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7월 정례조회 개최…하반기 본격 출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시군 통합 30주년이자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이한 올해 하반기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 민선 8기 3주년 성과를 되새기며 재난 대응과 국정과제 대응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전 공직자의 역량 결집을 당부했다. 나주시는 3일 대회의실에서 윤병태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직자, 직원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7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조회는 1부 정례행사, 2부 공로연수 기념식으로 나눠 진행했다. 1부에서는 민선 8기 3주년 기념 영상 상영과 함께 전라남도지사 및 시장 표창 등 총 21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주민주도형 마을가꾸기 특화사업을 추진한 박남숙씨가 전남도지사 표창을 받았고 산불예방 홍보와 순찰 등 계도활동을 진행한 유공자들과 소외계층 봉사활동, 주민 간 화합 분위기를 조성한 20명은 시장 표창을 받았다. 2부 공로연수 행사에서는 그간 시정 발전에 헌신해온 직원들의 공로를 기리는 소개영상 상영과 재직기념패 전달이 이어졌으며 윤 시장의 격려, 시립합창단 축하공연 등으로 따뜻한 분위기 속에 마무리됐다. 윤병태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직자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지난 3년간 많은 변화 속에서도 나주는 크고 작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이제는 준비해온 사업들을 결실로 이뤄내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 함께 전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여름철 재해에 대비한 철저한 사전 점검과 대응 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윤 시장은 “폭염, 홍수 등 자연재난이 예측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 일상화된 상황이 됐다”며 “예상치 못한 재난이라는 말이 더는 통하지 않는 만큼 철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들의 민원에 대한 책임 있는 태도와 실질적 해결 노력을 강조하며 “민원은 공직의 존재 이유이며 방법을 찾아 해결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국정 철학과의 연계를 언급하며 “나주시가 준비한 발전 전략이 국정과제와 내년 정부 예산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부서별로 꼼꼼히 챙겨달라”고 말했다. 윤 시장은 끝으로 “하반기는 지난 시간 준비해 온 사업들의 성과를 가시화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며 “변화하는 대내외 여건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실현해 나가자”고 말했다.
나주시, 공무원 사칭 사기피해 주의 당부…“즉각 대응”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최근 시청 공무원을 사칭한 공문서 위조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시민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즉각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수사 의뢰 등 법적 조치를 추진하는 한편 내부 공무원 안내 및 유관기관 정보 공유를 통해 재발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6월 25일 성북동 소재 자전거 업체에 신원불상자가 나주시청 공무원을 사칭해 자전거 5대를 주문하고 ‘나주시장 직인’ 이 날인된 공문서를 문자로 전송한 사실을 확인했다. 해당 업체는 예약된 날짜가 지나도록 수령자가 나타나지 않자 7월 2일 시청 콜센터를 통해 관련 내용을 문의하면서 사건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담당부서가 즉시 공문서의 진위 여부를 확인한 결과 위조된 공문은 형식 자체가 부적절했으며 휴직 중인 공무원이 기안한 것으로 꾸며졌고 결재라인과 문서번호가 불일치하는 등 다수의 허점을 발견했다. 시는 해당 공문서가 실제로 생산된 적이 없고 보육원 지원 사업 역시 현재 추진 중인 사항이 아님을 공식 확인했다. 다행히 금전적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이번 사건을 중대한 행정 신뢰 침해 행위로 간주하고 법률지원팀 자문을 거쳐 경찰에 수사 의뢰 예정이다. 공무원을 사칭하는 행위는 형사소송법 제234조제2항과 형법 제118조 등에 해당하는 중대한 범죄 행위이다. 시는 이와 함께 전 직원에게 사건 발생 경위를 공유하고 향후 관계기관 회의 등을 통해 사건 내용을 알리는 등 경각심을 높이고 유사 사례 재발 방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공무원을 사칭한 문서 위조는 시민의 신뢰를 훼손하고 시정 운영의 질서를 해치는 중대한 범죄행위”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피해 예방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유사 사례 차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무안 황토랑쌀, 전남 10대 브랜드 우수상 수상 [금요저널] 무안 황토랑쌀이 올해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남 무안군은 6일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전남도가 선정하는 2023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무안 황토랑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무안 황토랑쌀이 14년 연속, 총 16회에 걸쳐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선정되어 