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 오전 9시부터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을 이용하는 국민들의 편의를 위해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종합안내센터’를 개소한다. 산업부는 지난 7월 4일 ‘25년 제2차 추가경정예산 통과 당일 환급 대상 가전제품 구매분에 대해 환급을 실시하기로 발표한 바 있으며 이후 에너지공단 홈페이지, 가전·유통기업 고객센터 등과 협력해 환급사업에 대한 안내를 진행해왔다. 오늘 안내센터가 개소되면서 콜센터를 통한 유선상담과 함께 지난 10여일간 사업을 진행해오면서 현장에서 전달받은 목소리를 반영한 도움말, 각 가전사의 환급대상 제품 정보 등을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으뜸효율 카카오톡채널을 추가한 4만여명에게 오전 9시부터 순차적으로 안내센터 주소 및 전화번호에 대한 안내도 진행된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은 총 2,671억원의 예산으로 TV, 냉장고 에어콘, 세탁기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11가지 가전의 에너지소비효율 최고등급 제품을 7월 4일 이후 구매한 국민에게 구매가의 10%를 환급하는 사업이다. 구매한 제품에 대한 환급 신청은 8월 13일부터 안내센터에 별도 접수메뉴를 신설해 접수 받을 예정이며 접수 후 본인확인 및 제품·서류 확인을 거쳐 접수 일주일 후부터 순차적으로 환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조익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관은 ’ 사업이 시작된 이후 가전·유통 기업간담회를 통해 확인해보니, 가전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늘어나는 등 가전분야에 활기가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제품을 이미 구매하고 기다리는 국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8월 13일 차질없이 신청페이지를 열고 신속하게 환급이 개시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오늘 오후 1시 20분에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에너지공단과 가전·유통기업·관련협단체 간 업무협약도 추진한다. 이번 MOU에는 지역 편차를 완화하기 위한 대리 신청 등에 대한 협력, 에너지 개선 효과 파악을 위해 대형가전제품의 배송·설치 시 가전사에서 수거대상 제품의 에너지등급 확인 등을 협조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5년 7월 17일 중·소 무인정보단말기 제조사의 부담을 완화하고 전국민이 쉽고 편하게 무인정보단말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장애인·고령자 등의 정보 접근 및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한 고시’ 일부개정안을 마련해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 지난‘24년 3월 개정된 ‘지능정보화 기본법’ 및 관련 규정에 따라 무인정보단말기의 설치·운영자로 해금 보조인력을 배치하거나 장벽없는 무인정보단말기를 설치하는 등 무인정보단말기 이용편의 제공을 위한 조치를 이행하게 하는 제도가 신설됐다. 이번 개정안은 이 중 장벽없는 무인정보단말기 접근성 기준을 정비하기 위한 것으로 좌석 주문 관련 규제를 정비하고 무인정보단말기 등급제를 도입하는 등 제도의 실효성과 현장 적용성을 높이고 무인정보단말기의 전반적인 사용성을 강화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에 개정되는 고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장벽없는 무인정보단말기 접근성 기준을 전면적으로 정비했다. 기존 규정은 전문 기술 용어나 추상적이고 모호한 문장이 많고 일부 항목 간에 유사하거나 중복되는 표현이 포함되어 있어 현장에서 무인정보단말기를 제작하는 실무자들이 이해하고 적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이번 개정에서는 유사 항목을 통폐합해 중복 요소를 정비하고 기술적 기준을 직관적이고 명확하게 표현해 전문가가 아닌 일반 국민들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최근 외식업 등을 중심으로 좌석 주문형 무인정보단말기의 보급이 빠르게 확대된다. 에 따라, 좌석 주문을 포함해 화면의 대각선 길이가 28센티미터 이하인 소형 무인정보단말기에 대해 접근성 기준을 현실에 맞게 조정했다. 기존 규정에 따르면 △글자 크기 △물리적 글자판 △물리적 글자판 위치 안내 항목의 경우 소형 무인정보단말기에 적용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는데, 이번 개정을 통해 글자 크기 기준을 일괄해 최소 7.25 밀리미터로 완화하고 소형 무인정보단말기의 경우 무인정보단말기에 물리적 글자판을 부착하는 대신 원격기기 등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장애인·고령자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최소한의 접근성 기준을 충족하는 수준을 넘어, 전국민의 무인정보단말기 사용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자발적 노력과 기술 혁신을 유도하는 키오스크 등급제가 도입됐다. 