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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계룡시 시청 [금요저널] 계룡시는 오는 31일까지 농촌 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농촌 주거환경 개선사업’ 수요조사를 진행한다.이번 사업은 노후 주택의 안전성을 개선하고 농촌 주민들의 주거 여건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먼저, 농촌주택개량사업이 있다.농촌 무주택자, 노후주택 개량 희망자, 귀농‧귀촌 희망자를 대상으로 단독주택 신축․증축 또는 대수선 비용을 저금리 융자로 지원한다.두 번째로, 슬레이트 처리지원사업은 노후 슬레이트 지붕의 철거와 개량을 지원하며, 주택의 경우 철거 비용 최대 352만원, 비주택의 경우 지정 한도 내 금액을 지급한다.다만, 지붕개량 시 최대 300만원의 추가 지원도 가능하다.마지막으로, 빈집 정비사업은 1년 이상 방치된 빈집의 철거비를 지원하며, 각 사업은 농촌 주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공간 마련을 돕는다.사업 신청은 오는 12월 31일까지 각 주소지의 면‧동 사무소에서 방문접수 가능하다.이응우 시장은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관련 개선 수요를 정확히 파악하고,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선버스 애향장학학회 기탁식 [금요저널] ㈜조선버스는 3일 계룡시청에서 열린 장학금 기탁식에서 계룡시 지역인재 육성 등 교육 발전을 위해 장학기금 300만원을 기탁했다.이날 기탁식에는 계룡시애향장학회 이응우 이사장과 조선 대표, 리보 조선버스 공동 대표이사가 참석했다.조선 대표는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으로서 계룡시 지역 학생들이 꿈을 펼치는 데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응우 이사장은 “기업의 따뜻한 나눔이 미래 계룡을 이끌 인재 육성에 큰 원동력이 된다”며 “기탁된 장학금은 투명하고 공정하게 장학사업에 활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한편, ㈜조선버스는 계룡제1산업단지 내에 위치해 있으며 중고 대형버스, 승합차 등을 위주로 전문 매매와 수출을 하고 있다.
경상북도 구미시 시청 [금요저널] 구미국제친선협회는 지난 28일 호텔금오산 컨벤션센터에서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구미국제친선협회 국제화 역량 강화교육」을 개최했다.이번 교육은 민간 외교관으로서 필요한 글로벌 소통 역량을 높이고, 해외 방문객을 맞이하는 지역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올해 특강은 경운대 윤복만 교수를 초청해 “웃음으로 여는 세계, 마음으로 잇는 교류”라는 주제로 진행했으며 회원들은 국제 교류 현장에서 필요한 긍정적 소통 방식과 문화 감수성, 지역을 자연스럽게 소개하는 대화 기술 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조동현 구미국제친선협회장은 “올해는 APEC 등 대규모 국제행사로 한국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고,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와 구미라면축제 등을 통해 우리 지역 역시 널리 알려지고 있는 만큼, 협회 회원들이 구미 곳곳에서 글로벌 가교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했다.정성현 구미시 부시장은 “오랜 기간 국제교류와 친선 활동을 이끌어온 협회의 헌신 덕분에 구미시가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데 큰 힘이 됐다”며 “특히 올해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비롯한 여러 국제행사에서의 지원과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간 차원의 국제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시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한편 2007년 창립한 구미국제친선협회는 원어민 강사 문화투어 운영, 외국인 주민 축제 참여, 국제행사 운영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민간 외교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2026년에도 지역의 국제화 기반 확장을 위한 여러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 구미시 시청 [금요저널] 구미시는 지난 27일 산림청이 주관한 ‘2025년 녹색도시 우수사례’공모에서 기후대응도시숲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한 성과다.‘녹색도시 우수사례’평가는 도시숲·학교숲·가로수 등 지방자치단체가 조성·관리하는 녹지공간을 대상으로 기후대응 효과, 생태성, 사회·문화적 기능, 관리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매년 우수사례를 선정한다.올해는 5개 부문에 접수된 43개 사업을 심사했다.구미시가 최우수상을 받은 대상지는 산동읍 신당리 국가산업단지 완충녹지에 조성된 ‘구미국가산업단지 미세먼지 차단숲’이다.약 3.7ha 면적에 교목 27종 3829본, 관목 19종 3만1190본 등 총 3만5109본을 다층 구조로 심어 탄탄한 숲 생태계를 구축했다.숲길과 쉼터도 갖춰 인근 주민들이 쉽게 산책하며 휴식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녹지로 자리잡았다.특히 산업단지와 주거지를 잇는 공간에 조성돼 산업부문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확산을 억제하고, 공기를 정화하는 자연형 장벽 역할을 하고 있다.