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제42주년 경남 도민의 날 행사서 지역 특산물 홍보 부스 운영 (사진제공=함안군) [금요저널] 함안군은 지난 14일 경남도청 광장에서 열린 제42주년 경남 도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지역 농·특산물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홍보 부스 운영은 ‘도민과 함께 나아가는 행복한 경남’ 이라는 주제로 열린 도민의 날 기념행사에 참여한 것으로 함안군은 군을 대표하는 ▲태추단감 ▲샤인머스캣 ▲전통주 ‘일월삼주’ 등을 선보이며 도민들의 관심을 끌었다.특히 ‘일월삼주’는 2024년 대한민국 주류대상 청주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제품으로 많은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또한 함안군 환경 마스코트 ‘하마니’ 인형탈이 행사장에 참여해 방문객들과 소통하며 함안군을 친근하게 홍보하는 데 기여했다.함안군 관계자는 “도민의 날을 맞아 많은 분들께 함안 농-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낙화놀이, 함안 9경, 고향사랑기부제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함안의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사진제공=경남도) [금요저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5~26일 1박 2일간 하동 켄싱턴리조트에서 「2025년 청년농업인 육성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남 청년농업인의 도전, 스마트농업의 내일을 키우다!’라는 주제로, 농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워크숍에는 ▲청년 농업인 육성 사업 대상자 50명 ▲스마트팜 혁신밸리 교육생 20명 등 청년농업인 70명과 지자체 담당 공무원 30명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정책과 제도뿐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한 청년농업인의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게 된다. 이를 통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청년농업인들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상호협력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첫날인 25일에는 경남도의 청년농업인 육성정책 설명(경남도 농업정책과장 성흥택)을 시작으로 ▲정책자금 융자사업 설명(신용원 농신보 경남권역 과장) ▲청년농업인 농지은행사업 안내(김혜림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사 차장) ▲영농정착에 성공한 청년농업인의 특강(김용순 하동군 옥종면 ‘딸기애진심농장’ 대표)이 차례로 진행된다. 특히, 김용순 대표의 강연은 청년농업인이 초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영농 기반을 마련한 실제 사례를 다루어 참석자들에게 큰 울림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 날인 26일에는 ㈜에코맘 산골이유식을 방문하여 현장 견학과 함께 특강이 진행된다. ‘에코맘 산골이유식’은 하동군 악양면에서 친환경 원재료를 활용해 유아식과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청년 창업농이 어떻게 지역 자원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참가자들은 현장 방문을 통해 스마트농업과 6차 산업의 융합 모델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경남도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청년농업인들이 서로 배우고 협력하는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농업을 중심으로 한 혁신적 사례를 공유하여 경남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농업의 주역을 양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성흥택 경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청년농업인의 도전과 열정이야말로 경남 농업의 새로운 활로”라며, “스마트농업을 비롯한 다양한 혁신적 시도를 적극 지원하여, 청년들이 농업을 통해 미래를 꿈꾸고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거창군청사전경(사진=거창군) [금요저널] 거창군은 지난 29일 거창군 양파 생산유통통합조직이 서북부경남 거점산지유통센터에서 관내 농협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총회를 열었다고 전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3년 양파 생산유통통합조직 운영위원회를 조직하고 거창한거창조합공동사업법인을 중심으로 사과원예농협, 남거창농협 등 각 농협 양파출하회를 기초생산조직화해 2024년부터 고품질 양파 생산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거창한거창조합공동사업법인은 