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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임광현 의원은 18일 경기도교육청 학교교육국, 유보통합준비단, 교원인사정책과를 대상으로 한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형 유보통합의 체계적 추진과 특수교육 지원 인프라 확충을 촉구했다.도교육청은 지난 7월 교육지원청별로 유보통합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담당자 회의를 시작으로 재정·재산 분야 지방관리체계 일원화 준비 작업에 착수한 바 있다.임 의원은 “유보통합은 정부 국가시책으로 출발했지만, 경기도가 전국에 모범이 되는 선도 모델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보다 적극적인 정책 설계를 주문했다.이에 강은하 유보통합지원단장은 “보육과 교육의 균형 있는 통합을 위해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답했다.아울러 임 의원은 특수학교 미설립 지역의 교육 불평등 문제도 지적했다.임 의원은 “가평을 비롯한 접경지역에는 특수학교가 없어 학생들이 남양주·의정부 등으로 장거리 통학을 하고 있다”며 “폐교나 기존 학교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특수학급을 우선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도교육청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호동 의원은 19일 열린 경기도교육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중앙정부와 국회를 중심으로 논의되고 있는 교원의 정치기본권 확대 논의에 대해 신중히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호동 의원은 “교원도 시민으로서 정치적 표현의 자유는 보장돼야 하지만, 학교 현장과 수업 중에는 정치적 가치 중립이 선행돼야 한다”며 교육 현장에서의 정치적 중립성 유지를 촉구했다.이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에서 지난 4년간 접수된 언론보도, 신문고 등 외부 민원 사례 가운데 교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이 지적된 일부 사례를 소개했다.사례로는 △세월호 사건과 관련해 특정 정권을 비하하는 발언, △학생들과의 대화 중 특정 정당을 언급하는 표현, △촛불 집회 참여를 유도하거나 △대통령 후보 대자보 부착 등 교실내에서 교원의 정치적 입장이 개입된 행위들이 포함됐다.이에 이호동 의원은 “일부 사례는 과도하게 정치적 의미가 부여된 경우도 있지만, 이러한 발언과 행동은 학생과 학부모의 신뢰를 저해하고 교육 현장의 정치화를 불러 올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이어 “교육 현장의 정치화는 결과적으로 학생들에게 불필요한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며 “정치기본권 확대에는 교원의 정치적 중립이 전제돼야 한다”고 지적했다.또한 독일의 ‘보이텔스바흐 협약’을 언급하며 정치적 중립과 표현의 자유 간 균형이 필요하다는 점도 함께 강조했다.이에 대해 홍정표 경기도 제2부교육감은 “경기도교육청 역시, 교육적 관점에서 교원은 수업 중 정치적으로 중립적인 태도를 견지해야 한다는 입장은 분명하다”고 답변했다.한편 이날 질의에서는 교사의 휴직 후 정치 활동 허용 여부 관련 법령 개정안에 대한 논의도 함께 다뤄졌다.이호동 의원은 “교원은 특정직 공무원으로 직무 전념성과 교육적 윤리성이 특히 중요한 직군”이라며 “휴직 후 정치 활동을 허용하더라도, 복직 이후 교육 현장에서 신뢰를 유지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논의에 대한 신중한 접근을 주문했다.
김재훈 의원, 도민 복지 증진 위한 사회복지기금 운용 강화 의지 밝혀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훈 의원은 지난 1일 경기도청 통합실에서 열린 제3회 경기도 사회복지기금심의운용위원회에 참석해 도 사회복지기금 운용 및 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경기도 사회복지기금운용심의위원회는 도민의 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조성된 사회복지기금의 운용·관리에 관한 중요한 사항을 심의하며 현재 김재훈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 ’ 23년 사회복지기금 성과운용 분석 보고 △ ’ 24년 사회복지기금 운용계획 변경, △ ’ 25년 사회복지기금 운용계획이 주요 안건으로 다루어졌다. 김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변화하는 복지 수요를 반영한 유연한 운용 계획이 필요하며 기금이 도민이 필요로 하는 복지 사업에 적시에 지원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와 운용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재훈 의원은 앞으로도 도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사회복지기금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운용과 지속 가능한 복지 체계 구축을 위해 의정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재영 도의원, “이동노동자쉼터” 이용 실태점검을 위해 현장 찾아 [금요저널] 이재영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이 지난 1일 부천시 ‘이동노동자쉼터’를 찾아 이용 실태를 점검하고 현안을 청취했다. 이번에 찾은 부천시 이동노동자쉼터의 이용실적은 2021년 1,698명에서 2024년 상반기에만 10,245명으로 10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천시 이동노동자쉼터 박종현대표는 ‘연말 대리운전 수요 증가로 겨울철 이용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QR 인증 도입 등 이에 따른 대비가 필요하지만 예산 축소로 어려움이 많다고’ 호소했다. 