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7월 정례조회 개최…하반기 본격 출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시군 통합 30주년이자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이한 올해 하반기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 민선 8기 3주년 성과를 되새기며 재난 대응과 국정과제 대응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전 공직자의 역량 결집을 당부했다. 나주시는 3일 대회의실에서 윤병태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직자, 직원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7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조회는 1부 정례행사, 2부 공로연수 기념식으로 나눠 진행했다. 1부에서는 민선 8기 3주년 기념 영상 상영과 함께 전라남도지사 및 시장 표창 등 총 21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주민주도형 마을가꾸기 특화사업을 추진한 박남숙씨가 전남도지사 표창을 받았고 산불예방 홍보와 순찰 등 계도활동을 진행한 유공자들과 소외계층 봉사활동, 주민 간 화합 분위기를 조성한 20명은 시장 표창을 받았다. 2부 공로연수 행사에서는 그간 시정 발전에 헌신해온 직원들의 공로를 기리는 소개영상 상영과 재직기념패 전달이 이어졌으며 윤 시장의 격려, 시립합창단 축하공연 등으로 따뜻한 분위기 속에 마무리됐다. 윤병태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직자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지난 3년간 많은 변화 속에서도 나주는 크고 작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이제는 준비해온 사업들을 결실로 이뤄내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 함께 전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여름철 재해에 대비한 철저한 사전 점검과 대응 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윤 시장은 “폭염, 홍수 등 자연재난이 예측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 일상화된 상황이 됐다”며 “예상치 못한 재난이라는 말이 더는 통하지 않는 만큼 철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들의 민원에 대한 책임 있는 태도와 실질적 해결 노력을 강조하며 “민원은 공직의 존재 이유이며 방법을 찾아 해결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국정 철학과의 연계를 언급하며 “나주시가 준비한 발전 전략이 국정과제와 내년 정부 예산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부서별로 꼼꼼히 챙겨달라”고 말했다. 윤 시장은 끝으로 “하반기는 지난 시간 준비해 온 사업들의 성과를 가시화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며 “변화하는 대내외 여건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실현해 나가자”고 말했다.
나주시, 공무원 사칭 사기피해 주의 당부…“즉각 대응”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최근 시청 공무원을 사칭한 공문서 위조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시민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즉각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수사 의뢰 등 법적 조치를 추진하는 한편 내부 공무원 안내 및 유관기관 정보 공유를 통해 재발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6월 25일 성북동 소재 자전거 업체에 신원불상자가 나주시청 공무원을 사칭해 자전거 5대를 주문하고 ‘나주시장 직인’ 이 날인된 공문서를 문자로 전송한 사실을 확인했다. 해당 업체는 예약된 날짜가 지나도록 수령자가 나타나지 않자 7월 2일 시청 콜센터를 통해 관련 내용을 문의하면서 사건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담당부서가 즉시 공문서의 진위 여부를 확인한 결과 위조된 공문은 형식 자체가 부적절했으며 휴직 중인 공무원이 기안한 것으로 꾸며졌고 결재라인과 문서번호가 불일치하는 등 다수의 허점을 발견했다. 시는 해당 공문서가 실제로 생산된 적이 없고 보육원 지원 사업 역시 현재 추진 중인 사항이 아님을 공식 확인했다. 다행히 금전적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이번 사건을 중대한 행정 신뢰 침해 행위로 간주하고 법률지원팀 자문을 거쳐 경찰에 수사 의뢰 예정이다. 공무원을 사칭하는 행위는 형사소송법 제234조제2항과 형법 제118조 등에 해당하는 중대한 범죄 행위이다. 