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부산은행, 부산축제조직위원회와 함께 오늘 오후 4시 40분 시청 의전실에서 ‘2025년 부산 지역축제 발전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방성빈 부산은행 은행장, 남덕현 축제조직위 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부산은행은 이날 전달식에서 3억 7천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한다. 후원금은 부산불꽃축제,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등 시가 주최하고 축제조직위가 주관하는 축제 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축제조직위는 부산은행의 홍보를 지원하고 공동 마케팅, 기타 축제 관련 공동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은행은 부산을 상징하는 향토금융기업으로서 축제조직위가 주관하는 지역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발전을 위해 매년 연간 후원 계약을 맺고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시는 올해 부산바다축제 등 지역축제를 시민들의 호평 속에서 성황리에 개최했고 하반기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부산불꽃축제 등 대규모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1997년에 창립된 축제조직위는 부산 밀 페스티벌, 택슐랭, 부산바다축제,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부산불꽃축제 등 부산의 특색을 살린 대표적인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의 향토금융기업인 부산은행의 축제에 대한 지원과 관심이 지역 관광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미식이 발달하고 항만과 바다를 가진 우리 부산의 장점을 적극 활용해서 하반기 시의 대표축제도 성공적으로 개최해 부산이 축제 도시임을 다시 한번 전 세계에 각인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형준 시장, 듀이 무어 주부산 미국 수석영사 접견… 양국 간의 협력관계 더욱 공고히 [금요저널] 부산시는 지난 9월 3일 오후 4시 30분, 8월 18일 부임한 듀이 무어 신임 주부산 미국 수석영사를 만나 시와 미국 간의 협력관계와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한국과 인연이 깊고 유능한 듀이 무어 수석영사의 부임을 환영하며 그간 부산과 미국이 함께 이뤄온 돈독한 협력의 성과들이 앞으로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박 시장은 “부산은 항만, 물류, 신산업의 중심 도시로 최근에는 2028년 세계디자인수도로 공식 선정됐고 2026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유치하는 등 도시브랜드와 창의산업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으며 국제회의 도시로서의 위상도 재확인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가 올해 7월 기준 200만명을 넘으며 급격히 증가했는데, 전체 관광객 중 미국 관광객이 4위를 차지했다”며 주부산 미국영사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듀이 무어 수석영사는 “부산이 세계적인 도시로 발전했다는 것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한미 동맹은 이미 견고하지만 향후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동맹강화와 부산과의 협력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그리고 내년은 미 독립기념 250주년으로 여러 축하 행사가 열릴 것이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앞으로도 우리시는 미 영사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양국 간의 우정과 신뢰를 더욱 깊게 만들어 나가겠다. 내년 미독립기념 250주년 행사와 관련해 더욱 활발한 교류를 희망하고 양국 간의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 데 적극적인 가교역할을 기대한다”며 이날 접견을 마무리했다.
세계 최고 게임대학, 부산과 손잡다 '디지펜 게임 아카데미 in 부산' 본격 운영 [금요저널] '세계적 게임선도도시, 부산'에서 게임계 하버드 '美 디지펜 공과대학'과 함께하는 세계적 게임 인재 양성 교육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부산시는 오는 5월 10일까지 ‘디지펜 게임 아카데미 in 부산’ 과정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美 디지펜 공과대학과 체결한 ‘글로벌 게임 인재 양성과 게임산업 창업생태계 조성’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전문 게임개발자 양성을 위해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콘텐츠아카데미 내 이번 교육 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 이 과정은 부산의 청년과 예비 게임개발자들이 해외로 유학 가지 않아도, 부산에서 수준 높은 세계적 교육시스템을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게임 개발 특화 양성 과정을 수강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게임제작 관련학과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 등 청년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사전지식 교육 및 역량 평가를 위한 사전코스가 운영되며 사전코스를 통해 정규과정에 참여할 최종 교육생이 선발된다. 