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 오전 9시부터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을 이용하는 국민들의 편의를 위해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종합안내센터’를 개소한다. 산업부는 지난 7월 4일 ‘25년 제2차 추가경정예산 통과 당일 환급 대상 가전제품 구매분에 대해 환급을 실시하기로 발표한 바 있으며 이후 에너지공단 홈페이지, 가전·유통기업 고객센터 등과 협력해 환급사업에 대한 안내를 진행해왔다. 오늘 안내센터가 개소되면서 콜센터를 통한 유선상담과 함께 지난 10여일간 사업을 진행해오면서 현장에서 전달받은 목소리를 반영한 도움말, 각 가전사의 환급대상 제품 정보 등을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으뜸효율 카카오톡채널을 추가한 4만여명에게 오전 9시부터 순차적으로 안내센터 주소 및 전화번호에 대한 안내도 진행된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은 총 2,671억원의 예산으로 TV, 냉장고 에어콘, 세탁기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11가지 가전의 에너지소비효율 최고등급 제품을 7월 4일 이후 구매한 국민에게 구매가의 10%를 환급하는 사업이다. 구매한 제품에 대한 환급 신청은 8월 13일부터 안내센터에 별도 접수메뉴를 신설해 접수 받을 예정이며 접수 후 본인확인 및 제품·서류 확인을 거쳐 접수 일주일 후부터 순차적으로 환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조익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관은 ’ 사업이 시작된 이후 가전·유통 기업간담회를 통해 확인해보니, 가전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늘어나는 등 가전분야에 활기가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제품을 이미 구매하고 기다리는 국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8월 13일 차질없이 신청페이지를 열고 신속하게 환급이 개시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오늘 오후 1시 20분에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에너지공단과 가전·유통기업·관련협단체 간 업무협약도 추진한다. 이번 MOU에는 지역 편차를 완화하기 위한 대리 신청 등에 대한 협력, 에너지 개선 효과 파악을 위해 대형가전제품의 배송·설치 시 가전사에서 수거대상 제품의 에너지등급 확인 등을 협조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5년 7월 17일 중·소 무인정보단말기 제조사의 부담을 완화하고 전국민이 쉽고 편하게 무인정보단말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장애인·고령자 등의 정보 접근 및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한 고시’ 일부개정안을 마련해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 지난‘24년 3월 개정된 ‘지능정보화 기본법’ 및 관련 규정에 따라 무인정보단말기의 설치·운영자로 해금 보조인력을 배치하거나 장벽없는 무인정보단말기를 설치하는 등 무인정보단말기 이용편의 제공을 위한 조치를 이행하게 하는 제도가 신설됐다. 이번 개정안은 이 중 장벽없는 무인정보단말기 접근성 기준을 정비하기 위한 것으로 좌석 주문 관련 규제를 정비하고 무인정보단말기 등급제를 도입하는 등 제도의 실효성과 현장 적용성을 높이고 무인정보단말기의 전반적인 사용성을 강화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에 개정되는 고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장벽없는 무인정보단말기 접근성 기준을 전면적으로 정비했다. 기존 규정은 전문 기술 용어나 추상적이고 모호한 문장이 많고 일부 항목 간에 유사하거나 중복되는 표현이 포함되어 있어 현장에서 무인정보단말기를 제작하는 실무자들이 이해하고 적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이번 개정에서는 유사 항목을 통폐합해 중복 요소를 정비하고 기술적 기준을 직관적이고 명확하게 표현해 전문가가 아닌 일반 국민들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최근 외식업 등을 중심으로 좌석 주문형 무인정보단말기의 보급이 빠르게 확대된다. 에 따라, 좌석 주문을 포함해 화면의 대각선 길이가 28센티미터 이하인 소형 무인정보단말기에 대해 접근성 기준을 현실에 맞게 조정했다. 기존 규정에 따르면 △글자 크기 △물리적 글자판 △물리적 글자판 위치 안내 항목의 경우 소형 무인정보단말기에 적용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는데, 이번 개정을 통해 글자 크기 기준을 일괄해 최소 7.25 밀리미터로 완화하고 소형 무인정보단말기의 경우 무인정보단말기에 물리적 글자판을 부착하는 대신 원격기기 등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장애인·고령자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최소한의 접근성 기준을 충족하는 수준을 넘어, 전국민의 무인정보단말기 사용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자발적 노력과 기술 혁신을 유도하는 키오스크 등급제가 도입됐다. 