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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계룡시 시청 [금요저널] 계룡시는 오는 31일까지 농촌 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농촌 주거환경 개선사업’ 수요조사를 진행한다.이번 사업은 노후 주택의 안전성을 개선하고 농촌 주민들의 주거 여건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먼저, 농촌주택개량사업이 있다.농촌 무주택자, 노후주택 개량 희망자, 귀농‧귀촌 희망자를 대상으로 단독주택 신축․증축 또는 대수선 비용을 저금리 융자로 지원한다.두 번째로, 슬레이트 처리지원사업은 노후 슬레이트 지붕의 철거와 개량을 지원하며, 주택의 경우 철거 비용 최대 352만원, 비주택의 경우 지정 한도 내 금액을 지급한다.다만, 지붕개량 시 최대 300만원의 추가 지원도 가능하다.마지막으로, 빈집 정비사업은 1년 이상 방치된 빈집의 철거비를 지원하며, 각 사업은 농촌 주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공간 마련을 돕는다.사업 신청은 오는 12월 31일까지 각 주소지의 면‧동 사무소에서 방문접수 가능하다.이응우 시장은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관련 개선 수요를 정확히 파악하고,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선버스 애향장학학회 기탁식 [금요저널] ㈜조선버스는 3일 계룡시청에서 열린 장학금 기탁식에서 계룡시 지역인재 육성 등 교육 발전을 위해 장학기금 300만원을 기탁했다.이날 기탁식에는 계룡시애향장학회 이응우 이사장과 조선 대표, 리보 조선버스 공동 대표이사가 참석했다.조선 대표는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으로서 계룡시 지역 학생들이 꿈을 펼치는 데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응우 이사장은 “기업의 따뜻한 나눔이 미래 계룡을 이끌 인재 육성에 큰 원동력이 된다”며 “기탁된 장학금은 투명하고 공정하게 장학사업에 활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한편, ㈜조선버스는 계룡제1산업단지 내에 위치해 있으며 중고 대형버스, 승합차 등을 위주로 전문 매매와 수출을 하고 있다.
둔산-송촌지구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안 주민공람-둔산지구 도시공간 구상도 [금요저널] 대전시는 둔산지구와 송촌지구에 대한 ‘2035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주민공람에 들어갔다.노후계획도시는 택지개발사업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되고 100만㎡ 이상인 지역으로 대전에서는 둔산지구, 송촌지구, 노은지구가 이에 해당한다.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둔산․송촌지구 등 2개 지구를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 최초 수립 대상지로 선정했으며, 노은지구는 이후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둔산지구의 경우 1994년 준공된 약 867만㎡ 규모로,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는 활력도시’를 비전으로 △행정․업무 중심지 위상 유지 △공원 확충 △교육․보육 등 아동친화 인프라 강화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복합도시로 전환하는 미래상을 제시했다.용적률은 기존 226%에서 360%로 상향하고, 주택단지 정비형 15곳, 기반시설 정비형 2곳 등 총 17곳을 특별정비예정구역으로 설정했다.송촌지구는 1987년 준공된 중리지구, 1992년 법동지구, 1999년 송촌지구를 합산한 약 272만㎡ 규모이다. ‘새로운 일상의 스마트 건강도시’를 비전으로, △대덕구 지역중심 기능 강화 △도시철도 2호선 역사 중심의 생활권 재편 △계족산과 마을을 연계한 친환경 생활공간 조성 등을 통해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미래상을 설정했다.용적률은 기존 239%에서 360%로 상향하고, 주택단지 정비형 10곳을 특별정비예정구역으로 제시했다.이번 기본계획안은 시 도시계획과 및 서구․대덕구 도시계획과에서 12월 19일까지 열람할 수 있으며, 시 도시주택정보 홈페이지에서도 동시 열람이 가능하다.주민공람과 함께 관계부서 협의, 시의회 의견청취,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진행한 뒤 2026년 5월 국토부에 계획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후 국토부 특별정비위원회 심의․승인을 거쳐 계획이 확정된다.아울러, 주민공람과 병행하여 국토부와 협의해 지구별 전체 정비 예정물량의 15~18% 수준인 둔산지구 7,500세대, 송촌지구 3,000세대를 선도지구로 우선 선정해 정비사업을 추진한다.선도지구는 △주민참여도 △정주환경 개선의 시급성 △도시기능 활성화 필요성 △정비 파급효과 등을 종합 고려해 선정한다. 