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자원순환과 직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5~6월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제도에 대한 집중적인 홍보와 현장 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1,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분리배출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확인하고 시민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하는 활동을 병행한다. 시는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은 투명페트병이 다른 플라스틱 재질과 섞일 경우 품질이 낮은 재활용 제품만 생산될 수 있지만 별도 선별해 재활용할 경우 의류, 신발, 가방 등 가치가 높은 제품으로 변환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50511 포항시,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집중 점검 및 홍보…시민 참여 독려] 이는 고품질 재생 원료로 활용돼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포항시는 투명페트병의 수거율을 높이기 위해 kg당 500원의 수집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종이팩 kg당 300원과 폐건전지 kg당 1,000원의 보상금을 지급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보상금 신청은 포항시 내 거주자·단체·학교 및 기관이 가능하며, 해당 품목을 지참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박상근 자원순환과장은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제도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인식 개선과 생활 문화의 안착이 매우 중요하다”며 “포항시와 함께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지난 9일 청하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이가리항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지역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의체 출범은 어촌 소멸 위기에 대응해 행정기관, 지역 주민, 어업인, 전문가, 관련 기관이 참여하는 지역 거버넌스 조직을 공식화하고,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한 것이다. [250511 포항시, ‘이가리항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지역협의체 출범] 지역협의체는 손정호 해양수산국장을 비롯해 이가리 마을 통장, 어촌계장, 청년회장, 부녀회장, 사업 대행사, 전문가 등 총 16명으로 구성되며, 향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의 실질적 운영과 지역 주민 간 소통을 담당한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어촌어항재생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4년간의 중장기 프로젝트다. 이가리항권역은 올해 상반기 기본계획 승인을 받아 2026년까지 폐교 활용, 어촌스테이션 조성, 마을회관 리모델링, 어망 창고 개선 등 다양한 사회혁신 프로그램과 기반 조성 사업이 추진된다. 정장식 지역협의체 공동의장은 “이번 출범을 계기로 협력을 강화하고, 주민 중심의 지속 가능한 어촌 마을로 나아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정호 해양수산국장은 “주민이 주도하는 협의체는 지역 의견을 반영하고 사업의 투명성과 실효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공동체 회복과 경제 활성화를 함께 이루는 어촌 모델을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봉화군4-H연합회, ‘경상북도 7개 시군 한마음 체육대회’ 성황리 마쳐 [금요저널] 봉화군 4-H 연합회는 지난 9일 봉화군 정자문화생활관에서 ‘2022년 경상북도 7개 시·군 4-H한마음 체육대회’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체육대회 행사는 봉화군4-H연합회가 주최해 경상북도 7개 시 ·군 4-H연합회 임원 및 회원 포함 100여명 이상이 참가했으며 코로나 이후 경상북도 7개 시·군이 함께하는 첫 행사인 만큼 4-H 회원들 간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뜻깊은 행사가 됐다. 이날 체육대회는 자연과 누정이 어우러진 봉화군 정자문화생활관 누정마당 무대에서 진행됐으며 개회식을 시작으로 타이어 줄다리기, OX 퀴즈, 거꾸로 멀리뛰기 등 회원들 간 단합을 높이는 알찬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시상식 및 폐회식을 마무리로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연합회원들의 뜨거운 열정과 함께 성황리에 행사가 마무리됐다. 봉화군 4-H 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코로나 이후 경상북도 7개 시·군이 함께하는 첫 행사인 만큼 일상회복의 계기가 되고 평소 자주 접하지 못하는 시·군 회원들 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by영강체육공원 음악분수 다시 솟아오른다 [금요저널] 문경시는 영강체육공원 음악분수가 2년여 만에 운영 재개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수경시설 운영 재개를 결정했으며 시운전을 거쳐 오는 7월 13일부터 영강체육공원 음악분수 운영을 재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운영을 중단한 지 2년여 만이다. 지난 2010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영강체육공원 음악분수는 문경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문경시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해 왔다. 영강체육공원 음악분수는 화려한 조명과 함께 음악에 맞춰 리드미컬한 분수 연출이 가능해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운영 기간은 오는 7월 13일부터 8월 31일까지로 주 5일 20시 ~ 오후 9시 까지 운영된다. 미운영 기간인 월요일 화요일에는 저수조 청소를 실시해 수질 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에게 위로와 힐링의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도 무형문화재 호산춘 홍보전시회 및 공개행사 성황리에 마쳐 [금요저널]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호산춘의 홍보전시회가 장수황씨 종택에서 진행됐다. 