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2025년 4월 29일 오후 2시 대구행복기숙사에서 ‘2025년 대학생 멘토링 멘토단 통합 발대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지속가능한 도시-대학 상생발전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인 ‘2025년 대학생 멘토링 사업’의 출발을 알리는 자리로 대학생 및 현업종사자 멘토단, 멘토링 참여 기관 관계자 등 약 70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지속가능한 도시-대학 상생발전 프로젝트 : 2022.9~2026년간 인구감소 지역을 대상으로 인구 활력 증진, 일자리 창출, 인재 유치를 목표로 하며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으로 선정2015년부터 시작된 대학생 멘토링 사업은 매년 약 300명의 멘토와 멘티를 지원하며 지역 대학생, 취약계층 청소년, 현업종사자를 연결해 세대 간 상호 성장의 장을 마련해왔다. 올해는 대구테크노파크와 협력해 취약계층 청소년 대상 멘토링과 현업종사자 연계 멘토링 등 2개 분야로 운영되며 6개 지역 기관이 참여한다. 주요 내용을 보면 △취약계층 청소년에게는 학습지원, 진로탐색, 창의체험, 정서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대학생 멘토에게는 재능나눔의 기회와 취업 및 직무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취업을 앞둔 대학생들에게는 지역 기업 현직자와의 밀착 멘토링을 통해 진로탐색과 직업체험 기회를 부여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대학생 및 현업종사자 멘토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역할과 책임감을 강조했다. 또한, ‘로컬 정착을 이끄는 멘토링 전략’을 주제로 전문 강사의 강연을 마련해 멘토링 실무 이해 및 멘토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정재석 대구광역시 대학정책국장은 “이번 멘토링 사업은 청소년과 대학생이 함께 성장하며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지역 자동차부품 산업의 미래차 전환에 대응하고 청년의 지역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2025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인 ‘미래모빌리티 취업역량 FIT-UP 프로그램’ 참가자를 5월 1일부터 200명 모집한다. 해당 사업은 2025년도에 새롭게 신설한 기업-청년 라포조성 프로젝트로 2주간 총 20시간 산업특화 취업프로그램으로 진행하며 신뢰기반 관계구축지역기업과 청년을 연결해 미래모빌리티 산업에 특화된 청년 인재를 양성하고 현장 체험 중심의 실전형 취업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세부 프로그램은 △모빌리티 산업의 이해 교육 및 직무인식 개선 등 공통교육, △핵심 직무별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모의면접 및 컨설팅 등 수요자 맞춤형 교육, △현직자 직무별 멘토링및지역 내 우수 모터소부장기업 탐방, △ 인사담당자 토크콘서트 및 기업합동 채용설명회로 구성해 운영한다. 본 프로그램은 5월부터 10월까지 1기에서 10기까지 기수별로 최소 20명으로 운영되며 이수자 중 취업이 확정된 청년을 대상으로 실무 적응력을 높일 수 있는 모터소부장 채용예정자 사전연수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2주간 진행되는 프로그램 과정을 모두 이수한 수료자에게 활동수당 60만원을 지원하고 취업까지 성공 시 1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며 모터소부장 기업에 정규직 취업 후 3개월 이상 근속 시 최대 240만원 고용장려금까지 지원한다. 대구시에 거주하면서 지역 내 모터소부장 및 미래모빌리티 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 또는 고용노동부의 ‘구직자도약보장패키지’ 사업에 참여 중인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총 200명으로 5월, 40명 모집을 시작으로 9월까지 상시모집할 예정이며 주관기관인 대구경북첨단벤처기업연합회 홈페이지 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박기환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모빌리티 산업과 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 산업 현장 체험을 통해 취업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구시는 청년과 기업이 모여들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일자리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소방, “설 명절, 사랑하는 가족을 위한 특별한 선물 주택용 소방시설 준비하세요” [금요저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설 명절을 맞아 가족의 안전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할 것을 적극 권장하고 나섰다. ‘주택용 소방시설’ 이란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단독·연립·다세대주택에 설치해야 하는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를 말한다. 최근 5년간 주택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18명, 피해액은 19억 7천 2백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소방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을 높이고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온·오프라인 홍보를 연중 추진하고 있다. 기차역과 지하철, 버스터미널 전광판 등 시민생활접점 매체를 활용해 주택용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을 벌이는 한편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 등 각종 온라인 채널과 TV, 라디오 등 언론매체를 통해서도 주택용 소방시설의 필요성 및 효과성을 홍보하고 있다. 또한, 관내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 스크린 및 지역 전광판을 활용해 영상과 문자를 송출하고 언론·SNS 등을 통해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친다.