공모는 2026년 3월 30일부터 4월 3일까지 5일간 접수되며, 2026년 6월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대전시 관계자는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택지개발지구의 노후 공동주택을 통합 재건축하고 도시공간을 효율적으로 재구조화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해 왔다”라며 “국토교통부․국토연구원 등과의 충분한 자문과 협의를 거쳐 이번 기본계획을 마련하였으며,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세종특별자치시 시청 [금요저널] 세종특별자치시가 화물·다목적용 승용차 등 2,395대를 동원관리 대상으로 개별 지정하고 올해 연말까지 차량 소유자에게 임무 고지서 및 전시 운행증을 배부한다.동원제도는 비상사태 시 정부 기능을 유지하고 국민 생활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모든 자원을 신속히 동원하는 제도로, 매년 인력·물자·장비·업체를 지정·시행하고 있다.화물·다목적용 승용차 등 동원은 ‘비상대비에 관한 법률’ 제11조와 2026년 충무시행계획에 따른 것으로, 지정 차량과 소유주는 비상 시 임무고지서에 기재된 장소로 집결해야 한다.화물·다목적용 승용차 등 동원 유효기간은 1년이며 매년 새롭게 임의 지정된다.지정 기준일 이후 소유권 이전이나 차량 말소, 전출 등 지정 해제 사유가 발생한 차량은 관련 규정에 따라 지정 해제된다.이은영 교통정책과장은 “물적 자원 동원은 국가 비상 상황에 대한 철저한 준비의 일환으로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며 “전출과 차량말소 등 지정 해제 사유가 발생하면 신속히 반영해 동원 지정으로 인한 불편함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세종특별자치시 시청 [금요저널] 세종특별자치시가 2일 코트야드바이메리어트세종에서 열린 ‘2025년 인공지능·메타버스 기반 재난안전관리체계 강화사업 성과교류회’에서 인공지능 기반 재난안전관리 구축 사례를 공유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대전·세종·충북·충남 충청권 4개 시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인공지능, 가상융합 기반 관제 플랫폼과 재난안전관리 기술을 시연·체험하고 실증 결과와 주요 성과를 발표·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시는 충청권 4개 시도가 운영하는 재난안전 기술 체험 부스에서 메타버스 교육콘텐츠, 재난안전통합관리 플랫폼 영상, 교량 구조안전 센서 등 주요 실증 기술을 소개했다.시는 2023∼2025년 총 36억 원을 투입해 이응다리에서 인공지능·가상융합 기반 재난안전관리체계 개발과 현장 실증을 추진했다.그 결과 교량 센서 데이터와 폐쇄회로TV 영상 분석을 통해 △시설안전 △추락·쓰러짐 등 사회재난 △인구밀집 변화 △태풍·홍수 등 자연재해를 통합 모니터링하는 재난안전관리체계를 구축했다.이윤정 미래산업과장은 “재난안전사고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세종시 여건에 맞는 인공지능 기반 재난안전관리체계를 마련해 왔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재난안전관리 시스템을 지속 실증하고 확대 적용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세종특별자치시 시청 [금요저널] 세종특별자치시가 산업통상자원부 평가에서 전국 시 단위 지자체 중 유일하게 투자유치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산업부는 2일 광주에서 열린 ‘2025년 지방투자 아카데미’에서 세종시와 충남도, 전북도를 2025년 투자유치 우수지자체 평가 우수지자체로 각각 선정했다.세종시의 투자유치 우수지자체 선정은 2012년 시 출범 이후 최초다.산업부는 2024년 9월부터 올해 9월까지의 투자유치 활동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실적 △투자수행실적 △사업이행 관리 △수혜기업 만족도 △비계량 항목 등 5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이번 우수지자체 선정에 따라 시는 내년도 지방투자촉진보조금 국비 보조 비율이 기존 65%에서 70%로 5%p 상향된다.지방투자촉진보조금은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자체가 유치한 투자기업에 대해 투자 금액의 일부를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제도다.시는 보조금 상향으로 내년도 보조금 예산 편성 시 약 2억 5,000만 원 규모의 예산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최민호 시장은 “세종시가 미래전략수도로 나아가기 위해 추진해 온 자족기능 확충 노력이 국가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며 “투자경쟁력을 강화해 더 많은 기업이 세종시를 선택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지난 2022년 7월 시정 4기 출범 이후 47개 기업으로부터 3조 4,088억 원의 투자를 유치,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세종특별자치시 시청 [금요저널] 세종특별자치시가 중국 산시성과의 우호협정 10주년을 맞아 2일부터 5일까지 산시성을 찾아 우의를 다지고 협력 사업 등을 논의한다.