기간 중 문경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도 많은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해 호산춘과 장수황씨 종택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됐다. 공개행사란 매년 한차례 무형문화유산의 대중화와 보전·전승 활성화를 목적으로 진행되는 행사인데 전시회 기간 중인 8일부터 10일까지 공개행사도 같이 열렸다. 8일에는 전통누룩디디기, 9일에는 전통주 만들기 체험 10일에는 전통주 세미나를 각각 진행했다. ‘호산춘 전통을 염색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전시행사는 문경의 유·무형 문화재를 활용해 전국의 천연염색 작가와도 교류하면서 오미자커피 등 지역 청년사업도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지난 6월 나주 천연염색박물관에서 전시를 마친 천연염색화 작품들이 종택 내부에 전시되어 지역민들에게 흔히 볼 수 없는 작품을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호산춘은 장수황씨 사정공파 종부의 손에서 손으로 전승되어 온 우리 전통의 술이며 200년 전부터 제조되기 시작됐다. 그 이름의 유래는 황의민이란 풍류가가 자기집에서 빚은 술에 자기 시호인 ‘호산’과 술에 취했을 때 흥취를 느끼게 하는 춘색을 상징하는 ‘춘’자를 따서 지었다고 한다. 그 맛이 매우 향기롭고 진득해 전승되어 오다가 1991년 3월 25일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18호로 지정됐다. 송일지 보유자는 “역사가 살아있는 문경 장수황씨 종택에서 뜻깊은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되어 기쁘다 많은 분들이 종부의 정성이 담긴 문경 호산춘, 쪽빛 염색으로 만들어낸 천연 염색작품을 즐기셨길 바란다”고 전했다.
by영주시청 [금요저널] 경북 영주시는 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30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3만305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영주 지역 확진자는 29명, 타 지역 확진자 1명이다. 보건소 선별진료소 PCR 검사 확진은 15명, 호흡기 진료 지정의료기관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확진은 15명이다. 연령대 별로는 9세 이하 4명 10대 2명 20대 7명 30대 1명 40대 2명 50대 2명 60대 4명 70세 이상 8명을 기록했다. 한편 12일 0시 기준 재택치료 환자 수는 211명이다.
by영주시청 [금요저널] 경북 영주시는 12일 영주시민회관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대상으로 민관협력의 중요성 인식과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날 워크숍은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관련 공무원 등 250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일공동체 최일도 대표를 초빙해 ‘밥 퍼주기, 사랑 퍼주기’라는 주제로 나눔 문화에 대한 소소한 경험을 참석자들과 공유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최일도 대표는 강의를 통해 “지역의 복지문제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공공과 민간의 협력이 우선돼야 한다”며 “민과 관의 협력은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을 위한 실마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형숙, 민병철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는 “이번 워크숍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지역주민이 지역의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이웃사랑 실천은 ‘시민이 행복한 복지마을’ 건설의 주춧돌 역할을 할 것”이라며 “보다 단단한 기초로 세워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by영주시청 [금요저널] 영주시는 12일 봉현면 영주일반산업단지 소재 김정환홍삼본사에서 LA한인축제 판촉행사용 농특산물품 20톤을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 영주 우수농특산물품의 대미 홍보 및 판로 확보를 위한 이날 행사에는 박남서 영주시장, 권헌준 영주시수출기업협의회장, 수출업체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선적 품목은 8개 지역 농특산품 수출업체의 홍삼제품, 산양삼제품, 사과주스, 두유, 된장, 전통부각, 참기름 등 20개 품목으로 총 12만 3000불 상당이다. 이날 선적된 농특산품은 오는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미국 LA 코리아타운에서 개최되는 ‘LA 한인축제’ 농특산물품 전시 부스에서 홍보·판매할 계획이며 행사 후 남은 수량은 현지 바이어가 전량 구매할 것으로 협의를 마쳤다. 권헌준 영주시수출기업협의회장은 “그동안 영주시 농특산품은 이미 미국 시장에서 우수한 품질로 인정받고 있으며 온라인 판매의 강세로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재개되는 LA한인축제인 만큼 영주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다시금 알리고 미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물류비 상승 등 코로나19로 인해 수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왔지만 수출물류비 지원 등 다양한 행정 지원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 과 수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영주시청 [금요저널] 영주시 공식 농특산품 온라인 쇼핑몰 ‘영주장날’에서 오는 22일까지 고객만족도 설문조사단 20명을 모집한다. 이번 설문은 영주장날 쇼핑몰 이용 중 제품, 배송, CS 등 쇼핑몰 운영 전반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통해 얻은 결과를 소비자 향상을 위한 운영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한다. 영주장날 상품 구매이력이 있고 SNS 계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영주장날 쇼핑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된 설문조사단은 쇼핑몰 운영과 관련한 만족도 설문조사에 응답 후 이용 후기를 본인의 SNS 계정에 업로드해야 하며 활동비 5만원과 영주장날의 우수 농특산품이 제공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장날 상품에 대한 고객 경험 확대와 솔직한 평가를 바탕으로 품질과 CS개선에 적극 나서 구매력이 높은 단골 고객 뿐만 아니라 신규고객 유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한 고객에게 소백산의 청정을 담은 차별화된 제품 제공으로 ‘믿고 사는 영주장날’이 되겠다”고 전했다.
