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부처

박수현 의원“ ‘속기사법’ 제정안 대표발의 ”

박수현 의원“ ‘속기사법’ 제정안 대표발의 ” [금요저널] 박수현 의원이 18일 ‘속기사법’ 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속기사의 법적 지위를 확립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속기사는 사회 각 분야에서 중요한 기록자 역할을 수행해왔다. 특히 말의 속도를 특수 문자 체계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기록한 뒤 문자 언어로 변환하는 전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급변하는 사회 환경과 기술 발전에 따라 기록의 신속·정확성 요구가 증대되는 상황이다. 현재의 대한속기협회 조직으로는 속기사의 권익 보호와 전문성 강화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제정안은 한글을 바탕으로 한 속기사제도를 확립해 속기의 신뢰성과 공신력을 제고함으로써 국민의 편익을 도모하고 사회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주요내용은 속기사 전문성 강화를 위해 문체부 산하 법인인‘대한속기사회’설립 근거를 신설했다. 자격시험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실시하고 문체부 소속의 속기사자격심의위원회를 통해 관리하도록 했다. 아울러 5년마다 정기보수교육을 이수하도록 하고. 인공지능 등 새로운 속기제도 습득을 위한 교육훈련의 근거를 두어 속기사의 체계적인 훈련이 가능하도록 했다. 속기사의 신뢰성과 전문성을 높이는 조치도 마련했는데, 속기사가 아닌 사람의 속기 업무 종사를 제한하고 자신이 작성한 속기록의 진정성을 확인한 후 서명하도록 했다. 박수현 의원은 “기록이 곧 역사라는 인식 아래 왜곡 없는 정직한 역사를 남긴다는 사명감으로 활동해온 속기사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속기사를 법적으로 보호하고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박수현 의원은 “이번 제정안을 통해 속기문화의 연구와 보급이 제도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헌정사를 기록하는 현대판 사관으로서 속기사의 위상과 전문성이 한층 더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제12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주민의 손으로 가꾼 농촌의 희망, 함께 나누는 행복

제12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주민의 손으로 가꾼 농촌의 희망, 함께 나누는 행복 [금요저널] 농림축산식품부는 9월 17일 한국마사회에서 ‘제12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송미령 장관이 참석해 개회사를 통해 그간 행복농촌 만들기에 노력해 온 마을 주민들을 격려했고 콘테스트가 우리 농촌의 변화를 이끄는 나침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국의 마을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직접 마을 발전 경험과 성과를 발표하고 우수 팀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콘테스트는 ‘주민이 서로 협력해 희망을 키우고 행복을 나누는 농촌’ 이라는 정책적 취지를 기반으로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우수사례가 소개됐다. 특히 ‘빈집재생’ 분야를 신설해 방치된 빈집이나 유휴시설을 리모델링해 공동체 공간, 청년 창업 공간, 마을 카페 등으로 다시 태어난 우수사례들이 많은 주목을 받았다. 빈집재생은 정부의 농촌 재생 정책과 맞물려, 유휴공간을 생활거점으로 확장하는 새로운 변화의 움직임을 보여줬다. 올해는 전국에서 총 126개의 마을이 참가·신청 했으며 각 시·도 예선을 거쳐 마을만들기 6팀, 농촌만들기 6팀, 빈집재생 3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서는 현장평가와 마을별 발표, 퍼포먼스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분야별로 금상, 은상, 동상, 입선 팀이 선정됐고 우수주민 분야는 별도로 10명이 순위에 따라 수상했다. 대통령상은 마을 및 농촌만들기 분야 중 최고득점을 한 마을만들기 분야 합천군 대양권역이 수상했고 국무총리상은 농촌만들기 분야의 장성군 동화면, 농촌만들기 분야의 옥천군 청성면, 빈집재생 분야의 함양군이 수상했다. 또한, 우수주민 분야에서는 영월군 안충선 활동가와 부안군 윤나연 창업가가 금상을 수상했다. 마을 및 농촌만들기 분야 수상팀의 주요 실적은 다음과 같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합천군 대양권역은 ‘대양친환경 문화센터’를 생산자-소비자 도농교류 거점으로 최근 5년간 12농가, 16명 귀농인구를 유입했고 센터 수익금 20%를 시설 재투자하고 마을 공동식사 및 평생학습을 지원하는 등 주민복지로 환원하며 지속가능한 마을 만들기를 실현하는 사례로 꼽힌다.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장성군 동화면은 문화센터 조성, 중심지가로 보도정비, 시가지 경관 개선 등을 추진하며 정주 여건을 크게 높였으며 1,400여명의 이주근로자와 원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시설과 프로그램을 운영해 다문화 사회의 모범을 보여줬다. 또한 문화·복지 서비스와 배움터를 확대해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빈집재생 분야 수상팀의 주요 실적은 다음과 같다.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경남 함양군 함양읍의 ‘계절근로자 기숙사’는 오래된 빈집을 리모델링해 지상 3층, 객실 19실 규모로 공동주방·세탁실 등을 마련함으로써 농촌 일손 부족 해소와 근로자 정착 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이는 근로자들의 농업 현장 투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동시에 지역 농가와 상생하는 모델로 전국에서도 선도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송 장관은 “이번 콘테스트는 주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정책과 만나 농촌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자리였다”며 “정부는 주민 주도의 성과가 전국으로 확산되어 농촌이 미래 세대의 희망을 키우고 모두가 행복을 나누는 공동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평생 건강을 위한 생애주기별 식생활 교육, 함께 해요