또한 산책로와 휴식 공간을 갖춰 주변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쉽게 누릴 수 있는 생활 친화형 녹지로 기능한다는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구미시는 이번 성과 외에도 사계절 꽃과 나무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녹지공간을 꾸준히 확충해오고 있다.특히 수국 명소로 알려진 ‘다온숲’은 방문객들에게 널리 사랑받으며 구미의 대표 도시숲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번 최우수상은 단일 조성사업의 성과를 넘어, 구미시가 추진해 온 도시숲 정책, 생태환경 정책의 방향성과 지속성에 대한 종합적 평가 결과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산단 인근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가 국가적으로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산업도시의 이미지를 넘어, 시민이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녹색도시 구미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시민이 직접 그리는 2040년 경주 도시 청사진…시민참여단 공식 출범 (경주시 제공) [금요저널] 경주시가 ‘2040년 경주 도시기본계획’수립을 위한 시민참여단을 공식 출범시키며 시민 중심 도시계획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경주시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40년 경주 도시기본계획’수립을 위한 시민참여단 위촉식과 1차 회의를 개최했다.시는 지난달 21일간의 공개모집을 통해 19세 이상 경주시민을 대상으로 참여단을 모집했으며, 총 52명의 시민을 최종 선발했다.선정 과정에서는 거주지와 연령, 성별, 직업 등 시민 구성의 다양성을 고려해 심사가 진행됐다.이번 시민참여단은 행정이 일방적으로 계획을 수립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이 직접 도시 미래 구상에 참여하는 협력형 거버넌스 모델로 운영된다.참여단은 △도시공간·교통 △산업·경제 △문화관광·교육복지 △환경·안전 등 4개 분과로 나뉘어 도시의 중장기 전략을 논의한다.이들은 다음달 19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5시 총 4차례 정기회의에 참석해 생활권 기반 공간구조 개편, 교통·환경 여건 향상, 산업·관광 분야 발전전략 등 다양한 의제를 검토하게 된다.이날 열린 1차 회의에서는 주낙영 경주시장이 참석해 직접 위촉장을 전달하고, 시민들과 함께 경주의 미래 비전과 핵심 전략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위촉식 직후 이어진 분과별 회의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가 도시기본계획 추진 절차와 주요 이슈를 설명하며, 시민참여단이 향후 논의해야 할 과제를 안내했다.경주시는 이번 시민참여단 운영이 도시의 장기 방향성을 행정이 아닌 시민과 함께 설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시는 다양한 시민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미래세대까지 고려한 계획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의 도시 미래는 시민의 생각과 선택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2040년 경주의 청사진을 함께 그리는 이번 과정에 많은 시민의 지혜가 담기길 바란다”고 강조했다.한편 ‘2040년 경주 도시기본계획 및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경주시의 최상위 공간계획으로, 2028년 6월 최종 결정·고시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 구미시 시청 [금요저널] 구미시는 지난 28일 양포동 한천 일원에서 ‘2025년 1사1하천 사랑운동’의 일환으로 하천정화활동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에는 구미시가 주관하고 경북서부환경기술인협회 등 27개 기업과 민간단체 임직원 및 회원 등 160여 명이 참여했다.참가자들은 약 2.1km 구간에서 버려진 생활쓰레기 약 100kg을 수거하며 환경개선에 힘썼다.구미시는 2012년부터 하천 수질 개선과 건강한 수생태계 복원을 위해 기업 및 민간단체 29개 기관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1사1하천 사랑운동’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현재 구미천을 포함한 8개 하천 24km 구간에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손양숙 환경정책과장은 “바쁜 일정에도 정화활동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1사1하천 사랑운동이 범시민 참여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주 황리단길,‘2025 한국 관광의 별’올해의 관광지 선정 (경주시 제공) [금요저널] 경주시 대표 관광지 황리단길이 ‘2025 한국 관광의 별’올해의 관광지 분야에 최종 선정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로서 경주의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이번 성과는 2023년 대릉원과 동궁과 월지 선정에 이어 동일 지자체가 같은 분야에서 두 번째 수상한 전국 최초 사례로, 경주의 문화‧관광 경쟁력과 지속가능한 관광도시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국가적으로 공식 인정받은 의미 있는 쾌거다.황리단길은 신라 천년 역사문화권의 길과 골목을 현대 감성으로 재해석한 복합 관광 공간으로,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스토리텔링, 로컬 브랜드의 성장, 보행 친화적 공간 설계 등이 조화를 이루며 MZ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이자 국내 관광객의 재방문율이 높은 명소로 자리매김했다.