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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금요저널] 해양수산부는 신한은행과 공동 주최하고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한 ‘해양수산 신산업 및 환경·사회·투명경영 창업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혁신제품을 개발하고 성공적으로 어촌에 보급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2023년 12월 해양수산부와 신한은행이 ‘해양수산 창업기업 육성 및 ESG 신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추진됐다.신한은행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7억원을 출연했으며, 해양수산부는 출연금으로 조성한 기금을 활용해 해양수산 분야 창업기업의 혁신 아이템 개발과 해당 제품의 어촌 보급을 지원했다.이 사업에는 해양수산분야 ESG 제품 생산 및 어촌 보급이 가능한 중소·벤처기업인 ㈜앤이에스솔루션, 디에이마린, ㈜다시바다 3개 기업이 참여했다.해당 기업들은 각각 △ 나노버블 발생 기술을 적용한 신속 패류 해감장치 △ 전자 어망 부이 및 수신기 △ 폐해녀복 새활용 특화상품 등을 개발해 어촌 23곳의 현장에 보급했다.이번 사업을 통해 해양수산 창업기업에게는 ESG 친화적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주고 어촌지역에게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효과를 가져다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아울러 해양수산부, 신한은행,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한국어촌어항공단, 참여기업 등 민·관·공이 함께 어촌계 특화 프로그램 체험 및 환경정화 활동도 병행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가치를 실현했다.김명진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관은 “이번 사업은 정부와 민간기업이 함께한 상생 모델로서 해양수산 창업기업이 어촌계에 필요한 혁신 제품을 개발하고 그 성과를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ESG 중심의 해양수산 창업기업 육성과 어촌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11월 6일 오전 8시 30분, 윤호중 장관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5차 회의를 개최해 정보시스템 장애 복구 현황과 복구계획을 점검하고 위기경보 단계 하향 및 대응체계 전환 방안을 논의했다.정부는 시스템 복구에 총력을 다한 결과, 11월 6일 06시 기준으로 총 709개 중 676개 시스템을 복구했다.모든 1등급 시스템이 복구가 완료됐고, 나머지 2~4등급 시스템의 복구율도 95%를 넘어섰다.지난 10월 31일에는 ‘정보공개시스템’이 복구되어 정부와 공공기관이 보유한 정보를 온라인으로 공개 청구하고 사전 공표 정보를 열람할 수 있게 됨으로써 공공 정보에 대한 국민 접근성이 회복됐다.또한, ‘119소방현장통합관리시스템’도 복구되어 재난 현장에 출동한 소방력과 자원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효율적인 현장 지휘가 가능해졌다.정부는 남은 시스템에 대한 복구도 신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대전센터에서 복구하는 모든 시스템은 11월 20일까지 모두 복구할 계획이며 대구센터로 이전 복구하는 시스템에 대해서는 올해 12월까지 복구를 목표로 인프라 구성, 응용프로그램 이관 등을 신속히 추진하고 있다.정부는 국민의 생활 속 안전위험 요인을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가 11월 5일부로 복구되면서 국민 생명·안전 관련 1·2등급 시스템이 모두 복구가 완료됨에 따라, 금일 11월 6일부터 위기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대응체계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위기상황대응본부로 전환되며 주기적인 점검회의를 통해 복구 상황을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윤호중 장관은 “국민 생명·안전과 직결된 1·2등급 시스템이 모두 복구되어 위기경보를 하향하지만, 모든 시스템이 정상화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국민께 신뢰받는 AI 민주정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부 정보시스템 인프라를 근본적으로 재설계하겠다”고 강조했다.