2023년부터 양파를 신규 육성품목으로 선정하고 양파출자출하 농협의 협조를 받아 내년부터 공동선별·공동출하·공동계산 체계를 본격 도입해 규모화·조직화된 양파 유통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남거창농협은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2024년~2025년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시설보완사업으로 양파선별장, 포장시설, 건조장, 저온저장고 등 양파 전문화유통센터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사과원예농협은 남거창농협에서 집하된 생산물량을 바탕으로 소포장 상품화를 통한 판로개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한, 거창한거창조합공동사업법인과 남거창농협, 사과원예농협 관계자 및 각 농협 양파출하회 관계자들이 모여 양파 생산·품질 운영규칙을 제정하고 양파 계약농가 40여명을 대상으로 양파 품질 규격화 및 수취가 제고를 위한 재배기술 농가교육을 시행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함양농협 영농상담사 윤병일 씨를 초빙해 선진 양파 재배기술을 전수하고 농가 질문사항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계획된 시간을 훌쩍 넘겨 강의가 끝날 정도로 호응이 뜨거웠다. 거창한거창조합공동사업법인은 꾸준한 농가관리와 우수품질 양파 생산으로 양파 재배규모를 확대하고 활성화에 더욱 힘써 농가소득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김종경 거창한거창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는 “최근 양파 재배면적 증가에 따른 농가의 수요를 충족하고 우수한 품질의 양파를 생산해 농가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거창군, 횡단보도 정지선 지키기 교통안전 캠페인 시행 [금요저널] 거창군은 1일 거창대성고등학교 앞 교차로에서 ‘횡단보도 정지선 지키기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바르게살기운동 거창군협의회 회원 30여명이 참여해 ‘횡단보도 정지선 지키기’를 적극 홍보했다. 정지선은 횡단보도나 교차로 건널목 같은 정지신호가 있는 곳에서 선에 맞춰 멈출 수 있도록 표시한 선이다. 차량 운전자는 횡단보도의 신호등이 적색 신호로 바뀌었을 때, 보행자가 신호등을 건너려고 할 때 반드시 정지선 앞에서 멈춰야한다. 만약 자동차 앞 범퍼가 정지해야 할 신호에서 정지선을 넘어가게 되면 정지선 위반에 해당되고 범칙금이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의 경우 횡단보도를 건너려는 사람이 없어도 여기에 신호등이 없다면 정지선에서 무조건 일시 정지한 다음 주변을 확인한 후 통행해야 한다. 강광석 거창군 건설교통과장은 “최근 어린이 보호구역과 횡단보도 주변 교통안전사고가 전국적으로 빈번하게 일어남에 따라 횡단보도 정지선 지키기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며 “횡단보도 정지선은 도로 위의 안전벨트와 마찬가지니, 운전자들이 경각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산청군청사전경(사진=산청군) [금요저널] 이승화 산청군수가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 기업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또 농특산물 판로확대를 위한 농특산물 대제전 개최, 체류형 관광자원 조성을 통한 웰니스 관광도시, 행복·희망복지 등 모두가 행복한 산청 실현을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승화 군수는 1일 열린 제294회 산청군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에 대한 전략목표를 제시했다. 먼저 다양한 행정수요와 주요 현안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기존 1실 2국 15과 2 직속 체제를 3국 2 담당관 15과 2 직속 체계로 개편해 현장 실행 중심의 조직으로 정비한다. 이를 통해 효율적인 조직 운영과 적극 행정을 실천하고 읍면 순방, 민생현장 방문 등 다양한 군민 의견을 수렴해 군정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략사업담당관을 신설해 기업 투자유치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신설되는 전략사업담당관은 투자유치, 인구정책, 기업지원, 케이블카 등을 담당한다. 두 번째로 농업 경쟁력 제고와 미래 변화에 선도적 대응을 위한 안정적 영농기반 구축이다. 