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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 시청 [금요저널] 상주시 사벌국면 농가주부모임은 12월 2일 사벌농협 농산물유통센터에서 ‘김장나눔 행사’를 열고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이번 행사에는 농가주부모임 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정성껏 절인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며 총 13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갔다.이날 마련된 김장김치는 사벌국면 관내 40여 개 경로당에 전달될 예정으로, 겨울철 어르신들의 따뜻한 식탁을 돕는 데 의미를 더한다.박춘숙 회장은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준비한 김장이 어르신들께 작은 힘과 기쁨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사벌국면 박종욱 면장은 “매년 정성 어린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농가주부모임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행정에서도 지역 공동체 활동을 적극 응원하겠다”고 전했다.이번 ‘사랑의 김장나눔’행사는 사벌국면 농가주부모임이 주최해 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지역 상생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경상북도 상주시 시청 [금요저널] 경상북도와 상주시는 2025년 하반기 체납세 일제정리 기간을 맞아 12월 3일을‘자동차세·과태료 체납차량 일제단속의 날’로 지정 운영해 체납차량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일제 단속은 경상북도 내 고액 장기 체납차량에 대한 강도 높은 조치를 통해 납세 질서 문화를 확립하기 위한 일제 조치의 일환이며, 차량 밀집 지역과 사각지대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했다.상주시는 자동차세 체납액이 전체 체납액의 20%를 차지하는 세목인 만큼 이번 일제단속의 날 운영을 통해 성실 납세 문화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현장에서 체납 사실이 확인되면 즉시 번호판을 영치하고, 또한 장기 고액 체납 차량의 경우 강제 견인 후 공매 절차에 들어간다.또한 이와 관련해 상주시는 지난 11월 18일부터 올바른 납세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관내 공공목적 지정 게시대 6개소에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의 홍보활동을 전개했다.위창성 상주시 세정과장은 “자동차세는 장기 고액 체납자들이 많이 산재해 있는 세목이다. 자진 납부를 통해 성실 납세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모두가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세종특별자치시 시청 [금요저널] 세종특별자치시가 중국 산시성과의 우호협정 10주년을 맞아 2일부터 5일까지 산시성을 찾아 우의를 다지고 협력 사업 등을 논의한다.세종시 대표단은 이호식 국제관계대사를 단장으로 국제, 문화, 체육 등 유관부서 공무원 6명으로 구성됐다.이들은 리쥔 산시성 부성장 등 지휘부 면담을 통해 그간 교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긴밀한 협력 구도 완성을 위한 교류사업 논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또한 유구한 역사를 가진 산시성 시안시와 웨이난시의 박물관 관계자와의 간담회, 시안시 대표 체육 시설인 올림픽스포츠센터 방문 등 문화예술·체육 교류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아울러 산시성의 창업벤처기업 지원시설과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 관계자 면담을 통해 산시성의 경제활성화 정책과 도시관리에 대한 정보도 공유한다.앞으로도 시는 중국 등 우호 국가·지역과의 협력 사업을 통해 상생 해법을 적극 모색하고 행정과 문화의 중심지이자 글로벌 도시로서 위상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한편, 산시성은 세종시가 해외 도시와 맺은 첫 번째 우호협력도시로, 협정 체결 후 10년간 청소년 문화·예술, 체육 등 다방면에 걸쳐 긴밀한 우정을 쌓아왔다.특히 지난 7월에는 천춘지앙 산시성 부성장이 세종시를 친선 방문했고 9월에는 세종시민체육대회에서 산시성 리듬체조 선수들이 우정 공연을 선보이는 등 활발한 문화·체육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경북도, 그린바이오‘신산업’육성으로 농업혁신 가속 (경상북도 제공) [금요저널] 경상북도는 1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공모에 최종 선정되었다.바이오산업은 크게 레드, 그린, 화이트로 구분되며, 그린바이오는 농업생명자원에 생명공학기술 등을 적용, 농업과 전후방산업 전반에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차세대 성장산업이다.