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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moon과 함께한 100년 영양 양조장 올해 두번째 월하영양 성료 (영양군 제공) [금요저널] 영양군은 지난 9월에 이어 4일~5일 이틀간 휘영청 밝은 보름달과 함께 영양 양조장 마당에서 열린 ‘月下영양’이 주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영양군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거점시설로 재탄생된 ‘영양 양조장’마당에서 개최됐다.‘月下영양’은‘달빛 아래, 영양의 맛과 멋을 즐기다’라는 의미로 지역 전통주와 어울리는 안주를 맛보며 가을밤의 정취를 즐겼고 야외 조명과 함께 심야 포차의 감성을 보태어 영양의 가을밤이 한층 더 감성있게 마련됐다.지난 2023년부터 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공개된 ‘100년 영양양조장’은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객 유치, 주민 화합 등 여러 기능을 수행하는 명실상부 지역의 대표 앵커시설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특히 이번 11월 행사는 가을 감성을 살린 조명 연출과 현장 라이브 공연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삼삼오오 모여 앉은 주민들의 왁자지껄함 속에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오도창 영양군수는 “달빛 아래 펼쳐진 이번‘月下영양’은 영양의 문화적 감성과 정체성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 산재한 소중한 자원을 활용하고 주민 소통과 통합에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경상북도 성주군 군청 [금요저널] 성주군은 지난 11월 6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관내 내빈과 농업인대학 졸업생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기 참별미소농업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졸업식에서는 공로상 2명, 개근상 12명, 성적우수상 17명에게 상장 수여가 있었으며 교육과정 중 모범을 보인 학생회장에게 농촌진흥청장상이 수여되는 등 33명의 졸업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졸업식에 참석한 학생회장은 “오늘 졸업의 배움의 마지막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 생각하며 변화하는 농업환경 속에서도 계속 발전하는 농업인이 되어 기술전파와 지역리더로 성장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이병환 성주군수는 “농사일로 바쁜 와중에도 끝까지 학업에 매진해 주신 교육생 여러분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여러분의 열정과 배움이 성주 참외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참외조수입 7천억원 시대를 여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농업인대학을 위해 현장 중심의 교육과 기술 지원을 통한 지속가능한 참외농업 발전에 함께하겠다”고 밝혔다.2012년 설립된 참별미소농업인대학은 이번 제14기 33명의 졸업생을 포함해 총 59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명실공히 참외산업을 선두로 농업조수입 1조원 달성에 기반이 되는 최고의 농업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을 추진하고 있다.
죽변항 공중화장실, ‘아름다운 화장실’로 인정 받다 [금요저널] 울진군은 죽변항 국민 안심 공중화장실이 지난 10월 28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제27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공모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행정안전부와 한국화장실문화협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전국의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시설의 청결도·편의성·안전성 등을 평가해 우수 시설을 선정했다. 죽변항 국민 안심 공중화장실은 2020년 국민 안심 공중화장실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2022년에 준공된 공중화장실로 죽변항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청결한 화장실 환경을 제공하며 이용 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여자화장실 칸마다 비상벨이 설치되어 있으며 장애인 화장실 및 어린이용 변기, 수유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누구나 편안하고 안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앞으로도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울진군청사전경(사진=울진군) [금요저널] 울진군은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후포 요트경기장 및 인근 해안도로 일대에서 ‘제21회 전국 울진 트라이애슬론대회’를 개최한다. 울진군 철인 3종 협회와 울진군 체육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 철인 3종 동호인 및 임원 등 800여명이 참가할 예정으로 1일 선수 등록·공식 수영훈련을 하고 2일 실전 대회로 진행된다. 특히 처음 출전하는 160여명의 선수들을 대상으로 첫날 수영 테스트를 실시해 통과하지 못한 선수는 본대회에서 사이클과 달리기 경기만 참여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철인 3종경기는 수영·사이클·달리기 세 종목을 연속으로 완주해야 하는 복합 경기로 체력과 정신력을 모두 요구하는 극한의 도전형 스포츠다.