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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0월 31일 ‘제55회 계량측정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계량측정분야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유공자와 단체를 대상으로 총 35점의 포상을 수여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대영씨앤티 남기동 대표가 국내 업계 최초 30MN급 대용량 힘 측정기를 개발해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으며 표준과학연구원 권재용 박사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전자파전력 표준원기 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올해 처음 시행된 ‘법정계량기 아이디어 공모전’ 부문에서 접수된 92건에 대해 우수 공모작 6점 시상이 이루어져, 국민들의 계량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또한, “AI와 산업계량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 사전 행사에서는 중국 디지털계량기술위원회 부위원장을 초청해 AI와 산업계량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국내 산·학·연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AI시대 산업계량의 중요성과 미래 전략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김대자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축사를 통해 “첨단산업에서 계량측정을 통한 정확성 확보는 곧 국가 산업의 경쟁력과 직결된다”며 “앞으로 계량측정 인프라 구축과 제도 개선을 통해 AI·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기반을 강화하고 산업현장에서 계량측정 기술을 발전시킨 유공자 및 유공단체를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부는 문신학 차관, 신학철 한국화학산업협회장 등 석유화학 분야 인사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화학산업의 날’ 기념행사를 10월 31일 서울 종로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개최했다. 오늘 기념식에서는 화학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금호석유화학 백종훈 사장이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총 42명의 유공자가 정부포상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공급과잉에 따른 구조적 위기로 석유화학산업 사업재편 방안이 논의 중인 가운데 개최된 것으로 산업계와 정부가 한 자리에 모여 위기극복과 새로운 도약의 의지를 다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와 함께 산업부는 부대행사로 ‘석유화학산업 고부가화 R&D 로드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사업재편 참여 기업 연구소 관계자와 전문가가 참석해 R&D 로드맵과 국내 화학산업의 미래 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산업부는 R&D 로드맵 최종안을 11월 중 발표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대규모 예타 사업을 기획해 사업재편 기업의 고부가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재편에 적극 나서는 기업의 R&D 수요를 최우선으로 지원해 사업재편 과정에서 설비 합리화가 고부가 전환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문신학 차관은 축사에서 “우리나라 석유화학 산업은 글로벌 공급과잉 대응과 고부가가치화라는 2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해야 하는 상황으로 과감하고 신속한 구조개편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하면서 “사업재편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기업에 대해서는 맞춤형 지원 패키지를 통해 원활한 사업재편을 뒷받침하고 R&D 로드맵을 바탕으로 고부가·친환경 전환을 촉진해 석유화학 산업의 근본적 경쟁력 확보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0월 29일 서울 엘리에나 호텔에서 EU의 최신 기술규제 동향 파악 및 대응 방안 논의를 위한 ‘글로벌 기술규제 대응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EU는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제품 