산청군 농특산물 대제전 개최로 판로 확장과 함께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또 로컬푸드 직매장과 산청 곶감 홍보판매장,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건립·운영, 산엔청쇼핑몰 구독경제서비스 활성화, 외국인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 사업 추진, 농촌인력 중개센터 운영 활성화 등 경쟁력 있는 농업 생산 기반 조성으로 풍요로운 농업농촌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세 번째로 체류형 관광자원 조성과 문화 예술, 체육진흥 추진으로 웰니스 관광도시 구현이다. 2023산청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동의보감촌에 동의보감 문화 플랫폼 구축 사업 추진, 가족 중심 시설을 확충하는 등 동의보감촌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생초국제조각공원 확대 조성, 남사예담촌 인프라 구축, 중산관광지 공원 및 숲 체험시설 조성, 황매산 자연휴양림 조성 등 체류형 관광 기반 시설을 지속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또 군민들이 생활 속에서 문화 예술을 누릴 수 있게 문화 예술 기반을 확대하고 다양한 문화 예술 행사를 지원한다. 아울러 생초축구센터를 건립해 전지훈련팀 유치확대를 도모하고 파크골프장 조성 등 중장년층의 건전한 여가 활동 공간도 마련한다. 네 번째로 행복은 나누고 희망을 주는 복지로 모두가 행복한 산청 조성이다. 국가보훈대상자의 지속적인 지원 확대와 복지회관 기능 강화, 저소득층 일자리 제공을 통한 자립 기반 조성, 복지 사각지대 및 수급자 적극 발굴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분산된 장애인 시설과 단체를 한 곳으로 통합하기 위해 장애인회관 건립을 추진해 장애인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노인 일자리 사업, 경로당 입식 테이블과 의자 지원, 65세 이상 군민 대상포진 예방접종 백신비 확대 지원, 저소득층 노인 무릎 인공 관절 수술비 및 임플란트 지원 사업 확대 등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장한다. 끝으로 살기 좋고 활력 있는 생활환경 조성이다. 차황면 양촌, 생비량면 상능, 금서면 신아 등 농어촌 취약지역의 생활 여건 개조 사업 추진으로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시천면 소재지에 LPG 배관망을 구축해 주민들의 생활편의를 증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공모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수준 높은 정주 환경을 확충한다. 시천정수장 및 산청·생초통합정수장 증설공사와 산청·생초급수구역 비상공급망 구축으로 깨끗하고 안정적인 물 공급에 힘을 쏟는다. 이외에도 삼장 덕교·대포, 단성 저호, 신등 모례·월평의 농어촌마을 하수도 증설 사업 추진으로 생활오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해 청정 경호강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청군은 6331억원의 내년도 본예산을 편성해 역점사업을 추진한다. 이승화 군수는 “이번 조직 개편이 기업 투자유치 등 산청군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조직 재편과 함께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강화하고 공직사회 전반에 청렴도 향상으로 신뢰받고 투명한 공직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농업회사법인 열매나무, 온라인 판매 통한 2억원 매출 달성 [금요저널] 거창군은 농업회사법인 열매나무가 NS홈쇼핑 채널을 통해 거창군 공동브랜드 ‘거창한거창 사과’를 판매해 2억여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1일 밝혔다. NS홈쇼핑 채널을 통해 지난 11월 25일 1회 방송에서는 사과 약 4,287건의 주문을 기록했으며 27일 진행된 2회 방송에서는 약 3,500건의 주문을 받아 총 7,787여 건의 판매량을 달성했다. ‘거창한거창 사과’는 전국 5대 사과산지로 평가되는 거창군에서 직접 생산된 사과 공동브랜드이다. 이번 행사에 출품된 사과는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이기 위해 정품이 아닌 비품사과로 판매됐으나, 거창군에서 품질을 보증·관리하고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해 정상과와 비교했을 때 식감이나 당도는 정상과 못지않은 품질을 가지고 있다. 거창군은 전국에서 사과품종 중 홍로의 산지로 유명하지만, 이번에 판매된 거창 부사도 홍로 못지않게 식감과 당도가 높아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올해 잇따른 이상기온, 냉해, 우박, 집중호우로 인해 사과농가들이 많은 피해를 입어 사과 가격이 극심한 변동을 보였다. 이에 NS홈쇼핑은 우수한 품질의 사과를 소비자들에게 보다 저렴하게 공급하고자 이번 판매행사를 기획했고 이런 취지에 거창군과 농업회사법인 열매나무가 응답한 것이다. 이번 판매행사를 준비하면서 거창군과 농업회사법인 열매나무는 국내소비자들이 정상과를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비품사과의 판매행사 추진에 우려가 많았으나, 소비자의 뜨거운 호응으로 이러한 걱정을 불식시켰다. 특히 이번 TV홈쇼핑 판매를 통해 ‘거창한거창 사과’ 브랜드와 거창군을 전국에 알리고 비품사과 판로를 새롭게 개척했다. 