시는 이와 함께 전 직원에게 사건 발생 경위를 공유하고 향후 관계기관 회의 등을 통해 사건 내용을 알리는 등 경각심을 높이고 유사 사례 재발 방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공무원을 사칭한 문서 위조는 시민의 신뢰를 훼손하고 시정 운영의 질서를 해치는 중대한 범죄행위”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피해 예방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유사 사례 차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시군, 추석 민생경제 안정 협력키로 [금요저널] 전라남도는 7일 명창환 행정부지사 주재로 제9회 도-시군 부단체장 협력 회의를 개최하고 추석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협력을 강화키로 하는 등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6일 행정안전부장관 주재로 개최된 중앙지방정책협의회 핵심 안건인 이상동기 범죄 대응관련 주요 대책 수산물 소비 활성화 대책 추진 추석 민생경제 안정 종합대책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이상동기 범죄는 그동안 ‘묻지마 범죄’ 등 용어로 지칭됐던 개념으로 살인·상해 등 범죄 가운데 범죄동기의 이상성, 피해자 무관련성, 행위의 비전형성이 있는 것을 의미한다. 급증하는 이상동기 범죄와 관련해 범죄취약지역 폐쇄회로 텔레비전확대 설치, 자율방범대 활동 확대 지원 등 선제적 대응을 통해 도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예방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을 위해 공공기관 구내식당 등 대량 소비처 발굴과 명절 선물에 우리 수산물을 적극 이용 및 홍보하기로 했다. 또한 국제유가 반등과 기상여건에 따른 농수산물 가격 불안 등 추석 명절을 앞두고 물가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시군별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하고 가격 동향 파악을 비롯한 추석 물가 집중 관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날 도-시군 현안 공유 및 토론 시간에선 전국체전 붐업 조성을 위한 도민응원단 발대식 개최 협조 사항 등도 논의했다. 취임 후 도-시군 부단체장 협력회의를 처음 주재한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고향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인사한 후 “6일간의 긴 연휴 동안 도와 시 군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도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현장에서 적극 대응하자”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중앙부처 및 도 당면 현안 전달과 시군 건의·협조사항 논의를 위해 정례적으로 부단체장 협력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무안군, 2023년도 제10회 어르신 건강놀이 및 제21회 장기대회 개최 [금요저널] 전남 무안군과 대한노인회 무안군지회는 지난 5일 승달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제10회 어르신 건강놀이 및 제21회 장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김산 군수를 비롯해 무안군 군의회 의원과 선수 260여명이 참여해 한궁, 윷놀이, 투호놀이, 링던지기, 게이트볼 및 장기대회가 진행됐으며 어르신들의 체력증진은 물론 회원들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건전한 여가선용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건강 놀이대회 영애의 종합 우승은 대한노인회 무안군지회 무안분회, 준우승에는 해제분회, 장려상에는 일로분회로 돌아갔으며 장기대회 개인 시상에는 일로읍 김총무 씨가 수상했다. 김천성 대한노인회 무안군지회장은 노인복지 발전에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김산 군수님과 의원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사회의 어른으로서 솔선수범하고 존경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몇 수 앞을 내다보는 감동복지를 펼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영산강은 살아있다’ 통합축제 언론인 설명회 개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 통합축제인 ‘2023 나주축제, 영산강은 살아있다’ 남정숙 총감독은 6일 언론인 설명회를 통해 “영산강에서 살아왔던 나주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대한민국 어디에도 없는 축제를 선보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나주시는 전날 오후 3시 영강동 어울림센터 대강당에서 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2023 나주축제, 영산강은 살아있다’ 언론인 설명회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언론인 