농식품부는 국가 차원 대응을 위해 6월 전국 시도 대상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 공모를 추진해 경북을 포함한 7개 지역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시도지 구 명규모중점 육성분야경북그린바이오산업 혁신융합 지구756동물용의약품, 곤충, 천연물경기그린바이오산업 북부 육성지구104천연물강원그린바이오산업 V밸리641천연물, 곤충, 식품소재충남내포 그린바이오산업 혁신벨트 육성지구134천연물전북미생물융합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410미생물전남AI융합 글로벌 그린바이오 허브231식품소재, 천연물, 미생물경남그린바이오 10차 산업 육성지구106천연물, 식품소재경북도 ‘그린바이오산업 혁신융합지구’는 그린바이오 6대 분야 중 동물용 의약품, 곤충, 천연물 3대 분야를 특화 추진하게 된다.지역은 포항·안동·상주·의성·예천 5개 시군이며 포항강소연구개발특구 등 총 11개 기관과 산업단지로 면적은 총 756ha로 전국 최대 규모다.구분위 치면적계5개 시군 11개 지역 756ha ╦756만515 ࡦ동물용의약품포항강소연구개발특구 기술핵심기관214만포항강소연구개발특구 배후단지57만곤충곤충양잠산업거점단지20만예천 제3농공단지18만699경북잠사곤충사업장14만5132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101만2509천연물경북바이오1·2차 일반산업단지143만6229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후보지100만8007풍산농공단지21만4686스마트팜혁신밸리42만7405의성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22만5848육성 지구로 선정되면 관련법에 따라 기업에는 그린바이오 분야 국비 사업 참여 자격과 육성 지구 입주 가점이 주어지고 지자체는 지구 내 시설과 용지에 대해 수의계약 방식의 민간 사용·대부가 가능해진다.도 관계자는 “식물공장형 그린바이오로직스, AI 바이오파운드리 동물용 의약품 개발, 그린바이오 융복합 창조센터 및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등 굵직한 프로젝트들의 추진에 탄력받게 되었다”며 “특히 대부분 주요 시설이 지자체 소유인 점에서 수의계약 대부 특례는 지역 기업에 대한 선택과 집중에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이번 공모계획 수립에 참여한 조동훈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실장은 “특화 분야 선정을 위한 연구용역, 외부 전문가 및 그린바이오산업 발전협의회 등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과정이 어려웠고,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할애했다”며 “특히, 도를 중심으로 전담 T/F팀을 구성, 도가 보유한 다양한 천연물 소재, 연구 및 대량 생산 인프라, 전문인력 양성체계 등 비교우위와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부각한 점이 주효했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현재 육성 지구에는 33개 기업이 입주하고 있으며 90개 기업이 입주‧투자의향서를 제출한 상태다.도는 이들 기업과 함께 ‘경북형 밸류체인 완성으로 글로벌 거점 도약’을 비전으로 설정, 3대 분야를 중심으로 전주기 밸류체인 구축과 유니콘기업 3개 사 육성을 통해 수출 1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이를 위해, 육성 지구 내 기업의 산업화 전주기 지원과 인프라 구축 등에 2031년까지 총 4725억원의 정부와 지방재원이 투입될 계획으로, 이 중 1700억 원은 계속사업으로 추진 중이며, 나머지는 국비 확보와 도 지역활성화 펀드 및 농식품부 그린바이오전용펀드 등을 연계해 단계적으로 진행된다.특화 분야별로 거점기관이 지정되며, 전국 유일하게 지정된 동물용 의약품은 포항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동물용의약품 전후방 산업 육성을, 곤충은 곤충양잠산업거점단지를 기반으로 곤충 소재 표준화 및 고부가 제품 개발, 천연물은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을 거점으로 기능성 소재를 활용해 식품·화장품·의약품 개발 및 산업화를 추진한다.도는 육성 지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내 추진단을 설치, 초기에는 행정 주도로 안정화 확보에 주력하고 중장기적으로 민간 중심의 자생적 거버넌스 체제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경북도는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지구를 통해 연간 20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배출되고 통합자원관리로 30% 이상 사업화 단축 효과와 인프라 및 연구개발 투자로 2000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1조원 이상의 생산 유발도 기대한다.