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설 명절을 맞아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 월배·안심차량기지 통합이전 및 제2국가산단 노선연장 민간제안 공모 사업설명회 개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도시철도 1호선을 달성군 옥포읍으로 연장하면서 2개역을 추가 건설하고 월배·안심 차량기지를 제2국가산단 인근으로 통합이전을 추진한다. 지난 15일부터 민간제안 공모를 시작했고 1월 22일 오후 2시에 민간제안 공모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대구시는 사업설명회를 통해 민간제안 공모일정, 제안서 작성요령, 평가방법 등을 민간에 안내했다. 이날 ㈜포스코이앤씨, HDC현대산업개발㈜, GS건설㈜ 등 19개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시청 산격청사 회의실에서 약 1시간에 걸쳐 설명회를 진행했다. 그간 1호선 차량기지와 관련해서는 월배차량기지 이전을 중심으로 논의됐으며 건설경기와 부동산 시장 침체 등에 따라 장기 과제로 검토되고 있었으나 달성군 제2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연계해 민자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 달성군 옥포읍 일대에 조성이 예정돼 있는 제2국가산단 활성화를 위해서는 접근 교통망으로서 도시철도망 확장이 필요하며 현재 대구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제2국가산단 노선 연장을 포함해 검토 중이다. 대구시는 오는 4월 14일까지 민간제안 공모를 받아 4월 중 최초 제안서를 선정할 계획이며 최초 제안서가 선정되면 내부 검토 후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에 민자 적격성 조사 검토를 의뢰할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본 사업은 대구시의 교통망 발전과 지역 산업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프로젝트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대구 미래 100년 번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시 군부대 최종 이전지 3월 초 선정 계획 [금요저널] 2025년 1월 21일 국방부가 대구 군부대 이전 예비후보지를 군위군, 영천시, 상주시 3곳으로 선정해 대구시로 통보함에 따라, 대구광역시는 각 예비후보지에 대한 평가를 거쳐 3월 초 최종 이전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대구 군부대 이전은 대구 미래 100년을 위한 민선 8기 ‘100+1 혁신사업’ 중 미래혁신 주요 사업이자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의 핵심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시민 공감대 형성을 바탕으로 2023년 12월 국방부와 민·군상생 업무협약를 체결함으로써 군부대 이전을 명문화했으며 2024년 초부터 국방부와 함께 최적 이전지 선정 절차를 시작했다. 수차례의 관·군협의체 회의 결과, 국방부는 1단계로 작전성을 포함한 군 임무수행 여건, 정주성을 평가해 예비후보지를 선정하고 2단계로 사업시행자인 대구시는 사업성, 수용성을 중심으로 평가해 최종 이전지를 대구시가 선정하기로 했다. 작년 한 해 동안 국방부는 현지 실사를 포함한 예비후보지 평가를 실시했으며 올해 1월 20일 ‘대구 군부대 이전 예비후보지 선정 심의위원회’를 거쳐 1월 21일 대구시로 예비후보지 선정 결과를 통보했다. 선정된 예비후보지는 군위군·영천시·상주시 등 3개 지역으로 작전·군수·복지 등 군 기능별 임무수행이 용이하고 훈련 효과를 발휘하기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어 대구시는 기부대양여 사업의 사업시행자로서 사업성과 수용성을 평가한다. ‘사업성’은 사업비와 사업절차 용이성을 평가하며 ‘수용성’은 이전 지역의 주민 수용성과 이전하는 군부대의 군 선호도를 평가해 3월 초에 평가 결과와 함께 최종 이전지를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평가에 있어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전문기관인 ‘대구정책연구원’에 평가를 의뢰할 예정이다. 대구정책연구원은 그동안 경북도청 이전지나 대구광역시청 신청사 이전지 등을 합리적이고 공정하게 선정했던 경험이 있는 전문 연구기관이다. 앞으로 대구정책연구원은 2월 초에 예비후보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계획 설명회’를 개최하고 2월 말 평가자료를 접수받아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최종 이전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국가안보와 지역발전을 위해 민·군이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준 국방부에 감사를 표한다”며 “이번에 국방부로부터 통보받은 예비후보지 중 최종 이전지가 3월에 결정되면, 대구 미래 100년 발전의 토대를 마련함과 동시에 정예 강군 육성과 미래 선진 병영환경 조성에 기여할 군부대 이전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이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 설맞이 민·관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설 명절을 맞이해 24일 오후 3시 동대구역 광장 일원에서 귀성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민관합동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날 캠페인은 대구지방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시민단체 등 50명이 참여해 귀성 환영과 더불어, 보행자·운전자 교통안전수칙, PM 올바른 이용수칙, 이륜차 안전운행 규칙 등 전반적인 교통안전수칙 준수 당부와 함께 교통안전 용품을 제공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또한, 구·군에서도 자체적으로 구·군별 주요 집객 장소에서 캠페인을 시행하는 등 대구시 전역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대구시는 설 연휴 기간 돌발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1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교통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교통불편사항 처리와 지·정체구간 소통 해소에 노력한다. 