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8일 영일만항에서 ‘2025 국제크루즈 유치’ 및 ‘APEC 크루즈 운영’에 따른 행정협의를 위해 유관 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5월 중 일본에서 출발해 국내 기항을 앞둔 씨닉 이클립스(Scenic Eclipse)호의 영일만항 입항과 6월 초 국내 크루즈 선사의 영일만항 모항 운영 개시를 앞두고 관련 시설과 사전 준비 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250511 영일만항 국제크루즈 유치 및 APEC 성공 추진에 관련기관 머리 맞대] 간담회에는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을 비롯해 CIQ(세관·출입국·검역) 기관, 치안기관, 지자체 등 주요 관계 기관이 참석해 국제 크루즈 수용을 위한 준비 현황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조 사항을 조율했다. 특히 현재 2단계 사업을 준비 중인 국제여객터미널의 조기 준공과 운영 대비 방안, APEC 행사 기간 중 크루즈 입항에 따른 사전 대응체계 구축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손정호 포항시 해양수산국장은 “연이은 국제크루즈의 영일만항 유치와 APEC 개최로 대규모 국외 방문객이 영일만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역 차원의 총력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빈틈없는 준비로 국제컨벤션 도시로서 포항과 영일만항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경제인 약 2,000명의 숙소 제공을 위해 대한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영일만항에 정박한 크루즈선을 ‘플로팅 호텔(Floating Hotel)’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향후 주관기관 측의 현장 실사와 지자체 협의 등으로 보다 구체화 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9일 포항의 대표 전통시장인 죽도시장 상인 대표들을 만나 간담회를 열고, 지역 상권의 현안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죽도시장 상인 대표들은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 이강덕 시장에게 꽃을 전달하며, 평소 현장 중심 행정을 이어온 데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250511 이 시장, 죽도시장 상인 대표들과 간담회…현장 체감형 정책 추진1] 이 시장은 “포항 경제의 상징이자 시민들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공간인 전통시장에서 최선을 다해주고 있는 상인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격려하며, “상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화답했다. 간담회에는 죽도시장 번영회, 죽도시장 상가번영회, 죽도어시장 상인회, 죽도수산시장 상인회 대표들이 참석해, 죽도시장 주변 환경 개선, 시설 현대화, 고객 편의시설 확충 등 시장 운영과 관련된 다양한 제안을 쏟아냈다. [250511 이 시장, 죽도시장 상인 대표들과 간담회…현장 체감형 정책 추진2] 상인회 관계자는 “죽도시장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찾고 싶은 곳으로 만들어가는 데 노력하겠다”며 “포항시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강덕 시장은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정책 발굴에 더욱 매진하겠다”며 “제안된 사항들은 시 관련 부서와 함께 검토해 실현 가능한 부분부터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죽도시장을 포함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설 현대화, 노후시설 개선, 공중화장실 리모델링, 화재 안전시설 보수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문경시, 경상북도 인구정책 경진대회 2관왕 [금요저널] 문경시는 지난 7월11일 2022년 경상북도 인구정책 우수시책 및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각각 최우수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에서 주최한 이번 경진대회는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인구정책 우수시책분야와 아이디어분야를 각각 모집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통해 11일 최종 선정했다. 문경시는 우수시책분야에 청년정착 프로그램의 모범사례인 ‘문경달빛탐사대’를, 아이디어분야는 시골할머니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시골살이 체험프로그램인 ‘시골맘 홈스테이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문경달빛탐사대는 2020년 행정안전부사업을 시작으로 2021년 경상북도 청년자립마을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122명이 참여 총 24명의 청년인구가 유입됐으며 17개소의 유휴공간을 창출하는 등 지역청년정착 지원프로그램의 모범사례로 우뚝 섰다. 그 결과 지난 연말 지역혁신유공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 번 청년기회의 도시로써 위상을 확고히 하는데 일조했다. 또 심각한 고령화와 젊은 층의 도시이주로 지역의 활력이 부족해지는 등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관계 인구를 확보하고 문경의 색깔과 매력으로 인구활력을 도모하기 위한 아이디어사업으로 시골의 할머니라는 인적자원과 빈집이라는 물적자원을 활용해 담백한 시골체험을 제안했다. 