특히 ‘ 쉼터를 출입 때마다 키보드로 사용자 정보를 입력하고 있어서 이용자 불편이 야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이재영 도의원은 ‘서울과 인천의 경우 QR 인증으로 출입을 관리하고 있는데 경기도는 도입이 늦어지고 있다며 빠른 도입과 이용자 편의 증진을 위해서 11월 행정사무 감사를 통해서 관련 현안을 점검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이재영 도의원은 ‘이동노동자분들이 경기도 31개 시·군은 물론 서울 등 수도권 전체 이동노동자 쉼터를 행정구역 구분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부처 간의 칸막이를 없애고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경기도에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박명숙 의원, 양평교육지원청 ‘25년 본예산 편성 관련 정담회 진행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박명숙 의원은 지난 1일 양평상담소에서 양평교육지원청 관계자와 2025회계연도 양평교육지원청 본예산 편성에 대해 논의하는 정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양평교육지원청 △2025년 교육지원청 운영비 △현안 사업 △특별교부사업 △내시 사업 △25년 예산 증감 내역 등 ‘25년 본예산편성에 대한 설명 및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박명숙 의원은 “학생들이 학교에 집중할 수 있는 학교 시설 환경개선, 각종 센터 운영 및 지원 방안 모색, 학생 수 감소에 따른 운영 방안에 대해 대처 방안을 준비해야 한다 그리고 오늘 논의한 자료를 토대로 도의원으로서 예산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윤종영 의원, 지역 학교 행정실장 등과 소통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 윤종영의원은 지난 31일 연천상담소에서 연천교육지원청 행정과장과 관내 학교 행정실장 대상으로 2025년도 소규모교육환경개선사업 추진 협의회 개최를 논의 후 내년도 각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 수요를 세밀하게 조사하고 연천 지역 교육 환경 개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정담회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연천교육지원청은 학교 간 교육환경 격차 해소를 목표로 매년 학교별 신청을 받아 △교육환경 및 여건 개선을 위한 소규모 시설사업 △학생 안전을 위협하는 노후 시설물의 개·보수 △교수학습활동과 연계된 자산 취사 사업 등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윤종영도의원은 협의회에서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연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에 학교 관계자는 “학교 노후 시설 개선을 학교 예산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는데 도의원과의 협의회를 통해 재원 확보 방안등을 논의하게 되어 감사하다며 업무 추진에 큰 도움을 받게 됐다”고 만족도를 표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최만식 道의원, 유물이 살아 숨 쉬는 공간 ‘남한산성역사문화관’ 찾아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만식 의원은 10월 31일에 문을 연 남한산성역사문화관 개관식에 참석해 남한산성의 역사적 유산을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한산성역사문화관은 우리나라의 11번째 세계문화유산인 남한산성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하고 전시⋅교육이 이뤄지는 공간으로 신라부터 근현대에 이른 남한산성의 역사를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쌍방향 전시와 남한산성 축조에 기여한 벽암대사의 진영 ‘국일도대선사 벽암존자 진영’, 남한산성을 방문한 헨드릭 하멜의 ‘하멜표류기’ 등이 있다. 특히 ‘보이는 수장고’는 ‘산성의 시작’ 이라는 주제로 남한산성 행궁에서 출토된 통일신라의 초대형 기와 유물을 미라클글라스 영상으로 구현해 눈길을 끌었다. 최만식 의원은 제10대 후반기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면서 남한산성이 세계문화유산으로서 지속가능한 관리와 보존이 이뤄지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예산 확보에 힘을 써왔다. 남한산성 방문 편의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 운영과 독립유공자 및 참전유공자의 행궁관람료 면제 등 ‘경기도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과 도립공원 지정 50주년 기념 ‘정상석’ 설치,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내 장애인화장실 개선 등이 바로 그 예이다. 이날 최 의원은 “남한산성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며 “경기도민을 포함한 많은 관광객들이 남한산성역사문화관에서 남한산성의 역사적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서 “보이는 수장고는 관람객들에게 남한산성 유물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유산의 보존 과정을 동시에 보여주는 의미있는 공간”이라며 “도민들이 수장고를 통해 우리 역사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문화는 단순히 과거를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와 미래를 위한 소중한 자산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남한산성역사문화관이 남한산성의 위대한 유산을 계승하고 그 가치를 미래 세대에 전달하는 핵심 연결고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남한산성역사문화관은 연면적 2963㎡ 규모로 수장고와 상설 및 기획전시실, 다목적홀, 강당, 하늘 정원 등으로 구성됐으며 총 250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제5회 연구활동 지원 심의위원회 및 연찬회’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는 1일 의회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제5회 연구활동 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의원연구단체 등록과 연구활동 계획에 관한 사항을 심의했다. 