특히 카페·체험형 매장 등 지역 상권의 자생적 콘텐츠가 SNS를 통해 확산되며, 야간관광까지 활성화돼 ‘머무는 관광지’로 성장했다.‘한국 관광의 별’은 관광 산업과 지역 활성화에 기여한 관광지‧콘텐츠 등을 한국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국내 대표 관광평가제도다.선정 기준은 △방문객 만족도 △관광 서비스 품질 △지속가능성 △발전기여도 등으로, 수상지는 매년 국가 관광트렌드를 이끄는 브랜드로 활용된다.이번 선정은 황리단길이 콘텐츠 경쟁력을 넘어, 보행환경 개선,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주차·편의시설 확충 등 민‧관 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한 관광 기반 구축 성과가 인정받은 결과다.경주가 단일 관광지 중심에서 벗어나 문화유산‧로컬 상권‧관광정책이 연계된 도시형 관광 모델을 완성해가고 있다는 점도 높게 평가됐다.올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2천만 명을 넘길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2025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주는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다.이번 수상은 K-컬쳐 확산 흐름 속에서 대한민국 관광시장을 선도하고, 경주가 국제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한편 경주시는 2023년 대릉원‧동궁과월지 외에도 △2010년 라궁 △2011년 산라달빛기행, 문화관광 홈페이지 △2015년 보문관광단지 등 다수의 관광자원이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된 바 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황리단길의 선정은 경주의 관광경쟁력을 국가가 다시 한번 인정한 결과”라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경주가 세계적 문화관광도시로 더욱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 구미시 시청 [금요저널] 구미시는 지난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일선정품 한마당 대잔치에서 ‘2025년 구미 쌀 신품종 홍보 전시관’을 운영하고 시민 참여 식미평가를 진행했다.평가 결과 신계통 벼 ‘밀양405호’가 종합 선호도 1위를 차지하며 가장 우수한 품종으로 확인됐다.이번 평가는 농업인의 날 행사와 연계해 시민과 농업인이 직접 의견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밀양405호, 밀양425호, 미소진품, 영호진미 등 4개 품종을 대상으로 △윤기 △색택 △찰기 △향 △종합평가 5개 항목의 기호도를 조사했으며, 생육 특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화판전시와 벼·백미 전시도 함께 마련해 품종별 차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평가 결과 밀양405호는 윤기·색택·향 등 주요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얻어 최종 1위에 올랐다.밥의 광택과 향미에서 특히 좋은 평가가 이어지며 현장에서 높은 관심을 모았다.영호진미는 2위를 기록하며 맛과 향을 중시하는 소비층에서 강점을 보였고, 미소진품은 안정적이고 균형 잡힌 평가로 재배 활용성이 높다는 분석을 받았다.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품종별 맛의 차이를 비교할 수 있어 유익했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구미 자체 브랜드 쌀 개발 필요성에 대한 의견도 활발히 제기됐다.특히 “지역 기후와 재배 여건에 맞는 품종 보급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눈에 띄었다.구미시는 내년도 공공비축미 수매품종으로 미소진품과 영호진미가 선정된 만큼, 재배 안정성 확보와 품질 향상을 위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이번 평가 결과를 지역 쌀 산업 경쟁력 강화 전략 수립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최용희 기술개발과장은 “밀양405호가 소비자 선호도에서 우수성을 입증했다”며 “해당 신계통은 12월 중 국립식량과학원 남부작물부의 품종 등록 여부가 결정된다. 품종으로 등록될 경우 구미 대표 브랜드 쌀로 육성해 지역 쌀 산업 고도화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 구미시 시청 [금요저널] 구미시는 28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도시건설국장 주재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책회의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대한전문건설협회 구미시운영위원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경북도회, 공동주택 등 주요 대형 건설현장 관계자와 구미시 관계 부서장 등 60여 명이 참석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와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회의에서는 지역업체 참여 비율을 높이기 위해 △대형공사 분할발주 검토 및 시행 △지역제한 입찰제도 적극 시행 △지역업체 이용계획서 제출을 통한 하도급·자재·장비 70% 이상 사용 권고 △대형공사 MOU 체결 확대 △하도급률 저조현장 집중 점검 등의 정책을 설명하고, 제도 실효성 강화를 위한 업계와 부서 간 협력을 강조했다.구미시는 올해 11월 기준 관급·민간 포함 총 33개 건설현장을 48회 방문해 지역업체·자재·장비·인력 사용을 지속 독려하고 있다.