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전경(평택캠)] □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6월 4일 평택캠퍼스에서 3, 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공기업 직무캠프'를 진행하였다. ◦ 본 캠프는 2024년 실시한 취업 관련 재학생 설문조사 결과, 제약·바이오 분야와 함께 관심도가 높았던 공기업에 대한 소개를 위해 마련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 본인의 전공과 관련된 공기업 직무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이번 캠프는 공기업 지원 트렌드 분석, 기업별 조직문화 등의 특별강의와 직무별 조별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직무캠프를 통해 막연하던 공기업 취업에 대해 깊이 알게 되었으며, 직무설정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만족감을 표현하였다. □ 문상영 학생‧취업처(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학생들이 공기업에 관심이 큰 만큼 앞으로도 공기업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한편, 한경국립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학생들의 수요와 필요에 맞추어 취업 준비 방법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인사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햇살 가득한 6월, 환경의 의미를 되새기며 즐거운 가족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손바닥농장, 팜팜’ 축제에 참여해보는 건 어떨까. 성남시 판교환경생태학습원은 2025년 환경의 날과 환경교육주간을 기념하여 오는 6월 14일(토), 성남시청 너른못광장에서 환경·예술 축제 『손바닥농장, 팜팜』을 개최한다. ‘손바닥농장, 팜팜’은 올해로 30회를 맞이한 성남시 환경의 날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도시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축제다. [판교환경생태학습원_사진1] 본 축제는 판교환경생태학습원과 NS홈쇼핑이 체결한 ‘환경경영 후원 프로그램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공유가치 창출에 목적이 있다. 시민·기관·기업을 잇는 사회공헌 행사로 성남시가 주최하고 판교환경생태학습원이 주관하며 NS홈쇼핑이 후원한다. [판교환경생태학습원_사진2] 이번 축제에서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총 18개의 환경예술 프로그램이 모두 무료로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도시양봉 체험, 씨앗을 구해보는 환경 방탈출, 바른 먹거리를 주제로 한 환경보호 퍼레이드, 환경예술 체험 부스, 우리씨앗 전시 등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도시양봉에 대해 배워보고 직접 도시 양봉사가 되어보는 생태체험과 지구에 마지막으로 남은 씨앗을 구해보는 환경 방탈출 체험은 참가자들에게 환경문제에 대한 흥미와 문제해결 능력을 동시에 키워줄 예정이다. [판교환경생태학습원_사진3] 더불어, 문화방송(MBC) ‘놀면뭐하니?’ 등에서 활약한 인기 아카펠라 그룹 ‘오직목소리’의 야외 공연도 진행되어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모든 공연과 프로그램은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현장 참여 가능하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일정은 판교환경생태학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문의 전화: 031-8016-0100
[김병욱 의원, 판교-분당동-오포 도시철도 신설 및 8호선 모란-판교 연장, 3호선 연장 낙생-대장역 신설 공약 발표]! 김병욱 의원은 14일(목) 강남을 뛰어넘는 분당 광역교통체계 혁신 공약으로 ‘신분당선 판교역과 연결되는 분당동-오포 도시철도 신설 공약’과 ‘8호선 연장 모란-판교 연결’및 ‘지하철 3호선 연장에 따른 낙생-대장역 신설 공약’을 발표했다. 김병욱 의원은 초선 시절부터 지금까지 임기 내내 주도적으로 추진하여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신분당선 판교역과 연결되는 판교-분당동-오포 도시철도’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김병욱 의원, ] “지난 해 국정감사에서 8호선 모란-판교역 연장의 BC가 낮게 나와 우선적으로 신분당선 판교역과 연결되는 판교-분당동-오포 도시철도 신설 계획을 추진할 것을 요청하였고 이에 따라 도시철도 신설 계획이 경기도 제2차 도시철도계획에 포함되었다”고 언급한 뒤 “판교-분당동-오포를 지나는 도시철도”와 “8호선 모란-판교 연장”추진이 함께된다면 분당동 주민들의 교통 정체로 인한 불편을 해결할 확실한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신분당선 판교역과 연결되는 판교-분당동-오포 도시철도 신설 계획을 초선 시절부터 추진했고 은수미 전 성남시장 때에 광주시와 함께 이 지역 교통 정체 해결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연구용역 이후 경기도에 철도 노선 신설을 강력하게 건의하였고, 이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신분당선 판교역과 연결되는 판교-분당동-오포를 잇는 도시철도 노선 신설을 결정하여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반영하였고 조만간 국토교통부에 제출될 예정이다. 그리고 이 노선과 함께 8호선 모란-판교 연장도 다시 제출하여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병욱 의원은 지하철 3호선 연장에 따라 분당 남부권 지역 일부를 지나게되는 신 노선에 대해서 대장동-낙생지역 인근에 지하철 역을 신설하는 공약을 발표했다. 