전남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것을 의미한다. 2003년부터 선정하고 있는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은 전라남도가 22개 시군에서 예비평가를 거쳐 엄선한 15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블라인드 평가방식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이번 평가에서 무안 황토랑쌀은 게르마늄 성분이 풍부한 간척지에서 재배돼 미질뿐만 아니라 밥맛까지 매우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광혁 농협양곡 무안지사장은 “황토랑쌀은 무안군의 지원으로 농산물우수관리 기준에 맞게끔 개보수를 통해 완벽한 GAP시설을 갖췄으며 ‘당일 도정, 당일 출고’ 원칙을 철저히 지키기 때문에 품질엔 자신있다”고 강조했다. 서명호 농정과장은 “황토랑쌀이 전남 대표 브랜드를 넘어 전국 최고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재배농가, 미곡종합처리장과 소통·협력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순천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금요저널] 순천시가 8일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실제 재난상황에 기반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진이 발생해 건물 일부가 붕괴되고 대형화재가 확산되는 재난상황을 가정해 진행했으며 순천시와 순천경찰서·순천소방서·성가롤로병원·의용소방대 등 14개 기관·단체·시민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건물붕괴 및 화재신고를 시작으로 초기대응, 화재진압 및 구조활동, 긴급복구 등을 실시하는 재난현장과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통합연계훈련으로 진행하면서 민·관·군·경이 공조해 재난을 해결하는 과정을 전개했다. 시는 훈련 현장에 재난현장통합지원본부, 응급의료소 등을 운영했으며 소방서는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하고 협업 기능별 매뉴얼을 적용하는 등 위기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화재진압 펌프차를 비롯한 20여 대의 장비를 동원해 실제상황처럼 긴박한 현장 분위기를 연출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를 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서는 오늘과 같이 실제상황을 가정한 합동훈련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남도, 내수면 토산어종 방류로 수산자원 회복 [금요저널]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내수면 생태계 보전과 수산자원 회복 등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순천 등 16개 시군 16개 수역에 뱀장어, 쏘가리 등 토산어종 우량종자 9개 품종 133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순천 등 7개 시군에서 어린 은어 21만 마리를 첫 방류한 이후 9월 현재까지 뱀장어 6만 6천 마리, 메기 32만 3천 마리, 동남참게 26만 6천 마리, 쏘가리 3만 3천 마리 등을 16개 수역에 방류했다. 오는 10월까지 동자개 등 4개 품종 43만 마리를 추가로 방류할 계획이다. 방류 후에는 방류수역 포획금지 기간 설정, 어구 제한, 불법어업 단속 등 수산자원 보호 조치를 해당 시군, 어업인 등과 함께 협력해 취할 방침이다. 그동안 내수면의 무분별한 개발과 남획, 환경오염, 외래어종 유입 등으로 지역 토산어종 자원량이 급감하고 내수면 어업인구도 줄어 지속적인 내수면 수산자원 관리와 생태계 회복이 절실했다. 이 때문에 민물고기연구소는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60억원을 들여 지역 토산어종 10종의 어린 물고기 2천900만 마리를 주요 강·하천 등에 방류해 내수면 자원량 증가와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내수면 수산종자 매입 방류사업은 전남에서 생산하는 우수 종자를 매입해 이뤄지는 것으로 어업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종자생산업 육성과 어로어업 활성화 등을 위해 수역별 서식환경에 적합한 토산어종 품종을 다양화해 방류량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목포에 전국 최초 지역거점 호남권 통일플러스센터 개관 [금요저널] 전라남도는 8일 목포에 전국 최초 지역거점 통일플러스센터가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한 호남권 통일플러스센터는 미래 한반도 평화시대를 준비하는 지역 거점으로서 남북 교류협력 지원, 통일교육 및 통일 자료실 운영, 탈북민 정착 지원 등 교육과 행정서비스를 일괄 지원한다. 개관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영호 통일부 장관, 박홍률 목포시장, 공공·민간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호남권 통일센터 앞마당에서 축하 공연, 업무협약식, 개관 기념사, 축사, 제막식, 시설 라운딩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호남권 통일플러스센터는 지난 2021년 착공, 사업비 79억 6천만원을 들여 지상 3층, 연면적 1천970㎡ 규모로 건립됐다. 일반에게 상시 개방되는 평화통일 자료실, 통일체험 전시관, 광장 등을 비롯해 다목적 요리교실, 대회의실, 교육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시설을 갖췄다. 남북교류 협력과 북한이탈주민 정착을 위한 전남남북교류평화센터와 전남하나센터 등 지원기관까지 입주하며 평화통일을 준비하는 지역 거점으로서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김영록 지사는 “통일플러스센터가 미래 한반도 평화시대를 준비하는 지역거점으로서 남북의 문화를 이해하고 평화통일 인식을 확산하는 중추적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더 나아가 평화의 땅 전남을 시작으로 남북 평화의 시대가 오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통일플러스센터는 중앙정부와 수도권에 과도하게 집중된 평화통일 기반시설을 지역으로 확산하기 위한 시설이다. 