세종시 대표단은 이호식 국제관계대사를 단장으로 국제, 문화, 체육 등 유관부서 공무원 6명으로 구성됐다.이들은 리쥔 산시성 부성장 등 지휘부 면담을 통해 그간 교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긴밀한 협력 구도 완성을 위한 교류사업 논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또한 유구한 역사를 가진 산시성 시안시와 웨이난시의 박물관 관계자와의 간담회, 시안시 대표 체육 시설인 올림픽스포츠센터 방문 등 문화예술·체육 교류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아울러 산시성의 창업벤처기업 지원시설과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 관계자 면담을 통해 산시성의 경제활성화 정책과 도시관리에 대한 정보도 공유한다.앞으로도 시는 중국 등 우호 국가·지역과의 협력 사업을 통해 상생 해법을 적극 모색하고 행정과 문화의 중심지이자 글로벌 도시로서 위상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한편, 산시성은 세종시가 해외 도시와 맺은 첫 번째 우호협력도시로, 협정 체결 후 10년간 청소년 문화·예술, 체육 등 다방면에 걸쳐 긴밀한 우정을 쌓아왔다.특히 지난 7월에는 천춘지앙 산시성 부성장이 세종시를 친선 방문했고 9월에는 세종시민체육대회에서 산시성 리듬체조 선수들이 우정 공연을 선보이는 등 활발한 문화·체육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경북도, 그린바이오‘신산업’육성으로 농업혁신 가속 (경상북도 제공) [금요저널] 경상북도는 1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공모에 최종 선정되었다.바이오산업은 크게 레드, 그린, 화이트로 구분되며, 그린바이오는 농업생명자원에 생명공학기술 등을 적용, 농업과 전후방산업 전반에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차세대 성장산업이다.농식품부는 국가 차원 대응을 위해 6월 전국 시도 대상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 공모를 추진해 경북을 포함한 7개 지역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시도지 구 명규모중점 육성분야경북그린바이오산업 혁신융합 지구756동물용의약품, 곤충, 천연물경기그린바이오산업 북부 육성지구104천연물강원그린바이오산업 V밸리641천연물, 곤충, 식품소재충남내포 그린바이오산업 혁신벨트 육성지구134천연물전북미생물융합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410미생물전남AI융합 글로벌 그린바이오 허브231식품소재, 천연물, 미생물경남그린바이오 10차 산업 육성지구106천연물, 식품소재경북도 ‘그린바이오산업 혁신융합지구’는 그린바이오 6대 분야 중 동물용 의약품, 곤충, 천연물 3대 분야를 특화 추진하게 된다.지역은 포항·안동·상주·의성·예천 5개 시군이며 포항강소연구개발특구 등 총 11개 기관과 산업단지로 면적은 총 756ha로 전국 최대 규모다.구분위 치면적계5개 시군 11개 지역 756ha ╦756만515 ࡦ동물용의약품포항강소연구개발특구 기술핵심기관214만포항강소연구개발특구 배후단지57만곤충곤충양잠산업거점단지20만예천 제3농공단지18만699경북잠사곤충사업장14만5132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101만2509천연물경북바이오1·2차 일반산업단지143만6229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후보지100만8007풍산농공단지21만4686스마트팜혁신밸리42만7405의성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22만5848육성 지구로 선정되면 관련법에 따라 기업에는 그린바이오 분야 국비 사업 참여 자격과 육성 지구 입주 가점이 주어지고 지자체는 지구 내 시설과 용지에 대해 수의계약 방식의 민간 사용·대부가 가능해진다.도 관계자는 “식물공장형 그린바이오로직스, AI 바이오파운드리 동물용 의약품 개발, 그린바이오 융복합 창조센터 및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등 굵직한 프로젝트들의 추진에 탄력받게 되었다”며 “특히 대부분 주요 시설이 지자체 소유인 점에서 수의계약 대부 특례는 지역 기업에 대한 선택과 집중에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이번 공모계획 수립에 참여한 조동훈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실장은 “특화 분야 선정을 위한 연구용역, 외부 전문가 및 그린바이오산업 발전협의회 등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과정이 어려웠고,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할애했다”며 “특히, 도를 중심으로 전담 T/F팀을 구성, 도가 보유한 다양한 천연물 소재, 연구 및 대량 생산 인프라, 전문인력 양성체계 등 비교우위와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부각한 점이 주효했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현재 육성 지구에는 33개 기업이 입주하고 있으며 90개 기업이 입주‧투자의향서를 제출한 상태다.