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 도청
[금요저널] 경상북도는 영주에서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규제개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제혁신추진단장 주재로 영주상공회의소 회장, 영주지역 기업 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 활동을 제약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기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다양한 규제와 애로사항을 건의했으며, 이에 대해 경북도는 관련 부서와 협의하여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중앙부처 건의가 필요한 사항은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산업단지 내 폐수처리시설 설치 의무 완화 ▷산업단지 입주 업종 제한 완화 ▷소규모 기업 공동 R&D 지원 확대 ▷농공단지 입주 기업의 건폐율 완화 등이 있었다.
경상북도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과제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개선 가능한 과제는 즉시 개선하고, 법령 개정이 필요한 과제는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등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경상북도는 기업의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규제개혁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024년에는 30건의 규제를 개선하여 1000억원 이상의 투자유치 효과를 거두었으며, 2025년에도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규제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배성길 경상북도 경제혁신추진단장은 “기업의 규제와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청취하고 있으며,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을 통해 투자하기 좋은 경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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