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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군위군 군청 [금요저널] 대구광역시 군위군은 지난 11월 4일부터 5일까지 대구파티마병원 본관 로비에서 열린 불우이웃돕기 자선바자회에 초청받아 ‘군위 로컬푸드 홍보부스’를 운영, 이틀간 군위군 농특산물 7종을 판매하며 총550만원의 매출과 전 품목 완판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대구파티마병원 대외협력실장의 고향이 군위군이라는 인연으로 성사된 자리로 군위를 대표하는 황금배, 샤인머스캣, 대추 가공품 등 7종의 농특산물이 판매돼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특히 과잉생산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던 샤인머스캣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소비자 만족도가 높았으며 그동안 전량 미국으로 수출되던 ‘군위 황금배’를 로컬푸드 행사에서 처음 선보여 큰 관심을 받았다.황금배를 맛 본 방문객들이 “달고 식감이 부드럽다”며 현장에서 재구매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행사 판매수익금은 참여 농가에 정산하고 군위군은 별도로 ‘2025년 로컬푸드 직매장 우수사례 콘테스트’최우수상 포상금 중 50만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위 농산물을 대도시민들에게 직접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농산물 판매와 더불어 기부까지 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해 주신 대구파티마병원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 많은 도시 소비자들이 군위의 건강한 먹거리를 만나고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군위로컬푸드는 군위군에서 생산된 신선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공급하는 로컬푸드 브랜드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만드는 상생의 먹거리 순환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상북도 군위군 군청 [금요저널] 김진열 군위군수가 6일 대구시청 산격청사를 방문, 김정기 대구시 권한대행을 만나 군위군민들의 삶과 직결된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대구시의 결단과 적극적 협력을 촉구했다.이번 면담은 대구시장 부재 상황 속에서 지역 현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새정부 출범에 맞춰 급부상한 대형 국책사업들에 대한 해결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신공항 건설과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비롯해 △동군위IC~효령간 도로 확장 △180홀 파크골프장 2단계 용도지역 변경 △농정분야 시비 예산 지원 △공모사업 시비 매칭 지원 등 현안 건의가 이어졌다.김 군수는 과도한 토지거래허가구역 문제를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꼽고 “대구시가 발표한 군위군 공간개발계획의 장기화가 불가피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광범위한 지역이 허가구역으로 묶여있어 군민 재산권 행사가 심각하게 제한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구체적인 개발계획이 있는 지역 외에 허가구역을 즉시 해제해 군민들의 고통을 덜어주어야 한다고 호소했다.이에 김 권한대행은 군위군민들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조만간 관련부서 대책회의를 열어 조속히 방안을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또한 김 군수는 신공항 건설 지연에 따른 군민 피해를 호소하며 토지 보상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해 줄 것을 요청했다.이에 김 권한대행은 대통령 타운홀 미팅 이후 신공항 건설에 대한 정부의 추진의지가 확인됐고, 재정문제 해결 가능성이 열렸다면서 앞으로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대구시와 군위군이 긴밀히 협력해 중앙부처와 정치권에 공동대응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영주시, ‘반띵관광택시’ 가을축제 큰 호응 속 성료 [금요저널] 영주시가 운영한 ‘반띵관광택시 가을축제 이벤트’ 가 관광객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열린 무섬외나무다리축제와 10월 18일부터 26일까지 열린 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 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 기간 동안 진행됐다. 관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택시를 이용해 축제장을 방문하면 최대 2만원 상당의 영주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코레일과 연계한 ‘반값으로 즐기는 풍기인삼축제’ 상품과 함께 이용할 경우, 기차 운임 할인과 상품권 지급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 덕분에 많은 이들이 편리하고 경제적인 방식으로 영주의 가을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 축제 기간 중 영주를 찾은 관광객들의 만족도 또한 높았다. 실제로 관광택시를 이용한 한 여행객은 “몇 해 전 다녀온 무섬마을이 너무 좋아 친구들과 다시 영주를 찾았는데, 영주에는 ‘반값 관광택시’ 가 있어 매우 매력적이었다”며 “기사님이 역 앞에서 미리 기다려주셨고 영주의 역사와 문화를 해설사처럼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감동했다”고 말했다. 또 “풍기인삼축제장에도 들러 상품권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해주셨고 전국노래자랑도 구경하게 해주셔서 뜻깊은 추억을 쌓았다”며 “영주 시민들의 친절함이 마음에 오래 남았다”고 덧붙였다. 