80여명이 참석한 이날 설명회는 이성각 축제추진위원장의 축제 개요, 축제추진위원회 활동 경과보고와 남정숙 총감독의 축제 일정별 프로그램 소개, 언론인 질의응답 순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성각 추진위원장은 축제 일정과 장소를 비롯해 추진위 구성과 활동 경과, 군소 축제·행사를 통합한 축제 추진 배경, 축제TF팀 구성을 통한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축제는 ‘아름다운 영산강에서 10일 동안’이라는 부제로 오는 10월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영산강둔치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남정숙 총감독은 축제 방향과 전략, 공식 포스터 의미, 축제 전야제·개막식 행사를 비롯해 현재까지 확정된 축제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남 감독은 ‘시민 참여’, ‘나주역사 자부심’, ‘영산강의 중요성과 친환경’을 테마로 축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나주의 시대별 역사를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나주 마한·고려·조선·근대관 운영을 비롯해 가장 영화로웠던 장면을 뮤지컬 공연, 퍼포먼스, 미디어 아트 등으로 재현해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뮤지컬 ‘왕건과 장화왕후’, ‘서편제판소리명창전’, ‘영산강 아리랑 미디어 퍼포먼스’, ‘김산옥과 도드리의 고려향가 메들리’, ‘왕건-견훤 앙금 굿풀이’, ‘홍어장수 문순득 마당극’, ‘전통춤 연희-나주목관부무’, ‘학생항일운동 현대무용’, ‘나주시내 딴스홀’, ‘나주여 승리하라, 오페라 공연’ 이 최종 확정됐다. 공연은 수변과 맞닿은 영산강물 위 수상 무대에서 펼쳐진다. 남 감독은 “영산강에 포커스를 맞춰 모든 공연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아름다운 영산강 낙조를 비롯해 관광객들이 공연을 보면서 영산강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수상 무대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 감독은 10일간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전야제와 개막식 프로그램도 비중있게 다뤘다. 전야제는 20일 오후 4시부터 펼쳐진다. 스트리트걸스파이터 출연자를 중심으로 동신대 무용학과 재학생 등 10~12개팀이 K-POP댄스와 불꽃밴드 사랑과 평화 키보디스트 이권희밴드&최성수 축하공연이 예정돼있다. 21일 개막식은 오전 10시 반남면 자미산 천신제와 주민 퍼레이드로 첫 테이프를 끊는다. 제를 마친 주민들이 버스를 타고 나주읍성권으로 이동해 도보로 축제 현장까지 행진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오후 7시부터는 ‘영산강은 살아있다’라는 주제로 황포돛배 4대와 50척의 뗏목 배가 영산강물을 가르며 장엄하고 화려한 선상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남 감독은 “무역, 물류의 중심지였던 영산포구에 54척의 배가 정박해있다는 기록에서 개막식 퍼포먼스를 착안했다”며 “나주가 가장 영화로웠고 부유했던 시대를 보여주는 선상 퍼레이드와 폭죽쇼는 이번 축제의 킬러 컨텐츠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밖에도 남 감독은 시민 참여 프로그램인 ‘나주 청소년 퀴즈대회, 나주향시’, ‘영산강 아리랑 미디어아트’, ‘천연염색패션쇼’와 ‘백남준 포스터전’, ‘독일작가 얀체의 나주사람들’ 등 축제 전시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또 영산강의 중요성과 친환경을 테마로 한 ‘영산강 플로깅 대회’, ‘강멍존 도시텐트’, ‘먹거리부스 다사용 식기 사용’, ‘타오르는 강 작가 문순태 특별전’, ‘영산강 카페테리아’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남정숙 총감독은 “영산강에서 나주가 가장 영화롭고 번영했던 시대적 장면을 축제 콘텐츠로 구현해 전 국민에게 나주를 알리고 싶다”며 “아름다운 영산강에서 10일 동안 전국의 관광객이 목적 관광으로 나주를 찾아오게 만드는 것이 이번 축제의 핵심 목표”고 힘주어 말했다. 남 감독은 이어 “이번 축제를 계기로 최고의 문화역사관광지, 최고의 남도 맛 고장, 최고의 공연예술축제로 육성해 내년 기회가 된다면 왕건과 견훤의 해상 전투 재현 등 국제 규모의 수상 공연예술축제를 열어보고 싶다”는 소망을 밝히기도 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명량대첩축제 기간 해남공룡박물관 무료 입장 [금요저널] 해남군은 명량대첩축제 기간인 9월 8일부터 9월 10일까지 해남공룡박물관 무료입장을 실시한다. 군은 축제기간 축제 관람객들이 30분 거리의 공룡박물관도 많이 찾을 것으로 보고 사흘간 공룡박물관 무료 입장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공룡박물관 지하 거대공룡실에서는 주말인 9~10일 배트맨 매직쇼, 풍선달인쇼 등 공연도 준비해 어린이 관람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또한 기획전시실에서는 국립중앙과학관과 공동으로 ‘우리 과학의 재발견 가치로움 展’순회전을 개최하고 있다.