현재 지하철 3호선 연장 계획은 성남-용인-수원-화성을 연결하는 긴 노선으로 계획되어 있다. 현재까지 역의 위치가 최종 확정되지 않았지만 2023년 10월 연구용역이 발주되어 사업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단계이다. 김 의원은 오늘 공약발표를 통해 “지하철 3호선 연장으로 분당을 지나가게 될 노선의 경우 수서에서 출발해 수정구를 지나 용인-광교로 연결하도록 되어있다. 이에 대장동-낙생 지구를 관통하는 노선 지역에 (가칭)낙생대장역을 신설하여 낙생지구 개발로 인해 향후 4천세대 정도 인구가 유입되고 있는 동원동 지역의 교통수요를 감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김병욱 의원은 “모든 분당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증진시키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라고 강조하며 “3선 국토교통위원장이 되어 분당의 광역교통체계를 혁신하여 사통팔당의 분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끝) 첨부. 공약 개요, 공약발표 기자회견문, 공약 웹자보 <공약발표> 강남을 뛰어넘는 분당광역교통체제 혁신! <판교-분당동-오포 도시철도 신설, 8호선 모란-판교연장, 3호선 연장 낙생대장역 신설> 일시 : 2024년 3월 14일(목) 오전 11시 장소 : 배경은 분당동역 예정지, 낙생대장역 예정지 ■ 공약 주요내용 1) 신분당선 판교역과 연결되는 판교-분당동-오포 도시철도 신설 ○ 현재 추진 상황 - 광주 오포지역이 개발되면서 인구가 3배 이상 증가했고 이로 인하여 분당동을 지나는 국지도 57호선의 출퇴근 만성교통정체로 이 지역 주민들이 고통받고 있음. - 이에 저는 초선 때 부터 이 지역 교통 정체 해소를 위해 판교와 분당동, 오포를 연결하는 지하철 노선 신설을 추진했고 은수미 시장 시절 광주시와 함께 이 지역 교통정체 해결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했음. - 연구용역 후 저는 경기도에 철도 노선 신설을 강력하게 건의했고 이에 김동연 경기 지사가 판교-분당동-오포를 잇는 도시철도 노선 신설을 결정하게 되었음 - 이 계획은 3월 내에 경기도의회 심의를 거친 후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반영되어 국토교통부에 제출될 예정임. ○ 개요 - 경기도 제2차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안에 따르면 판교역에서 분당동을 지나 오포로 연결되는 구간에 총 4개의 역이 신설될 예정임. ○ 실행방안 - 경기도에서 국토교통부에 안을 올리면 국토교통위원장으로서 사업 승인 확정 2) 지하철8호선 모란-판교 연장 ○ 개요 - 지하철 8호선 모란역과 신분당선 판교역을 연결하는 8호선 연장 노선 제안 - 2023년 성남시가 예비타당성조사를 철회하여 다시 노선을 추진해야 할 상황임 - 3선 국토교통위원장이 되어 확실하게 노선 추진 3) 3호선 연장 낙생-대장역 신설 ○ 취지 - 현재 지하철 3호선 연장은 차고지로 화성지역이 결정되면서 탄력을 받고 있으며 성남-용인-수원-화성을 연결하는 긴 노선으로 계획되고 있음. - 지금 현재 역의 위치는 최종 확정되지 않았지만 2023년 10월 연구용역이 발주되어 사업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단계임. - 3호선 연장으로 지나가게 될 노선의 경우 성 수서에서 출발해 수정구를 지나 지나 용인 – 광교로 연결되도록 되어있음. 이에 대장동 지역을 관통하는 노선에 낙생-대장역을 신설하여 새로 인구가 유입되는 동원동 지역의 교통수요를 담당할 수 있도록 함. ○ 개요 - 3호선 연장 노선에 낙생-대장역을 신설함. ○ 실행방안 - 국토교통위원장의 힘으로 철도계획 변경 반영 <기자회견문> 강남을 뛰어넘는 분당 광역 교통체계혁신! <판교-분당동-오포 도시철도 신설, 3호선 연장 낙생대장역 신설> 안녕하세요 ‘강남을 뛰어넘는 분당 재건축특별시’로 나아가는 분당을 국회의원 후보 김병욱 입니다. 첫째, 국지도 57번의 만성교통정체를 해소하고 분당동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한 ‘판교-분당동-오포 도시철도 신설’을 공약합니다. 많은 분당동 주민이 오포에서 넘어오는 차량으로 인하여 출 퇴근 시간 교통정체를 겪고 있습니다. 이는 급격하게 오포지역의 인구가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저는 초선 시절부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하철 신설을 제안했고 은수미 시장 시절 연구 용역을 진행하여 도시철도 신설이 가능하다는 결과를 만들어내었습니다. 이에 저는 경기도 측에게 도시철도 신설 추진을 요청했고 경기도는 이번에 수립하는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에 이 판교-분당동-오포를 잇는 도시철도 신설안을 반영하여 조만간 국토부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아직 완결되지 않았습니다. 이 계획이 국토부에서 원안대로 승인이 되려면 힘있는 3선 국토교통위원장이 필요합니다. 저 김병욱이 할 것입니다. 두 번째는 지하철 8호선 연장을 통해 모란역과 신분당선 판교역을 연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노선은 10년째 추진되고 있지만 지난 해 성남시가 예비타당성조사를 철회하여 다시 노선을 추진해야 할 상황입니다. 3선 국토교통위원장이 되어 확실하게 노선을 추진하겠습니다. 세 번째는 지하철 3호선 연장 노선에 ‘낙생-대장역’을 신설하는 것입니다. 지난해 8월 성남시,용인시,수원시,화성시는 지하철 3호선 연장을 위한 협약을 진행하였고 경기도는 4개 지자체의 요청에 따라 사업타당성용역을 발주했습니다. 올 해 가을에 용역 결과가 나올 예정이지만, 아직 지하철역의 위치는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아시다시피 낙생지구 착공이 올 해부터 시작되고 앞으로 약 4천2백세대의 주민들이 입주하게 됩니다. 따라서 이 분들을 위한 교통 대책이 필요하며 지하철 3호선 연장이 해법이 될 수 있습니다. 대장동과 낙생지역 주민들의 교통수요 모두를 감당할 수 있도록 두 지역의 중간 위치에 역 신설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교통이 바로 복지입니다. 