통일부는 전남을 시작으로 전국 권역별 생활 밀착형 기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여수시, 재즈콘서트 ‘Jazz In Yeosu’ 10월 8일 개최 [금요저널] 여수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오는 10월 8일 오후 4시 재즈콘서트 ‘Jazz In Yeosu’가 열린다. 이번 공연은 예술의 섬 장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어울리는 음악을 접목한 재즈공연을 문화도시 여수의 대표 축제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수준 높은 공연을 위해 강허달림 밴드, 박재홍&성기문 듀오, 웅산밴드 등 인지도 있는 아티스트를 초청해 품격 있는 문화공연에 대한 지역민의 갈증을 해소시킬 전망이다. 좌석교환권은 27개 읍면동주민센터와 5개소 일반배부처에서 1인당 2매까지 선착순,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행사 당일 예울마루에서 오후 2시 30분부터 지정좌석권으로 교환하면 된다. 교환권은 주민센터에서는 오는 11일 일반배부처[비엔나레코드, 여수악기, 청음악기, 한려서점, 신나라레코드]는 11일 18일 25일 매주 월요일 3차에 걸쳐 순차적으로 배부된다. 시 관계자는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공연으로 재즈를 좋아하는 시민들에게는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예술의 섬 장도 야외에서 더 큰 감동의 문화공연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이어 “장소 특성상 좌석교환권이 1000장으로 제한돼 공연을 보실 분들만 좌석교환권을 수령해달라”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제2차 시정자문위원회 개최 … 시정 주요 현안·정책 제언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전날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제2회 시정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시정자문위원회는 민선 8기 나주시 비전과 중장기 발전 전략, 주요 시책과 당면 현안, 이슈 등에 대한 방향성을 제언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문기구로 지난 7월 12일 출범했다. 위원회는 경제·과학, 문화·예술, 농업, 교육 등 분야별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갖춘 지역사회 전·현직 기관·단체장, 학계 전문가·교수, 공직자 등 21명으로 구성됐다. 2차 회의에는 윤병태 시장, 박재영 위원장을 비롯해 위원 19명이 참석했다. 자문위는 공식 회의 안건으로 ‘2023년 MBN 나주 마라톤대회’, ‘2023 나주축제, 영산강은 살아있다’ 통합축제 개최 전략, ‘청년인구 유입’, ‘귀농·귀촌 활성화’ 정책, ‘500만 관광 시대 비전’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첫 시행하는 민선 8기 정책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일상에 제대로 안착될 수 있도록 자문위원회에서 혜안을 모아주시길 기대한다”며 “지역 발전과 미래 비전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창조적 대안을 마련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문위원들은 선남선녀 만남주선을 통한 청년인구 유입정책, 금성산 상설 야외결혼식장 운영 검토, 전원마을과 연계한 귀농·귀촌마을 조성, 혁신도시 16개 이전공공기관 연계 마라톤 축제 개최 등을 제언했다. 나주시는 논의·제언 사항의 심도 있는 검토를 통해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또 분기별 정기회의, 중요 논의 안건 제안 시 임시회를 통해 시정 주요 현안, 이슈에 대한 발전적 대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위원 자문을 상설화하는 등 자문위원회의 내실 있는 운영에 힘쓸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양시, 명품공원·경관숲과 함께하는 ‘시민감동 녹색도시’ 조성 박차 [금요저널] 광양시는 공원녹지 및 경관숲과 함께 도심공원으로부터 힐링과 행복감을 느끼는 ‘시민감동 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최근 녹색 정책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관련 업무를 전담할 조직을 ‘녹색도시센터’로 신설 보강해 하반기부터 녹색도시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나서고 있다. 조직개편으로 센터 내 공원과는 공원행정, 공원조성, 지역공원, 도시공원 등 4개 팀으로 새롭게 변경 조정됐으며 시민들의 녹색 복지 구현을 위해 2040 광양시 공원녹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권역별 전략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또한, 공원 인프라 확충과 정비, 명품숲 조성, 오감만족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시민과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성황 택지개발지구 내에 526,929.7㎡의 광활한 ‘성황근린공원’ 조성이 가시화돼 광양시 공원녹지의 양적 증대가 이뤄지고 있다. 현재 공정률 95%로 9월 준공을 목표로 하는 ‘성황근린공원’은 인근 아파트단지와 성황체육관·수영장을 중심으로 녹색 네트워크 거점이 조성돼 다양한 테마를 가진 걷고 싶은 길로 탈바꿈했으며 이용자별 이용 형태에 따라 맞춤형 공원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광양읍 용강리 일원에 ‘동천 경관광장’이 조성되고 있다. 현재 토지보상이 진행 중인 경관광장은 면적 23,863㎡에 달하는 대규모 광장으로 사업비는 토지보상비 40억원, 공사비 75억원을 포함해 총 118억원이 투입된다. 기존의 동천을 활용한 녹지공간과 친환경 특화 휴게공간으로 조성중이며 인근에는 목성리와 닿을 수 있는 보도교도 설치한다. 