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7월 정례조회 개최…하반기 본격 출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시군 통합 30주년이자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이한 올해 하반기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 민선 8기 3주년 성과를 되새기며 재난 대응과 국정과제 대응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전 공직자의 역량 결집을 당부했다. 나주시는 3일 대회의실에서 윤병태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직자, 직원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7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조회는 1부 정례행사, 2부 공로연수 기념식으로 나눠 진행했다. 1부에서는 민선 8기 3주년 기념 영상 상영과 함께 전라남도지사 및 시장 표창 등 총 21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주민주도형 마을가꾸기 특화사업을 추진한 박남숙씨가 전남도지사 표창을 받았고 산불예방 홍보와 순찰 등 계도활동을 진행한 유공자들과 소외계층 봉사활동, 주민 간 화합 분위기를 조성한 20명은 시장 표창을 받았다. 2부 공로연수 행사에서는 그간 시정 발전에 헌신해온 직원들의 공로를 기리는 소개영상 상영과 재직기념패 전달이 이어졌으며 윤 시장의 격려, 시립합창단 축하공연 등으로 따뜻한 분위기 속에 마무리됐다. 윤병태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직자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지난 3년간 많은 변화 속에서도 나주는 크고 작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이제는 준비해온 사업들을 결실로 이뤄내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 함께 전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여름철 재해에 대비한 철저한 사전 점검과 대응 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윤 시장은 “폭염, 홍수 등 자연재난이 예측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 일상화된 상황이 됐다”며 “예상치 못한 재난이라는 말이 더는 통하지 않는 만큼 철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들의 민원에 대한 책임 있는 태도와 실질적 해결 노력을 강조하며 “민원은 공직의 존재 이유이며 방법을 찾아 해결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국정 철학과의 연계를 언급하며 “나주시가 준비한 발전 전략이 국정과제와 내년 정부 예산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부서별로 꼼꼼히 챙겨달라”고 말했다. 윤 시장은 끝으로 “하반기는 지난 시간 준비해 온 사업들의 성과를 가시화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며 “변화하는 대내외 여건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실현해 나가자”고 말했다.
나주시, 공무원 사칭 사기피해 주의 당부…“즉각 대응”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최근 시청 공무원을 사칭한 공문서 위조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시민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즉각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수사 의뢰 등 법적 조치를 추진하는 한편 내부 공무원 안내 및 유관기관 정보 공유를 통해 재발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6월 25일 성북동 소재 자전거 업체에 신원불상자가 나주시청 공무원을 사칭해 자전거 5대를 주문하고 ‘나주시장 직인’ 이 날인된 공문서를 문자로 전송한 사실을 확인했다. 해당 업체는 예약된 날짜가 지나도록 수령자가 나타나지 않자 7월 2일 시청 콜센터를 통해 관련 내용을 문의하면서 사건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담당부서가 즉시 공문서의 진위 여부를 확인한 결과 위조된 공문은 형식 자체가 부적절했으며 휴직 중인 공무원이 기안한 것으로 꾸며졌고 결재라인과 문서번호가 불일치하는 등 다수의 허점을 발견했다. 시는 해당 공문서가 실제로 생산된 적이 없고 보육원 지원 사업 역시 현재 추진 중인 사항이 아님을 공식 확인했다. 다행히 금전적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이번 사건을 중대한 행정 신뢰 침해 행위로 간주하고 법률지원팀 자문을 거쳐 경찰에 수사 의뢰 예정이다. 공무원을 사칭하는 행위는 형사소송법 제234조제2항과 형법 제118조 등에 해당하는 중대한 범죄 행위이다. 