질병관리본부 [금요저널]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는 9월 15일 ‘5차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5차 회의에는 정기석 위원장을 포함,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 위원과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참석했다. 5차 회의는 주간 위험도 평가 및 유행 예측과 사회 대응 방역조치 근거 마련 방안, 사회·경제 지표 체계 등 분야별 활동 계획 등에 중앙방역대책본부의 보고를 받고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정기석 위원장은 본격적인 논의에 앞서 “최근 확진자 감소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추석 연휴 기간 이동량과 대면 접촉이 늘면서 확진자 수가 일시적으로 반등 후 다시 둔화하고 있으나, 면역 감소와 신종 변이에 의한 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 가능성이 여전히 있는 상황에서 인플루엔자가 동시에 유행할 가능성도 있다”고 하면서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의 동시 유행에 대비해 인플루엔자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적극적인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신속한 항바이러스제 처방 지원 등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진행된 자문위원회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국민의 일상과 사회·경제활동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는 코로나19 재유행 등에 대비해 국내 방역 조치의 유행 억제 효과와 보건의료 및 사회·경제적 영향 등에 대한 분석이 필요한 시점으로 사회 대응 방역 조치가 유행 억제에 미치는 영향과 사회·경제적 효과 및 비용·편익을 분석해, 중장기적으로 예측 가능한 방역 조치 매뉴얼의 근거를 마련해 향후 감염병 유행시 방역정책 시행 지원에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해외 사례, 국내 유행 예측 등 충분히 고려해 마스크 의무 완화에 대한 논의를 지속하기로 했다. 둘째, 이와 더불어 감염병 확산 및 방역정책이 미치는 영향을 거시경제 지표, 개인 활동 지표, 위기소통 지표 등 포괄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하기 위한 사회·경제적 영역의 지표를 마련해야 한다고 검토했다. 셋째, 시급한 검토가 필요한 분야별 주제에 대해 근거를 면밀히 분석하고 검토하기 위한 추가적인 위원회 활동으로 코로나19 소통 체계와 현황을 폭넓게 진단하고 문제점을 확인해 향후 감염병 위기대응 소통의 신뢰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을 제언하고 단기적으로는 재유행 대비 활용 가능한 핵심 사회·경제 지표 개발과 장기적으로는 사회경제 지표체계를 마련하기로 논의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내 최대 규모 모듈러주택단지 세종시에 들어선다 [금요저널] 국토교통부와 LH는 9월 19일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6-3 생활권에서 모듈러 통합공공임대주택 단지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착공식에는 국토부 이원재 제1차관, 고기동 세종특별자치시 부시장, 김규용 대한건축학회 부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모듈러 통합공공임대주택 사업의 시작을 축하할 예정이다. 모듈러주택은 외벽체, 창호, 전기배선, 배관, 욕실, 주방기구 등 자재와부품의 70~80%를 공장에서 박스 형태로 사전 제작해 현장에 운반한 뒤 설치하는 탈현장 건설공법을 활용한 주택이다. 기존 철근콘크리트 공법 대비 약 30% 공기단축이 가능하며 건설단계에서 탄소 및 폐기물 배출을 줄이고 고질적인 건설업의 낮은 생산성, 인력난, 안전·품질 문제 등을 극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주택이다. 세종시 6-3 생활권 UR1·UR2 모듈러 통합공공임대주택 단지는 지상 7층 규모로 총 416세대가 건설된다. 이 단지는 모듈러 방식으로 시공되는 주택 중 세대수 기준으로 국내 최대 규모이며 주된 평형은 전용 21∼44㎡ 규모이다. 이번 모듈러주택은 다양한 입면과 충분한 채광을 확보하기 위해 복층 테라스 세대를 도입해 계단식 입면을 구성하는 등 일반 공동주택과 동등 이상의 쾌적한 주거성능뿐만 아니라 미관과 도시경관 측면에서도모듈러주택의 특징과 장점을 한껏 살렸다는 평가다. 세종시 6-3 생활권 모듈러 통합공공임대주택 단지는 19일 착공식을 시작으로‘24년 하반기 준공 및 입주 예정이다. 국토부는 모듈러주택 활성화를 위해 국정과제 실천과제,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 스마트건설기술 활성화 방안 등 국가 핵심 정책에모듈러주택 확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포함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모듈러주택 건설을 위한 핵심기술을 개발하기 위해‘14년부터 국가 R&D 실증사업을 통해 천안 두정 모듈러주택, 서울 가양 행복주택을 준공한 바 있으며 용인 영덕에 국내 최고층인13층 규모의 모듈러주택을 건설하고 있다. 또한, 아직 초기 단계인 국내 모듈러주택 산업을 조속히 성장시키기 위해 모듈러주택 공공발주를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민간부문의 자발적인 모듈러주택 건설을 유도하기 위해 모듈러주택에 대한 용적률, 건폐율, 높이제한 등 건축기준 완화 혜택 제공도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의 발주자인 LH는 그간의 모듈러주택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모듈러 공법에 익숙한 전문가로 구성된 사업점검협의체를 구성해 정기적으로 사업을 모니터링해 주택품질 제고와 사업 리스크 저감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업점검협의체는 공정·분야별 외부 전문가 8인으로 구성되며 스마트건설기술을 주택 사업에 적용하기 위해 발주 방식을 비롯한 사업전반의프로세스를 정비해 모듈러주택 사업 표준을 마련코자 도입했다. 