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시청 구내식당 새단장…쾌적한 환경·양질의 식단 제공 [금요저널] 공주시는 지난 28일 시청 지하에 위치한 구내식당을 새롭게 단장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단장한 구내식당은 총 185석 규모로 이용자들의 수요에 맞춰 식사 공간과 주방 공간을 확장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특히 지역 농산물을 적극 활용해 신선하고 건강한 식재료로 구성된 다양한 식단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기존 노후화된 시설을 리모델링해 단순히 식사를 제공하는 공간을 넘어 직원들이 소통하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또한 조리사들의 휴게 공간도 별도로 마련해 효율적인 급식 체계를 갖췄다. 아울러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은 구내식당 휴무일로 지정하고 직원들이 인근 식당을 이용하도록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최원철 시장은 “직원들에게 양질의 식사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아져 궁극적으로 시민들에게 더 나은 봉사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주시,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 성료 [금요저널] 공주시는 ‘2025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걷기를 통해 치매를 예방하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4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비대면으로 ‘걷쥬’ 누리집을 통해 진행됐으며 총 481명의 참가자들은 7만 보 걷기를 목표로 활동했다. 행사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치매안심센터에서 참여자 및 지역 주민 200여명이 함께해 치매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치매·우울감 선별 검사 △알쏭달쏭 치매 바로 알기 퀴즈 △치매 파트너 홍보 △치매 어르신 작품 전시회 △금연 및 감염병 예방 캠페인 등 여러 홍보 부스를 열어 많은 관심을 모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걷기를 통해 건강도 챙기고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좋은 시간을 보냈다”며 소감을 전했다. 조윤상 보건소장은 “이번 걷기 행사는 치매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치매 극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치매 친화적인 공주시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시청 사격팀, 제7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 메달 6개 획득 [금요저널] 충남 서산시청 사격팀이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총 7일간 열린 제7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메달 6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대회는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렸으며 첫날인 21일 소승섭 선수는 50m 권총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메달 사냥의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같은 날 진행된 50m 권총 단체전에서는 소승섭, 최보람, 방재현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23일 진행된 50m 소총 3자세 단체전에서 박성현, 강준기, 추상훈 선수가 은메달을 추가하며 팀의 사기를 한층 드높였다. 대회 4일 차인 24일에는 50m 소총 3자세 단체전에 출전한 이은서 박해미, 염다은, 고도원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6일 차인 26일에는 25m 센터파이어권총 남자 단체전에서 소승섭, 최보람, 방재현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25m 스탠다드권총 남자 단체전에서 소승섭, 최보람, 방재현 선수가 은메달을 추가하며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시청 사격팀이 뛰어난 실력으로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선수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다음 대회에서도 한층 더 발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청 사격팀은 5월 9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제8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해당 대회는 국가대표 선발을 위한 랭킹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중요한 대회로 국가대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선수들의 치열한 경기가 펼쳐질 전망이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청년 자살 예방을 위한 ‘맘품편의점’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청년들의 자살률을 낮추고 정신건강서비스 홍보 강화를 위해 지난 25일 CU편의점 안강점과 ‘2025년 맘품편의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맘품편의점’ 이란 ‘마음을 담은 물건을 판매한다’는 의미로 청년 자살률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된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지원 사업이다. 