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인간 한계에 도전하는 철인의 정신’, ‘끈기와 열정으로 완주하는 삶의 축소판’ 으로 평가받고 있어 동호인 등을 중심으로 참여하는 선수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해안코스를 따라 펼쳐지는 울진군의 자연환경을 듬뿍 담은 이번 대회에 전년대비 많은 선수들이 참가해 안전관리 요원 배치 및 구명보트 지원 등 안전장치 강화에 힘썼다”며“도전·극복·완주 의미의 도전형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스포츠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종목의 전국단위 스포츠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스포츠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기여와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영덕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최고 상 ‘공헌장’ 수상 [금요저널] 영덕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이 지난 28일 KBS 열린음악회 특집방송으로 진행된 제12회 사랑의열매 ‘기부자 가치의 밤’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공헌장’을 받았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한 이번 시상식은 나눔 문화 확산과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 온 기부자와 봉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덕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은 2012년 창단 이래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 정기기부자 발굴,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것이 높이 평가돼 수상하게 됐다. 특히 매월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착한가게·착한가정·착한일터 발굴에 앞장서 왔으며 매년 진행되는 ‘희망 나눔 캠페인’과 ‘11월의 산타’ 행사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고 있다. 차광명 단장은 “이번 수상은 지난 14년간 봉사단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눠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먼저 살피고 더 많은 군민이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군위군, 중대재해예방 인식제고 교육 실시 [금요저널] 군위군은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위군 직원 16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중대재해예방 인식제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강화된 중대재해처벌법의 이해를 높이고 공직자들의 안전관리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이를 통해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했다. 이날 교육에는 ‘노무법인 예인’ 이인헌 공인노무사가 초청되어 △지방자치단체 중대재해 사례 및 최근 동향 △안전보건관계자의 역할 △사전 관리활동 및 예방의 중요성 등에 대해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우리 공직자의 가장 중요한 책무”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 모두가 안전의식을 생활화하고 군위가 안전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위군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안전교육과 점검을 통해 재해예방 체계를 강화하고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군위군청사전경(사진=군위군) [금요저널] 군위군 삼국유사면 화수2리는 10월 29일 마을 내 군위전투전승기념공원에서 6·25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 사수에 헌신한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고 마을 공동체의 화합을 다지는 ‘호국보훈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추진된 화수2리의 첫 호국보훈축제로 마을 주민과 보훈단체 회원, 군위군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고 뜻깊게 진행됐다. 행사는 1부 ‘위령제’ 와 2부 ‘한마당 잔치’로 나뉘어 열렸다. 1부 위령제에서는 효령 매봉산 전투와 고로 조림산 전투에서 나라를 위해 산화한 무명용사들의 넋을 위로하며 헌화와 분향의 시간을 가졌고 이어서 진행된 2부 행사는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웃고 나누는 화합의 자리로 이어졌다. 이날 김진열 군위군수는 “ 6.25전쟁 당시 치열했던 전투현장에서 나라를 위해 산화한 무명의 용사들을 위한 뜻깊은 행사를 화수2리 주민의 손으로 아름답게 이루어져 더욱 뜻깊다”고 전했다. 군위군보훈단체협의회 이역 회장은 축사를 통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잊지 않고 그 뜻을 마을이 함께 기리는 모습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런 뜻깊은 행사가 앞으로도 지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병기 화수2리 이장은 “주민 모두가 마음을 모아 처음으로 호국보훈축제를 열었다”며 “영령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마을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따뜻한 자리가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화수2리 주민들은 6·25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고 호국정신을 계승하는 지역 공동체의 역할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 국보 지정 예고 [금요저널] 예천군은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인 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이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로 지정 예고됐다고 30일 밝혔다. ‘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은 1010년 고려 현종 대에 에 건립을 시작해 이듬해인 1011년에 낙성된 석탑으로 건립 시기와 배경이 명확히 밝혀진 고려 초기 석탑의 대표작이다. 