시는 이와 함께 전 직원에게 사건 발생 경위를 공유하고 향후 관계기관 회의 등을 통해 사건 내용을 알리는 등 경각심을 높이고 유사 사례 재발 방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공무원을 사칭한 문서 위조는 시민의 신뢰를 훼손하고 시정 운영의 질서를 해치는 중대한 범죄행위”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피해 예방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유사 사례 차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아산자동차정비공업사, 부흥동에 나눔 실천 [금요저널] 아산자동차정비공업사가 지난 7일 저소득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라면 50박스를 부흥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정기홍 대표는 매달 라면 100박스를 목포시 2개동에 전달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부흥동은 기부 물품을 저소득층 50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정기홍 대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저소득층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윤선옥 부흥동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아산자동차정비공업사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나눔과 행복이 있는 부흥동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목포시, 한국여행업협회 임원 대상 목포 관광 알리기 시동 [금요저널] 목포시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한국관광여행업협회임직원을 대상으로 목포 관광자원 홍보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신규 관광 상품개발 협의 및 관광마케팅 등 상호 간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 논의를 추진하고자 KATA 임원인 국내 인·아웃바운드여행사 대표들을 목포로 초청했다. 행사 주요 일정은 첫째날 목포 대표 관광상품인 목포 해상케이블카를 탑승하고 고하도 전망대 및 해상데크를 산책했으며 둘째 날은 갓바위와 해양문화재연구소, 김대중노벨평화기념관을 탐방한 후 삼학도크루즈를 탑승했다. 특히 5일에는 목포 미식문화갤러리 해관 1897에서 관광설명회를 진행해 목포시 주요 관광자원 및 내·외국인 인센티브 지원사항에 대해 소개하고 목포시 관광상품개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한국여행업협회는 지난 1991년 설립됐으며 관광진흥법에 따라 등록된 여행업체를 정회원으로 국내 여행사 2,000여개가 회원사 대표로 구성되어 있다. 협회는 목포시와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다지며 관광객 유치에 적극 협업체계를 이뤄나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국여행업협회와 공동관광마케팅 등 상호간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가겠다”고 말했으며 “이번 팸투어를 통해 대규모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해 글로벌 낭만항구 목포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3 목포문학박람회, 재미있고 깊이있게 즐기는 4가지 방법 [금요저널] 올해로 두 번째 개최되는 전국 유일 문학을 테마로 하는 목포문학박람회가 ‘작가를 꿈꾸는 문학유토피아’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이번 목포문학박람회는 목포문학관 일대, 북교동 예술인 골목길에서 전시, 행사, 공연 등 120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목포문학박람회를 더 재미있고 깊이있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4가지를 소개한다. 먼저, 한 번쯤 작가를 꿈꿔본 청년들의 상상의 공간으로 구성된 청년신진 작가관인 주제관이다. 이곳에서는 문화예술위원회 ‘나의 첫 책 프로젝트’ 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 처음 책을 쓴 청년들의 다양한 책들과 독특한 개성이 담긴 독립출판물 그리고 웹툰까지 360명의 청년 작가들의 책을 전시로 만날 수 있다. 또, 세계문학작품을 유명 아티스트들의 초판본, 팝업북 등으로 볼 수 있는 세계문학아트북 전시, 시대가 사랑한 문학작품, 김지하 특별전 등 다양한 전시가 준비되어 있다. 두번째는 체험형 융복합 실감콘텐츠로 새롭게 단장한 목포문학관에서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디지털 문학아트를 체험할 수 있다. 한국문학의 거장인 김우진·박화성·차범석·김현 등 4인 작가의 문학세계를 주제로 목포문학관 내 5개 공간을 3D 영상, 스마트 문학체험존, 문학 미디어아트 플랫폼 등으로 꾸몄다. 세번째는 작가의 꿈이 실현 될 수 있는 예비 작가들의 출판오디션이다. 오는 16일 문학박람회 행사장 주제관 무대에서 예선 합격자들의 뜨거운 현장발표와 수상자 선정이 이뤄지는데, 그 치열한 과정을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다. 네 번째로 소개할 프로그램은 ‘소설목포’ 앤솔로지다. 앤솔로지는 일정한 주제를 정하고 그 주제에 따른 여러 작가의 작품을 출판하는 것을 말하는데, 여덟 명의 작가들이 목포 원도심의 골목부터 항구까지 목포의 여기저기를 걷고 영감을 받아 목포를 각기 다른 빛깔로 풀어낸 이야기를 담게 된다. 목포문학박람회 개막식은 오는 15일 저녁 5시 30분 목포문학관 일대에서 진행된다. 개막식과 함께 목포문학상 시상식이 진행되고 국내 유명 그래픽 아티스트 염동균의 글자를 활용한 현장 VR 드로잉쇼가 펼쳐진다. 연계 행사로 디지털 가요제 ‘목청껏 부르쇼’가 진행되며 개그맨 이상준의 사회로 가수 박강수, 육중완 밴드의 공연이 열린다. 북교동 예술인 골목길에서도 풍성한 행사가 준비중이다. 도종환 시인 토크 콘서트, 정태춘 박은옥 토그콘서트가 진행된다. 또한 노래가 있는 차범석 문학여행도 함께할 수 있는데, '제104회 전국체전·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개·폐회식 총감독인 박명성 예술감독과 뮤지컬배우 박건형 씨와 박혜미 씨를 초대했다. 