by영주시청 [금요저널] 박남서 영주시장이 12일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통해 “단 한 건의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 없는 영주를 만들겠다”고 표명했다. 영주시녹색어머니연합회 주관으로 영주초, 남부초, 가흥초에 이어 네 번째로 영주중앙초등학교 열린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관내 초등학교 올해 9개 초교 앞에서 진행된다. 이날 캠페인은 영주시와 영주경찰서 영주교육지원청, 녹색어머니회에서 총 30여명이 참여해 어린이 교통지도, 운전자 인식 개선 촉구 등 ‘사람이 먼저’라는 보행자 중심 교통문화 정착을 통한 안전 통학로 조성에 앞장섰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어린이들의 사고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보행자의 안전수칙 준수가 필수적이지만, 예측 불가능한 어린이들의 행동 패턴상 운전자들의 주의가 특히 더 요구된다”며 “스쿨존 내 안전 속도 지키기는 범시민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모두가 마땅히 참여해야 할 기본”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어린이 교통안전 지킴이 배치,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 바닥형 보행신호등 설치, 차량속도 표출기 설치 등 다양한 인적 물적 인프라 구축을 통해 단 한 건의 어린이 교통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by영주시청 [금요저널] 경북 영주시 소수박물관에서 이달 12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백성을 치유한 선비의사, 유의儒醫’ 공동 특별 기획전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국국학진흥원 유교문화박물관의 순회전시의 일환으로 소수박물관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특별전으로 전 세계를 뒤흔든 ‘코로나19’의 여파 속에서 전문 의료인은 아니었지만 이른바 ‘유의’로 불린 선비의사들의 활약상을 통해 ‘조선시대에는 어떻게 역병에 대처했을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다. 전시는 ‘백성을 치유한 선비의사, 유의’를 주제로 1부 조선의 선비, 역병을 마주하다 2부 선비, 의학의 길을 걷다 3부 유의, 의학으로 인을 실천하다 4부 치유, 한마음으로 이겨내다 등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유물은 총 32건 110점으로 허준의 ‘동의보감’, 류성룡의 ‘침경요결’, 정약용의 ‘마과회통’ 등 널리 알려진 의서醫書들을 비롯해 선비의사들의 임상경험을 담은 저작과 일기, 의학 도구들이 전시된다. 또한 영주시에 있는 조선에서 가장 이른 시기 설립된 공립 지방의원 제민루濟民樓에서 관리하던 의서 의약도구 등을 기록한 ‘의원잡물질’과 조선 중종 때 ‘천하명의’로 이름을 떨쳤던 영주지역 선비의사 이석간이 명나라 황제 모후의 병을 고쳐주고 하사받은 복숭아 씨앗으로 만든 술잔 등도 전시된다. 선비의사들은 저마다 처한 위치나 입장은 달랐지만, 모두 병으로 고통 받는 백성에 아파하며 인술仁術로 치료했고 더불어 병든 세상을 함께 치유하고자 했다. 이번 전시회가 관람객들에게 현대의 발달한 의학으로도 당당히 맞서지 못하는 미지의 병이나 전염병에 맞서 고군분투한 선비의사들의 지혜와 성심誠心에 온전하게 다가서 보는 시간이 되길 기대해 본다.
by군위개나리 로타리클럽, 지역교육발전에 힘 보태 [금요저널] 군위개나리 로타리클럽은 지난 8일 군위군민회관에서 열린 회장단 이·취임식 자리에서 교육발전기금 100만원을 기탁해 지역사회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군위개나리 로타리클럽 제11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상숙 회장은 “초아의 봉사를 실천하는 우리 개나리 로타리클럽을 필두로 기부 릴레이가 이어져 지속력 있는 변화가 실천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 김진열 이사장은 “우리 지역 학생들을 생각해주시는 마음에 감사드린다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는 기탁해주신 분들의 소중한 마음을 이어받아 지역 인재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위개나리 로타리클럽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랑의 반찬배달, 농촌 일손돕기, 사랑의 연탄 및 난방유 나눔, 독도 해양 쓰레기 수거 등 봉사와 활발한 기부를 통해 지역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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