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신선농산물 수출단지 조성사업’ 공모 선정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최근 농촌진흥청 주관 ‘지역특화형 신선농산물 수출단지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조생종 나주배의 해외 수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17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수확 직후부터 선적과 현지 유통까지 신선도를 유지하는 ‘콜드체인 시스템’을 구축해 프리미엄 시장 공략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공모에 앞서 농촌진흥청과 함께 신화 품종 재배 농가 35명을 대상으로 재배기술 교육과 숙기 판정 컨설팅을 진행하며 고품질 수출을 위한 사전 준비에 힘써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2개 지역이 참여했으며 나주를 포함한 5곳이 최종 선정됐다. 농촌진흥청은 선정된 단지를 정부 정책사업과 언론 홍보에 활용하며 K-food 신선농산물 우수 사례로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2026년 지역특화형 신선농산물 수출단지 조성사업’에는 총 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시는 조생종 배의 수출을 위해 저온저장고와 선도 유지 장비를 갖춘 콜드체인 인프라를 구축하고 농가 교육과 기술 지원을 통해 균일한 품질 확보와 해외 판로 다변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콜드체인 시스템이란 과일의 신선 식품이나 냉장 식품을 저온 상태로 유지해 유통하는 체계를 뜻한다. 나주시 관계자는 “신선도 유지와 품질 향상으로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나주배의 해외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재배부터 수출까지 전 과정에 맞춤형 기술을 지원하고 조생종 배 전용 콜드체인 시스템을 갖춰 해외 시장에서 프리미엄 나주배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 ‘노벨물리학상 수상’ 노보셀로프 교수와 환담 [금요저널] ‘나주글로벌에너지포럼 2025’ 참가를 위해 나주를 방문한 2010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교수가 16일 오후 나주시청을 방문해 윤병태 시장과 환담했다. 윤 시장은 이 자리에서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교수에게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나주시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포럼이 에너지 대전환시대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를 꿈꾸는 나주의 비전을 실현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교수는 “나주글로벌에너지포럼 강연자로 초청받아 영광이고 나주시의 환대에 감사드린다”며 “잠재력이 큰 대학인 켄텍에서 그래핀에 대해 강연할 수 있어 기쁘고 에너지 전환과 지속 가능한 지구 구현의 해법을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는 17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에서 열리는 나주글로벌에너지포럼 2025 개막식에서 기조 연사로 나서는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교수는 그래핀 연구로 36세에 역대 두 번째 젊은 나이로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물리학자이다. 그래핀은 두께가 원자 한 층 수준인 아주 얇은 탄소 시트로 차세대 전자기기, 배터리, 센서 복합소재 등 다양한 산업에 혁신적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교수는 이번 포럼에서 ‘미래를 위한 소재’를 주제로 기조 강연에 나선다. 한편 나주시와 전남도,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는 17~18일 ‘나주 글로벌 에너지포럼 2025’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포럼은 세계적인 석학과 글로벌 투자 리더, 세계적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에너지 비전을 논의하고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과 투자유치 등을 통해 ‘에너지수도 나주’의 비전 실현을 위한 학술·비즈니스포럼이다. 올해 포럼의 대주제는 ‘DDD-에너지 전환’로 이는 현 정부의 에너지·AI 정책 기조와 맞닿아 있으며 탈탄소·디지털 전환 시대의 산업 전략을 모색한다.
장성군, 설 맞이 농특산물 판촉 ‘온 힘’ [금요저널] 장성군이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장성의 우수 농특산물을 알리는 대대적인 판촉 활동에 나섰다. 군은 지난 12~13일 광주 기아 공장에서 ‘찾아가는 설 선물 특별기획전’을 열었다. 행사에는 장성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농협연합사업단에서 마련한 명절 선물세트가 판매됐다. 