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청사전경(사진=상주시청) [금요저널] 상주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서는 지난 6월 11일과 13일 상주시 농업기술센터 전통식문화체험교육관에서 상주시 관내 초·중·고 영양교사와 어린이집·노인복지시설 등 단체급식 종사자를 대상으로 ‘2025 상반기 제철 농산물 활용 신메뉴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을 주관한 상주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지역먹거리 활성화, 지역농산물 홍보 및 판매 프로그램 개발, 공공급식·로컬푸드 공급처 발굴을 위해 위탁 운영되고 있다. 상반기 교육에는 영화‘리틀포레스트’푸드코디네이터로도 잘 알려진 진희원 푸드 스타일리스트가 강사로 참여해, 상주의 신선한 제철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급식 메뉴를 직접 시연하고 실습을 이끌었다. 진희원 강사는 다수의 방송 출연과 기업 메뉴 개발 경험이 있는 국내 유명 푸드스타일 전문가로 현장 참가자들의 신뢰를 더했다. 실습 교육은 애호박, 가지, 토마토, 꽈리고추, 참나물, 대파 등 초여름 신선한 제철 농산물을 활용해 영양은 물론 인지기능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건강 메뉴를 직접 배우고 실습해보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참가자들은 △은은한 매운맛과 달큰한 풍미가 특징인 꽈리고추를 넣은 여름 라따뚜이 △매콤한 양념과 가지의 부드러움을 더한 가지 소보로 덮밥 △향긋한 겨자소스를 곁들인 구운 야채 플래터 △참나물과 사과를 활용한 상큼한 칼칼 샐러드 △깻잎과 삼겹살을 이용해 한 입 요리로 완성한 매콤 삼겹 주먹밥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다양한 메뉴를 현장에서 직접 만들고 시식까지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영양교사는 “아이들 급식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간편하고 건강한 메뉴라 도움이 많이 됐다”며 “지역 농산물을 적극 활용해 아이들 건강을 챙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제철 로컬푸드를 학교·복지급식 현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참여자들이 직접 지역 식재료의 가치와 조리법을 체득할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도 계절 농산물을 활용한 심화 신메뉴 교육과 시범급식 적용 프로그램을 연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상주시청사전경(사진=상주시청) [금요저널] 상주시는 관내 광업 및 제조업체의 구조와 경영 실태를 파악하고 이를 지역 산업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2025년 광업·제조업 조사를 6월 17일부터 7월 2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통계청이 주관하고 상주시가 직접 수행하는 국가승인 통계조사로 조사대상은 2024년 12월 31일 기준, 상주시에서 광업 또는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는 상시종사자 10인 이상 사업체 총 57개소이다. 조사 항목은 사업체의 △종사자 수 △연간 급여총액 △연간 출하액 △제품별 생산실적 △설비투자액 △연간 영업비용 등13개 항목이며 조사원이 직접 사업체를 방문해 면접조사 방식과 인터넷, 전자우편 등을 활용한 스마트 조사 방식을 병행해 사업체의 응답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조사의 잠정 결과는 2025년 12월에, 확정 통계는 2026년 4월에 각각 공표될 예정이며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산업 육성정책 수립, 지역경제 구조 분석, 기업 지원정책 마련 등에 폭넓게 활용된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지역 제조업 실태를 정밀하게 진단하고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수 조사인 만큼, 조사대상 사업체의 정확하고 성실한 응답을 부탁드린다”며 “응답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엄격히 비밀이 보장되고 통계작성 이외 목적으로는 절대 사용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안동시, 우박 피해 농작물 관리 당부 [금요저널]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8일 관내에 국지적으로 떨어진 우박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피해 작물에 대한 철저한 사후관리를 당부했다. 피해 후 관리방법으로 사과는 피해 과실을 제거하되 수세 안정을 고려해 일정한 과실을 남겨두도록 하고 살균제를 충분히 살포해 상처부위에 2차 감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고추의 경우, 우박으로 인해 잎이나 과실이 떨어지거나 가지가 부러지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때 부러진 부위를 통한 병원균 침입 등으로 생리적·병리적 장해가 유발될 수 있다. 이에 따라 피해 발생 후 1주일 이내에 살균제를 살포하고 수세 회복을 위한 추비 시비를 병행해야 한다. 또한, 4종 복비 또는 요소 0.3% 액을 1주일간격으로 여러 차례 살포해 생육을 회복시켜 주는 것이 좋다. 