사전코스를 포함해 총교육 기간은 2024년 5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총 9개월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4월 중 온오프라인으로 총 2번 진행하는 교육 과정 설명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교육 과정은 컴퓨터 사이언스 및 객체지향언어를 기반으로 게임엔진 언리얼 프로젝트 제작 실습 등의 교육 과정으로 운영되며 교육 수료 후 디지펜 공과대학 본교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한편 시-디지펜 공과대학-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세계적 게임 인재 양성을 위한 협업 프로그램 구성 및 운영 ▲부산 지역 내, 우수한 게임 인재의 발굴 및 육성 ▲부산 게임 기업에 양질의 인력수급 지원 등 산업 생태계 조성 ▲기타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한 게임산업 인재 육성 사업 추진 등을 위해 상호 지속 협력할 예정이다. ‘디지펜 공과대학’의 교육시스템과 강사진을 도입해 게임프로젝트 제작 교육 과정은 물론, 세계적 게임개발자 특강, 프로젝트 지도, 취업 상담, 게임기업 탐방 프로그램, 우수 교육생 장학제도 등 다양한 특전과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자체 최초로 게임 분야에서 외국대학과 협업한 이번 과정에 관심 있는 수강 희망자는 오는 5월 10일까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누리집의 공고문에 있는 구글 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설명회는 4월 20일 오후 4시, 시설 투어 및 1:1 상담을 포함한 오프라인 설명회는 4월 28일 오후 2시에 부산콘텐츠아카데미에서 열릴 예정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기관 디지펜 공과대학 소속의 전임·겸임 강사 지도아래 게임프로그래밍 과정을 교육받을 수강생은 30명 내외로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비용은 월 10만원이며 교육 참여 단계별 미션 보상 및 장학금 형태로 환급된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은 “세계 최고 게임대학인 디지펜 공과대학과 손을 잡고 도입한 이번 세계적 교육시스템을 통해, 세계가 주목할 게임개발 특화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며 “앞으로 부산이 세계적 게임 중심 도시로서 게임 기업과 게임 업계 구직 청년이 상생하는 건강한 게임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 2관왕 쾌거… 홍보 부문 혁신 성과 보여 [금요저널] 부산시는 제11회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의 2개 부문에서 각각 금상과 동상을 수상해 2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계의 오스카’라 불리는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29개국 기업·단체의 혁신적인 업적 등을 평가해 시상하는 세계적 수준의 비즈니스상이다. 올해는 25개국에서 1천 편 이상의 작품을 출품했으며 전 세계 100여명의 경영자가 작품을 심사해 금상, 은상, 동상의 스티비상 수상자를 선발했다. 시상식은 5월 24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다. 시는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도시 자부심 발굴·공유 캠페인 '부산바이브'를 이번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에 출품해 ▲'고객서비스 경영, 기획, 실행 혁신상-정부' 부문에서 1위인 금상을, ▲'지역사회 홍보 또는 공공서비스 커뮤니케이션 혁신상' 부문에서 3위인 동상을 수상했다. 부산바이브 캠페인은 도시의 자부심을 소재로 시민참여 캠페인을 추진한 전국 최초의 사례로 시는 2022년과 2023년 추진한 성과를 제출했다. 2개 부문에서의 수상은 일방적인 정책 홍보가 아닌 시민과의 진정한 쌍방향 소통을 기반으로 창의적 캠페인을 추진한 성과라고 밝혔다. 시는 부산바이브 캠페인을 2년 연속 추진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시민들의 자부심 넘치는 이야기를 소개해 높은 콘텐츠 조회수와 긍정적인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이를 통해 시정에 대한 호감도와 신뢰도를 높였다. 특히 참여자 대상 시민의견수렴 조사에서는 ‘부산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캠페인’, ‘부산광역시 일 잘한다’, ‘기업에서 수행하는 듯한 획기적인 캠페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도시 자부심을 높여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든다’는 캠페인 목표를 달성한 것이다. 스티비상 회장 매기밀러는 “올해 수상한 조직은 혁신에 전념하고 있음을 입증했으며 우리는 이들의 인내와 창의성에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김재학 시 대변인은 “시민에게 높은 호응을 받은 '부산바이브' 캠페인이 국제적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이번 수상은 홍보 부문 혁신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성과이자 시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소통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으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시민들과의 성공적인 쌍방향 소통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부터 4월 22일까지 ‘2024 부산오페라시즌’에 참여할 오페라 전문인력인 ‘2024년 시즌 부산오페라하우스 합창단·오케스트라’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부산오페라하우스를 제작 중심극장으로 운영하기 위해 오페라-발레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있으며 지난 2022년도부터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을 모집·선발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운영을 맡았던 김봉미, 김강규 씨를 재위촉하고 지속적인 오페라 전문인력 육성을 추진한다. 