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 오전 9시부터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을 이용하는 국민들의 편의를 위해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종합안내센터’를 개소한다. 산업부는 지난 7월 4일 ‘25년 제2차 추가경정예산 통과 당일 환급 대상 가전제품 구매분에 대해 환급을 실시하기로 발표한 바 있으며 이후 에너지공단 홈페이지, 가전·유통기업 고객센터 등과 협력해 환급사업에 대한 안내를 진행해왔다. 오늘 안내센터가 개소되면서 콜센터를 통한 유선상담과 함께 지난 10여일간 사업을 진행해오면서 현장에서 전달받은 목소리를 반영한 도움말, 각 가전사의 환급대상 제품 정보 등을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으뜸효율 카카오톡채널을 추가한 4만여명에게 오전 9시부터 순차적으로 안내센터 주소 및 전화번호에 대한 안내도 진행된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은 총 2,671억원의 예산으로 TV, 냉장고 에어콘, 세탁기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11가지 가전의 에너지소비효율 최고등급 제품을 7월 4일 이후 구매한 국민에게 구매가의 10%를 환급하는 사업이다. 구매한 제품에 대한 환급 신청은 8월 13일부터 안내센터에 별도 접수메뉴를 신설해 접수 받을 예정이며 접수 후 본인확인 및 제품·서류 확인을 거쳐 접수 일주일 후부터 순차적으로 환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조익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관은 ’ 사업이 시작된 이후 가전·유통 기업간담회를 통해 확인해보니, 가전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늘어나는 등 가전분야에 활기가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제품을 이미 구매하고 기다리는 국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8월 13일 차질없이 신청페이지를 열고 신속하게 환급이 개시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오늘 오후 1시 20분에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에너지공단과 가전·유통기업·관련협단체 간 업무협약도 추진한다. 이번 MOU에는 지역 편차를 완화하기 위한 대리 신청 등에 대한 협력, 에너지 개선 효과 파악을 위해 대형가전제품의 배송·설치 시 가전사에서 수거대상 제품의 에너지등급 확인 등을 협조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5년 7월 17일 중·소 무인정보단말기 제조사의 부담을 완화하고 전국민이 쉽고 편하게 무인정보단말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장애인·고령자 등의 정보 접근 및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한 고시’ 일부개정안을 마련해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 지난‘24년 3월 개정된 ‘지능정보화 기본법’ 및 관련 규정에 따라 무인정보단말기의 설치·운영자로 해금 보조인력을 배치하거나 장벽없는 무인정보단말기를 설치하는 등 무인정보단말기 이용편의 제공을 위한 조치를 이행하게 하는 제도가 신설됐다. 이번 개정안은 이 중 장벽없는 무인정보단말기 접근성 기준을 정비하기 위한 것으로 좌석 주문 관련 규제를 정비하고 무인정보단말기 등급제를 도입하는 등 제도의 실효성과 현장 적용성을 높이고 무인정보단말기의 전반적인 사용성을 강화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에 개정되는 고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장벽없는 무인정보단말기 접근성 기준을 전면적으로 정비했다. 기존 규정은 전문 기술 용어나 추상적이고 모호한 문장이 많고 일부 항목 간에 유사하거나 중복되는 표현이 포함되어 있어 현장에서 무인정보단말기를 제작하는 실무자들이 이해하고 적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이번 개정에서는 유사 항목을 통폐합해 중복 요소를 정비하고 기술적 기준을 직관적이고 명확하게 표현해 전문가가 아닌 일반 국민들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최근 외식업 등을 중심으로 좌석 주문형 무인정보단말기의 보급이 빠르게 확대된다. 에 따라, 좌석 주문을 포함해 화면의 대각선 길이가 28센티미터 이하인 소형 무인정보단말기에 대해 접근성 기준을 현실에 맞게 조정했다. 기존 규정에 따르면 △글자 크기 △물리적 글자판 △물리적 글자판 위치 안내 항목의 경우 소형 무인정보단말기에 적용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는데, 이번 개정을 통해 글자 크기 기준을 일괄해 최소 7.25 밀리미터로 완화하고 소형 무인정보단말기의 경우 무인정보단말기에 물리적 글자판을 부착하는 대신 원격기기 등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장애인·고령자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최소한의 접근성 기준을 충족하는 수준을 넘어, 전국민의 무인정보단말기 사용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자발적 노력과 기술 혁신을 유도하는 키오스크 등급제가 도입됐다. 과기정통부는 무인정보단말기 등급제를 위해 접근성 기준 항목 중 사용 편의성과 관련된 8개 항목에 대해 우수 또는 보통의 평가 요소를 추가하고 4개 이상의 항목에 대해‘우수’로 평가된 경우에는 1등급을, 3개 이하 항목에 대해‘우수’로 평가된 경우에는 2등급을 부여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고시 별표 5 중 3h 항목에서는 저시력 장애인을 위해 모든 필수적인 문자가 200%까지 확대될 수 있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문자를 포함한 모든 시각적 정보가 확대되는 경우에는 ‘우수’를, 문자만 확대되는 경우에는 ‘보통’ 으로 평가하게 된다. 