도는 이들 기업과 함께 ‘경북형 밸류체인 완성으로 글로벌 거점 도약’을 비전으로 설정, 3대 분야를 중심으로 전주기 밸류체인 구축과 유니콘기업 3개 사 육성을 통해 수출 1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이를 위해, 육성 지구 내 기업의 산업화 전주기 지원과 인프라 구축 등에 2031년까지 총 4725억원의 정부와 지방재원이 투입될 계획으로, 이 중 1700억 원은 계속사업으로 추진 중이며, 나머지는 국비 확보와 도 지역활성화 펀드 및 농식품부 그린바이오전용펀드 등을 연계해 단계적으로 진행된다.특화 분야별로 거점기관이 지정되며, 전국 유일하게 지정된 동물용 의약품은 포항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동물용의약품 전후방 산업 육성을, 곤충은 곤충양잠산업거점단지를 기반으로 곤충 소재 표준화 및 고부가 제품 개발, 천연물은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을 거점으로 기능성 소재를 활용해 식품·화장품·의약품 개발 및 산업화를 추진한다.도는 육성 지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내 추진단을 설치, 초기에는 행정 주도로 안정화 확보에 주력하고 중장기적으로 민간 중심의 자생적 거버넌스 체제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경북도는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지구를 통해 연간 20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배출되고 통합자원관리로 30% 이상 사업화 단축 효과와 인프라 및 연구개발 투자로 2000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1조원 이상의 생산 유발도 기대한다.또한, 소재 원료 발굴과 계약재배 확대로 농가소득 증대 및 새로운 소득 모델이 만들어져 농업 전후방 산업 확대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지구는 농업과 기업 간 새로운 상생 발전모델이 되고 단순한 농산물 고부가화가 아니라 미래 농업이 신산업으로 전환‧농업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주주형 공동영농이 정부 시책으로 확대되었듯이 경북 그린바이오산업이 대한민국 그린바이오 산업의 선도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문경시, 희망2026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모금 출범 알려 (문경시 제공) [금요저널] 문경시는 지난 1일 문경시청 중앙로비에서 ‘사랑의 온도탑 점등식’과 ‘사랑의 열매 달기 행사’를 열며 희망2026 나눔캠페인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문경시가 후원하는 희망2026 나눔캠페인은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되며, 올해는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문경’을 주제로 시민과 기관·단체가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를 목표로 한다.문경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은 매년 캠페인의 첫날 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자율 성금 모금 활동과 캠페인 홍보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도 출범식 현장에서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성금은 캠페인 기간 시청 사회복지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할 수 있고, 문경시는 모금 분위기 확산을 위해 12월 4일 문경문화예술회관 주차장 전정에서 읍·면·동별 홍보부스를 설치해 현장 모금행사를 가질 예정이며, 현장에서는 나눔 캠페인 홍보, 기부 상담 등이 진행된다.문경시는 지난해 7억여 원의 성금을 모금했으며,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2억여 원이 문경시 저소득 가구와 사회복지시설 지원에 배분되는 등 시민의 참여로 더 큰 나눔의 효과를 거두었다.신현국 문경시장은 “희망2026 나눔캠페인을 통해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더 많은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문경시는 매년 모금액 이상을 배분받아 복지현장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만큼 올해도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제4회 문경시 전국 청소년 소통 토론대회 열어 (문경시 제공) [금요저널] 문경시는 11월 29일 문경시온누리스포츠센터에서 전국 초·중학생 등 130여 명이 지원한 가운데 ‘제4회 문경시 전국 청소년 소통 토론대회’를 성황리에 열었다.