그리고 공영주차장 및 공공기관 부설주차장 723개소를 무료 개방해, 귀성객 및 시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허준석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시민들의 교통안전수칙 준수와 배려 운전으로 사고 없는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기원하며 교통안전 선진도시 대구를 만들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 건축공사장 설맞이 특별안전점검 실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다가오는 설 연휴 건축공사장의 부실 요인 제거와 품질 및 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 1월 8일부터 1월 23일까지 12일간 중·대형건축공사장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점검으로 건축공사장의 안전사고 예방 및 재해 발생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공사장 주변 차량 및 보행자 안전통로를 확보하는 등 시민의 불안을 해소하고다가올 설 연휴 기간 동안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 대책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시, 구·군 지역건축안전센터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건축공사장에 대한 안전 및 품질관리계획서 적정 이행 여부, 가설울타리·가림막·낙하물 방지망 등의 설치 및 관리상태, 공사장 주변 통행로 자재 적치 제거 등 환경정비 실시 여부와 동절기 화재안전관리 및 한파·강설 대비 안전조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 및 즉시 보완을 요구하고 기간을 요하는 사항은 임시 안전조치 후 단계별로 해소할 계획이다. 그리고 중대한 지적 사항이 있는 경우 관련 법에 따라 행정 조치할 계획이다. 김병환 대구광역시 건축과장은 “긴 연휴 동안 시민들이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공사장 안전관리 및 품질점검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시민과 근로자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1월 6일부터 1월 10일까지 5일간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9개 구·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총 85명을 투입해 설 명절 많은 소비가 예상되는 떡류와 전, 잡채 등 명절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에 대한 합동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최근 3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최근 1년간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를 주요 점검 대상으로 선정해, 지난해 실시한 설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 118개소 점검보다 78% 이상 증가한 211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식품의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설 성수기 동안 건강진단 미필 단기인력 채용, △조리시 위생모·위생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철저 여부 등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한 결과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업소 1개소를 적발하고 해당 업소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또한 점검과 병행해 명절 기간 소비가 많은 가공식품, 조리식품, 수산물 등 총 60건을 수거·검사해 위해 여부를 조사한 결과 모두 안전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와 함께 설 연휴 기간 식중독 대응을 위해 1월 25일부터 1월 30일까지 9개 구·군 위생·보건 부서 및 대구시보건환경연구원 11개 기관이 식중독 비상 근무반을 편성해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과 확산 방지에 나선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실시한 합동점검과 식품 수거검사 실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식품이 공급되기를 기대한다”며 “올 한 해도 다양한 식품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기획점검 실시로 식품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설 연휴는 가족과의 만남의 시간을 보내는 기회지만, 이 시기 동안 정신적으로 고립되거나 감정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이에 따라 대구광역시·대구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시민들이 더욱 건강하고 안전한 마음으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설 연휴를 포함한 모든 기간 동안 24시간 정신건강 상담전화와 자살예방 상담전화를 운영해, 정신건강 위기에 처한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대응하고 필요시 위기개입팀이 현장에 출동해 긴급한 상황에 대처한다. 또한, 홈페이지와 SNS 카드뉴스를 통해 시민들에게 정신건강 관리와 자살예방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정신건강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수 있는 만큼, 대구광역시와 대구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마음으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4시간 상담 서비스와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심리적 안정을 돕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 기업의 안정적 수출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전략적 대응방안을 마련한다. 