과기정통부는 무인정보단말기 등급제를 위해 접근성 기준 항목 중 사용 편의성과 관련된 8개 항목에 대해 우수 또는 보통의 평가 요소를 추가하고 4개 이상의 항목에 대해‘우수’로 평가된 경우에는 1등급을, 3개 이하 항목에 대해‘우수’로 평가된 경우에는 2등급을 부여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고시 별표 5 중 3h 항목에서는 저시력 장애인을 위해 모든 필수적인 문자가 200%까지 확대될 수 있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문자를 포함한 모든 시각적 정보가 확대되는 경우에는 ‘우수’를, 문자만 확대되는 경우에는 ‘보통’ 으로 평가하게 된다. 이러한 장벽없는 무인단말기 등급 관련 정보는 이번 개정으로 새롭게 도입되는 장벽없는 무인단말기 도안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과기정통부는 향후 공공기관과 민간 현장에서 1등급 무인정보단말기의 보급과 홍보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송상훈 정보통신정책실장은“이번 고시 개정을 통해 시각 장애인도 별도의 글자판을 사용해 좌석 주문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는 한편 제조사들도 접근성 기능 구현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과기정통부는 인공지능·디지털 기술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와 제품을 모든 국민이 쉽게 활용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행정예고 기간동안 의견 수렴을 거쳐 고시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며 이번 고시 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경우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의견을 제출하거나 과기정통부 디지털포용팀으로 직접 제출할 수 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고시 최종안이 확정되는 대로 무인정보단말기 제조사 및 무인정보단말기 설치·운영자가 참고할 수 있는 지침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금요저널] 한국이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의 최초 가입국이 되어 디지털 경제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글로벌 디지털 통상 네트워크 확대가 본격화된다.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6월 8일 경제협력개발기구 각료이사회 계기, DEPA 3개국 통상 장·차관과 함께 한국의 DEPA 가입협상 실질타결을 선언했다. DEPA는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회원국인 싱가포르, 칠레, 뉴질랜드 간 디지털 통상규범 확립 및 협력 강화를 위해 체결한 세계 최초의 복수국간 디지털통상협정이다. 우리나라는 2021년 10월 가입절차 개시 후 6차례 협상을 거쳐 가입에 필요한 국내 법·제도 점검을 완료했다. DEPA는 개방형 협정으로 우리나라 이후 중국과 캐나다의 가입절차가 개시됐고 코스타리카 및 페루를 포함한 중남미, 중동지역 국가들도 관심을 표명하고 있어 글로벌 디지털 협력 프레임워크로의 발전가능성이 상당하다. 한편 DEPA는 전자무역 확산, 안정적인 데이터 비즈니스 환경 조성을 위한 회원국 간 제도 조화를 위한 규범 및 협력을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DEPA를 토대로 아세안, 대양주, 중남미 권역별 주요국을 거점으로 우리 기업의 전자상거래 기반 수출 및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의 해외진출 기회가 확대되고 향후 회원국 확장에 따라 그 혜택 범위 또한 계속해서 넓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안 본부장은 “한국의 가입을 계기로 DEPA가 광범위한 아태지역 디지털 플랫폼으로 발전해나갈 것이 기대된다”며 “DEPA에 선제적 가입을 통해 글로벌 디지털 규범 논의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DEPA의 연내 발효를 목표로 국내 절차 및 남은 가입절차를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OpenAI와 K-스타트업 간 교류·협업을 위한 밋업 행사 개최 [금요저널] 중소벤처기업부는 생성형 AI 서비스인 ChatGPT 출시로 전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는 OpenAI의 대표 샘 알트만과 주요 임원진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6.9, 63스퀘어 2층 그랜드볼룸에서 국내 스타트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AI 관련 대담을 시작으로 스타트업 Q&A, 기자단 질문 등의 순서로 약 80분간 진행됐다. OpenAI 측은 샘 알트만과 임원진들이 참석했고 스타트업은 참여를 신청한 334개사 중 협업 방안 검토, 추첨 등을 통해 선정된 100여개사가 행사에 참석했다. 