이원재 국토부 제1차관은 착공식에서 “모듈러주택은 현재 우리 주택건설산업이 직면한 기능인력 고령화와 내국인 숙련인력 감소 등 인력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공기단축 및 스마트건설기술을 통한 건설생산성 향상, 현장 안전문제 해결, 환경비용 저감 등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주택건설산업의 혁신 아이콘”이라고 강조하면서 “국토부는 모듈러주택 활성화를 위해 산·학·연과 협력을 강화해 모듈러주택 관련 기술개발과 실증 그리고 제도개선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용노동부©PEDIEN [금요저널] 고용노동부는 9.19. 오후 2시, 세종시 반곡동 산업안전보건본부 대강당에서 이정식 장관 주재로 본부 및 지방관서 산업안전보건 감독관 등이 참석하는 ‘제1회 산업안전보건 감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7월 산업안전보건본부 출범 후 처음으로 본부 정책 담당자와 전국 지방관서 산업안전보건 감독관 및 부서장이 모이는 자리로 현장의 산업안전보건 감독관을 격려하고 효과적인 중대재해 감축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간 고용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 행정역량을 키우고 산재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 5년간 감독관 정원을 약 2배 늘렸고 지난해 7월 산업안전보건본부 및 지방관서 조직을 신설하는 등 전담 인력·조직을 보강했다. 또한, ’19년 ‘산업안전보건법’ 전부 개정, ’21년 ‘중대재해처벌법’ 제정 등 법·제도를 보완하고 기업의 자율과 책임에 근거한 안전보건 관리 생태계를 조성하는 방향으로 정책 패러다임도 전환 중에 있다. 이러한 방향에 따라 사업장 점검·감독도 단편적인 법 위반사항 적발과 사후처벌 중심이 아닌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이행 여부 등 사고의 근본적 원인을 찾아 기업이 개선토록 지도하는 방법으로 ‘질적 개선’을 추진 중이다. 우리나라의 산재 사고사망자 수는 ’17년 964명에서 꾸준히 감소해 ’21년 828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OECD 평균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와 산업구조가 유사한 일본, 독일에 비해서도 높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기업의 자율과 책임, 노·사·정의 참여와 협력을 강화해 5년 내 OECD 평균 수준으로 산재 사망사고를 감축하기 위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을 마련해, 10월 말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정책이 현장에서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산업안전보건 감독관의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감독관 1인이 2,600여 개의 사업장을 담당하는 점을 감안, 조직진단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감독관 배치 방안을 검토하고 그간 별도 예산이 없었던 산업안전보건 감독관 교육비를 내년 예산에 반영해 체험형·실습형 위주의 교육과정을 보다 내실 있게 운영하는 한편 현장에서 실제로 집행 가능한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앞으로 ‘산업안전보건 감독협의회’를 정례화하는 등 본부와 지방관서 간 소통의 기회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중부청 우도윤 광역중대재해관리과장은 “그간의 정책은 사업주에 대한 규제에 집중되어 근로자 개인의 안전 인식 전환에는 한계가 있던 것이 사실”이라며 “범국민 캠페인을 강화하고 근로자의 안전 인식·행동 제고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라는 의견을 전달했다. 이어서 “본부 정책부서와 지방관서 현업부서가 의견을 나누고 정책을 발전시켜 나가는 의미 있는 자리가 만들어져 기쁘다”며 “현장의 경험이 올바른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본부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 종료 후 산업안전보건본부 1층에서 ‘올해의 감독관’ 3인의 이름이 새겨진 현판 제막식도 진행됐다. ‘올해의 감독관’은 서울청 광역중대재해관리과 변경록 팀장, 평택지청 산재예방지도과 양재연 팀장, 서산출장소 산재예방지도팀 유훈종 팀장으로 투철한 사명감과 탁월한 현장 점검·감독 능력으로 지역 산재 사망사고 감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고용노동부는 앞으로도 매년 우수한 감독관을 ‘올해의 감독관’으로 선정하고 현판을 만들어 게시함으로써 감독관들의 사기 진작과 우수 공적 확산에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을 밝혔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올 여름 폭염과 태풍 등 재난 상황에서도 묵묵히 산업현장을 지키고 밤낮없는 비상출동에 주말과 명절에도 편히 쉬지 못하였을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이라고 감독관들을 격려하며 “기업 안전보건관리체계 등 현장을 보는 넓은 시각을 가지고 ‘노사 협력을 통한 안전보건수준 개선’과 같이 다양한 고용·노동 분야의 역량을 접목해 산업안전보건 행정역량을 키워나가야 한다”라는 당부를 전했다. 