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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엽제전우회 경산시지회 고엽제회원 만남의 장 행사 개최 [금요저널] 고엽제전우회 경산시지회은 6일 보훈회관에서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보훈 단체장, 보훈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 강좌 및 만남의 장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고엽제 피해로 오랜 세월 고통을 겪고 있는 전우들과 가족들을 위로하고 회원 간의 결속과 유대감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건강 강좌를 시작으로 대회사, 격려사, 축사,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윤동락 고엽제전우회 경산시지회장은 "오늘 행사에 함께해 주신 보훈 가족께 감사드리며 회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고엽제전우회 회원들의 희생적인 애국심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며“보훈 가족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보훈 선양과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고엽제전우회는 월남전에 참전한 고엽제 후유증 환자 및 그 가족의 명예 회복을 위해 설립된 단체로 국민의 호국정신 함양 및 애국심 고취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포스터 제1회 울릉군 평생학습축제 [금요저널] 울릉군은 오는 8일 울릉 한마음회관에서 제1회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축제는 ‘배움愛 빠지다, 행복에 물들다’를 주제로 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학습의 장으로 마련된다.울릉군에서는 처음 열리는 행사로 울릉군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에서 주관한다축제는 △개막식 △어울림의 장 △체험부스 운영 △평생학습 관련 작품전시 등으로 진행된다.먼저 개막식은 저동초등학교의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사 및 축사, 유공자 표창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어울림의 장 행사에서는 마술공연‘매직벌룬쇼’및 끼자랑대회, 도전 골든벨 퀴즈대회 등이 준비되어 있다.체험부스는 전통 문화체험, 공예 예술체험 등 7개 분야 17개 부스를 운영하며 평생학습 관련 작품전시는 1년간 진행된 평생학습 프로그램 및 평생학습 동아리에서 만든 작품들을 11월 8일 9일 양일간 전시할 예정이다.울릉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울릉군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평생학습축제로써, 배움의 즐거움이 울릉 전역으로 퍼져나가 평생학습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세계 전기차 1위 中선전시, 교류·협력 나서기로 [금요저널] 칠곡군 무역사절단이 지난 29일 중국 선전시자동차전자산업협회를 방문해 세계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중국 자동차 산업의 현황을 파악하고 양 지역 기업 간 교류와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재욱 칠곡군수를 비롯해 이상승 군의회 의장, 오종열 군의원, 지역 자동차 관련 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선전시에서는 상무국 고위 공무원을 비롯해 협회 관계자 등 13명이 함께해 1시간 30분 동안 중국 자동차 산업의 구조와 주요 기업 현황을 상세히 소개했다. 선전시는 BYD, 샤오펑, 니오 등 글로벌 전기차 기업이 밀집한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전자 산업 도시로 칠곡군은 이번 방문을 통해 전기차 산업의 급속한 변화와미래 기술 발전 방향을 직접 확인했다. 칠곡군 무역사절단은 협회의 발표 이후 지역 자동차 부품 기업들의 기술력과 생산 경쟁력을 소개했다. 현지 기업인들과 바이어들은 적극적인 질의응답을 이어가며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김병수 ㈜제이엔에스 대표는 “중국 전기차 산업의 발전 속도와 규모를 직접 보니 세계 시장이 얼마나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지 실감했다”며 ”이번 교류를 계기로 양국 기업이 기술 협력을 강화해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실질적 파트너십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측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자동차 부품 산업의 기술 협력과 인적 교류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함께 만들어 가기로 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칠곡군 자동차 관련 기업들은 내연기관 시대부터 쌓아온 탄탄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선전시의 전기차 분야 첨단 기술과 경험이 더해진다면 양측이 서로의 강점을 공유하고 보완하며 함께 성장하는 좋은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죽변항 공중화장실, ‘아름다운 화장실’로 인정 받다 [금요저널] 울진군은 죽변항 국민 안심 공중화장실이 지난 10월 28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제27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공모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행정안전부와 한국화장실문화협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전국의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시설의 청결도·편의성·안전성 등을 평가해 우수 시설을 선정했다. 죽변항 국민 안심 공중화장실은 2020년 국민 안심 공중화장실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2022년에 준공된 공중화장실로 죽변항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청결한 화장실 환경을 제공하며 이용 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여자화장실 칸마다 비상벨이 설치되어 있으며 장애인 화장실 및 어린이용 변기, 수유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누구나 편안하고 안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앞으로도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울진군청사전경(사진=울진군) [금요저널] 울진군은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후포 요트경기장 및 인근 해안도로 일대에서 ‘제21회 전국 울진 트라이애슬론대회’를 개최한다. 울진군 철인 3종 협회와 울진군 체육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 철인 3종 동호인 및 임원 등 800여명이 참가할 예정으로 1일 선수 등록·공식 수영훈련을 하고 2일 실전 대회로 진행된다. 특히 처음 출전하는 160여명의 선수들을 대상으로 첫날 수영 테스트를 실시해 통과하지 못한 선수는 본대회에서 사이클과 달리기 경기만 참여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철인 3종경기는 수영·사이클·달리기 세 종목을 연속으로 완주해야 하는 복합 경기로 체력과 정신력을 모두 요구하는 극한의 도전형 스포츠다.