설계부터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기술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에코디자인, 디지털 제품 여권, 과불화화합물 사용 제한 등 환경 및 화학물질 규제는 우리 기업들의 EU 수출 시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에 국표원은 유럽화학물질청 Mercedes Vinas 국장,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Luciat Cernat 과장 등 EU 내에서 이러한 규제를 직접 담당하는 정책 당국자들을 초청해 우리기업들이 궁금해하는 세부 정보 및 불명확한 내용에 대한 답변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이번 포럼을 통해 우리기업들은 EU측에 과도한 제품 및 공급망 정보 공개에 우려를 표하고 제품 정보공개를 위한 명확한 가이드라인 제시를 요청하는 한편 화학물질에 있어서도 산업계가 수용가능한 규제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했다. 김대자 국표원장은 “이번 포럼이 EU의 최신 환경 및 화학물질 규제에 대한 우리기업들의 이해를 높이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EU 정부 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우리 수출기업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는 한국생산성본부(회장 박성중)와 공동으로 10월 28일부터 10월 30일까지 3일간, 더플라자호텔 서울에서 제66차 아시아생산성기구(APO) 생산성본부 대표자 총회(이하 총회)를 개최한다.이번 총회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지난 2017년 이후 8년 만이다.APO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생산성 향상과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목표로 1961년 출범한 국제기구다.현재 20개 회원국이 활동 중이며 이번 총회에는 19개 회원국 대표단 등 약 80명이 참석한다.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대만, 피지,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한국, 라오스, 말레이시아, 몽골, 네팔, 파키스탄, 필리핀, 싱가포르, 스리랑카, 태국, 튀르키예, 베트남, 이란(불참) 이번 총회에서는 AI·디지털 전환, 저출산·고령화, 기후 변화 등에 대응한 APO Vision 2030 전략 및 실행계획이 핵심의제로 다뤄진다.또한, 국제노동기구(ILO), 세계은행(World Bank) 등 다른 국제기구의 운영 사례를 고려한 APO의 운영 체계 고도화 방안도 집중 논의한다.산업통상부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환영사를 통해 “생산성 향상은 지속 가능한 성장의 가장 확실한 해법이며 한국을 비롯한 아태지역 국가들에서 AI 대전환이 원활히 이루어져 생산성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회원국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국생산성본부 박성중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금 세계는 AI 전환, 기후 위기, 인구 구조 변화 등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다”라고 언급하며 “APO도 시대적 요구에 따라 근본적인 혁신을 추진해야 하며 이번 총회가 그 변혁의 근간을 마련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 이하 산업부)는 10.28일(화) 업계, 유관기관과‘석유 시장 점검회의’를 개최해, 11.1일 시행이 예정된 휘발유, 경유, 액화석유가스(LPG) 유류세 일부 환원과 관련된 대비사항을 논의했다.참석자 : 산업부 자원산업정책국장, 정유4사(SK에너지,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알뜰공급 3사(석유공사, 농협, 도로공사), 대한석유협회, 한국석유유통협회, 한국주유소협회 유류세 인하율 조정 : 휘발유 10%→7%, 경유 15%→10%, 액화석유가스(LPG) 15%→10% 금번 정부의 유류세 일부 환원 결정은 최근 국제유가 하락 추세와 국가 재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결정됐으며, 유류세 환원에 따라 11.1일 이후 휘발유는 리터당 약 25원, 경유는 리터당 약 29원, 액화 석유가스(LPG)는 리터당 약 10원 인상 요인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회의에서 산업부는 석유제품 가격이 유류세 환원 이후 과도하게 상승되지 않도록 정유·주유소 업계의 자발적인 협조를 요청했고, 알뜰 공급사에는 알뜰주유소가 유류세 환원 