이어서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국민에게 닿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며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토대로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현장 밀착형 정책이 수립·집행될 수 있도록 본부와 지방관서 간 협력을 강화하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환경부 [금요저널] 환경부는 2025년까지 부산광역시 내의 시내버스 및 통근버스 1,000여대를 수소버스로 전환하기 위해 ‘2030 부산 세계 박람회 유치 지원을 위한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을 9월 19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체결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환경부를 비롯해 부산광역시, 부산항만공사, 현대자동차, 에스케이 이앤에스, 부산테크노파크, 부산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이번 협약은 수송, 산업, 항만분야의 상호협력을 통해 부산광역시의 수소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고 탄소중립 박람회의 모범사례를 제시해 ‘2030 부산 세계 박람회’ 유치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부산광역시는 2025년까지 지역 내 경유 및 압축천연가스를 사용하는 시내 및 통근 버스 약 1,000대를 수소버스로 전환한다. 환경부에서는 국산 부품 비중이 높은 수소버스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재정당국과 협의해 2023년도 정부예산에 수소버스의 국가보조금을 상향했으며 이날 협약을 계기로 수소버스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부산광역시 내 버스 차고지뿐만 아니라 항만지역을 중심으로 액화수소 충전소 10곳을 구축하며 항만지역을 주로 운행하는 대형트럭을 수소차로 전환하기 위한 계획도 추진한다. 부산광역시와 에스케이 이앤에스는 수소충전소의 지역 주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어린이문화복합공간 ’들락날락‘과 연계해 함께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수소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수소전문기업 육성, 전문인력 양성 등도 이번 협약을 통해 추진될 예정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우리나라가 수소차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고 있고 이러한 장점을 연계해 2030 부산 세계 박람회 유치 지원의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역 수소 생태계를 구축해 탄소중립 목표 달성뿐만 아니라 부산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세청, 인터넷 세법상담 접수시간을 24시간으로 확대 [금요저널] 국세청은 홈택스를 통한 상담채널인 인터넷 세법상담의 접수시간을 ’22년 9월 19일부터 기존 하루 9시간에서 24시간으로 확대한다. 이번 ‘인터넷 24시간 열린상담’ 시행으로 납세자는 언제든지 편리하게 국세에 관한 궁금한 사항을 물어볼 수 있게 됐고 일과시간 중 126 전화상담을 이용하기 어려운 납세자는 인터넷 상담을 상시 이용할 수 있어 상담 편의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인터넷 세법상담은 [홈택스-상담/제보-인터넷 상담하기]메뉴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접수일로부터 평균 1~3일 이내에 국세상담센터로부터 답변을 받을 수 있다. 답변 내용은 [홈택스-상담/제보-나의 상담 내역] 또는 상담을 요청하며 기재한 이메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도 국세청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쉽고 편리한 납세서비스 구현을 위해 더욱 노력한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기업과 청년이 함께하는 꿈의 시작 [금요저널] 도대체 직무역량을 쌓을 기회는 어디서 찾을 수 있나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가질 의문이다. 직무 기반의 수시·경력직 채용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직무역량과 경험 부족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위해 기업과 정부가 힘을 모았다. 청년고용 지원 활동에 관심이 있는 기업이 전문성, 시설과 장비 등을 활용해 직무훈련, 일경험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정부는 일부 비용을 지원하는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사업’의 이야기이다. 