원도심에 있는 창고 소극장에서는 차범석 연극 ‘별은 밤마다’ 공연이 열린다.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 등을 북교동 예술인골목을 거닐며 문학세계를 탐방할 수 있다. 문학박람회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목포문학박람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설목포 투어 프로그램과 유홍준 작가 특강, 선상 북콘서트 등 일부 프로그램은 문학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사전 접수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현장에서도 참가할 수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참여 프로그램과 유명 작가 초청 등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준비했다”며 “시민과 함께 만들고 참여하는 행사를 통해 전국 유일의 문학의 도시를 계속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목포시, 전국체전 대비 대대적인 식품접객업소 지도·점검 [금요저널] 목포시가 제104회 전국체전 및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을 대비해 선수단 및 관광객이 주로 찾는 경기장, 숙소 주변 등의 식품접객업소에 대해 대대적인 특별 위생점검에 나선다. 점검 기간은 11일부터 오는 22일까지로 점검대상은 전국체전기간 동안 선수단 및 경기 관람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장, 숙박업소 주변 등에 위치한 식품접객업소 200여 개소다. 주요 점검내용은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여부 가격표 준수이행사항 원재료 관리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 관리 시설기준 관리 건강진단 및 위생 교육 등이다. 점검결과 유통기한 경과 제품 조리·진열 및 판매 여부, 개인위생 관리, 보존기준 준수, 위생적 관리 여부 등에서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적법한 행정처분도 단행할 계획이다. 또한, 식중독 예방 현장교육과 서비스 현장교육 등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목포를 방문하는 선수단, 체전관계자, 관광객들에게 맛있는 먹거리, 안전하고 건강한 목포시의 식품환경을 접하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목포를 조성할 수 있도록 식품접객업소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장흥군, 497억원 ‘전남 국립호국원’ 유치 성공 [금요저널] 장흥군이 ‘전남 국립호국원’ 유치에 성공했다. 국가보훈부는 전남 국립호국원 조성부지로 장흥군 금산리 공설공원묘지 인근 군유지를 최종 확정해 10일 발표했다. 보훈부는 올해 3월 전라남도를 통해 유치 희망부지를 제안받아 입지 타당성 연구용역 등을 실시해 왔다. 이후 부지선정 평가단을 외부 전문가로 구성하고 객관적이고 공정한 최종평가 결과를 종합해 대상부지를 선정했다. 장흥읍에 조성되는 전남 국립호국원은 총사업비 497억원이 투입된다. 봉안시설만 2만기 규모로 현충탑, 현충관, 관리동 등 부대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내년부터 22억원 예산으로 실시설계 용역과 인허가 등 절차를 마치고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광주·전남권 국립호국원은 고인을 기리고 추모하는 공간에서 벗어나, 역사를 기억하고 교육하는 공간, 자연과 더불어 편안히 휴식하는 친환경적인 공원으로 조성될 방침이다. 장흥군은 지난해 11월 국회 및 중앙부처 방문을 통해 2억원의 타당성 용역비를 확보했다. 이를 시작으로 호국원 조성 TF 구성 운영, 주민 설문조사, 5차례의 주민설명회를 거쳐 유치제안서를 제출했다. 장흥군에서는 보훈단체 연합회를 비롯해 100여개 사회단체의 지지성명 발표 등이 이어졌다. 김성 장흥군수는 국가보훈부 장관을 직접 면담해 성명서를 전달하는 등 군민들의 지지를 등에 업고 유치전에 뛰어 들었다. 장흥군은 국립호국원이 조성되면 유가족과 학생, 보훈단체 호국순례 등 연간 50만명 이상이 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유동인구 증가와 40여명이 넘는 종사자 상주, 시설공사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파생 효과도 이어질 전망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광주·전남 보훈 가족들의 지지와 성원, 군민들의 노력이 더해져 국립호국원 유치에 성공했다”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에게 최고의 예우를 갖추고 보훈 가족들이 편히 다녀갈 수 있도록 추모 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진군, 자기혈관 숫자알기·레드서클 캠페인 [금요저널] 강진군은 지난 6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이용객이 많은 강진농협파머스마켓과 터미널에서 ‘자기혈관 숫자알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9대 생활수칙’등을 집중 홍보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실시된 캠페인은 정기적으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해 자기혈관 수치를 인지함으로써 갑작스럽게 심뇌혈관질환에 따른 불의의 사고를 예방하고 건강한 혈관을 만들자는 취지로 추진했다. 