영주시 관계자는 “가을 축제 기간 관광택시를 이용한 관광객들의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었다”며 “앞으로도 기사님들과 함께 관광택시 서비스를 발전시키고 다양한 이벤트로 영주의 매력을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 관광택시는 2020년부터 운영 중으로 △4시간 코스 9만원 △6시간 코스 12만원 △7시간 코스 14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요금의 절반은 영주시가 지원해 이용객은 50%만 부담하면 된다. 또한 관광 비수기에는 10% 추가 할인이 적용돼 사계절 내내 합리적인 비용으로 영주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영주시는 앞으로도 관광택시를 중심으로 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 회복에 힘쓸 방침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 청소년 해외 역사문화탐방 진행 [금요저널] 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는 지난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관내 3개 고등학교 통일골든벨 수상자 25명을 대상으로 ‘2025년 청소년 해외 역사문화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해외견학은 지난 8월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되는 것으로 지역 학생들에게 일본 역사·문화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올바른 역사 인식과 평화의 가치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일본 후쿠오카 형무소, 원폭자료관, 무궁화당 등 우리와 일본의 역사적 연결고리가 있는 장소를 방문해 일제강점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희생을 기리고 평화와 인권이라는 소중한 역사적 교훈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현국 이사장은 “이번 해외 역사문화탐방은 봉화의 청소년들이 교과서 속 역사를 직접 체험하며 국제적 감각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과 비전을 넓힐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영주시, 혁신 시책 발굴로 미래 행정에 한 걸음 더 [금요저널] 영주시는 지난 29일 시청 강당에서 ‘2026년 신규시책 발굴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실현 가능한 창의적인 시책을 조기에 발굴해 시정 운영에 반영하고 국·도비 확보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총 26개 부서가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는 △도시재생 △복지 △농업 △관광 활성화 △재난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신하고 실현 가능한 시책이 제안됐다. 이 중 서면 심사를 통과한 6개 사업은 현장 발표를 통해 정책의 필요성과 효과성, 소요 예산 등을 설명하고 심사위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현장에서는 각 부서가 준비한 정책의 취지와 기대효과를 열정적으로 발표하며 실행 가능성과 창의성, 시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쏟아졌다. 심사위원단은 정책의 참신성·효과성·예산 타당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기획예산실의 ‘읍면동 자율점검 기반 예방감사 제도’ 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 사업은 읍면동의 회계·계약·건설·민원 등 행정 전반에서 반복되는 오류를 줄이기 위해 표준 자율점검 체크리스트를 제작·배포하고 담당자가 자체 점검 후 결과를 감사팀에 제출해 사전 예방 중심의 감사체계를 확립하는 제도다. 심사위원들은 현장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효성 있는 제도로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평가했다. 우수상은 △세무과의 ‘영Q, 영Q와 함께하는 스마트 납세 전입과 동시에 지방세 자동납부·전자송달 신청’과 △소수서원관리사무소의 ‘소수서원 수관·수막타워 설치공사’ 가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홍보전산실의 ‘야간·휴일 24시간 자동 민원응대를 위한 AI보이스봇 구축’, △일자리경제과의 ‘기억을 담는 필통, 가치를 키우는 사회적경제’, △안전재난과의 ‘재난관리체계 AI 활용’ 등 세 건이 선정됐다. 시는 발표된 우수 시책에 대해 내년도 예산에 반영 가능한 과제는 즉시 추진하고 중장기 과제는 타당성 조사와 중앙 공모 연계 등을 통해 국비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조금은 거칠고 다듬어지지 않은 생각 속에 진짜 혁신이 숨어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바탕으로 자유롭게 제안하고 토론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조직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신규시책 발굴대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구미시청사전경(사진=구미시) [금요저널] 구미시가 재난 대응 역량에서 전국 최상위권의 성과를 거두며 ‘안전도시 구미’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전국 2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재난상황관리 훈련’에서 구미시는 2025년 상반기 경북 1위, 전국 3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정기훈련 1회, 불시훈련 3회, 주말이나 야간 등 취약시간대의 역량점검 점수를 종합해 산정됐다. 구미시는 재난상황보고 수신 후 10분 이내 보고 재난문자 발송까지 20분 이내 수행, 훈련메시지 전송 5분 이내 등 신속한 대응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상반기 훈련결과 구미시 달성률 : 101.7%구미시는 올해 2월 초, 재난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연중 24시간 상시 운영되는 재난안전상황실을 구축하고 상황관리 전담요원 3명을 배치했다. 