과기정통부는 무인정보단말기 등급제를 위해 접근성 기준 항목 중 사용 편의성과 관련된 8개 항목에 대해 우수 또는 보통의 평가 요소를 추가하고 4개 이상의 항목에 대해‘우수’로 평가된 경우에는 1등급을, 3개 이하 항목에 대해‘우수’로 평가된 경우에는 2등급을 부여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고시 별표 5 중 3h 항목에서는 저시력 장애인을 위해 모든 필수적인 문자가 200%까지 확대될 수 있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문자를 포함한 모든 시각적 정보가 확대되는 경우에는 ‘우수’를, 문자만 확대되는 경우에는 ‘보통’ 으로 평가하게 된다. 이러한 장벽없는 무인단말기 등급 관련 정보는 이번 개정으로 새롭게 도입되는 장벽없는 무인단말기 도안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과기정통부는 향후 공공기관과 민간 현장에서 1등급 무인정보단말기의 보급과 홍보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송상훈 정보통신정책실장은“이번 고시 개정을 통해 시각 장애인도 별도의 글자판을 사용해 좌석 주문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는 한편 제조사들도 접근성 기능 구현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과기정통부는 인공지능·디지털 기술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와 제품을 모든 국민이 쉽게 활용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행정예고 기간동안 의견 수렴을 거쳐 고시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며 이번 고시 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경우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의견을 제출하거나 과기정통부 디지털포용팀으로 직접 제출할 수 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고시 최종안이 확정되는 대로 무인정보단말기 제조사 및 무인정보단말기 설치·운영자가 참고할 수 있는 지침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부산에서 개최되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 계기로 5월 25일 이원주 에너지정책관과 미나미 료 일본 경제산업성 자원에너지청 수석 국제탄소중립정책 통괄조정관이 한-일 에너지정책 회담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은 해외 에너지 의존도가 높고 유사한 에너지소비 구조 등에서 공통점을 가진 양국 간 에너지 정책 공조 및 협력 강화 필요성을 공감하는 자리였다. 양국은 ‘86년부터 한-일 에너지정책대화를 통해 자원개발, 에너지기술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논의해왔으며 이번 회담은 만 5년 만에 양국 정상 간 셔틀외교의 완전한 복원과 함께 재개됐다. 양국은 최근 불안정한 에너지시장 및 에너지공급망 위기 상황 속에서 탄소중립 대응과 함께 에너지 안보 강화 필요성을 인식하면서 원전, 재생, 수소 등 무탄소에너지 활용 확대와 광물, 가스 등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망 강화 협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앞으로도 에너지협력을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나가기 위해 긴밀히 소통해나가기로 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등 첨단산업에 전력을 적기 공급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5월 26일 천영길 에너지정책실장과 주영준 산업정책실장 공동 주재로‘전력망 혁신 전담반’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세계 각 국은 반도체,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의 경쟁력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국가적 역량을 집중 투입하고 있다. 우리 정부도 전 세계적인 경쟁에서 앞서나가기 위해‘반도체 클러스터’를‘42년까지 경기도 내에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서는 기업의 수요에 맞게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전력망을 적기에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산업부는 이러한 인식하에 반도체 클러스터에 대한 전력 공급방안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금일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첨단산업이 사용하는 대규모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최적의 