봉강면 백운유원지에는 펫리조트 조성 민간투자 사업과 함께 둘레길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백운저수지 곳곳에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 공간을 제공해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펫리조트 조성사업은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하반기에 착공 예정이고 백운유원지 둘레길 조성사업은 연내 도시관리계획 변경과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한다. 시는 앞으로 주요 도심공원에 연차별 관리계획을 갖고 읍성길 경관광장 조성, 근린공원 무장애 도시숲 조성, 어린이 물놀이터 설치, 맨발 황톳길 조성 등 이용객들의 수요와 요구를 반영해 체계적인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광양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 일환으로 도심지 내 단절된 산책로를 연결하는 시민 운동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6월에 준공된 와우공원에서 마동체육공원 구간은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길이 500m 폭 3m의 산책로를 새롭게 조성하고 수목 식재와 쉼터를 설치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삼화섬공원 일원에 도시계획도로로 단절된 산책로는 향후 연결로 설치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공사를 추진하고 내년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연결로 구간 등 모든 시민 운동길 개통에 앞서 공원 내 도시숲과 경관개선 사업을 연계 추진하고 앞으로 인근 마동저수지생태공원과 마동현충탑공원 등 지역 내 산책로를 연결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산, 바다, 공원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도심공원 내 사계절 꽃과 식물이 어우러진 복합산림경관숲을 조성했다. 2022년도 마동 현충탑공원 경관숲 조성과 2023년도 광양읍 우산공원 산림경관 사업을 통해 관광객 유치와 명품공원 조성 성공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다. ‘마동 현충탑공원’은 공원 일원 공휴지에 철쭉, 산벚나무 등 11,640주의 다채로운 나무를 심어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경관 속에서 걷고 쉴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광양읍 ‘우산공원’ 내 12,710여 주의 수국을 심어 아름다운 복합산림경관숲을 조성했다. 앞으로 우산공원은 광양을 대표하는 수국정원으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광양시는 공원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현충탑공원, 마동근린공원, 서산어울길, 삼화섬공원 등 도심공원 시설개선 공사를 대대적으로 시행해 재단장했다. 마동현충탑공원과 마동근린공원은 지난 3월부터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야자 매트 교체 및 탄성포장과 나무 바닥길 계단, 난간 등 둘레길 구간을 정비했다. 또한, 소음으로 인한 민원 해소와 쾌적한 휴게공간 제공을 위해 산림공원 먼지털이기 교체와 어린이 놀이터에 안전시설을 추가로 설치하고 이용객을 맞이하고 있다. 광양의 야간명소인 서산어울길과 삼화섬공원도 올 상반기에 공원 내 노후화된 목재 계단, 산책로 휴식시설 등을 정비·교체해 공원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하고 공원등, 데크등을 추가 설치 완료했다. 아울러 도시공원관리단 43명을 투입해 시 전체 공원 159개소를 대상으로 풀베기 및 풀 뽑기, 관목 전정작업 등 환경을 정비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녹색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광양도심숲가꾸기위원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기업공원 조성, 꽃나무 식재·환경정화 등 민관 협업으로 녹색도시를 가꿔나가고 있으며 쾌적하고 깨끗한 공원 유지관리를 위해 기업과 시민이 참여하는 행사를 지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광양시는 생활권 내 어린이 놀이터를 순차적으로 조성·정비하고 소독 등을 실시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친환경 힐링 공간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는 올 상반기 마동 현충탑공원 내에 어린이를 위한 자연마당 숲놀이터를 조성했다. 기존 놀이 형태를 탈피해 자연지형을 그대로 살려 언덕 놀이대, 어린이 짚라인, 미끄럼틀, 모래놀이장 등을 설치해 청정한 자연 속에서 건강하게 놀이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특성화된 시설을 마련했다. 또한 조성된 지 20년이 넘어 시설물이 노후화된 와우2어린이공원, 중동근린 어린이공원, 구산어린이공원 등 3개소에 대해 항균 성능의 탄성포장 바닥공사를 완료했다. 이와 함께 시 전역 54개소의 어린이공원에 대해서 모래 및 탄성포장재 소독을 실시하고 최근 세균 검사를 마무리하는 등 공원을 위생적으로 관리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우산문화공원, 마동근린공원, 중앙오류광장 등 총 3개소에서 안개분수, 바닥분수, 실개천 등 물놀이형 수경시설과 와우생태호수공원 벽천분수를 가동하고 있으며 운영 기간 저류조 청소와 수질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광양시는 산림·문화·교육·치유 등 도심공원 숲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시민들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러한 관심과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 중이다. 2019년부터 진행해온 숲체험 프로그램은 중동근린공원, 마동생태호수공원, 마동현충탑공원, 와우생태호수공원 등 4개소에서 ‘도심숲의 소중함 되새기기’라는 주제로 계절별로 운영해 온 가족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지역 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41개 기관에서 750여명의 시민들이 숲체험에 참여하는 등 공원 체험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외에도 시민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는 지난해 성황근린공원 유아숲체험원 조성을 시작으로 올해는 우산문화공원에 유아숲 체험 공간을 추가로 조성했다. 