올해 신규로 추진된 이 사업은 SK텔레콤, CJ올리브네트웍스, 롯데호텔, 하나금융그룹, 코웨이, 알비더블유, 콘텐츠플래닝 등 54개의 기업·단체가 참여해 20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등 정보기술 분야 외에도 청년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호텔 서비스, 엔터 비즈니스, 뮤지컬, 금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론 위주의 교육보다는 실무형 프로젝트 기반의 일경험과 현직자의 직강, 멘토링 등 직무교육을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상반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을 대상으로 참여 수기를 공모해 우수한 10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9월 19일 오후 2시 서울 루나미엘레 컨벤션홀에서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자에게 장관상을 수여했다. 선정된 참여 수기를 살펴보면, 대상을 받은 서창대 씨는 64번이나 기업에서 불합격 통보를 받고 본인은 항상 실패만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위축되어 있었는데, 오픈콜라보 클래스에 참여해 자신감을 되찾고 자신의 경험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사회를 더 좋은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일을 하고 싶다는 구체적인 꿈이 생겼다. 고민 디톡스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의 가치를 돌아볼 수 있었고 자원순환 활성화라는 사회 이슈를 주제로 주도적으로 프로젝트를 맡아 친환경 캠페인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기획하고 제작했다. 현직자의 피드백을 통해 실무에 적합한 시각과 업무 태도를 배울 수 있었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에 관심이 생겨 그쪽으로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한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임무한 씨는 어렸을 때부터 뮤지컬에 관심은 많았지만 막연하기만 했던 꿈이 프로그램을 통해 뮤지컬 홍보 마케터라는 선명한 꿈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현직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뮤지컬 프로듀서 등의 강의를 들으며 현장의 생동감을 느끼고 전문 지식을 배울 수 있었다고 한다. 특히 평소 존경하던 뮤지컬 관련 책의 저자에게 직접 강의를 들었던 것은 귀중한 경험이었으며 콘텐츠 기획·제작, 유통, 홍보 마케팅 등 뮤지컬 분야 전반을 배우며 본인의 적성과 흥미에 맞게 구체적인 진로를 정하는 데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성실 씨는 한류를 이끄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일하고 싶다는 진로를 확고히 하고 앞으로의 도전을 위한 동력을 얻게 됐다. 2년 전 계약 기간 만료로 실직자가 된 것을 계기로 더 늦기 전에 내가 진짜 좋아하는 일을 해보자 하고 엔터 쪽 취업을 준비하다가 관련 프로그램을 알게 되어 참여했다고 한다. 현업의 생생한 경험이 섞인 강의를 들을 수 있었고 아티스트의 앨범을 제작해보는 프로젝트를 통해 현장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됐다고 한다. 기업이 정부와 함께 직무역량 향상 기회를 마련해주어 경제적인 부담 없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었던 점도 좋았다고 한다. 마지막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이유진 씨는 실습과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에 참여한 덕분에 더욱 깊이 있는 경험이 됐다고 한다. 호텔 실무, 이미지 메이킹, 브랜드 및 마케팅 이해 등 다양한 내용을 배우고 최상급 호텔에 숙박하며 배운 내용이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직접 호텔 상품을 기획해보고 임원진 앞에서 발표해보는 흔치 않은 기회를 통해 기업 차원에서 기획안을 구성하고 작성하는 방법을 배우고 협업 능력, 의사소통 능력 등 실무역량을 쌓을 수 있었다고 한다. 올해는 20개 프로그램을 통해 총 3,010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직무역량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며 청년들의 높은 호응과 만족도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프로그램을 24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은 “기업이 가진 전문 지식, 노하우, 최신 시설과 장비 등을 아낌없이 활용해 청년들이 꿈을 찾고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신 기업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성세대보다 더 노력하지만, 더 적은 기회를 두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청년 여러분께 무한한 격려의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다”며 “앞으로도 정부는 더 많은 청년이 일찍부터 진로를 탐색하고 역량을 쌓아 나갈 수 있도록 일경험 등 기회를 확대하는 데 적극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2 관광기업 이음주간’ 개최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2 관광기업 이음주간’을 오늘부터 23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공식 누리집과 커뮤니티하우스 마실 및 하이커 그라운드 등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관광기업 이음주간’에서는 ‘참여, 연결, 혁신 : 미래관광 1.0’을 표어로 정하고 혁신을 주도하는 관광 벤처기업과 창업초기기업이 만들어나가는 새로운 관광의 미래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장을 제공하는 데 힘썼다. 특히 이번 행사는 관광산업의 대전환 시기에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생태계 혁신을 강화하기 위해 관광분야 국내 대표 유니콘 기업인 ‘야놀자’ 의 김종윤 대표가 민간추진위원장을 맡고 국내 관광창업 생태계에서 유명한 민간 전문가로 구성한 민간추진위원회와 함께 마련했다. 국내외 관광 벤처기업과 여행업계, 지자체, 국내외 투자자 등 3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역기반 협업, 관광재개, 관광서비스 수출의 3대 주제로 관광산업 주체 간 소통과 교류를 한층 강화한다. 코로나19 이후 급격한 변화 속에서 관광산업의 흐름을 조망하고 다가올 미래관광시대를 준비하는 주제발표, 데모데이, 사업 설명회 등이 이어진다. 올해는 처음으로 3대 주제별 데모데이가 진행된다. 20일에는 첫 번째 주제, ‘지역기반 협업’을 촉진하기 위한 주제발표와 인구감소지역 관광혁신 아이디어 데모데이를 신설해 지난 8월 30일에 진행한 ‘예선리그 : 배터리’ 심사를 통과한 10개 관광 벤처기업들이 ‘인구감소지역 맞춤형 관광혁신 제안’을 주제로 발표와 열띤 토론을 펼친다. 두 번째 주제 ‘관광재개’와 세 번째 주제 ‘관광서비스 수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1일에 관광벤처기업 ㈜온다와 중국 대형 여행플랫폼 알리바바 그룹의 업무협력을 통해 한-중 트래블테크 기업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중화권 관광객 대상 판매채널 구축을 모색한다. 또한, 22일에는 유망 관광벤처기업들의 글로벌 진출과 투자유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기업과 투자자를 온라인으로 초청해 기업 설명회와 투자 상담을 진행한다. 공사와 한국벤처투자는 한국모태펀드 관광계정 중소·벤처 투자 활성화와 상호 업무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특히 중국 알리바바 그룹과 일본 후쿠오카벤처마켓 관계자들과의 투자 상담 등은 중화권·일본 시장 진출과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기업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 밖에도 관광벤처기업의 흐름과 디지털 전환, 환경·사회·투명 경영 활동 등을 소개하는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관광기업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을 무료로 제공한다. 관광벤처기업의 대국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소비자 특별 판촉행사도 진행한다. 하이커 그라운드 1층에서는 관광벤처기업들의 제품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 ‘하이커에어’를 20일부터 23일까지 연다. 온라인 네이버스토어를 통해서도 9월 20일부터 30일까지 특별 할인전을 진행한다. 23일에는 ‘하이커에어’ 현장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전문가가 ‘여행사진 잘 찍고 보정하는 법’ 강연을 진행한다. 또한, 부산에서는 현지 관광기업의 제품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 ‘부산 수퍼’를 부산 동구 관광안내소에서 운영한다. 공사 이학주 관광산업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관광벤처기업과의 협업을 추진하는 기업, 공공기관이 늘어나고 관광 창업 생태계로 투자 유치도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다양한 기업이 참여하는 협업의 장을 마련해, 관광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관광데이터에도 인공지능 도입한다 [금요저널] 한국관광공사는 관광분야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AI 알고리즘 개발을 위한 ‘2022 관광데이터 AI 경진대회’를 오늘부터 10월 31일까지 국내 최대 데이터분석 플랫폼인 데이콘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이번 경진대회의 과제는 공사가 보유한 2만 3천여 개의 국문 관광지점정보의 텍스트와 이미지 데이터를 인공지능 학습데이터로 활용, 관광지점의 유형을 자동 분류하는 최적의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것이다. 현재 ‘대한민국 구석구석’ 등 공사의 누리집을 통해 공개되는 관광지 정보의 유형 분류는 사람 손을 거치고 있으나, 이를 자동화함으로써 더 많은 데이터 생성과 향상된 처리 효율, 검색능력의 개선이 기대된다. 