먼저, 대담 시간에서는 이영 장관과 샘 알트만 대표가 OpenAI 방한 목적과 K-스타트업과 협업 방안, 한국 사무소 설치 의향, 후배 창업자에 대한 조언 등과 관련해 대담을 나눴다. 이어진 스타트업 질의시간에는 샘 알트만에게 OpenAI사의 서비스와 기업 및 개인정보 보호 정책, ChatGPT를 활용한 생산물의 저작권 관련 정책 등 AI 관련 기술적 내용과 향후 회사의 사업 방향에 대해 질의했다. 이영 장관은 “오늘 간담회는 우리가 AI와 OpenAI에 대해서 궁금해하는 것을 OpenAI 대표인 샘 알트만으로부터 직접 확인하고 협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오늘 간담회를 시작으로 인공지능 관련 우리 스타트업이 세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OpenAI와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베트남 정부와 협력을 통해 국내 의료 인공지능 및 디지털전환 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 기대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베트남 과학기술부와 함께 6월 9일 오전 9시 베트남 하노이 롯데호텔에서 ‘한-베트남 의료 인공지능+디지털전환 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과 베트남의 의료 인공지능 및 디지털 전환 정책을 공유하고 국내 기업들에게 베트남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과기정통부 박윤규 차관을 비롯해 베트남 과학기술부 부이 테 주이 차관, 하노이 의대병원 응우엔란 히에우 병원장, V-KIST부 득 러이 행정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포럼세션 시작에 앞서 과기정통부 박윤규 차관은 베트남 과학기술부 부이 테 주이 차관을 만나 향후 인공지능 및 디지털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포럼에 참가한 기업 부스를 방문해 KT의 당뇨병 스크리닝·관리서비스, 뷰노의 가정용 심전도 측정기, 웨이센의 인공지능 기반 호흡기 셀프 스크리닝, 에이아이파크의 다국어 구사 인공지능 디지털 휴먼 영상 즉석 제작 등 국내 기업들의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해 보고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포럼세션에서 과기정통부는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 일상화, 초거대 인공지능 경쟁력 강화 방안 및 의료 인공지능 확산,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 지원 등의 내용을 발표했으며 베트남 과학기술부에서는 베트남에서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 전략과 정책을 소개했다. 이어진 Biz 세션에서는 베트남 하노이 의대병원, 베트남 국립 암연구소에서 추진 중인 인공지능 도입 연구와 그간의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국내 의료 인공지능 기업 루닛, 크레스콤, 제이엘케이가 소개한 솔루션은 베트남 현지 의료현장에 바로 적용이 가능해 현지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디지털 전환 기업 중에는 에이아이파크가 ‘다국어 디지털 휴먼을 통한 영상 제작의 혁신’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이어 갔으며 메타빌드는 ‘디지털휴먼 서비스 플랫폼’을 소개했고 솔트룩스는 ‘인공지능 기반 대국민 민원 서비스 혁신’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부와 기업들의 발표 외에도 베트남 진출 시 현지 파트너 발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반영해 1대1 사업 상담회도 함께 진행됐다. 과기정통부 박윤규 차관은 축사를 통해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이 의료분야에 가져다주는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번 포럼을 통해 양국이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기업들이 베트남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과기정통부, 2022년 부가통신사업 시장 동향 발표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변화하는 부가통신 시장 현황을 파악하고 관련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기반으로 2022년 부가통신사업의 시장 동향을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전기통신사업법 제34조의2에 따라 작년부터 부가통신사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으며 이번 실태조사는 전년도에 제기된 지적사항의 개선을 위해 전문가 자문 및 업계, 이해관계자 등의 의견수렴을 진행해 서비스 유형분류 세분화, 조사항목 개선 등을 거쳐 실시됐다. 