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인간 한계에 도전하는 철인의 정신’, ‘끈기와 열정으로 완주하는 삶의 축소판’ 으로 평가받고 있어 동호인 등을 중심으로 참여하는 선수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해안코스를 따라 펼쳐지는 울진군의 자연환경을 듬뿍 담은 이번 대회에 전년대비 많은 선수들이 참가해 안전관리 요원 배치 및 구명보트 지원 등 안전장치 강화에 힘썼다”며“도전·극복·완주 의미의 도전형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스포츠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종목의 전국단위 스포츠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스포츠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기여와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영덕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최고 상 ‘공헌장’ 수상 [금요저널] 영덕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이 지난 28일 KBS 열린음악회 특집방송으로 진행된 제12회 사랑의열매 ‘기부자 가치의 밤’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공헌장’을 받았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한 이번 시상식은 나눔 문화 확산과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 온 기부자와 봉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덕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은 2012년 창단 이래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 정기기부자 발굴,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것이 높이 평가돼 수상하게 됐다. 특히 매월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착한가게·착한가정·착한일터 발굴에 앞장서 왔으며 매년 진행되는 ‘희망 나눔 캠페인’과 ‘11월의 산타’ 행사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고 있다. 차광명 단장은 “이번 수상은 지난 14년간 봉사단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눠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먼저 살피고 더 많은 군민이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군위군, 중대재해예방 인식제고 교육 실시 [금요저널] 군위군은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위군 직원 16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중대재해예방 인식제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강화된 중대재해처벌법의 이해를 높이고 공직자들의 안전관리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이를 통해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했다. 이날 교육에는 ‘노무법인 예인’ 이인헌 공인노무사가 초청되어 △지방자치단체 중대재해 사례 및 최근 동향 △안전보건관계자의 역할 △사전 관리활동 및 예방의 중요성 등에 대해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우리 공직자의 가장 중요한 책무”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 모두가 안전의식을 생활화하고 군위가 안전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위군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안전교육과 점검을 통해 재해예방 체계를 강화하고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군위군청사전경(사진=군위군) [금요저널] 군위군 삼국유사면 화수2리는 10월 29일 마을 내 군위전투전승기념공원에서 6·25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 사수에 헌신한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고 마을 공동체의 화합을 다지는 ‘호국보훈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추진된 화수2리의 첫 호국보훈축제로 마을 주민과 보훈단체 회원, 군위군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고 뜻깊게 진행됐다. 행사는 1부 ‘위령제’ 와 2부 ‘한마당 잔치’로 나뉘어 열렸다. 1부 위령제에서는 효령 매봉산 전투와 고로 조림산 전투에서 나라를 위해 산화한 무명용사들의 넋을 위로하며 헌화와 분향의 시간을 가졌고 이어서 진행된 2부 행사는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웃고 나누는 화합의 자리로 이어졌다. 이날 김진열 군위군수는 “ 6.25전쟁 당시 치열했던 전투현장에서 나라를 위해 산화한 무명의 용사들을 위한 뜻깊은 행사를 화수2리 주민의 손으로 아름답게 이루어져 더욱 뜻깊다”고 전했다. 군위군보훈단체협의회 이역 회장은 축사를 통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잊지 않고 그 뜻을 마을이 함께 기리는 모습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런 뜻깊은 행사가 앞으로도 지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병기 화수2리 이장은 “주민 모두가 마음을 모아 처음으로 호국보훈축제를 열었다”며 “영령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마을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따뜻한 자리가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화수2리 주민들은 6·25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고 호국정신을 계승하는 지역 공동체의 역할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 국보 지정 예고 [금요저널] 예천군은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인 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이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로 지정 예고됐다고 30일 밝혔다. ‘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은 1010년 고려 현종 대에 에 건립을 시작해 이듬해인 1011년에 낙성된 석탑으로 건립 시기와 배경이 명확히 밝혀진 고려 초기 석탑의 대표작이다. 이번 국보 지정 예고는 예천이 간직한 천년 문화유산의 위상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은 석탑을 구성하는 주요 부재의 유실 없이 현재까지 온전히 전해져 문화유산으로서의 완전성을 지닌다. 상·하 이층의 기단 구성과 4단의 옥개받침 등 통일신라 석탑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단순한 모방을 넘어 고려시대의 독자적 석탑 양식을 창출해 이후 건립되는 고려 석탑의 조형 기준을 제시한 표지적 석탑으로 평가된다. 상층기단 갑석 하부와 면석에 새겨진 190자 명문을 통해 석탑의 건립 시기, 배경, 주체 등을 명확히 밝히고 있다. 