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 중부대 방문 정신건강 캠페인 전개 [금요저널] 금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4월 29일 준부대에서 열린 ‘중부 행복해지다’ 행사에 참여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센터는 ‘삶의 희망이 보이지 않을 때 고민하지 말고 연락 주세요’라는 문가가 담긴 현수막을 게시했다. 또한, 자살예방 인식개선 및 상담 전화를 알리며 현대 사회에서 겪는 스트레스, 불안, 우울감 등의 해소를 위한 정신건강 증진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500여명 가까운 참여자들이 마음건강검사에 참여했으며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에서 옴니핏을 활용한 뇌파 검사를 통해 스트레스 여부를 확인하고 맞춤형 정신건강 상담 및 서비스를 경험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을 때는 24시간 자살예방 상담전화, 정신건강 상담전화, 금산군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지역축제 및 사업장을 찾아 지속적인 캠페인으로 주민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산군보건소,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 캠페인 전개 [금요저널] 금산군보건소는 4월 29일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흡연 예방 문화를 조성하고 금연 의식을 높이기 위해 중부대 학생회와 연계해 금연 캠페인에 나섰다. 이날 중부대 교내에서 학생과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현수막, 피켓, 배너 등을 활용한 대규모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이동 금연클리닉에서 폐활량 측정기를 이용하며 금연에 관심을 가지는 기회를 만들었다. 충남금연지원센터에서도 참여해 흡연자의 폐 모형과 흡연자·비흡연자의 객담 양상 차이 모형을 가지고 와 적극적인 흡연 예방 교육을 실시하며 금연 홍보 활동을 했다. 세계보건기구는 1987년 담배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문제임을 인식시키고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세계 금연의 날을 제정했다. 보건소는 4월 29일부터 5월 30일까지 한 달 동안 금연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하고 지역 내 초·중·고교에서 흡연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홍보물을 배부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적극적으로 금연 기간을 알리기 위한 홍보활동으로 흡연자의 금연 실천을 유도할 뿐 아니라 지역사회 흡연율 감소와 간접흡연 폐해를 줄이기 위해 보건소와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금연클리닉도 연중 상시 운영할 방침이다. 금연클리닉 등록 시 등록일로부터 6개월간 금연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흡연욕구 및 금단 증상 완화를 위한 니코틴보조제와 금연실천 강화에 도움이 되는 행동강화 물품을 무상으로 지급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세계 금연의 날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담배가 건강을 위협하고 환경을 심각하게 오염시킨다는 사실을 알렸다”며 “금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 건강한 금산군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아산시 배방도서관, 2025년 도서관 운영평가 우수사례 발표 [금요저널] 아산시 배방도서관이 지난 24일 충남 보령에서 개최된 ‘2025년 충청남도 공공도서관 협력 워크숍’에서 ‘2025년 도서관 운영평가 도서관 혁신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발표 주제는 ‘도서관을 말할 때 우리가 이야기 하는 것’ 으로 발표는 변진영 아산시립도서관 배방운영팀장이 맡았다. 주요 내용은 디지털 신기술 기반의 이용자 문화 공간 조성과 지역 사회 연계 공동체 활성화 서비스 지원 등 차별화된 사업 등이다. 이번 발표를 통해 시는 배방도서관의 혁신 우수사례를 다른 지자체들과 공유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아산시립도서관 홍보에 일조했다. 고영이 아산시립도서관장은 “앞으로도 도서관이 지역 문화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아산시, 청소년 선도교육 협력사업 추진 [금요저널] 아산시가 아산경찰서와 합동으로 지역안전도 개선을 위한 ‘청소년 선도교육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안전지수 개선을 위한 전략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청소년 범죄 예방을 주제로 △학교폭력 등 청소년 특화 범죄 △도박·마약 중독 범죄 △신종 사이버 범죄 관련 예방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판석 안전총괄과장은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청소년이 안전한 아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역안전지수 개선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해 