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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임광현 의원은 18일 경기도교육청 학교교육국, 유보통합준비단, 교원인사정책과를 대상으로 한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형 유보통합의 체계적 추진과 특수교육 지원 인프라 확충을 촉구했다.도교육청은 지난 7월 교육지원청별로 유보통합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담당자 회의를 시작으로 재정·재산 분야 지방관리체계 일원화 준비 작업에 착수한 바 있다.임 의원은 “유보통합은 정부 국가시책으로 출발했지만, 경기도가 전국에 모범이 되는 선도 모델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보다 적극적인 정책 설계를 주문했다.이에 강은하 유보통합지원단장은 “보육과 교육의 균형 있는 통합을 위해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답했다.아울러 임 의원은 특수학교 미설립 지역의 교육 불평등 문제도 지적했다.임 의원은 “가평을 비롯한 접경지역에는 특수학교가 없어 학생들이 남양주·의정부 등으로 장거리 통학을 하고 있다”며 “폐교나 기존 학교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특수학급을 우선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도교육청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호동 의원은 19일 열린 경기도교육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중앙정부와 국회를 중심으로 논의되고 있는 교원의 정치기본권 확대 논의에 대해 신중히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호동 의원은 “교원도 시민으로서 정치적 표현의 자유는 보장돼야 하지만, 학교 현장과 수업 중에는 정치적 가치 중립이 선행돼야 한다”며 교육 현장에서의 정치적 중립성 유지를 촉구했다.이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에서 지난 4년간 접수된 언론보도, 신문고 등 외부 민원 사례 가운데 교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이 지적된 일부 사례를 소개했다.사례로는 △세월호 사건과 관련해 특정 정권을 비하하는 발언, △학생들과의 대화 중 특정 정당을 언급하는 표현, △촛불 집회 참여를 유도하거나 △대통령 후보 대자보 부착 등 교실내에서 교원의 정치적 입장이 개입된 행위들이 포함됐다.이에 이호동 의원은 “일부 사례는 과도하게 정치적 의미가 부여된 경우도 있지만, 이러한 발언과 행동은 학생과 학부모의 신뢰를 저해하고 교육 현장의 정치화를 불러 올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이어 “교육 현장의 정치화는 결과적으로 학생들에게 불필요한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며 “정치기본권 확대에는 교원의 정치적 중립이 전제돼야 한다”고 지적했다.또한 독일의 ‘보이텔스바흐 협약’을 언급하며 정치적 중립과 표현의 자유 간 균형이 필요하다는 점도 함께 강조했다.이에 대해 홍정표 경기도 제2부교육감은 “경기도교육청 역시, 교육적 관점에서 교원은 수업 중 정치적으로 중립적인 태도를 견지해야 한다는 입장은 분명하다”고 답변했다.한편 이날 질의에서는 교사의 휴직 후 정치 활동 허용 여부 관련 법령 개정안에 대한 논의도 함께 다뤄졌다.이호동 의원은 “교원은 특정직 공무원으로 직무 전념성과 교육적 윤리성이 특히 중요한 직군”이라며 “휴직 후 정치 활동을 허용하더라도, 복직 이후 교육 현장에서 신뢰를 유지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논의에 대한 신중한 접근을 주문했다.
경기도의료원 공공성 강화 및 운영정상화를 위한 ‘병원 정상화 TF운영위원회’ 마지막 회의 진행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동규 의원은 지난 7일 경기도의회 의장접견실에서 경기도의료원 공공성 강화 및 운영정상화를 위한 ‘병원 정상화 TF운영위원회’ 마지막 회의를 진행했다.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은 경기도의료원 운영 정상화 TF 위원회 위원에게 표창장 수여했다. 이번 행사는 마지막 회의 겸 TF 위원들의 헌신과 성과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기도의료원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기여한 위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였다. 김동규 위원장은 “경기도민의 건강을 지키는 공공의료기관인 경기도의료원의 운영 정상화는 매우 중요한 과제이며 이를 위해 TF 위원회가 기여해 온 바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위원들의 노력 덕분에 경기도의료원이 도민들에게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황세주 경기도의회 의원, 이인애 의원, 민간위원, 보건복지국 관계자 등 총 12명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진경 의장은 “TF 위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은 경기도 공공의료의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며 제시하신 결과대로 의료원 경영개선이 잘 이뤄지길 바란다는 의사를 표했다. 