오승철 농업회사법인 대표는 “거창사과의 품질과 우수성을 경험한 소비자가 많아 사과 주문이 폭주해 준비한 수량보다 많은 주문이 들어와 내부에서도 고무적인 분위기이다”며 “앞으로 이러한 TV홈쇼핑 및 온라인 판매처 구축에 힘써 거창군과 거창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2023년 총사업비 83억원 규모의 농산물 유통분야 공모사업 2건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며 사과 유통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유통·가공시설 개선뿐만 아니라 TV홈쇼핑, 온라인매체를 통한 거창군 공동브랜드 거창한거창 농산물 및 거창군 홍보를 통해 거창군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창원시청사전경(사진=창원시) [금요저널] 창원특례시 감사관에서는 “마산해양신도시 감사결과 발표”와 관련해 추가 설명자료를 공개했다. 지난 28일 시 감사관에서는 “마산해양신도시 민간복합개발시행자 공모사업 감사결과”를 발표했는데, 일부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감사관의 지적사항이 법령과 공모지침 등을 위반한 것으로 볼 수 없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시 감사관에서는 아래와 같이 추가로 설명했다. “공모지침 제43조에서 시와 민간사업자가 협의해 사업계획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므로 4차·5차 공모 구역 임의 변경이 위법하지 않다”라는 주장에 대해, 시 감사관의 2023. 11. 28. 감사결과 발표 내용 중 첫 번째 지적사항은 ‘도시개발법’ 등 관련 법령을 위반해 이루어진 4차·5차 공모의 위법성에 관한 것으로 우리시 담당부서에서 4차 및 5차 민간복합개발시행자 공모를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경우, ‘도시개발법’ 제26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56조, 제57조, 같은 법 시행규칙 제24조에 따라 창원시가 조성토지 등을 공급할 때 고시된 실시계획에 따라 공급해야 하고 시행령 제56조에 따라 공급계획의 내용에는 공급대상자의 자격요건 및 선정방법, 공급의 시기·방법 및 조건 등이 포함되어야 하므로 조성토지 등의 공급대상자인 민간복합개발시행자를 선정하기 위한 공모 역시 고시된 실시계획 등에 따라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 명백한데도, 우리시 담당부서에서 위 사실과 관련해, 2019. 2. 23. “마산해양신도시 개발방향 수립 연구용역 시행계획”을 통해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에 따른 소요 비용 및 기간을 인지하고도 2020. 10. 13. 발표한 마산해양신도시 개발방향 비전에 따라 임의로 공모구역 및 면적을 변경해 공모지침서를 설계한 것은 ‘도시개발법’ 등 관련 법령을 명백히 위반한 것이며 본 감사에서는 이를 지적한 것이라고 밝혔다. “공모지침상 예외규정이 있어 참가의향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사업 참여가 가능하다”는 주장에 대해, 시 감사관의 2023. 11. 28. 감사결과 발표 내용 중 두 번째 지적사항은 공모지침상 무자격자에게 입찰참가를 허용한 것의 불합리함에 관한 것으로 우리시 담당부서에서 작성한 2021월 5일 25. “5차 공모 추진계획” 및 같은 해 5. 31. “공모 공고문”, 그리고 공모지침서 제11조 제7항에서는 일관되게 “참가의향서 제출자에 한해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고 명시하고 있으며 공모지침 제11조 제7항에서는 “사업신청”과 “사업참여”를 구분해 사용하고 있고 같은 조 제3항에서도 컨소시엄의 대표주간사와 출자자를 명확히 구분하고 있으며 제44조에서 “사업참가의향서 제출”의 주체를 “컨소시엄의 대표사”로 적시하고 있는 점을 볼 때, 위 단서조항은 참가의향서를 제출하지 않은 사업자가 컨소시엄의 출자자로서 사업에 ‘참여’하는 것을 의미하고 대표주간사로서 사업 ‘신청’을 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 것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밝혔다. “참가의향서만 제출하고 사업을 신청하지 않은 자에 대한 참가자격 제한은 시의 재량권에 속하는 사항”이라는 주장에 대해, 우리시 담당부서에서는 2020. 12. 15. 4차 공모 시 공모지침서 제11조 제8항을 통해 “입찰 참가자격을 제한할 수 있다”고 재량권을 부여한 바 있으나, 위 규정을 통해 불성실한 사업자의 무분별한 참여를 막고 적합한 사업자를 선정하고자 하는 공모지침의 취지를 고려하면, 2021월 5일 31. 5차 공모 시 담당부서에서 해당 사업자의 입찰참가에 대한 합법성 및 합리성에 대한 판단이 선행되었어야 한다는 의미임을 밝혔다. “4차 공모과정에서 확인된 공무원의 부적절한 발언 등에 대해 법원에서 이미 잘못이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는 주장에 대해, 시 감사관의 2023. 11. 28. 감사결과 발표 내용 중 세 번째 지적사항은 감사과정 중 드러난 공무원의 과도한 개입으로 심사과정의 공정성이 훼손된 부분에 관한 것으로 관련 진술은 우리시 감사관실에서 “2022. 11월 1심 법원 판결 이후 자체적으로 실시한 감사과정에서 추가로 확인한 사실관계”로 “공모 심사과정의 공정성을 훼손하는, 공무원의 분명한 개입 정황”이라고 밝혔다. “공모지침 규정에 따라 실시협약 체결기한을 연장해준 것이기 때문에 이를 민간사업자에 대한 특혜로 보기 어렵다”는 주장에 대해, 시 감사관의 2023. 11. 28. 감사결과 발표 내용 중 네 번째 지적사항은 협상과정에서 무자격 우선협상대상자를 지정 취소하지 않고 협상기한도 무기한 연장한 것에 관한 것으로 우리시 담당부서에서는 2022. 