모든 분당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증진시키는 것 만큼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판교-분당동-오포간 도시철도 신설과 8호선 연장 낙생-대장역 신설로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크게 늘리도록 하겠습니다. 강남을 뛰어넘는 재건축 특별시, 김병욱이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대중문화평론가/칼럼리스트/이승섭시인] 갈증은 곧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는 계기를 가져오기에 여유롭고 넉넉한 변화를 모색하는 과정에서는 기능이 퇴화하고 늘어지는 편이다. 왜 그런가 하면 부족한 면을 메우기 위한 행동을 예비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수순을 거치면서 자연과 세상은 변화를 맛보게 된다. 가을의 찬란함과 고독 사색이 없다면 가을이라 할 수 없으며 겨울의 추위가 없다면 봄의 꽃은 없을 것이고 불편하고 어려워도 첨단 즉 과학으로 해결하려는 편리가 인간을 안락하게 하는 이유가 일맥상통하는 이유가 같을 것이기에- 부족(不足)은 만족(滿足)의 모태가 된다. 이 명제는 진리가 함축된다. 왜냐하면 부족이 만족을 낳고 갈증에서 평안을 누릴 수 있다면 부복이나 갈증은 고통이 아니라 오히려 만족을 위한 길을 행동으로 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온 세상이 어두운 구름을 뚫고 한 줌 햇살 살짝 비추고 슬쩍 입맞춤 구름 걷히고 바람도 숨을 고르며 다소 곳 손 부여잡고 춤출 수 있으련만 주는 사랑으로 빛을 찾아 손 내미는 자연과 같이 주는 사랑 베푸는 사랑 『주는 사랑』 중에서 구름에서 빛이 나오고 고통에서 행복이 오듯, 햇살은 최종의 기다림이고 구름은 이를 훼방하는 이미지로 다가들 때, 어둠에서 빛이 나오는 행복을 기쁨으로 맞이하게 된다. “주는 사랑”을 달성하기 위해서라면 구하고 찾는 방황이 있어야만 사랑의 환한 빛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비유는 모든 물상 삼라만상에서도 통용된다. 그렇기에 인과적(因果的)인 현상이 증명으로 통하고 증명은 다시 되풀이되면서 삶의 원형을 이루게 되는 것이다. 시인이 이러한 정서에 특히 달관(達觀)된 정서를 유지하는 생의 길을 걷고 있는 것 같아 “자연과 같이” 자유의 생을 이룩하기 위해 열성으로 살아가는 모습이다. (필자) “주는 사랑” “빛을 찾아” “손 내미는 자연” 등이 어둠에서 빛을 찾아 나서는 이미지가 기승 전 詩들을 원하고 그렇게 그리고 싶어지는 것이다. 가을을 추운 겨울을 맞이하고 겨울은 또한 봄을 맞이하는 계절이기에 겨울의 길고 긴 어둠의 터널을 뚫고 나오는 계절이다. 겨울은 어둠이고 방위로는 북쪽, 높새바람이 세찬 기운을 몰고 올지라도 마침내 봄기운에 꺾기는 의미를 낳는다. 봄이 심술을 부리다 떠난 겨울의 빈집에 각시방을 차리고 화사하게 춤추는 무희들을 초청했나 보다 앙상한 가지에 화려하게 단장을 시킨 파릇파릇 청순한 봄처녀들의 무희는 온 마음을 설레게 하고 길모퉁이에도 바짝 마른 야산에도 펼쳐놓은 잔치에 무수한 인파들이 몰려들지 모르지만 간사하게 웃고 있는 꽃들 목 길게 빼고 날씬한 몸매를 뽐내는 각양각색의 무희 춤사위는 지칠 줄 모르고 발길 닿는 어느 곳이든 공연 길을 나선다. 『봄축제』 중에서 봄은 나무들이 푸른 낙원을 색칠하는 계절이고, 꽃들의 축제이고 또 향기의 상승으로 고귀함을 연상하면서 들썩이는 계절이다. “무희”들의 “초청”은 바로 잔치를 준비하는 계절을 암시하고 2연에는 각시들의 싱싱한 모습이 육감적인 비유, 그리고 잔치의 “인파”와 더불어 노래가 세상을 장악하는 기회가 도래했음을 알린다. 꽃들에는 윤기가 흐르고 다시 향기로 세상의 공간이 분주하면 벌과 나비들은 인파를 이루는 인간과의 대조를 형성하면서 더욱 바빠지는 계절, 꽃과 향기로 상승하는 것은 봄이 갖는 특별한 기회이면서 자연의 질서가 형성- 꽃과 향기는 서로 보완적인 상상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시라는 존재는 외형보다는 내면의 통찰이 섬세할 때, 오히려 독자들의 심금을 자극하기 때문에 겨울에서 봄으로 진행하는 질서- 겨울을 이겨내고 용기 혹은 고통을 지불하고 얻은 꽃과 향기의 상징에 감동을 수반하게 된다. 시인은 이런 풍경의 제시로 보여주는 흥겨움을 전달하면서 화려한 장마당처럼 분주해지면서 흥취에 젖는 모습을 그려내는 것이라- 2.추계의 노래 시인은 계절적 감각을 유난히 예민하고 그곳으로 빠지는 경우이다. (필자) 이는 감각의 발달일 수도 있고 의도적인 계기일 수도 있다. 그러나 전자에 가까운 인상에서 진실된 시의 표현미가 발동되고는 하지만 봄날보다 가을의 이미지가 다수인 것은 아마 남자 사색의 정서- 낭만을 즐기고 고독의 사색에서 오는 “ 외롭고 쓸쓸한 감수성”이 이런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아닐까? 계절별로 따지면 가장 많은 시들과 가을을 전하고 있기에 이는 필자의 내면 정서에서 발동되는 기운이 시의 진로를 일어나게 만드는 이유로 돌리면 되지 않을까 한다. 『가을은』 『가을 단상』 『어느 가을날에』 『추계 연가』 『늦가을』 『추억 가을』 『단풍잎』 등 가을의 시를 쟁취하면서 낭만으로 선행을 한다. 사색을 먹고 낭만을 먹으며 핏빛으로 토해낸 가을은 시간 갖는 풍경으로 저무는데 서리꽃 앙칼진 눈초리가 유난스럽다. 만추에 만삭의 절정 가을은 절벽 위 우두커니 고개 국이고 찬바람에 발등 찍힌 낙엽은 야윈 모습으로 슬픔을 노래해 달랑 걸린 낙엽 하나 줄타기 곡예로 으스스 떨고 있네. 『단풍잎』중에서 조락(凋落)에서의 반응은 슬픔이거나 우울 앞을 가린다. 가을의 슬픔은 감정을 예민 반응하면서 주변의 모습에 슬픔을 고하는 것 같아 분위기에 젖는 것이 가을의 정서라 하겠다. 이는 질축한 슬픔이 아니라 순수를 찾아 나서는 인간의 보편적인 감정에 반응하는 양상이기에 가을의 정서에 여린 마음이 더욱 많아지는 듯하다. 낙엽에서 삶의 아픔을 노래하고 1연에 핏빛으로 토해낸 가을 앙칼진 서리꽃의 표정 3연에 줄타기 곡예로 으스스한 가을의 절정에서 느끼는 6연에 고개 숙이고 슬픔을 풍경으로 저무는 곡예 하듯 위태롭다. 결국 필자의 마음에는 가을에서 슬픔을 반영하는 낙엽의 슬픔과 대칭을 이루는 인간의 모습에서 가을의 정서가 시로 나오는 것이 아닐까? 한다. 