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의회) [금요저널] 경상남도의회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는 지난 21일 제3차 회의를 개최해 경상남도교육청으로부터 지역소멸 대응 관련 교육정책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을 보고받았다. 이번 업무보고는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학교 및 학생의 지원방안 등 교육청 정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경남도교육청은 △작은 학교 지원 △통·폐합 학교 지원 △폐지학교 유지보수 및 활용 등 인구감소와 학령인구 축소 등에 따른 주요 교육청 추진사업 및 정책을 설명했다. 위원들은 경남도교육청의 정책 추진 현황을 청취한 후,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교육부 및 지자체 등 여러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교육정책 지원이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달 열린 2차 회의에서는 경남도의 지역소멸 대응 관련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지역소멸대응기금으로 조성된 함안군의 다옴나눔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과 활용사업에 대한 현장 확인을 하면서 본격적인 특위 활동을 시작했다. 조영제 위원장은 “교육은 지역유지를 위한 핵심 요소이며 교육정책이 지역소멸 대응의 중요한 해법이 될 수 있다”며 “특위는 앞으로도 경남도와 도교육청의 지역소멸 대응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인제 의원, 이장단·주민자치회 의견청취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경상남도의회 조인제 의원은 18일 함안군 이장단 및 주민자치회 회장 등 관계자를 초청해 현안을 청취하고 협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인제 의원을 비롯해 경상남도 행정과장과 강민규 총무담당 사무관, 함안군 이병규 행정국장과 관계 공무원, 칠원읍 이장단 윤병근 회장, 함안군주민자치협의회의 김점근 회장, 칠원읍 주민자치회 안병호 회장 등 30여명과 함께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행정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조 의원은 “농·어촌 지역의 이장은 주로 60~70대로 점점 고령화되고 있으며 후임자가 없어 어쩔 수 없이 연임하는 경우가 많고 많은 업무로 인해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통장 회의수당 인상 등 이·통장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조 의원은 “현행법에 읍·면·동에 주민자치회를 둘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예산 지원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며 “풀뿌리 민주주의의 핵심인 주민자치회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예산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서는 △이·통장 회의비 확대 △주민자치회 역할 강화를 위한 간사 지원 △사회단체보조금 확대 등이 논의됐으며 조 의원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도의회 차원의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창원특례시,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발벗고 나서다 [금요저널] 창원특례시는 1회용품 없는 장례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두 차례 걸쳐 공공·민간 대형병원 5개소를 직접 방문해 다회용기 사용 전환에 대해 협의했고 20일 시청에서 장례식장 실무자들과 다회용기 추진 관련 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대형 장례식장과 다회용기 사용 방안 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올해 4월 10일 마산의료원, 창원한마음병원, 창원파티마병원 및 4월 17일 삼성창원병원, 창원경상대학교병원 등 5개소를 직접 방문해 병원장·이사장과 만남을 가졌다. 다회용기 세척시스템 구축 등 우리시 자원순환정책을 설명하고 장례식장 1회용품 대신 다회용기 사용 전환 자발적 참여 등에 대해 협의했다. 병원측에서는 1회용품 사용으로 인한 쓰레기 과다 발생, 환경오염 등을 인지하고 있으며 다회용기 사용 전환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참여 협조 의사를 밝혔다. 다만 기업체, 관공서 등 상조물품으로 1회용품이 많이 들어오기 때문에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만으로 시민 인식전환에 한계가 있으니, 상조물품으로 1회용품이 아닌 다른 대체품이 될 수 있도록 기업체에 같이 홍보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북면초등학교 화천분교에 장례식장등 다회용기 공공세척장을 구축 중에 있으며 올해 5월말 준공 예정이다. 사업추진 및 운영은 보조사업자인 창원지역자활센터에서 맡고 있다. 