표창장을 수여받은 위원들은 원광대학교 석승한 교수, 서울특별시 공공보건의료재단 유창훈 위원, 경기도의회 의원인 왕성옥 위원 등으로 이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경기도의료원 운영 정상화를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동규 의원은 앞으로도 경기도의회는 경기도의료원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도민을 위한 안정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용호 경기도의원, “연말에 몰아쓰는 홍보비, 행안부 예규99호 준수 안해”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용호 부위원장은 8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2024 행정사무감사’에서 경제실의 저조한 홍보비 집행 내역을 지적했다. 이용호 부위원장은 “경제실의 2024년 홍보 예산 총액은 약 40억원에 달하지만, 9월 30일로 기준 집행률이 50% 미만이며 특히 ‘경제회생 및 민생경제안정대책 홍보’ 23.3%, ‘유망중소기업 선정 및 역량강화 사업’은 집행률이 0%이다”고 밝히며 저조한 집행률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허승범 경제실장은 “성과홍보를 위해 9월 이후 지출 예정액이 몰려있지만, 9월까지 50%미만인 것은 확실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용호 부위원장은 “경제실 사업 성과홍보보다는 경제실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책 홍보를 위해 홍보비를 집행하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사업 정책 홍보의 핵심은 내용을 미리 전달하고 꾸준히 소통해야 효과적이며 연말에 몰아서 홍보 예산을 집행한다면 제대로 된 홍보 효과를 낼 수 있는지 의문이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이용호 부위원장은 “행정안전부 예규 제99호 ‘지방자치단체 세출예산 집행기준’에서는 명확하게 연도말 예산 몰아쓰기를 방지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으나, 경제실에서는 이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홍보비 예산을 집행하고 있다”며 “이는 정책의 실효성과 정보 전달의 적시성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행안부 예규조차 준수하지 않는 실정이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용호 부위원장은 “홍보 예산 집행을 연초와 연중에 분산해 필요한 시점에 경제실 사업을 홍보해 더 많은 도민이 필요한 정책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체계적인 홍보 계획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는 11월 8일 경제실을 시작으로 15일까지 총 6일간, 10개의 실·국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24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청년이 마음껏 도전하고 꿈꿀 수 있는 환경 마련하겠다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지난 6일 전현직총학생회연합 소속 대학생들을 만나 간담회를 개최하고 대학생과 청년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김정호 대표의원을 비롯해 양우식 총괄수석부대표, 이은주 기획수석, 이혜원 수석대변인, 이애형 교육행정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영학 가천대학교 회장, 김재헌 단국대학교 회장, 최원우 한세대학교 회장, 김태윤 전국총학생회협의회 사무총장 등으로부터 대학생들의 목소리를 전해 듣고 현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간담회에 참석한 대학생들은 특히 기업과 제휴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생필품 플랫폼 개설을 제안했다. 또한, 무상 지급 방식보다는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사업이 필요하다는 것에 서로 간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정호 대표의원은 “청년들이 흔들리면 우리의 내일도 흔들릴 수밖에 없다”며 “연령대별로 다양한 맞춤형 정책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청년 정책은 지속가능성을 고려해 탄탄히 사업을 꾸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청년들과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얘기 나누는 시간이 자주 있어야 할 것 같다”며 “청년들이 제안하는 사업과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정책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용성 의원, 사회복지직 공무원도 구분 어려운 ‘스마트경로당’… 용어 재정비해야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용성 의원은 8일에 열린 경기도 복지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스마트경로당’ 사업명 변경 필요성을 제기하고 시청각중복장애인을 위한 사업 확대, ‘경기도 편의시설 안내 스마트앱’ 시스템 개선을 요구했다. 먼저, 김용성 의원은 복지국의 ‘경로당 서포터즈 스마트경로당’과 복지재단의 ‘스마트경로당’을 들며 용어 재정비 필요성을 언급했다. 