이러한 장벽없는 무인단말기 등급 관련 정보는 이번 개정으로 새롭게 도입되는 장벽없는 무인단말기 도안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과기정통부는 향후 공공기관과 민간 현장에서 1등급 무인정보단말기의 보급과 홍보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송상훈 정보통신정책실장은“이번 고시 개정을 통해 시각 장애인도 별도의 글자판을 사용해 좌석 주문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는 한편 제조사들도 접근성 기능 구현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과기정통부는 인공지능·디지털 기술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와 제품을 모든 국민이 쉽게 활용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행정예고 기간동안 의견 수렴을 거쳐 고시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며 이번 고시 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경우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의견을 제출하거나 과기정통부 디지털포용팀으로 직접 제출할 수 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고시 최종안이 확정되는 대로 무인정보단말기 제조사 및 무인정보단말기 설치·운영자가 참고할 수 있는 지침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금요저널] 중소·중견 기업이 신기술을 개발하고도 표준화에 대한 경험이 부족해 국제표준을 선점하지 못하고 기업 성장의 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정부가 기업과 전문가를 1대1로 연결해 기업의 국제표준화를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3일 더케이호텔에서‘2023년 중소·중견기업 국제표준화 지원 프로그램 협약식’을 개최하고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35개 기업과 국제표준 전문가 간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근 신설된 해외인증 지원단의 사업 설명회도 함께 진행됐다. 국내 중소·중견 기업은 관련 정보, 전문인력 부족 등의 이유로 신기술을 국제표준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국표원은 2020년부터‘중소·중견기업 국제표준화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해 지난 3년간 85개 중소·중견기업의 국제표준화를 지원했다. 올해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협력을 통해 규제자유특구 기업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 조사를 실시해 수요를 발굴했고 52개 신청기업 중 규제자유특구 기업 19개를 포함한 총 35개 기업을 선정했다. 국표원은 국제표준화기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를 국제표준 전문가로 위촉하고 기업과 전문가를 1대1로 연결해 줬다. 위촉된 전문가는 최신 국제표준 정보 제공, 국제표준 제안서 작성 자문 등 기업이 국제표준화 활동에 필요한 사항을 기업의 상황에 맞게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중소·중견기업 국제표준화 지원 프로그램으로 기업의 신기술이 국제표준으로 개발되고 해외 경쟁력 강화, 수출 증대를 통해 중소·중견기업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창의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위한 디바이스 공모전 개최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기술 혁신 제품 발굴과 상용화 지원을 위해 일반 국민과 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정보통신기술 스마트 디바이스 전국 공모전’을 개최한다. ’1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5월 24일부터 6월 26일까지 국민 누구나 지원가능하며 일반 부문생 등)과 기업 부문 등)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공모전은 그간 약 3,000여개의 아이디어를 발굴했고 공모전을 통해서 발굴된 팀들은 그 가치를 인정받아 약 700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작년 기업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딧은 송아지 질병 조기발견 및 정밀 사육을 위한 디바이스·솔루션을 통해 약 2억원의 투자유치와 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공모전은 예선, 본선, 결선 순으로 진행되며 지역예선으로 전국 6개 오픈랩·디바이스랩에 지원한 신청자 중 30개 팀을 통합 선발하고 한 달간의 아이디어 고도화를 거쳐 본선, 결선을 통해 최종 14개 팀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종 선정된 기업 및 일반인 14개 팀에게는 상장과 총 5,000만원의 상금을 지원한다.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부문별 대상 2개 팀에게는 과기정통부장관상과 상금을, 최우수상 4개 팀에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과 상금, 우수상 8개 팀에는 각 지역 기관장상과 상금을 수여한다. 아울러 본선 진출 팀에게는 스마트 디바이스 제품화를 위한 컨설팅, 시제품제작 등을 기업의 수요에 맞춰 지원할 뿐만 아니라, 정보통신기술 관련 검·인증 및 국제모바일기술박람회 등 국내외 전시회 참가 기회도 제공해 해외 수출 등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과기정통부 전영수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전 산업에 디지털이 융합되어 디바이스와 서비스 혁신이 가속화되고 있는 지금이 바로 기회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우수한 아이디어와 제품이 창업과 해외진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제7차 한-중 FTA TBT 위원회’가 5월 18일에 중국 북경에서 개최되어 양국 기업이 상대국에 수출 시 겪는 무역기술장벽에 대한 해소 및 양국 전기전자제품에 대한 인증의 상호인정 내실화를 위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중 FTA TBT 위원회는 2015년 12월 양국 간 FTA가 발효된 이래 무역기술장벽 경감을 통한 수출 원활화를 위한 양국 협력의 중요성을 감안해 2018년을 제외하고 매년 개최되고 있다. 