특히 공설장례식장을 갖춘 마산의료원은 시의 다회용기 공공세척시스템이 다 구축되면 솔선수범해 6월경 다회용기 사용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민간 대형 장례식장 4개소도 연내 하반기 참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진열 기후환경국장은 “공공·민간 대형 장례식장 5개소와 5월중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자발적 참여 협약 체결해 추진할 계획이며 향후 관내 모든 장례식장이 다회용기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친환경 장례식장 문화 자리 잡기 위해 “1회용품 제공 상조물품 문화도 바뀔 수 있도록 기업체, 관공서 등에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재미와 힐링을 동시에 제9회 거제 맹종 대나무 축제 [금요저널] 2019년 이후 코로나로 인해 중단됐던 맹종 대나무 축제가 거제 맹종죽테마파크에서 4년 만에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28일부터 3일간 진행되며 죽순 껍질 벗기기, 죽순 수확, 죽순요리 시식 등 체험행사와 마술공연, 대나무통 소원쓰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개장식은 29일 토요일 오후 2시에 있을 예정이다. 국비 등 44억7천여만원을 투입해 2012년 5월 개장한 거제 맹종죽테마파크는 104,844㎡ 면적에 3만여 그루의 대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다. 맹종죽을 이용해 목걸이·연필꽂이 등을 만드는 공예체험, 맹종죽 숲에서 어드벤처를 즐기는 모험의 숲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이 많이 찾는다. 바다가 보이는 죽림욕장과 편백숲길, 대나무지압 숲길에는 도심의 7배에 달하는 피톤치드와 음이온이 발생해 심신의 피로를 풀어준다. 미세먼지와 황사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힐링하기 좋은 장소다. 코로나 시기에도 10만명이 넘는 입장객 수를 꾸준히 유지하던 맹종죽 테마파크는 다시 예전의 인기를 회복하고 있는 중이다. 최근 오랜만에 맹종죽 테마파크를 방문했다는 관람객 A씨는 “몇 년만에 왔더니 많은 것이 바뀌었다. 딸아이가 어드벤처코스와 짚라인을 체험했는데 매우 즐거워했다. 산책로도 잘 되어있어 힐링된다”고 전했다. 한반도 남부지역에서 자라는 맹종죽은 높이 10~20m, 지름 20cm 정도로 대나무 중 가장 굵다. 껍질에 흑갈색의 반점이 있고 윤기가 적으며 단단하다. 1926년 하청면 신용우씨가 일본 산업시찰 후 귀국하면서 3주의 맹종죽을 본인 집 앞에 심은 것이 맹종죽 재배의 시초가 됐다. 맹종죽은 죽순을 식용으로 사용해 죽순대라고 불린다. 1년에 한 번 4월에서 5월 초까지만 수확이 가능하다. 대나무 씨앗은 땅 속에서 대략 4~5년간 자라 죽순이 되어 땅 위로 솟아오른다. 새벽 즈음에 갓 올라온 부드러운 죽순은 하루에 50cm 이상 자라 한달 정도가 지나면 대나무가 된다. 죽순은 단백질의 함량이 높고 칼륨과 비타민 B1, B2가 풍부해 면역력을 높이고 피로회복에 좋다. 장아찌, 볶음, 조림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된다. 지난해 거제에서는 250톤의 맹종죽순이 생산됐다. 거제맹종죽영농조합법인 여태우 대표는 “따스한 봄날 가족들과 함께 대나무 숲에서 힐링하는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언제든 오셔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볼거리, 즐길거리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박종우 시장은 “거제 맹종죽 테마파크는 전국 유일의 체험형 맹종죽 공원으로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앞으로도 맹종죽과 맹종죽 테마파크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창원특례시 문화관광해설사, 인문학 강연 듣고 역량 키워 [금요저널] 창원특례시는 20일 시 소속 문화관광해설사들이 진해문화센터에서 열리는 ‘경화역 철길 따라 인문학 강연’을 들으며 해설에 필요한 지식과 역량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경화역 철길 따라 인문학 강연’은 창원시가 문체부의 생태녹색관광 육성 공모에 선정돼 시행하는 사업 중 하나로 방송 출연으로 대중에게 친숙한 역사학자, 시인, 여행작가 등 명사들이 진해에서 펼치는 역사 및 인문학 강의다. 이날 창원시 문화관광해설사들은 ‘기차여행의 즐거움과 진해 경화역’을 주제로 김남희 여행작가가 전하는 생생한 여행담을 들으며 해설에 필요한 지식을 배우고 인문학적 소양을 넓혔다. 해설사들은 오는 5월 11일 EBS 한국사 대표 강사인 최태성 강사가 전하는 최초의 근대 계획도시 진해에 얽힌 역사 강의를 통해 해설 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최영임 창원시 문화관광해설사 회장은 “유명 작가가 전하는 재치 있고 진솔한 여행담을 들으며 ‘나도 저렇게 해설하고 싶다’는 의욕이 생겼다”며 “해설 역량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이렇게 유익한 자리가 자주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종문 창원시 관광과장은 “창원관광의 얼굴인 문화관광해설사 여러분이 관광객에게 알차고 흥미로운 해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 문화관광해설사는 외국어 구사 가능 해설사 10명을 비롯해 모두 20명으로 창원의 주요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에게 지역의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에 대한 전문지식을 제공하고 있다. 