이번 국보 지정 예고는 예천이 간직한 천년 문화유산의 위상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은 석탑을 구성하는 주요 부재의 유실 없이 현재까지 온전히 전해져 문화유산으로서의 완전성을 지닌다. 상·하 이층의 기단 구성과 4단의 옥개받침 등 통일신라 석탑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단순한 모방을 넘어 고려시대의 독자적 석탑 양식을 창출해 이후 건립되는 고려 석탑의 조형 기준을 제시한 표지적 석탑으로 평가된다. 상층기단 갑석 하부와 면석에 새겨진 190자 명문을 통해 석탑의 건립 시기, 배경, 주체 등을 명확히 밝히고 있다. 또한 ‘광군’과 ‘향도’ 등 건립에 참여한 다양한 계층이 기록되어 있어, 당시 사회적 구조와 군제 변화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1차 사료적 가치를 지닌다. 면석에 표현된 십이지상, 팔부중상, 금강역사상 등 섬세한 조각은 당시 조각 예술의 수준을 보여준다. 특히 금강봉을 든 형상과 노반석까지 이어지는 안상 표현은 예술적 완결성을 높이며 고려 석탑 조각의 정수를 담고 있다. 최근 발굴조사를 통해 석탑의 원위치와 기초구성이 명확히 확인됐으며 정밀 과학조사 결과 석탑을 구성하는 29개 부재 모두 역질 사암으로 밝혀져 문화유산의 진정성 또한 입증됐다. 향후 30일간의 예고 후 각계의 의견을 수렴 검토한 후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치게 되면 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은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로 지정될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그동안 개심사지 오층석탑 국보 지정을 위해 아낌없이 성원해 주신 모든 군민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개심사지 오층석탑 국보 지정 예고는 예천군민 모두의 자랑이며 우리 지역이 간직해 온 천년의 역사와 정신이 인정받은 뜻깊은 일로 앞으로도 지역 문화유산 발굴과 보존관리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새로운 출범과 함께 복지체감도 향상에 나서 [금요저널] 성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10월 29일 군청 2층 문화강좌실에서 신임 민간협의체 위원 2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금년도 복지분야 관련 심의·의결을 진행했다. 대표협의체 위원은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제41조제3항 각호의 사람들 중 군수가 임명 또는 위촉하며 복지, 보건의료, 주거, 고용, 교육, 문화, 환경 등 사회보장 전 영역에서 참여할 수 있다. 제11기 신규 위원들 중 민간위원장은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 네트워크대표’인 김영기가 연임을 하게 됐고 위촉된 신임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성주군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대표성과 포괄성 및 민주성을 갖게 된다. 김영기 민간위원장은 “공공의 적극적인 지원과 민간의 자발적인 참여가 협의체를 단단하게 만든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고 이병환 공공위원장은 “성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주민이 필요로 하는 복지정책을 만들 수 있도록 읍면협의체와 함께 힘을 모아달라”며 타지자체보다 수준높은 복지정책을 펼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제12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 개최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안동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12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 이 오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안동국제컨벤션센터 및 안동시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인문가치포럼은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인류 보편적 가치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 방안을 인문적 성찰을 통해 탐구해 왔다. 특히 올해 포럼은 ‘균형과 조화, 행복한 삶을 위한 조건’을 주제로 양극화가 심화된 인류의 현실을 진단하고 균형과 조화를 통해 행복한 삶으로 나아가는 조건을 모색한다. 포럼의 서막을 알리는 개회식에는 김용 전 세계은행 총재가 기조강연자로 나서 현대사회가 직면한 우울증, 불안 장애, 고립 등 정신건강 문제를 조명하고 공동체 유대 회복을 통한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강연 후에는 김용 총재의 외숙부이자 멘토인 성균관대학교 전헌 교수가 대담자로 참여해 논의의 깊이를 더한다. 이 외에도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최인철 교수, 포스텍 이진우 석좌교수 등 국내외 석학들이 참여해 인문·사회·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융합적 관점에서 ‘균형과 조화’의 의미를 조명한다. 