모집인원은 합창단 32명, 오케스트라 47명, 지원인력 3명 등 총 82명이다. 응시 자격은 39세 이하 해당 분야 전공자로 6학기 이상 수료한 졸업예정자도 포함되며 타 기관 등에 전속되어 있지 않아야 한다. 지역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부·울·경 지역 출신은 가산점을 부여한다. 응시 접수는 4월 16일부터 4월 22일 오후 5시까지 모집공고문의 참여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되고 방문 또는 우편 접수는 불가하다. 실기/면접은 ▲지원인력·합창단 분야, 4월 29일 오후 2시부터 ▲오케스트라 분야, 4월 30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누리집 고시공고 또는 부산문화회관과 금정문화회관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고 전화로 문의해도 된다. 합격 단원은 ‘2024 부산오페라시즌’ 작품 및 시사회 공연에 참여하며 시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기획공연에도 참여할 수 있다. 부산문화회관이 제작하는 전막 오페라 ‘나비부인’, 금정문화회관이 제작하는 콘서트 오페라 ‘사랑의 묘약’ 두 작품과 시사회 공연인 ‘오페라 갈라 콘서트’ 등 5회 공연에 참여한다. 이와 별도로 시는 클래식 저변확대를 위해 기획한 ‘미리 만나는 시립공연장’ 기획공연에도 희망하는 단원들을 참여하게 할 예정이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은 “우리시는 오페라·발레 전용 극장 개관을 통해 지속 가능한 공연 예술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한다”며 “이 시스템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일상에 문화가 흐르는 도시, 부산'과 함께 할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새롭게 재단장… 개소식 및 통합설명회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부산광역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새롭게 재단장해 개소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부산시 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18년 4월 설립돼, 부산의 사회적경제조직을 발굴·육성하는 종합지원기관으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개소는 효율적인 센터 운영과 내실 있는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자 모라센터와 동래센터 2곳으로 나눠 운영되던 센터를 동래센터로 통폐합해 새롭게 재단장한 것이다. 또한, 센터는 재단장과 함께 올해부터 부산경제진흥원이 위탁 운영한다. 공공기관의 비법과 현장경험, 전문지식, 기반시설, 인력 등을 최대한 활용해 센터 운영의 효율과 능률을 올리고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 기반시설 영역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장한 센터 내에는 오프라인 제품 성능시험장도 신규 구축돼 사회적경제기업이 자사의 신기술과 시제품에 대한 시민의 반응을 별도 비용 투입없이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센터는 ▲사회적경제 사업화 및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사회적경제기업 마중물 지원 ▲부산형 사회적경제모델 발굴 및 집중 육성 ▲유통 플랫폼 및 공공부문 판로진출 ▲지산학 연계 사업혁신 프로젝트 ▲임팩트투자 역량강화 ▲사회적경제 가치동행 아카데미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개소식은 어제 오전 11시 센터 내에서 개최됐으며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과 사회적경제 관련 단체협회장, 유관기관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소식에 이어 어제 오후 3시 비스타트업그라운드에서는 지자체 사회적경제 담당자와 유관기관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사업 통합설명회'도 열렸다. 통합설명회는 사회적경제 지원사업에 대한 지자체 담당자와 직원, 이해관계자, 관심 있는 시민들의 이해도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통합설명회에는 센터의 사업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부산디자인진흥원 등 관련 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및 안내사항을 설명하는 시간이 마련됐으며 한국환경공단에서도 사회적경제기업이 접근할 수 있는 사회가치경영 도입과 경쟁력 강화 방안을 설명했다. 통합설명회는 ‘유튜브’와 ‘바다TV’로 동시 송출돼 현장에 직접 참석하지 않아도 관련 사업을 문의할 수 있도록 구글 등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질의사항을 취합 후 개별 이메일로 회신하는 서비스도 제공했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부산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사회적경제기업의 창업지원, 판로확대, 역량교육 등 체계적인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문제를 같이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사회적경제 기업이 스스로 성장·발전할 수 있는 토양을 잘 만들어 부산에서 기업활동을 잘할 수 있게 부산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1시 부산항대교 앞 해상 일원에서 부산해양경찰서 남해지방해경청,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교량 충돌에 따른 선박사고와 화재 등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한 해양사고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훈련일인 4월 16일은 세월호 참사 10주기이다. 