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7월 정례조회 개최…하반기 본격 출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시군 통합 30주년이자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이한 올해 하반기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 민선 8기 3주년 성과를 되새기며 재난 대응과 국정과제 대응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전 공직자의 역량 결집을 당부했다. 나주시는 3일 대회의실에서 윤병태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직자, 직원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7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조회는 1부 정례행사, 2부 공로연수 기념식으로 나눠 진행했다. 1부에서는 민선 8기 3주년 기념 영상 상영과 함께 전라남도지사 및 시장 표창 등 총 21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주민주도형 마을가꾸기 특화사업을 추진한 박남숙씨가 전남도지사 표창을 받았고 산불예방 홍보와 순찰 등 계도활동을 진행한 유공자들과 소외계층 봉사활동, 주민 간 화합 분위기를 조성한 20명은 시장 표창을 받았다. 2부 공로연수 행사에서는 그간 시정 발전에 헌신해온 직원들의 공로를 기리는 소개영상 상영과 재직기념패 전달이 이어졌으며 윤 시장의 격려, 시립합창단 축하공연 등으로 따뜻한 분위기 속에 마무리됐다. 윤병태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직자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지난 3년간 많은 변화 속에서도 나주는 크고 작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이제는 준비해온 사업들을 결실로 이뤄내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 함께 전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여름철 재해에 대비한 철저한 사전 점검과 대응 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윤 시장은 “폭염, 홍수 등 자연재난이 예측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 일상화된 상황이 됐다”며 “예상치 못한 재난이라는 말이 더는 통하지 않는 만큼 철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들의 민원에 대한 책임 있는 태도와 실질적 해결 노력을 강조하며 “민원은 공직의 존재 이유이며 방법을 찾아 해결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국정 철학과의 연계를 언급하며 “나주시가 준비한 발전 전략이 국정과제와 내년 정부 예산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부서별로 꼼꼼히 챙겨달라”고 말했다. 윤 시장은 끝으로 “하반기는 지난 시간 준비해 온 사업들의 성과를 가시화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며 “변화하는 대내외 여건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실현해 나가자”고 말했다.
나주시, 공무원 사칭 사기피해 주의 당부…“즉각 대응”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최근 시청 공무원을 사칭한 공문서 위조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시민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즉각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수사 의뢰 등 법적 조치를 추진하는 한편 내부 공무원 안내 및 유관기관 정보 공유를 통해 재발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6월 25일 성북동 소재 자전거 업체에 신원불상자가 나주시청 공무원을 사칭해 자전거 5대를 주문하고 ‘나주시장 직인’ 이 날인된 공문서를 문자로 전송한 사실을 확인했다. 해당 업체는 예약된 날짜가 지나도록 수령자가 나타나지 않자 7월 2일 시청 콜센터를 통해 관련 내용을 문의하면서 사건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담당부서가 즉시 공문서의 진위 여부를 확인한 결과 위조된 공문은 형식 자체가 부적절했으며 휴직 중인 공무원이 기안한 것으로 꾸며졌고 결재라인과 문서번호가 불일치하는 등 다수의 허점을 발견했다. 시는 해당 공문서가 실제로 생산된 적이 없고 보육원 지원 사업 역시 현재 추진 중인 사항이 아님을 공식 확인했다. 다행히 금전적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이번 사건을 중대한 행정 신뢰 침해 행위로 간주하고 법률지원팀 자문을 거쳐 경찰에 수사 의뢰 예정이다. 공무원을 사칭하는 행위는 형사소송법 제234조제2항과 형법 제118조 등에 해당하는 중대한 범죄 행위이다. 시는 이와 함께 전 직원에게 사건 발생 경위를 공유하고 향후 관계기관 회의 등을 통해 사건 내용을 알리는 등 경각심을 높이고 유사 사례 재발 방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공무원을 사칭한 문서 위조는 시민의 신뢰를 훼손하고 시정 운영의 질서를 해치는 중대한 범죄행위”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피해 예방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유사 사례 차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화순군, ‘제16회 치매 극복의 날 주간행사’ 개최 [금요저널] 화순군이 제16회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오는 11부터 22일까지를 치매 극복 주간으로 정하고 따듯한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만드는 치매 친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치매 극복의 날은 1995년 세계보건기구와 국제알츠하이머협회가 가족과 사회의 치매 환자 돌봄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전 세계적으로 지정한 날이다. 이번 치매 극복 주간행사는 치매 극복의 날 기념 작은 전시회 치매 극복 캠페인 치매 예방 교육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된다. 