서울푸드 어워즈는 힐링, 이노베이션, 기호식품, 수입식품, 에코패키지 등 총 5개 분야로 나눠 각 분야의 우수제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선정된 대구 식품업체는 힐링 분야에 농업회사법인 나은, 이노베이션 분야에 아우노, 기호식품 분야에 성경순만두이며 선정된 업체에는 코트라의 인증서와 인증로고가 발급돼 수출 등 홍보 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참가 업체별 활발한 상담으로 ‘서라벌 푸드’는 4천만원의 초도계약과 2억원 이상의 추가계약을 진행 중이며 ‘농업회사법인 청보마을’은 세계적 무역업체와 10만불 수출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휴먼웰’은 상담 중인 바이어의 높은 만족도로 연간 30만불의 계약이 기대되는 등 크고 작은 성과를 거뒀다. 대구시는 앞으로도 지역 식품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6월 23일부터 4일간 일산에서 개최되는 메가쇼와 11월 베트남 호치민 식품&음료 전시회 등 국내·외 유명 전시회에 대구 공동관으로 참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동건 대구시 농산유통과장은 “대구 식품업체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내 유명 기업들과 겨루어 당당히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했고 상담실적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식품기업의 특성상 당장의 상담이 매출로 직결되기는 어렵지만 계속해서 대구 식품기업들이 더 많이 홍보되고 판로가 개척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대한민국꿀잠페스타 폐막… 침구·수면산업의 발전방향 제시 [금요저널]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 엑스코가 주관한 2022 대한민국 꿀잠페스타가 3일간의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는 고도화된 침구·수면 제품의 수면기술 적용 흐름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최종 소비자뿐만 아니라 침구·수면산업 B2B 바이어들에게도 주목을 받았다. 대구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침구 업체가 있으며 전국에 유통되는 침구 제품의 30% 이상이 대구에서 생산된다. 대구 침구 업체들은 수십 년간의 생산 기술력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고품질의 침구 제품을 생산해 왔지만, 약한 브랜드 경쟁력으로 인해 시장을 주도하는 상품화에는 한계를 보여왔다. 그러나 이번 전시회에서는 최신 수면기술이 적용된 침구류가 대거 소개되면서 대구 침구 업체의 글로벌 상품화 가능성과 미래 수면산업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숙면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수면기술이 적용된 침장 제품을 선보인 대표기업은 로얄홈, 에버텍스, 마이하우스, 네이처슬립이다. 로얄홈은 닿는 순간 열을 흡수해 주변으로 이동시키는 접촉냉감 원사를 이용해 생산한 ‘아쿠아 냉감 패드 및 이불’을 출품했으며 에버텍스는 항균·항바이러스 기능 원천 기술 및 소재 ‘Reolite’를 선보이며 침장 소재의 친환경화를 주도했다. 마이하우스는 영유아 및 아동 사용자의 특성을 고려한 알레르기 캐어 원단을 사용한 침구류를 소개해 친환경 트렌드 대응력을 보여줬다. 또 네이처슬립은 전자파와 체내정전기를 빼주는 기술이 적용된 매트리스와 이불, 베개 등을 소개하며 침장제품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대구에서 유일하게 수면센터를 운영하는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도 숙면을 위한 의료서비스와 관련 정보들을 제공하며 인기를 끌었다. 특히 많은 방문객은 동산병원 수면센터와 연계해 진행된 ‘수면세미나’와 수면&침장 분야 기업 대표들이 강연을 편 ‘꿀잠세미나’를 접하며 숙면에 대한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얻어갔다. 꿀잠페스타는 침구·수면 제품 및 기술을 확인하는 동시에, 침구·수면 산업의 활성화와 참가업체의 판로개척에도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들었다. 특히 올해 행사는 ‘지역 특화 유망전시회’로 선정되면서 한국전시산업진흥회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해외시장 판로 확대 기회 제공, 해외 바이어 유치 및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 등 풍부한 행사를 진행했다. 독립국가연합, 베트남 등 구매 유통 바이어가 직접 방한해 전시장에서 대구 탑 브랜드 상품전을 통한 상담회를 펼쳤으며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이집트, 모리셔스,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8개국에서 온라인 수출상담회도 진행됐다. 참가업체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3일간 81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상담 예상액 규모는 5,736,450달러에 달한다. 