이번 훈련은 세월호 참사로 제정된 ‘국민안전의 날’을 맞아 안전 분야 중에서도 특히 해상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자는 의미로 마련됐다. 훈련 주관은 시와 해경이 공동으로 하며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경찰청, 부산소방재난본부, 부산항만공사, 한국해양환경공단, 한국해양구조협회부산지부, 중구 보건소 등 12개 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이번 훈련은 지난 3월 미국 볼티모어 지역에서 발생해 경각심을 준 선박-교량 충돌사고를 기반으로 기획됐다. 가상의 여객선 안전호가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로 입항하던 중 원인 미상의 동력 상실로 인해 조타 불능 상태로 부산항대교 교각과 충돌 후 표류하게 되고 관계기관이 그 여파로 인한 표류자 구조와 선박화재 진압 등에 나서는 복합적인 재난상황을 설정해 훈련의 실제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세부 훈련은 총 4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에서는 여객선 사고상황 발생에 따른 신고접수와 상황전파 실시 ▲2단계는 사고를 인지한 해경과 소방 등 해상안전 유관기관이 사고현장으로 긴급출동해 해상 익수한 표류자를 구조정과 헬기로 구조 ▲3단계에서는 구조팀이 사고선박에 진입·수색하고 선내 요구조자를 구조 ▲4단계에서는 충돌 여파로 발생한 선박 화재를 소화포 등을 활용해 진화하고 최종적으로 선박을 예인하는 과정으로 훈련을 마친다. 특히 박 시장을 비롯한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 부산해양경찰서장 등 지역 내 해양·안전 관계 기관장들이 해경 함정을 타고 선상에서 이번 현장훈련을 직접 참관한다. 실시간으로 기관 간 재난 대응 비법을 공유하고 다양한 해양사고를 대비한 종합적 관점의 협력체계를 점검하는 시간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박 시장은 해상훈련이 종료된 직후, 부산 최초의 연륙교이자 대한민국 최초의 도개식 가동교인 영도대교 시설물 안전상태를 직접 점검하며 주요 교량시설의 안전관리 상황도 챙길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세월호 참사 이후 우리 사회는 재난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사회재난에 대한 공공의 역할에 한층 무거운 책임을 묻고 있다”고 강조하며 “부산시 역사상 최초로 실전과 같이 기획된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다양한 해양 안전사고에 관계기관의 종합적이고 긴밀한 합동 대응 역량이 한층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시민 안전에 대한 인식을 이번 훈련을 통해 다시 한번 되새기고 어떤 장소, 어떤 시간이든 국민의 안전이 최우선인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부산이 먼저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공감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유엔에서 세계 장애인의 해로 선포한 1981년부터 매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왔으며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장애인의 날로부터 일주일간을 ‘장애인주간’으로 지정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우선, 오늘 오전 10시 30분 강서실내체육관에서는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시가 후원하고 부산장애인총연합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과 박중묵 시의회 제1부의장, 하윤수 교육감을 비롯해 장애인과 그 가족, 시민 등 3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부산시청 대강당 등에서 소규모로 개최했으나, 올해 다시 강서체육공원에서 대규모로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애인인권헌장 낭독 ▲두리발 차량 전달식 ▲유공자 표창과 함께 장애인문화예술 일자리 창출의 우수사례인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연주 등 문화공연 ▲장애인시티투어 나래버스 체험·홍보 ▲보장구 무상점검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두리발 차량 전달식에서는 박형준 시장이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에게 새로 구매한 두리발 차량 11대를 전달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로써 부산시설공단은 총 208대의 두리발 차량을 운행하게 된다. 또한, 기념식이 열리는 16일 하루 동안 두리발 차량 20대와 복지매니저를 지원해 일반 차량 탑승이 어려운 장애인들의 이동을 무료로 지원하며 장애인의 날인 4월 20일에는 두리발 차량을 부산 시내 구간에서 무료로 운행한다. 