또한, 소재 원료 발굴과 계약재배 확대로 농가소득 증대 및 새로운 소득 모델이 만들어져 농업 전후방 산업 확대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지구는 농업과 기업 간 새로운 상생 발전모델이 되고 단순한 농산물 고부가화가 아니라 미래 농업이 신산업으로 전환‧농업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주주형 공동영농이 정부 시책으로 확대되었듯이 경북 그린바이오산업이 대한민국 그린바이오 산업의 선도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문경시, 희망2026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모금 출범 알려 (문경시 제공) [금요저널] 문경시는 지난 1일 문경시청 중앙로비에서 ‘사랑의 온도탑 점등식’과 ‘사랑의 열매 달기 행사’를 열며 희망2026 나눔캠페인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문경시가 후원하는 희망2026 나눔캠페인은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되며, 올해는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문경’을 주제로 시민과 기관·단체가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를 목표로 한다.문경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은 매년 캠페인의 첫날 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자율 성금 모금 활동과 캠페인 홍보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도 출범식 현장에서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성금은 캠페인 기간 시청 사회복지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할 수 있고, 문경시는 모금 분위기 확산을 위해 12월 4일 문경문화예술회관 주차장 전정에서 읍·면·동별 홍보부스를 설치해 현장 모금행사를 가질 예정이며, 현장에서는 나눔 캠페인 홍보, 기부 상담 등이 진행된다.문경시는 지난해 7억여 원의 성금을 모금했으며,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2억여 원이 문경시 저소득 가구와 사회복지시설 지원에 배분되는 등 시민의 참여로 더 큰 나눔의 효과를 거두었다.신현국 문경시장은 “희망2026 나눔캠페인을 통해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더 많은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문경시는 매년 모금액 이상을 배분받아 복지현장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만큼 올해도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제4회 문경시 전국 청소년 소통 토론대회 열어 (문경시 제공) [금요저널] 문경시는 11월 29일 문경시온누리스포츠센터에서 전국 초·중학생 등 130여 명이 지원한 가운데 ‘제4회 문경시 전국 청소년 소통 토론대회’를 성황리에 열었다.올해로 4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문경을 비롯해 경북권, 울산, 부산, 경남 거창 등 다양한 지역의 청소년들이 참가해 수준 높은 토론 실력을 선보였다.이번 대회 논제는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계속되어야 한다’로, 참가 학생들은 찬반 입장에서 사전 조사와 자료 분석을 바탕으로 논리적이고 근거 중심의 토론을 펼쳤다.학생들은 토론 과정에서 상대방의 근거를 분석하며 자신의 의견을 보다 논리적으로 다듬는 경험을 했고, 이를 통해 비판적 사고력과 타인과의 소통 능력을 기르는 값진 학습의 장이 되었다.정길라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체계적으로 표현하고 소통하는 역량을 키우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런 경험이 미래사회를 이끌 인재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 도청 [금요저널] 경상북도는 영주에서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규제개선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경제혁신추진단장 주재로 영주상공회의소 회장, 영주지역 기업 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 활동을 제약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기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다양한 규제와 애로사항을 건의했으며, 이에 대해 경북도는 관련 부서와 협의하여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중앙부처 건의가 필요한 사항은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주요 건의사항으로는 ▷산업단지 내 폐수처리시설 설치 의무 완화 ▷산업단지 입주 업종 제한 완화 ▷소규모 기업 공동 R&D 지원 확대 ▷농공단지 입주 기업의 건폐율 완화 등이 있었다.