도 복지국의 ‘경로당 서포터즈 스마트경로당’은 도내 어르신들의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경로당에서 정보화교육과 여가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사업인 반면, 복지재단의 ‘스마트경로당’은 경로당에 스마트 기기 보급과 스마트 환경 구축 기반을 위한 시설 개보수 사업을 뜻한다. 한편 중앙정부 차원에서 사용되는 ‘스마트경로당’도 있는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스마트경로당 구축사업’ 이 바로 그 예이다.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경로당에 실시간 영상통신 솔루션을 설치하고 노인종합복지관과 다수의 경로당을 연결해 각종 여가활동 및 건강⋅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김 의원은 “각기 다른 사업이 동일한 용어로 불리다보니 일선 현장에서 혼란이 일고 있다”며 “실제 시군담당자들이 ‘어떤 스마트경로당을 의미하는지 구분하기 어렵다’면서 문의 전화가 빗발쳤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중앙부처의 사업 명칭을 변경할 순 없으니 경기도에서 진행하고 있는 ‘스마트경로당’ 사업의 명칭을 탈바꿈시켜 사업별 특징과 내용이 구별이 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집행부는 “도민 혼선을 일으킬 수 있는 사안이므로 즉시 시정하겠다”고 답했다. 시청각중복장애인을 위한 예산 수립과 사업이 미흡하다는 점도 짚었다. 김 의원은 “시청각중복장애인 관련 조례가 제정된지 4년이 지났지만, 복지국에서 관련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사회복지기금으로 일회성의 문화예술 공연만 겨우 운영했다”고 말하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이어서 시청각장애인은 발달장애인처럼 기존 장애인 정책과 포괄 적용하기엔 무리가 있다며 자체사업과 재정확보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장애인과 임산부, 노인 등 이동약자가 인근의 편의시설 정보를 쉽게 검색할 수 있는 ‘경기도 편의시설 안내 스마트앱’에 대해서도 의견을 표했다. 스마트앱을 통해 이용하고자 하는 시설명을 검색할 경우 해당 시설정보로 바로 연동되도록 하고 도내 주요 관공서 및 복지시설 등 편의시설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반영되도록 시스템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또한, 편의시설 정보를 입력하는 현장조사요원이 도내 미취업 장애인 43명인 점을 들며 “31개 시군에 1~2명의 인원이 배정되어 있는데 역부족”이라며 “장애인 일자리 창출 기여에도 좋은 만큼 인력 증원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2024년 행정사무감사’ 돌입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는 8일 광주하남·안양과천·이천·여주·안성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시작으로 14일간의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의 피감기관은 수원교육지원청 등 13개 교육지원청과 안전교육관 등 12개 직속기관, 경기교육도서관 등 5개 교육도서관 그리고 경기도교육청 본청이며 광주하남·군포의왕·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등 피감기관에서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방의회의 행정사무감사는 집행부의 행정사무 전반에 관해 그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의정활동과 예산심사를 위해 필요한 자료 및 정보를 수집·획득하며 행정의 그릇된 관행을 시정 요구해 행정이 효율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매년 11월 정례회 기간에 실시하는 지방의회의 고유기능이다. 이애형 위원장은 “현재 경기교육에는 전국 최대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어 사건·사고 역시 전국 최대로 발생되는 곳으로 살펴야 할 현안문제도 많다"며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경기교육 행정 전반을 면밀히 검토해 합리적인 지적과 미래 지향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동안 교육위원들이 교육현장과 면밀히 소통하며 충실하게 행정사무감사를 준비해온 만큼 학생의 눈높이에서 경기교육의 현재를 살피고 도민의 목소리가 교육정책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행정사무감사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영기 의원, “경기도 노후 체육관, 아이들의 건강을 위협한다”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영기 의원은 8일광주·하남, 안양·과천, 여주, 이천, 안성 교육지원청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초·중·고 체육관 노후화 문제와 이에 따른 아이들의 안전과 체육관 내 공기질 문제 등을 지적하며 경기도교육청과 지원청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영기 의원은 “경기도는 총 2,312개의 체육관이 있으며 그 중 20년 이상 노후된 체육관이 22.4%에 달하고 심지어 41년 이상 된 체육관도 1.6% 존재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김 의원은 “여주관내 체육관 노후도는 준공후 평균 19.3년이 경과했다”고 말하며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환경 개선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노후화된 