사과, 배, 샤인머스캣, 버섯, 곳감 등 장성의 우수 농산물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해 기아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장성군의회 김연수 의원과 군 공직자들도 함께해 장성 농산물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힘을 보탰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판촉행사를 통해 지역 농가들이 조금 더 따스한 명절을 보낼 수 있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대도시 유통 판매망 개척 등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남도, 설 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 감시·단속 [금요저널] 전라남도는 설 연휴 기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감독 소홀 등 취약 시기를 틈탄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 불법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27일까지 환경오염행위 특별 감시·단속을 추진한다. 설 연휴 전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등을 대상으로 자체점검 협조문을 발송하고 사전 홍보와 계도를 통해 불법 배출행위 및 환경오염 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이어 연휴 기간인 21일부터 24일까지 도와 시·군에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을 운영하고 산업단지 및 주변 하천, 상수원수계 등 환경오염 우심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는 방법으로 특별감시·단속을 시행한다. 단속 결과 단순 경미한 사항은 계도 등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 및 고의 상습적인 위반 사업장은 행정처분 및 고발 등 관련 법률에 따라 강력 조치할 방침이다. 연휴가 끝난 27일까지는 환경관리 영세·취약업체를 대상으로 시설 장기간 가동중단 후 정상 가동을 위한 기술지원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승영 전남도 환경관리과장은 “설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자율점검, 환경오염 행위 신고 등 도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도민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설 연휴를 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남 민간정원·사립수목원 정보 한눈에 [금요저널] 전라남도는 민간정원과 사립수목원의 정보를 한눈에 살펴볼 홍보 책자 ‘갖가지 이야기가 피어있는 전남의 정원과 수목원’을 발간했다. ‘갖가지 이야기가 피어있는 전남의 정원과 수목원’은 민간정원과 사립수목원의 위치, 운영 시간, 연락처, 보유 수종 등의 정보를 담아 소형 핸드북으로 제작해 휴대하며 정원·수목원 여행을 다니기에 제격이다. 특히 정원주와 수목원 운영자의 철학과 조성 이야기를 담아 더욱 재미있게 정원을 감상할 수 있다. 민간정원과 사립수목원은 개인·단체에서 조성하고 가꾼 정원과 수목원을 말하며 수목원정원법의 등록기준을 충족한 아름답게 가꿔진 시설을 시·도에 등록, 그 가치를 인정받아 일반 대중에게 개방하고 있다. 전남도에는 현재 민간정원 20개소, 사립수목원 4개소가 등록·운영 중이다. 이 중 고흥 힐링파크 쑥섬쑥섬, 구례 쌍산재, 해남 포레스트 수목원 등은 연 5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발간된 책자는 전국 정원 유관기관과 전남지역 산림휴양시설, 관광안내소 등으로 배부해 전남을 찾는 관광객에게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전남도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에도 관련 정보를 게시해 정원과 수목원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컴퓨터와 모바일로 열람하도록 했다. 김재광 전남도 산림휴양과장은 “책자 발간을 계기로 역사, 경관, 문화가 깃든 전남지역 민간정원과 사립수목원의 가치가 널리 알려져 더 많은 관광객이 찾길 바란다”며 “앞으로 민간정원과 사립수목원의 관광자원화를 위해 홍보와 지원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남도, 친환경농업 기반구축사업 전국 최다 [금요저널]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년 친환경농업 기반구축사업’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9개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남지역 사업 대상자는 곡성 ‘동막’, 보성 ‘다도락’과 ‘보향다원’, 강진 ‘영동농장’, 해남 ‘땅끝야베스유기쌀’과 ‘정윤’, 영암 ‘월출산농협’, 무안 ‘해야’, 함평 ‘백련유기’다. 전남도가 확보한 사업비는 88억원으로 전국 총사업비의 52%를 차지하는 규모다. 2019년 이후 5년 연속 전국 최다 쾌거를 이뤘다. 향후 전남 친환경농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참여 농가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은 국비 30%·지방비 50%·자부담 20%로 분담해 추진된다. 친환경농산물 생산 및 가공·유통 등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1개소당 평균 10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전남도는 이번 공모사업에 대비해 지역의 경쟁력 있는 친환경농업법인을 적극 발굴하고 사업 신청자 상호간 정보를 활발하게 공유토록 하고 친환경농업의 미래 비전을 담아 사업계획서를 작성토록 지도해 전국 최다 선정 결실을 봤다. 특히 서류심사와 현장조사, 발표평가 등 도 자체검증 시스템을 통해 수차례 점검하고 보완·검토하는 과정을 거쳐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 한몫 했다. 