한편 오는 19일 오후 1시 시청녹음광장에서는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알리기 위해 부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주관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420 장애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널리 알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이웃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문화제 형식으로 개최된다. 13개 장애인자립생활센터 회원들이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과 장애유형별 장애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같은 날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 6곳에서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장애인을 상징하는 '보라색 점등 행사'가 펼쳐진다. 전 세계 15퍼센트의 인구, 12억 명이 장애인임을 알리는 글로벌 인식개선 캠페인인 ‘위더피프틴’의 일환이다. 부산시청과 영화의전당, 부산타워, 광안대교, 부산항대교, 남항대교 등 부산의 명소가 일제히 캠페인 상징색인 보라색으로 물들 예정이다. 이와 함께, 4월 20일 장애인의 날부터 1주일간, '장애인주간'에는 부산광역시장애인복지관협회 주관으로 갈맷길 무장애코스 2.5킬로미터 걷기대회인 '담쟁이 걷기대회' 등 부산시내 각 장애인복지시설·단체에서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의미 있는 행사를 마련한다. 박형준 시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개최되는 다양한 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할 수 있는 사회통합 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모든 장애인은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존중받고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갖고 있다. 장애인 인권 헌장에 담긴 내용들이 빠짐없이 구현되는 부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박형준 부산시장, 한일친선 교토부의회 의원연맹 접견 [금요저널] 박형준 부산시장은 어제 오후 4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와타나베 쿠니코 한일친선 교토부의회 의원연맹 회장을 만나, 부산-교토부 간 상호 교류 및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부산시는 일본 내 도시 중 1976년 시모노세키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후쿠오카, 오사카, 나가사키현과 자매우호협력도시를 체결했다. 이번 일본 한일친선 교토부의회 의원연맹의 부산 방문은 부산과 일본의 교류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음에 따라, 두 지역 간 교류·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박형준 시장은 먼저 “교토는 문화·역사적인 깊이가 있는 품격을 가진 도시며 그동안 부산시와 교토부와는 공식적인 교류는 없었지만 민간교류는 지속적으로 이뤄졌으며 오늘을 계기로 공식적인 교류 또한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민간 차원의 부산-교토 한일친선협회 교류회와 교토 코리아 페스티벌의 하나인 조선통신사 재현행사를 개최해왔다. 이어서 박 시장은 “올해 관광 시장 도약과 부산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교토부의 많은 관광객들이 부산을 방문할 수 있도록 교토부의회에서 도움을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올해 시와 부산관광공사는 ▲관광객 유치 여행사 지원 ▲부산 축제 행사 활성화 지원사업 ▲부울경 상품 판매 전담 여행사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와타나베 쿠니코 회장은 “한일친선 교토부의회 의원연맹은 정치·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의 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이 10번째 한국 방문으로 부산시와 교토부간의 교류가 활성화 되었으면 한다”며 “또한, 부산시민들이 교토부를 편하게 다녀갈 수 있도록 우리 교토부의회에서도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마지막으로 박 시장은 “일본 오사카와는 우호 협력도시로 교류가 활발하고 오늘을 계기로 교토부와도 충분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부산과 교토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자”며 “2025년 오사카·간사이 엑스포를 축하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하며 이날 접견을 마무리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보건환경연구원, 부산 도시텃밭 토양 안전성 조사 실시 [금요저널]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부산지역 내 소규모 도시텃밭의 토양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도시농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매년 소규모 도시텃밭의 토양 안전성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조사를 통해 ‘토양환경보전법’상 농작물 경작에 적합한 기준 농도 이내 여부를 확인한다. 조사항목은 중금속 8항목이며 조사 대상은 유치원, 어린이집 등을 포함해 신규로 조성되거나 시민 생활과 밀접한 도시텃밭 64개 지점이다. 중금속 8항목은 아연, 니켈, 비소, 카드뮴, 구리, 납, 6가크롬, 수은이다. 조사 대상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유치원·어린이집) ▲복지시설) ▲학교) 등이 있다. 연구원은 조사 결과 기준을 초과한 지점이 있을 경우, 빠른 시일내 해당 구·군에 통보해 텃밭 토양 교체 및 재배작물의 식용 금지를 안내할 예정이다. 