올해 마지막으로 열린 이날 심의위원회에는 윤재우 위원장을 비롯한 강내영, 신원득, 박덕수 민간위원 4명과, 김태희, 유영일 이홍근 도의원 3명 등이 참석해 연구단체 등록 4건과 연구용역 계획 10건의 안건에 관해 심층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이어 개최된 연찬회에서는 경기도의회 강희택 뉴미디어팀장의 특강에 이어 연구활동 내실화 방안 모색을 위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윤재우 위원장은 “올 한 해 심의위원회 활동을 통해 연구활동 내실화를 위해 힘써준 위원들에게 감사하며 경기도의회의 입법활동과 정책개발을 위한 연구용역의 활성화 및 실효성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해, 도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중심축으로 활약하는 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서영 의원, ‘경기교육 디지털 플랫폼 구축, 부작용 점검 철저히 할 것’ 주문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서영 의원은 1일 경기도교육청 유성석 교육정보화과장, 육성수 교육정보기획담당 사무관, 김숙화 교육정보보안담당 사무관, 박봉수 빅데이터담당 사무관이 함께 한 ‘AI-데이터 중심의 경기교육 디지털플랫폼 구축’ 사업에 대한 회의에서 “AI 시대에 디지털 대전환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나, “사업의 부작용도 철저히 점검할 것”을 주문했다. ‘경기교육 디지털플랫폼’은 △학생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교원 맞춤형 역량 강화를 위한 하이코칭 통합지원시스템 △교육공동체의 소통과 참여를 위한 포털 △교육행정 업무협업 포털 및 AI챗봇 △정책 개발 지원 및 평가체계 △분산된 정보자원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통합 △AI, 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한 디지털플랫폼 공통기반 등을 구축하고 디지털 교수-학습 활동을 위한 학교 유무선 인프라를 고도화하는 사업이다. 유성석 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협업체계 구축으로 업무혁신 △교육공동체의 소통 창구 일원화 △생성형AI 챗봇서비스 제공으로 교원업무 경감 및 학생·학부모 불편 해소 △정보시스템 분산 구축으로 인한 중복투자와 관리 부실 방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서영 의원은 “이번 사업에 상당한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지나친 낙관을 피하고 시범 운영을 통해 부작용을 점검하며 점차적으로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이어 “속도보다는 방향이 중요하다”며 “디지털플랫폼이 교육현장에 원활히 도입되도록 전문가 및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해 신중하게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유성석 과장은 ‘경기교육 디지털플랫폼 구축’ 사업비로 △교육공동체 포털 및 AI챗봇 구축 183억원 △디지털 플랫폼 공통기반 구축 250억원 △클라우드 기반 정보자원 통합 267억원 등 총 7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변재석 의원, 고양특례시 학교 주차공유제 정담회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변재석 의원이 31일 고양상담소에서 고양특례시 초등학교 주차공유제 정책 현안을 확인하기 위해 정담회를 열었다. 고양형 주차공유제는 학교 부설주차장이나 민간 시설 주차장을 개선한 후 인근 거주자에게 개방하는 제도이다. 현재 고양시에는 용정초와 저동고를 포함해 7개의 학교가 평일 저녁 시간과 주말, 공휴일에 부설주차장을 개방하고 있다.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주차장은 아니며 인근 거주자만 신청 가능하고 등록된 차량만 출입할 수 있다. 변재석 의원은 “주택단지 내 주차장 부족으로 불편을 겪는 주민들이 많은데, 학교에서 주차장을 개방해 주셔서 감사하다. 하지만 학생들이 있는 학교이므로 안전에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변 의원은 고양시 시민들이 주차난을 겪으며 인근 학교 부설주차장 이용을 요청하지만, 학교의 책임 부담으로 인해 개방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학교, 고양시, 교육청이 책임을 나누고 협의한다면 학교는 지역과 상생하는 공간으로 변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고양시 주차정책과는 “주차시설 개선 공사와 함께 안전을 위한 CCTV, 보안등 등을 설치하고 있다”며 안전한 주차 공간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고양상담소는 주민 소통과 논의의 장으로 경기도와 고양시, 의회 간 협력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온라인 상담 예약 후 방문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조성환 의원, ‘2024 경기통일포럼’서 경기도의 평화경제 비전 제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성환 위원장이 11월 1일 아주대학교에서 열린 ‘2024 경기통일포럼’에 참석해 “경기도는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선도하는 중심지로서 그 역할을 반드시 완수할 것”이라며 남북 경제협력의 허브로서의 경기도의 미래 비전을 강조했다. 