금번 실태조사에서는 기존 부가통신서비스 유형분류가 각 산업 영역의 실제 시장 현황 파악이 어렵다는 자문 결과를 반영해 유형분류를 세분화했다. 기존 2개 대분류 및 4개 중분류에 따라 조사했던 것을 ’22년 조사에서는 2개 대분류, 10개 중분류 및 35개 소분류로 세분화해 복잡하고 다양한 부가통신시장 현황을 파악하고자 했다. 금번 실태조사는 전체 부가통신사업자 가운데 자본금 1억원 이하 및 휴·폐업 사업자를 제외하고 5,520개 사를 모집단으로 선정해 ’22.10월부터 2개월간 서면, 문헌 방식으로 4,419개사가 조사됐다. 2021년을 기준으로 부가통신사업의 시장 구성은 대표서비스 기준 대분류 상 디지털 서비스가 3,689개, 디지털 인프라가 730개로 나타났다. 중분류를 기준으로 디지털 서비스 내에서는 전자상거래 등 재화 1,361개, O2O 서비스 1,313개, 검색·게임 등 콘텐츠 605개 순으로 나타났으며 디지털 인프라 내에서는 데이터·AI 247개, 정보인프라 218개, 클라우드 121개 순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플랫폼 사업자의 시장 구성은 대분류 상 디지털 서비스가 1,358개, 디지털 인프라가 371개로 전체 부가통신 기업 대비 디지털 인프라의 비중이 5.0%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분류를 기준으로 서비스 574개, 재화 399개, 데이터·AI 247개, 콘텐츠 190개 순으로 조사됐다. 디지털 플랫폼 사업자 수는 서비스 유형분류 변경에 따라 총 부가통신사업자의 39.1%로 파악됐다. 부가통신사업자의 서비스 제공 방식은 직거래, 중개, 둘 다 제공순으로 나타났으며 대기업의 경우 중개 및 둘 다 제공 방식이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플랫폼 사업자의 경우, 대기업에서 중개·직거래 둘 다 제공 방식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가통신사업자의 온·오프라인 주력분야 조사 결과, 오프라인 기반·온라인 부수적 병행, 온라인 기반·오프라인 부수적 병행, 모든 서비스 온라인 제공 순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플랫폼 사업자의 경우 오프라인 기반·온라인 부수적 병행, 모든 서비스 온라인 제공, 온라인 기반·오프라인 부수적 병행 순으로 온라인 제공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가통신사업자의 국내 총 매출은 876.2조원이며 그 중 부가통신서비스 매출은 약 238.1조원으로 전년대비 19.6%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디지털 플랫폼 사업자의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 매출은 88.6조원으로 전년대비 28.1%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부가통신사업자 전체의 대표서비스 기준 활성 이용자 수는 평균 77.2만명으로 조사됐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 161.0만명, 중견기업 48.8만명, 중소기업 27.9만명으로 대기업이 중견·중소기업에 비해 각각 3.3배, 5.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플랫폼의 활성 이용자 수는 평균 109.2만명으로 전체 부가통신사업자 대비 32.0만명, 1.41배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부가통신사업자는 사업 추진과 관련해 연구개발 인력확보, 자금조달, 통신인프라 비용 부담, 수익확보 순으로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정부지원 필요 영역은 자금지원·세제 혜택, 전문인력 양성, 기술개발 지원 순으로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과기정통부는 부가통신시장의 서비스 유형 및 서비스 제공방식, 시장경쟁현황 등의 변화 추이를 모니터링하고 시장의 애로사항 파악 등을 통해 부가통신·플랫폼 시장의 활성화 및 경쟁 촉진을 위한 정책의 기초자료로서 활용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본 실태조사 결과는 과기정통부, ICT대연합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해외인증지원단’은 6월 8일 우리 기업의 중동 수출 지원을 위해 시리즈로 진행하고 있는 ‘중동국가 기술규제 및 해외인증 설명회’의 두 번째 주제로 식품·화장품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중동국가의 경우 수입하는 식품에 대해 동물 도살 방식을 포함해, 원산지 농장, 동물 취급 방식, 사료, 도축 방법, 물류까지 조사해 인증한다. 또한, 화장품도 이슬람 법률인 ‘샤리아’에 따라 동물성 원료의 사용, 알코올 성분, 첨가물 등 제품 제조과정에서 사용되는 모든 성분을 규정하고 이를 엄격히 준수토록 요구하고 있어, 중동국가에 수출하려는 우리 기업들은 할랄인증에 대한 정보 부족, 인증 비용, 시간 등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이러한 수출기업의 애로를 해소코자 ‘해외인증지원단’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과 ‘TUV 라인란드’와 함께 식품·화장품의 할랄인증에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현장에서 해외인증 전문가 상담을 통해 기업 맞춤형 상담을 실시했다. 