심뇌혈관질환은 심장과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질환으로 심장질환과 뇌혈관질환으로 크게 구분되며 이 중 가장 큰 원인이 되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동맥경화증도 모두 포함된다. 최근 통계에 의하면 단일 질환으로 뇌혈관질환이 전체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인구 노령화 및 생활 양식의 변화로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이제는 비교적 젊은 30~40대에서도 높아지는 추세로 주의가 매우 필요한 질환이라고 알려져 있다.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담배 피우지 않기, 술은 가급적 마시지 않기, 적당량의 음식을 규칙적으로 짜지 않게 골고루 먹기, 매일 30분 이상 운동하기, 적정한 체중과 허리 둘레를 유지하기 등이다. 이와 함께 스트레스를 잘 관리해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기, 정기적으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 측정하기,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환자는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약물치료 등 적절한 관리와 치료를 꾸준히 받기, 심뇌혈관질환 응급증상을 미리 알아두고 응급상황 발생 때 즉시 119 부르기로 9대 생활수칙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강진군보건소 관계자는 “합동 캠페인을 통해 군민들이 혈관 정상수치 혈압 120/80mmHg 미만, 공복혈당 100mg/dL 미만, 총콜레스테롤 200mg/dL 미만을 인지하고 정기적인 자기혈관 수치를 측정해 생활습관 개선과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건소는 이 밖에도 각 기관에 설치된 전광판과 터미널 전광판 등을 활용한 옥외광고 강진군 워크온 공지사항, 페이스북 등과 각급 기관단체에 주의를 당부하는 홍보를 실시하는 등 심뇌혈관으로 인한 예방을 위해 9월 한달간 비대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진 하고마을 나눔봉사에 ‘웃음꽃’ [금요저널] 제91회 군민행복 희망나눔사업이 지난 8일 강진군 병영면 하고마을 경로당에서 17개 기관, 봉사단체, 봉사자 50명이 참여해 주민들에게 24개 통합서비스를 제공, 마을에 옷음꽃이 활짝 피었다. 이번 행사에는 하고 상고 한림 3개 마을 46명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박금희 경로당 여가지도자의 레크리에이션을 시작으로 복지, 건강, 의료, 생활 4개 분야로 커트, 염색, 반려화분, 보건소의 물리치료와 치과치료, 한방치료와 소방서의 소방안전 상담 등이 이뤄졌다. 가족지원센터는 네일아트와 타코야끼를 만들어 주민들에게 나눠주는 등 다양하고 풍성한 24개 통합서비스를 제공했다. 하고마을 김철중 이장은 “폭염에 지친 주민들을 위해 많은 봉사자와 단체들이 방문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주니 로또를 맞은 것 같다”며 “희망나눔은 농촌에 맞는 행정서비스이고 주민복지과와 봉사단체, 봉사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군민행복 희망나눔사업은 지난 2013년 시작해 올해 10년째며 지난 3월 옴천에서 전 주민을 대상으로 10주년 행사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10년간 꾸준히 봉사해준 단체와 봉사자에게 기념패를 수여했다. 서순철 강진 부군수는 “희망나눔사업단 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어르신들이 어려운 시기를 지내셨기에 이제는 편안하고 건강하게 여생을 지낼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진군은 찾아가는 원스톱 통합서비스인 OK생활민원센터 운영으로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서 불편하지 않도록 생활밀착형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진 푸소 ‘더 건강하고 더 맛있게’ [금요저널] 강진군 농어촌개발추진단과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이 지난 4일 강진푸소협동조합 조합원 및 관계자 20여명과 함께 ‘푸소 활용 어린이·청소년 메뉴 및 식단개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진행했다.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액션그룹으로 활동 중인 강진푸소협동조합은 농가민박과 농촌체험프로그램을 결합한 강진군 대표 생활 관광상품인 ‘푸소’ 운영자로 구성된 단체다. 이번 연구용역은 푸소를 이용하는 어린이·청소년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동시에 건강도 챙기는 메뉴 및 식단개발을 위해 지난 4월부터 계절별·행사별 대표메뉴 개발, 푸소 체험메뉴 개발, 로컬푸드의 밀키트화 등을 진행하고 있다. 