아무튼 가을의 사색을 마음껏 즐기려 하는 필자는 팔자가 좋은 것인지 아니면 계절 감성에 젖어 마음의 자아가 요동을 치는 것인지 유치하다고 느낀다. 3.에필로그 한 인간의 시인이 영혼을 달래 주거나 밝은 곳으로 인도하는 임무를 부여받는다고 한다. 시가 밝아야 꿈과 사랑 그리고 행복의 전도사가 되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부터 발원하는 것이다. 그러나 곧 어둠이 햇빛의 상관에서 출발하고 절망이나 불행도 행복과 자유로 맞아 드리는 고통의 문이라면 필자는 일상의 생활에서 이러한 경험의 채득을 시화(詩化)하는 길을 스스로 만들며 여기서 개성을 발휘하게 된다. 시는 곧 시인의 개성의 문패가 되는 것이고 이를 확고하게 정착시키는 일은 시적 성취를 구현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산속에서 생활하는 필자는 이제 1년 정도 낯선 정서에서 적응하려고 노력 중이다. 사실 1편의 시는 언어의 결정으로 나타나는 것은 사실이다. 더러 시는 비가 봄을 불러오는 상징으로 쓰이고 다음 단계는 꽃과 향기, 계절을 불러와 승화시키는 순서를 갖기에 꽃은 늘 천상의 이미지 향기로 나타내는 것은 순치하는 순리이고 이치라 하겠다. 다시 말하면 가을은 따스함을 추구하는 이미지라면 가을은 시심의 동력을 제공하는 뜻에서 필자의 마음과 일체화된 가락으로 채워지는 것이기에 시인은 늘 가을의 중심, 계절의 중심을 배회하는 순수한 나그네이기 때문일 것이라고 확신한다. 앞으로 계속 시를 그린다면 견고(hard) 간결(simple) 정확(precise) 선명(vivid) 성을 현대 詩라 특질로 언급했다면 필자는 따스하고(warm) 온화함(soft)을 합작한 “휴머니스트” 적 행장으로 그리고 싶다고 느끼면서 에필로그 한다. 2024. 03. 대중문화평론가/칼럼니스트/이승섭시인 [필자 저서] [필자 저서] [베스트 필자 저서]
by 수원본부장 손옥자[포스터] 한국의 중견작가 그룹 'ART 몬드리안(대표 송윤선)'은 개성 뚜렷한 자신만의 작품을 공고히 하며 한국미술의 다양성에 기여하는 순수 미술작가들의 단체로 매년 정기전과 국, 내외 아트페어 참여로 소속 작가들의 작품을 공개하고 있다. [제4회 ART 몬드리안 봄의 비상展1] 'ART 몬드리안'은 신작 중심으로 2024년 3월 13일(수) ~ 3월 19일(화)까지 서울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특별관에서 '제4회 ART 몬드리안 봄의 비상展' 타이틀로 전시를 진행 중에 있다. 소속 회원 중 42명의 작가들이 참여하여 총 200여점 이상 전시 중으로 새봄을 맞은 화사한 꽃 풍경으로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제4회 ART 몬드리안 봄의 비상展2] 전국에서 모인 작가들의 신작 발표의 기회가 되며, 한국 미술의 중심 인사동에서 지역 작가들의 그림이 소개되어 실력 있는 작가 발굴의 계기가 된다. 이번 전시에는 개인 부스전과 단체전시 분야로 나누어 기획하여 개인전 형식의 전시로도 활용하고 있으며, 그림으로 교류하는 친선의 장으로 발전되어 출품 작가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제4회 ART 몬드리안 봄의 비상展3] 부스전에 참여 중인 박은정 작가는 순수한 동심의 세계를 동화 속 캐릭터로 따뜻한 감성을 전달하고, 채수정 작가는 노란 호박꽃을 비단에 채색화로 남겨 독특함이 인상적이다. 정우민 작가는 화사하게 핀 꽃다발을 사람의 미소로 비유하여 행복함을 전달한다. 조영애 작가는 탐스럽게 핀 화병속의 만개한 꽃 그림으로 웃음을 머금게 하고, 윤지원 작가는 전 세계를 여행하는 희망을 각 나라별 특징 이미지로 한 화면에 표현했다. [제4회 ART 몬드리안 봄의 비상展4] 신수현 작가는 크고 작은 원형에 형형색색으로 채색하여 신비스러움이 느껴진다. 이영숙 작가는 청초한 아이리스 꽃으로 힐링을 선사하고, 남선이 작가의 '설레임' 작품은 회색톤의 식물로 아련한 느낌을 준다. 박미진 작가는 다양한 식물의 잎과 곤충들의 조합을 화려한 색상으로 제작하여 보는 재미가 있으며, 이소연 작가는 겹겹이 쌓인 풍성한 꽃 봉우리 묘사로 힘을 느끼게 한다. [제4회 ART 몬드리안 봄의 비상展5] '봄의 비상展'을 기획 전시 중인 ART 몬드리안 송윤선 대표는 "그림으로 작가들이 대화하고 정보를 나눔으로써 창작 작업에 긍정적 효과가 생기고, 신작을 미술애호가는 물론 일반 관람객에서 홍보하는 시간을 만들어 창작의 기쁨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제4회 ART 몬드리안 봄의 비상展6] 또한 서양화가로 활동 중인 ART 몬드리안 남기희 고문은 작가들의 성장을 돕는 매니지먼트 '아트힐 그룹'을 운영하며 전시부터 판매까지 자문하여 ART 몬드리안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제4회 ART 몬드리안 봄의 비상展7]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안철수 후보는 총 세 차례에 걸쳐 경제·과학/ 주거·시설·안전/ 교통을 테마로 세부 공약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첫째, 분당·판교 재건축 신속 추진을 통해서 제1기 명품 미래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둘째, 분당·판교를 사통팔달 스마트 교통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셋째, 분당·판교를 IT·BT·AI 창업도시이자 산업도시인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만들겠습니다. 넷째, 분당·판교를 일자리·교육·문화가 꽃피는 공동체 미래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다섯째, 분당·판교를 탄천 중심 친환경·가족 친화형 생태도시로 만들겠습니다. 국민의힘 분당갑 안철수 후보는 오늘(13일, 수) 오후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본원 10층에서 경제·과학 분야의 세부 공약을 발표했다. 