이 사업은 접근성이 좋은 편의점을 활용해 청년 및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상태를 살피고 정신건강 서비스를 홍보하며 연계하는 생명지킴이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주민들은 편의점에서 제공되는 QR코드를 통해 정신건강 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생명지킴이 교육 이수,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연계 활동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박재홍 센터장은 “청년들의 자살 예방을 위해 앞으로 더 많은 편의점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청년 자살률 감소에 앞장설 것이다”고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주시 맑은물사업본부, APEC 앞두고 친환경 물정화 기술로 주목 [금요저널]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주시 맑은물사업본부가 친환경 하수처리장 운영과 첨단 물정화 기술을 중심으로 국내외 주목을 받고 있다. 28일 경주시에 따르면, 맑은물사업본부에는 리카르다스 슐레파비치우스 주한 리투아니아 대사를 비롯한 해외 공관 관계자들의 방문을 시작으로 해외와 전국 지자체, 기업, 시민들의 견학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경주시는 1995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하수 고도처리공법을 도입해 친환경 하수처리장을 운영해 왔다. 이를 통해 깨끗한 방류수를 생산하는 한편 10개소 공공하수처리장과 19개소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장 건설을 조기에 완료해 2025년 기준 하수도 보급률 94.7%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경주는 하수 악취 없는 국제 관광도시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만 10건 이상의 견학이 이루어졌으며 매년 약 1,000여명이 경주시 생활하수과를 찾고 있다. 견학에 참여한 시민들은 "경주의 하수처리 시스템은 APEC 개최도시로서 손색이 없다"고 평가했다. 물정화 기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다음 달에는 국내 대학교 2곳과 엔지니어링 업체가, 오는 6월에는 페루 우르밤바 시장과 리마시 공원관리청 관계자들이 경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들은 경주시가 자체 개발한 물정화 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견학 열풍은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기반 조성의 일환이자, 경주시가 친환경 관광도시로서 국제적 위상을 높이려는 노력의 결과로 풀이된다. 시는 앞으로도 물산업 기술 공유를 통해 지자체 및 기업 간 기술협력과 정책 교류를 활성화하고 해외 원조사업 등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ESG 기반 지속가능한 환경도시로서의 책임과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하수처리장 운영과 '경주형 물기술'을 통해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물순환 도시 경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충남도립대 자치행정학과, 지역발전 아이디어 모색 [금요저널] 충남도립대학교 자치행정학과는 지난 26일 야간 및 전공심화과정 재학생 44명을 대상으로 충남 홍성군 일대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지 개발 우수사례를 체험하는 현장 중심 교외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발전 전략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높이고 지역개발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획력과 문제해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남당항 해양분수공원 탐방과 플로깅 활동을 통해 해양 경관을 활용한 관광지 개발 사례를 체험하고 홍성 바다송어 축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례를 학습했다. 이어 속동전망대를 방문해 해양 관광자원의 활용 가능성에 대해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 김새봄 자치행정학과 학과장은 “현장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경제와 관광지 개발을 연계한 정책 수립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실무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종익 야간학생회장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낀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구상할 수 있었다”며 “자치행정 전문가로 성장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남도립대학교 자치행정학과는 앞으로도 실습 중심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전공 실무능력은 물론, 지역발전 방향을 주도적으로 모색할 수 있는 현장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영양군청사전경(사진=영양군) [금요저널] 영양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 초에 민간플랫폼 “위기브”를 도입했으며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플랫폼 설명회와 답례품 업체 마케팅 및 판매 전략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기존 공공플랫폼과 달리, 전문 마케팅 및 고객 응대, 답례품 업체 컨설팅까지 제공돼, 모금 확대는 물론 지역 특산물 홍보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민간플랫폼 도입으로 온라인 창구를 확대해 고향사랑기부가 활성화되고 기부자, 지자체, 답례품 생산 및 판매자 모두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다. 