피해가 심해 회복이 어려운 경우에는 예비 모종을 보식하거나 콩, 들깨 등 대체작물을 파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우박은 돌발적으로 발생하며 국지성이 강해 단시간 내 심각한 피해를 유발한다”며 “과실의 크기가 커지는 성숙기에는 피해가 더욱 심각해질 수 있으며 이 시기에 우박이 내릴 경우 한 해 농사를 포기해야 할 정도로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현장 기술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문경시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판로지원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문경시농업기술센터와 문경대학교산학협력단이 운영하는 ‘문경시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는 5월 29일 경상북도소상공인협동조합 및 롯데백화점 상인점과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의 창업기업이 생산한 우수 제품의 판로를 확보하고 안정적인 유통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형 유통망을 보유한 롯데백화점 상인점과 대형유통 플랫폼의 밴더 및 판로 연계를 위한 다방면의 활동을 하고 있는 경상북도소상공인협동조합과의 협업을 통해 입주기업의 유통매장 입점, 공동 판촉행사 등 실질적인 유통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문경시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입주기업의 판로 및 자문 지원 △1인 창조기업 공동 판촉행사 및 팝업 스토어 운영 △로컬 브랜드 육성을 위한 협업 모델 발굴 △홍보 및 마케팅 채널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조성욱 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입주기업들이 지역을 넘어 전국 단위로 시장을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통기업 및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창업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센터는 전시회 공동관 운영, 브랜드 가치 고도화 지원사업 등 입주기업의 마케팅·판로를 위한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오는 7월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입주기업 판로확대를 위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문경시육아종합지원센터 스승의날 기념 [금요저널] 문경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5월 30일 스승의날을 맞아 교사의 정서적 회복과 자기 돌봄을 지원하기 위한 ‘교사 치유와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의 강연 중심 행사에서 벗어나, 직접 체험하고 몰입할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에 대한 교사들의 요구를 반영해 기획됐으며 △꽃과 함께하는 치유의 시간 △오늘의 쉼표, 힐링 푸드클래스 △나를 위한 느린 숨, 필라테스로 총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사의 업무 특성상 감정노동과 대인관계 스트레스가 많아 정서적 소진을 겪기 쉬우며 이에 따라 정서 안정과 자기 돌봄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본 프로그램은 교사의 자존감 회복과 직무 만족도 향상은 물론, 긍정적인 보육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사들은 “꽃과 함께해서 마음이 치유되는 기분이었다”, “요리를 하면서 오히려 내가 위로받는 느낌” 이라는 소감을 전하며 활동 전반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현익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기념 이벤트를 넘어서 교사 개개인이 자신의 감정에 집중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며 앞으로도 교사의 삶의 질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예천군청사전경(사진=예천군) [금요저널] 예천군은 ‘2025 예천 저수령그란폰도’ 대회를 앞두고 30일 예천경찰서 예천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등과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합동 점검반은 31일 행사가 진행될 예천스타디움과 출발지인 예천교 일원에서 △인원 밀집 시 통제대책, △화재 방지대책, △행사장과 주변 통행로 시설 운영기준 등 관계 법령 준수 여부, △전기·소방설비 시설 관리 실태, △교통관리 사항 등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이어 예천-문경-단양 일원 라이딩코스의 위험구간과 도로 노면상태 등을 확인해 행사 전 안전점검 추진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안전大전환,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안전 한 바퀴’라는 슬로건 아래, 2025년 집중안전점검 주민신청제 홍보 등 주민 참여형 안전 문화 캠페인도 진행했다. 지휘근 안전재난과장은 “저수령그란폰도는 참가인원이 많고 사고 위험성이 큰 대회인 만큼 참가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경기할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했다”며 “참가자들이 마음 편히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상징물 공모 [금요저널] 예천군은 2026년 안동시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상징물을 2025년 5월 30일부터 7월 8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한다. 공모 대상은 대회상징표, 마스코트, 포스터, 구호 4개 부문으로 수상작 12점을 선정해 총1천만원을 시상할 계획이다. 