안 후보는 분당·판교가 한국형 실리콘 밸리로 진화하기 위해 산·학·연이 연계된 산업기반 조성을 핵심과제로 삼았다. [- 분당·판교를 IT·BT·AI 창업 도시이자 산업도시인,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진화시킬 것 1] 경제·과학 분야 공약은 기술혁신의 상징이자 창업자들을 위한 도시인 분당·판교에서 교육기관과 연구기관이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인재와 기술이 기업에 공급되면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기업을 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면 유능한 인재가 모여들고, 이어서 강력한 투자 기반이 조성되며 수많은 벤처 기업가들이 꿈꾸는 분당·판교가 된다. 또한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도시가 분당·판교에서부터 확장되며, 이곳에서 성장한 벤처기업들이 대한민국을 이끌게 될 것이다. [- 분당·판교를 IT·BT·AI 창업 도시이자 산업도시인,한국형 실리콘밸리로 진화시킬 것 2] 안 후보는 대한민국의 분당·판교가 미국의 실리콘밸리를 넘어 세계적인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마중물을 만들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야탑밸리를 시스템반도체 중심의 4차 산업 특별지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부근의 노후화된 야탑의 벤처 지구를 세계 최대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로 대전환시킬 것을 약속했다. 수도권 1광역-1강소특구 방침을 해제하고 판교지구를 반도체 강소연구 개발특구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21대 국회에서 첨단전략산업특별위원회, 과기부 장·차관 면담 등을 통해 분당·판교를 강소특구로 지정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외에도 안 후보는 21대 국회에서부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분원을 판교에 유치하는 노력을 하고 있었으며, 공학 교육기관 KAIST의 인공지능연구원을 조속히 설립할 것을 시민들 앞에서 공언했다. 안 후보는“기업가 정신으로 분당·판교를 대한민국 IT기술의 심장으로 반드시 진화시킬 것”이라며“일자리 넘치는 경제·과학의 연구·창업 도시인 분당·판교가 세계 5대 경제 강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엔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 첨부1. 경제·과학 공약발표문 분당, 판교를 실리콘밸리로 만들기 위해 IT와 BT의 심장 - 산학연 중심지를 구축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분당, 판교 주민 여러분! 국민의힘 분당갑 후보 안철수입니다. 총론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말보다 실천을 우선하는, 저 안철수가 분당, 판교에서 실천할 공약은 크게 다섯 가지입니다. 첫째, 분당, 판교 재건축 신속추진을 통해서 제1기 명품미래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둘째, 분당, 판교를 사통팔달 스마트 교통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셋째, 분당, 판교를 IT, BT, AI 창업도시, 산업도시인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만들겠습니다. 넷째, 분당, 판교를 일자리·교육·문화가 꽃피는 공동체 미래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다섯째, 분당, 판교를 탄천 중심 친환경·가족 친화형 생태도시로 만들겠습니다. 그중에서 오늘은 이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분당, 판교를 일자리 넘치는 한국형 실리콘밸리로로 만들기 위한 세 번째 공약에 대해 자세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2011년, 판교 테크노밸리 부지가 황량한 풀밭일 때 저 안철수는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꿈꾸며 분당구 삼평동 673번지에 안랩사옥을 개소했습니다. 13년이 지난 지금 안철수는 더 큰 꿈을 여러분들과 함께 꾸고 실행해 나가겠습니다. 분당, 판교를 실리콘밸리로 만들기 위해 IT와 BT의 심장 - 산학연 중심지를 구축하겠습니다. 실리콘밸리처럼 영속하기 위해서는 교육기관, 연구기관이 기업들과 함께 있어야 지속적으로 인재와 기술을 공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첫째, 야탑밸리를 시스템반도체 중심의 4차 산업 특별지구로 만들겠습니다! 분당, 판교는 반도체산업 거점으로 최적지역입니다. 그러나 기업을 지속적으로 유인하고 미래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기존의 판교 테크노밸리를 뛰어넘는 새로운 혁신산업 기반의 권역개발이 필요합니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부근의 노후화된 야탑 벤처지구를 세계 최대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로 대전환시키겠습니다. 시스템 반도체 사업을 위해 기술-사업-산학연 주체-주거문화 복합생활공간이 하나의 공간에서 충족되는 올인원(All-in-One) 클러스터로 개발하는 대담하고 혁신적인 재구조화를 이끌겠습니다. 둘째, 판교지구 반도체 강소연구개발특구 신규지정을 추진하겠습니다! 2020년 강소특구 도입 이후 전국 최대 17개로 상한을 두며, 지역균형을 위해 수도권은 다른 광역에 비해 엄격하게 제한하기로 결정되었지만, 이는 이미 기존의 수도권, 특히 분당, 판교에 자리 잡았던 반도체 기업들에 대한 역차별입니다. 분당, 판교는 이미 연구거점, 설계역량, 제조기반, 팹리스 공급망, 반도체 수요의 측면에서 최적의 반도체 강소연구개발 특구 지역의 모든 자격을 갖추고 있는 곳입니다. 수도권 1광역, 1강소특구 방침은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해제되어야 합니다. 저 안철수는 21대 국회에서 첨단전략산업특별위원회 활동, 과기부 장관 면담, 과기부 차관 면담 등을 통해 분당, 판교 강소특구 신규지정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습니다. 시스템 반도체 산업 육성에 최적화된 분당, 판교 지역에 대한 수도권 제한 해제를 이끌어 내겠습니다. 