시민이 안전한 '안전 행복 도시 아산'을 구현할 방침이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아산시, 제2회 충무공 이순신장군배 전국 노젓기 대회 성료 [금요저널] 아산시가 지난 23일 읍면동A부 경기를 시작으로 진행한 ‘제2회 충무공 이순신장군배 전국 노젓기 대회’ 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는 아산시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모인 154개 팀, 약 2,000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대회의 위상과 규모를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성남시, 여주시, 평택 주한미군팀을 비롯한 41개 관외 팀들이 출전하면서 대회에 열기를 더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 운영뿐 아니라 주차장, 화장실, 휴게 공간 등 편의시설도 체계적으로 운영돼 참가자와 관람객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한편 ‘충무공 이순신장군배 전국 노젓기 대회’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불굴의 정신과 함께 격군들의 헌신을 기억하는 뜻깊은 대회로 앞으로도 아산시를 대표하는 대회로 성장해 나갈 예정이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아산시 청년위원회’ 이순신 축제 기간 ‘청년정책 홍보’로 큰 인기 [금요저널] 아산시 청년위원회가 ‘제64회 성웅 이순신 축제’ 기간 청년정책 홍보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번 홍보는 아산시 대표 축제인 이순신 축제에서 청년정책을 알리고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기리고자 추진됐으며 지역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부스 운영을 기획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더해 행사를 풍성하게 꾸몄다. 주요 행사로 △이순신 퀴즈 맞추기 △전통 제기차기 △청년정책 구독 서비스 구독하기 등을 진행했으며 다양한 미션을 통해 1,000여명의 관람객과 청년들이 함께 즐기고 활기 넘치는 축제를 만들었다. 정재섭 위원장은 “이순신 장군의 정신 속에서 청년이 나아가야 할 길과 가치를 되새기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며 “청년위원회의 움직임이 지역의 큰 변화를 이끌어 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 청년위원회는 지역 축제 참여를 비롯해 청년의 날 행사 기획, 청년정책 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산시 청년정책의 발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아산시, ‘국가유산 활용 기획사 양성과정’ 첫 수업 진행 [금요저널] 아산시는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국가유산 활용 기획사 양성과정’ 첫 수업을 열었다. 이번 과정은 지역의 풍부한 국가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적극적인 활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정원 30명에 80여명이 신청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모았으며 첫날에는 ‘유네스코 문화유산 정책 흐름’과 ‘국가유산 활용 이해 및 사례 분석’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수강생들은 오는 7월 10일까지 △국가유산 활용 이해와 사례 분석 △아산의 지리와 역사 이해 △아산 문화유산 탐방 △국가유산 보존과 활용 △국가유산청 사업 이해 등 다양한 이론 수업과 기획 실습을 이어갈 예정이다. 과정을 수료한 수강생은 국가유산청 등록 민간자격인 ‘국가유산 활용 기획사’ 2급 시험에 응시할 수 있으며 합격 시 자격증과 수료증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김은성 문화유산과장은 “시민들의 국가유산 이해도를 높이고 국가유산의 가치를 확산할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아산시, ‘2025 아산 외암마을 야행’ 5월 30일부터 3일간 개최 [금요저널] 아산시와 국가유산청, 충청남도가 주최하는 ‘2025 아산 외암마을 야행’ 이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3일간 아산 외암마을과 저잣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외암마을 야행’은 국가유산청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조선시대 전통 한옥마을의 공간성과 역사성을 활용해 밤이 되면 색다른 문화유산 체험이 가능한 야간형 역사 문화 프로그램이다. 야행은 외암마을의 고택과 골목을 무대로 총 8야 테마에 따라 다양한 전통문화 프로그램이 마을 전역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건재고택 앞마당에서 열리는 퓨전공연 ‘조선 힙스터’ 와 민속관 소무대에서 진행되는 버스킹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버스킹 공연은 ‘아산 외암마을 야행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로 모집되며 전통 엿장수 공연은 저잣거리 입구에서 흥겨운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장원급제 조선 골든벨 △전통놀이를 체험하는 ‘조선놀음방’ △조선 혼례를 재현하는 ‘예안 이씨 혼례날’ △병사 체험 콘텐츠인 ‘외암 징병방’ △조선시대를 주제로 한 ‘인문학 강의’ 등 참여형 콘텐츠가 운영된다. 