듀얼라이프를 지향하거나 쉼을 위한 특화된 시골체험을 통해 관계인구를 시작으로 향후 정주인구까지 확대할 수 있는 사업으로 지역 색과 지역 먹거리를 강조하고 노령층의 사회활동과 경제소득 창출로도 이어질 수 있는 사업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시장 취임 후 첫 수상이라 매우 기쁘다 우리시 슬로건인‘긍정의 힘 yes문경’처럼 이번 수상을 발판으로 청년이 정착하고 기업이 모이는 경북의 청년수도로 발돋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문경시는 이밖에도 인구감소지역에 지원하는 지방소멸 대응기금 투자계획을 마련, 지역 활력을 위한 사업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으며 경상북도 이웃사촌마을사업 등 연계 공모사업도 적극 발굴해 인구감소지역 탈출을 위한 대책마련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칠곡군보건소, VDT 증후군 예방교육 실시 [금요저널] 칠곡군보건소는 지난 12일 공중보건의 김석우 한의사가 왜관 중앙초 5학년을 대상으로‘VDT증후군과 한의약적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by칠곡군,‘ 2022년 경북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 최우수상 수상 [금요저널] 칠곡군 북삼읍 숭오2리가 경상북도 주관 ‘2022년 경북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마을만들기 문화·복지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는 마을간 선의의 경쟁과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열린다. 마을만들기 분야와 농촌만들기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숭오2리는 이전부터 내려오는 단감축제에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담은 시낭송과 인문학 활동을 결합해 ‘시를 먹고 자란 단감’이라는 컨셉으로 단감따기체험, 천연염색체험, 단감백일장 등 단감을 활용한 축제와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선보였다. 7월 중 현장평가를 거쳐, 다음 달 열리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의 ‘제9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전국대회 출전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여한달 숭오2리 이장은 “사람사는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달달한 단감으로 마음을 전하는 ‘시를 먹고 자란 단감 축제’가 개최되는 우리 마을을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영양군청 [금요저널] 토종명품화사업단는 관내 천궁재배 농업인 회원들과 뜻을 모아 지난해 자회사 ㈜영양천궁허브 가공공장에서 천궁 가공 후 남은 부산물들을 판매한 수익금을 7월 12일 영양군 인재육성장학회를 방문해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토종명품화사업단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을 위해 특화된 농산물을 생산농가 소득증대 목적으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영양군과 울진군이 공동 설립한 사업단이며 천궁, 당귀, 도라지 등 우리지역 토종자원을 활용 세척, 건조, 가공 및 유통으로 농가 소득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기탁식에 참석한 이사장 권정락, 대표 김일구는“코로나19로 농가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흔쾌히 장학금 기탁에 동의한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오도창 영양군수님과 이하 직원들이 약초재배 농가에 보여주신 많은 관심과 애정에 대한 보답으로 조금이나마 지역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펼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기탁취지를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교육환경 발전을 위해 소중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앞으로도 영양군 학생들이 더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더위 식혀줄 봉화군 명품 재산수박 본격 출하 [금요저널] 봉화군에서는 지난 9일 하우스 수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재산수박의 출하를 시작했다. 재산수박은 해발 400㎡ 이상의 준고랭지에서 재배되어 높은 일교차와 일조량으로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하다. 착색과 저장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으로 꾸준히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재산수박 공선출하회가 주축이 되어 하우스 수박은 7월 한 달간 그리고 노지 수박은 7월 말에서 8월 중순까지 비파괴 당도검사기 선별을 통해 11브릭스 이상, 10kg 정도의 최상품 수박으로 출하될 예정이다. 출하된 수박은 대형마트, 농협 하나로마트, 수도권 공판장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재산수박은 높은 당도와 단단한 과육으로 소비자들에게 명품 수박으로 인정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명품 재산수박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종 보조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고온피해 등 자연재해로부터 안정적인 수박을 생산할 수 있도록 생산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봉화군4-H연합회, ‘경상북도 7개 시군 한마음 체육대회’ 성황리 마쳐 [금요저널] 봉화군 4-H 연합회는 지난 9일 봉화군 정자문화생활관에서 ‘2022년 경상북도 7개 시·군 4-H한마음 체육대회’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체육대회 행사는 봉화군4-H연합회가 주최해 경상북도 7개 시 ·군 4-H연합회 임원 및 회원 포함 100여명 이상이 참가했으며 코로나 이후 경상북도 7개 시·군이 함께하는 첫 행사인 만큼 4-H 회원들 간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뜻깊은 행사가 됐다. 