이후 석유시장 안정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조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산업부는 업계의 ‘석유제품 매점매석행위 금지 등에 관한 고시’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유류세 환원에 따른 석유류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공급이 차질없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윤창현 자원산업정책국장은 “최근 국제유가가 배럴당 60불대에서 지속하고 있으나, 미국의 러시아 석유 제재 등의 변수로 시장이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는 상황”임을 밝히며 “석유가격으로 인한 국민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정부는 업계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배경훈, 이하 ‘ 과기정통부’)와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 이하 ‘행안부’)는 ‘국민생활안전 긴급대응연구’사업을 통해 가뭄 대응을 위한 바닷물 담수화와 소형선박 충돌 예방을위한 인공지능 활용 보급형 체계(시스템) 연구개발 과제 2건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국민생활안전 긴급대응연구’사업은 국민의 일상생활을 위협하는 재난·안전 문제에 대해 과학기술로 신속하게 해결 방안을 찾고 그 결과를 현장에 적용해 재난·안전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재발을 방지하는 데에 목표를 두고 있다.과기정통부와 행안부는 사회적 관심이 높은 현안을 발굴하고 대응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긴급 연구 수요를 조사했고,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검토를 거쳐 2개 신규 과제를 추진하기로결정했다.첫 번째는 ‘가뭄 대응을 위한 바닷물 담수화 기술개발 및 실증’이다.최근 강릉시에서 발생한 극한 가뭄 등 기후변화에 의한 가뭄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수자원 관리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강릉시의 제안으로 기획된 이번 과제는 그간 개발된 기술을 바탕으로강릉 현장에 △ 바닷물 담수화 시험용 생산설비(파일럿 플랜트)를 구축 및 운영하면서 △ 담수화 능력 및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 생산수 공급 방안까지 검토할 계획이다.현장과 연구자 간 협업 기반의 실증 중심 연구인 이번 과제를 통해 그간 산업현장에서만 활용되거나 소규모로 실증되던 바닷물 담수화 기술이 생활용수 공급에 기여하는 등 가뭄 발생 현장에 빠르게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두 번째는 ‘인공지능 활용 보급형 소형선박 충돌 예방 체계 개발’이다.최근 5년간 소형어선의 노후화와 선장의 고령화로 인해 충돌사고 및 인명피해가 지속 증가하는 등 소형어선 충돌사고는 국민 안전과 어업현장의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 매우 긴급하게 대책이 필요한 분야이다.구명조끼 상시 착용 의무화, 안전교육 강화 등 기존의 안전관리에 더해본 과제에서는 복잡하고 예측이 어려운 해양기상 환경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센서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충돌사고 방지체계를 개발하고 현장 실증을 거쳐 제품인증까지 신속하게 확보할 계획이다.국내 연근해 어선원의 56.3% 이상의 60세 이상, 선박의 57.4%가 16년 이상(’ 24년) 최근 선박 충돌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중 54.2%가 소형어선에서 발생 이번 신규 과제 추진을 위한 연구기관 선정 공모는 2025년 10월 28일(화)부터 11월 26일(수)까지 진행되며 선정된 과제는 과기정통부와행안부가 공동으로 2년간 9억원 내외로 연구개발비를 지원한다.선정 절차 및 평가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연구재단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과기정통부 김성수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이번 과제는 국민 생활과 안전에 큰 위협이 되는 현안을 과학기술을 통해 해결하기 위해 착수했다.”