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자연사 제2호로 지정된 해남 공룡·익룡·새발자국을 비롯해 통영측우대, 자승차도해, 대한식소총, 동의보감, 자산어보 등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역사적 발전과정을 느낄 수 있는 자료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한편 해남공룡박물관은 이번 축제 기간 외에도 오는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무료 입장을 실시하고 민속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마련한다. 해남공룡박물관은 400여점의 공룡 관련 화석과 희귀전시물들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공룡 전문박물관이다. 박물관과 함께 330만㎡의 야외공원, 공룡발자국 보호각 등이 조성돼 가족단위 관광객들과 어린이 체험학습 장소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무료입장 기간 동안 해남을 찾는 방문객들이 부담없이 공룡박물관을 찾아와 실감나는 공룡 전시물도 보고 즐거운 행사 프로그램도 함께해 좋은 추억을 가지고 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남도, ‘푸른 하늘의 날’…환경부 장관 기관표창 [금요저널] 전라남도가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동부청사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 영산강유역환경청장, 남부권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장, 시·군 공무원, 유관 기관과 환경단체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4회째인 ‘푸른 하늘의 날’은 우리나라가 제안한 최초의 유엔 기념일이자 국가기념일로 2020년부터 매년 9월 7일 기념행사를 추진해 왔다. 이번 행사는 전남도가 주최하고 남부권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에서 주관했다. 전남도는 이날 환경보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환경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 아울러 전남도는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무원과 도민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기념식에선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강영수 교수와 환경부 교육 강사 김양용 박사를 초청해 탄소중립과 탈플라스틱 기술에 대한 특별강연 및 정책포럼이 진행됐다. 동부청사 로비에선 ‘기후변화대응 실천요령’이라는 주제로 현장 캠페인도 실시했다. 박창환 부지사는 “인류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대기질 개선, 탄소중립 실천 등 모두의 노력이 절실하다”며 “푸른 하늘과 맑은 공기를 후대에 물려주도록 전남의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2개 시군에서도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7일까지를 푸른 하늘 주간으로 정하고 ‘아빠와 함께하는 재활용 환경놀이’, ‘차 없는 날 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온라인, 전광판을 통해 푸른 하늘의 날을 집중 홍보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남 사회적경제 한마당, 교류·협력·판로 확대 장으로 [금요저널] 전라남도가 7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사회적경제에 대한 홍보와 사회적경제기업 판로 지원을 위한 2023 전라남도 사회적경제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유현호 순천부시장과 이창환 전남사회적기업협의회장, 유성진 전남마을기업협의회장, 장복수 남도협동조합연합회장, 류세택 전남자활기업협의회장 등 사회적경제인 300여명이 참석했다. ‘전남 사회적경제, 가치와 미래를 새기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 정책포럼, 사회적경제기업인과 함께 하는 명랑운동회, 사회적경제 홍보·판매 부스 운영, 핫딜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2일간 행사를 진행하며 사회적경제 기업인 화합 외에도 수도권에 있는 13개 유통기업 상품기획자를 초청한 품평회와 구매상담회를 개최하며 사회적경제기업 판로 확대에 중점을 둬 운영됐다. 기념식에선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김영순 에코비엠 대표이사, 오승우 에듀펀플러스 이사장 등 14명에게 전남도지사 표창을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기업인들이 소외 이웃을 돕기 위해 마음을 모아 6천100여만원 상당을 한국농아인협회 전라남도협회에 기탁해 행사 의미를 더했다. 또한 그간 노고를 격려하고 풍선과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선한 영향력이 전남 곳곳에 닿길 기원했다. 