앞으로도 ‘해외인증지원단’은 중동국가 수출지원을 위해 기계 및 전기차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규제 및 해외인증 설명회을 지속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지역 바이오기업의 우수 제품과 기술을 홍보하고 판로개척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2023 바이오헬스케어산업 특별전시회’를 6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D홀에서 개최한다. 산업부는 전국의 48개 지역 바이오산업 지원기관으로 구성된 한국바이오특화센터협의회와 함께 지역의 바이오산업 기반구축과 사업화를 지원해 오고 있으며 이번 특별전시회는 지역 바이오산업 지원기관과 기업이 함께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는 행사로 처음으로 개최됐다. 약 50여 개의 지역 바이오기업과 지원기관이 참여했으며 의약품, 의료기기, 식품, 화장품 등 다양한 바이오 분야 우수 제품과 기술을 홍보하고 현장에서 1:1 비즈니스 상담회, 세미나 등도 함께 운영해 지역 바이오산업 성과에 대한 홍보뿐만 아니라 지역 바이오기업의 판로개척과 수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는 이번 특별전시회를 통해 지역의 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구축사업의 성과를 확인 및 점검하고 향후에도 지역 바이오산업 지원기관과 기업들이 상호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을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한국무역협회 및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과 함께 6월 8일 강원지역 의료·바이오 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해외인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간담회는 강원지역 의료·바이오 기업의 해외인증에 관한 애로를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고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애로해소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강원지역 의료·바이오 기업은 해외 바이어 정보제공 등 마케팅 지원과 함께 유럽의 의료기기에 대한 규제강화 등으로 해외인증 관련 비용·기간 등의 부담이 증대되고 있어 이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러한 수출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해 3개 기관은 상호 협력해 해외인증 관련 애로를 지속 발굴하는 한편 전문가 컨설팅 등 기업 밀착형 지원을 통해 인증 획득을 지원하는 등 해외인증 관련 강원지역 의료·바이오 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기로 협약했다. ‘해외인증지원단’ 단장을 맡고 있는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강원지역 의료·바이오 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3개 기관이 협력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수출기업의 해외인증 관련 애로를 신속하게 해소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6.7~6.8 프랑스 파리 OECD 본부에서 개최되는 OECD 각료이사회에 우리정부 대표단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회복력 있는 미래 : 공유된 가치와 전지구적인 파트너십“ 제하 추진되는 양일간의 회의에서 안덕근 본부장은 회복력 있는 미래를 위한 OECD 협력 강화 논의에 참여한다. 안 본부장은 7일 개최되는 경제회복력 세션에서 세계적인 공급망 재편 등 급변하는 통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공급망 상호의존성 관리를 위한 방안, 핵심 생산품 시장의 개방성, 경쟁력, 회복력 유지를 위한 우리 정부의 주요 정책과 국제 공조 방향을 제시한다. 이튿날인 8일 개최되는 에너지의 미래 세션에서는 전세계적 탄소중립·청정 에너지로 전환해 나가는 과정에서 우리 정부 차원의 지속가능성 정책 및 무탄소에너지 활용 확대 방안을 소개한다. 