전력 인프라를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아울러 전력설비를 적기에 구축하기 위해서는 낮은 사회적 수용성 등 리스크를 사전에 파악해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천영길 에너지정책실장은 “반도체 클러스터의 전력 수요, 인근 전력계통 여건 등을 고려해 최적화된 맞춤형 전력 공급 로드맵을 연내에 마련할 것”이며“이차전지, 바이오 등 다른 첨단산업에 대해서도 전력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주영준 산업정책실장은 “신규 조성되는 반도체 클러스터는 그간 메모리에 집중되어 있던 우리 반도체 경쟁력을 시스템반도체 분야로 확장시킬 수 있는 메가 프로젝트로써, 전력 인프라 적기 구축 등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필요한 지원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봄철 계통안정화 대책’의 추진실적도 점검했다. 태양광 발전설비의 인버터 성능개선을 중점 추진했으며 재생에너지 사업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9월 말까지의 목표 물량 중 약 92%에 대해 성능개선을 완료했다. 봄철 태양광 설비 밀집지역의 출력제어를 최소화할 수 있었으며 정부는 앞으로도 안정적인 전력계통 운영을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지자체-대학-중견기업-혁신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첨단산업 분야 공동 연구개발 및 중견기업이 필요로 하는 석박사급 인재 양성과 채용까지 연계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년에 신설한 중견기업-지역 혁신 얼라이언스 지원 사업은 올해 미래차, 금속 3D프린팅,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3개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5.25일 공주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채용연계형 중견기업 혁신연구실 현판증정식’을 개최했다. 오늘 행사에는 중견기업, 대학, 지자체, 혁신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각 컨소시엄은 중견기업 혁신연구실 운영, 공동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 계획을 발표하고 이를 통해 향후 5년간 총 30여명 내외의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양성해 사업 참여 중견기업에 채용 연계까지 지원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경희 중견기업정책관은 “지역 중견기업들은 우수 연구인력 채용에 애로를 겪고 있는 바, 중견기업 혁신연구실이 지역 중견기업으로 우수한 인재를 양성·공급하는 핵심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참여기관들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줄 것”을 당부하고 “이번 얼라이언스 지원 사업의 지속적인 확대 등 지역 소재 중견기업의 전문인력 확보 및 기술개발을 계속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기획재정부©PEDIEN [금요저널] 기획재정부·KDI는‘23.5.25 09:30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한국경제의 오늘과 내일’을 주제로 경제개발 5개년 계획 수립 60주년 기념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개회식에서는 추경호 부총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조동철 KDI 원장의 환영사와 Anna Bjerde 세계은행 사무총장의 축사가 있었다. 이후 과거 경제개발 추진성과를 평가하고 현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경제개발 국제협력의 사례와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미래한국 발전전략과 비젼을 논의하기 위한 발제·토론이 이어졌습니다. 한국경제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산업·인재 혁신, 사회적 합의구조 개선 등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한편 추 부총리는 세션2 발제자인 Ken OFORI-ATTA 가나 재무장관과 양자면담을 통해 경제개발 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오늘 컨퍼런스에서 논의된 내용은 중장기전략위원회·KDI가 하반기 발표를 목표로 장기적 시계에서 마련 중인 ‘국가미래전략’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 [금요저널] 라오스의 민관합동사절단이 방한해 한국 정부와 함께 한-라오스 양국 간 교역, 투자 확대와 공급망 협력 등 경제협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라오스는 세계에서 10번째로 큰 강인 메콩강 유량의 35%를 차지하고 아시아의 주요 5개국과 국경을 접한 메콩 지역의 핵심국가이며 2024년 아세안 의장국으로 협력 잠재력이 높은 중요한 국가이다. 