1월 3일 우선협상대상자의 “주요 현안 사항들에 대한 합의 도출 시까지” 실시협약 체결기한을 연장해달라는 요청에 대해 같은 해 1월 6일 민간사업자의 요구대로 체결기한 연장을 통보하면서 공모지침 제24조에서는 “정당한 사유 없이 기한 내에 실시협약을 체결하지 아니한 경우”를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취소 사유로 규정하고 있고 제25조에서는 “사업 목적상 부득이한 경우 체결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으므로 재량권 남용으로 민간사업자에 대한 특혜가 제공되지 않도록 업무상 의무를 다해야 함에도 “합의 도출 시까지”라는, 사실상 합의를 하는 것을 전제로 해 ‘무기한’의 기간을 연장해주는 것은 공모지침 규정의 취지에도 맞지 않으므로 명백한 특혜 제공이라는 것이다. 한편 감사결과 발표 당시의 “법을 위반한 건 아니지만 불합리한 부분이 있다”라는 답변에 대해, 우리시 담당부서에서 2021월 10일 1. 5차 공모 선정심의위원회를 운영하면서 선정위원에 포함된 외부전문가 11명 중 6명이 불참했고 평가항목 2개 분야 중 사업계획 및 운영계획 분야의 경우 공무원 1명, 외부위원 1명, 총 2명만으로 평가가 이루어져 배점 대비 투입 인원의 균형이 심대하게 상실되는 등, 명백히 위법하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2조 6천억원에 달하는 사업의 규모 및 중요성을 기준으로 판단하였을 때 소수의 위원만으로만 평가한 불합리한 부분이 있다는 취지의 답변임을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산청군 올해 약초재배 전문가 41명 배출 [금요저널] 산청군이 한방약초산업을 선도할 약초재배 전문가 41명을 배출했다. 산청군은 지난 30일 농업기술센터 미래생명관 대강당에서 ‘2023년 약초재배 전문기술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 희망자의 성공적인 영농정착과 약초재배농가의 소득증대를 목표로 마련됐다. 강의는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해 운영했으며 지난 11월 2일 개강해 4주간의 교육과정을 거쳐 41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과정은 약초재배농가를 대상으로 한 일반과정과 기존 약초재배농가가 참여한 심화과정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재배 이론 교육 뿐 아니라 약용작물 관련기관과 우수 업체 견학 등으로 구성돼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2024년도에는 산청군 약초 활성화를 위한 입문자 교양 교육 과정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며 “한방항노화산업의 초석이 되는 약초재배교육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사천시의회, 경남항공우주 우수인재육성사업 발전과 지원 방안 모색 [금요저널] 사천시의회는 지난 29일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 이동섭 교수와 ‘경남항공우주 우수인재육성사업’의 발전과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이동섭 교수는 경남항공우주 우수인재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원실시되는 2024년도 항공모빌리티 하이테크과정에 대한 소개와 시설구축·장비도입 및 현재 모집 중인 지원현황을 설명했다. 윤형근 의장은 도심항공모빌리티와 미래항공모빌리티 교육과정의 참여자에게 행정적인 지원 방안을 구상하는 등 미래 항공교통수단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윤 의장은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학생 모집에 나이 제한을 완화 조정해 줄 것을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에 요청하기도 했다. 윤 의장은 “사천시에 소재하는 제조 기업체의 인력난과 관내 구직자들의 취업욕구를 모두 해소할 수 있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는 12월 14일까지 PLM기반 SW융합 미래비행체 설계해석 하이테크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비와 기숙사를 무료 제공하는 것은 물론 사후 취업알선과 훈련장려금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2024년 1월 3일부터 1월 16일까지 항공모빌리티분야를 접목해 신설한 항공모빌리티과, 항공모빌리티정비과를 비롯해 항공전기전자정비과, 항공정비과 신입생 정시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진주시청사전경(사진=진주시) [금요저널] 진주시는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 189개소에 모자, 안전조끼, 가방 등 2억 2000만원의 안전물품비를 지원한다. 27일 진주시에 따르면 어린이집 재원 영유아 7493명에게 모자, 3세 이상 유아 3162명에게 안전조끼, 보육교사 1425명에게 가방을 제공한다. 