셋째, 한국 최고의 연구소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분원을 판교로 유치하겠습니다! 분당, 판교를 대한민국 경제과학의 심장부로 만들기 위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판교분원 유치를 2022년부터 줄기차게 추진하고 있는 중입니다. 분당, 판교가 전략분야 기술개발 거점이 되기 위해서는, 장기적으로 양자·반도체·AI분야의 핵심원천기술을 확보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같은 연구원이 우리 지역으로 와서 개방·융합·협력을 고려한 R&D 공간을 조성해야 합니다. 현재 KIST 판교분원 시범사업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혁신적 발전과 국제 경쟁력을 향상시키기로 논의가 진행되었습니다. KIST 판교분원 시범사업 연구인력 이동규모도 확정했고 연구 공간까지 마련한 상황입니다. 최종적으로 한국과학기술원 분원이 설치되면 연구인력 약 520명이 분당 판교로 오게 됩니다. IT 및 BT 전문가 안철수가 미래 전략분야 기술개발 거점 판교의 미래를 설계하겠습니다. 넷째, 한국 최고 공학 교육기관 KAIST의 판교 인공지능연구원을 조속히 설립하겠습니다! 22대 임기 중 KAIST 성남 AI 연구원을 세워 판교테크노밸리 중심으로 AI 분야 산·학·연·관 협력 체계를 공고하게 만들겠습니다. KAIST 판교 AI 연구원을 조속히 설립하기 위한 그동안의 노력을 결실로 맺어 4차 산업 중심지 판교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습니다. KAIST 정교수 출신 안철수에게 맡겨주십시오. 분당, 판교 주민 여러분, 제가 세운 IT기업 안랩을 2011년에 판교로 이전하면서 판교테크노밸리 형성의 1막 1장을 열었습니다. 그 이후로 카카오(2012), 네이버와 NC소프트(2013), 넥슨(2014)이 판교로 오면서 오늘날 판교테크노밸리의 위상이 갖추어졌습니다. 당시의 황량한 풀밭을 국부창출의 중심지로 바꾼 그 경험으로, 분당, 판교를 대한민국의 실리콘 밸리로 만들겠습니다. 대한민국 IT기술의 심장이 되도록 산·학·연 중심거점으로 도약시키는 일을 안철수가 기업가 정신으로 이루어 내겠습니다. 세계 5대 선진경제강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대한민국 성장의 새로운 엔진과 심장으로 분당-판교를 일자리 넘치는 경제과학 연구·창업도시 세계적인 명품미래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분당-판교 주민여러분! 우리 모두 대한민국의 미래가 됩시다. 우리가 미래입니다. 감사합니다. 제22대 국민의힘 분당갑 국회의원 후보 안철수 올림
by 수원본부장 손옥자[- 국민의힘 조지연 예비후보-] - 국민의힘 조지연 예비후보는 12일 산업단지 소재 제조기업들을 방문해 업계의 현안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산업단지방문1] - 조 예비후보는 “교통 문제 해결과 제도 개선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 전날 국토부와 산업부 장관을 만나 지역현안 논의 한 것을 설명하며, 업계의 현안을 실질적으로 풀어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산업단지방문2] - 특히 조 예비후보는 산업단지 입주업체의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진량 하이패스IC 설치’와 경산1~4 일반산업단지 물류수송로 역할을 하는 ‘하대~상대간 지방도 925호선 확장’등을 속도감있게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김성문 (사)가야연구원장] 숭무전(崇武殿) 참봉으로부터 초헌관 부탁을 받았다. 숭무전은 금관가야의 후예 김유신 장군인 흥무대왕과 지소부인의 위패를 봉안한 사당이다. 전(殿)의 대제는 초헌관이 제사를 집전(執典)하게 되는 막중한 임무가 부여된다. 관례로 경주시장이 초헌관이나 유고로 제관선정위원회에서 가락대구종친회장으로 결정했다는 이야기에 가슴 설렜다. 성씨별 조상의 위패를 모신 사당(祠堂)은 여러 곳에 있다. 사당은 제사를 위하여 조상의 위패를 봉안한 건축물로 가묘(家廟) 또는 예묘(禮廟)라고도 한다. 왕실의 사당은 종묘(宗廟), 대묘(大廟), 태묘(太廟)라고 부른다. 고려 말 충렬왕 때 중국에서 『주자가례』가 들어오면서 왕실의 종묘와 구별하기 위해 일반인의 조상을 모신 곳은 사당으로 통용되었다. 공자님이나 부처님, 왕의 위패를 봉안한 사당은 전(殿), 일반적인 사당은 사(祠)의 글자를 붙인다. 대제이든 가정의 일반 제사이든 술은 보통 석 잔을 올린다. 석 잔 중 첫 번째 올리는 사람을 초헌관, 두 번째 올리는 사람은 아헌관, 마지막 세 번째 올리는 사람은 종헌관이라 부른다. 제사에 술을 석 잔 올리는 유래가 재미있다. 『공자가어』에 보면, 공자님의 위패를 모신 사당인 대성전(大成殿) 대제에서 공자님께 술을 좨주(祭酒)가 한 잔만 올렸다. 좨주는 고려와 조선 시대 종삼품 벼슬 이름이다. 대성전에는 여러 사람이 벼슬을 가지고 있어서 당나라 허경종(許敬宗) 등이 태종에게 청하여 공자님 사당에 좨주가 초헌, 사업(정4품)이 아헌, 박사(정7품)가 종헌하도록 한 것이 유래가 되었다. 당나라 제6대 현종 때는 삼정승(三政丞)에게도 삼헌의 예를 행하라는 조서를 내린 것이 일반 제사에도 일반화가 됐다. 나는 초헌관으로서 제물이 잘 진설되었는지 알자(謁者)의 안내로 점검 후 원래 자리로 돌아왔다. 헌관을 인도하는 알자가 나의 왼쪽으로 와서 대제 지낼 준비가 완료되었다고, “근구 청 행사(謹具 請 行事)!” 큰소리로 외친다. 다음은 위패에 절하며 뵙는 참신례 차례이다. 숭무전 대제에 참사(參祀)한 모든 사람과 함께 대왕을 존경하는 의미로 마주 보지 않고 옆으로 꿇어앉아 사배(四拜)를 했다. 절의 회수는 살아있는 사람에게는 일배(一拜), 돌아가신 분은 이배(二拜), 자연신이나 부처님께는 삼배(三拜), 왕이나 성인(聖人)께는 사배(四拜), 황제께는 오배(五拜)하는 예절이 있다. 동아시아에서 절(拜)은 숭배가 아니라 높은 어른들께 인사 올리는 예이다. 높다고 생각하는 어른의 순서대로 절의 횟수를 많게 한 것 같다. 나는 손을 씻고 흥무대왕 신위 전으로 나아가 북쪽을 향해 홀을 꽂고 무릎을 꿇고 앉았다. 이때의 방위는 자연 방위가 아니고 예절의 방위로 신위가 있는 쪽이 북쪽이 된다. 향을 세 번 피운 다음 대축 담당으로부터 폐백(幣帛)을 받아 가슴 높이까지 올리는 예를 갖추니 대축 담당이 받아서 흥무대왕 신위 앞에 올린다. 