특히 지난해 11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한-아세안 연대구상’을 제시한 바 있으며 우리 정부는 이와 연계해 메콩 국가들과의 호혜적인 협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장영진 1차관은 5.25. 오후 2시, 서울 롯데호텔에서 마라이통 꼼마싯 라오스 산업통상부 장관을 만나 한국의 외국인투자유치, 기술개발 등 산업발전 경험을 공유하고 인접 아세안 국가의 임금 상승 등으로 인해 라오스로 생산시설 이전을 고려 중인 한국 기업을 적극 지원해 줄 것으로 당부하는 한편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에 대한 라오스 정부의 지지를 요청했다. 꼼마싯 장관은 빠른 경제성장을 이룬 한국의 노하우를 지속 공유받기를 원한다고 언급하며 석유제품 교역 확대 등을 통한 양국 간 에너지 부문 공급망 협력도 제안했다. 양측은 향후에도 고위급 교류를 활성화해 교역·투자 확대를 비롯해 한-ASEAN 다자차원의 공조 등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지속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올해 에너지바우처 5월 31일부터 발급 신청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5월 31일부터 12월 29일까지 전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23년도 에너지바우처 사업의 신청·접수를 시작한다. 에너지바우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필수 에너지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 고지서의 이용금액을 차감하거나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 에너지비용을 결제할 수 있다. 올해에는 전기·가스요금이 인상되고 하절기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발급 대상을 확대하고 하절기 지원금액도 인상했다. 먼저, ‘22년 한시적으로 지원대상에 포함되었던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중 추위·더위 민감계층)을 ’23년 이후에도 계속 지원하기로 했으며 올해 세대당 연평균 지원금액은 19.5만원이다. 하절기 지원의 경우 작년에 지원단가를 0.9→4만원으로 현실화한 이후 올해에는 4.3만원으로 인상했다. 동절기 바우처 금액 중 4.5만원까지 하절기에 당겨쓰기가 가능하며 하절기 지원금액 중 잔액은 별도 신청 없이 동절기로 자동 이월된다. 아울러 보건복지부와 함께 에너지바우처 신청절차를 개선해 기초생활보장급여 신청인이 급여 수급을 신청한 날에 에너지바우처 발급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기초생활보장급여 수급자격이 결정된 이후 에너지바우처를 신청할 수 있었으나, 5.31일부터는 같은 날에 신청이 가능해져 개별 신청에 따른 불편과 에너지바우처 신청 누락에 따른 복지 사각지대 해소가 기대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토교통부©PEDIEN [금요저널] 국토교통부는‘2022년 항공교통서비스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착륙 시간을 기준으로 지연운항 여부를 평가하는 시간준수성 항목에서는 국적항공사와 외국적항공사 대부분이 A 또는 B등급이상으로 전반적으로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항공교통이용자 보호충실성은 국적항공사의 경우 코로나 영향이 있기 전인 '19년도에 비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외국적항공사는 국적항공사보다 소비자 보호 수준이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평가 결과는 국토교통부 누리집을 통해 5월 24일부터 확인할 수있으며 피평가자에게 전달해 자발적인 서비스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국토교통부는 소비자가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서비스 품질과 서비스 평가결과와의 격차를 해소하는 등 그간 제도 운영 상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23년 항공교통서비스 평가지침 개정을 추진 중이다. 비인기 지방노선의 갑작스런 노선 휴·폐지에 따른 이용자 불편을 평가에 반영,평가대상 공항 확대 등 국토교통부 김영혜 항공산업과장은“최근 항공교통 이용 경험 증가로 국민들의 항공 서비스에 대한 기대 수준이 높아진 만큼, 서비스 평가 결과가 실제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밝히며 “항공사 및 공항운영자도 항공교통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제5차 기초연구진흥종합계획 공청회 개최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월 23일 오후 3시부터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제5차 기초연구진흥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초연구진흥종합계획은 ‘기초연구진흥 및 기술개발지원에 관한 법률’ 제5조에 근거한 기초연구분야의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향후 5년 간의 우리나라 기초연구진흥에 관한 중장기 정책목표 및 방향을 설정하는 종합계획이라고 전했다. 