체육관도 문제지만 체육관 청소 대부분을 교직원과 학생이 담당하고 있어 청소 상태가 미흡한 부분과 이로인 해 지속적인 미세먼지 발생 등 실내 공기질이 악화되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영기 의원은 마지막으로 “우리 아이들이 건강증진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체육관이 오히려 건강을 위협하는 환경이 되면 안된다”며 “청소문제와 관리문제 등 체육관의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지자체와 협의, 예산확보 등 경기도교육청과 지원청의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전자영 의원 행정사무감사 돌입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행정 철저하게 검증하고 따질 것”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소속 전자영 의원이 8일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하면서 제대로 감사에 나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전자영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이 교육행정위원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분석해 보니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우려된다”며 “2025년 교육청 정책사업과 예산을 보면 온통 ‘AI’, ‘디지털’, ‘챗봇’ 등의 수식어가 난무하는데 정작 인공지능의 순기능을 도모하고 디지털 윤리를 가르칠 교육정책은 매우 빈약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전자영 의원은 딥페이크 관련 디지털 성범죄가 계속 확산되는 상황이지만 경기도교육청이 디지털 성범죄 예방에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는 비판을 제기했다. 행정사무감사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청이 조례 제정 이후 디지털 성범죄 예방 자문위원회가 단 한 번도 개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교육에 관한 조례’ 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청은 디지털 성범죄 예방·대응과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디지털 성범죄 예방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예방 정책을 마련해야 했으나 해당 자문위원회는 단 한 번도 열리지 않았다. 전자영 의원은 “최근 딥페이크 성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그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데 자문위가 열리지 않은 점으로 미뤄 볼 때, 경기도교육청이 그동안 디지털 성범죄 예방에 사실상 손을 놓았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또한 위원들의 구성 현황을 보면 9명 중 5명이 교육청 공무원이었으며 외부 위촉위원도 인권과 학교폭력 관련 경력자들로 인공지능 기반 불법 이미지합성물을 다룰 수 있는 전문가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전자영 의원은 “ ‘미래교육 투자’라는 명분으로 내년 도입하는 AI디지털교과서 구현을 위한 교육청 예산만 5천억원에 달한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며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학생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 제대로 추진됐는지 철저하게 검증하고 따져 묻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의회사 편찬 ‘준비작업’ 본격 돌입 [금요저널] 경기도의회는 7일 중회의실에서 ‘경기도의회사 편찬 및 인쇄 발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경기도의회의 역사와 성과를 종합적으로 기록한 의회사 발간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경기도의회사 편찬은 경기도의회 개원 1965년을 시작으로 2022년 10대까지 66년간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의회의 역할을 조명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박철하 위원장, 이지훈 부위원장, 안계일 의원, 장대석 의원, 황진희 의원 김종석 경기도의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경성문화사 김대진 실장의 발표로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사료 수집 전문가와 메인 집필자 명부를 공개하고 의회 내부 자료 수집과 언론사, 연구 기관 등 외부 자료 수집 범위 설정을 통해 주요 자료 수집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전현직 의원 및 의회 관련 주요 인물을 대상으로 구술대상자를 선정해 구술 계획 준비·구술자 명단 작성·과업 추진 일정 수립 등 구체적인 수행 계획을 발표했다. 연구용역 기간은 24년 10월 14일부터 27년 10월 13일까지 총 3년에 걸쳐 수행되며 25년에는 △구술 촬영 및 영상 작업, △연표 및 목차 작성, △연구 및 세미나 등 기초자료 조사와 연구가 진행된다. 