며 “이번 긴급대응연구를 통해 연구성과가 현장에 빠르게 적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행안부 홍종완 사회재난실장은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재난위험 요소를 사전에 예측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현장 수요를 반영한 기술개발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필요한 재난안전 분야 연구가 신속히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5 산학연협력 엑스포 포스터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배경훈), 교육부(장관 최교진), 대구광역시(시장 권한대행 김정기)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홍원화)은 10월 29일(수)부터 10월 31일(금)까지 엑스코(대구)에서 ‘2025 산학연협력 박람회(엑스포)(EXPO)’를 개최한다.올해로 18회를 맞은 ‘산학연협력 박람회(엑스포)’는 ‘지역과 함께, 산학연으로 여는 신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357개 기관의 우수 성과를 공유·확산하고 산학연협력을 기반으로 한 지역 전략산업의 성장 전략에 대해 논의한다.이번 박람회(엑스포)에는 신산업관, 지역성장관, 정책홍보관이 마련된다.올해 새롭게 조성된 신산업관에서는 정부의 미래 신산업 육성 정책에 발맞춰 인공지능(AI), 생명과학(바이오), 문화콘텐츠, 기후·에너지 등 미래 신산업 분야의 산학연협력 성과를 선보인다.지역성장관에서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통한 5극3특별 지역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대학의 성과를 전시하며 정책홍보관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 대구광역시의 주요 산학연협력 정책이 소개된다.라이즈(RISE, 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 교육부는 대학재정지원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하고 지자체는 대학과 협력적 동반 관계를 구축해 지역발전 전략과 연계한 대학 지원을 실시하는 체계 5극 3특 : 5극 초광역권(수도권, 동남권, 대경권, 중부권, 호남권), 3특 특별자치도(제주, 전북, 강원) 신산업관에는 고려대학교의 기술사업화 성과인 ‘어르신(시니어) 여성 건강돌봄 이음터(헬스케어 플랫폼)’가 전시된다.인공지능 심층 기술(딥테크)을 활용해 어르신(시니어) 여성의 신체 기능과 운동 능력을 점검하고 맞춤형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으로 방문객들도 기능을 체험해 볼 수 있다.또한 산학협력 우수성과로 브레인유(BrainU)에서 뇌파 분석 기반 동물용 수면·마취 점검(모니터링) 제품을 전시하는데, 방문한 사람에게는 초소형 뇌파 측정 장비를 통한 정신건강상태 분석 및 뇌파드로잉 체험을 제공한다.창원대학교에서는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수소 생산 공정을 소개한다.매년 증가하는 폐플라스틱을 친환경에너지로 변모시키고 지역 경제의 성장 동력을 창출한 사례로 박람회(엑스포) 현장에서는 공정의 흐름도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또한, 지역성장관에서는 라이즈(RISE)를 통한 지산학연 협력의 성과로서 경남대학교의 ‘지능형(스마트) 안경’이 전시된다.학생 창업의 결과물인 ‘지능형 (스마트) 안경’에는 증강현실(AR) 기술과 생성형 인공지능이 구현되어 있어, ‘지능형(스마트) 안경’을 통한 길 안내와 지능형 장소 추천이 가능하다.순천대학교는 호남권 지역 전략 사업과 연계한 산학 공동 연구의 우수 성과로서 지능형 농장(스마트 팜)에서 재배된 작물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수확하는 체계(시스템)를 시연한다.이러한 신산업 연구 성과를 학생들과 기업 관계자들이 관심 분야에 따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진로체험 프로그램과 기업 관계자들을 위한 전문 해설사(도슨트) 프로그램도 운영한다.이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행사 첫날인 10월 29일(수)에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와 한국전기연구원이 공동으로 ‘기술애로 상담회’를 개최해 방문기업의 기술 한계 극복을 위한 기술이전 상담을 추진한다.또한, 행사 둘째날인 30일(목)에는 ‘제1회 꿈의 기업 입사 과제(프로젝트), 링크루트+(RISE-Recruit+)’가 개최된다.‘링크루트+’는 기업 관계자의 공개 면접을 통해 우수 학생을 선발하는 대회로 본 대회 전후로 영상 면접, 말하기(스피치) 교육 등이 이루어진다.삼성전자, 엘지(LG)디스플레이, 한국방송공사(KBS) 등 기업 관계자가 참여해 기업이 청년들에게 요구하는 역량이 무엇인지 현장의 의견을 전할 예정이다.아울러 박람회(엑스포) 개막식에는 생성형 인공지능 아나운서가 등장하고 부대행사에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실시간 회의록이 제공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우리 생활 속에 침투된 인공지능 기술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선보인다.