이 외에도 솥밥을 직접 지어 나눠 먹는 조선 솥밥 한상 전통 간식을 즐기는 ‘한입 간식, 조선 손맛’ 등 먹거리 체험도 마련된다. 상설 운영되는 장터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체험사무실 앞 ‘골목 예술장’에서는 공예, 전통 체험 부스가 운영되고 오선분 가옥 내 ‘외암 저잣거리’에서는 다양한 간식과 로컬푸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공연자들이 마을 곳곳을 돌며 관람객과 소통하는 ‘6인의 조선 이야기’는 골목마다 깜짝 등장하며 흥미를 유도하고 외암마을의 밤을 은은하게 밝혀주는 ‘불빛 따라 걷는 외암길’ 조명 연출은 마을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더욱 살릴 예정이다. 외암마을 입구에서는 관람객의 소원을 담은 미디어아트 ‘조선의 소원 달집’ 이 진행된다. △장원급제 조선 골든벨 △예안 이씨 혼례날 △인문학강의 △조선 솥밥 한상 △첫날밤 조선에 들다 △조선시대로의 초대:외암마을 투어는 사전 신청제로 운영된다. 5월 8일부터 ‘아산 외암마을 야행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신청 일정과 세부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외암마을 민속관소무대 버스킹 공연에 참여하고자 하는 팀은 ‘아산 외암마을 야행’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아산시청전경(사진=아산시) [금요저널] 아산시가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명단 공개를 예고하며 강력한 세수 확보를 위한 조치를 시작했다. 25일 아산시에 따르면, 고액 또는 상습적으로 지방세를 체납한 개인과 법인 등 총 88명에게 명단 공개 사전 안내문을 발송했다. 이번 안내 대상은 2025년 1월 1일 기준으로 1년 이상 체납한 금액이 1,000만원을 초과하는 개인 58명과 법인 30곳으로 이들의 총 체납액은 33억원에 달한다. 아산시는 이번 공개를 통해 고액·상습 체납자들에게 납부 이행을 촉구하고 성실한 납세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안내문을 받은 체납자에게는 2025년 9월 30일까지 체납액의 50% 이상을 납부하거나 체납액을 1,000만원 미만으로 줄일 경우 명단 공개 대상에서 제외될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체납자가 사망하거나 파산선고를 받은 경우, 행정소송 등의 불복 절차가 진행 중인 경우, 체납된 법인이 청산·종결된 경우에는 관련 소명자료를 제출하면 명단 공개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명단 공개는 2025년 11월 19일 아산시와 충청남도의 홈페이지 게시판 및 위택스를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며 공개 내용에는 체납자의 성명, 나이, 직업, 주소 등 개인정보와 체납액, 체납 요지 등의 체납 정보가 포함될 예정이다. 아산시는 명단 공개를 통해 체납자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납세자들이 자진해 세금을 납부하도록 유도하며 지역사회의 세수 확보와 공정한 세금 부과를 목표로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명단 공개 대상자들은 신용등급 하락, 금융 거래 제한, 관세청의 체납처분 등 강력한 행정적 제재를 함께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 공개를 통해 납세자들의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성실한 납세 문화를 확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2025~2026 충남·아산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한 재정적 기반 마련을 위해 세수 확충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에,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체납처분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오세현 아산시장 "시민 하나 된 시간"… 성웅 이순신 축제 성료 [금요저널] 이순신 장군 탄신 480주년을 맞아 열린 제64회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가 27일 사흘 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온양온천역 광장과 현충사, 곡교천 일원에서 펼쳐진 이번 축제에는 3일 동안 총 41만명이 방문해 다시 한번 아산의 저력을 입증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폐막식에서 “이번 축제는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의 뜨거운 참여로 아산 전역이 하나로 어우러진 시간이었다”며 “위대한 영웅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다시금 우리 가슴속에 새긴 뜻깊은 축제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시민과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축제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여러분 모두가 이 축제의 진정한 주인공”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축제는 막을 내리지만 이순신 장군의 숭고한 정신은 우리 모두의 가슴속에 영원히 살아 숨 쉴 것”이라며 “2026년, 더욱 풍성하고 발전된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약속했다. 