심사는 분류 성능을 평가하는 산식과 전문가의 엄정한 코드심사로 진행되며 대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을 선정한다. 상금은 총 1천만원 규모로 1등 5백만원, 2등 3백만원, 3등 각 1백만원이 수여된다. AI 알고리즘 개발과 데이터 분석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개인 또는 5인 이하의 팀을 구성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공사 조윤미 관광빅데이터전략팀장은 “공사의 관광지점정보를 적용한 다양한 여행 어플리케이션이 만들어지고 있다”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AI를 활용한 우수한 알고리즘이 만들어져, 효율적인 관광정보 관리체계 구축과 개방형 혁신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약 용법·용량을 지켜요… ‘약 바로쓰기 십계명’ 아시나요? [금요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대한약사회 약바로쓰기운동본부는 ‘제5회 환자안전의날’ 기념행사에서 의약품 안전 사용 교육 체험관을 운영, 약 바로쓰기 십계명 홍보물 배포 등 ‘약 바르게 알기’ 지원사업을 홍보했다. 의약품 안전 사용 교육 체험관에서 ‘약’과 ‘약이 아닌 것’을 구분하고 ‘먹는 약’과 ‘바르는 약’을 구분하는 등 놀이형 체험 교구를 활용해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약 바로 쓰기 십계명’ 등을 담은 홍보물 배포하며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 습관을 안내했다. ‘약 바르게 알기 지원사업’은 식약처가 대한약사회, 16개 시도 지자체, 지역 의약 단체와 함께 협력해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습관 형성을 위해 2015년부터 실시해온 사업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모든 국민이 의약품을 안전하고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약 바르게 알기’ 사업을 개선·발전시키고 의약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단풍철 앞두고 국립공원 탐방로 예약제 본격 운영 [금요저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가을 단풍철을 앞두고 자연자원 보호와 탐방객 안전을 위해 10월 1일부터 지리산 구룡계곡 등 7개 탐방로 구간을 시작으로 ‘탐방로 예약제’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탐방로 예약제는 생태·경관적 가치가 높은 구간을 보호하고 탐방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탐방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하루에 정해진 인원만 사전예약으로 출입하는 제도다.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운영하는 ‘탐방로 예약제’ 구간은 지리산 구룡계곡, 태안해안 구례포해변이다. 계룡산 자티고개는 10월 1일부터 11월 14일까지, 다도해 팔영산은 10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운영한다. 한려해상에 속한 두모계곡 및 해금강~우제봉은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하며 다도해 흑산도 진리당은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운영한다. 내장산 갓바위는 10월 8일부터 11월 20일까지 운영하고 무등산 목교~서석대 및 장불재~군부대 구간은 10월 8일 단 하루만 탐방로 예약제를 통해 입장이 가능하다. 월출산 광암터는 10월 15일부터 11월 13일까지 운영하고 내장산 서래봉은 10월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치악산 곧은재는 11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향로봉은 11월 16일부터 12월 15일까지 운영한다. 탐방로 구간별 예약은 국립공원 예약시스템을 통해 1인당 동행인 10명까지 선착순으로 예약이 가능하다. 고령자와 장애인, 외국인은 해당 구간별 국립공원 사무소를 통해 전화 예약 접수가 가능하며 사무소별 전화번호와 예약제 관련 상세한 내용은 국립공원 누리집에 9월 19일에 공지된다. 한편 늦여름부터 가을까지 인기가 높은 지리산 칠선계곡, 속리산 묘봉 및 도명산은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사전 예약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월악산 옥순봉·구담봉 및 황장산은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전통적인 단풍철 인기 구간인 설악산 흘림골, 북한산 우이령길, 지리산 거림~세석 및 노고단은 연중 내내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정정권 국립공원공단 탐방복지처장은 “탐방로 예약제는 계절 변화에 따른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생태적 특성과 탐방객의 집중을 고려해 구간별로 적정한 인원이 탐방하는 제도”며 “가을 단풍철을 맞아 국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탐방을 할 수 있도록 현장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