소규모 텃밭의 경우 유치원과 어린이집, 경로당 등 복지시설에서 주로 조성해 경작하는 만큼, 토양오염우려기준을 초과한 텃밭에서 자란 재배 작물을 섭취하지 않도록 결과를 빠르게 통보할 계획이다. 한편 연구원은 지난해 도시텃밭 토양 오염도 조사 결과 64개 지점 중 9개 지점에서 3개 항목이 토양오염우려기준을 초과해 재배작물의 식용 금지 및 텃밭 토양 교체를 안내한 바 있다. 정승윤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관심과 여가활동의 증가로 도시텃밭을 가꾸는 시민들이 증가하는 가운데 텃밭에 보급되는 토양의 안전성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우리 연구원에서는 안전한 토양에서의 경작활동 및 건강한 먹거리 재배를 위해 도시텃밭 토양 안전성 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도시농업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부터 오는 5월 10일까지 '2024년 부산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산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건설기술 진흥법’ 제5조에 따라 구성된 법정 위원회다. 시와 시 산하기관, 자치구·군에서 추진하는 총공사비 100억원 이상의 건설공사에 대해 ▲설계의 타당성 ▲시설물의 안전 및 공사 시행의 적정성 ▲대형공사의 입찰 방법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에 구성할 위원회의 규모는 총 250명이며 임기는 오는 7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2년이다. 모집 분야는 ▲토목 ▲건축 ▲환경 ▲조경 ▲기계 ▲전기 ▲안전 등 20개 전문 분야다. 건설기술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는 공모에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공무원, 교수, 공기업, 연구원, 협회 및 학회, 시공 및 건설엔지니어링 소속 기술인 중 박사·석사 학위 취득자, 기술사, 건축사 자격 취득자 등 건설기술 관련 전문가다. 특히 올해는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에 따라 건설공사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안전·품질’ 전문분야를 신규로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다. 위원회에 관심 있는 전문가는 시 누리집 고시공고에 게시된 자격 요건 등을 확인한 후, 오는 5월 10일까지 부산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운영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이후 '건설기술심의위원 선정위원회'와 '추첨위원회'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위촉 대상자를 최종 선정하고 결과를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선정 과정에서 ▲여성 전문가 및 시 우수기술인 우대 ▲위원회의 연속성을 위해 기존 심의위원의 30퍼센트 범위 내 연임 ▲신규위원의 경우 우수위원 발굴 등을 중점적으로 고려하고 공정성 및 신인 진입장벽 완화를 위해 선정 및 공개 추첨을 병행해 선임할 계획이다. 임원섭 시 도시계획국장은 “우리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그간 지역 건설공사의 안전, 품질 및 기술 발전에 큰 역할을 해 왔다”며 “이번 공모에 전문성과 청렴성을 갖춘 각계 전문가들이 많이 참여해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에 이바지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청년 일하는 기쁨카드 지원 대상자 모집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부터 4월 26일까지 '2024년 부산 청년 일하는 기쁨카드 지원' 사업의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주민등록상 부산에 거주하며 부산 소재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18세~39세 청년에게 1인당 1백만원 복지포인트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1984년 1월 1일생부터 2006년 12월 31일생까지다. 2022년 이후 중소기업에 입사한 청년으로 3개월 이상 재직 중이며 기준중위소득 120퍼센트 이하인 자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심사를 거쳐 5월 말 공개 추첨으로 선정한다. 올해 모집인원은 지난해 1천 명에서 대폭 늘어난 총 1천650명으로 모집 인원 중 1백 명은 부산시 청끌기업으로 선정된 중소기업 재직 청년 중 저소득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사용처 등에 대한 사전 교육 이수 후, 문화 여가, 자기 계발, 건강관리 등 온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복지포인트 1백만원을 연 2회에 걸쳐 50만원씩 지원한다. 오는 6월에 1차 복지포인트 50만원을 지급하고 10월에 재직 여부를 확인한 후 2차 복지포인트 5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 관심 있는 청년은 4월 15일 오전 9시부터 4월 26일 오후 6시까지 부산일자리정보망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청년플랫폼 또는 부산일자리정보망 누리집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부산경제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정은 시 청년산학정책관은 “이 사업이 부산시 중소기업 재직 청년들의 문화생활, 건강관리, 자기 계발 등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중소기업 재직 청년들의 복지수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며 '청년들이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