양국은 이날 우리나라가 제기한 ‘리튬이온 배터리 CCC 인증 유예기간 연장 요청’ 등 5건의 무역기술장벽 및 양국 간 기술규정 관련 정보요청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실시하는 한편 양국은 전기전자제품 관련 양국의 인증 KC, 중 CCC)에 대한 상호인정 실효성 제고 필요성을 공감하며 양국 기업의 수출 부담 경감을 위한 공장심사 협력 방안 등 상호인정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 [금요저널] 독일은 유럽내 한국의 1위 교역국으로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 교역규모를 기록했으며 수교 140주년을 맞아 양국의 경제 및 산업공급망협력이 더욱 긴밀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5월 22일 오후 1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외르크 쿠키스 독일 총리실 사무차관과 면담을 갖고 한-독 공급망 협력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안 본부장은 우리 정부가 공급망 교란 위험대응을 위해 도입한 ‘조기경보시스템’을 도입해 운영중이라고 소개했으며 양측은 산업공급망 분야에서 한·독간 협력강화 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안 본부장은 EU에서 시행을 앞두고 있는 탄소국경제도, 역외보조금법과 현재 검토 중인 핵심원자재법, 탄소중립산업법 등의 경제법안들이 역외 기업들에게 차별적으로 적용되거나 과도하게 부담을 주어서는 안되고 기업들의 여건과 역량을 충분하게 고려해 이행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독일의 적극적 협조를 촉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함께하면 더 멀리 갈 수 있다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5.19.,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지난 10년간 산업혁신운동 3.0에 참여한 대기업·중견기업 및 공기업과 함께 그간의 추진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산업혁신운동 3.0은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제조현장 혁신활동을 지원하는 민간 주도형 기업 간 협력사업이다. 70~80년대 공장새마을 운동의 자조 정신을 계승하고 있다. 그간 2·3차 협력사에 국한하던 지원을 협력사가 아닌 미연계 중소기업까지 확대하는 노력을 통해 총 11,781개 중소기업을 밀착 지원해왔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산업혁신운동 3.0이 업종별 산업 생태계 전반의 생산성 혁신은 물론, 무형자산인 기업 간 협력을 통한 신뢰구축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기업의 자율적 참여가 중요한 만큼,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3단계 기획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 [금요저널] 2023년 해외 플랜트 수주 300억 불 목표를 달성하고 EPC 업계 차원의 발전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 플랜트 업계와 정부·공공기관이 자리를 함께했다. 오늘 개최된 ‘플랜트 EPC 정책 포럼’에서는 플랜트 업계의 관심 사항인 해외 플랜트 수주 활성화 및 업계 발전전략, 글로벌 에너지 정책 동향, 플랜트 업계 인력 수급 방안 등에 관한 주제 발표가 이루어졌다. 첫 번째 발표를 맡은 임병구 플럭스 전략연구소 소장은 현재의 글로벌 플랜트 시장을 “다수의 서방 EPC 기업들이 파산·철수해 수요자 대비 공급자가 부족한 공급자 우위의 시장”이라 평가하고 “이럴 때일수록 글로벌 플랜트 시장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 우리 기업 간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EPC 기업의 수익성 제고를 위해 “전략적인 입찰 참여 및 합리적 조건의 계약이 중요하다”며 “해외에서 우리 기업 간 출혈 경쟁 방지를 위해 정부가 중간에서 역할을 다해달라”고 제안했다. 이어서 장현숙 한국무역협회 팀장은 주요국들의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주목하고 “2050년에는 수소에너지 수요 비중이 전체의 18%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며 자리에 모인 EPC 기업인들에 다가올 친환경 시장 선점을 위해 다양한 실증사업 추진 및 고 부가가치화 전략 수립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장혁기 한국능률협회 소장은 플랜트 업계 인력난의 원인을“청년세대의 플랜트 업계 취업 기피, 동종 기업 간 인력 쟁탈, 여타 산업 분야로 인력 유출” 등으로 분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업계 퇴직 인력을 활용한 전문인력 수급, 외국인 인력 도입 확대, 기업 차원의 복지제도 및 조직문화 개선” 등을 제안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해외 플랜트 수주는 현 정부의 중점 국정과제 중 하나로서 수출 플러스 전환 및 무역적자 조기 극복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정부는 우리 기업의 해외 플랜트 수주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5월 19일 노건기 통상교섭실장 주재로 ‘인도 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민관전략회의 산하 공급망 작업반 회의를 개최했다. 산업부는 IPEF 공식협상 개시 선언 이후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IPEF 민관전략회의를 세차례 개최한 바 있다. 또한 민관전략회의 산하에 ‘공급망 워킹그룹’을 설치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공급망 분야 협상에 대해 보다 구체적이고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해 왔다. 