정기 해설은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별도 신청 없이 관광객이 한 명이라도 있으면 해설 서비스를 제공한다. 창원의 집 성산패총 시티세븐 해양드라마세트장 저도 스카이워크 마산역 경남선교120주년기념관 돝섬 진해루 웅천읍성 진해해양공원 등 주요 관광지 11곳에 있는 관광안내소에서 만날 수 있다. 예약 해설은 해설 서비스를 희망하는 관광지에 방문하기 3일 전까지 창원시 관광과로 신청해야 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거창구치소, 거창군 6만 인구 사수에 동참 [금요저널] 거창구치소는 지난 18일 소내 대강당에서 직원 가족 포함 24명의 거창군 합동 전입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거창구치소는 37명의 직원이 추가 인사발령을 받아 현재 76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며 이 중 20명의 직원이 이번 합동 전입에 참여해 배우자와 자녀를 포함한 총 24명이 거창군 전입을 완료했다. 거창군은 편리하고 효율적인 전입신고를 할 수 있도록 읍사무소 직원의 찾아가는 ‘안심전입신고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전입직원에게는 전입정착금과 기념품 등 특별한 혜택도 지원할 예정이다. 안심전입신고 원스톱 서비스는 실제 거창군에 거주하면서 주소 이전을 하지 않은 군민이 공공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일상과 학교, 직장에서 전입신고를 할 수 있도록 군이 민원처리를 대행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김찬우 거창구치소장은 “구치소 개청을 앞두고 직원들이 진정한 거창군민이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전입이 가능한 직원들을 적극 발굴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구치소 직원과 가족 여러분의 거창군 전입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구치소가 6만 인구 사수 동참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효자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거창군, 간판개선사업으로 쾌적하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 [금요저널] 거창군은 2021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추진해 온 가조면 가조가야로 간판개선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간판개선사업은 노후 및 불량간판을 지역특성과 업소의 개성을 살린 간판으로 교체해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고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는 한편 침체된 지역 상권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 및 불법 간판을 철거하고 에너지 절약형 간판을 설치했으며 대상지 내 노후 건물이 많아 간판 교체 시 벽면 외관 마감, 청소, 철거 부분 전선 정비 등 환경개선 작업을 시행했다. 또한,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계획 단계부터 주민협의체를 구성·운영해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간판디자인, 제작, 시공,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등 주민참여형 사업으로 추진했다. 가조면 상인회 한 회원은 “간판개선사업으로 거리가 깨끗하게 정돈돼 주민들과 상인들 모두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거리 환경이 개선되고 변화된 간판에 만족해하는 상인들의 모습을 보며 올바른 옥외광고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간판개선 시범사업을 진행해 쾌적한 거창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을 통해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거창 항노화힐링랜드 Y자형 출렁다리 등 가조면을 찾는 방문객과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거리 환경을 제공하고 야간에는 LED 조명으로 에너지 절약은 물론 야간경관 개선으로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창원시정연구원, ‘과학경제연구포럼’개최 [금요저널] 창원시정연구원은 4월 20일 경제연구실과 경제정책동향분석센터 공동으로 ‘2023년 제1차 과학경제연구포럼’을 창원시정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과학경제연구포럼의 핵심 의제는 ‘지산학 협력 선진사례와 창원특례시 지산학 모델 구축 방향’으로 이순정 지산학협력과장, 이광근 교수가 부산과 서울의 지산학 협력 선진사례에 대해 발표하고 관내 대학 산학협력단 책임자와 산업계 관계자 및 창원특례시 공무원이 참석, 핵심의제에 대한 종합토론의 순으로 진행됐다. 첫 발제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출범과 부산형 지산학 혁신모델’로 이순정 과장이 직접 부산광역시 지산학 협력 모델 사례를 소개했다. 