강효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친환경농업 기반구축사업을 통해 전국에 안전한 친환경농산물을 생산·공급하는 최대 거점 역할을 함으로써 친환경농업 집적지구의 표준모델을 제시할 것”이라며 “앞으로 소비자가 선호하는 과일과 채소를 중심으로 품목 다양화와 안전성 강화로 판로를 확보해 친환경농업 실천농가 소득 증대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친환경농업 기반구축사업에 2022년 9개소,2021년 8개소,2020년 7개소가 선정돼 친환경농산물 생산과 유통기반을 지속해서 확충하고 있다. 그 결과 2022년 12월 말 현재 전남지역 친환경 인증면적은 3만 6천106㏊로 전국의 52%를 차지하고 유기농 인증면적은 2만 4천697㏊로 전국의 63%를 점유하는 등 유기농 중심의 ‘친환경농업 1번지, 전남’ 입지를 굳히고 있다. 친환경농업 기반 구축사업 대상자는 품목별로 벼는 20ha, 벼 이외 품목은 5ha 이상의 규모를 갖추고 일정 비율 이상의 친환경인증 면적을 확보한 생산자단체 가운데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남형 산림바이오 혁신성장 거점 구축한다 [금요저널]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지역 특산 토종 산림자원의 대량생산 및 바이오 산업화의 플랫폼 역할을 할 전남형 산림바이오 스마트 혁신성장 거점단지 구축사업을 올해 착공한다고 밝혔다. 거점단지에 조성될 건축물은 ‘구조용 직교 집성판’이란 신기술을 적용한 목조로 이뤄질 예정이다. 구조용 직교 집성판은 나무를 직각으로 교차해 붙인 목재 제품이다. 콘크리트 못지않은 강도가 있고 벽과 기둥을 만드는데 사용된다. 이미 해외에서는 다양한 고층 목조건축물에서 사용 중인 검증된 건축재료로 ‘미래의 콘크리트’라 불린다. 거점단지 건축물에 이 신기술을 최대한 적용키로 해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녹색건축, 제로에너지 건축물,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예비인증을 이미 획득했다. 산림바이오 혁신성장 거점단지는 전국 4개 권역에 조성되는 200억 규모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전남은 충북 옥천에 이어 두 번째로 선정돼 2025년 완공목표로 나주의 전남산림자원연구소에 조성된다. 산림비즈니스센터, 종자양묘기술센터, 스마트 온실과 묘목 생산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산림비즈니스센터는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하는 바이오소재 연구개발을 위해 천연물화학 분석실과 추출물보관실, 임산물전처리실 등 연구실을 갖춰, 임업인 지원 및 귀산촌 상담, 창업보육과 바이오기업 지원 역할을 하게 된다. 종자양묘기술센터에는 산업화 대상 식물 대량 재배를 위해 종자나 식물체를 확보해 대량 증식하도록 종자저장실을 비롯해 종자활력검정실, 조직배양실, 양묘교육장 등도 구축된다. 스마트 온실에서는 발아된 산림식물을 육성해 바이오기업이나 임가에 제공해줌으로써 산림자원 산업화의 기지 역할을 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남형 산림바이오 스마트 혁신성장 거점은 바이오기업이 전남 난대 산림자원을 식의약 소재로 활용하도록 임업인이 현지 재배해 공급하게끔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된다. 최근 식·의약계의 천연물소재 바이오원료에 대한 기업 수요가 늘면서 토종 산림자원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나 대용량의 원료물질 공급체계가 마련되지 않아 결국 해외자원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이런 가운데 거점센터가 구축되면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스마트온실 자동화시설을 이용해 원료물질을 1차 양묘하고 이를 임가에 공급해 2차 재배토록 대량 생산을 하게 된다. 기업과 임가 간 협약을 통해 대용량 원료물질의 국내 공급이 가능해진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그동안 경쟁력있는 지역 산림자원인 동백, 황칠, 비자나무, 붉가시나무, 생달나무, 구실잣밤나무 등 난대 산림자원의 기능성을 밝혀내고 추출물 은행을 구축하는 등 바이오소재를 연구 개발했다. 오득실 소장은 “전남 특산 토종 산림자원이 국내 바이오기업을 통해 우수한 제품으로 산업화돼 세계시장을 선점하길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 원료물질을 대량 생산하도록 임가를 지원하는 등 원료공급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광군청 [금요저널] 영광군은 2023년 정기분 등록면허세 13,057건에 1억7,683만원을 부과·고지했다. 정기분 등록면허세는 과세기준일 1월 1일을 기준으로 면허를 보유한 개인이나 법인을 대상으로 부과하며 세액은 면허의 종류와 종별 구분에 따라 1종∼5종으로 구분해 27,000원∼4,500원이다. 또한, 사업을 폐업했더라도 1월 1일 이후 폐업 시는 당해 연도까지는 납부해야 하고 세무서에 사업자 등록을 폐업 신고를 했더라도 반드시 면허기관에 면허를 취소해야 등록면허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납부 기한은 1월 31일까지이며 전국 모든 은행에 방문해 납부하거나 가상계좌 이체, 신용카드, 인터넷 위택스를 통해 납부 가능하다. 영광군 담당자는 납부 기한 이후 3% 가산금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납부 기한 내에 꼭 납부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계 전지훈련지로 만점 받은 영광군, 선수들 재방문 희망 [금요저널] 영광군을 방문한 7개의 여고·여대 농구팀이 지난 1월 9일부터 1월 14일까지, 6일간 일정의 전지훈련을 마치고 내년을 기약하며 철수했다. 선수들은 “훈련의 고단함을 잊을 수 있는 맛있는 음식과 편안하고 깨끗한 숙박시설은 집에 돌아가서도 그리울 것 같다”며 영광군을 떠나는 아쉬움을 토로했다. 실제로 영광군은 동계 전지훈련 시작 한 달 전부터 위생업소 지도·점검을 통해 음식점, 숙박업소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한 바 있다. 