공모 주제는 대회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각 지자체의 슬로건 △경상북도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 △안동시 ‘활력 넘치는 성장도시 함께 만드는 희망 안동’, △예천군 ‘경북의 중심 도약하는 예천’ 을 균형 있게 다루며 도민들의 화합과 단결, 희망찬 미래를 제시하는 내용이다. 공모방법은 온라인 ‘네이버 폼’ 으로 별도의 제출 서류 없이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관련 내용은 예천군 홈페이지 공고/고시란에서 확인하거나 예천군 체육사업소 도민체전TF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학동 군수는 “내년 도민체전은 도청 이전 10주년을 기념한 경북도민체전 사상 첫 공동 개최인 만큼, 참신하고 매력적인 작품이 많이 접수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예천군, ‘2024년도 제안제도 운영평가’우수상 수상 [금요저널] 예천군은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4년도 제안제도 운영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2024년도 제안제도 현황에 대한 제안운영실적, 자체 공모제안, 제안 활성화 우수사례, 생활공감정책참여단 활동실적 등 9개 항목에 대해 종합적으로 실시됐다. 예천군은 ‘예천 미래발전 정책 제안 공모전’, ‘고향사랑기부제 유튜브 공모전’ 등 다양한 군민 참여형 공모를 활발히 추진했으며 공직자를 대상으로 ‘혁신주니어보드’를 운영해 상시 제안 활동을 활성화하는 등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정책 제안을 지속적으로 발굴·반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예천군은 2011년부터 15년 연속으로 제안제도 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제안제도 운영을 선도하는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학동 군수는 “앞으로도 제안제도를 군정 운영에 적극 반영해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만족도 높은 창의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김천소방서 전경] 김천소방서(서장 안영호)는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쉽게 저지를 수 있는 작은 부주의가 화재로 이어지는 일이 빈번한 가운데, 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생활 속 화재 예방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재는 종종 특별한 환경에서, 특별한 사람에게, 특별한 이유로 발생하는 것으로 여겨지지만, 실제로는 대부분 평범한 일상 속에서 아주 사소한 부주의로 시작된다. 무심코 켜둔 전열기, 잠시 잊은 조리기구, 버릇처럼 던진 담배꽁초, 오랫동안 방치된 멀티탭 등은 누구나 경험해봤을 법한 흔한 행동들이지만, 이러한 습관이 반복되다 보면 언제든지 큰 화재로 번질 수 있다. 이에 김천소방서는 이러한 부주의성 화재를 줄이기 위해 시민들에게 스스로 점검하고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알리고, 쉽게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자율점검 방식의 캠페인을 통해 주거지나 점포, 차량 등 자신이 속한 공간에서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되새기고, 스스로 위험 요소를 줄여나가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다양한 홍보 수단을 통해 “화재는 먼 곳의 일이 아닌, 오늘 우리의 이야기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경각심을 일깨우고 실천 중심의 예방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김천소방서는 앞으로도 시민의 일상에 깊숙이 스며드는 생활형 예방 활동을 통해 화재 위험을 줄이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유망 스타트업 한자리에…구미, 투자유치 플랫폼으로 부상 [금요저널] 구미시가 유망 스타트업과 투자사를 잇는 플랫폼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시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지난 28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진흥관 대회의실에서 ‘2025년 구미시 ACCEL-RISE 투자 매칭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유망 벤처·창업기업 12개 사가 참여했으며 사전심사를 통해 기술성과 투자 매력도가 높은 5개 사가 최종 IR 무대에 올랐다. 최종 발표에 나선 기업은 △약물 전달 의료기기를 개발한 ㈜메디커넥터 △수술용 내비게이션을 개발한 ㈜에이포랩 △반도체 검사 장비용 소재 전문기업 ㈜엘에스에스엠 △반도체 공정의 웨이퍼 모니터링 시스템 전문기업 ㈜디에이치티 △라이트필드 3D 디스플레이 개발기업 ㈜에프에스엔메디컬코리아 등이다. 각 기업은 보유 기술과 사업화 가능성을 중심으로 IR을 진행했다. 현장에는 인라이트벤처스㈜, 와이앤아처㈜, 바인벤처스㈜, 포스코기술투자㈜, 어벤도벤처스,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KH벤처파트너스㈜ 총 7개 투자사가 참여해 IR 발표 기업들의 기술력과 시장성을 직접 평가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매칭데이를 통해 지역 스타트업들이 실제 투자 기회를 얻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구미시가 글로벌 창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방위 행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해 595억원 규모의 구미형 벤처창업 펀드 ‘인라이트넥스트 슈퍼스타 벤처펀드’를 조성했으며 올해 3월 구미시 스타트업 ㈜알에프온에 1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지역 내 기술 창업 활성화를 위해 ACCEL-RISE 투자 매칭데이를 정례화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8월과 11월 두 차례 더 개최할 예정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구미시청사전경(사진=구미시) [금요저널] 구미시가 ‘산업’에 ‘문화’를 더한 새로운 도시 비전을 본격화했다. 