이번 대응방안은 수출 경쟁력 강화 및 해외 판로 확대에 초점을 맞춰, 지역 업체들이 통상 위기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21일 트럼프 2기 행정부가 공식 출범했다. 새 행정부는 기존 ‘미국 우선주의’ 기조를 한층 강화해 전방위적 보호무역 장벽을 높이고 더욱 강력한 탈중국 정책과 미국 중심의 제조업 재편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IRA 등 친환경 정책 후퇴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최근 미국시장 진출에 적극 나섰던 국내 친환경 산업과 대외 의존도가 높은 국제통상 여건 전반에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수출 및 친환경 보조금, 금리 상승 등으로 국내 경제가 상당한 부담을 안게 될 것으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인해 지역 경제에 부정적 영향이 확대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미국은 지역의 제2위 수출국이며 특히 자동차부품이 대미 수출 1위 품목인 만큼 미국의 관세정책 강화로 인한 지역 기업들의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상공회의소가 지난 15일에 발표한 ‘트럼프 2기 경제정책에 따른 지역기업 영향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 지역 소재기업 224개사 중 77.7%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변화로 인한 부정적 영향을 우려했다. 이 중 보편 관세 도입 등 관세정책 변화가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꼽혔으며 미국의 대중 무역 제재 강화 또한 중요한 부정적 요인으로 지목됐다. 이러한 조사 결과에서 보여지듯이 글로벌 무역질서 변화가 가시화될수록, 특히 미국 수출 비중이 높은 지역 기업들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광역시는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 속에서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유지·강화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한다. 특히 미국과 중국이 각각 대구의 제 1, 2위 수출국으로 차지하고 있어, 미국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따른 단기 피해가 예상되는 자동차 부품 등 주요 수출품목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미-중 무역 갈등 심화로 한-중 간 수출 경합도가 높은 이차전지 관련 생산업체들이 중국산 대체 수요 증가에 따른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들이 통상환경 변화에 선제적·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시장 기회를 빠르게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글로벌 통상위기 대비 ‘전략적 수출지원 체계’본격 가동대구광역시는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전략적 수출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수출 다변화와 5대 미래 신산업 중심의 수출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또한, LA 해외사무소를 활용한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지역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중남미 등 신흥유망시장 내 빅 바이어를 초청하는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KOTRA 해외무역관을 적극 활용해 지역 기업의 신시장 진출 지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각 기관별 다양한 수출지원시스템을 연계해 지역 기업 홍보에도 앞장선다. 고부가가치 첨단산업 중심으로 무역사절단을 파견하고 기업 맞춤형 해외마케팅 및 5대 신산업 중심의 ‘수출 초보기업 해외 진출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한다. 최근 개소한 LA해외사무소를 활용해 산업통상자원부, KOTRA 등 중앙정부와 유관기관 간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하고 트럼프 정부의 대외정책이 우리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국제통화기금이 지난 연말 발표한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에도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 경제에 또 한 번 빨간 불이 켜졌다. 최근 환율 변동폭이 크게 확대되면서 지역 기업들의 안정적 경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대구광역시는 안정적 수출환경 조성을 위해 ‘수출 기업 중심 금융지원 정책’을 확대 추진한다. 대구광역시는 최근 2년 이내 수출실적이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200억원 규모의 수출기업 지원자금을 마련했다. 이는 시가 운영 중인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의 일부로 총 매출액 대비 수출매출액이 10% 이상이거나 수출매출액이 1억원 이상인 업체에 한해 최대 5억원까지 우대금리로 이자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고환율로 인한 기업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경제 기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침체 속에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 및 수출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을 위해 대구광역시는 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총 200억원 규모의 ‘수출유망 소상공인 지원 특례보증’ 상품을 운영한다. 이 특례보증을 통해 자금공급이 원활하지 않았던 기업들이 보다 쉽게 융자 혜택을 받음으로써, 어려운 시기에 안정적인 자금 운용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고관세 등의 수출 장벽이 높아진 상황에서도, 대구광역시는 단기수출보험, 수출신용보증 등 다양한 리스크 관리 방안을 마련한다. 