모자와 안전조끼에는 어린이집 명칭과 전화번호가 기재 되어 있어 현장학습 및 단체 야외활동 시 미아 발생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가방에는 진주시 브랜드 ‘참진주’가 기재 되어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진주시는 어린이집 영유아들의 안전을 위해 지난 10월에는 적외선 체온계를 지원했고 영유아 안전지원 사업비로 공기청정기·공기살균기 렌탈비 지원 등에 4억 4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관내 영유아들이 더욱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겨울낭만이 가득한 ‘월아산 숲속의 크리스마스’ 행사 열려 [금요저널] 진주시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오는 12월 9일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월아산 숲속의 크리스마스 행사’를 운영한다. 이날 문화공연으로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극단 와이컴퍼니의 ‘겨울나라 마술사’가 우드랜드 달음홀에서 공연된다. 잃어버린 눈사람의 코를 찾아 모험하는 이야기로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해 마술을 함께 즐기는 참여형 공연이며 크리스마스 느낌의 대형 조형물들이 공연장을 가득 채워 연말 분위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숲속어린이도서관 잔디광장에서는 ‘요들 누나 동혜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파티’가 열린다. 이날 요들 누나가 요들송 메들리, 크리스마스 캐럴, 카우 벨 연주 등으로 어린이들과 함께 캐럴에 맞춰 춤추고 노래하며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월아산 숲속의 진주’를 태그해 SNS에 인증한 참가자에게 크리스마스 가드닝 체험, 마크라메 만들기, 크리스마스트리에 소원카드 걸기, 연 만들기, 타로로 보는 신년운세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추운 겨울날 꽁꽁 언 몸을 따뜻하게 녹여줄 겨울철 대표 간식인 미니 붕어빵·군밤·달고나 등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아름다운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스노머신을 설치하고 월아산 숲속의 진주 곳곳에 다양한 크리스마스 포토존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추억과 낭만을 선사한다. 문화공연인 ‘겨울나라 마술사’는 총 2회, 회당 100명씩 사전예약을 받는다. 사전예약은 오는 5일 오전 10시 월아산 숲속의 진주 네이버 예약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월아산 숲속의 진주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한 해 동안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 덕에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 27만여명이 다녀갔다”며 “2024년에도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특별체험프로그램을 수시로 운영해서 더욱 사랑받는 월아산 숲속의 진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하동군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 [금요저널] 제327회 하동군의회 제2차 정례회가 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14일간 회기로 개최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년도 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한다. 군의회는 첫날 오전 10시 하승철 군수를 비롯한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에 이어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 등 5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하승철 군수로부터 2024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청취했다. 이하옥 의장은 개회사에서 “대내외적으로 경제 여건이 어렵지만 2024년도 예산안이 선택과 집중을 통한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용 기조하에 유사·중복사업으로 낭비되는 예산은 없는지, 주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을 중심으로 예산이 적재적소에 반영됐는지를 철저하고 면밀하게 살펴봐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열린 기획행정위원회는 김민연 의원이 대표발의한 ‘하동군 상징물 관리 조례안’ 등 7건, 산업건설위원회는 신재범 의원이 대표발의한 ‘하동군 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건을 각각 심의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일부터 13일까지 모두 7차례의 위원회를 열어 2024년도 예산안에 대한 부서별 보고를 받고 심의를 진행한다. 군의회는 정례회 마지막 날인 14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새해 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처리한 뒤 폐회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