폐백은 예의로서 비단을 선물로 올렸으나, 요즈음은 한지(韓紙)를 대용품으로 사용한다. 나는 원래 위치로 갔다가 첫 잔을 올리기 위해 다시 사당 안으로 들어가 흥무대왕 신위 앞에 홀을 꽂고 무릎을 꿇고 앉았다. 삼국통일과 돌아가실 때까지 충의 정신과 지도력 있는 모습의 상상이 주마등같이 스쳐 지나간다. 집사가 전해주는 술잔을 향불 주위로 돌리지 않고, 두 손으로 정중히 잡고 가슴 높이까지 올려 예를 갖추었다. 술잔 받으시는 모습이 눈 앞에 펼쳐진다. 초헌관이 올리는 술은 예제(醴齊)라 하고 단술을 사용한다. 다음은 지소부인 신위 전에 나아가 홀을 꽂고 무릎을 꿇고 앉아 부인의 생전 모습을 상상해 본다. 지소부인은 태종무열대왕의 공주로 훤칠한 키에 이목구비가 수려하고 온화하며 인자한 모습이었을 것 같다. 지소부인 신위 전에도 첫 잔을 정성을 다해 올린 후 다시 흥무대왕 신위 전으로 와서 신위 쪽을 향해 홀을 꽂고 무릎을 꿇고 앉았다. 축문을 낭독하는 사람인 대축(大祝)이 나의 왼쪽으로 와서 동쪽으로 향하여 무릎을 꿇고 앉으니 전체 참사(參祀)자도 무릎을 꿇고 엎드린다. 대축이 낭독하는 축문 속에, ‘대왕의 위엄은 삼국에 미치고 공적은 백세(百世)를 지나 영웅의 뛰어난 공적이 남아 있어, 향사가 쇠퇴하지 않아 깨끗한 희생(犧牲)과 여러 가지 제물을 마련하여 향사를 올리니 흠향하시옵소서.‘ 라는 소리를 듣는 순간 가슴이 뿌듯했다. 축문 낭독을 마친 후 전체 참사자는 일어나고 나는 원래 위치로 돌아왔다. 아헌관이 올리는 술은 빛깔이 흰 술인 동동주, 즉 앙제(盎齊)를 올렸다. 축문은 초헌할 때만 낭독하고 아헌 때는 술잔만 초헌할 때와 같은 방법으로 올린다. 아헌관도 헌작을 하고 원래 위치로 돌아왔다. 종헌관이 올리는 술은 맑은 술인 청주(淸酒)를 올렸다. 술잔은 초헌할 때와 같은 방법으로 올린 후 원래 위치로 돌아왔다. 다음 차례로 음복례(飮福禮)가 있었다. 나는 음복 자리로 가서 대축 담당이 주는 술(청주)과 육포(肉脯)로 음복했다. 음복의 예를 마친 후 삼헌관만 원래 위치에서 네 번의 절을 올렸다. 그 후 참사자 전원이 신을 전송한다는 의미로 네 번의 절을 올린 후 축문과 폐백을 불태우는 망료례(望燎禮) 의식이 있었다. 나는 망료위로 나아가서 대축이 축문과 폐백을 불태우는 모습을 지켜본 후 원래 위치로 돌아왔다. 지방이나 축문을 태우는 일은 신을 보내드리는 일이라 한다. 알자가 나의 왼편으로 와서 대제를 모두 마쳤다는 뜻으로, “예필(禮畢)!” 큰 소리로 외친다. 우리는 원시 농경 시대부터 산업화 시대를 거쳐 지식정보화 시대를 넘어 AI(인공지능) 시대에 살고 있다. 각 시대를 거치면서 서로의 가치관이 변하고 제사를 모시는 방법도 문중과 지방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다. 조상을 섬긴다는 정신은 모두가 같다는 생각이 든다. 요즈음 제사를 없애야 한다는 의견과 더 간소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제사는 조상과 후손으로 이어주는 끈인 것 같다. 시대에 알맞은 방법으로 계승 발전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숭무대제 초헌관]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청송 김성대 시인.수필가 (2)] [약속] <수필가/시인김성대> 당신과 나는 세상을 아낌없이 빡빡하게 하루씩 살아가면서 누구든지 어슬렁어슬렁 노력 없이 공짜로 어떻게 어떻게 뜻을 이룰 수가 있을까요 인생은 기다려 주지도 뒤를 돌아보지도 않아 늦기 전에 한마디 말이라도 약속約束했던 허튼 것도 지키지 못해서 아쉬워 후회後悔하지 않도록 꼭 지켜갔으면 좋겠다 어제오늘도 맛깔나게 깊은맛 담가왔던 흩음 없는 긴 세월 언젠가는 쓸쓸히 나 홀로 살아가는 낯선 거리를 헤메다 나도 모르게 마음이 따뜻한 당신에게 무조건無條件 다가가 마냥 머물고 싶습니다 약력(靑松 金成大) *전라남도 나주시 금남동 출생 *나주초, 중, 공고(한독기술) 졸업 *1970년도 대입(고졸) 검정고시 합격 (광주 전남 검정고시 동문회 고문) *광주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전남대 평생교육원 문창과 2년 수료 *(사)무등산환경대학 제6기 졸업 *LG화학 나주공장 정년 퇴직 *2006. 1월 호남투데이 신춘문예 대상 수상 *2006. 2월호 월간 한울문학 등단 및 호남지회장 (2008) 역임 *대한민국가요대상 시상식 작사상 수상(2016년 11월 11일) *제50회 전라남도민 체육대회 성화봉송주자(2011년 4월 22일) *한국문인협회 나주지부장(나주문인협회 회장) 역임 *한국민속문학종합예술인협회, 좋은문학회, 송아리문학회 고문 *(사)월간 한울문학, 문학시선 문학회 명예회장 *(사)대한민국문화예술교류진흥회 문학대상 수상 *서울평화문화 대상 수상/한국지역방송 연합회 언론인 대상 수상 *윤동주탄생 100주년 기념 공모전 詩 부문 특별문학상 수상 *(사)한국민속문학종합예술인협회 자연사랑 시화전 대상 수상 *타고르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광역매일 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제3회 한용문 문학상 공모전 중견부문 특별창작상 수상 *문학촌. 검정서원 금상 수상(2023. 6. 17) *대통령 표창, 내무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외 다수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추모시집 수록 *한국문인협회 / 국제펜 한국본부 회원 *국제펜한국본부 광주지역위원회 사묵국장, 감사 역임 *중국 연변국제한국학교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 시비 세움 *중국 연변국제한국학교 백일장대회 심사위원 *한전공대 설립 나주시민 자문위원(2019. 12. 9) *광주시민발전연합회 상임고문 *한국해변예술전시회 자문위원 *세계아티스트평화운동연맹회원 *강변포럼 고문 *문학타임 광주지부장 *금요저널 자문위원 *꽃가람 시 순수문학 자문위원 *문학촌 문인협회 이사 *소록도 100주년 기념, 서울 잘 살기 기념관 시화전 외 다수 *한국문인협회 제27대 문인기념공원설립위원회 위원 *대한민국 문학메카 탄생 명인/설립 추진 자문위원 *(사)4.19문화원, 행복을 찾는 봉사회 중앙회 자문위원 *찬송 찬양곡 24곡 작사 "아침을 기다리는 파수꾼" 외 *가곡 10곡 작사 "오 나주여, 광주장원산악회歌" 외 *(현)서울일보 호남취재본부 광주본부장 *시집 7권 : 사랑이 머물다 간 자리, 진달꽃, 오 나주여, 디카시집, 삶의 정류장, 그리운 사람, 꽃잎은 떨어져도 [김성대 작가]