올해로 4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문경을 비롯해 경북권, 울산, 부산, 경남 거창 등 다양한 지역의 청소년들이 참가해 수준 높은 토론 실력을 선보였다.이번 대회 논제는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계속되어야 한다’로, 참가 학생들은 찬반 입장에서 사전 조사와 자료 분석을 바탕으로 논리적이고 근거 중심의 토론을 펼쳤다.학생들은 토론 과정에서 상대방의 근거를 분석하며 자신의 의견을 보다 논리적으로 다듬는 경험을 했고, 이를 통해 비판적 사고력과 타인과의 소통 능력을 기르는 값진 학습의 장이 되었다.정길라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체계적으로 표현하고 소통하는 역량을 키우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런 경험이 미래사회를 이끌 인재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 도청 [금요저널] 경상북도는 영주에서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규제개선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경제혁신추진단장 주재로 영주상공회의소 회장, 영주지역 기업 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 활동을 제약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기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다양한 규제와 애로사항을 건의했으며, 이에 대해 경북도는 관련 부서와 협의하여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중앙부처 건의가 필요한 사항은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주요 건의사항으로는 ▷산업단지 내 폐수처리시설 설치 의무 완화 ▷산업단지 입주 업종 제한 완화 ▷소규모 기업 공동 R&D 지원 확대 ▷농공단지 입주 기업의 건폐율 완화 등이 있었다.경상북도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과제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개선 가능한 과제는 즉시 개선하고, 법령 개정이 필요한 과제는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등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한편, 경상북도는 기업의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규제개혁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2024년에는 30건의 규제를 개선하여 1000억원 이상의 투자유치 효과를 거두었으며, 2025년에도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규제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배성길 경상북도 경제혁신추진단장은 “기업의 규제와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청취하고 있으며,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을 통해 투자하기 좋은 경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문경시 평생학습관 브런치반, 브런치제조관리사 1급 배출 (문경시 제공) [금요저널] 문경시 평생학습관 정규교육 과정인 「브런치 만들기」상·하반기 과정에 참여한 수강생 중 20여 명이 지난 28일 브런치 분야 민간자격인 ‘브런치제조관리사 1급’을 취득했다.김성연 강사가 지도하는 문경시 평생학습관 브런치 만들기 과정은 최근 카페 문화 확산과 함께 인기를 끌고 있는 브런치 요리를 가정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이며,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해 로컬푸드 소비 촉진에도 기여하고 있다.교육 과정은 오미자를 활용한 릴렉스 음료, 표고버섯 리조또와 파스타, 사과치즈샐러드, 오미자 샌드위치 치아바타, 포케 등 다양한 브런치 메뉴를 만들며 이론과 실기를 함께 익혔고, 수강생들은 단계별 실습을 통해 조리 기초부터 메뉴 구성, 플레이팅까지 체계적으로 배워 민간 자격증 취득에 성공했다.정길라 교육지원과장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브런치 교육이 시민들의 여가와 자기계발 욕구를 채워 줄 뿐만 아니라 로컬푸드 소비 확대와 소규모 창업 준비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에 밀착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꾸준히 발굴·운영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