또한 ‘광군’과 ‘향도’ 등 건립에 참여한 다양한 계층이 기록되어 있어, 당시 사회적 구조와 군제 변화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1차 사료적 가치를 지닌다. 면석에 표현된 십이지상, 팔부중상, 금강역사상 등 섬세한 조각은 당시 조각 예술의 수준을 보여준다. 특히 금강봉을 든 형상과 노반석까지 이어지는 안상 표현은 예술적 완결성을 높이며 고려 석탑 조각의 정수를 담고 있다. 최근 발굴조사를 통해 석탑의 원위치와 기초구성이 명확히 확인됐으며 정밀 과학조사 결과 석탑을 구성하는 29개 부재 모두 역질 사암으로 밝혀져 문화유산의 진정성 또한 입증됐다. 향후 30일간의 예고 후 각계의 의견을 수렴 검토한 후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치게 되면 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은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로 지정될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그동안 개심사지 오층석탑 국보 지정을 위해 아낌없이 성원해 주신 모든 군민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개심사지 오층석탑 국보 지정 예고는 예천군민 모두의 자랑이며 우리 지역이 간직해 온 천년의 역사와 정신이 인정받은 뜻깊은 일로 앞으로도 지역 문화유산 발굴과 보존관리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새로운 출범과 함께 복지체감도 향상에 나서 [금요저널] 성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10월 29일 군청 2층 문화강좌실에서 신임 민간협의체 위원 2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금년도 복지분야 관련 심의·의결을 진행했다. 대표협의체 위원은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제41조제3항 각호의 사람들 중 군수가 임명 또는 위촉하며 복지, 보건의료, 주거, 고용, 교육, 문화, 환경 등 사회보장 전 영역에서 참여할 수 있다. 제11기 신규 위원들 중 민간위원장은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 네트워크대표’인 김영기가 연임을 하게 됐고 위촉된 신임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성주군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대표성과 포괄성 및 민주성을 갖게 된다. 김영기 민간위원장은 “공공의 적극적인 지원과 민간의 자발적인 참여가 협의체를 단단하게 만든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고 이병환 공공위원장은 “성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주민이 필요로 하는 복지정책을 만들 수 있도록 읍면협의체와 함께 힘을 모아달라”며 타지자체보다 수준높은 복지정책을 펼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제12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 개최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안동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12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 이 오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안동국제컨벤션센터 및 안동시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인문가치포럼은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인류 보편적 가치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 방안을 인문적 성찰을 통해 탐구해 왔다. 특히 올해 포럼은 ‘균형과 조화, 행복한 삶을 위한 조건’을 주제로 양극화가 심화된 인류의 현실을 진단하고 균형과 조화를 통해 행복한 삶으로 나아가는 조건을 모색한다. 포럼의 서막을 알리는 개회식에는 김용 전 세계은행 총재가 기조강연자로 나서 현대사회가 직면한 우울증, 불안 장애, 고립 등 정신건강 문제를 조명하고 공동체 유대 회복을 통한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강연 후에는 김용 총재의 외숙부이자 멘토인 성균관대학교 전헌 교수가 대담자로 참여해 논의의 깊이를 더한다. 이 외에도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최인철 교수, 포스텍 이진우 석좌교수 등 국내외 석학들이 참여해 인문·사회·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융합적 관점에서 ‘균형과 조화’의 의미를 조명한다. 또한 각 세션에서는 행복한 삶의 인문적 조건을 탐색하며 시대를 관통하는 인문가치의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우리 사회가 중용의 인문가치를 재확인하고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 실천적 로드맵이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인문 공동체의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안동시 관계자도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통찰과 토론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북교육청, ‘학령인구 줄어도 직업계고는 흥행’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2026학년도 마이스터고 신입생 원서접수 및 특성화고 특별전형 원서접수 결과, 전체 평균 경쟁률이 1.2:1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학령인구 감소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전년보다 상승한 수치로 경북 직업계고의 경쟁력 강화 정책이 실질적인 신입생 유치 성과로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체 모집정원 4,394명에 5,270명이 지원했으며 이 중 타시도 출신 학생이 마이스터고 9교에 400명, 특성화고 46교에 833명이 지원해,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한 전국 단위 학생 유입 기반이 공고해 졌음을 보여준다. 특히 내년 개교 예정인 한국반도체마이스터고는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경쟁률이 상승한 1.67: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스마트제조분야 협약형 특성화고로 지정된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도 0.87대1에서 1.44대1로 크게 상승해 산업수요 맞춤형 학과 개편의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경북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가속화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 구조 변화에 맞춘 신산업·지역전략산업 중심 학과 개편과 현장 연계형 교육과정 혁신을 적극 추진해왔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직업계고의 현장 대응력과 취업 경쟁력이 강화됐으며 학생과 학부모가 신뢰하는 ‘경쟁력 있는 직업교육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령인구 감소 속에서도 경북 직업계고에 대한 신뢰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지역 산업과 연계된 교육과정 혁신을 통해 경북 직업계고를 대한민국 직업교육의 중심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