특히 인공지능 아나운서인 ‘데바치오’와 인공지능 회의록 작성 프로그램인 ‘티로’는 각각 경동대학교, 서울대학교 학생의 창업 기업 제품으로서 산학연협력의 의미를 더한다.또한, 국민이 체감하는 안전 문화의 확산을 위해 참여형 안전교육을 제공하는 ‘안전체험관’과 인공지능 기반 진단·역량체험을 제공하는 ‘인공지능 진단·역량체험관’도 별도 운영할 예정이다.생활 속 안전수칙을 익히고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완강기 체험, 가상현실 심폐소생술(VR CPR)체험, 전기 안전체험으로 참여형 안전교육 프로그램 구성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역량검사 체험, 개인 색상(퍼스널컬러) 진단 및 화장(메이크업) 체험 구성 구혁채 과기정통부 차관은 “우리나라 혁신성장을 위해 산학연 협력 동반관계 구축(파트너쉽)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라고 언급하며 “과기정통부는 우수한 과학인재를 기반으로 연구의 성과가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그 경험이 다시 교육과 연구의 혁신 성과로 이어지는 선순환 흐름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최은옥 교육부 차관은 “지금은 지식이 산업으로 연구가 일자리로 이어지는 ‘산학연협력의 시대’로 대학도 단순한 교육기관을 넘어 산업과 기술의 변화를 이끄는 국가 혁신의 거점이 되어가고 있다”라고 말하며 “교육부도 대학의 성과가 대학 안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 창업과 기업의 성장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모험·도전적 AI 스타트업 투자대상 발굴 경진대회」 포스터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배경훈, 이하 ‘ 과기정통부’)는 혁신적인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어온 초기 단계 인공지능 새싹기업(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모험·도전적 인공 지능 새싹기업(스타트업) 투자대상 발굴 경진대회’를 10월 28일(화)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그간 ‘인공 지능 새싹기업(스타트업)투자 및 지원 활성화 간담회(8.21, 2차관 주재)’, ‘모험·혁신적 인공 지능 투자 추진 간담회(9.18, 부총리 주재)’등을 통해 매출·실적 중심의 심사로 인해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던 초기·소규모 인공 지능 새싹기업(AI 스타트업)들의 애로를 청취해 온 과기정통부는, 기술성·혁신성을 갖췄음에도 투자에서 소외되었던 기업에 과감히 투자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으로써 이번 경진대회를 고안·제시했다.동 경진대회는 매출액 등 정량적 실적을 우선시했던 기존 타 대회나 투자심사 절차와 달리 기술적 우수성과 사업 모형(비즈니스 모델)의 독창성 등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이 핵심적인 평가 요소라는 점에서 차별되며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가 운영하는 한국 정보통신 기금(KIF, Korea IT Fund) 기반의 투자 기회 제공이 이번 대회의 중점 목표다.(결선 평가지표) 기술·혁신성(30%), 모험투자 적합성(30%), 시장·사업성(30%), 팀역량(10%) 특히 모험적 투자·지원 확대라는 대회 취지를 고려해 창업 초기(업력 3년 내)이거나 투자유치 실적이 없는 기업에 심사단계별 가점(2점, 104점 만점)을 부여해 그간 투자에서 소외된 초기·소규모 기업들의 선발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투자유치 기업설명회(IR) 방식으로 진행될 이번 대회는 금일부터 11월 11일(화)까지 참가기업을 모집한 후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12월 18일에 개최될 최종 결선 무대에 오를 8팀을 선정할 계획으로 결선에 진출한 팀들은 총 8천만원의 상금과 함께 투자유치 기회를 거머쥘 수 있다.대상(3천만원,1팀), 최우수상(1.5천만원,1팀), 우수상(1천만원,1팀), 장려상(5백만원,5팀) 아울러 후속지원으로 투자유치 전략 수립을 위한 지도(멘토링)·자문(컨설팅)과 함께 과기정통부 지원사업 연계 혜택(가점 등)을 제공하고 상위 3팀에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에서 운영 중인 입주공간(벤처리움) 및 해외 기업설명회(IR) 행사 참여기회 등도 함께 제공해 빠른 성장과 도약을 지원해 나간다.