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페기물 소각장, 또 안성시민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

    {안성시 시민 시름만 깊어진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4-06-03 19:12:17

     

    [안성시 양성면 반투위 현수막 설치와 주민들 1]

    지난 8년여간 걸쳐 안성시는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으며 고속도로가 안성을 관통하여 나들목이 건설되면서 향후 발전이 기대되고 있으며 안성맞춤의 도시, 특산품의 관광지, 성지 호수 등이 있고 농·축산이 함께하는 복합 도시이다.아직은 오염되지 않는 친환경적인 명품의 수도권 도시로 변모하고 있으나 안성시도 머지않아 환경오염과 교통이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이때 또다시 의료폐기물 소각장이 들어선다니 안성시 양성면협의회장(안성시 의료폐기물 소각장 반대투쟁위원회) 이천우 위원장, 진범화 사무국장 외 임원진 인근 장서리  1리, 2리 이현리 주민들, 궁도장, 기업체 인근 축산농가 등 100여명이 모여 소각장 업자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고 환경청 담당자에게도 이곳은 분지형 지역으로 사계절 공기가 정체되고 인근에 궁도장, 주민 거주시설, 사회복지시설, 기업체, 축산시설, 농경지 등이 있어 소각장 입지 조건으로는 부적합하다고 강력히 전달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면담을 요청하였다.

    [한강유역환경청 관리자와 이천우 반투위 위원장 및 주민 면담 현장 2]

    의료폐기물 소각장이 들어올 시 발암물질 등 자연경관 훼손 농축산 지하수 오염 등 향후 이로 인한 환자 발생, 123차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기에 절대 입지가 선정될 수가 없다고 주장하며 의료폐기물 소각장반대투쟁위원회를 결성하여 시위에 들어갔다.

    벌써 5회째 입지 선정이 반려가 된 상황에서 재차 입지를 선정하려고 하는 것은 무슨 의도가 있지 않고는 도저히 납득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민들은 하소연을 하고 있다지금도 의료폐기물 소각장 허가 지역에서는 금품, 상품권 등을 미끼로 주민을 매수하고 각종 설들이 있으며 주민들 이간에 서로의 불신들이 커지고 있는 상태이다또한 안성시 서부권은 더욱 심각하다. 인근에 변전소, 물류센터와 (5.4km) 떨어진 용인시 남사면에 위치한 의료폐기물 소각장을 증축한다는 설이 난무하다.

    [의료페기물 소가각장 반대시위 현수막3]

    요즘에도 교통이 막혀 대형차량, 냉동차, 콘테이너 차량이 수시로 다니고 있어 마을 주민들은 불편을 호소한다안성시 양성면 장서리 519-63, 현장을 답사하려 했으나 입구에서 장정들이 막아서며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현실이다.

    본 기자는 2022년에도 입지를 정한 519- 63을 답사하였고 그때 당시에도 주민들의 강력한 반대로 인하여 반려한 곳임에도 사업자 명의만 변경하여 2023. 05. 08.에 허가를 신청한 것이었으며 23. 05. 20. 오전 1030분경 한강유역환경청에서 현장을 방문한다기에 본 기자도 참석해 담당자와 반대투쟁위 위원장 면담과 주민들 약 100명 이상이 모여 의료폐기물 소각장 반대를 위해 현수막을 들고 있었다.

    지금 주민들은 한창 농번기에 모내기 등 일손이 모자라 허덕이고 있는 이때 또 의료폐기물 소각장 반대하기 위해 1인시위를 하게 되었다고 좌불안석(坐不安席) 조바심에 농민들만 애가 타들어 가고 있다.

    하루라도 빨리 의료폐기물 소각장이 반려되어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오늘도 주민, 기업, 궁도장 등은 의료폐기물 소각장만은 결사반대한다며 강력한 투쟁 의지를 밝히며 주민 어르신들은 눈물과 함께 엎드려 빌고 있다는 사실에 본 기자도 드릴 말이 없었다.

    1개 사업자의 허가를 위해 주민들은 얼마의 비용과 인력을 소모해야 하는지 참으로 답답할 뿐이다. 다시 한번 안성시청 관계자 여러분과 안성시 의회에 강력히 주문을 요구하는바 주민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조속히 반려시켜 줄 것을 바란다.

     

    2024. 06. 03.
     
     
    대중문화평론가/칼럼리스트/이승섭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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