이와 함께 쿠팡, 동원디어푸드, 이랜드 리테일 NC백화점,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등 케이 엠크루 초청 유통바이어 8개사와 참여기업 25개 사가 국내 구매상담회 65건을 진행해 향후 팝업행사, 입점협의 등 현장 전문가들로부터 홍보채널의 조언을 받아 침구·수면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베트남 홈데코 제품 수출입 및 유통전문업체 HAFACEN사의 구매담당자 은 꿀잠 페스타 주제와 맞게 각 부스별로 테마가 잘 정리되어 있고 제품에 대한 친절한 설명에 좋은 인상을 받아 재방문 의사를 밝혔으며 프랑스 르카페드긱 미디어 대표 레오터버넛는 다양한 주제의 최신 트렌드를 만나고 탐구한 유익한 방문이었다고 소감을 남겼다. 천종관 대구시 섬유패션과장은 “차기 행사에서는 우리 침구 및 수면테크 기업들의 제품과 기술이 국내를 넘어 세계시장에서도 그 우수성을 입증받을 수 있도록 판로개척과 마케팅 지원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by권영진 대구시장,“시민과 소통·협치하는 게 시민 이익 지키는 일” [금요저널] 권영진 대구시장은 6월 20일 오전 9시 시청별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확대간부회의에서 “능력과 실력을 갖춘 대구시 공무원들이 의연하고 당당하게 또 집요하게 행정을 하고 시민사회와 가까이서 소통하고 협치하는 게 대구 공동체의 미래를 열고 시민의 이익을 지키는 일”이라며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강조했다. 또, “어려운 경제 속에서 시민들의 삶도 어렵고 시민사회가 절박한 시기가 될 향후 몇 년간, 시민과 국민에게 잠시 위임받아 권한을 행사하는 우리가 더 절박해야 변화와 혁신을 이룰 수 있다”며 흔들림 없는 시정 추진을 당부했다. 한편 풍수해 및 폭염 종합대책을 점검한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는 열대야 일수가 다른 도시보다 두 배나 높은데 온열질환 환자와 사망자가 제일 낮은 것은 대구시가 폭염에 잘 대응하고 시민들 스스로가 경각심을 가지고 잘 준비한다는 방증”이라며 “올해는 더 뜨거워질 폭염에 대비해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냉방기계를 전기료 부담으로 사용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취약계층 전기료 지원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폭염 관련 사고를 막기 위해 시민들이 많이 몰리는 대형 행사장에 양산 대여소를 설치하는 등 세심한 폭염대책을 준비하라”고 강조했다.
by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추진단은 60세 이상 고령층의 접종 참여를 당부했으며 특히 80세 이상은 접종을 적극 권고했다. 대구시가 지난 4월부터 60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4차 접종을 시작한 가운데, 16일 0시 기준 60세 이상 4차 접종 대상자 대비 접종률은 25% 정도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오미크론 유행의 감소세에 따라 고령층 확진자 비율은 정점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 중이지만, 최근 18% 안팎을 유지하고 있어 감소세가 점차 둔화되고 있다. 또한, 6월 ‘여행가는 달’ 및 각종 지역축제 개최로 인해 감염이 확산할 가능성이 있어, 특히 면역력이 약한 60세 이상 고령층의 감염 우려가 높다. 뿐만 아니라, 대구시 코로나19 확진자의 누적 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57명으로 전국 평균보다 높게 나타나 고령층의 중증 및 사망 위험이 크다. 이에 대해 대구시는 4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3차 접종자보다 중증 예방효과, 사망 예방효과가 각각 52.7%, 53.8% 높고 접종 30일 이후에도 중증화 및 사망 예방효과가 유지된다는 질병관리청의 연구결과를 설명하면서 4차 접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접종을 원하는 사람은 3차 접종 후 4개월 경과시점부터 접종할 수 있으며 화이자·모더나·노바백스 백신 중 원하는 백신으로 접종할 수 있다. 이미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도 접종을 원하는 경우 확진일부터 3개월 경과 후에 접종할 수 있다. 접종 예약은 사전예약 누리집 또는 콜센터를 통해 가능하고 스스로 예약하기 어려운 60세 이상 고령층은 동 행정복지센터나 보건소를 통해 대리 예약이나 전화 예약도 가능하다. 이영희 대구시 시민건강국장은 “기본적인 면역기능 자체가 청장년층보다 낮은 고령층에게 오미크론은 여전히 위협적인 바이러스”며 “예방접종 후 돌파감염되더라도 중증·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도록 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는 지역 사회에 공헌하거나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을 발굴하고 사회적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2년 상반기 예비사회적기업 7개소를 신규 지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예비사회적기업은 지난 3월 실시한 공모를 통해 접수한 17개 기업을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와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지정으로 대구시 사회적기업은 총 219개로 늘어났다. 