이 과장은 “부산형 지산학 혁신모델이 단기간에 안정적으로 구축될 수 있었던 것은 기업연계 교육체계 구축, 지역인재 육성 기반 강화, 지역대학 취·창업 지원 전략을 통한 지자체-대학-기업-지산학협력센터의 협력 덕분”이라며 “대학지원체계 시범 운영으로 지역대학 위기 대응에 지자체-산업계-지역대학이 연계한 지산학 모델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현 시점에 창원특례시가 자체적인 지산학 모델을 현실적으로 이루어내기 위해서는 지산학 협력 지원체계 확립에 대한 자치단체장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발제를 이어나갔다. 다음 발제는 한국창업보육협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동국대학교 이광근 교수가 ‘지산학 협력 사업의 이해’라는 주제로 서울시와 동국대 캠퍼스타운 사업 사례를 발표했다. 이광근 교수는 “지역주민과 청년이 주도하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인 지역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서는 지역 내 거버넌스 구성, 창업지원 공간 마련, 대학 및 지역 특성 연계 창업특화프로그램 제공 등이 필요하다”며 “지역 내 청년과 대학-산업의 융합을 통한 지역특화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강재관 · 윤현규 · 박용수 · 이상원 · 박성호 교수를 비롯해 백시출 창원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과 지역기업인, 경남창원산학융합원 관계자 등이 참석해 ‘창원특례시 지산학 모델 구축을 위한 지자체-산업계-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이어 나갔다. 참석자들은 지산학 활성화를 위해 시급한 실천 과제로 창원특례시에 전문성 있는 전담 조직 신설하고 지원 예산을 확보와 지역산업기반 공유형 교육모델 개발 등을 공통으로 꼽았다. 창원시정연구원은 올해 정책과제 ‘창원특례시 지산학 모델과 실천방안’을 추진 중이며 금번 과학경제연구포럼은 창원특례시 지산학 관계자가 한 자리에 모인 첫 번째 숙의의 장으로 종합토론에 논의된 주요 내용들은 창원특례시 지산학 관계자들 간의 논의를 더 거쳐 창원특례시 지산학 협력을 위한 실천방안으로 제안할 예정이다. 끝으로 창원시정연구원 김영표 원장은 “인구 100만 이상의 대도시답게 창원특례시만의 지산학 모델을 구축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실천과제를 조속히 발굴해야 한다”고 하며 “무엇보다 이번 과학경제연구포럼은 관내 대학의 산학협력단 책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창원특례시 지산학 협력의 발판을 마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된 만큼 지속적으로 관내 대학, 기업, 단체 등과 소통함으로써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2023년 찾아가는 농업기계 안전교육 실시 [금요저널] 창녕군은 20일 이방면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업기계 순회수리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행사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기계 보급 증가로 인한 농기계 수리 불편 해소 차원으로 마련됐다. 경남도농업기술원과 군 농업기술센터가 농기계별 올바른 사용요령과 보관 방법, 정비 기술을 교육했다. 간단한 고장은 농업인이 스스로 수리할 수 있도록 자체 정비 능력을 배양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또한, 창녕경찰서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농촌지역 고령 보행자 교통안전 지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안전 관련 용품을 무상으로 지급했다. 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농업기계 순회 수리 및 안전교육을 통해 농업인 스스로 안전한 농기계 사용 방법과 정비 능력을 갖출 수 있기를 바란다”며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기계의 운행 전 사전점검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농업기계 순회 수리 교육은 농기계 수리점에서 거리가 멀거나 교통이 불편한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매년 50개 마을의 신청을 받아 추진하며 경운기, 관리기, 동력 예초기, 엔진 톱, 분무기 등을 대상으로 기계당 수리 비용 3만원 미만은 무상, 3만원 초과분은 자부담으로 수리할 수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이상근 고성군수, 동해초등학교 방문해 청소년을 위한 의견 나눠 [금요저널] 이상근 고성군수는 4월 19일 동해초등학교를 방문해 고성군 교육 발전을 위한 학생 지원방안 및 정책 제안 사항을 청취했다. 동해초등학교는 1931년 개교해 ‘함께여서 더 행복한 해오름 교육’을 교육 비전으로 90회 5,206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동해면 유일 초등학교이다. 2021년 학교평가 우수학교 및 2022년 교육감 지정 자율학교에 선정됐으며 현재 초등 5학급 20명, 유치원 1학급 1명이 재학 중이다. 이날 이 군수는 제명한 동해초등학교 교장을 필두로 이도경 동해초 총동창회장 최두임 고성군의회 의원 등으로 구성된 ‘동해초 교육발전 거버넌스’ 위원들과 동해초 작은학교 살리기 정책 제안 사항을 청취했다. 