전담요원은 화재, 교통사고 기상악화 등 각종 재난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과 재난안전통신망을 통해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즉시 협조체계를 가동한다. 또한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정보전파를 위해 긴급재난문자를 즉시 발송하는 등 초동 대응체계를 상시 유지하고 있다. 재난안전상황실은 하루 평균 20~30건의 각종 사고와 이상기후를 모니터링하며 지역 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 행정의 최우선 과제”며 “앞으로도 철저한 재난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구미시청사전경(사진=구미시) [금요저널] 구미시는 10월 28일과 29일 양일간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 세미나실과 강동청소년문화의집 강당에서 ‘부모 교육-톡 톡 부모 소통 콘서트’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구미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하고 어린이집 원아 부모 30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우쿠렐레를 활용한 ‘뮤앤무 행복힐링공연’ 으로 시작해 △새 희망을 향한 구미 DNA △육아스트레스 해소법을 주제로 한 강의가 이어졌다. 참석한 부모들은 웃음과 공감을 나누며 육아의 어려움을 함께 이야기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권인옥 회장은 “영유아기는 변화가 많은 시기인 만큼 부모와의 소통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부모들이 양육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고 자녀와의 신뢰를 쌓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해 부모님들이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시에서도 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과 함께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시어린이집연합회는 국공립·법인·직장·민간·가정 등 5개 분과, 214개소로 구성돼 있다. 연합회는 안전하고 건강한 보육환경을 위해 교직원 및 부모 대상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구미시는 교육비를 지원해 지역 보육의 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구미 반도체 인재, 현장으로 가다…SK실트론 본사서 실무 체험 [금요저널] 구미시와 구미상공회의소는 지난 29일 ‘SK실트론과 함께하는 반도체스쿨’ 참여 학생 중 우수 학생 30명을 선발해 SK실트론 본사 탐방과 실무자 멘토링 등 심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구미 반도체스쿨’은 구미시, 구미상공회의소, SK실트론이 협력해 추진하는 지역 상생형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반도체 산업의 이해와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고교 1학년을 대상으로 산업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2024년부터 2년간 구미시 내 14개 고등학교 1학년생 약 3,700명을 대상으로 150회 이상의 방문형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반도체 특화단지 소개, 산업 현황, 제조공정, 진학 및 취업 전략 등을 다루며 학생들의 흥미를 높이기 위해 게임형 실습과 체험형 멘토링을 접목했다. 이날 선발된 학생들은 SK실트론 본사를 찾아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현업 실무자와의 직무 멘토링을 통해 생생한 진로 조언을 들었다. 또 실무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산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임원진으로부터 피드백을 받는 등 실질적인 직무 이해를 높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구미가 비수도권 유일의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된 이후, 지역 산업인재 양성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구미시는 경력보유 여성과 지역 반도체 전공 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강사풀을 확충해 지역 인적자원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윤재호 경북상공회의소 회장은 “반도체는 지역의 주력 산업이자 국가 핵심 전략산업으로 전문인력 양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며 “구미상의에서도 지역 인재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가 명실상부한 반도체 산업 허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일자리와 정주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며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문경시청전경(사진=문경시) [금요저널] 문경시는 문경시체육회 및 문경시배드민턴협회 주관으로 오는 11월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문경실내체육관 및 문경배드민턴경기장에서 ‘제30회 경상북도지사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남자, 여자, 혼합복식으로 연령별, 급수별로 500여명이 참가하며 개회식은 1일 11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최철규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배드민턴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건전한 생활체육으로 더욱 발전하길 바라며 동호인 간의 결속을 다지고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들을 맘껏 펼치시고 서로간의 친목과 화합도 함께 다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동호인 활성화 및 저변확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칠곡군, 코트라와 함께 중국시장 진출 해법 찾다 [금요저널] 칠곡군 무역사절단이 29일 중국 선전 코트라 무역관에서 ‘중국시장 진출 전략 간담회’를 열고 코트라와 함께 현지 시장 진출 해법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재욱 칠곡군수를 비롯해 이상승 군의회 의장, 오종열 군의원, 지역 제조·소비재 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중국 시장 진출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강의에는 홍창표 코트라 아카데미 원장과 김명신 선전무역관장이 나섰다. 