아울러 국제특송 등 물류비 지원을 통해 지역 기업이 안전하게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이 중국, 멕시코 등을 대상으로 무역협정 및 관세 정책의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한 가운데, 대구광역시는 미래모빌리티산업을 중심으로 5대 신산업의 중장기적 대응책 마련에 박차를 가한다. 5대 신산업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산업 생태계 확장을 통해 지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 : 지난 2023년 지정된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를 2030년까지 구축해, 모빌리티 모터 공급망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자동차 부품분야 핵심 기술 자립화를 추진한다. · 테스트베드 구축·연구개발 지원 : 모터 특화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이 모여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테스트베드와 R&D 기반을 마련하고 첨단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한다. · 달성2차산업단지 내 ‘이차전지 순환파크’ 조성 : 8만1175㎡규모로 올해까지 조성해, 배터리 사용 후 활용 기술 등을 지원한다. · ‘사용 후 배터리 시험평가센터’ 구축 : 이르면 올해 내 완공이 예상되며 이를 통해 이차전지 산업 전주기에 걸친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 나노소재·부품 사업화 지원 : 12대 국가전략기술 기반소재인 ‘나노소재’ 부품의 미래 공급망 확충에 대비한 ‘첨단 나노소재부품 사업화 실증기반 고도화’ 사업을 추진한다. · R&D 역량·생산·품질기술 고도화 지원 : 기술 자립 및 단계별 연구개발 역량 강화 등을 통해 지역 뿌리산업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 올리고 주요 수출품목인 소재부품 산업의 경쟁력을 높인다. 정장수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글로벌 무역 패러다임이 급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정적 수출환경 조성을 위한 전략적 대응방안을 마련해 지역 기업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안전한 귀성길, 대구광역시 설맞이 도로정비 추진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설 명절을 맞이해 시민들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구·군과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합동으로 주요 도로와 도로시설물에 대해 점검 및 정비를 실시했다. 올해 설맞이 도로정비 중점 사항으로는 신천대로 신천동로 달구벌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와 동대구역, 서대구역, 서대구 고속터미널 등 다중이용 교통시설 주변의 도로포장 정비, 훼손된 가드레일 가로등, 도로안내표지판 등 도로시설물을 정비했다. 그리고 도로 절개지, 배수로 등 재해 취약지역 점검도 추진했다. 특히 1월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연휴 기간이 늘어남에 따라 불법주차를 방지하고 귀성객들의 차량 대이동에 대비해 도로안전시설 점검에 중점을 두고 정비했다. 또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 연휴 기간 도로 굴착공사를 제한하고 진행 중인 공사장에 대해서는 임시포장 등 안전조치를 했다. 설 연휴 기간 강설에 대비해 제설 차량과 살포기 등 제설장비와 자재를 점검·정비했고 도로시설물 관리 기관별 상황 대책반을 운영해 시민 불편 사항에 대해 즉시 대응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1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교통상황실을 운영한다. 시민들이 도로 이용 중에 발생하는 각종 불편 사항에 대해서는 대구광역시 ‘두드리소’나 교통종합상황실로 연락하면 적극적인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허준석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이번 설 연휴를 맞이해 도로시설물 정비와 관리에 최선을 다했으며 연휴 기간에도 많은 시민들과 고향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120달구벌콜센터, 설 연휴 상담서비스 정상 운영 [금요저널] 대구광역시 120달구벌콜센터는 2025년 설 연휴동안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민원 상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비상운영체계를 가동한다. 120달구벌콜센터는 대구시 대표 민원소통창구로 시정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문 상담원들이 시민들의 궁금증과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다가오는 설 연휴를 맞이해 지난 명절 기간 상담사례를 분석해 시민들의 문의가 많은 분야의 정보를 담당부서에 요청, 데이터를 수집·현행화하고 상담원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상담시스템 및 부대시설 전반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비상근무 상황반을 편성해 긴급상황 및 시스템 장애에도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콜센터는 설 연휴 기간 1월 25일부터 30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전화, 문자, 보이는 ARS 등 다양한 채널로 상담을 받는다. 주요 상담 내용에는 연휴 기간 이용 가능한 병·의원 및 약국 정보, 무료 주차장, 버스 운행정보, 생활 쓰레기 배출 및 수거 일정 등이 포함된다. 아울러 연휴 기간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문화행사까지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행정국장은 “설 연휴 기간 시민들이 편안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정적이고 신속한 민원 상담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