기업별로는 지역의 동네서점들이 모여서 학교도서관에 도서 납품 및 장서 관리해 고령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 열악한 봉제작업 환경을 개선해 취약계층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 북한이주민과 다문화가정 여성 등 소외계층에게 비대면 카페 창업 및 취업을 지원하는 기업 등이 선정됐다. 대구시는 이번에 신규로 지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6월 28일에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에서 지정서 수여와 함께 다양한 재정적 지원사업, 컨설팅 등 사회적기업 지원제도 전반에 대해 안내를 한다. 지정된 기업들은 3년 동안 예비사회적기업 자격을 유지하며 일자리창출 및 전문인력 고용, 사업개발비 신청 자격부여 인사 및 노무관리 컨설팅 경영지원 맞춤형 홍보 및 판로 지원 등을 받게 된다. 또한, 지속적인 예비사회적기업 발굴을 위해 9월에 사회적기업 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하반기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신청기업 공개모집을 할 예정이다. 김동우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취약계층에게 좋은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사회적기업을 꾸준히 발굴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회적기업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대구소방,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종목별 대표 선수 선발 [금요저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오늘 9월에 열리는 제35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출전할 종목별 대표 선수를 선발했다. 지난 5월 구급분야 1위 달서소방서 이제훈 소방장을 시작으로 화재진압분야 1위 동부소방서 최강소방관 1위 서부소방서 김석준 소방교, 구조전술분야 1위 북부소방서까지 4개 종목 대표 선수 선발을 완료했다. 이번 자체대회를 통해 선발된 대표 선수들은 9월 27일부터 시작되는 전국대회 1위 탈환을 목표로 오는 7월 4일부터 집중 훈련에 돌입한다. 지난 2020년 종합 3위, 2021년 4위로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지만 올해는 전국 최강 타이틀을 되찾겠다는 각오다. 이용수 대구소방안전본부 현장대응과장은 “자체 경연을 통해 숙달된 기술로 대구소방의 전문성이 전체적으로 향상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대구시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 33명 수료 [금요저널] 대구시 농업기술센터는 6월 15일 농업기술센터 녹색전당에서 ‘제5기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생은 지난 3월 23일부터 6월 15일까지 도시농업의 이해, 도시농업 관련 원예작물 재배기술, 유형별 텃밭사례, 텃밭조성 및 경작실습 등 13회 80시간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을 모두 수료한 도시민 33명이다.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을 수료한 후 도시농업 관련 기능사 이상의 국가기술 자격증을 갖추면 도시농업관리사를 취득할 수 있으며 학교텃밭, 도시농부학교, 도시농업 전문인력양성 교육과정 등에 전문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대구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7년 도시농업전문가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된 후 2018년도부터 매년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배출된 4기수 151명의 수료생들이 대구시 관내 초중고 및 유치원 등에서 도시농업분야 전문강사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솜결 대구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기술센터는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매년 현장에서 도움이 되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도시민들에게 각광받고 있으며 도시농업 분야의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수료생들도 도시농업전문가로서 많은 활동을 통해 대구 도시농업의 발전에 