경상북도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과제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개선 가능한 과제는 즉시 개선하고, 법령 개정이 필요한 과제는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등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한편, 경상북도는 기업의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규제개혁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2024년에는 30건의 규제를 개선하여 1000억원 이상의 투자유치 효과를 거두었으며, 2025년에도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규제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배성길 경상북도 경제혁신추진단장은 “기업의 규제와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청취하고 있으며,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을 통해 투자하기 좋은 경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문경시 평생학습관 브런치반, 브런치제조관리사 1급 배출 (문경시 제공) [금요저널] 문경시 평생학습관 정규교육 과정인 「브런치 만들기」상·하반기 과정에 참여한 수강생 중 20여 명이 지난 28일 브런치 분야 민간자격인 ‘브런치제조관리사 1급’을 취득했다.김성연 강사가 지도하는 문경시 평생학습관 브런치 만들기 과정은 최근 카페 문화 확산과 함께 인기를 끌고 있는 브런치 요리를 가정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이며,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해 로컬푸드 소비 촉진에도 기여하고 있다.교육 과정은 오미자를 활용한 릴렉스 음료, 표고버섯 리조또와 파스타, 사과치즈샐러드, 오미자 샌드위치 치아바타, 포케 등 다양한 브런치 메뉴를 만들며 이론과 실기를 함께 익혔고, 수강생들은 단계별 실습을 통해 조리 기초부터 메뉴 구성, 플레이팅까지 체계적으로 배워 민간 자격증 취득에 성공했다.정길라 교육지원과장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브런치 교육이 시민들의 여가와 자기계발 욕구를 채워 줄 뿐만 아니라 로컬푸드 소비 확대와 소규모 창업 준비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에 밀착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꾸준히 발굴·운영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 구미시 시청 [금요저널] 구미국제친선협회는 지난 28일 호텔금오산 컨벤션센터에서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구미국제친선협회 국제화 역량 강화교육」을 개최했다.이번 교육은 민간 외교관으로서 필요한 글로벌 소통 역량을 높이고, 해외 방문객을 맞이하는 지역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올해 특강은 경운대 윤복만 교수를 초청해 “웃음으로 여는 세계, 마음으로 잇는 교류”라는 주제로 진행했으며 회원들은 국제 교류 현장에서 필요한 긍정적 소통 방식과 문화 감수성, 지역을 자연스럽게 소개하는 대화 기술 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조동현 구미국제친선협회장은 “올해는 APEC 등 대규모 국제행사로 한국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고,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와 구미라면축제 등을 통해 우리 지역 역시 널리 알려지고 있는 만큼, 협회 회원들이 구미 곳곳에서 글로벌 가교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했다.정성현 구미시 부시장은 “오랜 기간 국제교류와 친선 활동을 이끌어온 협회의 헌신 덕분에 구미시가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데 큰 힘이 됐다”며 “특히 올해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비롯한 여러 국제행사에서의 지원과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간 차원의 국제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시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한편 2007년 창립한 구미국제친선협회는 원어민 강사 문화투어 운영, 외국인 주민 축제 참여, 국제행사 운영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민간 외교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2026년에도 지역의 국제화 기반 확장을 위한 여러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 구미시 시청 [금요저널] 구미시는 지난 27일 산림청이 주관한 ‘2025년 녹색도시 우수사례’공모에서 기후대응도시숲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한 성과다.‘녹색도시 우수사례’평가는 도시숲·학교숲·가로수 등 지방자치단체가 조성·관리하는 녹지공간을 대상으로 기후대응 효과, 생태성, 사회·문화적 기능, 관리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매년 우수사례를 선정한다.올해는 5개 부문에 접수된 43개 사업을 심사했다.구미시가 최우수상을 받은 대상지는 산동읍 신당리 국가산업단지 완충녹지에 조성된 ‘구미국가산업단지 미세먼지 차단숲’이다.약 3.7ha 면적에 교목 27종 3829본, 관목 19종 3만1190본 등 총 3만5109본을 다층 구조로 심어 탄탄한 숲 생태계를 구축했다.숲길과 쉼터도 갖춰 인근 주민들이 쉽게 산책하며 휴식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녹지로 자리잡았다.