이번 교육은 위기브의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 업체들이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온라인 판매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고향사랑기부제의 답례품으로 선정된 지역 특산물의 가치를 높이며 기부자들의 만족도를 향상하게 시키는 방안들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앞으로 군은 위기브와 홍보 마케팅 등 상시적인 답례품 컨설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민간플랫폼 위기브와 협업을 통해 지역 업체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부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창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들 통해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주한베트남 부대사, 봉화군 방문해 베트남 리왕조 유적지 충효당 등 둘러봐 [금요저널] 응우옌 티 타이 빈 주한베트남 부대사는 지난 25일 경북 봉화군을 방문해 봉화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사업대상지인 봉화군 봉성면 창평리 충효당 일원을 방문했다. 주한베트남 신임 부대사 방문은 K-베트남 밸리 현장 방문과 봉화군·동양대학교와의 간담회, 안동 산불피해 베트남이주민 가정 위로 방문 등으로 이뤄졌다. 부대사 일행은 이날 봉화군청을 찾아 사업 설명과 각종 현안에 대해 보고 받았으며 오찬 후 내성천 축제장에서 베트남이주민들을 위한 행사 개최에 관해 협의했다. 이어 국내에서 유일한 베트남 리왕조 유적지 충효당을 방문해 리왕조 이용상 왕자와 후손인 이장발 공에 대한 예를 올리고 다음 행선지인 동양대학교로 향했다. 특히 이날 봉화군 방문행사 전 과정에 동양대학교 총장, 아주경제 회장, 화산이씨 종친회, 주한베트남공동체 대표 등 K-베트남 밸리의 성공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있는 각양 각층의 인사들이 함께해 한국과 베트남 양국 간 교류에 힘을 보탰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베트남 부대사 방문을 계기로 베트남과의 역사 및 문화 교류를 더욱 확대시켜 양국 간 우호증진을 강화하겠다”며 “특히 봉화군이 하반기 중점 현안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베트남 문체부 장관 봉화군 초청행사에 베트남 대사관측의 적극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응우옌 티 타이 빈 베트남 부대사는 “봉화군의 환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외교상으로 최고의 단계인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인 한국과 베트남의 상호 발전을 위해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이 꼭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며 “또한 베트남 장관 초청의 건에 대해서는 주한 베트남 대사관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역할을 하겠다”고 화답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성주군“봉축탑 점등식”봉행 [금요저널] 성주군은 지난 25일 성주읍 새마을공원에서 부처님 오신 날을 축하하기 위한 봉축탑 점등식을 봉행했다. 성주불교총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병환 성주군수, 도희재 성주군의회 의장과 성주불교총연합회 회원을 비롯한 불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다가오는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했다. 행사는 범종 타종을 시작으로 삼귀의례, 찬불가, 반야심경, 발원문, 축사, 점등, 보현행원의 노래, 사홍서원, 산회가 순으로 진행됐다. 성주불교총연합회측은 봉축 점등법회를 개최하며 “오늘 켜진 봉축탑의 빛이 성주 전체를 밝히고 부처님의 자비로운 마음이 성주군에 널리 퍼지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성주군수는 “이 뜻깊은 행사를 정성껏 준비해 주신 성주불교총연합회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부처님의 지혜를 밝히는 봉축탑 점등을 뜻깊게 생각하며 봉축의 온화한 빛이 성주군민의 마음과 가정에 따뜻하게 스며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일본 국회의원단 세종시 첫 방문, 균형발전 논의 [금요저널]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난 27일 일본 자민당 정보통신전략조사회 소속 국회의원단을 만나 균형발전과 스마트시티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앞서 최민호 시장은 지난 12∼15일 일본 출장 당시 진창수 주오사카대한민국총영사와 오오카 토시타카 일본 중의원 의원과의 간담회에서 세종시 방문을 제안했다. 이후 홍만표 해외협력관을 중심으로 한 외교 채널을 통해 방문 일정을 조율, 일본 국회의원단이 공식적으로 세종시에 처음 방문하게 됐다. 일본 방문단은 전 총무대신 노다 세이코 의원, 오오카 토시타카, 코모리 타쿠오 의원 등 일본 중의원 의원 3명을 포함한 총 1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최 시장은 수도권 집중화 해소와 국토균형발전을 목적으로 탄생한 세종시 출범 배경을 설명했다. 또 대한민국 대표 스마트시티로서의 자율주행, 디지털트윈, 인공지능 기반 행정 등 미래도시 선도 정책과 도시 전체 면적의 52%를 차지하는 녹지공간을 활용한 정원도시 조성 등 균형발전과 스마트 혁신을 위한 시 핵심 정책을 소개했다. 특히 한-일 양국 모두 저출생과 지역소멸 등 국가 발전 저해 요인 심화가 지속되는 등 공통의 문제점을 안고 있어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번에 세종시를 방문한 일본 국회의원들은 모두 균형발전과 수도권일극체제 해소라는 면담 의제와 밀접한 정책 경험을 가진 인사다. 노다 의원은 전 총무대신이자 지방창생·저출산대책을 총괄한 경험이 있고 오오카 의원은 지방창생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해 왔다. 코모리 의원은 지역 콘텐츠 산업 진흥과 통신 기반 지역활성화에 주력해 온 정책 실무자다. 세 의원 모두 지방활성화, 청년 인구 유입, 균형발전 정책에 깊은 이해를 지니고 있어 이번 세종시 방문은 양국 간 실질적 정책 교류의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일본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지방창생’ 정책을 통해 청년 정착과 지방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방창생은 도쿄 등 대도시에 집중된 인구와 자원을 지방으로 분산시키기 위한 일본 정부의 국가적 전략이다. 