특히 초기·모험투자 경험을 보유한 벤처투자사(VC)·창업보육전문가(액셀러레이터, AC)를 필두로 대학기술지주, 대기업 벤처투자사(VC)(기업형 벤처투자사, CVC), 인공 지능 기술·창업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별 전문가와 더불어 실리콘밸리 현지에서 직접 투자를 집행하고 있는 벤처투자사(VC)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전에 없던 모험적·도전적 방식의 투자대상 발굴이라는 대회 의의를 충분히 살릴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과기정통부 류제명 2차관은 “이번 경진대회는 ‘벤처’라는 의미를 제대로 살릴 수 있도록, 기존 벤처투자보다 더 모험적으로 투자 사각지대에 놓였던 혁신적 기업들에게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갖춘 인공 지능 새싹기업(스타트업)들이 도전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투자 환경 개선과 지원체계 고도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본 경진대회 참가 신청은 10월 28일(화) 12시부터 11월 11일(화) 오후 3시까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벤처리움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최대 경제대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조선·자동차를 비롯한 핵심 기간산업 협력이 가속화되고 AI 등 미래 첨단산업 협력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은 10.27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국을 방문한 압둘라 빈 알리 알아흐마리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 차관과 ‘한-사우디 산업 차관 회담’을 갖고 양국 간 산업협력 방안과 현지 우리기업 추진 사업 관련 사우디 측 지원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금번 회담은 최근 9.27 서울에서 개최된 양국 정부 간 범부처 협력채널, ‘제5차 한-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에서 논의된 산업 분야 주요 협력과제들의 이행상황을 점검하는 자리였다는 데 의미가 있다. 문 차관은 그간 현지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사우디 정부의 탈석유 시대 대비 경제 다각화 국가 전략인 ‘비전 2030’ 실현에 적극 기여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관련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사우디 측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특히 양국 차관은 사우디 킹살만 조선해양산업단지 내에 중동지역 최대 규모로 조성 중인 IMI 조선소와 사우디 킹 압둘라 경제도시 내에 조성 중인 현대차의 중동지역 최초 조립 공장을 비롯해 조선, 자동차 등 사우디 내 기간 제조산업 협력 주요 프로젝트들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긴밀히 소통·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양국 차관은 금번 5차 위원회에서 새로이 채택된 협력과제로서 사우디 측이 제안한 선박 탄소배출 저감 친환경 기술 공법 공동개발을 위해 양국 관련 연구소 등을 통해 구체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우리 측이 5차 위원회에서 제안한 신규 과제로서 사우디 내 수소 충전소 설치 및 수소 품질관리 등 수소 자동차 보급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방안도 지속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한편 문 차관은 최근 양국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AI 산업 육성에 집중 투자하고 있는 만큼 향후 첨단 반도체, 데이터센터 구축 등 AI 인프라 협력을 가속화하고 디지털트윈, 클라우드, 로봇 등 AI 활용 협력도 강화해 나가자고 제안했으며 사우디 알아흐마리 차관도 이러한 제안을 환영하고 협력을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서울특별시 강서구 LG 사이언스 파크에서 ‘모바일 코리아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바일 코리아 2025’에는 미국, EU, 일본, 중국 등 주요국을 포함한 16개국 60개 기관·기업의 산·학·연 전문가 300여명이 참여해 6G, 위성통신 등 차세대 네트워크 분야의 기술·산업 동향을 공유한다. 