특히 민간 대형공사 시공사 본사를 직접 찾아 지역 지역 건설업체 소개 자료 배부 등 행정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또한 지난 8월부터는 관내 건설현장을 둔 민간발주 공사의 수급인이 구미 등록업체와 하도급 계약을 체결할 경우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수수료의 70%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해 지역업체 참여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경제의 한 축인 건설산업이 지역업체와 함께 성장해야 지속가능한 발전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업체 경쟁력 강화와 공정한 건설문화 조성을 위해 지원과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2025 화랑대기, 역대 최대 규모·최고 성과…참가 866팀·경제효과 627억 (경주시 제공) [금요저널] ‘2025 화랑대기 전국유소년 축구대회’가 참가 규모, 만족도, 경제효과 등 전 지표에서 역대 최고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경주시는 ‘2025 화랑대기 평가보고서’분석 결과 올해 대회가 전 부문에서 최고 수준의 성과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위덕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선수단·학부모·응원단 69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현장 설문과 산업연관표 기반 경제효과 분석을 통해 수행됐다.올해 화랑대기는 5월 1차 대회를 시작으로 8월 2·3차 대회, 9월 국제대회까지 총 25일간 경주 일원에서 치러졌다.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대회에는 866개 팀, 2604경기, 1만 4386명의 선수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선수단과 학부모의 평균 체류 기간은 8일로 확인됐다.참가자 만족도 조사에서는 경기운영, 경기장 시설, 대회서비스, 숙박·식당, 경주시 이미지 등 주요 항목이 모두 5점 만점에 4점대로 조사됐다.세부 항목으로는 △재참가 의향 4.56점 △종합 만족도 4.53점 △경기운영 만족도 4점대 중반 △경주시 이미지 평가는 4점대 후반으로 나타났다.대회로 인한 경제효과도 크게 확대됐다.분석 결과 올해 대회는 △생산유발효과 627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302억 원 △취업유발효과 723명으로 집계됐다.특히 올해 처음 개최된 APEC 회원국 초청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 역시 경기 운영, 대회 서비스, 도시 이미지 등 대부분 항목에서 5점 만점에 4점대 중후반을 기록하며 국제대회 확대 가능성도 보여줬다.이를 바탕으로 경주시는 대한축구협회와 2026~2030년 화랑대기 경주 개최 협약을 체결해 장기 개최 기반 또한 마련했다는 평가다.평가보고서는 향후 대회가 FIFA 기준을 충족하는 국제공인대회로 발전하기 위해 △축구공원 주요 구장의 인조잔디 교체 △폭염 대응 강화 △화랑대기 고유 시상 방식 도입 △사회적협동조합 기반의 지속가능 운영구조 마련 등을 제안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2025년 화랑대기는 규모와 품질, 경제효과에서 모두 최고의 성과를 기록했다”며 “평가보고서에서 제시된 발전 방향을 반영해 경주가 대한민국 유소년 축구의 수도이자 국제 유소년 스포츠 허브로 도약하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빛으로 물든 경주의 겨울, 성탄 트리 점등 (경주시 제공) [금요저널] 경주시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겨울을 밝히는 희망의 메시지를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지난 29일 경주문화관1918 광장에서 ‘2025 성탄절 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경주시기독교연합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지역 기독교계 관계자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탄의 의미를 되새기며 트리 점등 순간을 함께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트리에 밝혀진 불빛은 우리를 비추고 하나로 묶는 희망의 상징”이라며, “점등된 트리가 경주의 겨울밤을 환하게 밝히듯 시민들의 삶에도 사랑과 희망의 빛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성탄 트리는 내년 1월 초까지 경주문화관1918 광장에 설치돼 겨울철 야간 경관을 더욱 풍성하게 하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따뜻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 구미시 시청 [금요저널] 구미시는 지난 28일 바르게살기운동구미시협의회 청년회 주관으로 헌혈 봉사 캠페인을 열고 지역 사회에 생명 나눔의 가치를 전했다.금오산 대주차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바르게살기운동구미시협의회 청년회원 및 협의회원 50여명이 참여해 헌혈 독려 활동과 단체 헌혈을 함께 진행했다.대한적십자사의 헌혈버스 지원 아래 마련된 캠페인은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따뜻한 분위기에서 펼쳐졌다.김인섭 바르게살기운동구미시협의회 청년회장은“해마다 헌혈 캠페인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많은 회원분들의 자발적인 참여 덕분이다. 앞으로도 꾸준한 실천으로 더 많은 시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조희태 새마을과장은“작은 나눔이 큰 생명을 살리는 만큼 이번 헌혈 캠페인이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보탬이 되고 있다. 시에서도 이러한 나눔 활동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한편 바르게살기운동구미시협의회 청년회는 헌혈 캠페인을 비롯해 외국인노동자쉼터·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