시는 연내 산림청에 유아숲체험원을 등록하고 2024년부터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산림문화·교육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다가올 수 있는 시민 휴식 공간 마련을 위해 녹지공간을 연결하고 노후화된 근린공원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며 “공원시설 신규 조성과 함께 광장 인프라도 확충해 광양시를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명품 녹색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신안군 새마을부녀회·새마을문고회, 장학재단에 장학금 8백만원 기탁 [금요저널] 신안군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문고회 회원들은 지난 7일 신안군청을 방문해 신안군장학재단에 각 5백만원과 3백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새마을부녀회는 329명, 새마을문고회는 220명의 회원을 각 읍면에 두고 있으며 신안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공익활동을 펼치고 있는 지역사회단체이다. 김영자 회장은 “부녀회에서 크게 할 수 있는 것은 없지만, 회원분들에게 인재 육성을 위해 조금씩 모아보자고 제안했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어 감사하다”며 “기탁한 장학금은 인재 육성에 값지게 사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화자 회장은 “문고회에서 인재 양성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간절한 마음을 담아 연초에는 화장지, 김장철에는 새우젓을 판매해 수익금을 모았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이 걱정 없이 학업에 정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우량 이사장은 “부녀회, 문고회 회원 여러분들이 고생해서 모아주신 장학금을 기탁해 주시니 정말 감사하고 의미가 깊다”며 “우리 지역의 어려운 학생과 인재 육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무안군치매안심센터, 읍면사무소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 실시 [금요저널] 전남 무안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증상을 미리 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한 치매조기검진을 치매안심센터, 남악건강생활지원센터 또는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연중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무안군치매안심센터 9월부터 2개월 동안 읍·면사무소 민원인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을 운영 중이며 인지선별검사, 치매예방교육, 치매 관련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인지선별검사에서 인지저하자로 진단받을 경우 치매안심센터에서 시행하는 진단검사와 협약병원 연계 의뢰해 감별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센터에 치매환자로 등록되면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실종예방 인식표 보급, 쉼터 프로그램 참여, 맞춤형 사례관리 등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성철 건강증진과장은“60세 이상 주민께서는 매년 검진받으시길 당부 드린다”며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신속하게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무안군, 추석 연휴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특별지도·점검 실시 [금요저널] 전남 무안군은 추석 연휴를 맞아 앞으로 3주간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40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지도·점검을 실시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긴 연휴, 주말 등 점검 소홀 시기를 악용한 환경오염 불법행위를 집중단속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지도·점검은 대기오염물질, 폐수, 폐기물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을 둘 이상 설치한 사업장에 대해 여러 배출시설을 동시에 점검하는 것으로 점검 효율을 높이고 사업자의 부담을 경감시키는 효과가 있다. 주요 점검내용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가동 실태, 운영일지 작성, 환경기술인 교육 이수, 폐수배출시설 최종방류수 수질 검사, 사업장 내 폐기물 관리 실태와 적정처리 여부 등 관련법 준수사항을 확인하는 것으로 취약지역과 민원 다발 사업장을 중심으로 환경오염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 대응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김산 군수는 “추석 연휴 특별지도·점검을 실시해 환경오염 사고를 예방하고 우리군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군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