또한, 안 본부장은 세계무역기구 소규모 통상장관회의와 WTO 개혁 공조 모임인 오타와그룹 장관회의에 참석해 분쟁해결제도 개혁을 포함한 WTO 개혁 완수 필요성을 강조하고 제13차 WTO 각료회의 성과 창출을 위한 회원국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안 본부장은 각료이사회 계기 OECD 사무총장 및 주요 회원국들과 양자협의를 개최해 주요 양자현안 및 글로벌 이슈 공조방안을 논의하고 철강 공급과잉 대응을 위한 글로벌 철강포럼과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 가입협상 실질타결 선언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과기정통부, 경제협력개발기구 국제 기술 토론회에서 새로운 디지털 질서 논의 선도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송상훈 정보통신정책관을 수석대표로 6월 6일 프랑스 파리 경제협력개발기구 본부에서 열린 OECD 글로벌 기술 포럼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동 포럼은 지난해 12월 스페인에서 개최된 OECD 디지털경제 장관회의에서 신설된 협의체로 기술 발전에 따른 장기적인 기회와 도전과제를 규명하고 신기술 정책 담론 형성을 위한 선도적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포럼은 “기술 발전 최전방에서의 우리의 미래 형성”을 주제로 개최됐다. 향후 경제·사회적으로 큰 파급효과를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몰입형 기술 및 합성생물학에 대한 심층토론과 인류의 보편적 가치에 기반한 책임감 있는 기술 개발 및 활용, 기후 변화 대응 및 회복력 있는 사회 촉진을 위한 신기술, 디지털 및 기술 격차의 3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기술 발전에 따른 경제·사회적 영향을 검토하는 다자이해관계자 간 분임토론이 있었다. 송상훈 정보통신정책관은 인류 보편적 가치에 기반한 책임감 있는 기술 개발 및 활용방안을 논의하는 ‘책임 있고 가치 기반의 권리 지향적 기술’ 분임토론 기조발표자로 참석했다. 송상훈 국장은 신기술이 자유, 인권, 연대 등 인류 보편적 가치를 증진할 수 있도록 기술 생애주기 전 단계에 참여하는 모든 행위자의 책임감 있는 역할 수행 및 이를 통한 신기술의 사회적 신뢰도 제고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디지털 심화에 따라 기존의 규범체계로 해소할 수 없는 새로운 쟁점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정책적 필요성을 강조하며 윤리적이고 책임감 있는 신기술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한국의 주요 정책으로 ‘메타버스 윤리원칙’, ‘인공지능 윤리원칙’을 소개했다. 또한, 시민의 자유와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새로운 디지털 질서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한국의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방안’의 주요 정책인 ‘디지털 권리장전’ 마련 계획 및 폭넓은 사회적 공론화를 위한 민·관 협의체 구성 계획을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번 포럼은 국제연합·경제협력개발기구 등에서 본격적으로 논의가 개시된 글로벌 디지털 규범 논의와 관련해, 시민의 자유와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한국이 정립 중인 새로운 디지털 질서의 주요 내용을 OECD 회원국과 공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고 평가하며 “향후 글로벌 디지털 모범국가로서 경제협력개발기구와 긴밀히 협력해 글로벌 디지털 규범 논의를 선도하고 우리의 입장과 정책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 [금요저널] 중앙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지정학적 요충지이자 남코카서스 거점국가인 아제르바이잔과의 경제협력 확대를 통한 우리나라의 통상 외연 확대가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월 7일 ‘제3차 한-아제르바이잔 경제공동위’ 개최를 통해 그간 양국의 경제협력 프로젝트의 이행실적을 점검하고 향후 경제협력의 저변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스마트팜, 스마트시티, 보건⋅의료, 교육,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아제르 대표단과 의견을 나누었다. 경제공동위 수석대표인 정대진 통상차관보는 아제르바이잔이 추진 중 인 대형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들이 참여함으로써 양국간의 실질적인 협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아제르바이잔 정부 차원에서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원유, 가스 등 풍부한 자원을 보유한 아제르바이잔은 조지아-터키를 거쳐 이탈리아로 연결되는 남부가스회랑을 운영하고 있는 국가로 최근 국제유가 상승으로 다수의 대형프로젝트 추진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아제르 석유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30억 불 규모의 천연가스 재처리 시설 건설과 정유사업 현대화 프로젝트가 ‘23년 하반기에 입찰이 예정되어 있어 산업부는 이번 경제공동위를 시작으로 우리 기업들의 수주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