기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와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는 16일 관광-항공 연계 민·관 협력위원회를 발족해 첫 회의를 열고 대구공항 활성화를 위한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민·관 협력위원회는 대구시와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와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 주도로 관광-항공 관련 민간단체, 관광업계, 학계, RTO 등으로 구성돼, 대구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자문 및 정책 제안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민·관이 공동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부는 지난 8일부터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의 지속적 감소와 해외 발생상황의 안정화 추세에 따라, 백신예방 접종 여부 및 내외국인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해외 입국자에 대한 격리면제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국토부는 지난 5월부터 매월 주 100회씩 대폭 증편하고 연말까지 국제선 운항 규모를 2019년의 50% 수준까지 회복하는 ‘국제선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이 시행 중이다. 대구시는 관광-항공 협력위원회 발족을 시작으로 대구공항과 태국 방콕을 잇는 정기노선이 취항함에 따라,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 방콕지사의 초청으로 27일 태국 관광객들이 대구에 첫 입국한다. 대구시와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은 이들에게 대구에 대한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대구공항 입국 시 환영행사를 개최한다. 대구시는 세계적 관광지이자 대구의 관광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태국 관광객의 재방문을 유도하는 차원에서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27일 코로나19 이후 태국 방콕-대구 노선으로 대구공항에 첫 입국하는 태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환영현수막, 꽃다발 및 웰컴키트 증정, 기념촬영 등의 환영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에서는 대구국제공항의 성공적 외국인 입국재개를 위해 종합관광안내소를 리모델링하고 지역 여행사 공유 오피스 신설 및 입국장 면세점 개소 등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완료했다. 23일 취항하는 티웨이 항공의 대구-방콕 정기노선은 189석 규모로 일주일 두 차례 운항한다. 오후 9시 20분 대구출발 TW9106은 다음 날 오전 0시 50분 방콕에 도착하며 오전 1시 50분 방콕에서 출발해 오전 9시 35분에 대구에 도착한다. 이와 더불어, 대구시는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 및 방콕지사와 공동으로 태국 방콕 직항노선 취항과 연계해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 20명과 인플루언서 10명을 대상으로 27일부터 30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대구공항 입국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팸투어를 진행한다. 이번 팸투어단은 코로나 이전 태국 현지 발 방한 관광상품 취급 1위 여행사 ‘저니랜드’를 비롯한 메이저 여행사들로 방문 기간동안 한방의료체험타운, 동성로 스파크랜드, 땅땅랜드, 아쿠아리움, 앞산전망대, 수성못 등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인바운드 안심관광지 방문과 동남아 팬들을 사로잡은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촬영지인 포항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들은 향후, 대구공항을 연계한 대구·경북 관광상품을 개발해 동남아 관광객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대구시와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는 29일 호텔수성에서 대구 소재 관광호텔업, 유원시설업, 여행업, 유관기관 관계자를 초청해 지역 인바운드 관광업계의 태국 현지 해외 판로 개척과 외국인 유치 기반 조성을 위한 B2B상담회와 대구관광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에 운항을 시작하는 방콕과 대구 간 정기노선은 코로나19로 끊겼던 국제관광교류가 단계적으로 확대되는 차원에서 그 의미하는 바가 크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외국인 관광객이 안심하고 대구를 여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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