치매 극복의 날 기념 작은 전시회는 화순군 치매안심센터 1층 로비에서 열리며 치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작품 전시와 활동 사진전이 행사 기간 동안 개최된다. 치매 극복 캠페인은 치매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부정적 인식개선 및 치매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오는 18일 오전 9~11시까지 화순 고인돌 전통시장에서 실시된다. 한편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뇌 튼튼 치매 예방 교육’은 화순읍 나드리 노인복지관에서 오는 18일 14~오후 4시에 진행된다. 교육은 뇌 건강 전문 강사를 초빙해 소근육을 이용한 인지능력 향상 운동 및 치매 예방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홍보부스에서는 화순군 치매안심센터의 주요 사업이 소개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따듯한 관심과 사랑을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해 치매 친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능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반찬 나눔 사업 추진 [금요저널] 능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6일 취약계층에 반찬을 지원하는 ‘사랑의 반찬 나누기’ 사업을 실시했다. ‘사랑의 반찬 나누기’ 사업은 올해 능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선정되어 7월 5일부터 매주 수요일 협의체 위원들이 거동불편 독거노인 및 중증장애인 등 대상자 10가구를 방문해 직접 반찬을 전달하면서 안부도 살피고 있다. 대상자들은 “혼자 식사를 해결하는 것이 힘들어 끼니를 거를 때가 있었는데, 덕분에 영양가 있는 반찬에 행복한 식사를 하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최인환 공공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민·관이 협력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대상자를 적시 발굴하고 타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내 복지 문제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화순군, ‘2023년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운영·윤리 교육’ 실시 [금요저널] 화순군은 지난 9월 6일 오후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만연홀에서 관내 27개 단지 의무 관리 대상 단지의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2023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운영 및 윤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집합교육으로 진행한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 관리법 제17조에 따라 공동주택 동대표가 매년 4시간 이수해야 하는 법정 의무교육이다. 김경철 중앙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전문 강사는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의무 및 소양, 개정된 공동주택관리법령, 경비원 인권 보호 등의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한병호 LH 토지주택대학교 부총장이 사업자 선정 지침, 공동주택 감사사례, 회계처리 등의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하며 이외에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공동주택관리 관련 궁금증과 민원 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화순군 아파트 연합회 회장은 “화순군에서 공동주택 거주 비율이 80%를 넘는 지역 특성상, 입주자대표회의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의견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병호 부총장은 “공동주택 내 분쟁이 다양화되는 시점에서 입주자대표회의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이번 교육이 화순군의 아파트 관리에 대한 역량을 강화해 올바른 주거문화를 이끌고 나아가 살기 좋은 아파트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교육을 마무리했다. 한편 화순군은 ‘화순군 공동주택 지원에 관한 조례’에 의거 사용검사를 받은 지 10년 이상 된 공동주택 20개 단지를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2024년 공동주택 지원사업 대상 단지 수요 조사 및 선정 실시 계획이다을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화순군, 고인돌보호각 새단장 [금요저널] 화순군은 고인돌 보호각을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고인돌 보호각 주변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고인돌 보호각 주변은 기존의 노후화된 탐방로 황토포장과 데크를 교체해 관람객에게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도록 조성했다. 또한 보호각 안내소 및 데크의 변색된 목재에 오일스텐 도장 작업을 진행해 보호각 경관과 조화를 이루게 했다. 이와 함께, 화순군은 고인돌 보호각 내부의 노후화된 기자재 교체 및 시설물 보수를 위한 ‘고인돌 보호각 내부 정비사업’을 위한 실시설계를 추진 중에 있으며 9월에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고인돌보호각 고유의 모습을 유지하면서 관람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정비에 힘 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순군은 2023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를 10월 20일부터 10월 29일까지 10일간 세계문화유산 화순 고인돌유적지에서 개최할 계획이며 고인돌 보호각 주차장에서는 농특산물 판매 등 및 체험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양시, “광양시청 내 공유컵 함께해요” [금요저널] 광양시는 ‘1회용 컵 없는 청사 만들기’의 일환으로 시청 내 드림카페에서 포장 판매 시 다회용 공유컵을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플라스틱 제로 광양 운동본부와 광양장애인복지관은 7일 시청 내 드림카페에서 ‘1회용 컵 없는 청사 만들기를 위한 드림카페 공유컵 전달 및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시청사 내 1회용 컵 사용 저감 및 다회용품 사용 확산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본부에서는 포장 판매 시 1회용 컵을 대체하기 위한 다회용 공유컵 500개와 세척기를 지원하고 복지관에서 운영하는 드림카페에서는 다회용 공유컵을 대여하는 방법으로 활용한다. 