아주대 경인통일교육센터와 경기도, 경기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에서는 ‘대전환 시대 한반도 출구전략과 경기도의 도전과제: 평화·통일·안보의 삼중주’를 주제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그리고 남북 경제 협력 실현 방안에 대해 다양한 시각과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조성환 위원장은 축사에서 “경기도는 비무장지대를 품은 지역으로 남북 관계 변화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특별한 위치에 있다”며 “이러한 지정학적 위치에서 경기도는 평화와 번영을 위해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야 하며 나아가 남북 경제 협력의 중심 거점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조 위원장은 “도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평화와 생태 관광, 그리고 첨단산업 중심의 신성장 동력을 통해 DMZ와 접경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기도의회는 정책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경기도가 한반도 평화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오준환 경기도의원, 1기 신도시 재건축 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오준환 의원이 좌장을 맡은 ‘1기 신도시 재건축 시동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에 관한 토론회’ 가 지난 1일 일산킨텍스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주제발표를 맡은 명지대학교 부동산학과 김준형 교수는 “현재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제정되면서 가장 큰 혜택은 안전진단 면제이지만, 개발이익의 사유화에 대한 우려로 용적률 완화에 따라 공공기여를 의무화한 것이 사업성을 확보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며 “광역적 정비, 도시기능 강화, 미래도시 조성 등을 뒷받침할 수 있는 세부수단을 충분히 점검해 실질적 사업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수단과 보완해야할 대책 마련 등 중앙정부의 전향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첫 번째 토론을 맡은 한국토지주택공사 도시정비처 정재한 팀장은 “LH에서는 1기 신도시 재건축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미래도시지원센터를 설치해 주민상담·컨설팅을 지원하고 있으며 선도지구의 사업성 확보방안 마련과 연립주택 등 소형단지 정비방안, 2차 선도지구 지정시 기존 신청지역은 서류를 절감 해야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 토론을 맡은 고양특례시의회 손동숙 의원은 “재건축의 공정한 조정과 지원체계 마련을 비롯해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선정시 투명한 정보 제공을 위한 디지털 플랫폼 구축과 선도지구 선정물량 확대 및 체계적인 행정적 지원 그리고 소규모 빌라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방안 마련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 토론을 맡은 중앙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과 서원석 교수는 “교통체증 등 부족한 기반시설이 개선되지 않으면 새로운 주거환경이 마련되더라도 불편은 계속될 것”이라며 “교통문제를 비롯한 이주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 장기적인 주택 공급안이 마련되어야 하고 2·3기 신도시도 같은 문제를 겪게 될 것이 예상되므로 1기 신도시 재건축이 좋은 선례가 될 수 있도록 심도있는 논의와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네 번째 토론을 맡은 고양특례시 도시혁신국 조용주 국장은 “일자리·여가·문화생활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업무·상업·주거가 어우러지는 고양특례시 도시계획을 수립했다”며 “녹지비율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인구 유입이 촉진될 수 있도록 경관을 조성하고 친환경 교통인프라 구축을 통한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섯 번째 토론을 맡은 경기도 도시주택실 이계삼 실장은 “노후화된 1기 신도시 재건축 문제는 우리의 시대적인 과제이고 정말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며 “공무원, 정치인, 시민이 함께 지속적으로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나아가야할 방향을 함께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좌장을 맡은 오준환 의원은 마무리 발언에서 “정책이 성공하려면 반드시 관료, 정치인, 그리고 시민이 충분히 소통하고 의견을 나누고 서로 존중할때만 가능하다”며 “지금이라도 늦지않았으니 삼자간 소통과 존중의 시간이 시작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오 의원은 “이번 정책은 다른 정책과는 달리 시민들에게 미치는 경제적 영향이 막대하고 고양시의 미래 청사진을 결정짓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충분한 소통과 시민 의견에 대한 존중이 없다면 고양시는 시민들의 강한 반발에 부딪힐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오 의원은 이번 정책에 대해서 “확실히 시민 편에 서겠다”는 확고한 소신을 재차 밝히며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이 밖에 토론회에 참여한 참여자들은 사업추진이 가능한 수준에 현실적인 용적률 완화,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에 따른 공공기여에 대한 재조정, 빌라 등 소규모주택단지에 대한 재건축 방안 등 사업이 현실 가능하도록 기준을 개선해줄 것을 촉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