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수륜중학교, 학생맞춤통합지원 강화

(성주군 제공) [금요저널] 경북 성주군 수륜면 소재 수륜중학교는 2025년 11월 11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함께 학생맞춤통합지원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협약은 교육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에게 보다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MOU 체결을 통해 수륜중학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협력해 경제적·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간담회에는 성주군청, 성주교육지원청, Wee센터, 수륜면행정복지센터 등 지역의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관 간 협력 방안과 학생 지원 연계체계를 논의했다.참석자들은 “작은학교일수록 지역과의 연계가 학생 성장의 핵심”이라며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밝혔다.수륜중학교 송경미 교장은 “이번 협약과 간담회를 계기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학생들의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복합적인 지원이 가능한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수륜중학교는 2023학년도 ‘학생맞춤통합지원 선도학교’로 지정되어 학교 내 맞춤형 통합지원팀을 운영하며 학생 개별 특성과 필요에 따른 교육복지, 진로 정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생 중심의 통합지원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예천 주민이 직접 뽑는 문화기획 아이디어… 공개투표 시작

예천군 주민이 직접 뽑는 문화기획 아이디어 공개투표 시작 [금요저널] 예천군과 예천문화관광재단은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 문화기획학교 ‘문화, 배울 수 있지’ 2기의 결과물인 문화기획 아이디어 제안 6건을 대상으로 한 공개투표를 오는 2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공개투표는 교육과정의 마지막 단계로 참여자들이 직접 작성한 제안서를 대상으로 진행된다.지난 두 달간 참여자들은 문화이론 강의, 타 지역 사례 분석, 기획 워크숍 등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문화기획 아이디어를 구체화했으며 이를 실현 가능한 기획서 형태로 발전시켰다.공개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되는 3개 아이디어는 향후 ‘생각 솟는 실험실’프로그램과 연계해 실현될 예정이다.이번 ‘문화, 배울 수 있지’ 2기 과정은 주민이 지역문화정책의 주체로 참여하고 학습이 실천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김학동 이사장은 “이번 문화기획학교는 주민이 스스로 지역의 변화를 상상하고 직접 제안할 수 있는 과정이었다”며 “공개투표를 통해 예천의 문화가 어떤 방향으로 확장될지 기대된다. 많은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투표는 온라인 링크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참여자 중 1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커피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성주관광두레 ‘별별투어’,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앞장

(성주군 제공) [금요저널] 성주관광두레 주민사업체 ‘별별투어’가 한국관광공사의 관광두레 파일럿사업을 통해 1박 2일 체류형 상품인 ‘성주로 떠나는 마음챙김 커플여행’과 당일형 감성투어인 ‘가야산숲, 감성산책’을 운영해 참여자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지역관광 활성화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이번 사업은 성주의 대표 관광지인 세종대왕자태실, 한개마을, 성산동고분군, 가야산 정견모주길 등을 주요 코스로 구성하고 로컬 맛집, 한옥카페, 감성숙소 등을 연계해 지역민이 운영하는 공간을 중심으로 한 체류형 관광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체류형 상품‘마음챙김 커플여행’은 임산부와 예비부부를 위한 태교형 힐링 프로그램으로 태실 돌기, 숲속 요가, 전통차 체험, 편지쓰기 등 심리적 안정과 회복을 돕는 다양한 콘텐츠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당일형 상품‘가야산숲, 감성산책’은 정견모주길 산책, 핸드드립커피 시음, 빈티지드로잉 액자 만들기 등 감성 콘텐츠 중심의 체험을 제공하며 참가자들의 만족도와 재 참여 의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성주군 관광과 관계자는 “별별투어의 관광두레 파일럿 사업은 주민이 직접 운영하며 지역의 관광 자원을 체류형 콘텐츠로 전환한 좋은 사례”며“성주군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관광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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