이날 체육대회는 자연과 누정이 어우러진 봉화군 정자문화생활관 누정마당 무대에서 진행됐으며 개회식을 시작으로 타이어 줄다리기, OX 퀴즈, 거꾸로 멀리뛰기 등 회원들 간 단합을 높이는 알찬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시상식 및 폐회식을 마무리로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연합회원들의 뜨거운 열정과 함께 성황리에 행사가 마무리됐다. 봉화군 4-H 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코로나 이후 경상북도 7개 시·군이 함께하는 첫 행사인 만큼 일상회복의 계기가 되고 평소 자주 접하지 못하는 시·군 회원들 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by영강체육공원 음악분수 다시 솟아오른다 [금요저널] 문경시는 영강체육공원 음악분수가 2년여 만에 운영 재개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수경시설 운영 재개를 결정했으며 시운전을 거쳐 오는 7월 13일부터 영강체육공원 음악분수 운영을 재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운영을 중단한 지 2년여 만이다. 지난 2010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영강체육공원 음악분수는 문경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문경시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해 왔다. 영강체육공원 음악분수는 화려한 조명과 함께 음악에 맞춰 리드미컬한 분수 연출이 가능해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운영 기간은 오는 7월 13일부터 8월 31일까지로 주 5일 20시 ~ 오후 9시 까지 운영된다. 미운영 기간인 월요일 화요일에는 저수조 청소를 실시해 수질 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에게 위로와 힐링의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도 무형문화재 호산춘 홍보전시회 및 공개행사 성황리에 마쳐 [금요저널]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호산춘의 홍보전시회가 장수황씨 종택에서 진행됐다. 기간 중 문경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도 많은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해 호산춘과 장수황씨 종택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됐다. 공개행사란 매년 한차례 무형문화유산의 대중화와 보전·전승 활성화를 목적으로 진행되는 행사인데 전시회 기간 중인 8일부터 10일까지 공개행사도 같이 열렸다. 8일에는 전통누룩디디기, 9일에는 전통주 만들기 체험 10일에는 전통주 세미나를 각각 진행했다. ‘호산춘 전통을 염색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전시행사는 문경의 유·무형 문화재를 활용해 전국의 천연염색 작가와도 교류하면서 오미자커피 등 지역 청년사업도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지난 6월 나주 천연염색박물관에서 전시를 마친 천연염색화 작품들이 종택 내부에 전시되어 지역민들에게 흔히 볼 수 없는 작품을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호산춘은 장수황씨 사정공파 종부의 손에서 손으로 전승되어 온 우리 전통의 술이며 200년 전부터 제조되기 시작됐다. 그 이름의 유래는 황의민이란 풍류가가 자기집에서 빚은 술에 자기 시호인 ‘호산’과 술에 취했을 때 흥취를 느끼게 하는 춘색을 상징하는 ‘춘’자를 따서 지었다고 한다. 그 맛이 매우 향기롭고 진득해 전승되어 오다가 1991년 3월 25일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18호로 지정됐다. 송일지 보유자는 “역사가 살아있는 문경 장수황씨 종택에서 뜻깊은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되어 기쁘다 많은 분들이 종부의 정성이 담긴 문경 호산춘, 쪽빛 염색으로 만들어낸 천연 염색작품을 즐기셨길 바란다”고 전했다.
by영주시청 [금요저널] 경북 영주시는 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30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3만305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영주 지역 확진자는 29명, 타 지역 확진자 1명이다. 보건소 선별진료소 PCR 검사 확진은 15명, 호흡기 진료 지정의료기관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확진은 15명이다. 연령대 별로는 9세 이하 4명 10대 2명 20대 7명 30대 1명 40대 2명 50대 2명 60대 4명 70세 이상 8명을 기록했다. 한편 12일 0시 기준 재택치료 환자 수는 211명이다.
by영주시청 [금요저널] 경북 영주시는 12일 영주시민회관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대상으로 민관협력의 중요성 인식과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날 워크숍은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관련 공무원 등 250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일공동체 최일도 대표를 초빙해 ‘밥 퍼주기, 사랑 퍼주기’라는 주제로 나눔 문화에 대한 소소한 경험을 참석자들과 공유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최일도 대표는 강의를 통해 “지역의 복지문제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공공과 민간의 협력이 우선돼야 한다”며 “민과 관의 협력은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을 위한 실마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형숙, 민병철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는 “이번 워크숍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지역주민이 지역의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이웃사랑 실천은 ‘시민이 행복한 복지마을’ 건설의 주춧돌 역할을 할 것”이라며 “보다 단단한 기초로 세워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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