박창환 부지사는 기념사에서 “사람과 환경을 중시하고 공정한 분배와 경제적 자립, 연대와 협력을 통해 따뜻한 지역공동체 조성에 힘쓰는 사회적경제 단체 노고에 감사하다”며 “전남 사회적경제기업이 더 많은 이윤과 사회적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 사회적경제 한마당’은 2014년부터 사회적경제 가치와 제품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사회적경제인 간 교류 협력 활성화를 위해 매년 도 사회적경제기업협회, 시군과 함께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전남 59개 사회적경제기업이 행사에 참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남도, 서울 청계광장서 농수산물 직거래장터 [금요저널]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전라남도 농수산물 직거래장터’가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렸다. 전라남도는 7일 청계광장에서 농수산물 생산자와 서울 시민을 직접 연결하는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를 진행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위축된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고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우수한 전남 농수산물을 수도권 주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 청정바다에서 생산된 영광 굴비, 완도 전복, 장흥 무산김, 미역, 천일염 등 신선하고 건강한 수산물과 고흥 유자, 나주배, 무화과, 된장 및 고추장, 식혜 등 지역별 대표 농특산품 등 100여 개 품목을 시중 가격보다 최대 30~40% 이상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생산 농가가 상품을 직접 판매해 추석 명절 준비를 보다 저렴하게 할 수 있는 대도시 소비자들은 부담을 덜고 판로가 어려운 농어업인에게 판매에 큰 힘이 되는 ‘상생’ 장터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농수산업 생산·유통 관계자들, 한식 명장들로 이뤄진 대한민국한식포럼 회원들은 전남 22개 시군에서 생산된 쌀과 농수산물로 만든 비빔밥을 만들어 시식하며 전남 농수산물을 적극 홍보하고 판촉에 힘을 보탰다. 김영록 지사는 “서울 시민들이 직거래장터에서 청정한 자연 환경에서 생산돼 품질이 뛰어난 전남 농수산물을 구매하길 바란다”며 “다가오는 추석 선물로 전남 농수산물을 많이 애용해 주시고 특히 전남도가 보증하는 건강한 먹거리 전남 농수산물에 대해 국민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남도장터의 ‘수산물 사랑해 할인 기획전’ 등 추석 명절 할인행사를 진행 중이며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농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올 하반기까지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계속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곡성군청사전경(사진=곡성군) [금요저널] 곡성군이 지난 6일 곡성군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2023년 농산물 가공 창업교육 수료식을 열고 3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교육은 농산물 가공의 위생과 안전성을 중점에 둔 현재의 사회적 요구를 반영해 농식품 가공 및 창업을 원하는 농업인들을 위해 기획됐다. 이 교육은 가공창업의 토대를 마련하고 농업인들의 역량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교육은 지난 7월 28일부터 9월 6일까지 총 34시간 동안 8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7회 이상 참석한 교육생들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됐다. 올해의 교육은 주요 가공기술, 식품위생과 안전관리, 가공창업 법규 및 인허가, 식품 포장 및 법적 표시 기준 등 농산물 분야의 전문적인 이론에 중점을 뒀다. 또한 농산물종합가공센터의 가공 장비를 이용해 잼류와 선식류 등의 제품을 직접 만드는 실습 교육도 진행됐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곡성군 농산물 가공 기술의 전진기지로 농업인의 가공 활성화 및 농외소득 증대에 기여 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농산물 가공창업 교육과정을 수료한 농업인만 가공센터가 본격 운영될 시 이를 이용할 수 있다. 