시는 5월 29일 서울 용산구에서 열린 ‘2025 문화선도산단 출범식’에서 산업단지의 공간 혁신과 문화 융합을 통해 청년이 모이고 지역이 살아나는 미래형 산업단지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번 출범식은 산업통상자원부·문화체육관광부·국토교통부가 공동 주최하고 구미시를 비롯해 창원특례시, 완주군이 문화선도산단 지자체로 참여했다.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을 포함해 산업부 산업기반실장,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 국토부 국토정책관 등 정부 주요 인사들과,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디자인진흥원, 국토연구원, 지역문화진흥원 등 전담기관이 참석해 협력 체계를 공식화했다. 이날 세 지자체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지역문화진흥원, 국토연구원 등 전담기관과 협약을 맺고 △정책 수립 △예산 확보 △인프라 조성 △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 다방면에서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중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국토연구원은 산단 내 랜드마크 조성 및 인프라 개선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은 산단 내 문화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전문적인 역량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 3월 전국에서 유일하게 ‘2025년도 문화선도산단’ 랜드마크 사업을 확보하며 총사업비 2,704.9억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를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 특히 섬유산업의 역사성을 간직한 ‘방림부지’를 랜드마크로 조성해, 첨단산업과 청년문화, 정주환경을 아우르는 신융합 거점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또한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으로 주목받고 있는 사곡역에서 1공단로와 낙동강변을 연결하는 구간에는 아름다운 거리 조성을 통해 경관과 공간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산단 내 일부 건축물 외벽에는 산단 콘텐츠를 전시할 수 있는 미디어 월과 파사드를 설치하고 산단 근로자를 위한 축제와 공연도 개최한다. 이처럼 문화 콘텐츠를 확충함으로써 랜드마크를 중심으로 한 문화핵심거점을 조성하고 ‘밤’과 ‘낭만’ 이 있는 산업단지를 구현할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문화선도산단 조성 사업이 본격화되어 구미국가산단이 문화와 산업이 융합된 미래형 산업단지로 도약하길 기대한다”며 “문화선도산단을 통해 구미가 청년이 머무는 도시, 문화가 흐르는 도시로 변화하고 대한민국 산업단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모범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봉화군청사전경(사진=봉화군) [금요저널] 봉화군은 29일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5년 시군 제안제도 운영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1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에서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의 제안제도 운영 실적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국민 참여행정 실현에 기여한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봉화군은 2014년부터 한 해도 빠짐없이 우수기관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제안제도 운영의 선도적 역할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국민 제안 공모전 ‘함께 꿈꾸는 봉화’ 와 공무원 제안 공모전 ‘함께 그리는 봉화’를 개최해 군정 혁신을 도모했으며 ‘싱크탱크 톡 톡’을 운영해 지역 실정에 맞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노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채택된 제안 중 ‘아동급식권 전자바우처 카드 도입’은 아동급식 가맹점 확대를 통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크게 증진하고 사업의 효율성을 높여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군 홈페이지 내 정자 탐방 관광 코스 추가’ 와 ‘반사경 설치 제안’ 등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제안들도 체계적으로 검토해 군정에 반영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쳤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국민과 공직자 여러분의 빛나는 아이디어가 봉화 발전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더 나은 봉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