by 수원본부장 손옥자□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 소프트테니스팀 졸업생 2명이 국가대표선수로 확정되어 오는 9월 안성에서 열리는 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 2월 26일부터 3월 5일까지 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 대회에 참가할 국가대표선수 최종 선발전이 열렸으며 한경대학교 졸업생들이 복식과 복식과 단식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우수한 기량을 선보였다. [박기현선수] □ 이번 선발전은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안성시 소프트테니스협회가 주관하여 대학 및 실업 선수 총 247명이 참여했다. 치열한 승부 끝에 복식 부문은 김진웅(09학번 졸업생, 現수원시청) 선수가, 단식 부문은 박기현(17학번 졸업생, 現서울시청)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박기현 선수는 지난 1월 모교인 한경국립대학교 석사과정(체육교육학과)에 입학하여 학업도 병행 중이다. □ 한경국립대학교 소프트테니스팀은 2004년 창단 이후 많은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소프트테니스 명문대학의 입지를 굳혀왔다. 앞서 지난 2월 개최된 ‘제60회 전국대학소프트테니스 춘계연맹전’에서도 개인단식 부문 준우승과 3위를 차지하며 우수한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김진웅선수] ◦ 지도자 권영태 감독은 “대학 시절 항상 성실하게 훈련하며 꿈을 향해 노력하던 모습이 남달랐다. 선수들이 고생 끝에 보답을 받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밝혔다. □ 한편 한경대학교는 2023년 3월 1일 한국복지대학과 통합하며 한경국립대학교로 새롭게 출범하며 소프트테니스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경기도 유일의 국립대학으로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40312_gtx 공약 웹자보] 김병욱 의원이 12일(화) 오전 10시 30분 GTX-A 성남역을 시찰한 뒤 종합환승센터 건설과 분당을 지역에 운행하는 마을버스 노선 신설 공약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국회의원(성남 분당을, 국회 국토교통위원, 경기도당위원장 직무대행)은 12일 철도공단 GTX 박진용 사업단장과 함께 GTX-A 성남역을 사전 시찰하고 추후 복합환승센터가 신속하게 조성되어 인근 교통정체를 예방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병욱 의원, GTX-A 성남역 시찰 후 분당을 지역 연결 마을버스 노선 신설 공약발표!] 또한 김병욱 의원은 시찰을 마치고 나온 뒤 “분당(을) 지역과 GTX-A 성남역을 연결하는 마을버스 노선 신설”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와 서울을 신속하게 연결하는 GTX 노선은 광역교통계획의 꽃”이라고 언급한 뒤 “하지만 GTX-A 성남역과 분당(을)지역을 연결하는 마을버스 노선은 아직 부재한 상태”라고 지적한 뒤 “분당(을) 지역과 GTX-A 성남역을 연결하는 마을버스 노선을 신설하겠다”며“구미동-구미1동-금곡동-정자3동-수내3동-분당동-서현동-이매동을 거쳐 최종 GTX-A 성남역으로 이어지는 마을버스 노선이 신설되면 주민편의는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1월 발표된 GTX-F 노선도 예정대로 분당(을) 지역을 통과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언급했다. (끝) <김병욱 국회의원 교통 공약발표> 강남을 뛰어넘는 분당 재건축특별시! GTX-A 성남역 복합환승센터 차질없이 조성! GTX-A 성남역과 분당(을)지역을 연결하는 마을버스 신설! GTX-F 분당(을) 통과 노선 예정대로 추진! 일시 : 2024년 3월 12일(화) 오전 10시 30분 장소 : GTX-A 성남역 ■ GTX-A 성남역 복합환승센터 차질없이 조성 - GTX-A 성남역 복합환승센터 건설 용역은 올 10월에 확정된다고 한다. 조속하게 복합환승센터를 추진하여 시민 편의를 증진하고 인근 교통정체를 완화시킴. ■ 분당을 지역과 GTX-A 성남역을 연결하는 마을버스 노선 신설 - 분당을 지역과 GTX-A 성남역을 연결하는 마을버스 노선을 조속하게 신설하여 주민들이 GTX 이용 편의 증진 - 구미동-구미1동-금곡동-정자3동-수내3동-분당동-서현동-이매동을 거쳐 최종 GTX-A 성남역으로 이어지는 마을버스 노선 신설 ■ GTX-F 분당(을) 통과 노선 예정대로 추진! - 분당을 지역을 통과하게 될 GTX-F 노선도 예정대로 추진
by 수원본부장 손옥자[국민의힘 이원모 용인갑 후보] 이 자리에서 이원모 후보는 마이스터고 신설 문제와 과학고 등의 유치 필요성을 건의하고, 더불어 인구 증가에 따른 학교 신설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교육감면담1] 그간 용인 지역의 반도체 클러스터 인력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마이스터고 신설 논의는 지역 차원에서 논의되어 왔으나 구체화되지 못했다. 더하여 주민들의 지역 인재 양성에 대한 과학고 유치 열망이 한껏 높아진 상태이다. [교육감면담2] 또한 용인지역 반도체 클러스터 주변에 16,000세대의 배후 단지가 들어서고 도시개발사업으로 인해 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학교 신설 등 교육 환경 조성도 매우 중요한 문제다. [교육감면담3] 이원모 후보는 “최첨단 반도체 허브 도시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지역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반도체 마이스터고, 과학고 등의 신설이 꼭 필요하다”면서 “아울러 인구 증가에 따른 학교 부족 문제에도 관심을 가져줄 것을 교육감께 건의했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