협약 이후 드림카페에서는 음료 제공 시 다회용 공유컵이 사용될 예정이며 다회용 공유컵을 받은 고객은 사용 후 영업시간 내 드림카페로 다시 반납하면 된다. 김용식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1회용품 없는 광양시 만들기에 한발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1회용품 없는 광양시 만들기를 위해 시민 여러분이 함께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양시청사전경(사진=광양시) [금요저널] 광양시는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인력 부족 등으로 매실 과원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매실농가의 부담을 덜기 위해 ‘2023년 광양매실 정지·전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매실 과원 전정 지원 사업은 노동력 확보가 어려운 고령 농업인이나 여성농업인, 거동이 불편한 농가들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전정 기술이 부족한 농가에는 현장에서 정지·전정 기술 지도를 병행한다. 올해 전정 지원 사업은 지난 7.17.~8.16.까지 주소지 또는 과원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접수한 결과, 총 390 농가에 1,318명의 기술지원 인력을 확정 지었고 오는 10월부터 전정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광양시는 고품질 광양매실 생산과 안정적인 판로 확대를 위해 올해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매실 정지·전정 인력지원, 매실 동력 전정 가위, 가공용 광양매실 수매 등 6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병남 스마트원예과장은 “매실과원 정지전정 인력 지원은 고품질 매실 생산의 첫걸음이라며 노동력이 부족한 농가들에게 단비와 같은 사업으로 앞으로 광양매실 경쟁력 확보에 필요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농가 경영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읍 매실연구회는 소속 63농가에 각각 10만원 상당의 동력 전정가위 배터리를 무상으로 지급하고 매실과원 전정 및 매실 연구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양시, 찾아가는 이륜자동차 출장 정기검사 실시 [금요저널] 광양시는 이륜자동차 소유자의 편의를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이륜자동차 출장 정기검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출장 정기검사는 오는 18일 오전 진상면, 오후 진월면과 다압면 19일 오전 옥곡면, 오후 광영동 20일 오전 옥룡면, 오후 봉강면 21일 오전 태인동, 오후 금호동에서 진행되며 22일은 출장 검사 추가 필요지역에 시행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4시이며 이륜자동차 사용신고필증, 보험가입 증명서 검사수수료 1만5천원을 지참해 검사받으면 된다. 정기검사 대상 차량은 260cc초과 대형 이륜자동차와 지난 2018년 1월 1일 이후 제작·신고된 50cc~260cc 중·소형 이륜자동차이다. 이륜자동차는 최초 신고일로부터 3년이 경과한 때 최초 정기검사 후 2년마다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며. 정기검사를 받지 않을 시 최대 2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이번 출장 정기검사 대상은 정기검사 유효기간 만료일이 오는 11월 30일까지인 차량이며 정기검사는 배출가스와 소음을 측정해 ‘대기환경보전법’과 ‘소음·진동관리법’의 배출허용기준 충족 여부를 판정한다. 황광진 환경과장은 “이번 출장 정기검사는 원거리를 이동해 검사받아야 하는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마련된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양시,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여성정책 발굴 [금요저널] 광양시는 7일 가족문화센터에서 2023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로 ‘여성정책 사업 발굴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원탁회의는 사전 제안서를 제출한 시민들이 참여해 한끼의 행복 우리아이 밥상 도심 속 물놀이장 ‘매돌이 물놀이터’ 내가 사는 안전도시 광양 일·가정 양립 등을 의제로 토론하고 다양한 의견이 제안됐다. ‘한끼의 행복 우리아이 밥상’에는 홀로 있는 저학년을 우선해 식사 지원과 ‘도심 속 물놀이장’에는 계절별 활용이 유용한 물놀이 장소로 광양읍권은 서천변과 동뜰 주변, 중마권은 마동근린공원, 하수종말처리장으로 설치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안전도시 광양’에는 안전 시설물 설치·관리와 안전교육 실시를 우선으로 손꼽았다. 특히 일·가정 양립에서는 원스톱 지원센터 운영으로 가족센터와 협업해 돌봄, 중장년 사회참여 지원, 양성평등 교육 등 다양한 목표의 사업들이 제시됐다. 방기태 교육보육센터 소장은 “광양시는 다양한 분야에 양성평등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원탁회의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광양시 여성정책 사업이 여성·아동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에게 유익한 사업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시는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광양’이라는 슬로건으로 ‘아빠육아 사진공모전’, ‘여성정책 사업 발굴 원탁회의’를 추진했다. 