이상근 군수는 “빈집 리모델링비를 지원하는 제안 사항은 기존 ‘나눔주택 사업’과 유사하다”며 “동해면 빈집 수와 수요를 파악해 신중하게 예산을 투입해야 할 것이고 무엇보다 학교의 특색있는 교육과정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관계자들과 동해초 발전을 위한 논의를 이어나갔다. 현재 고성군은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공모사업에 2020년 영오초등학교, 2022년 삼산초등학교가 선정돼 사업 추진 중이다. 영오면은 초등학교 인근 6세대의 공공임대주택이 준공돼 31명이 입주한 상태이고 삼산면은 미상속 토지매입 지연으로 올해 중 LH민간위탁 사업자가 임대주택을 건립할 예정이다. 또한 관내 학교에 소규모 학교 통학버스 지원,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 배치, 초·중·고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 등의 교육경비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밀양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개최 [금요저널] 밀양시는 관제센터 회의실에서 2023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및 개별공시지가 심의를 위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심의회에는 부동산가격공시위원 9명과 개별주택가격 및 개별공시지가 검증기관이 참석했다. 위원회에서 심의된 개별주택가격과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 11월부터 담당공무원이 관내 모든 주택 및 토지를 대상으로 개별 특성을 조사하고 가격을 산정해 검증을 거친 가격이다. 특히 올해는 개별주택가격 및 개별공시지가의 정확성과 표준지 선정의 적정성 여부, 인근 지역과의 균형 유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심의했다. 심의 결과 올해 밀양시 개별주택가격은 3.73%, 개별공시지가 변동률은 전년대비 7.24% 하락되는 것으로 결정됐다. 이는 최근 부동산가격의 하락 및 어려운 경제 여건 등을 감안해 공시가격을 하향 조정하는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 수정계획이 반영된 것이다. 이번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친 개별주택가격 및 개별공시지가는 오는 4월 28일 결정·공시되고 밀양시 홈페이지와 부동산가격공시알리미에서 가격열람이 가능하다. 이의신청은 4월 28일부터 5월 29일까지 시청 세무과와 민원지적과, 주택 및 토지 소재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박일호 시장은 “향후 결정·공시되는 개별주택가격 및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와 지방세의 과세표준이 되는 만큼 많은 관심을 갖고 부동산 소유자가 열람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상남도_고성군청 [금요저널] 산뜻한 봄 향기와 자연이 어우러진 경남 고성군의 길과 명소가 EBS 프로그램 ‘한국의 둘레길’에서 방영된다.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총 4부작으로 저녁 7시 방송이다. 방송인 이지애와 하이킹 에반젤리스트 김섬주가 소개하는, 소가야를 품은 고성군의 매력 속으로 흠뻑 빠져보자.1부 ‘봄, 꽃보다 고성’에서는 4㎞로 펼쳐지는 대가면 십리벚꽃길을 걸으며 고성 여행을 시작한다.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핀 작은 무인도, 보리섬 둘레길을 걸으며 고성의 봄을 만끽하고 상족암군립공원과 연화산의 옥천사를 찾아 고즈넉한 산 내음을 맡는다. 이어 올해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된 옥천사 자방루에서 마가 주지스님과 연꽃차를 나눈다. 2부 ‘나만 알고 싶은 고성의 바다’에서는 별을 관찰하기 좋은 명소로 이름난 하일면 소을비포성과 석방렴, 동화 어촌체험 마을을 탐방하고 바다낚시에 도전하며 고성 바다의 향기를 듬뿍 느낀다. 3부 ‘생명의 보물창고’는 생태도시 고성을 매력을 선보인다. 농업용수를 위해 만들어 놓은 둠벙을 둘러보며 국가주요농업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유를 알아보고 마동호 국가습지보호구역의 드넓게 펼쳐진 갈대밭과 철새, 갈모봉휴양림의 편백나무 숲길 등 살아 숨 쉬는 자연을 직접 체험한다. 4부 ‘공룡루트를 아시나요?’에서는 공룡의 도시 고성을 소개한다. 당항포관광지에 조성된 공룡테마공원을 둘러보고 화석을 찾아 고성 곳곳에 흩어져 있는 공룡의 흔적들을 따라가 본다. 계승사 일원 백악기퇴적구조의 신비한 모습을 보고 상족암군립공원에서는 수억만 년 전 공룡들이 남긴 수많은 발자국 화석 탐방과 시간의 흔적을 담은 병풍바위에 오른다. 아울러 공룡타조랜드를 찾아 60여 마리의 타조들을 체험하고 고성 전통시장을 찾아 대표 먹거리인 염소국밥을 맛본다. 고성의 마지막 여정으로 노을이 아름다운 해지개다리에서 고성군의 꽃과 길을 되새기며 한국의 둘레길 경남 고성 편을 마무리한다. 이상근 군수는 “EBS ‘한국의 둘레길’을 통해 방영되는 천혜의 경관을 지닌 고성의 자연과 관광지들이 전국의 관광객들을 사로잡아 고성군의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5월 10일에 예정된 EBS와의 업무협약으로 고성군의 역사, 문화, 관광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육, 복지정책 분야에서 EBS와 협력해 고성군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