곡성군은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식품 위해요소중점관리를 위한 HACCP시설로 인증이 완료될 경우, 농업인이 직접 식품 가공 시제품 또는 판매용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이러한 지원은 농산물 가공식품 신시장을 개척하며 지역농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곡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농산물 가공 제품개발 절차 및 식품 안전관리 등 식품 가공 시 필수로 알아야 하는 전문적인 교육이다 수료생들이 우리 군 농산물 가공창업의 선두 주자가 되어 농외소득 창출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곡성군, 2023년 하반기 뚝방마켓 개장 [금요저널] 곡성군이 오는 9일부터 하반기 뚝방마켓을 개장한다. 뚝방마켓은 매주 토요일에 문을 열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뚝방마켓은 곡성군의 대표 플리마켓으로 2016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8년째 운영 중이다. 다양한 수공예품과 수제 빵 등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오감 가득한 문화 행사까지 즐길 수 있어 방문객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상반기 뚝방마켓은 올해 토끼띠의 해를 맞아 '올해도 뚝방마켓으로 껑충껑충 소풍 가자'라는 슬로건을 선보였다. 토끼띠인 방문객을 위한 특별 이벤트, 버스킹대회, 그리고 시니어 모델 워킹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렸다. 상반기 동안 총 17회의 행사가 진행됐으며 그간의 행사에 참여한 셀러는 총 1,024팀, 방문객은 총 78,118명이다. 이번 하반기 뚝방마켓은‘추억으로 뚝방, With 뚝방으로’라는 주제로 추석 명절 달 떡나누기, 한글날 우리말 겨루기, 할로윈 뚝방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행사가 준비돼 있다. 또한 11월에는 레트로 장터, 7080 노래 플레이리스트 등 7080세대를 위한 7080 렛츠고 축제가 예정돼 있다. 연말에는 셀러 워크숍을 통해 셀러들의 역량을 높이는 프로그램도 계획 중이다. 뚝방마켓은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시설, 서비스, 친절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뚝방마켓의 장점을 더욱 강화하고 부족한 점을 개선하려는 방침이다. 뚝방마켓조합 관계자는 “이번 주 토요일 뚝방을 방문해 뚝방길을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걸으며 가을의 따뜻한 향기와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곡성 섬진강기차마을, 오는 9일부터 ‘기차마을은 벌룬벌렁’ [금요저널] 곡성군이 오는 9일부터 11월 5일까지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주말 및 휴일 방문객을 대상으로‘기차마을 벌룬벌렁’이벤트를 운영한다. ‘벌룬벌렁’프로그램은 어린이 관광객들이 좋아하는 '풍선'을 중심으로 중앙무대 광장에서 이벤트 존에서 다양한 풍선게임, 마술공연, 풍선아트를 선보인다. 또한 가을의 기차마을에서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하루에 2번 헬륨 풍선을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풍선게임은 총 5종의 게임이 진행된다. 특히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참여해 풍선 기둥을 만들어 가장 높고 큰 기둥을 완성하는 팀이 승리하는 게임이 관광객들 사이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댄스타임과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마술 공연도 기대할 수 있다. 마술공연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끌어낼 다양한 마술로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줄 것이다. 곡성군 관계자는“자녀의 손을 잡고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을 방문해 가을날 아이에게 신나는 추억을 선물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은 국가별 장미 테마공원과 섬진강변 드라이브, 증기기관차, 레일바이크, 그리고 섬진강 도깨비 스토리텔링이 담긴 요술랜드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어린이들에게는 토끼와 염소 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 있는 동물농장과 오감을 자극하는 4D 영상관, 치치뿌뿌놀이터가 인기다. 청소년들 사이에서도 관람차, 바이킹과 같은 스릴 넘치는 놀이시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가족들은 초콜릿 만들기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체험관과 재미있게 말타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승마체험장을 방문할 수 있다.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은 이러한 다양한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온 가족이 함께하는 특별한 테마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