오는 22일에는 광양국민체육센터에서 양성평등 기념식과 화합 한마당을 추진해 모두가 행복한 성평등 광양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양시, 상공인단체와 간담회 열고 현장 목소리 청취 [금요저널] 광양시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어려움에 대한 의견청취와 시 지원시책 홍보 및 대형유통시설 유치계획 설명을 위해 7일 중마동 주민센터에서 상공인단체와 간담회를 열어 현장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광양시 소상공인연합회장, 경제활성화운동본부회장 외 지역 내 상공인단체 4개 관계자 11명이 참석했다. 투자경제과장 주재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2023년 소상공인지원 시책 사업 13건, 신규 및 중점사업 7건에 대해 홍보했으며 창고형 대형유통시설 코스트코 유치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상공인단체 의견을 청취했다. 2023년 시책 중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사업’은 지난해 3%에서 5%까지 확대해 423개소에서 업체당 최대 3백만원까지 지원받고 있으며 ‘소상공인 시설개선 사업’은 더 나은 경영환경을 만들기 위해 총 136개소에서 업체당 4백만원까지 지원받아 사업추진 중이다. 이 외에도 광양사랑상품권 예산소진으로 조기 판매종료, 공공배달앱 먹깨비 적극 이용, 디지털 소상공인 1만 양성 사업, 착한가격업소 이용하기, 노란우산공제 가입 장려 홍보 등 다양한 시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창고형 대형유통시설 코스트코 유치계획에 대해 소상공인들의 직간접적 피해 분석을 철저히 해 대응 방안 마련과 함께 유치과정에서 반드시 지역민과 충분한 소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형유통시설을 유치하는 것이 지역경제에 피해만 있는 것은 아니고 장점도 많으므로 코스트코 유치의 장단점을 정확히 파악한 후 소상공인을 비롯한 시민들에게 충분히 홍보하면서 추진하기를 주문하기도 했다. 이화엽 투자경제과장은 “우리 시에서는 소상공인들이 더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고 있다”며 “소상공인들의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각종 공모사업은 미리 준비해야 선정 가능하므로 내년에 예정된 사업에 대해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앞장서서 홍보하고 컨설팅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창고형 대형유통시설은 도시 경쟁력과 정주기반 측면에서 기업 유치에 버금가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담반 운영 등 본격적인 유치전에 나서고 있으니 소상공인들과 시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일부 업종의 소상공인 피해가 우려되나 고용인력 창출과 지역경제 시너지 발생 효과 등을 잘 홍보하고 상생 방안을 소상공인 단체와 수시로 소통하며 적극적으로 찾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양시는 소상공인의 자립과 경영안정을 위해 ‘골목형 상점가 후보지 발굴’, ‘상권실태조사 분석 및 활성화 기본계획’, ‘자율상권 구역 지정을 위한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에는 ‘카드 결제 수수료 지원’, ‘광양 전통명가 육성사업’, ‘어린이 경제 벼룩시장’, 광양시 대표 음식 물가관리 ‘착한 매돌이 운동’ 등의 신규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양5일시장, 저렴한 대표 먹거리 개발로 전통시장 유인책 만들어야 [금요저널] 광양시 대표 전통시장인 광양5일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저렴한 대표 먹거리 개발이 우선돼야 한다는 의견이 모아졌다. 광양시는 7일 주순선 부시장 주재로 열린 ‘광양5일시장 명품시장 조성용역’ 중간보고회에서 매실 등 광양시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개발과 주차타워 설치, 시장 상인 의식전환 등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고 밝혔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관계부서장, 상인회, 전문가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창의센터의 시장 현황과 문제점, 개선방안 및 사례분석 등 과업 추진 현황을 보고한 후 의견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용역은 정인화 시장의 공약사항을 이행하기 위한 것으로 4천4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문화·관광 자원 등 연계 발전 방안 유휴공간 활용 상인 자생력 강화 주차환경개선사업 타당성 등을 검토하게 된다. 용역 결과는 전통시장 활성화 공모사업 신청 등 광양5일시장이 전국 최고 시장으로 발돋움하는 밑그림으로 활용된다. 이경환 대표는 “광양5일시장의 가장 시급한 문제는 대표 먹거리의 부재”며 “5일시장의 집객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대표 먹거리 개발에 이어 단계적으로 영업일을 늘려 매일시장 형태 또는 주민생활복지형 복합공간으로의 기능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역 대표 농산물인 매실을 소재로 한 매실 비빔밥, 매실국수, 매실 닭구이 등을 상품화하고 산업도시 타깃 젊은 근로자들을 유인하기 위한 양조장등의 설비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주말시장 등 월 10일 이상 영업가능 시장으로의 변화를 통해 장기적으로는 매일시장 형태로 운영돼야 한다는 의견도 냈다. 이 밖에도 유개장옥 내 유휴공간 재정비로 집객 식공간 조성 가격경쟁력 강화 특색을 살린 새로운 시장 명칭 개발 상인 소개 디지털 보드 제작 주말 백반 뷔페 매장 운영 등으로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시민친화적 지속가능 전통시장 조성 방안 등을 제시했다. 주순선 광양시 부시장은 “제시된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시장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밖에 없는 걸림돌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대한 방안과 세부적인 계획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하며 최종 보고서에 보완을 요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