폐막일인 27일 온양온천역 광장과 현충사 일원은 마지막까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제1회 전국 턱걸이대회 ‘청년 이순신을 찾아라’, 전국 학익진 댄스대첩, 백의종군길 전국 걷기대회, 전국 이순신 두드림 대회가 차례로 이어지며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는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해군 홍보대 프린지공연에서는 장병들과 시민들이 하나 되어 충무공의 정신을 되새겼다. 저녁에는 가수 김보경, 이석훈, 다이나믹듀오의 폐막 공연에 이어 연기와 소음, 탄소 배출 없는 드론이 아산의 밤하늘을 수놓는 드론 불꽃쇼가 펼쳐졌다. 수백 대의 드론이 그려낸 이순신 장군의 일대기와 희망의 메시지는 축제의 마지막 밤,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었다. 온양온천시장을 중심으로 운영된 ‘ㅅㅅ 먹거리장터’ 와 ‘저잣거리길 팝업 이벤트’는 축제 기간 내내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체험 프로그램과 연계된 소비 촉진도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특히 최현석 셰프와 함께 개발한 아산 막걸리 하이볼 등이 시민들에게 큰 호웅을 얻었다. 오 시장은 “시민의 열정과 지역경제의 활력이 함께 어우러진 이번 축제는 아산시가 지향하는 지속 가능한 문화관광의 좋은 모델이 됐다”며 “앞으로도 아산을 충의와 경제가 함께 숨 쉬는 도시로 키워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64회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는 아산시립합창단과 428명의 시민합창단이 함께 꾸민 개막공연, 800대 드론이 펼친 ‘하늘 위에 그리는 영웅의 길’ 드론쇼, 전통놀이 서바이벌 ‘ㅅㅅ게임’, 이순신 장군 무과급제 행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당진시보건소, 치매 조기검진 시행기관 확대 [금요저널] 당진시보건소는 오는 5월 1일부터 기존 치매안심센터 중심의 조기검진사업을 보건지소·진료소로 확대·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당진시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21.4%를 차지하고 있으며 65세 이상 치매 유병률은 12.04%로 향후 노인 인구 증가와 함께 치매 유병률 또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치매 고위험군의 조기 발견과 치매 예방 관리 강화를 위해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검진기관을 확대했다. 특히 교통 불편한 지역과 고령층 주민들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당진시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므로 두려워하지 말고 치매안심센터나 보건지소·진료소를 방문해 정기적인 검사를 받아 치매를 예방하고 관리하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치매조기검진은 지역 주민 누구나 가능하며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보건지소·진료소 또는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서산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강조 [금요저널] 충남 서산시가 올해 4월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확진자가 전북에서 발생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4월부터 11월까지 해당 증후군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된다. 서산시 관내에서는 지난 2021년과 2022년 각각 1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특별한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예방 수칙 준수가 필수적이다. 진드기에 물린 후 2주 이내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나며 치사율도 18.5%로 높다. 주요 예방 수칙은 △긴 옷, 팔 토시, 장화 등 착용을 통한 피부노출 최소화 △야외 활동 시 진드기 기피제 사용 △농작업 및 야외 활동 후 착용한 옷 즉시 세탁 및 샤워 등이다. 시는 유동 인구가 많고 진드기 서식이 우려되는 구역에 총 36대의 태양광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4월 초부터 운영 중이다. 또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관내 보건지소, 진료소에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수칙 홍보를 위한 기피제를 배부했다. 관내 보건지소 직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도 진행됐으며 보건지소를 방문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진드기 예방을 위한 수칙을 안내할 예정이다. 한은숙 서산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치사율이 높고 백신이 없는 만큼 예방이 최우선”이라며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