평생 건강을 위한 생애주기별 식생활 교육, 함께 해요 [금요저널] 농림축산식품부는 식생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자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25 식생활교육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평생 건강을 위한 생애주기 식생활 교육”이라는 주제로 국민 모두가 전 생애에 걸쳐 지속가능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학술행사 및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람회에서는 영유아 시기 이유식의 중요성, 가정에서의 식생활 돌봄과 생애주기 식생활 교육 방향, 지역 먹거리와 연계한 식생활 교육 등 다양한 주제로 학술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농촌 식생활 공간 체험, 식생활 속의 탄소발자국 줄이기, 우리 농산물 바르게 즐기기 등 전 연령층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농식품부 홍인기 유통소비정책관은 “사회적 변화에 따라 국민의 식생활 형태가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지속가능한 식생활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민이 평생에 걸쳐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거·상업·문화 복합기능을 갖춘 ‘KTX 천안아산역 환승센터’ 개발 본격 추진

주거·상업·문화 복합기능을 갖춘 ‘KTX 천안아산역 환승센터’ 개발 본격 추진 [금요저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충청남도가 요청한 ‘KTX 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계획’을 9월 17일 승인했다. 대광위는 ‘KTX 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계획’에 대해 환승센터 지정기준, 사업타당성, 환승체계 적정성 및 재원조달 방식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이번 대광위의 승인으로 천안아산역에 비즈니스·쇼핑·주거 등 다양한 환승지원시설이 함께 들어서 편의성과 서비스를 한 곳에서 누릴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KTX 천안아산역’은 KTX·SRT, 수도권전철 1호선, 장항선, 시외·시내버스, 택시 등 충청권 교통의 핵심거점이다. 이번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로 환승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교통수단 간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신속하고 편리한 환승여건을 제공하게 된다. 현재 ‘KTX 천안아산역’은 주차장이 부족하고 동서로 단절되어 환승객들의 이동이 불편하며 역사와 버스·택시 정류장 사이의 거리가 멀어 환승에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 따라서 대광위는 새롭게 조성될 광역복합환승센터에 역사와 직결되는 지하 환승주차장·정류장, 역과 지원 시설 간 무빙워크 연결 통로 환승정보시스템 등 환승편의성을 중점 검토했다. 충청남도는 ‘KTX 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민간사업시행자 선정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하고 2030년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KTX 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가 완성되면 천안, 아산 시민들은 물론 수도권의 이용객들도 더욱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고 나아가 충청권 교통의 중심지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의 거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천안아산역 환승객의 교통 편의를 극대화하고 전국을 잇는 광역교통의 핵심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More News

이전
다음
▲ Back To Top