또한 각 세션에서는 행복한 삶의 인문적 조건을 탐색하며 시대를 관통하는 인문가치의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우리 사회가 중용의 인문가치를 재확인하고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 실천적 로드맵이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인문 공동체의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안동시 관계자도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통찰과 토론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북교육청, ‘학령인구 줄어도 직업계고는 흥행’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2026학년도 마이스터고 신입생 원서접수 및 특성화고 특별전형 원서접수 결과, 전체 평균 경쟁률이 1.2:1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학령인구 감소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전년보다 상승한 수치로 경북 직업계고의 경쟁력 강화 정책이 실질적인 신입생 유치 성과로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체 모집정원 4,394명에 5,270명이 지원했으며 이 중 타시도 출신 학생이 마이스터고 9교에 400명, 특성화고 46교에 833명이 지원해,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한 전국 단위 학생 유입 기반이 공고해 졌음을 보여준다. 특히 내년 개교 예정인 한국반도체마이스터고는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경쟁률이 상승한 1.67: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스마트제조분야 협약형 특성화고로 지정된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도 0.87대1에서 1.44대1로 크게 상승해 산업수요 맞춤형 학과 개편의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경북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가속화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 구조 변화에 맞춘 신산업·지역전략산업 중심 학과 개편과 현장 연계형 교육과정 혁신을 적극 추진해왔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직업계고의 현장 대응력과 취업 경쟁력이 강화됐으며 학생과 학부모가 신뢰하는 ‘경쟁력 있는 직업교육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령인구 감소 속에서도 경북 직업계고에 대한 신뢰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지역 산업과 연계된 교육과정 혁신을 통해 경북 직업계고를 대한민국 직업교육의 중심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북교육청, ‘특색있는 교육·보육 과정’ 운영 기관 모니터링 실시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30일까지 도내 유치원 469개 원과 어린이집 298개소 등 특색있는 교육·보육 과정 운영 기관을 대상으로 운영 내실화를 위한 모니터링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특색있는 교육·보육 과정 운영 사업’은 경북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유보통합 기반 사업으로 각 기관의 철학과 지역, 유아의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교육·보육 과정을 통해 기관 고유의 브랜드를 구축하고 유아의 창의성·다양성·포용성·자율성·주도성을 기르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색있는 교육·보육 과정 운영 사업’은 경상북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각 기관의 철학과 지역, 유아의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교육·보육 과정을 통해 기관 고유의 브랜드를 구축하고 유아의 창의성과 다양성, 포용성, 자율성, 주도성을 키우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교육·보육의 질 향상을 목표로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확보해 추진됐으며 사업을 신청한 3~5세 유아가 재원 중인 기관을 대상으로 운영비 300만원이 지원됐다. 참여한 기관들은 △미래지향적 교육과정 △생애 맞춤형 인성교육 △행복·안전교육 △지역사회 연계 및 자율 주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관의 특색을 살린 브랜드 교육·보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모니터링은 시범 기관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해 개선 과제를 발굴함으로써, 지역 여건과 기관 특성에 맞는 교육·보육 과정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모니터링은 2단계로 진행됐다. 1차는 9월 24일부터 10월 14일까지 기관 자체 점검을 통해 운영 실태와 예산 집행 현황을 확인했고 2차는 10월 15일부터 10월 30일까지 지역별로 선정된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업무 담당자가 직접 방문해 현장 사례를 확인하고 교직원 의견을 청취했다. 한 어린이집 교사는 “교육청이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새로운 사업을 추진해 주셔서 우리 기관의 특성과 아이들의 발달에 맞는 보육 과정을 운영할 수 있었다”며 “이런 사업이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특색있는 교육·보육 과정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유보통합의 지역 맞춤형 추진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하고 배우는 경험을 충분히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며 “경북의 영유아를 위해 헌신하는 선생님들 덕분에 경북의 미래가 밝다. 앞으로도 유아들이 더 나은 교육과 보육을 받을 수 있도록 차근차근 유보통합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