청년층의 지방 정착을 유도하고 지역 고유 자원을 활용한 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방의 자립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최민호 시장은 “한일국교 정상화 6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일본 국회의원단이 처음으로 세종시를 방문했는데, 앞으로 양국 간 활발한 정책교류의 시작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정보통신과 스마트시티 분야를 비롯해 균형발전과 지방창생이라는 공통 과제를 함께 풀어나갈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노다 세이코 의원은 “정보통신과 스마트시티 분야를 중심으로 조만간 세종시를 다시 찾아 구체적인 정책교류를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시는 일본 국회 내 정보통신 및 지방분권 분야의 핵심 정책결정자들이 세종시를 처음 방문한 만큼 향후 정보통신, 스마트시티 등 다분야에서 시와 더욱 긴밀한 정책교류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금요저널] 세종시체육회는 지난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전남 목포 일원에서 열린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세종시선수단이 2019년 질서상 3위 이후 6년 만에 최고의 모범상인 질서상 2위를 수상하고 24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 세종시는 골프를 비롯한 총 28개 종목에 선수 396명, 임원 및 지도자 173명 등 총 569명이 참가해 전국 각지의 생활체육 동호인들과 활발히 교류하며 소중한 우정을 나눴다. 대회 기간 동안 세종시 선수단은 골프와 육상 종목에서 금메달, 보디빌딩, 수영, 에어로빅, 사이클, 족구, 당구, 육상 종목에서 은메달, 파크골프, 육상, 사이클, 야구, 패러글라이딩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해 총 24개의 메달을 따내며 세종시의 저력을 입증했다. 특히 지난 25일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개회식에서는 세종시 마스코트 '충녕'이와 2027 충청U대회 마스코트 '흥이 나유'가 함께 입장해 특별 퍼포먼스를 펼치며 관중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번 대축전은 전국 20,000여명의 생활체육 동호인이 참가한 가운데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와 전라남도체육회가 주관해 생활체육 활성화와 지역 간 화합의 장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세종시 선수단은 뛰어난 경기력뿐만 아니라 대회 기간 동안 질서정연하고 경기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는 모범적인 태도를 인정받아 '질서상 2위'라는 영예를 안으며 세종시의 품격을 전국에 알렸다. 오영철 체육회장은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기간 동안 선수단 모두가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고 사고 없이 안전하게 대회를 마무리했다"며 "특히 질서상 2위 수상이라는 값진 성과를 통해 세종시의 모범적인 생활체육 문화를 전국에 널리 알린 선수단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대회는 예산 감소로 인해 지난해 680명에서 올해 569명으로 출전 인원이 줄어드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세종시 선수단은 대회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뜻깊은 성과를 이뤄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영덕군, 경북도와 전화위복 현장회의 개최 [금요저널] 영덕군은 4월 27일 노물리 방파제 일원에서 '경북도-영덕군 전화위복 버스 영덕 현장회의'를 개최하고 산불 피해를 입은 노물리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재건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회의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광열 영덕군수, 김성호 영덕군의회 의장, 도의원, 군의원, 경북도 실국장, 주민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3월 25일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노물리 지역의 조속한 복구 지원과 마을 재건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회의에서는 △영덕 노물리 마을재건계획 △산불피해 복구계획 △주민 의견 수렴 및 토론 등이 진행됐으며 특히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이 발표한 블루로드 테마마을, 전망대공원 조성, 마을 공공시설 확충 및 재정비, 마리나항 개발 등과 연계한 마을재건 계획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철우 경북도지사께서 직접 현장을 찾아 피해 주민들과 함께해주신 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오늘 수렴한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이 실제 복구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경북도와 긴밀히 협력하고 중앙정부와도 적극적으로 소통해 특별법 제정과 복구비 현실화를 반드시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영덕군은 경북도와 함께 마을재건과 피해 복구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중앙부처와 국회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지원 요청과 정책 건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노물리 지역이 조속히 일상을 회복하고 전화위복의 계기를 삼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