특히 금번 워킹그룹 회의에서 산업부는 IPEF 제3차 공식협상 등 최근 동향을 경제단체, 주요 업종별 협회, 민간 전문가들과 공유하고 관련 의견을 청취했다. 노건기 통상교섭실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우리 정부는 IPEF 공급망 분야 협상에 적극 참여해 최근 세계 경제의 주축인 인도 태평양 지역의 주요 국가들과 함께 공급망 안정화 및 다변화 선도를 위한 새로운 통상규범을 마련해나가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번 3차 협상에서 참여국들은 공급망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공급망 위기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체계를 구축하며 공급망 다변화를 위한 중장기적 협력을 촉진하기로 하는 한편 역내 양질의 일자리 확대를 위한 노력에 동참하기로 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공급망의 상호연결성을 고려하면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위해서는 국제적인 협력과 연대가 매우 중요하므로 공급망 분야의 최초의 국제협정인 IPEF가 큰 의미가 있다”고 언급했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업계 및 전문가와 지속적으로 IPEF 논의 동향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해 IPEF 참여를 통한 우리의 이익을 극대화하고 역내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 천영길 에너지정책실장은 5월 18일 서울시 개포동 인근 빌라를 방문해, 여름철 폭염 대비 고효율 냉방기기 지원현장을 점검하고 사업 운영과정에 부족한 점은 없는지 살펴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07년부터 저소득층 가구 및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단열·창호 시공 및 고효율 냉·난방기구 지원 등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개선’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매년 지원규모를 확대해 저소득 취약계층의 냉·난방 에너지 이용환경의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최근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전기·가스요금 인상 및 다가올 여름철 냉방수요 증가에 대비해, 올해 고효율 냉방기기 지원대상 1,500가구 추가확대를 결정했다. 냉방기기 추가지원은 본 지원사업에 대한 수요가 당초 계획 물량을 초과해 지원대상에 선정되지 못한 기존 신청가구를 대상으로 자격 및 우선순위 등을 고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천영길 에너지정책실장은 냉방기기 지원현장을 살펴본 이후, 올해 하절기 폭염 도래 전 지원예정가구에 대한 에어컨 설치가 적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사업 전담기관인 에너지재단에 면밀한 사업관리를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 [금요저널] 신한울 3·4호기 건설사업이 이번 정부 들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신한울 3·4호기는 지난 ‘17년 탈원전 정책에 따라 사업이 백지화되고 관련 인허가 절차도 전면 중단되었으나, 윤석열 정부 출범에 따른 원전정책 정상화와 함께 5년 만에 건설 재개가 결정됐다. 이후 정부는 재해영향평가, 환경영향평가 등 건설 재개를 위한 관련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관계부처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통상적인 경우보다 15개월 이상 일정을 단축해 금년 7월에 신한울 3·4호기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을 승인하고 부지정지 공사를 즉시 착수할 예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5월18일 취임 첫 현장 행보로 경상북도 울진군 신한울 3·4호기 현장을 찾아 진행현황과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현장을 직접 점검한 강 차관은 “관련 규정을 준수하는 가운데 최대한 속도감 있게 절차를 진행하고 무엇보다 안전관리에도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마지막 절차인 원자력안전위원회 건설허가가 지체되어 착공이 늦어지지 않도록 한수원이 철저히 준비해 줄 것”을 주문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 강감찬 무역안보정책관은 5. 18.~5. 19. 베트남 하노이에서 ‘글로벌 넷 제로 커넥션 인 아시아’ 행사를 개최하고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 라오스 및 캄보디아 6개국과 온실가스 국외감축 실적 이전을 위한 양자 협의를 개시하는 등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산업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관하는 최초의 온실가스 국외감축 국제행사로 국가별 온실가스 감축 정책 공유, 기업의 1:1 상담회, 정부 간 양자회의 등으로 꾸려졌으며 동남아 6개국 정부기관과 40여 개 기업, 그리고 40여 개 한국 기업이 참가했다. 산업부는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중 국외감축분인 3,750만 톤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온실가스 국외감축을 위해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기업이 해외에서 수행하는 사업 결과로 발생하는 탄소배출권을 국내로 이전하기 위해 6개국과 양자협의를 하는 것이다. 아울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하노이 무역관에 제1호 ‘탄소중립 지원센터’를 개설해 기업의 온실가스 국제감축을 지원하고 향후 전 세계 주요 거점별로 11개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