과기정통부는 제4차 종합계획의 성과와 한계점을 분석하고 대내외 기초연구환경 변화 및 주요국 기초연구 정책동향 등을 고려해 제5차 종합계획의 수립 방향을 설정했으며 ’21년 9월 구성된 제4차 기초연구진흥협의회 내 현안별 분과위원회를 시작으로 기초연구진흥종합계획 특별전담반 및 자문위원회 등 기초연구 관련 산·학·연 전문가 63명이 참여해 세부적인 전략과 과제를 도출했다, 특히 이번 계획은 학령인구 감소, 지역 인구 유출에 따른 지역 대학 위기 가속화, 세계적인 저성장 추세의 심화, 자국의 첨단기술 우위 확보를 위한 기술패권 경쟁가속화 등 대내외 기초연구 환경변화에 대응해, 세계 선진국 수준의 기초연구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대학의 기초연구 역량 강화, 민간의 기초연구 활성화, 기초연구 세계화 등에 중점을 두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제5차 종합계획을 보완한 후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구혁채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코로나19 엠알엔에이 백신 개발 사례에서 보듯 우리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파괴적 혁신은 주로 기초연구 성과에서 기인한다”며 “이번 제5차 종합계획을 통해 우리나라가 기초연구 강국으로 도약하고 이러한 탁월한 기초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동력과 국민이 체감하는 창조적 연구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 [금요저널] 응고지 오콘조-이웰라 세계무역기구 사무총장은 방한 계기에 5.23일 네이버를 방문해 인공지능, 로봇, 디지털 트윈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체험하고 우리나라의 젊은 디지털 기업인들과 만나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간담회에는 스타트업부터 미 가전박람회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혁신기업, 기술창업을 통해 성장한 유니콘 기업 및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플랫폼 기업까지 고루 참석했다. 인공지능, 블록체인, 클라우드와 같은 디지털 기술을 의료·교육·농업·사이버 보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하고 있는 디지털 기업들을 대표해 참석한 젊은 기업인들은 WTO 사무총장과 디지털 무역을 주제로 직접 영어로 소통하면서 의견을 나눴다. 응고지 사무총장은 “디지털 기술이 무역의 미래를 좌우할 것이며 디지털 전환은 업계와 각국 정부에 도전과 기회를 불러올 것”이며 “오늘 한국의 젊은 디지털 기업인들과의 고무적인 토론을 통해 한국이 디지털 전환의 선두에 서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WTO도 디지털 무역 촉진을 위해 국제 협력과 국내 정책 틀 마련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 젊은 디지털 기업인들은 디지털 전환 가속화 및 데이터 경제 도래에 따른 디지털 무역의 중요성에 공감하면서 기업 활동을 뒷받침해 줄 수 있는 규범 마련 등 WTO의 적극적 역할에 기대를 표명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2023년 순환경제 신사업 발굴 및 기업역량 강화 지원사업’을 5월24일 공고한다. 순환경제는 제품을 사용 후 폐기하는 기존 선형경제 구조를 벗어나 자원을 지속적으로 순환시키는 새로운 경제체제로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경쟁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우리 기업이 순환경제 분야 경쟁력을 갖추고 세계 시장에서 앞서나가기 위해서는 업종별 신사업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산업부는 이를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환경적 요소를 고려해 제품·부품을 디자인하는 ‘에코디자인’분야와 폐자원을 산업원료로 만드는 ‘재자원화’분야 등에서 신사업을 추진하는 기업에 공정개선, 실증화, 홍보 등을 지원한다. 10~20년 이상 사용한 제품을 새 것과 같은 기능으로 복원하는 재제조 분야는 개도국 대상으로 더 많은 수출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고 전시회, 현지 생산 기지 구축 등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함께 사업을 수행하는 컨소시엄 지원을 확대해 기업 간 상생도 도모한다. 사업 공고기간은 6월 12일까지이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국가청정생산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공고 마감 후 6월 말 심의위원회를 통해 참여 대상을 평가·선정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