특히 삼성전자, LG전자, 퀄컴, 에릭슨, 노키아 등 장비제조사와 LGU+, SKT, KT 등 통신사업자, 그리고 학계·연구계가 참여해 6G 비전 및 기술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6G 시대를 준비하는 다양한 관점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이다. 10월 27일에 개최되는 ‘모바일 코리아 2025’의 개막식은 6G 포럼 대표의장인 LGU+ 이상엽 CTO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과기정통부 류제명 제2차관의 축사 및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최민희 위원장, 김현 간사, 최형두 간사, 황정아 위원의 영상축사에 이어 차세대 네트워크 연구개발 및 구축 유공자에 대한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 시상식이 이어진다. 이후 글로벌 6G 리더십을 대표하는 한국의 6G 포럼과 EU의 6G-IA 간 MoU 체결식이 진행되며 이번 협약을 통해 차세대 통신 기술에 대한 글로벌 협력과 기술 공유가 한층 강화되어 한국이 6G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바일코리아 2025’는 6G 기술·표준 관련 글로벌 동향 및 6G 정책 추진방향을 국내·외 전문가와 논의하는 ‘6G Global’, 5G 융합서비스 활성화 방안에 대해 공유하는 ‘5G Vertical Summit’, 국제협력 강화를 위한 ‘Regional Workshop’을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진행한다. ‘6G 글로벌’은 10월 27일~29일 3일간 진행되며 ‘모바일 코리아 2025’의 개막식과 장비제조사, 통신사업자, 학계 및 연구계가 6G 동향을 논의하는 5개의 기술 세션 및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먼저 1일차인 10월 27일에는 GSMA, 삼성전자, EU 6G-IA의 기조연설로 막을 연다. 이후 ‘모바일코리아 2025’ 개막식이 개최되며 개막식 이후에는 중국 IMT-2030, 일본 XGMF, EU 6G-IA, 인도 B6GA 등 주요 글로벌 6G 포럼이 국제협력 방안과 공동 연구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화웨이, 에릭슨, 노키아 등 주요 통신장비 제조사들이 6G 시대를 준비하는 방향과 기술 전략을 공유하며 글로벌 통신 산업의 협력과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어진다. 2일차인 10월 28일에는 LG전자, AI-RAN Alliance의 기조연설 이후 6G에 대한 통신사업자 관점을 주제로 한국의 LGU+, SKT, KT, 일본 KDDI와 NGMN이 발표를 한다.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산업계·연구기관·학계의 6G에 대한 관점을 주제로 다양한 단체들이 발표를 이어간다. 3일차인 10월 29일에 진행되는 특별세션인 모바일코리아 데모 페스트 세션에서는 키사이트 테크놀로지, 로데슈바르츠, 비아비솔루션즈 등 글로벌 시험·계측 장비들의 발표와 이노와이어리스, 쏠리드, 아이디큐 등 우리나라 대표 중소기업들의 발표가 진행된다. 10월 29일 진행되는 5G 버티컬 서밋에서는 “5G+X : Driving the Future to 6G”를 슬로건으로 5G의 고도화와 AI 융합을 통해 6G로 나아가는 기술발전 방향이 집중 논의된다. 오전 세션에서는 네이버랩스와 5GAA가 기조연설을 진행하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싱가포르 공과디자인대학교, KT에서 AI-RAN 기술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오후에는 AI-RAN으로의 네트워크 진화를 다루는 삼성전자, SKT, 서울대학교, 넷큐브가 발표하는 하이퍼 AI 네트워크 세션이 진행되며 이후 LG AI 연구원과 함께 파운데이션 AI와 B5G/6G 진화 방향에 대한 1:1좌담 세션이 진행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피지컬 AI를 주제로 로보티스, LGU+,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의 발표가 진행된다. 10월 29일에 6층 비전홀에서 진행되는 ‘리저널 워크숍’은 ‘Regional Partnerships Driving AI-Empowered Networks’를 주제로 AI와 네트워크 기술 융합을 통한 5G-Advanced 및 6G 혁신 방향을 논의한다. 오전 세션에서는 TTA, 삼성리서치, SKT 등이 참여해 AI 기반 5G-Advanced 기술 발전과 자율형 네트워크, RAN 효율화 등 차세대 통신 인프라의 진화 방향을 발표한다.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Richárd Szabados 헝가리 국가경제부 차관의 발표를 시작으로 튀르키에 정보통신청, 태국 방송통신위원회, 인도 바랏6G얼라이언스, 싱가포르 공과디자인대학교, 그리고 필리핀 Globe Telecom 등이 참여해 각 지역의 5G/5G-Advanced 추진 현황을 공유하며 글로벌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산업계·학계·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패널토론을 통해 AI가 주도하는 차세대 통신 생태계의 비전과 공동 협력을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10월 30일에 진행되는 위성통신포럼 세션에서는 비지상 통신에 대한 국내외 주요 연구개발 동향을 다룰 예정이다. 