또한, 군에서는 동계전지훈련에 참여하는 선수들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연면적 259,309m²에 달하는 영광 스포티움을 비롯한 관내 체육시설을 무료로 개방하고 선수들의 고충 사항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전용운 스포츠산업과장은 “영광군이 보유하고 있는 체육시설 및 음식점, 숙박업소 등의 훈련 지원 시설이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도록 해, 영광군을 찾는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스포츠 선도 도시 영광에서 전국 의료인 농구대회 성황리 개최 [금요저널] 영광군에서는 이달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12개 대학, 18개 팀 250명이 참가한 2023 천년의 빛 영광 전국 의료인 농구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영광군은 현재 군에서 대규모로 진행 중인 동계 전지훈련에 참가하는 선수들과 의료인 농구대회에 출전한 선수들 모두가 훈련과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사전에 군내 모든 체육시설과 편의시설을 확보해 준비해왔다. 대회에 참가한 전남의대 A선수는 “영광군에 공식 경기가 가능한 시설 좋은 체육관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고 점심때 방문한 식당의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경기 후에 먹을 식사가 또 기대된다”며 군에 대한 만족감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전국 의료인 농구대회는 18개 팀이 3일간 각 팀당 최소 4경기 이상을 치러야 하는 빡빡한 일정의 리그전으로 구성됐다. 이에 군은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경기가 있는 체육관에 수시로 방문해 참가 선수들의 고충을 해결하는 등의 지원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영광군의 지리적 접근성이 뛰어난 도로 체계와 맛있는 먹거리 그리고 관리가 잘 되어있는 체육시설은 현재 영광군에 전국의 다양한 체육인들의 열기로 가득 차게 한 요인이 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남도, 가축분뇨 자원화·악취저감 351억 투입 [금요저널] 전라남도는 가축분뇨 자원화와 악취저감 등 적정처리 확대를 위해 올해 축산농가의 가축분뇨처리 사업에 351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축산분뇨 자원화와 악취 저감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생활환경 개선 등 환경친화축산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 한 해 총 사업비는 12개 사업 351억원으로 국비 6개 사업 197억원과 도비 6개 사업 154억원을 지원한다. 축산농가 등의 가축분뇨처리 개선, 축산악취 저감 등을 위해 축산악취 개선사업으로 화순, 해남, 영암, 영광군에 94억원을 지원한다. 퇴비사, 액비저장조, 악취 저감시설, 분뇨처리 기계·장비 등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가축분뇨를 활용해 가스·전기를 생산·공급하는 시설을 구축하는 가축분뇨 에너지화 사업을 담양, 화순, 2개소가 추진하고 있다. 시설이 완공되면 2026년부터 연간 5GW 전기 생산과 1만 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또 가축분뇨의 안정적 공동처리를 위해 기존 공동자원화시설을 보강하는 사업인 공동자원화시설 개보수 사업비 30억원을 무안·진도군에 지원한다. 이밖에 가축분뇨의 발효효율을 높이고 악취를 제거하기 위해 소·돼지·닭·오리농가에 악취저감제 구입비 79억원을 지원하며 악취저감제 활용 모델 개발을 위해 영광군에 10억원을 투입해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또 개방형 퇴비사 밀폐 및 악취저감용 기계·장비 공급에 15억원, 퇴비 부숙 촉진 시설·장비 설치에 20억원, 축산농가 톱밥 공급에 25억원을 투입해 축산 악취 개선 및 양질의 퇴비 생산을 지원한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올해 가축분뇨 처리 및 악취 저감 지원사업에 예산을 과감하게 투입해 가축분뇨 적정 처리, 축산 악취 개선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게 됐다”며 “환경친화축산 선도를 위해 관련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장흥군, 저소득층 100세대에 난방비 지원 [금요저널] 장흥군이 저소득층의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장흥군은 취약계층 100세대를 대상으로 월동난방비를 지원하는 ‘2023 저소득층 월동난방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중지 및 제외 가구,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중 생활이 어려운 가구, 기타 읍면장이 추천하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다. 지원 규모는 저소득가정 100가구로 상·하반기로 나눠서 지원한다. 올해 상반기는 1월 중 50가구를 지원하고 하반기는 10~11월 중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규모는 세대당 20만원으로 상반기 지원가구는 설명절 전 지원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기초생활수급자 중지 및 제외자, 가정형편이 어려운 차상위계층·다문화가정 등 평소 큰 복지 혜택을 받지 못했던 어려운 가정에 지원을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김성 장흥군수는 “취약계층이 난방비 걱정 없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