특히 산업단지와 주거지를 잇는 공간에 조성돼 산업부문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확산을 억제하고, 공기를 정화하는 자연형 장벽 역할을 하고 있다.또한 산책로와 휴식 공간을 갖춰 주변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쉽게 누릴 수 있는 생활 친화형 녹지로 기능한다는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구미시는 이번 성과 외에도 사계절 꽃과 나무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녹지공간을 꾸준히 확충해오고 있다.특히 수국 명소로 알려진 ‘다온숲’은 방문객들에게 널리 사랑받으며 구미의 대표 도시숲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번 최우수상은 단일 조성사업의 성과를 넘어, 구미시가 추진해 온 도시숲 정책, 생태환경 정책의 방향성과 지속성에 대한 종합적 평가 결과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산단 인근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가 국가적으로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산업도시의 이미지를 넘어, 시민이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녹색도시 구미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시민이 직접 그리는 2040년 경주 도시 청사진…시민참여단 공식 출범 (경주시 제공) [금요저널] 경주시가 ‘2040년 경주 도시기본계획’수립을 위한 시민참여단을 공식 출범시키며 시민 중심 도시계획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경주시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40년 경주 도시기본계획’수립을 위한 시민참여단 위촉식과 1차 회의를 개최했다.시는 지난달 21일간의 공개모집을 통해 19세 이상 경주시민을 대상으로 참여단을 모집했으며, 총 52명의 시민을 최종 선발했다.선정 과정에서는 거주지와 연령, 성별, 직업 등 시민 구성의 다양성을 고려해 심사가 진행됐다.이번 시민참여단은 행정이 일방적으로 계획을 수립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이 직접 도시 미래 구상에 참여하는 협력형 거버넌스 모델로 운영된다.참여단은 △도시공간·교통 △산업·경제 △문화관광·교육복지 △환경·안전 등 4개 분과로 나뉘어 도시의 중장기 전략을 논의한다.이들은 다음달 19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5시 총 4차례 정기회의에 참석해 생활권 기반 공간구조 개편, 교통·환경 여건 향상, 산업·관광 분야 발전전략 등 다양한 의제를 검토하게 된다.이날 열린 1차 회의에서는 주낙영 경주시장이 참석해 직접 위촉장을 전달하고, 시민들과 함께 경주의 미래 비전과 핵심 전략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위촉식 직후 이어진 분과별 회의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가 도시기본계획 추진 절차와 주요 이슈를 설명하며, 시민참여단이 향후 논의해야 할 과제를 안내했다.경주시는 이번 시민참여단 운영이 도시의 장기 방향성을 행정이 아닌 시민과 함께 설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시는 다양한 시민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미래세대까지 고려한 계획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의 도시 미래는 시민의 생각과 선택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2040년 경주의 청사진을 함께 그리는 이번 과정에 많은 시민의 지혜가 담기길 바란다”고 강조했다.한편 ‘2040년 경주 도시기본계획 및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경주시의 최상위 공간계획으로, 2028년 6월 최종 결정·고시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 구미시 시청 [금요저널] 구미시는 지난 28일 양포동 한천 일원에서 ‘2025년 1사1하천 사랑운동’의 일환으로 하천정화활동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에는 구미시가 주관하고 경북서부환경기술인협회 등 27개 기업과 민간단체 임직원 및 회원 등 160여 명이 참여했다.참가자들은 약 2.1km 구간에서 버려진 생활쓰레기 약 100kg을 수거하며 환경개선에 힘썼다.구미시는 2012년부터 하천 수질 개선과 건강한 수생태계 복원을 위해 기업 및 민간단체 29개 기관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1사1하천 사랑운동’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현재 구미천을 포함한 8개 하천 24km 구간에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손양숙 환경정책과장은 “바쁜 일정에도 정화활동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1사1하천 사랑운동이 범시민 참여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