자료 조사와 연구 결과는 편찬위원회 심의 후 의회사 편찬을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 박철하 위원장은 “경기도의회는 1956년 시작해 지금까지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해 다양한 정책을 실현하고 있다”며 “이번 편찬 작업을 통해 의회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의회가 걸어온 발자취를 후대와 공유해 소통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는 1997년 초대 경기도의회사 이후 중단되었던 의회사 발간 작업을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20여년만에 재개해 의회사 편찬의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제노동위원회, 2024년 행정사무감사 돌입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는 8일부터 14일간의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한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경제실·사회혁신경제국 등 소관 4개 실·국과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사회적경제원 등 6개 공공기관에 대해 이루어진다. 2016년 중소기업제품 판로 개척 등을 위해 설립된 코리아경기도 주식회사는 경기도가 20%를 출자한 기관으로 그간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2조에 의해 행정사무감사 대상 기관에서 제외되었으나, 지난 제377회 임시회의 의결을 거쳐 올해 처음으로 행정사무감사 대상이 됐다. 위원회는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경기경제자유구역청 소관의 평택 포승지구를 시찰하는 등 현장정책회의를 개최한 바 있으며 감사 대상기관의 위법·부당행위와 예산낭비 사례, 정책개선 과제 등에 대한 도민들의 여론을 수렴해 왔다. 경제노동위원회는 행정사무감사 활동을 통해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및 골목상권·전통시장 활력 제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내 기업의 혁신성장 기반 조성,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과 노동권익보호 확대,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기반 조성, △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 및 추가지정 등 각종 현안에 대한 추진 성과 및 타당성 등을 중심으로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고은정 위원장은 “경제노동위원회의 소관 실·국과 공공기관에서 이루어지는 정책과 사업들은 도민의 민생문제와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정책의 실효성과 예산의 효용성이 무엇보다 강조되는 만큼, 정책이 현장에서 잘 구현되고 있는지, 예산이 낭비되지 않는지 철저히 점검할 것”이라며 “문제를 지적하기보다 위원회 차원에서 합리적인 비전과 대안을 제시해 모든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책임감을 갖고 행정사무감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동영 부위원장, “AI혁신으로 평택항의 미래 청사진 그리다” …2024 경기도 평택항 포럼 축사 전해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동영 부위원장이 8일 소공동 롯데호텔 가넷스위트에서 열린 ‘2024 경기도 평택항 포럼’에 참석해 평택항의 미래성장과 스마트 항만으로 도약을 위한 혁신을 강조하는 축사를 전했다. 김동영 부위원장은 “패러다임 전환의 시대 속에서 우리 사회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변화에 발맞추어 평택항은 스마트 항만으로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하며 “평택항이 국내 물류의 핵심 거점으로서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미래 비전을 구체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이 자리가 평택항의 미래 청사진을 그리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4 경기도 평택항 포럼은 평택항이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과 기술혁신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 디지털전환, 스마트 항만, 전자상거래 등의 주제로 발제와 토론을 통해 평택항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평택항이 국내외 물류 핵심거점으로 자리매김할 방안을 찾기 위해 열렸다. 마지막으로 김동영 부위원장은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평택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경기평택항만공사에 “지역 경제와 국가 물류의 핵심 거점으로서 평택항의 역할을 강화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의회 김동영 부위원장과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김하진, 최광일 전사장님, 원제철 한국국제물류협회 회장을 비롯해 선사, 포워더, 해운물류, 화주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AI 혁신으로 변화될 평택항의 미래 청사진에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