오전 세션에서는 6G 위성 정책 및 전략에 대해 한국, 유럽), 대만, 일본의 4개 주요 국가의 발표가 진행된다. 오후 세션에서는 6G 위성 표준화에 대해 KDDI, 한국전자통신연구원, TAS의 발표가 진행되며 이어지는 6G 위성 기술 세션에서는 KT SAT, 아주대, Skylo가 연사로 참여해 발표한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AX 대전환의 중심에 있는 6G 기술은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자, 국민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되는 필수 인프라”며 “6G 기술개발과 표준화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산·학·연의 유기적인 협업과 긴밀한 글로벌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대한민국이 6G를 통해 AI 융합 시대를 선도하는 핵심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및 국제협력 확대와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세종포천고속도로 동용인IC 신설, 호남고속도로 내장산IC 연결로” 연결허가 승인 [금요저널] 국토교통부는 고속도로 접근성을 높이고 간선도로망을 효율적으로 연계하기 위해 세종포천고속도로 동용인IC 신설과 호남고속도로 내장산IC 연결로 접속하기 위한 고속도로 연결허가를 승인했다. 동용인IC 신설은 용인 국제물류4.0 유통단지의 고속도로 접근성 향상과 경기도 용인특례시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약 936억원, 일평균 교통량은 27,471대로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일원에 설치되어 향후 물류단지 진입도로 및 국도 42호선과 연결되며 실시설계와 건설공사를 거쳐 ’ 29년 개통될 예정이다. 동용인IC가 개통되면, 용인 국제물류4.0 유통단지와 서울 간 이동거리는 최대 2km, 이동시간은 10분 정도 단축이 예상된다, 전라북도는 ‘고창~내장IC 간 지방도 확·포장공사’의 종점을 호남고속도로 내장산IC 연결로에 접속하기 위해 고속도로 연결허가를 신청했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약 611억원, 일평균 교통량은 10,621대로 전라북도 정읍시 입암면 일원에 설치되며 ’ 30년 개통될 예정이다. 지방도 708호선이 내장산IC 연결로에 접속이 되면, 고창군과 정읍시 입암면 간 이동거리는 최대 5km, 이동시간은 5분 정도 단축이 예상된다. 국토교통부 이우제 도로국장은 “이번 고속도로 연결허가 승인이 “지역 주민의 교통편의 개선과 함께 물류 비용 절감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마지막 점검을 위해 외교·통상 합동각료회의와 최종고위관리회의가 정상회의 직전 경주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APEC 외교·통상 합동각료회의는 조현 외교부 장관과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각각 세션 1과 세션 2의 의장을 맡아 공동으로 주재할 예정이며 이번 회의에는 21개 회원의 외교·통상 장관을 비롯해 APEC 옵서버, 경제협력개발기구 및 세계무역기구 사무총장이 초청 국제기구 대표로 참석할 예정이다. 합동각료회의는 정상회의에서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최종 점검 성격의 각료급 회의로 APEC 각급 기관의 올해 활동 및 의장국 핵심 성과, 사무국 운영, 고위관리회의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APEC 주제인 ‘연결·혁신·번영’을 중심으로 세션 1에서는 디지털 협력을 통한 지역 도전과제 대응 및 공동 번영 방안을, 세션 2에서는 AI 등 신기술을 활용한 역내 공급망 강화 및 무역 증진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고위관리회의와 산하회의체 및 14개의 분야별 장관회의·고위급 대화 등의 주요 논의 결과와 올해 APEC 성과를 반영한 외교·통상 합동각료회의 공동성명을 채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APEC 최종고위관리회의에서는 우리 정부가 올해 APEC 정상회의 핵심 성과물로 추진하고 있는 ‘AI 협력’ 및 ‘인구구조 변화 대응’ 관련 논의 현황과 정상회의·각료회의 준비상황을 회원들과 공유한다. 또한, 서비스 경쟁력, 인터넷·디지털 경제, 구조개혁 등 각종 산하 회의체의 연간 활동 성과와 협력 과제를 점검하고 그 결과를 합동각료회의에 보고할 예정이다. 우리 정부는 이번 외교·통상 합동각료회의와 최종고위관리회의를 통해 APEC 의장국으로서 연간 추진해 온 다양한 성과들을 종합 점검하고 성공적인 정상회의 개최를 위한 마지막 준비를 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