보고회에서는 연구수행기관인 송원대 박연옥 교수의 설명을 중심으로 푸소농가 및 어린이·청소년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중심요리, 부찬, 체험메뉴 등 지금까지의 결과물들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유영철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장은 “푸소농가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영양학적으로 균형이 있으면서 어린이·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식단개발을 위해 진행중인 연구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함께해 줘 감사하다”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앞으로도 푸소의 발전과 성장에 함께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2019년 농림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조직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액션그룹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진군, 내년도 국·도비 확보 역량강화 워크숍 [금요저널] 강진군은 지난 7일과 8일 1박 2일간 여수시에서 내년도 국·도비 확보를 위한 담당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국가재정정책과 공모사업 동향을 파악하고 군에 필요한 국·도비 사업 발굴 및 공모사업 대응을 위한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현재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거나, 향후 공모를 위해 사업을 구상하고 있는 공무원 6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 내용으로는 예산 편성하는 요령에서부터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와 전환사업의 개념, 각 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는 국·도비 세부사업 그리고 신청부터 결정까지의 과정 등을 알아봤다. 전문가 특강에는 이선호 전남도 국고예산팀장이 자신의 다양한 경험과 국비 확보 사례를 들면서 ‘정부 예산과정 이해 및 국비확보 대응 전략’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 외에 중기지방재정계획 수립과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예산과 관련된 사전 절차에 대해 알아보고 직원 상호간 자유로운 토론과 정보를 공유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조경언 기획홍보실장은 “이번 워크숍은 내년도 국·도비를 적극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강진군 현안사업을 대상으로 실현 가능성이 높은 공모사업을 발굴하고 직원들의 역량과 잠재력을 키우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수시로 정부 공모사업 동향을 파악하고 있으며 각 부서별로 추진하고 있는 공모사업 상황을 점검하는 등, 더 많은 국·도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진 ‘불금불파’ 관광객들 엄지척 [금요저널] 강진군이 지난 8일 올 하반기 ‘불금불파’를 재개장한 가운데 관광객과 지역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여흥을 즐겼다. 11일 강진군에 따르면 군이 지난 5월 처음 선보인 ‘불금불파’는 맛의 1번지 강진 대표 먹거리인 병영 돼지불고기와 관광자원을 연결한 새로운 관광모델이다. 두 달간의 휴장 후 이번 하반기 재개장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28일까지 매주 금요일 토요일 이틀간 열린다. 추석 연휴인 29일과 30일에는 휴장한다. 특히 하반기 첫 불금불파에는 서울과 광주 등에서 관광객들이 관광버스나 셔틀버스를 이용해 강진을 찾았으며 외국인 관광객도 100명 넘게 방문해 강진의 멋과 맛을 마음껏 누렸다 군이 마련한 텐트촌에도 100명 넘게 자리를 잡아 이틀간의 여유를 즐겼다. 문화예술마켓, 친환경 자전거 여행, 한골목이야기투어, SNS미션이벤트, 추억놀이터 등에도 체험객이 몰려 들었다. 여행사를 통해 서울에서 온 미국인 관광객 스테이시 엘리시아씨는 “간혹 한국 여행을 다니는데 이 곳은 먹거리와 볼거리가 많아 더욱 마음에 들었다”며 “함께 온 친구와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광주에서 지인과 ‘불금불파’에 온 회사원 A씨 역시 “불맛이 기가 막힌 병영 연탄불고기 맛에 반했다”며 “하멜촌 맥주도 독특하고 앞으로 몇 차례 더 올 것 같은 예감이 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새마을부녀회를 비롯해 할머니장터, 하멜촌커피, 농부장터 등도 마련돼 강진의 맛과 친절을 정성스레 전달했다. 공연행사로는 EDM DJ와 함께하는 불금불파가 금요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열려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했다. 지역 청년 예술인도 공연에 나섰다.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공연존에서 활약한다. 특히 조선을 만난 시간, ‘조만간’ 프로젝트의 하나인, 병영상인을 테마로 한 마당극 ‘장사의 신’이 토요일 오후 6시부터 6시30분까지 진행돼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출연 배우 10명 모두 강진군민이다. 불금불파를 즐기려면 버스 한바퀴 홈페이지에 강진 불금불파로 검색해 예약하면 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올 가을 불금불파로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힐링을 했으면 좋겠다”며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는 데는 관광객 유치가 필수이고 축제와 관광을 함께 엮어 지역 상권까지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