홍 원장은‘중국 비즈니스 문화 및 주요 지원사업’을 주제로 신뢰 구축 방식과 상담 전략, 코트라의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김 관장은‘중국의 혁신역량과 제조 혁신도시 선전’을 주제로 산업 구조 변화와 한·중 협력 포인트를 짚으며“선전은 기술과 시장이 동시에 진화하는 도시”고 강조했다. 예정된 두 시간을 훌쩍 넘길 만큼 현장은 집중과 열기로 이어졌다. 강의가 끝난 뒤에도 식사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코트라 관계자들과 중국 시장의 흐름과 현지 기업 문화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교류를 이어갔다. 참석자들은“이론보다 현실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우락 농부플러스 대표는“중국 시장은 빠르지만 그만큼 기회도 많다”며“현지 소비자 감각을 직접 보고 배운 게 큰 수확이었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앞서 사절단으로 참가한 ㈜제이에프 이재표 대표가 선전 현지 기업과 3만 달러 규모의 구매의향 타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교류의 물꼬를 텄다. 제이에프는 두부 및 콩 가공식품 전문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 내 유통 파트너사와 공동 판로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김재욱 군수는“궁하면 통하고 절박하면 길은 열린다”며“한 걸음씩 나아가다 보면 분명히 길이 보인다. 이번 현장 교육이 그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칠곡군 무역사절단은 지난 27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중국 선전 메가쇼 참가와 코트라 무역관 간담회 등 4박 5일 일정으로 현지 시장 조사와 기업 교류, 바이어 상담 등의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금요저널] 경상북도는 2025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10월 30일자로 결정·공시했다. 이번 결정·공시는 올해 1월 1일 ~ 6월 30일까지 분할·합병·지목변경 등의 사유가 발생한 토지로 도내 총 32,416필지다. 이동사유별 현황을 살펴보면 분할 20,778필지, 합병·지목변경 6,423필지, 신규등록 1,269필지, 기타 3,946필지다. 이번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와 토지소재지 관할 시·군·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결정 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등은 시·군·구청과 읍·면·동사무소 민원실에 비치된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서를 활용하거나, 경상북도 누리집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토지소재지 관할 시·군·구청에 11월 28일까지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는 관할 시·군·구청에서 결정 지가의 적정성을 감정평가법인 등의 검증과 시·군·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19일까지 처리결과를 이의신청인에게 통지한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국세와 지방세, 각종 부담금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는 등 도민의 재산권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토지소유자와 이해 관계인은 기간 내에 결정 지가를 반드시 확인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금요저널] 경상북도는 27일부터 31일까지 황룡원에서 개최하고 있는 APEC 최고 경영자 회의 기간 동안 국내외 주요 내빈과 기업인을 대상으로‘이미용 의료서비스'를 성황리에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국제행사 방문객 환대와 지역 자원 연계를 통한 고품격 뷰티·메디컬 서비스 체험 기회를 제공해 경상북도의 품격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황룡원 2층에서는 뷰티서비스, 3층에서는 의료서비스를 운영하며 피부·헤어·메이크업·네일·의료미용 등 5개 분야, 총 22개 기관이 참여해 APEC 참석 내빈과 기업인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경상북도 화장품 홍보·체험존도 함께 마련해 해외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행사 첫날부터 황룡원을 찾는 외빈과 참석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현장은 품격있는 환대와 따뜻한 서비스로 활기를 띠고 있다. 참석자들은국제행사에 걸맞은 세심한 서비스와 한국의 이미용 의료 기술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호평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APEC 행사 이미용 의료서비스 운영은‘건강하고 아름다운 경북’의 이미지를 세계에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행사 기간에 경북을 방문하는 모든 분이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게 품격 있는 이미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