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창원특례시는 5일부터 22일까지 동읍내수면 어업계와 함께 동판저수지 집중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시는 이번 환경정비를 통해 동판저수지 수변부 주변 풀베기 및 폐기물 수거를 실시했고 어선을 동원해 수면부 부유물을 수거했다.
참여자들은 최근 몇 년간 제대로 관리되지 못했던 취약구역을 위주로 정화작업을 펼쳤다.
장기간 방치된 폐기물들은 물에 젖어 무거우며 작업구역 곳곳에 수초와 나무들이 많아 수거작업 및 어선 이동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참여자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해 6t가량의 생활쓰레기 및 폐기물 등을 수거했다.
동읍 내수면 어업계의 박진효 계장은 “동판저수지는 주남저수지와 인접해 농업용수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많은 철새들이 찾는 곳으로 수질을 개선하고 철새들의 서식환경을 개선하고자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박명종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수생생태계 보전과 농업 용수 수질 개선을 위해 동판저수지 환경정비를 실시했으며 매년 저수지 환경정비에 많은 자원과 인력이 투입된만큼 주남·동판·산남저수지를 찾는 탐방객들도 가져온 쓰레기 다시 챙겨가는 등 환경보호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